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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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と彼女と彼女の恋。
발매
2013년 6월 28일
제작
니트로 플러스
플랫폼
PC
장르
Alternative ADV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작품의 이면
5. 공략
6. 평가
6.1. 의의
6.2. 비판
7. 기타


1. 개요



'''당신을, 좋아해요.'''[1]

표지에 적혀 있는 문구

니트로 플러스 사의 에로게. 각본은 시모쿠라 바이오가, 원화는 츠지 산타가 담당했다. 링크는 이쪽. https://www.nitroplus.co.jp/game/totono/
일본 웹에서는 줄여서 '토토노'[2]라고 부른다. 토토노를 쳐서 이 항목에 바로 들어올 수도 있다.
테크자이안 2011년 10월호의 실린 정보에 따르면, 장르는 이 회사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순애물 어드벤처 게임. 히로인과의 진지한 연애를 지향한다고 한다. 독특하게도 매체가 광디스크가 아닌 USB로 발매.[3]
2013년 4월 19일을 기준으로 마스터업 + 공식 사이트가 리뉴얼되었다. 메인 화면에는 특이하게도 책상 위의 스마트 패드에서 원화가인 츠지 산타의 CG 콘티 과정이 방송된다.[4]
2013년 8월 30일 통상판이 DVD로 발매 하였다. 뜯어보면 안에는 글로만 적혀있는 사용설명서와 슈퍼 소니코가 나오는 니트로플러스 관련 전단지가 들어있고, 니트로플러스 카탈로그가 컬러로 들어있다. DVD 케이스 포장지의 겉표지는 흰색 배경에 깔끔하게 되어있고 뒷면에 히로인당 3개의 CG가 넣어져 있다. 디스크 그래피는 동그란 원 안에 회색 네모가 그려져있다.
엔딩 주제가는 스윙잉 팝시클[5], 타다 아오이가 담당했다.
2014년 6월 9일 어느 능력자가 한글화하였다.링크
2014년 7월 4일에 비쥬얼 팬북이 발매 예정이라고 한다. 각본 담당인 시모쿠라 바이오의 외전 소설과 원화 담당인 츠지 산타의 B2 포스터 등이 수록. 자세한 것은 여기 참조. 링크
'''2020년 5월 26일 스팀에서 출시되었다. 상점 페이지''' 가격은 31,000원. 스팀판 무수정 패치는 JAST USA에서 별도로 유료로 판매하고 있으니 여기서 구매하면 된다. 스팀판 공식 무수정 패치 DLC

2. 줄거리


하루하루는 계단처럼 지나간다.
한번 의문을 가지면, 그후론 한 계단씩 올라가는게 힘들어질거야. 그러니 한걸음씩,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올라가자────
마치 관객처럼 개성이 없는 주인공, 신이치.
히로인 소네 미유키와는 소꿉친구지만, 말을 걸어보는 일 없이 평범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인 아케보노 유타로에게 불려져 올라간 옥상에는 반에서 붕 떠 있는 전파소녀인 무코우 아오이가 있었다. '찌릿찌릿해?'라는 말과 함께 신이치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아오이.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미유키에게 구출되고, 그 이후 아오이와의 기묘한 만남이 시작된다.
친구도 없고 인간다운 감정도 없는 아오이에게, 사람을 사귀는 법을 알려주려는 미유키에게 휘둘려 하루를 보내게 된다.
점점 아오이는 사람다운 감정을 가지게 되고, 미유키도 신이치와의 어릴적 시절을 떠올리며 가까워지게 된다.
날이 갈수록 순조롭지 않게되는 세 명의 관계.
계속 같이 지내게 될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렇게 있을수는 없어────
주인공이 선택한건 미유키일까, 아오이일까……?

3. 등장인물


  • 스스키 신이치

인생에 IF 따윈 없어.

친구만으로, 지내도 괜찮아.

무개성의 정점에 도달한, 별다른 특징은 없는 평범한 주인공. '남자의 낭만 클럽'이라는 수수께끼의 부활동 소속이지만, 실상은 귀가부나 다름없다. 자신이 마치 관객처럼 개성이 없는 것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소네 미유키와는 소꿉친구 사이. 자기비판이 심하며 귀찮은 일을 싫어한다.
게임의 남자 주인공이며, 한 세대 전 남성향 에로게의 클리셰를 따라 눈이 앞머리에 가려져 얼굴을 볼 수 없는 캐릭터이다. 당연히 성우도 없다. 플레이어가 감정을 이입하기 쉽게 설정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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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친구가 되어줄게.

어째서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 거야?

재색을 겸비한 학교의 아이돌. 연극부 소속에 연기는 발군. 소프트볼을 소재로 한 연극에서 주역을 맡고 있다. 세끼 밥보다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
주인공과는 소꿉친구지만 그것을 숨긴 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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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친구, 잘 모르겠어.

버그 뿐인 아오이, 좋아해줄 수 있어?

항상 반에서 붕 떠있는 전파계 소녀. 전파가 닿지 않는 스마트폰을 들고 돌아다니며, 옥상에서 '뚜루루루루루루'하면서 신에게 통신하는 게 일상.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타인의 기분을 이해하지 않고 곧바로 성관계를 갖는 비상식적인 습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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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신이치, 낭만클럽의 동지여!

리얼충 폭발해라!

신이치의 친구로, 열혈 바보. 여자와 친하게 지내는 길을 추구하는 '낭만 클럽'의 회장. 몹시나 뜨거운 성격때문에 여자가 생기지 않아, 현실적으로 사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휴일에는 집의 일을 돕고 있다. 여장 취미를 가진 남동생 때문에 고민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내여귀 1권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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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죄송해요! 저, 낯을 가려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자신이 되고 싶어요.

연극부 소속으로, 소네 미유키의 후배. 소심하고, 일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
아케보노 유타로의 '''남동생'''으로, 취미는 여장이다...

4. 작품의 이면



이 게임은 '''새로운 세대의 사야의 노래를 목표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말마따나 어브노멀한 순애물이라는 점에서는 사야의 노래와 같은 노선이다.
게임 제작자들은 잡지의 인터뷰에서 해당 작품에서 간간히 보이는 도저히 순애물로 보이지 않는 CG[6]들에 대해 직접적인 설명은 하고 있지 않다. 대신 '''순애도 너무 순수하면 광기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언급과 함께,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순애를 주제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게임 디자인 자체가 기존 에로게의 조류인 다수 히로인 패턴에 대한 안티테제적 작품이며, 리뷰에 따라 이 게임이 마지막 에로게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내리는 경우도 있는 만큼, 작품의 외적 모습에 혹해서 가벼운 생각으로 플레이하려는 유저들은 약간 마음줄을 단단히 잡고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이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면, 게임 안의 히로인들이 자신들이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이라는 게임 속의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7] 심지어 플레이어한테 말을 거는 대사도 있으며, 히로인이 전주차 루프에서의 일을 기억하기도 한다.[8] 거기다 배드엔딩 후 미유키가 신에게 빌면서 업데이트를 해달라고 부탁하면 '''실제 세이브 데이터가 싸그리 말소된다.'''[9]
중간에 오토세이브 파트가 있어서 '''세이브조차 플레이어 마음대로 못한다.'''(다시 시작되는 부분이 한정되어 있을뿐 진행상황은 저장된다.) 어느 정도 진행하면 '''히로인의 세이브파일을 사용하게 해준다''' 한마디로, 히로인이 게임세계를 죄다 조작한다! 사랑이라는 것은 오로지 주인공만이 조작하고 이끌어가고, 선택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걸 시스템에서 '''근본적으로 보여 주는 것.''' 심지어 주인공에게 사랑까지 요구한다. 사랑한다는 선택지를 10번 눌러달라고 해서 10번 누르면, 100번 눌러달라고 하고, 100번 누르면 1만 번[10][11][12] 눌러달라고 한다…. 이렇게 끊임없이 루프하는 것이다.
2회차에서는 1회차와 달리 가게에 걸려있는 고양이 헤어핀이 1개밖에 없는데 사실 없어진 1개의 정체는 '''미유키가 숨겨서 하루의 맨션에 던져놓은 것이었다.'''[13]
그리고 발매된지 얼마 후 속속들이 게임 NPA 데이터가 뜯겨지는 가운데 ANIMA 파일에 '''사용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혈흔 파일들이 나오면서 일각에선 혼돈에 휩싸였다. '''여기
물론 초회판 한정으로 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기껏 만들어 놓은 출혈 효과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개발 중에 제작진이 생각을 바꾸었거나 일반판 발매 당시에 심의평가에 걸려서 어쩔 수 없이 붉은 장면으로 바꾸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진실은 알 수 없지만 만일 이 파일이 일반판에도 묻히지 않고 제대로 사용되었다고 생각하면...

5. 공략


첫 플레이는 무조건 고독END나 미유키 루트밖에는 공략하지 못하고 본격적인 시작은 아오이가 공략 가능해지는 2주차부터. 만약 선택지를 잘못 골라 두 히로인 모두 공략하지 못한다면, 그 상태로 엔딩을 보고난 후 재 플레이시 똑같은 루프가 반복되고 만다. 게임의 재시작, 세이브, 로드, 주회 플레이, 다른 루트마저 '''게임의 커다란 흐름'''에 속해있으며 최후에 선택하는 히로인으로 루트가 갈리고 엔딩이 나오는데 이 때 선택한 히로인에 따라 '''다른 히로인과 관련된 엔딩 & CG & 장면은 라이브러리에서 삭제된다.''' 엔딩 이후 스태프롤에서조차도 선택받지 못한 히로인의 이름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고. 더불어 이후에는 언인스톨하거나 세이브 파일을 전부 지워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이상 다른 캐릭터의 엔딩은 볼 수 없다고 한다. 이 작품이 내건 '''양자택일'''이라는 말은 단순히 이 작품이 미유키 루트와 아오이 루트밖에 없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것.[14]
따라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모든 CG를 해금할 수 없고[15] 이 때문에 모든 라이브러리를 해방 시키는 치트 코드가 필요한 것.
팁을 주자면 처음 미유키를 먼저 공략하고, 두번째로 아오이를 달릴 때 대놓고 팁을 주니 꿈을 찾아 최종 선택지까지 가면 된다. 처음 루프에서만 핸드폰으로 신에게 전화를 날릴 수 있는데 이 번호가 바로 그 결과. 루프세계 진입해서 게임 자체가 히로인에게 장악당할 때 신이 루프를 탈출할 방법 세가지를 알려준다. 하나는 히로인의 호감도를 올려서 방심하게 만들 것, 히로인에게 적대해서 살해당할 것, 신에게 빌 것.(치트)[16] [17]
하지만 당신은 이미 골랐다. 하나 골랐으면 끝이다. 정신 나간 세계 탈출에 집중해보자. 캐릭별로 트리거 30개 정도를 쌓아서 개중 10개를 PW 대신으로 쓰니 루프 돌면서 이벤트를 메모해가면서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참고로 미유키가 준 세이브 데이터 역시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는데 모든 루프 이벤트는 해당 세이브 메모리 안에서 선택되므로 취사선택으로 이벤트를 골라서 이벤트 반복을 줄일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신과의 전화 이벤트 없이도 빠르게 무한 루프 엔딩 돌파 가능. 미유키가 세이브 데이터를 조작했다고 해서 멘붕하지 말고 역으로 이용하는 것 도 일종의 방법. 루프 1회차에서 적당히 정보를 얻었다면 2회차 루프는 탈출 조건이 더 간단하므로 전회차에서 트리거만 충분히 쌓아놓은 상태라면 더 빠르게 진행 가능.
게임하면서 세계 개변하고 세이브 막고 로드창 지워버리고 플레이어를 고의로 당황시키니 차분하게 하자. 뭐, 주인공 씹고 모니터 밖 사람에게 애정을 갈구할 때쯤이면 대부분은 쫄아들어서 그럴 상황도 아니겠지만….
참고로 아오이는 처음부터 자기가 야겜 등장 인물임을 알고 있어서 성적으로 OPEN된 것이었고, 미유키도 애정의 대상이 주인공을 조종하는 모니터 너머의 플레이어가 된다.
또한 중간에 코드 입력을 할 때(치트 코드가 아니라 다른 코드다.) 정발과 아닌 사람의 공략 수준이 차이나는 이유가 게임 중 엔딩 직전 요구되는 코드가 패키지 구성품 내에 프린트되어 있다. 실패하면 또 루프다.
PC 스팀판 기준으로는 게임이 설치된 경로에 Totono_Manual.pdf에 코드가 적혀 있다.
이 게임은 탈출을 하고 나서도 자신이 100% 달성했는지 아닌지 알아먹기가 정말 힘든 게임이므로 무한 루프 탈출에 집중하는것도 방법. 공략을 살펴봐도 저 수많은 이벤트 트리거가 섞여서(세이브, 종료, 재시작 등등이 전부 트리거다!) 카오스 상황이 연출되므로 아예 초장에 신에게 빌어서 100% 까고 들어가지 않으면 한 히로인 이벤트를 전부 보기도 힘들것이다. 애초에 진행하고 싶다면, 80%를 찍던 90%를 찍던 엔딩을 본 순간 50%가 되어버리는 게임이다. 그냥 달리는 것도 방법.
클리어 이후 OP를 보면 수정된 OP가 나온다. 잘 보면 어디가 수정되었는지 충격먹는 사람도 있을 정도.
다시 다른 상대를 공략하고 싶다면 재인스톨할 필요없이 세이브 지워버리고 아예 처음부터 하거나, 혹은 루프 진입 이전에 세이브 파일을 디렉토리채로 백업해두고 엔딩을 본 후 덮어씌우면 된다. 물론 누구 엔딩을 보건 달성도는 50%가 끝이다.
또한 클리어 후 메인 화면의 게임 제목도 君と彼女の恋。(당신과 그녀의 사랑.)로 바뀌며 환경설정에서 음성 세팅의 테스트 음성도 같이 바뀐다.

6. 평가


'''VNDB 평점'''
'''ErogameScape
중앙치 / 평균치
'''
'''5ch 베스트 에로게
인기 순위
'''
'''겟츄 미소녀게임 대상
종합 순위
'''
'''모에 게임 어워드'''
7.56 (good)
80 / 78
13위
20위권 밖
수상 없음
* VNDB, ErogameScape 점수는 표본이 100개 이상일 때 기재.

6.1. 의의


이 게임은 복수의 히로인을 번갈아가며 공략하는 형태의 에로게 구성에 대한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다. 핵심적인 포인트는 게임 내의 히로인이 플레이어라는 초차원적 존재를 인식함으로써 자신을 가두는 게임의 시스템적 양식을 타파하고 오히려 플레이어의 행동을 시스템적으로 컨트롤하는 메타픽션적 연출이다. 게임을 파보면 알겠지만 초반부의 비주얼 노벨 파트는 사실 작품 주제를 호소하기 위한 프롤로그일 뿐이고 본편에 들어가면 이미 흔한 선택지형 에로게가 아닌 '''텍스트 어드벤처'''[18]로 탈바꿈한다. 무한 루프 속에서 글을 읽어가며 랜덤하게 뿌려지는 단서를 모아 탈출하는 방식은 영락없는 고전식 어드벤처.
속출하고 있는 피해사례(?)를 보면 "게임이 해킹당했다"라거나 "게임에 버그가 있다"라는 등 상황파악이 안 되어 극심한 혼란에 빠진 플레이어들은 물론이고 말 그대로 히로인에게 능욕당해 멘붕이 왔다는 감상평도 쉽게 찾아낼 수 있을 정도. 플레이어의 의사를 무시하고 선택지를 강제한다. 주인공인 인남캐가 영문을 모르고 배트로 신나게 얻어맞은 직후 히로인이 대뜸 화면에 홀로 들이대면서 '''"그래, 화면 너머의 너(플레이어) 말이야 너"'''라며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은 동영상 및 스크린샷으로 캡쳐되어 웹상에 돌고 있다.
메타픽션으로 새로운 시도라는점은 캐릭터와 사용자가 대화한다는 단순한 메타적 요소가 아닌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이 현실세계(사용자의 컴퓨터를 통해)와 상호작용한다는점이[19] 과거 일반적인 메타 픽션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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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노아나에서 5월 13일부터 전시되었던 의문의 야구방망이 프로모션 역시 해당 장면을 나타내고 있었던 것이며, 처음에는 이게 무슨 뜻인가 하던 사람들이 이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전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카더라.
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러한 시도와 그로 인한 반향을 미루어 볼 때 차세대 사야의 노래를 만들겠다는 니트로 플러스의 공언은 가감없는 진심이자 문자 그대로 현실화된 셈이라고 보아야 하겠다.
이 게임은 단순히 시스템의 특이성에만 주목받는 것이 아니다.[20] ''"'인생에는 IF가 없어"'''라며 현실에 대해, 또한 아무런 감정없이 반복 플레이로 히로인을 공략했던 플레이어들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고, 메뉴얼에만 의존해 플레이 하는 사람은 스스로가 공략을 발견해야 하며(PW 트리거는 일어난 이벤트 내용 중 랜덤으로 지정된다!), 제작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H신 회수를 위해 에로게를 플레이 하는 유저들에겐 치트 코드로 회상을 개방해 주는 대신 플레이를 막아 "네가 정 스토리를 신경쓰지 않고 H신만을 보고 싶다면 H신만 보고 다시는 시나리오를 볼 생각 하지 말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오히려 이 게임은 라이브러리를 100%로 채우는 것이 아닌 50%로 채우는 것에 의의가 있다.) 무한루프 때 미유키로 하여금 아오이와 맺어졌을 때의 엔딩들을 보여주게 하여 주인공이 선택하지 않은 히로인들의 미래와 삶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게임의 시나리오와 시스템이 가지는 의의이다.
한편 게임에 대한 찬반을 떠나 기존 선택지형 에로게안티테제 그 자체로써도 의의가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현대미술이 이전 사조에 대한 안티테제를 통해 발전한 것처럼, 비록 특이한 대신 일회성의 기믹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기존 에로게의 틀(예컨데, 위의 비판에서 나온 다양한 연애스토리를 즐기는 것이라는 정의 등)을 깨는 시도를 시작으로 에로게라는 장르의 범위가 넓어지고, 발전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분기의 강요는 다른 관점에서 해석한 의견이 있는데 이 이야기의 핵심은 '''신'''이며 아오이가 루트의 고정을 바라는 업데이트를 들어줬을 정도로 게임의 권한이 많음에도 미유키가 주인공과 이어지지 않는 루트의 온갖 해피 엔딩을 찾아 다닐 때도 미유키의 엔딩을 직접 바꾸지 않았다는 것. 두번째로, 큰 맥락에서 두 명의 진엔딩은 하나의 이야기로도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플레이어가 아오이를 선택하고 떠난 뒤 주인공은 울며 떠나는 미유키의 손을 붙잡은 것. 또한 미유키 진엔딩에서 아오이에게 전화를 걸어보면 아오이'''들'''은 잘 지낸다고 언급하기에 플레이어-아오이, 신이치-미유키로 이어진다고 봐도 된다는 의견이 있다. 이런 면에서 사실 이 에로게의 진정한 목적은 미유키와 주인공이 이어진다는 목적을 헤치지 않으면서 신님의 아바타로써 굴려지던 아오이를 구원하는 하나의 이야기였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이에 대한 평은 전적으로 유저의 몫.

6.2. 비판


'''본 단락의 서술 내용 중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외의 에로게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할 것.'''
토토노와 같이 메타 요소가 강한 작품은 캐릭터가 생명력을 지니기보다는, 그저 시나리오 라이터의 생각을 대변하는 도구로 전락할 위험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다. 만약 플레이어가 시나리오에 동의하지 못할 경우, 다른 선택지가 없이 강제되는 시나리오 때문에 게임에 대한 반감만 키워진다. 이로 인해 필연적으로 찬반 양론이 극심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토토노는 찬반 양론의 대립이 매우 극심한 게임이며, 엄청난 수의 비판도 존재한다. KOTY 에로게판에 비평이 두 개나 올라왔으며, 2013년 후반기에는 찬반 양론이 엄청나게 갈리며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크게 에로게로서의 비판점과 메타픽션으로서의 비판점, 두 가지로 나누어 서술한다.
이 게임은 기존 에로게의 성향을 뒤집어 엎은 작품이므로, 에로게 부문에서의 점수는 밑바닥이다. 기존의 에로게를 뼛속까지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으므로 일반적인 평가 기준에서는 이 게임의 특징적 요소들이 모두 낙제점 요소가 된다. 기존의 틀을 깨려는 시도를 했으므로 이 작품을 기존의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있으나, 어떤 평가 기준을 적용하느냐 하는 것은 각자의 자유이므로 평가 방식을 강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오히려 기존의 틀을 깨려는 시도를 했으나 그 결과가 기존보다 못하다는 평가 역시 가능하다. 한편으로는 게임의 자유도가 현저히 낮아서 플레이어가 주제의식을 주입당한다는 느낌을 받기 쉽다. 새로운 시도냐 아니냐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게임 외적으로 볼 때, 정가가 세금 포함 8,000엔이 넘어가는 게임치고 플레이 타임은 10시간 전후이다. 이것은 가격에 비해 플레이타임이 그리 길다고 볼 수 없다. 또한 전반부 묘사가 상당히 무미건조한 편이라 캐릭터에게 감정 이입을 할 겨를이 없다는 불만 의견이 있다. 게다가 체험판에서 모든 CG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 탓에 구입자 중 일부는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는 게임이 반 쪽짜리 게임인 것이 원래부터 의도된 바이므로 그에 대한 사측의 배려이기는 하나, 에로게로서의 본래 용도나 화집 목적이라면 굳이 비싼 돈 들여 가며 구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시나리오 중시형 에로게 목적으로 구입한 유저라면 당연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이다. 후술할 반복 플레이 불가능 등의 요소도 마찬가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사실상 1회 플레이가 끝이고 반복 플레이가 불가능한데, 게임의 구매자인 유저가 스스로 원할 때에 다시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는 점은 게임으로서는 문제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세이브 파일을 지우거나 재인스톨을 하면 처음부터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체적으로 반복 플레이를 막아놓은 점과 게임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반복 플레이를 상정하지 않은 게임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게다가 유저 편의적인 시스템도 전부 부정하고 버렸기 때문에 다른 에로게 하듯 플레이를 하고자 한다면 애로사항이 꽃필 수밖에 없다. 세이브, 로드도 마음대로 안 되며, 멋대로 꺼지기도 하고, 그냥은 CG를 100% 모을 수도 없으며 치트로 CG를 100% 모으면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무한 루프 이후에는 게임 난이도도 미칠 듯이 상승한다. 제작진의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다면 연출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에로게의 근간을 부정하는 유저 엿먹이기 행위일 뿐이다. 물론 시스템적인 요소를 연출의 일부로 사용할 수는 있고, 실제로 제작측의 메시지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비판 의견 중에서도 연출은 칭찬하는 경우가 제법 되므로 무조건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연출이 게임 몰입을 방해한다고 느끼는 의견도 분명히 존재한다.
또한 게임 내용도 순애라고 홍보한 것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 물론 제작사가 제작사이므로 구매층도 대부분 각오는 하고 있었고, 홍보 당시부터 게임 내의 반전에 대해서 암시하고는 있었으나, 그것을 감안해도 2회차 끄트머리에 기다리고 있는 반전과 이후에 펼쳐지는 공포스러운 상황, 특히 주인공의 남성 부분을 으스러뜨리는 장면에 충격을 받았다는 의견도 있다. 순애라고는 해도 1회차에는 아오이 루트 공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오이를 보고 게임을 샀다면 반드시 미유키에게 뒷통수를 맞을 수밖에 없고, 가장 보편적인 순애물에 가까운 첫 미유키 루트는 일반적인 순애물 에로게로서는 명백하게 분량이 부족하다. 그나마 이것도 괴기한 작품 많이 내기로 유명한 니트로플러스이며, 발매 전에 떡밥을 상당히 많이 뿌려 놔서 일반적인 순애물은 아닐 것이라고 다들 예상을 해서 큰 말이 없는 것이지, 다른 제작사에서 똑같이 냈으면 제작진의 기획 의도고 자시고 장르 사기 취급받으며 욕먹기 딱 좋다. 본인 성 취향에 맞지 않는 작품은 거의 구매하지 않고, 가격도 풀 프라이스 작품이 정가 9천 엔씩 하는 경우가 많은 에로게는 다른 부분이 무난하더라도 (체험판에서 확인 가능한 범위 밖에서) 극 전개가 공식 콘셉트와 어긋나거나, 능욕, NTR 장면이 (배드 엔딩 한정이라도) 들어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욕을 먹는다. 그런 면에서 순애라고 광고했으면서도 발매 전 정보로 추측할 수 없는 3P, NTR(비슷한 장면)이 있었다는 점은 강도높은 비판을 받았으며, 유저에 따라서는 이 게임의 가장 큰 비판점으로 들기도 했다.
결국 게임의 주제에 공감할 수 없다면, 최대한 긍정적으로 볼 때 '의도는 이해가 가지만 와닿지 않아 재미가 없는 작품', 나쁘게 보면 '온갖 방법으로 유저를 기만하기 위한 작품' 정도로 보이게 된다. 시스템적 제한 등 스트레스 요소가 들어 있는 것은 시나리오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있으나, 긍정적인 평가 의견 중에도 '나는 괜찮았지만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것 같다'라는 투의 의견이 제법 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비슷한 작품과 마찬가지로 취향을 매우 심하게 타는 작품이라는 것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메타픽션이라는 장르로 평가를 할 경우에도, 사실 수많은 비판점이 존재한다. 니트로플러스가 이 게임에 게임 내외부적으로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은 분명하지만, 토토노는 기본적으로 게임 캐릭터가 계속 플레이어와 직접적으로 대화하는 메타성이 강한 작품이다 보니 필연적으로 유저와 게임 속의 온도차는 극명할 수밖에 없다. 특히 제작자의 철학에 유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더욱 그렇다. 앞서 언급하였듯 전반부는 캐릭터의 매력을 살릴 만큼의 충분한 묘사가 모자랐고, 중반부 이후의 급전개는 분명히 임팩트가 상당하나 그 이후로는 기본적으로 지겨운 반복 전개에 불과하다. 플레이어가 일편단심을 약속하는 발언도 제작진이 준비한 선택지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일 뿐,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선택한다고 보기 힘들다. 이야기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주인공은 히로인에게 플레이어가 선택하는 대로만 행동하는 꼭두각시 취급을 받지만, 이래서야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히로인 역시 별다를 바 없을 것이다. 애초에 공략 루트가 사실상 정해져 있는 게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히로인(미유키)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미유키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은 매우 무리가 있다. 게임 내에서는 이에 대해 '배신', '모독'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플레이어를 책망하지만, 작가에게 있어 히로인이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장기말이 아닌 이상에야 히로인에게 감정을 이입할 만한 여지를 충분히 주지 않은 것은 분명히 의도된 연출이 아닌 시나리오의 문제로, 게임의 전체적인 주제의식 면에서는 큰 차이가 있으나 토토노와 유사한 전개가 포함되어 있으면서 토토노보다 훨씬 더 깔끔하게 시나리오를 끝맺은 케이스[스포일러]가 다수 존재하는 점을 감안하면 명백히 시나리오 라이터의 능력 부족이다.
현실적으로 봐도, 1회차 미유키 루트만으로는 정가 2,000엔짜리의 로 프라이스 에로게보다 못한 분량이고, 앞서도 언급하였듯 첫 플레이에서 공략 가능한 루트는 미유키 루트뿐이므로 아오이를 목적으로 '순애물' 에로게를 산 사람은 반드시 배신을 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이는 소위 '진 엔딩'이 존재하는 에로게에서 흔히 보이는 시스템이라 사실상 2회차 이후의 플레이(배신)를 제작측에서 종용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이렇게 사실상 '배신'을 강제해 놓고 플레이어의 배신을 이유로 무리하게 스토리를 전개하는 것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제작진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숙고하게 하기보다도 반발심을 갖게 하기 훨씬 더 쉽다. 시나리오상의 큰 줄기를 짜 놓고 그에 맞춰 세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지 못한 셈이다.
이렇듯 기존의 어느 정도 형식화된 선택지 어드벤처형 에로게를 탈피하기 위한 시도는 일정 수의 구매자층에게 참신하게 받아들여지고 호평을 받았으나, 안일한 시나리오 구성과 전달력 부족 탓에 참신하기만 할 뿐 실이 없다는 비평도 동시에 받았다.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게임이 발매 당시 기준으로 봐도 적었던 것은 사실이나, 유사한 주제의식을 지니면서 전달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 이미 존재했다는 점에서 이를 단순히 호불호의 문제로만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제작측에서 의도하지 않은 진짜 강제종료 버그가 초기 버전에서는 환경에 따라 속출하여 버그와 의도적인 연출의 구분이 가지 않아 집중에 방해가 되었다는 의견이 제법 많았다. 버그 수정 패치는 발매 약 3주 후에나 올라왔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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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가 에로게답지 않게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사이즈도 꽤나 작은 편. 참고로 매체는 CD가 아니라 USB 플래시 드라이브.
오후 11시부터 12시[21][22]에 공식 HP에 접속하면 토토노 주소창에 ?m=debug&c=build 가 추가되어 디버그 모드로 추정되는 사이트로 들어가게 되는데, 사이트의 기괴한 모습을 보면 이 게임이 평범한 순애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라도 알 수 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보는게 빠르니 꼭 한 번 보도록 하자. 사실 평상시에 들어가도 홈페이지 톱 화면에 비춰지는 아이패드에 무서운 일러스트가 캐릭터마다 한 장씩 추가되어 있다.[23][24]
2013년 6월 27일에 체험판이 공개되었다.
그런데 체험판이든 본편이든 초반 게임 진행중 치트 코드를 입력하면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없는 대신 '''게임에 수록된 모든 CG와 BGM이 해금된다!''' 게다가 일부 CG에는 치명적인 스포일러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또 본편의 경우 1월 1일,[25] 1월 7일,[26] 2월 14일,[27] 3월3일,[28] 4월 1일,[29] 5월 3~5일,[30] 7월 7일[31], 8월 15일,[32] 12월 25일,[33] 12월 31일[34]에 게임 실행하면 이벤트 존재. 1주일 이상,[35] 1개월 이상,[36] 1년 이상,[37] 10년 이상[38] 정말 실행 안 했을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때 발생하는 이벤트들은…. 참고로 이들 이벤트는 컴퓨터의 시간을 조절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정품인증을 하는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으나, 발매된지 일주일도 안 돼서 뚫렸다..
2014년 6월 27일니코니코동화 생방송을 통해 방송되었다. 트켓몬마냥 '''시청자 앙케트'''로 선택지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 다만 이 방송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전연령판으로 진행되었다. 예를 들어 뭔가 음란한 단어나 대사는 전부 '사나이의 로망!'이라는 단어로 바뀌었고, H씬 역시 캐릭터들이 스모를 하고 있는 장면으로 교체.
무한루프에 돌입한 뒤 한동안 게임을 실행하지 않았다가 오랜만에 실행하면 이런장면을볼 수 있다.[39][40]
무한루프 때문인지 몇몇 사람들이 1회차를 0.5회차라 보고 무한루프가 시작되고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될 때를 1회차라 보는 사람들이 조금 있다.
윈도우 10의 경우 한글패치 시 실행이 불가해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정확히는 한패 후 사용해야 하는 ttn_kr.exe 파일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실행하지 못하며 기존 프로그램처럼 로케일로 일본+관리자로 해야 실행된다. 하지만 실행 후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검은 화면에 대사도 안 나오고
-??똻?뚥?띌????
-??꿯???궳???
같이 글자가 깨지거나 한자로 이루어진 두가지 선택지가 나오며 이외 다른 그림조차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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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사용자의 컴퓨터가 일본 지역으로 되어있거나 어플로케일로 실행시켰을 경우 그냥 한국 지역으로 바꾼 뒤에 다시 돌리자. 정상적이라면 윈도우창의 이름이 일본어가 아니라 '너와 그녀와 그녀의 사랑'이 되어야 한다.
4년 뒤에 출시되어 전세계에서 화제가 된 게임 Doki Doki Literature Club!(두근두근 문예부)가 이 게임과 유사한 점이 많아서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유료 게임과 무료 게임이라는 차이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토토노는 문예부하고는 달리 성우도 있고[41] 게임 볼륨도 더 거대하기 때문에 문예부의 대흥행을 보고 만약 토토노도 문예부처럼 19금이 아닌 전연령으로 출시되고 영문을 지원했더라면 유료 게임이라는 진입 장벽 때문에 문예부 수준까지의 인기는 얻지는 못했더라도 그에 준하는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많다. 그리고 개발사 측도 이러한 의견을 인지했는지 시기가 엄청 늦기는 했지만 2020년에 결국 스팀판의 출시가 확정되었다.

[1] 원문은 '君が、好きです'이다.[2] 원제 君と彼女と彼女の恋 중에서 조사로 쓰인 히라가나 と, と, の를 모아 ととの(토토노)라고 읽은 것이다. 번역하면 와와의.[3] 초회판 한정. 통상판은 DVD로 발매되었다.[4] 이 화면의 맨 오른쪽 스마트폰에선 플레이어의 트위터 타임라인이 나타난다.[5] 타루의 1집 앨범을 프로듀싱한 그 밴드 맞다.[6] 소네 미유키가 피가 묻은 야구 방망이를 들고 있는 장면, 무코우 아오이가 옥상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부르고 있는 동안 하늘이 붉게 물든 장면, 그리고 무코우 아오이가 남자 2명과 함께 성관계를 갖는 장면 등. 참고로 피 묻은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는 장면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7] 여기서 '당신'은 화면 너머의 플레이어인 '당신'이라고 추측된다.[8] 1회차 때 미유키를 공략하고 2회차 역시 미유키를 공략하면, 기존과는 조금 다른 전개가 일어난다. 개변 이후에 아오이에게 접근하는 루트들은 차단되고, 아오이와의 배트연습장 이벤트 미유키의 고백씬으로 변한다. 더군다나 H씬에서는 1회차와 다르게 미유키가 리드하는 문구가 추가되고, 이것은 운명이라는 대사 역시 추가된다.[9] 아오이는 게임 존재에서, 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게임CG를 회수하는 역할로, 이 목적을 달성하면 존재가 사라지기에 다른 남자캐릭터와의 섹스 등을 통한 관계유지를 통해 언제나 공략가능한 상태를 유지했다는 것.[10] 만 번 누르면 질렸다고, 한가하다고 상이라며 눈 감게 하고 키스해 주고, 10001번은 키스 3번, 10002번은 계속 키스하며 야한 기분 든다고 하고, 10003번째부터는 「'''좀 더, 좀 더 나한테 "좋아해"라고 말해줘, 영원히'''」라고 한다.이후로는 10003번째 대사 반복.[11] 반대로 싫어한다를 선택하면 1~10번 사이엔 '도망치는 거야? 저항해도 소용없어', 10~100번 사이엔 '어째서 그런 말 하는 거야?', 100~1000번 사이엔 '벌써 100번이나…. 어째서야? 어째서? 그렇게 내가 싫어?', 1000번 이후부터는 '부탁이야…그만둬…이제 날 받아들여줘!' 이후 천 번 대사만 반복된다.[12]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다는 선택지를 선택한 다음 게임을 재부팅한 뒤 한번 더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왜 그런 선택지를"이라며 절규한다.[13] 3회차 무한루프에 들어서면 이와 같은 게임의 뒷면을 알 수 있다.[14] 한쪽 선택이 끝난 시점부터 start를 눌러보면, 폰을 줍고 난 이후부터 엔딩부분만 무한반복된다. 즉 엔딩 보고 나면 리플레이마저도 불가능하다.[15] 다만 빈칸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플레이로는 눈치채기 힘들다고 한다.[16] 루프 중간에 전화번호를 입력할 기회가 있는데, 본래 아오이에게 얻은 번호를 입력하다가 실패해서 결국 미유키한테 잡히는게 흐름이지만, 만약 이 때 치트 코드를 입력해버리면 얄짤없이 발동. 그런데 이 때 '''카운트다운 종료까지 미유키가 보이는 반응'''이 그야말로 압권이다.[17] 여담이지만, 치트 대신에 엔딩 코드(콜 넘버 - 패키지에 프린트 되어있는 코드 + 미유키에게 질내사정한 횟수)를 입력하면 치트 입력과는 다르게 전개되는데 이것도 진행이 참 압권이다.[18] 일본의 전형적인 선택지형 에로게의 99%의 공식 장르는 어드벤처 게임을 표방하며, 사실상 에로게 업계에서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이라고 하면 선택지형 에로게라는 뜻이다. 서술자의 의도는 한국에서 에로게를 뜻하는 단어로 통용되는 미연'시'와 대조되는 단어로 '어드벤처'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나, 일부 오해의 여지가 있어 보충 설명을 각주로 달아 둔다.[19] 이것과 작품의 주제 의식으로 인해 밑의 비판과 같이 사용자의 플레이에 제한이 걸리는 단점이 존재하기도 한다.[20] 사실 이런 선례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에로게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SFC판에서 이와시타 아케미를 통해 시도한 적이 있다. 다만 토토노처럼 뼛속까지 써먹지 않았다.[스포일러] 유명한 작품 중에서는 WHITE ALBUM, 소라이로(츠바메 루트 아이 엔딩) 등이 있다.[21] 꼭 실제 시간에 들어갈 필요 없이 그냥 컴퓨터 시계를 이 사이로 맞추어놓기만 해도 된다.[22] 게임을 클리어한 상태로 접속하면 엔딩을 본 캐릭터에 따라 홈페이지가 바뀐다.[23] http://nitroplus.co.jp/game/totono/?m=debug&c=build 귀찮다면 다이렉트 주소.[24] 지금은 안되는 것 같다.[25]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올 한해도 함께해요"라고 한다.[26] "정월음식은 벌써 먹었어? 내가 만들어줄까? 사랑이 듬뿍 들어가있는 거야"라고 한다.[27] 밤에 학교 신발장에서 초콜렛을 준다.[28] "저기 무지개떡 먹어본적 있어? 의외로 먹어볼 기회가없네. 어떤맛이 나는 걸까" 라며 묻는다 3월3일이 일본에서 '여자아이의날' 이기에 일어나는 이벤트[29] 사라진 아오이가 나온다! 전파가 잡혀서 다행이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미유키의 스마트폰 게임속. 미유키가 나타나 만우절이라 준비했다고 놀랐냐고 묻는다.[30] 골든 위크니까 놀러가자고 한다.[31] 기념일에 비유하면서 플레이어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32] 추석이네, 내 유카타 모습 보고싶어? 라고 하지만 결국 보여주진 않는다.[33]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밤은 너와 함께 보낼거니깐 말야?" 하며 홍조를 띈다.[34] 연말에 '게임 플레이'해줘서 고맙다고 한다.[35] 일주일 간 수고했다고 말해준다.[36] 몹시 화내고 짜증낸다. 연애 초기같은 느낌. 다른 여자가 생겼냐고 물어보는건 덤.[37] 냅다 뺨을 때리고 아프냐? 나는 더 아팠다면서 운다![38] 정말 오랜만이라고, 컴퓨터는 바꾸지 않았냐고, 오랜만에 옛날 컴퓨터 켜본거냐고, 요즘 뭐하고 사냐고 등등…헤어졌다가 몇 년 만에 재회한 연인 같은 느낌이다.[39] 특히 10년 후 것이 좀 깨는데 오랜만이라며 변한 게 없다고 하고는 PC를 바꿨는지까지 묻다가 마지막에 앞으로의 10년도 같이 지내자라고 한다.[40] 그러나 '''100년'''이나 '''1000년'''(!!!) 이상 접속을 안 했을 시에도 나오는 이벤트도 있다고 한다.[41] 문예부도 엔딩 스태프롤에서 성우의 대사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음성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