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의 어사일럼
[clearfix]
1. 개요
한국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류세린, 삽화가는 <노벨 배틀러>, <소드걸스> 등으로 유명한 salt.[1] 장르는 이세계 진입물이다.
2. 줄거리
은사자 백작이라는 싸이코패스 미소녀 마법사에게 소환된 소년, 한유진이 머리를 써서 살아남는 이야기. 1권 발매 전 노블엔진에서 광고용으로 소개만화를 그리긴 했지만[2][3] 그건 죄다 구라 정확히는 '''작중 시점 이전'''을 그린 딱히 본편관 상관없는 이야기로 그 스토리의 남자는 작중에서 이미 시체상태로 나온다.어느 날 이세계로 소환된 주인공. 소환자는 마법을 사용하는 가녀린 미소녀.
그러나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웅담이 아니었다.
"혹시 내가 이 세계를 구할 용사의 핏줄이기라도 한 거야?"
"땡! 아닙니다. 오답! 당신은, 고문용 장난감입니다!!
조금 위험한 너(You)를,
조금 이상한 내(I)가,
조금 외로운 장소(Asylum)에서
만나게 된 이야기.
3. 발매 현황
과거 조아라에서 완결난 작품으로, 2015년부터 노블엔진에서 서적화되어 출판하기 시작하였다.
원래 노블엔진에서는 서적화가 아니라 인간실격을 시나리오 라이터로 한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2013년에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취소한 듯 하다. [4] 이 당시에는 엔딩 이후의 세계의 스핀오프작이라는 광고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한유진을 왕따시키고 괴롭힌 주동자인 주찬미는 엔이세에서 도미연과 주찬양의 입으로 언급된다. 또한 승천자의 목숨이 3개라는 점도 엔이세에 등장하는 검성 파이란과 유사하다.
2016년 6월 30일 발매된 4권 이후 후속권 발매 소식이 없다.
4. 특징
묘사 수위가 독한 편. 특히 1권은 고문을 직접적으로 묘사하지만 않지 충분히 과한 수준.[5] 웹 연재 시절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출판될 수 있을지 우려하였지만, 무삭제로 발매되었다. 또 주인공이 꽤나 기구한 학창시절을 보냈는지라[6] 요즘의 이세계 진입물치고는 과거에 대한 묘사도 많은 편. 겉으론 사글사글 웃으며 이상한 말투를 쓰면서도[7] 비정상적인 언행을 저지르는 [8] 은사자 백작의 캐릭터도 강렬하다. 작중에서도 언급되지만, 미친 권력자 아래에서 힘은 없지만 영특한 주인공이 머리를 굴려가며 살아남는다는 구도에서 아라비안 나이트를 강하게 연상시킨다.
다만 독한 쪽에 관심이 많은 신사 숙녀들은 실망할 수 있는데, 그런 분량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스포일러] 오히려 은사자와 기사 지아가 나누는 만담이나 주인공의 과거 회상의 비중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 말도 있을 정도. 주인공이 활약하는 부분에서 기발한 발상력이나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기 보단 주변인물들을 바보로 만들어서(...) 주인공을 띄워준다는 비판도 있다. 또한, 광기 넘치는 은사자와 기계같으면서도 약간씩 인간미를 보여준 주인공사이에 지아가 끼어 캐릭터가 잘 안 살았다는 평도 존재한다.
초반부에만 해도 이미 인간성을 상실한 괴물로 그려졌던 은사자 백작과의 갈등은 1권 후반부에서 허무할 정도로 간단히 해결되는데, 이렇게 광기가 줄어든 모습은 다음권에도 이어진다. 경우에 따라선 이야기 시리즈 비슷하게 느껴지는 독자들도 있는 모양.[9] 사실상 백작에게 목숨이 위협받는 일은 없어지고 주인공의 목적도 분명해져서 백작의 호의를 바탕으로 이세계에 자기 입지를 세우고 장기적으로는 백작을 갱생시키는 것으로 바뀌는 등 상당히 여유가 생긴 편.[10] 대신에 각 권마다 개성있는 신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새로운 떡밥을 뿌리면서 어느정도 긴장감을 유지한다.
위는 1권의 이야기고 2권부터는 은사자 백작의 광기 레벨이 떨어져서 다른 인물과의 갈등을 주로 다룬다. 그러니 라노베의 유수의 고어 작품들과 비교하지는 말자.
그렇지만 위에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어쨌든 재미있었다는 평들이 많고 2권도 곧장 발행된 것을 보면 대체적으로 라이트 노벨로서의 기본은 무난하게 충족하는 책으로 평가 받는 모양이다. 선정적인 소재도 나름 성공적으로 어필했고.
5. 등장인물
고교생. 삼원고 학생회장. '8년 전쟁'이라고 불리게 된 이지메와 그걸 극복한 경험이 있다. 그 과정에서 여러모로 감정이 마모된 듯. 사실 권말부록의 소개란에서 표기된 이상성은 은사자 백작과 함께 최고수준이다.
작품의 무대가 되는 '수용도시 어사일럼'을 다스리는 마법사 영주. 작중 12마천이라 불리는 특수능력자 중 기수마천이다. 제 1마천으로서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만상사역이라는 강력한 소환능력[11] 을 가지고 있다. 12살 즈음에 마탑이라는 마법사 조직에 의해 감금당했다고 한다. 이때의 경험으로 정신이 이상해졌다. 3권에서 밝혀진 이름은 '미이'. 풀네임은 아마도 '미이 가르노'. 사족으로 일러스트가 가면 갈수록 예뻐지고 있다.
- 지아 밧산드
은사자 백작의 호위기사. 은사자 백작의 젖형제이며 정신이 이상해진 뒤에도 백작이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몇 안 되는 친구 중 한명이다. 백작 이상으로 이계 문화에 심취한 중증 부녀자라서 자주 상식을 벗어난 언행을 일삼지만, 진지할 때는 진지한 성격. 백작의 광기를 진정시킨 유진에게도 정중한 태도로 감사를 표한다. 유진에게 포섭되지만 특유의 순진 함 때문에 유진은 일당에 가담시키진 않고 음모의 진실성을 높이는 말 로서의 역할을 맡기고 있다. 참고로 금사자 백작이 사자 백작가를 세울 때 같이한 7기둥 중 한 가문 출신으로 미카트니와 마찬가지로 도시 유지 가문 출신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해당 성을 쓰지 않는다.
- 시이 가르노 미카트니
은사자 백작의 메이드. 전대 영주의 사생아이자 은사자 백작의 배다른 여동생이다. 과거 은사자 백작이 마탑에 의해 납치당했을 때 백작을 함정으로 꾀어내는데 이용됐었다. 이 시기의 기억이 지금까지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백작에게 냉대를 받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메이드들 사이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 자라온 환경 때문인지 약간 자기중심적이고 비겁한 성격이지만 본성은 선한 인물. 유진이 나타나서 어리광을 받아주기 시작한 뒤로는 드물게 용기있는 모습도 보이는 등 정신적으로 성장한다.
>"아름답군요. 이러니까 증오는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
>― 2권 242페이지
12마천 중 하나. 종무문의 문주. 평소에는 강한자를 찾거나 제자를 얻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그를 사사한 사람들은 그의 성인 '밧산드'를 받는다. 지아 밧산드도 그 중의 하나. 평소에는 미궁을 부순다거나 마탑에 싸움을 건다든가(...)하는 짓을 벌이는 모양. 증오가 사람을 강하게 만들고, 세상이 증오스럽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증오예찬론자. 2권 단편의 마지막을 보면 마탑을 언급한 바로 다음줄에 사자 백작가에 흥미를 가지는 모습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무르익을 때까지 또 십여년' 운운하는 것을 봤을 때, 무대의 뒤에서 은사자백작이 흑화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은사자 백작이 소환하는 이계의 괴물들과 싸우는 등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고있기도 하고. 이상하게도 1, 2권에선 칭호가 자독소였는데 4권에선 독자소로 나온다.[12]
>
>― 2권 242페이지
12마천 중 하나. 종무문의 문주. 평소에는 강한자를 찾거나 제자를 얻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그를 사사한 사람들은 그의 성인 '밧산드'를 받는다. 지아 밧산드도 그 중의 하나. 평소에는 미궁을 부순다거나 마탑에 싸움을 건다든가(...)하는 짓을 벌이는 모양. 증오가 사람을 강하게 만들고, 세상이 증오스럽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증오예찬론자. 2권 단편의 마지막을 보면 마탑을 언급한 바로 다음줄에 사자 백작가에 흥미를 가지는 모습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무르익을 때까지 또 십여년' 운운하는 것을 봤을 때, 무대의 뒤에서 은사자백작이 흑화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은사자 백작이 소환하는 이계의 괴물들과 싸우는 등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고있기도 하고. 이상하게도 1, 2권에선 칭호가 자독소였는데 4권에선 독자소로 나온다.[12]
- 로로아 아라 하르테
수용도시의 경비대원. 수인족인 검아족이라서 강아지귀가 달려있다. 종족 특성상 나이에 비해 어린 외모에 유아체형이지만 변신하면 건장한 성인 체격으로 커진다. 솔직하고 소탈한 성격이면서도 경비대 간부로서는 타협없는 원칙주의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일처리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사실 그런 겉모습은 전부 치밀하게 계산된 행동이고 실상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고 이용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소시오패스다. 하지만 경비대에 들어오기 전 어려운 시절을 같이 보낸 여동생이나 자신을 구해준 이계인 아현(은사자 백작이 어렸을 때 소환했던 한국인), 그리고 그의 흔적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수용도시에는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애착을 느끼는 듯. 경비대 부단장이 돼서 도시를 장악할 음모를 꾸미던 중, 은사자 백작의 총애를 받으며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넓혀가는 유진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끼고 그를 제거할 계획을 세우지만 대화 몇 번 만에 그녀의 본성을 눈치채고 역으로 함정을 판 유진에게 약점을 잡혀서 수하가 된다.[스포일러2]
- 아리야 오르깃
사자 백작가의 메이드. 1권에서부터 등장하지만 당시엔 백합 메이드에 은사자 백작의 물건을 손댄 메이드가 누구인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고 본격적인 등장은 3권에서 나온다. 1권에서 자신이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이 유진의 조언 덕분인 것을 알고 찾아와 유진을 은공으로 부른다. 다소 어두운 톤의 피부를 가진 단발 무투파 메이드이며 금사자 백작이 사자 백작가를 세울 때 같이한 7기둥 중 한 가문인 오르깃 가문의 여식이다. 단, 오르깃 가문은 가세가 쇠락해 가는 중. 파트너인 알시와 백합관계이며 이쪽이 좀 더 수동적 인 듯 하다. 그래서인지 작중의 묘사로는 잘 모르지만 캐릭터 프로필에서 이상성이 높다.
- 알시
아리야의 연인으로 마찬가지로 1권에서 백합 메이드로 살짝 언급되나 본격적인 등장은 3권부터. 하지만 유진 일당에 제대로 가담하는 것은 4권이다. 외모와 다르게 이쪽도 무투파 메이드이며 애인인 아리야보다는 성격이 어른스럽다. 충격적이게도 4권까지 캐릭터 프로필이 나온 인물 중[13] 유일하게 이상성이 평균이다! 물론 백합 캐릭터이므로 캐릭터성은 평범하진 않지만...
- 소프나
사자 백작가의 가신단장으로 온갖 직함을 맡고 있으나 틀어박혀 있어 언급만 될 뿐 본격적인 등장은 3권[14] 부터. 유디아 밧산드와 마찬가지로 승천인이며 칭호는 연두초. 금사자 백작의 7기둥 중 한 명, 본인이다. 은사자 백작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인물로 백작이 지아만큼이나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다. 과거 금사자 백작과 관계로 사자 백작가를 지키고 있으며 유디아와도 복잡한 관계.[15]
- 토우마 소
제7마천. 마탑 제5지부장. 신안예지. 4권까지 언급만 된 수준이다. 작중 언급으로 과거나 현재에 대해서 말하는 건 진실이 1도 없다지만 미래에 대해선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다. 은사자 백작에게 재앙이 올 거라는 예언을 해서 지아가 엄청나게 신경 쓰는 중이다.
6. 미디어 믹스
6.1. VOCALOID 오리지널 곡
보컬로이드 시유 작곡가로 알려저 있는 상록수가 작가의 리퀘스트를 받아 음악을 제작해 주었다.
7. 기타
[1] 위의 게임판 링크를 들어가면 알겠지만 게임판이 기획된 2013년부터 이미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의 일러스트레이터였다. [2] 꼭 이작품만 그린건 아니고 종종 다양한 작품등을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스토리를 대강 소개하는 용도로 만화그리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모든 작품에 만화가 달리는건 아니다.[3] 노블엔진 이글루를 가도 있고 아니면 네이버같은데서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 만화 라고 쳐도 금방 나온다.[4] 실제로 작중에서 남주인 유진은 지상으로 올라오기 전까지 은사자백작과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배드 엔딩 플래그나 다름없었고, 미리 준비를 안 해놨으면 지아에게 죽을 수도 있는 등 '''지상으로 나오는 것만 쳐도''' 플래그 난무를 피해가야만 한다.[5] 1권에서 나온 고문실의 묘사를 대충 나온것만 봐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늑대수인과 비슷하게 언제 죽을지 모르고 하반신이 거의 날라간 개구리수인 은사자백작이 아는 악마한테 넘겨받은 천사는 전기의자같은데 붙들려서 젖소처럼 허구한날 착유당하고 셀프관장도 시킨다는 등 19금 요소가 무방비하게 튀어나온다.[6] 부모님을 여의고 사촌 집에 얹혀살게 되었는데, 그 주변 학교에서 집단괴롭힘을 장장 4년이나 당했다. 허나 그 4년동안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 '''다음 4년간은 온갖 중상모략을 써가며 왕따의 주동자였던 여학생을 몰아내고 자신이 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말 그대로 입지전적적인 삶을 산 인물. [7] 고문노예인 주인공도 경어로 대하고 하뮤츠 메세타처럼 끝이 늘어지는 말투를 쓴다. 다만 이는 본인의 어투가 아니라 은사자백작에게 한국어를 알려준 인물이 '''어차피 우리들 빼면 알아듣지도 못할터 외국어말투정도는 바꿔보는게 어떨까?'''라고 했기 때문으로 원래 세계의 말을 쓸때의 은사자백작의 말투는 평범한 귀족같은 고압적 말투다.[8] 겉으론 12살 남짓이지만 실제 나이는 16세라고 한다.[스포일러] 1권이 끝날 때까지 주인공의 사지가 멀쩡한 건 물론(...) 딱히 크게 상처 입은 곳도 없다. [9] 다만 이야기 시리즈는 시노부나 히타기에 대한 핵심적인 문제는 그 권에서 해결을 한 뒤 그 후일담이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라면 이건 한유진이 은사자에게서 살아남은 후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갱생 프로젝트를 위해 주변을 장악해가는 이야기라는 점이 다르다. 상처 이야기로 따지자면 아직 키스숏의 흡혈과 식인 문제가 해결 하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괴물 이야기가 진행되는 셈[10]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주인공이 주변인물에게 보이는 생각이고 주인공이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쳐도 그 이유는 '''자신의 은인에게 절대 간섭하지 못하도록'''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함이지 '''단순히 은사자백작을 갱생시키고 싶어서''' 시키는건 아니다.[11] 소환대상을 제어할수 없고 특정대상을 지정하려면 신체조각이 필요하며 한달 횟수제한이 있는 불편한 능력이지만 소환대상 그 자체(세계까지 넘을 수 있다)에 제한이 없어 세계를 멸망시킬수 있다고 평가 받는다. 쓰기에 따라서 단순한 순간이동에서 핵폭탄급 자폭능력으로 쓸수있는 셈.[12] 작가의 답변에 따르면 자독소가 맞으며 독자소는 오타라 한다.[스포일러2] 한유진을 없에기 위해 철저히 판을 짠 것은 물론, 아리야의 연인 알시를 꾀어내어 같이 유진을 습격 하도록 시체를 일으켜 세우질 않나(마스크를 쓰고 메이도 복 입은 수수께기 2인조), 안 되겠다 싶으니까 알시를 죽이려 시도하였으나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던 유진의 함정(옷을 꿰멘 실)에 걸려 유진의 발에 입을 맞추고 근위대의 허수아비 부단장이 된다.[13] 4권은 캐릭터 프로필이 없다[14] 사실 3권에서도 사건의 중심은 아니니 4권부터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15] 매우 골때리게도 금사자 백작은 여성인데 그의 7기둥도 모두 여자이면서 연인관계였다(...) 사자 백작가를 열고 금사자 백작이 후손을 얻기 위해 유성비 왕자의 아이를 낳을 때 산파 역할을 맡겼으며 질투로 금사자의 자식을 싫어하나 금사자의 마지막 부탁으로 후손들을 지키게 된다. 유디아와는 전 애인으로 해어진 뒤 안 좋은 일도 겪었다. 심지어 은사자 백작의 선친과 어머니인 설풍묘 부인의 노림(성적인 의미로)을 받아 두 사람이 결혼하는데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 등 어찌보면 마성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