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민중당
1. 개요
대만의 정당으로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이 2019년 8월 6일에 창당했다.
2. 역사
커원저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지만, 민진당의 지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다가 민진당이 2018 지방선거에서 독자적으로 후보를 내자 민진당의 정책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였고 재선에도 성공했다.
2019년 8월 6일에 타이베이에 있는 국립타이완대학 병원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창당식을 가졌다. 민진당, 국민당의 독주를 막고 제 3의 길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이다.
제10대 중화민국 입법위원 선거에서 18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 11월에 29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
12월 11일에 당가를 발표했다.#
2020년 대만 입법위원 선거에서 100만표 이상(11%대)의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을 얻어 이후 제3당의 지위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1] 최종 결과 5석을 확보하여 제3당이 되었다. 지역구에서는 단 한석도 얻지 못했으나 비례대표에서 5석을 얻었다. 한때 차기 대권주자 1위까지 기록했던 커원저의 인지도를 생각해보면 살짝 아쉬운 결과.
3. 강령 및 정책
대만인들의 전체 이익을 우선시하며, 민주주의, 자유, 인권 등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한다.
4. 선거 결과
4.1. 입법위원 선거
5. 기타
- 당 이름은 대만일치시기의 민족운동가이자 의사였던 장웨이수이가 1927년에 창당한 동명의 정당에서 이름을 따왔다.[3] 대만인 정체성을 우선시하는 점은 비슷하나 민주진보당 등 범록연맹 소속 일부 정치인이 유창한 일본어로 유세하거나, 일본 및 일본 정계 인사와의 친분을 내세우는 등 친일 성향을 드러내는 반면 대만민중당은 대만 민족의 기원으로 일치시기 민족운동가를 내세우는 등 반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대만-일본 관계에 대해 냉담하다.
- 당수 커원저와 장웨이수이는 의사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를 의식한 듯 커원저의 만 60살 생일, 장웨이수이 탄생 129주년을 맞이해 날짜를 맞춰서 창당하였다. 그러나 장웨이수이의 후손들이나 관련 재단에서는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당명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 당 강령에서 핵심가치가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