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가수)/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역대 가왕'''
<rowcolor=#000> '''22-30대'''

'''31-32대'''

'''33-34대'''
'''★x9'''
<color=#fff> →
'''★x2'''
<color=#fff> →
'''★x2'''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면 된다 백수탈출
하면 된다

로맨틱 흑기사
<rowcolor=#000> 하현우

'''더원'''

로이킴
1. 개요
2. 복면가왕 일지
3. 경연곡 목록
4. 평가
5. 가왕과의 연관성
6. 여담


1. 개요


[image]

'''나름 우리나라에서 힘들다는 경연 프로그램들 많이 해봤는데, 복면가왕은 이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는 거 같아요. 떠나고 싶지 않은... 그냥 이 분위기를 함께 하는 시간을 좀 더 느끼고 싶다, 왜냐면 저도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그에 이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제가 느낀 그런 마음을 주고받는 묘한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하차 후 본인의 인터뷰.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11번째 가왕이자 남성으로서는 4번째 가왕이다. 더불어 '''제2차 춘추전국시대를 연 가왕'''이며[1] 최초 8번 엔트리 가왕이다.[2]
시청자들의 사전투표 결과 12%의 지지율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음악대장이 가왕 자리에 있었을 때 우승자들의 사전투표 지지율과 비교하면 꽤 높다. 높은 지지를 받고 이 분처럼 가수인 세 도전자 노래 요정 바람돌이, 외줄타기 인생 왕의 남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제치고 우리 동네 음악대장를 꺾었다. 참고로 가왕전을 포함한 모든 라운드 상대들은 가수였다.
모티브는 동네 백수+장수생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헐렁한 츄리닝+삼선슬리퍼라는, 복면가왕 역대 출연자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한 초라하고 안습한 행색이 특징이다. 또한 "백수"라는 가면에 맞춘 컨셉인지 본인의 성격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상당히 깍듯하면서도 다소 자존감이 낮은 듯한 말투도 특징이다. 전임 가왕들을 "~님"이라고만 칭했던 역대 가왕들과는 달리 우리 동네 음악대장을 꼬박꼬박 "음악대장 '''선배님'''"이라고 칭하는 것이 그 예.
다만 이것은 가면을 썼다는 걸 잊고 다짜고짜 반말을 한 출연자, 역시 가면을 썼다는 걸 잊고 자신에게 반말했던 출연자에게 "저도 형"이라 한 가왕, 가면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얘기하면 안 되는 걸 마구잡이로 폭로해 참다못한 MC를 폭발하게 만든 출연자 등이 있어서 제작진이 특별히 주의를 준 것도 있다.
이러한 캐릭터성과는 달리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연예인 판정단에게 고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결국 '''10연승에 도전하던 우리 동네 음악대장을 꺾고 31대 가왕이 되었다. 말 그대로 백수를 탈출하고 가왕이 된 것.
가면이 전임 가왕인 음악대장처럼 사람의 얼굴 형태인 것이 특징이다.[3]
전 가왕인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9연승으로 남:여 가왕전 승리의 비율을 5:16에서 14:16으로 남성 가왕의 승리 수를 높이고 하면 된다에게 가왕 자리를 물려주었으며, 하면 된다가 2연승에 성공함으로써 '''16:16'''으로 비율이 같아졌다.
예고편과 등장시 나오는 고유 CG는 번개.

2. 복면가왕 일지



2.1. 61, 62회


[image]

1라운드에서 노래 요정 바람돌이와 같이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불렀다. 이에 대해 유영석은 "바람돌이는 만 시간의 법칙처럼, 만 시간 부른 이가 부른 느낌이었고, 하면 된다는 자기 노래가 아닌 것처럼 불렀는데, 중간에 나오는 본연의 소리에 놀랐다. 진짜 고수의 소리였다"고 평했으며 둘 다 연배가 어느 정도 된다고 추리했다. 조장혁은 "하면 된다는 껄렁껄렁 부르는 것 같은데 무엇을 숨기려고 저렇게 대충 불렀을까 싶다"며 내공 있는 가수라는 평을 내렸다.
대결 결과 단 '''3표 차'''로 승리했으며 실력을 숨겨서 그런지 하마터면 여기서부터 떨어질 뻔했다. 참고로 개인기 댄스 타임은 방송에선 잘렸으며 자신 소개 시간 때 매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에서는 블루스 곡인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선곡한 외줄타기 인생 왕의 남자와 맞설 곡으로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를 불렀다. 1라운드와는 달리 이번에는 신나고 다소 가벼운 곡을 선택했으며 9표 차로 이번에도 근소하게 승리했다. 대체적으로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선곡이었다는 평이 많았으며 표 차이가 그리 나지 않았던 것은 이 때문인 듯.
그 뒤에 복장도 상대였던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비해 현저히 초라했고 아슬아슬하게 올라온지라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지만 이 양상은 '''3라운드에서 뒤집혔다.'''
3라운드에서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무대가 끝난 뒤 초고난도 곡인 '''이은미'''의 '''녹턴'''을 선곡해서 진짜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4] 그의 감성은 유영석을 울렸으며, 공연 도중 청중들 반응을 보면 특히 여성 청중들이 깊은 인상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 고음부도 깔끔하게 소화해내어 극찬을 받은 결과는 앞의 두 무대와는 판이하게 다른 '''83:16'''.[5] 앞서 공연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도 초고난도 곡인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곡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를 만든 것은 주목할 만하며 앞의 두 무대의 부진을 이 무대로 깔끔히 씻어버린 셈이다. 또한 이번 경연으로 여성 아이돌은 무조건 우승 이상한다는 징크스를 없앴다.
마지막 대망의 가왕전에서는 무려 10연승에 도전하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무대를 뒤에서 들은 뒤에, 무대로 나와 판정단들의 평가를 들었으며 넘사벽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게 더블 스코어로 이기고 '''새 가왕이 되었다.''' 음악대장이 다소 가벼운 곡을 고른 것도 한 몫 한 듯 했으나 하면 된다가 선곡한 녹턴 또한 레전드라 할만큼 대단한 무대였기에 음악대장의 전설을 끝낸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기록이라 볼 수 있다.[6]
가왕 자리에 오른 하면 된다는 판정단과 전임 가왕인 음악대장의 덕담을 들은 다음 '사실, 음악대장 선배님의 그동안의 모습을 보고 정말 크게 감동받기도 하고... 되게 많은 교훈이 오기도 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한 다음, 앞으로의 다짐을 하고 퇴장했다.

2.2. 63, 64회


남성 가왕으로는 3번째로 연임에 성공했다. 시청자 사전투표에서 44%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1% 차이로 '''돌고래의 꿈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취업(?)을 한 덕인지 이번 회차부터는 닉네임에서 "백수탈출"이 빠지고 "하면 된다"로만 불리게 됐다.[7] 말 그대로 백수를 탈출했기 때문에 더 이상 "백수탈출"이라는 구호를 쓸 필요가 없어져서인 듯. 이로서 '''가면 이름은 중간에 개명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드러났고, 복면가왕 역대 출연자 중 도중에 닉네임이 바뀐 최초의 케이스가 됐다.
그런데 어째 가왕 취업 기념으로 회사원 가방까지 들고 나왔건만 정작 백수 의상은 그대로라 전혀 백수를 탈출한 것처럼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전임 가왕이 번쩍번쩍 광나는 새 의상으로 특별 공연을 하면서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 덕에 투명라인으로 전락하면서 안습함이 두 배로 증폭됐다. 특별 공연을 마친 음악대장은 "적어도 한 달은 일해야 월급이 나오니까 월급 타면 옷부터 갈아입으세요''라는 덕담을 건넸다. 이에 하면 된다는 "월급 타면 제일 먼저 음악대장 선배님[8]께 맛있는 밥 한 턱 내겠습니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image]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준 강력한 도전자 돌고래의 꿈에 맞서 하면 된다는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선곡했다.[9] 회사원 가방을 무대 한 구석에 놓고 그 속에서 마이크를 주섬주섬 꺼내는 모습이 포인트. 원곡자가 눈앞에 떡하니 앉아서 지켜보고 있는 데다 돌고래의 꿈이 보여준 강렬한 포스에 크게 부담을 느꼈는지 중간에 복통을 호소하며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몹시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달리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3라운드 때 부른 이은미의 "녹턴"에 뒤지지 않는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다.[10]
원곡자인 조장혁은 "나보다 곡 해석이 낫다"고 극찬하면서 "나 이제 이 노래 어떻게 부르냐"는 푸념도 곁들였고, 명언 제조기로 통하는 유영석은 "옹골찬 목소리"라 평했다. 김현철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라 평하며 3표 이내의 초박빙 승부를 예측했다. 그리고 결과는 연예인 판정단의 평과는 달리 제법 많은 표차인 19표 차로 방어전에 성공했다.[11] 다시 황금 가면을 쓴 하면 된다는 "이 자리가 이렇게 부담되는 자리인 줄 몰랐다"는 소감을 남기고 물러갔다.
다만 방송 내에서의 평가와는 다르게 방영 후 시청자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는데, 원곡자인 조장혁이 경연 후 원곡을 어떻게 부르냐며 한탄했지만, 인터넷 상의 반응은 오히려 원곡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는 더원 특유의 창법이나 음색이 대중 사이에서 이미 호불호가 갈리는데다가 원곡과는 너무 다른 느낌으로 불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복면가왕 이전 더원이 나는 가수다 2에서 바람이 분다를 불렀을 때도 비슷한 반응이 나왔는데, 원곡을 너무 짜깁기하고 불러서 원곡 특유의 느낌이 살아있지 않다며 악평을 많이 들었다. 만약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는 경연 프로를 아예 시청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상대였던 돌고래의 꿈이 이 날 너무나 훌륭한 무대를 보여줘서 그녀가 가왕이 되는 것을 적지 않게 바라는 사람도 많았던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아무튼 이번 경연에 승리함으로써 '''첫 월급'''을 타 우리 동네 음악대장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2.3. 65, 66회


전임 가왕의 애정 어린(?) 조언을 참고한 것인지 월급을 타서 '''빨간색 츄리닝'''으로 바꿔 입고 나왔으며 백수 컨셉은 그냥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한 모양.
너무 발라드에만 특화되었다, 식상하다 등 세간의 평이 신경쓰였는지 로맨틱 흑기사와 겨룰 때 파격적인 것을 넘어서 충격과 공포급의 노래를 들고 나왔다. 노래 제목 자막이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처럼 반주 시작보다 늦게 떴는데...
그가 선곡한 곡은 '''다름 아닌 아이유의 '좋은 날'이었다.'''[12] 전주가 나올 때 설마설마하던 연예인 패널들이 도입부 가사를 확인한 다음 기어이 뒤로 넘어가는 모습이 포인트.
파격적인 노래를 나름대로 편곡했으며 주특기인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창법을 완전히 배제하면서 발랄하면서도 귀엽게(!) 소화하려는 노력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지만, 노래 자체가 본인의 전반적인 이미지와는 지나치게 동떨어진 곡이었던지라 결과적으론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아재 개그스러운 무대가 되고 말았다. 특히 마지막 3단 고음 직전의 '''"아→이↗쿠↘"'''가 아재 개그의 백미를 찍었으며 메인 포인트인 3단 고음도 음이 워낙 높았던 터라 깔끔하게 내지 못하고 2단 반에 그쳤다.
그 결과 노래의 분위기가 본인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대다수를 이루었다. 물론 본인도 가왕석에 있는 동안 악플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을테고, 다양한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 그 곡을 불렀을 테지만, 이게 오히려 독이 되어버린 셈이다. 본인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발라드를 부를 걸 그랬나봐요...'라는 말을 '''3번이나''' 하면서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음원으로도 발매되지 않았다. 차라리 욕먹더라도 그냥 계속 하던 대로 해서 장기 가왕에 등극하는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더러 있는 편이었다.
이때 연예인 패널들이 '색다른 도전'에 초점을 맞추어 어떻게든 다독여주려고 했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유영석은 진심으로 칭찬한 듯한 게, 유영석은 여가수의 노래를 유난히 좋아했고 다른 남자 가수들이 부른 좋은 날은 싫어했으나 하면 된다의 노래를 듣고 편견을 깼다고 후한 평가를 내렸다. 만약 그의 선곡을 좋게 보지 않았다면 김현철과 함께 돌직구를 날렸을 것이다. 심지어 그 '''독설가 김구라마저''' 도전 정신에 후한 평가를 내린 반면 유일하게 팩트폭력을 날린 김현철의 모습도 볼거리다. 그 뒤에는 '''"가왕 자리를 내려놓고 싶어서 하신 선곡이에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굉장히 아쉬워했다.
[image]

'''왜 그랬어요?'''

- 김현철의 평

그 뒤 정체를 밝힌 후 가면 위의 머리카락은 '''가발'''로 밝혀졌으며, 한동안 중국에서 활동하다 오랜만에 한국 방송에 나오게 되었는데 시청자들과 어떻게 만나야 좋을지 고민하다가 전임 가왕과 마찬가지로 본인 스스로 복면가왕 제작진에게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변조 없는 목소리로 한 번 더 '''"발라드를 부를 걸 그랬어요"'''라는 말로 예능 포텐션을 터트린 건 덤. 본 경연에서 발휘하지 못한 3단 고음이 아쉬웠는지 가면을 벗은 다음 '''5단 고음'''을 지르고 물러갔다. 마지막에는 인터뷰 룸에서 새 가왕에게 최소한 5연승은 하라고 했고, 자기처럼 빠른 곡은 조심하라는 충고를 하기도 했다. 결국 이 '''조진날''' 사태와 그의 복면가왕 출연은 더원 본인의 커리어에 있어 어떻게든 지우고 싶은 흑역사로 남게 되었다.

3. 경연곡 목록


'''EP.'''
'''방송 날짜'''
'''곡명'''
'''원곡자'''
'''VS.'''
'''득표 수'''
'''31-1'''
2016년 5월 29일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조덕배
노래요정 바람돌이
'''51'''
'''31-2'''
2016년 6월 5일
들었다 놨다
데이브레이크
외줄타기 인생 왕의 남자
'''54'''
'''31-3'''
녹턴
이은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83'''
'''31-K'''

우리 동네 음악대장
'''66'''
'''32-K'''
2016년 6월 19일
중독된 사랑
조장혁
돌고래의 꿈
'''59'''
'''33-K'''
2016년 7월 3일
좋은 날
아이유
로맨틱 흑기사
39
'''최다 득표수'''
83
'''최소 득표수'''[A]
51
'''평균 득표수'''[*A ]
62.6
'''총 득표수'''[B]
352
'''득표율(%)'''[*B ]
59.26
보다시피 나이 많은 가수들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인 반면 유독 젊은 참가자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득표 수가 증가하다가 3라운드를 기점으로 감소했으며 선곡의 경우 빠른 곡일 때는 아슬아슬하게 이긴 데 비해 발라드 쪽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4. 평가


하면 된다의 정체가 기정사실화된 이후, 이전부터 있었던 그의 행적으로 인한 논란이 보다 알려지면서, 본인을 향한 여론이 악화되었다.[13] 또한 이와 별개의 각종 이유[14]로 비판 혹은 비난을 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 가왕을 하는 것에 대한 인터넷 상에서의 여론도 좋지 않았다. 이러한 연유로 차라리 '''가왕이 되는 걸 떠나 아예 출연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여론까지 한때 생길 정도였다.
하면 된다의 무대 중 그나마 가장 평이 좋은 녹턴도 베스트 댓글은 거의 대부분이 음악대장 얘기로 도배되어 있으며, 중독된 사랑의 베댓 역시 원곡이 훨씬 낫다는 얘기는 물론, 뜬금없이 이홍기가 더 잘불렀다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거의 압도적이었고 여러 논란들을 들먹이면서 꼴도 보기 싫다니, 빨리 꺼져버리라는 등의 악플 폭격으로 몰아붙이다가 이후 조진날 사태로 인해 로맨틱 흑기사한테 가왕 자리를 넘겨준 뒤 SNS에서의 반응도 '드디어 떨어졌다', '정의구현', '음악대장의 원수를 이제 갚았다, '흑기사님 고맙습니다' 등 아쉬워하기는커녕 떨어져서 꼴 좋다는 찌질하기 그지 없는 반응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렇게 낮은 질과 수준의 사고방식으로 악플을 다는 악플러는 대부분 전임 가왕인 음악대장의 극성 팬들이거나, 그간 더원의 루머와 가짜뉴스에 찌들어 생겨진 고정 안티팬.
주로 발라드에만 특화된 가왕이라는 평이 많다. 발라드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천하의 음악대장까지 꺾는 괴력을 선보였지만, 그 외의 장르에서는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 종합하면 강력한 한 방은 갖추었어도 롱런은 하기 어려운 타입의 가왕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의 실력은 대한민국 최상급이지만, 바로 전 가왕 음악대장이 장르를 초월한 뛰어난 곡 소화력을 자랑했던 것과 비교가 되어서 많이 까였던 것도 요인이 되었다. 물론 이건 음악대장이 비정상적으로 소화 장르가 넓은 것을 감안해야한다. [15]
더원이라는 가수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다르게 가창력 뿐만 아니라 '''무대의 다양성''' 또한 중요한 방송 특성상[16] 호불호가 갈리는 창법[17]에 더원만의 편곡 스타일에 거부감,[18]으로 무대 장악력은 폭발적일지 몰라도 '''한정된 무대밖에 보여줄 수 없었던''' 더원은 나는 가수다 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등 얼굴을 드러내고 하는 경연 프로그램에선 압도적인 강자 반열에 오를 수 있었지만, 오로지 무대 퍼포먼스만으로 승부하는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집권을 오랫동안 하기에 부족한 면이 존재했다.
다만, 파업 이후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하락한 이후부터는 다른 가왕들이 그랬듯 재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집권 당시 욕은 먹었을지언정 음악대장 다음 가왕이니만큼 당시 화제성은 두둑히 챙겼으며 시청률도 잘 나왔고, 쟁쟁한 라인업의 상대들을 이기고 올라왔으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려는 시도도 했기 때문. 특히 최근 가왕인 부뚜막 고양이가 매번 같은 레퍼토리만 부르고도 물대진 발로 8연승까지 하자 맨날 발라드만 부르는데도 대진 발로 연승하는 부뚜막 고양이보다는 차라리 강한 상대들을 꺾고 올라왔고 비록 마지막에 선곡 미스가 있었어도 2연승 때 대중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가왕에 걸맞는 다양한 시도를 한 더원이 훨씬 나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중이다. 일측에서는 "음악대장이 명예로운 퇴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뒤 모든 비난을 떠안고 쓸쓸히 퇴장한 '복면가왕의 다크 나이트"라고 평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복면가왕 출연 이전에 나는 가수다 2 출연 당시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던 국카스텐을 제치고 9월의 가수가 되었는데[19]우연히(?) 복면가왕에서도 최장기간 가왕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음악대장을 꺾고 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나가수 2의 가왕전 참가자인 돌고래의 꿈에게도 승리했으니 이쯤되면 나가수계의 킬러라고 볼 수도 있다. 또한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했던 두 사람의 곡을 선곡했다.
사실 이렇게 불리는 것이 하현우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 게, 나가수 2 특유의 시스템 상 상대전적이라 할 만한 개념이 딱히 없고 오히려 가왕전에선 이은미와의 듀엣 무대인 어른 아이로 국카스텐이 더원에게 큰 표차이로 우위를 차지하는 등 서로가 엎치락 덮치락하는 관계였다. 그리고 평균 순위로 치면 항상 아슬아슬하게 가왕전 진출에 실패해서 무대에 선 횟수가 더 많음에도 국카스텐 쪽이 더 높다. 물론 결과적으로 더원이 나가수 2 최종 가왕 타이틀을 거머쥔 최종 승리자지만 그렇게 치면 더원은 나가수 2에 출연한 모든 가수의 킬러라는 평가를 내려야 할 지도 모른다.

5. 가왕과의 연관성



5.1. 노래왕 퉁키


  • 둘 다 복면가왕 출연 전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4조 엔트리 출신이다. 또한 둘 다 본인의 엔트리에서 최초로 가왕이 되었다.
  • 당시 신기록을 달성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던 가왕(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우리동네 음악대장)을 가왕 자리에서 끌어내렸다.[20]
  • 이후 선곡 미스(I Believe, 좋은 날)로 인한 실망스러운 무대로 전임 가왕들의 영광을 잇지 못하고 빨리 하차했으며[21], 엔트리 상 3조 출신이었던 20대의 젊은 복면가수(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 로맨틱 흑기사)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줬다. 그리고 후임 가왕은 본인과 같은 연승 수를 기록했다.

5.2.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


  • 동방불패는 하면 된다와 인연이 있으며, 이 두 사람은 같이 앨범을 낸 적이 있다.[22]
  • 두 사람은 타 경연에서 듀엣으로 2번 출연해서 우승해 본 전적이 있다. 참고로 동방불패가 첫 우승을 했을 때가 본인의 데뷔 무대였다.
  • 이 두 사람은 4조 엔트리를 배정받았으며 도전자로 있었을 때 1, 2라운드에서 빠른 곡을 부른 다음 3라운드에서 발라드를 부르면서 4번 엔트리에 있었던 이성아이돌에게 80표 이상을 받았고 가왕에게도 60표 이상 받았다.
  • 차이점이 있다면 동방불패는 도전자 때 60표 이상을 받으면서 승승장구한 반면 하면 된다는 1, 2라운드를 10표 미만으로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 두 사람은 같은 경연의 참가자와 맞붙은 적이 있다. 하면 된다는 2연승, 동방불패는 7연승에서. 그리고 이 두 경연은 모든 참가자가 가수였으며 여성 우승자는 거미의 '어른 아이’를 불렀고 먼저 부르고도 60+표로 완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두 사람 모두 하차할 때 오디션 프로그램남성 우승자들에게 자리를 넘겨주었으며 하면 된다와 달리 동방불패는 근소한 차이였다. 참고로 하차 이전의 스코어는 둘다 59:40이었으며 고정 판정단들의 노래를 불렀다. 또한 후임 가왕 모두 의 도전자들에게 7표 차이로 가왕 자리를 넘겨줬다.

6. 여담


  • 키는 181cm로 128차 경연 이후로 왕밤빵과 같이 역대 가왕 중 2번째 최장신 가왕이다.[23]
  • 2라운드에서 슈퍼스타 K4 참가자를 이기고 가왕이 된 뒤 슈퍼스타 K4 우승자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주었고 그 뒤 본인 그룹에서 메인보컬이 참여했다.[24] 그리고 그 멤버 역시 본인과 마찬가지로 슈퍼스타 K 우승자 출신 가왕에게 밀렸다.[25]
  • 최초의 "남성 2연승 가왕"과 "혼성 그룹 출신 가왕"의 기록이 있다.
  • 본인이 '아이유'의 곡을 선곡하고 내려온 뒤, '아이유'의 곡을 준비하거나 선곡한 참가자는 가면을 벗는 징크스가 생겼다.[26]
  • 재밌게도 전임가왕과 마찬가지로 본인과 간접적으로 연관된 도전자는 가왕이 되는데 본인이 소속된 멤버 그룹을 이긴 도전자가 가왕이 되었으며 본인이 판정단으로 있을 때 가왕이 된 도전자가 두 달간 자리를 지켰다. 또한 본인의 솔로곡을 선곡한 도전자 모두 4연승 이상에 성공했으며 본인의 듀엣곡 앨범에 참여한 사람 역시 가왕이 되었다.
  • 여담으로 그가 판정단으로 나왔을 때 모두 가왕이 교체되어서 더승사자라는 별명이 붙었다.[27] 그리고 이 별명은 복면가왕 296회 예고편에 공식적으로 언급되었다. 하지만 삐빅 가왕감입니다! 바코드가 2연승에 성공해 더승사자라는 징크스를 깼다.

[1] 이후 후임 가왕이 2연승, 불광동 휘발유가 단승했다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4연승을 달성하면서 춘추전국시대를 끝냈다.[2] 그 이전에는 8명이 우승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3] 안경은 탈착이 가능하며 가왕이 돼서 황금 가면을 쓸 때 안경을 벗었다.[4] 6차 경연에서 베토벤 바이러스가 2라운드 준비곡으로 선보였으며 그 뒤 74차 경연 2라운드에서 내가 누군지 몰랑? 물랑루즈가 불렀다.[5] 2라운드 상대였던 외줄타기 인생 왕의 남자가 1라운드에서 복면자객을 상대로 받은 득표수와 똑같다.[6] 경연이 시작하기 전에 대기실에서 다짐으로 "아자아자 백수 탈출 가왕 되자!"하고 말한게 실제로 일어났다.[7] CG 자막에서도 '하면 된다'라고만 나왔다.[8] 이후 하면된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실제로는 하면된다(더원)가 음악대장(하현우)보다 7년 더 선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각각 74년생, 81년생이다.[9] 2차 경연 참가자인 이랬다가 저랬다가 박쥐인간이 1라운드에서 불었던 곡이다.[10] 돌고래는 하면 된다와 같이 나가수 시즌 2에서 만난 적이 있다.[11] 돌고래의 꿈은 이에 대해 "청중들이 이제는 발라드를 듣고 싶다는 의지를 표한 것 같다"라는 감상을 전했다.[12] 오락가락 갈대마음이 1차 생방송에서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다.[A] 패배 시 득표수 제외.[B] 패배 시 득표수 포함.[13] 다만 더원과 관련된 각종 논란들은 대부분 루머나 근거없는 허위 사실들이다.[14] 장르의 한정성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피로를 준다는 점을 들은 사람이 대다수였다. 이와 별개로 더원의 노래 자체에 불호를 느끼는 사람들 또한 있었다.[15] 특히 만찢남은 가왕전에서 아이유노래를 부르고도 80표 이상으로 왕좌를 수성하면서 하면 된다의 처지를 더더욱 안습하게 만들었다.[16] 사실 이 무대의 다양성이 중요해진 것도 전임 가왕인 음악대장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다.[17] 이 이유는 사실상 모든 가수에 해당된다.[18] 이 이유 또한 경연에 나서는 가수들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선곡부터 편곡, 무대 소화까지 자신의 최고를 보여야 하는데 평소와 다른 파격을 보였다가 실패하면 제대로 안했다며 욕을 먹을 것이다. [19] 세 번의 출연 모두 우승하면서 최단기간 명예졸업했다. 국카스텐은 9월에도 중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더원이 명예졸업한 이후에 10월의 가수가 되었다.[20] 게다가 김연우와 하현우도 나는 가수다 2 출연 경력이 있는데, 그 당시에도 둘을 위협했었다.[21] 다른 점이 있다면, 퉁키는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1표 차 접전을 펼쳤다는 것이다.[22] 불광동 휘발유 역시 하면 된다와 듀엣 음반을 냈다.[23] 128차 경연 기준 역대 최장신 가왕은 키 188cm인 이 분이다.[24] 참고로 본인은 서브보컬이다.[25] 묘하게도 전임 가왕과 관련이 있는 참가자며 그 가왕은 다음 경연에서 본인 오디션에 나온 심사위원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주었다.[26] 이는 108차 경연에서 깨졌다.[27] 더원이 패널로 출연한 회차는 36차 경연, 128차 경연, 145차 경연, 146차 경연, 147차 경연인데 휘발유에서 에헤라디오, 주윤발에서 방패로, 부뚜막 고양이에서 보물상자, 보물상자에서 집콕, 집콕에서 바코드로 가왕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