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71~80회
1. 36차 경연: 71, 72회 (2016년 8월 7일, 8월 14일)
'''28주'''만에 새 여성 가왕이 된 35대 가왕 불광동 휘발유의 운명은?
이번 경연에서는 가왕 출신들이 판정단으로 참여했다.
1.1. 진행 및 심사위원
정규 첫 경연의 판정단의 수인 16명(초기엔 11명) 다음으로 많은 13명의 연예인 판정단이 출연했다. 다만 1회에는 탈락자가 이후 판정단에 합류했기 때문에 투표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므로, 투표에 영향을 주는 연예인 판정단의 수가 가장 많은 회차다. 그리고 이번 경연에서 연예인 판정단에 가왕 출신이 무려 5명이나 합류했으며 참여자는 루나, 홍지민, 소냐, 하현우, 더원. 이 중 소냐는 34차 경연에서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나온 전적이 있다.
1.2. 도전자
이번 경연은 그 어느 때보다도 1라운드 각 대결의 컨셉이 명확하다. 1라운드 1차전과 3차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기념한 가면들이 나왔고, 때마침 칠석이기도 하여 1라운드 2차전은 견우와 직녀를 모티브로 했다. 1라운드 4차전은 경연 시점 자체와는 무관하지만, LP판과 카세트플레이어로 대표되는 복고 문화를 컨셉으로 잡았음이 명확하다.
그리고 이번 회차는 유독 긴 닉네임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이름이 무려 21글자인 가면이 등장했다. 이는 가면 이름 중 제일 긴 이름을 가진 가면이다.[1] 여담이지만 2라운드 진출자 '''전원이 남성이다.''' 이렇게 2라운드 진출자가 모두 남성인 경연은 5차 경연, 21차 경연[2] , 22차 경연 이후 4번째.
이번 회차에서는 22차 경연, 32차 경연 당시와 같이 도전자들의 남녀 성비가 6:2로 차이가 많이 난다.
역시 여담이지만 이번 경연에서는 '''정체 공개 당시 기준''' 나무위키에 문서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복면가수가 무려 4명이었다.[3][4][5]
1.3. 경연 결과
1.4. 1라운드 관전평
1차전은 88올림픽 꿈나무 호돌이와 리우올림픽 마스코트 비니시우스의 대결로,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불렀다. [6] 추리 타임에서 호돌이는 닉네임부터 시작해서 창법, 용모 등 여러 방면으로 나이가 들어보인다고 판정단에게 돌아가면서 까였다. 오죽하면 개인기로 마이클 잭슨의 춤을 췄는데 여전히 나이 들어보인다고 까였다. 마침 복장도 태권도복 차림이라 태권도 할 줄 아냐는 질문에 바로 동작을 보여주려 하였으나 개그로 끝났고, 오히려 옆에 있던 비니시우스가 격파 시범을 능숙하게 보여주면서 더욱 초라해졌다. 5표 차이로 결정된 승자는 호돌이.
그리고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부른 비니시우스의 정체는 MBC 아나운서 '''이성배'''. 등장 직후부터 소냐가 그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었는데, 알고 보니 5살 아이의 아빠인 것이 밝혀져 크게 당황하고 사과하기까지 했다. 한편 정체 공개 후 출연 동기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성배는 김성주의 MC 자리를 넘보고 있다는 의사를 피력하였는데, 이에 두 사람이 투표 결과 공개 직전 김성주가 외치는 '바로오오오오 ~~!!!'를 갖고 즉석에서 대결을 펼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결과는 11표 차로 이성배의 승리.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두 사람 모두 이번 올림픽에서 MBC 해설을 맡아 리우로 함께 가게 됐다고.[7]
2차전은 칠석 특집으로, 소 키우는 견우와 베틀 짜는 직녀 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하여 대결을 펼친 결과 견우가 더블 스코어로 승리했다.[8] 견우는 토크 도중 개인기로 더원이 선보였던 '좋은날'의 "아~ 이쿠!!!" 모창을 했는데, 덕분에 더원은 '아~ 이쿠!'를 스스로 재연하는 봉변을 당하기도... 하현우 모창도 보여줬는데, 하현우는 마침 목 안 풀고 나왔다고 난색을 표하다가 등 떠밀려서 '매일 매일 기다려'의 샤우팅을 보여줬다.
홍지민은 직녀의 정체를 29년차 배우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선경으로 추리했고 이를 들은 가수협회장님께서도 과거 라디오 녹음에서 그녀를 만났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에 동조했는데, 정체 공개 결과 이 추리가 적중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부른 곡은 한마음의 '가슴앓이'였다. 또한 노래를 부르는 도중 배영을 하는 듯한 팔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홍지민은 그 모습을 보고 '돌출 행동도 자주 하던 분이다'라면서 확신했다.
정체 공개 당시에도 손가락 하트도 많이 날리기도 했고... 악역으로 자리잡힌 이미지와는 달리, 사실은 기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리고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대기실 인터뷰에서도 '가면 쓰고 이런 것 때문에 못했지, 그런 거 없었으면 객석으로 내려가서 다 안아줬을 거다'라는 이야기도 했다.
3차전은 다시 올림픽 특집으로, 10점 만점에 10점 양궁소녀와 이렇게 하면 너를 찌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펜싱맨이 라디의 'I'm in love'로 대결하였다. 종목 간의 대결이기도 하지만, 뾰족하고 날카로운 무기들 사이의 대결이기도 한 셈. 펜싱맨이 노래 초반 가사를 놓치는 약간의 실수를 했음에도[9] 결국 59표를 얻으면서 승리했다.
양궁소녀는 개인기 타임에서 지하철역 안내방송 성대모사를 보여줬는데, 신봉선은 굳이 홍대역을 언급한 것을 근거로 양궁소녀의 정체를 홍대 여신 타루로 예측했는데, 공개된 양궁소녀의 정체는 레이디 제인. 반만 맞은 추리에 모두들 안타까워했다. 결과 공개 후 '그동안 너무 털고(?) 다녔다'고 한 김구라에게 '뭘 자꾸 털어요? '''먼지예요?''''라고 넘기고 김구라가 사회를 보는 결혼식에 축가로 경연곡인 'I'm in love'를 불렀는데 못 알아봤다고 성토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큰 목표나 꿈은 없고 자신이 가수라는 것만 알리고 가면 그걸로 만족한다'라는 소감을 전하면서 물러갔다.
4차전은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대결로, 성진우의 '포기하지 마'로 대결했으며 에헤라디오가 78표를 얻으며 큰 표차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10] . DJ는 개인기로 김흥국의 대표곡인 '호랑나비' 댄스를, 에헤라디오는 개인기로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댄스를 선보였는데 이로 인해 가왕 출신의 판정단들 여럿이 봉변을 당했다. 자세한 내막은 각주 참조.[11][12]
결국 하현우는 김흥국의 지시에 따라, 슈주의 '쏘리쏘리'에 맞춰 즉흥 댄스를 선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DJ의 가면 속 눈을 망원경으로 관찰 하고는 쌍꺼풀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의 가면에 영화 포스터가 있다는 것과 호랑나비 댄스를 보고 '김흥국과 연관이 있는 사람이다'라며 그의 정체를 영화감독 봉만대라고 추리했는데, 정체 공개 결과 그의 추리가 맞았음이 드러났다. 실제로 봉만대는 김흥국과 함께 라디오 DJ이기도 하므로, 이번에도 역시 닉네임이 출연자의 정체에 대한 힌트가 된 셈. 결과 공개 후 영화감독들끼리 밴드를 결성했다고 하고 끝으로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는데, 늘 새벽기도 다니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영화제에서 상을 못 받았지만 여기서라도 1승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네요(...)'라며 기도 더 해달라는 농담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번 경연 1라운드에서는 판정단의 추리 능력이 수직 상승하면서, 상당히 높은 적중도를 보여줬다. 그리고 비록 2명밖에 없기는 했지만 여성 도전자가 1라운드에서 전멸하면서 불광동 휘발유와 대결할 상대는 남성으로 확정되었다.
1.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에서는 88올림픽 꿈나무 호돌이와 소 키우는 견우가 맞붙었고, 호돌이는 가왕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견우는 패닉의 'UFO'를 불렀다. 견우가 2절에서 조금 지쳐서 목이 살짝 나가는 페널티가 있었음에도 65표를 받고 승리했다. 호돌이의 정체는 더원이 예측했던 노이즈의 '''홍종구'''. 노이즈 활동 시절, 댄스 가수치고 고운 미성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나이를 먹은 지금도 미성이 나올 수 있을까 궁금해서 도전했다고 한다.
2라운드 2차전에서는 이렇게 하면 너를 찌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펜싱맨과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대결에서 펜싱맨은 빅뱅의 'IF YOU'를, 에헤라디오는 임재범의 '사랑'을 불렀으며 승자는 68표를 받은 에헤라디오.[13] 그리고 펜싱맨의 정체는 방탄소년단의 막내이자 메인보컬인 정국.
예상치 못한 정체에 판정단은 깜짝 놀랐고, 여성 판정단들은 격하게 환호했으며 복면가왕으로 성인식을 치르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한다. 김흥국은 드디어 그를 만났다며 반가워했는데, 과거 딸이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을 라디오에서 '''방탄조끼'''로 말해서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소냐는 그의 들숨날숨에 반했다며 한번 더 들려달라고 요청하고는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가사에 '''"돌아갈 수 없으면 누나에게 와"'''라며 그를 엄청 좋아했다.
3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소 키우는 견우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3라운드까지 올라온 소감을 전했다. 에헤라디오는 불광동 휘발유의 모습을 슬쩍 보고 이어 판정단에 앉아있는 가왕들을 가리키며 '''"일단 가왕이 된 뒤, 그 뒤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며 대담한 포부를 보였다. 이어 불광동 휘발유에게 "여름에 휘발유는 잘 어울리지 않지 않느냐"고 가왕 자리에 대한 도발을 하였고, 이에 불광동 휘발유도 "여름에는 이열치열이다"라고 되받아쳤다. 그 와중에 견우가 실망한 듯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그 이유가 '''"흑기사가 가왕인 줄 알고 나왔다"'''라고...[14] 그래서 흑기사가 아닌 여자 가왕이 앉아있자 당황하고 있다가 '다 토해내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3라운드 결승전, 소 키우는 견우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대결. 먼저 견우가 조하문의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15] 를 불렀고 에헤라디오가 YB의 '박하사탕'으로 응수. 이윤석은 음악대장의 '라젠카'에 필적하는 무대였다며 열광했고, 하현우는 "가왕이던 시절 두 사람이 왔으면 이건 정말 전쟁이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을 칭찬했으며 우승자는 77표를 받은 에헤라디오로 결정되었다.
견우의 정체는 록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 전부터 카메라 울렁증이 심해서 방송 섭외가 오면 몇 차례 고민했었는데, 이 프로에서는 가면의 힘을 빌려보고자 나왔다고 했다. 소냐는 뮤지컬 같이 한 적 있는데 무대 체질이라고 하며, 무대에서는 기타도 부술 만큼 펄펄 나는 타입이라고 증언해줬고, 하현우도 직접 제작진에게 추천했다고 했다.
정작 하현우는 '''그 이전엔 못 알아봤다가''' 3라운드 첫 소절에서 눈치챘다고 밝혔다. 또한 김구라가 견우의 무대를 보고 '가장이 아이들에게 주기 위해 주머니 털어서 통닭 사들고 들어가는 길의 절박함과 희망을 봤다'라며 그에게 투표했다고 했는데 정체 공개 후 김신의도 "언제 한 번 김구라가 스쳐가듯이 "'''자식 있으면 못할 게 뭐가 있어?'''"라고 했었는데 그 말이 많이 와닿았었다. 두 딸이 있는데 딸들이 커서 아빠의 무대를 봤을 때 기분을 생각하며 노래를 했다. 앞으로도 그 마음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하면서 물러갔다. 그리고 결승전 라인업과 가왕 정체를 전부 파악한 사람들은 누가 가왕이 되어도 아깝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가왕전, 35대 가왕 불광동 휘발유는 36대 가왕전 무대에서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불렀고, 휘발유의 무대에서 여성 판정단 전원이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눈물을 흘린 적이 없는 유아가 펑펑 울 정도였다. 그러다가 투표할 시간이 됐을 때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하지 못 하는 가운데, 루나가 한 곡 더 부르게 해달라고 말하자 김흥국이 버럭했는데 '''본인도 투표를 하지 못 하고 있었다.''' 최종 결과는 58:41로......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새 가왕으로 선정되었다'''. 사실 휘발유의 실력도 결코 만만치 않았음에도 불구, 에헤라디오가 너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이후 1년만의 1승 가왕이 되었다.
아쉽게 물러난 휘발유의 정체는 씨야의 메인 보컬 김연지. 그룹 해체 후 솔로 가수로서 무대에 서게 되었으며, 씨야 해체 후 많은 생각에 빠져서 쉽게 가수 복귀를 하지 못 했다고 했다.[16] 조장혁도 '그동안 겪었던 일들에서 외로움, 한 등이 담긴 소울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무대에서 잘 전해졌다. 앞으로 많은 무대가 있을 텐데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격려해줬고 역대 가왕들의 찬사를 받으면서 영광스럽게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김현철의 찬사도 받았다.[17]
이번 회차는 에헤라디오가 2, 3라운드에서 록(록발라드 포함)을 불렀고 가왕까지 등극하여 록매니아인 이윤석 이 꽤나 신난 회차였다. 특히 유영석은 그가 가왕이 되자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이 되었다.
2. 37차 경연: 73, 74회 (2016년 8월 21일, 8월 28일)
장기 가왕 후보를 이긴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첫 방어전. 김성주는 브라질로 떠나기 때문에 8월 2일에 녹화했다.
2.1. 진행 및 심사위원
이번 경연에서는 객원 판정단 4명이 복면 가수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2.2. 도전자
참 외롭다와 목구멍이 포도청은 아임 파인 땡큐의 뒤를 잇는 과일 관련 개드립 이름[18] .(해설: '''참 외'''롭다, 목구멍이 '''포도'''청) 1승 더하기 가왕 빼기는 계산기 모양 가면이었는데, 숫자 '''38'''이 적혀 있었고, 이는 본인의 희망 득표수였다는 김성주 MC의 부연설명이 있었다.[19]
비 오는 날의 수채화는 동명의 노래에서 따왔으며 냉동만두 해동됐네는 영화 제목인 '젖소부인 바람났네'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2.3. 경연 결과
2.4. 1라운드 관전평
이번 회차부터 복면가수의 정체가 공개될 때 연예인 판정단의 모습을 한 명씩 임의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효과가 변경되었다.
경연 전에 신임 가왕인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인사가 있었는데, 말을 하기 전에 주파수를 맞춰 채널을 찾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본인도 좀 웃겼는지 중간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1라운드 1차전에서는 이동수단들의 대결. '''아씨가 타고 있어요 꽃가마'''와 '''통금 12시 호박마차'''가 바다새의 바다새[20] 로 맞붙었다. 유영석은 꽃가마가 실력을 숨겼다는 평가를 하였다. 그리고 호박마차의 목소리를 진성과 가성 사이에서 울어대는 목소리라고 평했다. 김구라는 꽃가마는 1라운드를 탐색전으로 여기는 실력을 숨긴 거물이라고 평했다. 호박마차가 노래를 부르기 전에 판정단 쪽으로 손을 흔들었는데, 이에 이윤석과 같이 일했던 적이 있었던 김현철 쪽에 인사를 했다고. 그 와중에 꽃가마는 인이어를 이어폰으로 말해서 가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성대현은 꽃가마의 정체를 4차원이었던 여성 가수, 화요비로 추리했고, 호박마차는 연기자 도지원이라고 추리했다.
이어서 스테파니가 도지원은 무용을 했었다며 호박마차에게 발레 동작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는데, 문화센터 스타일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호박마차의 개인기는 재즈, 스포츠 댄스였는데, 문화센터 스타일이라는 평가는 여전히. 이후 경극도 보여줬는데, 이후 유승우가 호박마차가 배우 한채아라는 추리를 했다. 꽃가마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에 맞춰 전통미 발산 댄스 를 했다. 승자는 77표를 받은 꽃가마. 2라운드 곡으로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준비했던 호박마차의 정체는 24년차 배우 윤해영. 본인은 콧소리를 콤플렉스로 여긴다고 했으며, 조장혁의 조언을 듣은 다음에 트로트 특집 때 불러달라고 능청을 떨었다. [21]
1라운드 2차전에서는 '''참 외롭다'''와 '''목구멍이 포도청''' 가 드라마 궁의 OST인 하울과 J.ae의 사랑인가요로 맞붙었다. 참외의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라는 평이 주된 가운데, 유영석은 가면의 이름을 보고 연륜이 있는 사람들이 나왔다고 편견을 가졌으나, 젊음이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뜬금없이 참외에게 어디 참외냐고 물어봤는데, 이는 나이대를 가늠하기 위한 질문이라고. 서울 참외라는 대답이 나오자 성주라는 답이 나오지 않은 걸 보니 나이가 어리다고 분석했다. [22] 신봉선은 포도의 기교가 들어가지 않은 창법이 홍대여신과 비슷하다며 홍대 여신 계열이라고 추측했다. 조장혁은 포도가 가수라는 것에는 동의했지만, 나이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참외는 엑소의 으르렁에 맞춰 으르렁 댄스와 이광수 댄스를 선보였는데, 김구라는 아이돌이 아이돌 댄스를 개인기로 보일 리가 없으므로 솔로로 전향한 유키스의 전 멤버 동호로 추리했다. 강남은 참외의 목소리가 2005~2006년 사이에 들어본 아이돌 목소리라고 했는데, 정작 이름이 대놓고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23] 포도의 개인기는 옥수동 댄싱퀸 미니멀 각기 댄스(옥수동 댄싱퀸은 포도 본인이라고.)와 영어 랩을 선보였는데, 랩 동안에 '''아 잠깐'''이라는 육성이 노출되는 소동이 있었다. 이후 둘의 어린 시절 사진이 나왔는데, 한동근은 참외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자신보다 어리다고 추측했다.
자신이 24살이라고 하자 놀라는 강남이 압권. 김구라는 포도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배우 김가연으로 추리했는데, 이어서 포도가 신봉선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신봉선을 좋아한다며 질투심을 불태웠다. 그래서 임요환이 신봉선을 좋아하는 거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승자는 68표를 받은 참외.
2라운드 예정곡으로 자우림의 Hey Hey Hey를 선곡한 포도의 정체는 1999년에 데뷔한 티티마 출신인 가수 겸 연기자 소이. 형부나 언니등 집안에 음악가들이 많아서 자신감을 잃었지만 열심히 하면 재능이 없어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나왔다고 한다. 이후 신봉선과의 관계를 해명했는데, 신봉선을 좋아한다던 사람은 소이의 절친인 정인이었다고. 그것 때문에 신봉선은 충격을 받은 표정을 살짝 지었다.
[24]
1라운드 3차전에서는 '''뫼비우스의 띠'''와 '''1승 더하기 가왕 빼기'''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25] 로 맞붙었다. 김현철은 뫼비우스를 야다의 멤버로 추측했다. 유영석은 자신의 흥을 주체 못 하는 모습이 있어서 가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을 했다. 유승우는 뫼비우스를 밴드 소속으로 추리했다. 한동근은 뫼비우스의 소속 팀 이름을 알고 있다고 했는데, 반대편 사람들은 감을 통 잡지 못해 답답해했다.
한편 가왕 빼기는 계속 하던 리액션에 대해 김구라에게 좀 크게 하라고 핀잔을 들었는데, 사실은 겨드랑이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그랬다고. 그래도 해 보라는 김구라의 말에 팔을 들었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왕 빼기는 개인기로 방탄소년단의 쩔어를 보여줬다. 스테파니는 가왕 빼기를 2AM의 정진운, 뫼비우스는 FT아일랜드의 최종훈으로 추리했다. 유승우가 정진운은 겨드랑이에 털이 없다는 증언으로 인해 의혹은 짙어져 갔다.[26] 이후 단소 연주를 보여줬는데, 단소를 불다가 본인이 웃는 바람에 잠시 시무룩해졌지만, 뫼비우스와 김성주의 격려를 받고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
뫼비우스는 유아를 위해 세븐틴의 예쁘다를 보여줬는데,[27] 이에 대한 유아의 반응은 솔직히 잘 추시는 건 아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결과는 13표 차로 뫼비우스의 승리.
그답게 싸이의 연예인이라는 신나는 곡을 준비했던 가왕 빼기의 정체는 스테파니가 언급했던 정진운. 가면을 벗은 후에 얼굴에도 땀이 많이 나 있자 땀 이야기로 넘어갔는데, 그 기사 당시에는 고등학생이었고, 지금 상태에 대한 것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는 드립을 쳤다.
1라운드 4차전은 '''비 오는 날의 수채화'''[28] 와 '''냉동만두 해동됐네'''가 이현우의 꿈으로 맞붙었다. 간주 동안에 수채화가 냉동만두의 만두를 뺏어 먹으려는 콩트가 연출되기도. 김현철은 수채화를 팔을 쓰는 종목의 운동선수로 추리했다. 신봉선은 냉동만두가 노래 와중에 김현철의 춤판을 서서 구경(...)했다는 점에서 성우나 아나운서 등의 연예인을 덜 보는 직업으로 추측했다. 한동근은 90년대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평가했 고, 냉동만두의 아재 스타일이 연기이며, 수채화에 맞춰 실력을 숨겼다고 평가했다. 냉동만두의 개인기는 흥에 취한 댄스... 였는데 뜬금없이 손가락 사이로 찍기(...), 옷걸이 댄스, 개다리 춤(...)을 선보였다.
성대현은 수채화와 냉동만두를 각각 최현석(?)과 이연복(?)으로 추리했다. 수채화의 개인기는 행위예술 댄스 였는데, 족쇄를 끌고 다니다가 갑자기 쇠공으로 볼링을 하고 이어지는 세레모니(...) 이어서 냉동만두는 쟈니 윤과 안성댁, 나훈아 , 남진 의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이어서 수채화도 이덕화와 맹구의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이윤석은 수채화는 1라운드 참가자 중 유일하게 최선을 다했다고 평했고, 냉동만두는 3라운드에 가면 튀긴 만두의 정점을 보여줄 박현빈이라고 추리했다. 승자는 69표를 받은 냉동만두. 전영록의 불티를 준비했던 수채화의 정체는 농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겸 방송인 우지원. 진짜 사나이에서 음치 캐릭터가 생겨서 만회하려 나왔으나, 정작 연습하느라 목이 쉬어 버렸다고.
2.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이번 회차에서는 왜인지 1라운드 세번째 대결의 승자인 뫼비우스와 냉동만두의 순서가 바뀌었다. 이유는 아직도 불명.
2라운드 1차전은 아씨가 타고 있어요 꽃가마와 참 외롭다가 맞붙었다. 아씨가 타고 있어요 꽃가마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 를 선곡했고 참 외롭다는 허각의 'hello' 를 선곡했다. 여기서 참외는 원곡과는 다른 다소 가벼운 느낌으로 불렀다. 유영석은 꽃가마의 음색을 마지막 남은 치약을 짜는(...) 그 간절함이 담긴 목소리, 참외는 20년만에 찾아간 모교 운동장에 홀로 서 있는 쓸쓸함이 담긴 목소리라고 평했다. 김현철은 두 분 다 목을 다친 적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는데, 참외는 실제로 성대결절과 물혹을 치료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현철은 김현성을 참외의 정체로 추측했다. 김구라는 유승우의 의견을 받아 영어 단어로 forever, 꽃가마는 튜~로 표현된다고 추리했다.[29] 이어서 신봉선은 아씨가 참외밭에서 일하던 먹쇠를 좋아했는데, 정략결혼으로 인해 그를 떠나가고, 홀로 남은 먹쇠는 참외밭에서 잘 익은 참외를 베어 먹는 결말(...) 로 끝나는 막장 드라마를 만들었다.
꽃가마는 개인기로 피아노 연주를 보여줬는데, 빠른 속도로 고양이 춤을 보여주었다. 이어 참외는 소형견, 중형견, 시골에 사는 개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이어 김구라는 참외가 김경호 성대모사도 잘 했다며 보여 달라고 요청했는데, 실제로도 꽤 잘 해서 개인기에서 기립박수가 나오는 진풍경이 나왔다. 승자는 9표 차로 꽃가마가 되었다.
참 외롭다의 정체는 Double S 301의 허영생으로 밝혀졌으며 그는 군대에서부터 좋아하던 프로그램에 나가서 실력을 평가 받고 싶었다고 하면서, 이후 판정단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3라운드 곡으로 준비했던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인 락발라드 장르의 곡인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부르고 퇴장했다.
2라운드 2차전은 냉동만두 해동됐네와 뫼비우스의 띠가 맞붙었다. 냉동만두 해동됐네는 태진아의 '사모곡' 을 선곡하였고, 뫼비우스의 띠는 김장훈의 '난 남자다'를 선곡했다. 냉동만두는 많은 판정단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고, 뫼비우스는 가성 등 온갖 기교를 사용하며 판정단들을 사로잡았다. 조장혁은 냉동만두가 같은 모음 숨 안쉬고 부르기 호흡법을 썼다면서 폐활량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고 평했고, 뫼비우스는 무대 매너가 좋았고, 저음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음악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뮤지션일 거라고 평가했다. 유영석은 냉동만두의 무대가 대중가요와는 다른 울림이 느껴지는 국악 계열 무대였다고 평했다. 스테파니는 1라운드 때에 냉동만두를 이연복으로 추리했던 것을 철회하면서 자신과 방송도 해봤던 분이라고 언급했다.
냉동만두는 암탉, 수탉, 병아리 소리를 모사하였고, 이어 김구라의 청을 받아들여 암탉과 수탉이 집안싸움을 하고 병아리가 말리는 상황극을 보여주었다. 뫼비우스는 애국가 부르는 이선균, 끙끙 앓는 윤민수, 콧소리가 매력적인 전도연의 성대모사를 보여주었다. 강남은 둘 중 하나는 가왕 후보감이라고 평가했고, 유승우는 뫼비우스 쪽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에 질세라 이윤석도 1라운드와 동일하게 냉동만두가 가왕 후보감이라고 밀어주었다. 그 결과 15표 차이로 근소하게 뫼비우스의 띠가 냉동만두 해동됐네를 꺾었다.
냉동만두 해동됐네의 정체는 국악인 남상일로 밝혀졌으며 송소희에 이어 두번째로 국악인이 참가한 셈. 참고로 클레오파트라가 '한 오백 년'을 불렀을 때 1:1 레슨을 해 준 사람이다. 그가 여기에 나온 이유는 국악인은 나이가 많고, 청국장과 된장찌개, 김치찌개만 먹고, 마차 타고 다니는 줄 아는 편견과 국악은 특별한 사람만 한다는 국악 전반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3라운드 결승전 시작 전에 두 복면가수의 소감 발표가 있었는데, 꽃가마는 준비한 노래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라고 했다가, 준비한 노래 다 부르고 떨어져도 괜찮냐는 김성주의 짓궂은 질문에 글쎄요라며 쑥스러워했다. 뫼비우스는 오늘 과한 칭찬들을 많이 받아 배가 부르다며 자신은 원래 금을 좋아한다며 가왕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고, 뜬금없이 에헤라디오에게도 파이팅을 강요했다.
3라운드 결승전은 아씨가 타고 있어요 꽃가마가 먼저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을 불렀고[30] , 이어서 뫼비우스의 띠는 조용필의 슬픈 베이트리체를 선곡했다. 현 가왕 에헤라디오는 꽃가마에게서 깊은 소울을 느꼈고, 뫼비우스는 5분 남짓한 노래로 드라마를 만드는 실력자라고 평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둘 다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감상을 전했다. 유영석은 꽃가마가 에이미 와인하우스 같이 자신만의 마력을 지닌 가수라고 평했고, 뫼비우스는 우아하고 럭셔리한 전천후 뮤지션이라고 평했다. 강남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뫼비우스가 콘서트를 한다면 자신의 어머니와 같이 보러 갈 정도로 잘 한다고 하였고, 강남은 꽃가마의 나이가 자신과 비슷하다면 전화번호를 받아 가고 싶다며 두 사람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우승자는 73표를 받은 뫼비우스.
이어 공개된 꽃가마의 정체는 1라운드부터 성대현이 언급했던 가수 화요비. 얼굴이 공개되자마자 가면 때문에 얼굴이 빨개져 호빵맨처럼 보일 거라며 걱정한 화요비는 자신은 방송에서 타이틀 곡만 하게 되니까 다른 장르의 노래를 해보고 싶어서 나왔고, 또한 데뷔한 지 16년이 되었는데도 부모님이 자신 노래를 휴대폰 컬러링으로 안 해 놓는다며 기왕이면 모두가 사랑하는 프로그램에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한다. 이때 김성주는 부모님 생각하면 눈물이 나죠?라고 물어봤는데, 이에 (부모님이)너무 잘 살고 있어서 눈물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하는 화요비의 반응이 압권.
대망의 가왕 결정전. 2연승에 도전하는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는 새파란 재킷을 입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의 선곡은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 김현철은 곡에서 언제 감성을 터트려야 하는지를 알고 불렀다며 극찬했다. 신봉선은 또 드라마를 썼는데, 어느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는데, 그녀를 어머니에게 소개했는데 어머니가 찻잔을 떨어뜨렸는데, 사실 본인의 여동생이었다는 내용. 유영석은 에헤라디오는 자신이 가왕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무대처럼 불러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고, 이어서 감정 전달은 동북아시아에서 최고라고 극찬했다. 이어 조장혁은 지구력도 동북아시아 최고라고 평했다.
김구라는 장수의 조건이 보인다고 칭찬했는데, 정작 표는 뫼비우스에게 줬고 같이 지지한 사람 중 한동근은 두 분 다 무대가 좋아서 승패를 몰라서 찍었다고 하며 유아는 에헤라디오의 목소리를 태양에 비유하면서 칭찬했으며 유승우는 에헤라디오가 모든 음역대를 소화하는 최고의 보컬로 평가했다. 다만 유승우는 에헤라디오가 레전드 영상이 많아서 그거 보면 된다고 변명하긴 했다. [31]
마지막으로 이윤석은 뫼비우스는 CD같은 음악, 에헤라디오는 라디오 같은 음악을 했다면서 문명 vs 야생, 익은 음식 vs 날 음식, CD vs 라이브, 좌뇌 vs 우뇌, 야구 vs 축구 등등의 예를 들면서 이번 대결은 취향의 문제라고 평했다. 37대 가왕전의 결과는......
40:59로 에헤라디오의 2연승 성공. 뫼비우스는 가면을 벗기 전에 살아오면서 가장 많은 칭찬을 들은 날이라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의 정체는 인디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 출연한 동기는 자신들의 노래가 복면가왕에 많이 나와서라고. 묘하게도 이번 연예인 판정단 중 2명이 복면가수로 출연 당시 그의 노래와 연관점이 있었다.[32] 또한 데이브레이크가 항상 밝은 노래만 해서 다른 장르를 도전해보려 출연을 결심한 참에 "이원석은 발라드가 안 돼서 복면가왕은 안 된다"는 댓글을 보고 오기가 생겼다고 한다.
3. 38차 경연: 75, 76회 (2016년 9월 4일, 9월 11일)
이 경연에서 76회 방영분은 추석특집으로 연예인 판정단이 한복을 입었다. 3주 뒤인 8월 23일에 녹화했다.
3.1. 진행 및 심사위원
이번 회차의 판정단은 35차 이후 다시 합류한 신고은과 거울도 안 보는 여자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던 이윤미를 제외하고는 전부 저번 회차의 판정단과 동일하다.
3.2. 도전자
- 추석이 다가와서인지 가을 내지 추석 관련 가면들이 많이 나왔으며 닉네임의 평균 길이가 꽤 긴 편이다.
- 22, 32, 36차에 이어 남녀 성비가 6:2인 네번째 경연이다.[33]
- 29차 경연 이후 처음으로 1라운드에서 이성 간의 듀엣곡 대결이 없는 경연이다.
- 팽이소년의 풀네임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권상우의 명대사인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에서 따왔으며 이렇게 하면 너를 찌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펜싱맨에 이어 드라마 명대사가 가면명이 된 케이스.
- 전어의 풀네임은 36차 경연에서 듀엣곡으로 나온 적이 있는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의 패러디인 듯.
- 석봉이의 풀네임은 네이버 웹툰 작가인 김진의 동명 웹툰에서 따 왔다.
3.3. 경연 결과
- 참고로 듀엣곡과 2라운드 준비곡들이 이전에 비해 재경연되지 않은 곡들이다.
3.4. 1라운드 관전평
1라운드 1차전은 '''읽어서 남 주나 문학소녀'''와 '''낯선 여자에게서 가을 향기를 느꼈다'''가 오렌지 캬라멜의 '아잉♡'으로 맞붙었다. 조장혁은 가을 향기를 배우나 아나운서 쪽으로 예측하고, 문학소녀가 발톱을 숨기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주에 이어 재출연한 유승우는 가을 향기를 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는 아이돌로 추측했다. 가을 향기의 개인기는 한풀이 댄스였는데, 김구라는 딱히 특기가 없는 것에 아무 거나 갖다 붙였다고 맹공하고, 신봉선에게 전형적인 푼수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학소녀의 개인기는 태티서의 '트윙클' 댄스. 이에 김구라는 50대인 유영석이 감동한 것을 보니 최소 40대라는 분석을 했다. 이후 육성 성대모사가 있었는데, 가을 향기의 소 주인+소를 문학소녀가 소 주인+예민한 소로 받고, 닭을 예민한 닭으로 받아쳤고, 마지막으로 돼지 성대모사를 아빠 돼지(...)로 받아서 성대모사 대결은 문학소녀의 판정승. 그리고 경연에서도 64표를 받으면서 승리했다.
2라운드 곡으로 왁스의 '엄마의 일기'를 준비한 가을 향기의 정체는 최근 유닛 나인뮤지스A로 돌아온 나인뮤지스의 메인 보컬 경리였으며 아버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2차전은 '''스파르타 석봉어머니'''와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가 노이즈의 '상상속의 너'로 맞붙었다. 흥겨운 곡과 두 남성[34] 의 목소리가 합쳐져 꽤나 신나는 경연이 나왔다. 유영석은 석봉어머니의 후반부 고음을 극찬하였고, 이윤미는 석봉어머니의 목소리를 평양냉면에, 석봉이의 목소리를 함흥냉면에 비유하였다. 김구라는 석봉어머니의 실물의 얼굴이 가면과 닮았다면서 개그맨인 SHS 로 추측하였다. 이어서 얼굴을 공개했는데 반응이 없으면 서로 민망해진다면서(...) 큰 호응을 부탁했다.
석봉어머니의 개인기는 일본 배우 성대모사였는데, 김구라의 이런 개인기는 음성변조를 빼고 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아들여 후에 중국, 홍콩 배우에서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김구라는 대놓고 손헌수라고 이름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큰 호응을 부탁했다. 석봉이는 한국 배우들의 성대모사를 했는데, 분위기는 썩(...) 그 와중에 육성이 공개되기도 하고, 김성주는 이후 2개 더 있던 성대모사를 과감하게 날려버렸다.
다행히도 그 뒤에 했던 랩과 비보이 댄스는 호응이 좋았다. 김구라는 석봉이를 은지원으로 추측하고, 유승우는 H.O.T.나 신화 같은 1세대 아이돌로 추측했다. 승자는 68표를 받은 석봉이.
야다의 '진혼'이라는 어려운 곡을 선곡한 석봉어머니의 정체는 김구라의 예상대로 2000년에 활약했던 개그맨 손헌수가 맞았다. 김구라는 손헌수를 후배로 꽤 많이 아꼈던 편이라 맞출 수 있었다고. 가창력으로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손헌수는 편견을 깨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출연하게 되었다면서, 부모님만 건들지 마시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3차전은 '''금의환향 귀성길'''과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팽이소년'''이 이재훈의 '사랑합니다'로 맞붙었다. 바로 전 대결과 대비되는 달달한 분위기가 좋은 평을 들었다. 김현철은 귀성길이 긴장하여 박자를 빨리 들어갔고, 팽이소년이 다음 라운드에서 진짜 고음을 낸다면 아무도 못 쫓아올 거라는 평가를 내렸다. 유승우가 팽이소년의 정체를 안다고 했는데, ''''밴드 소리를 뚫고 나온다''''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김구라가 호들갑을 떨며 제지시켰다. 귀성길의 개인기는 성대모사와 모창이었는데, 여러 근거들[35] 을 바탕으로 배우 이규한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팽이소년은 권상우를 했는데, 이것도 귀성길이 더 좋은 반응을 받았다. 귀성길의 마지막 개인기는 대하구이가 되어가는 새우 묘사.
팽이소년은 '넬라 판타지아'를 불렀는데, 꽤 호평받았으며 62표를 받으면서 승리했다.
윤종신의 '고속도로 Romance'를 준비한 귀성길의 정체는 문차일드로[36]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던 배우 '''허정민'''. 목소리도 윤종신과 비슷해서 원곡자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이쪽은 어머니의 두 가지 소원 중 하나[37] 인 복면가왕 출연을 이뤄드리기 위해 나왔다고.
4차전은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와 '''가을 전어는 며느리를 남기고'''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OST인 '대성당들의 시대'로 맞붙었다. 뮤지컬 선곡은 20차 경연의 블링블링 해피뉴이어와 미소년 스노우맨의 '지금 이 순간' 이후 9달만에 나온 선곡. 뮤지컬 곡 무대이자 4차전 무대답게 수준급 무대가 나왔다. 가마니가 뮤지컬 배우 민영기라는 추측이 나왔는데, 김구라가 노래 잘 하는 사람이 1달 연습하면 나올 실력이라고 하고(=뮤지컬 배우가 아니다), 유영석은 1달로 나올 수 없다고 하자 한동근에게 의견을 물어봤는데, 한동근은 자신이 콰지모도 오디션 때 연습했던 뮤지컬 곡을 불러주었다. 그 후 김성주가 그 둘이 뮤지컬 배우인지 아닌지를 묻자 하라는 대답은 안 하고 2번씩이나 더 불렀다.
유영석은 가마니의 목소리가 벌목된 숲 같다고 했는데, '''나무랄 곳이 없어서'''라고. 이어서 가을 전어의 화음을 칭찬하며 이번 라운드에서 떨어지면 꽤 아쉬울 것이라고 하였다. 신고은은 가을 전어가 뮤지컬 전공이면서 현 휴학 중인 2학년 학생인 메인보컬 아이돌이라고 꽤 구체적으로 추리했다. 이후 가을 전어는 개인기로 다이나믹 듀오의 랩을 선보였다. 이후 배철수의 성대모사를 했다. 가마니의 개인기는 추수 댄스인데, 춤이 진행될수록 옆에서 가세하는 두 남자가 포인트. 이후 사물 모사를 했는데, 첫 번째는 김구라가 맞췄고(방향제), 두 번째는 신고은의 원터치 모기장을 정답으로 인정(원터치 텐트).
승자는 65표를 받은 가마니였으며 2라운드 곡으로 신성우의 '내일을 향해'를 선곡했던 가을 전어의 정체는 1992년에 데뷔한 '아라비안 나이트'의 원곡 가수인 '''김준선'''. 1라운드 곡은 김준선이 골랐는데, 평소에 뮤지컬을 좋아해서 골랐다고 한다. 그런데 가마니도 너무 잘 해서 "이 사람들이 나에게 왜 이러지" 하며 당황했다고. 이윤석은 김준선의 도전정신을 극찬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 김준선은 신고은이 자신을 아이돌로 추리한 것에 감사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번 경연의 1라운드 대결은 전부 승자가 60+표를 받았다.
3.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에서는 읽어서 남 주나 문학소녀와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가 맞붙었다. 읽어서 남 주나 문학소녀는 정미조의 '개여울'을 선곡했고,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38] 를 선곡했다. 여기에서 석봉이의 무대는 그동안 들어왔던 '바람이 분다'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 있었다고 평했다.[39] 개인기 타임에는 석봉이가 몸으로 '김구라 안녕'을 썼다.
승자는 59표를 받은 석봉이였으며 문학소녀의 정체는 클래지콰이의 보컬 호란이었다. 알렉스에 이어 클래지콰이 멤버로는 두번째 출연. 김구라는 그녀의 정체를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같이 하는 가수 H로 추리했는데 그런 예상이 맞은 것.
그간 알려진 차가운 이미지가 아닌 원래 유쾌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으며 카메라만 들어오면 자기도 모르게 절제하다 보니 그런 이미지가 되었다고.[40]
2라운드 2차전에서는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팽이소년과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가 맞붙었다.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팽이소년은 EVE의 'I'll Be There'을 선곡했고,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는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를 선곡했다.
승자는 13표 차로 가마니로 결정되었으며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팽이소년은 딕펑스의 '''김태현'''이었다. 판정단 중 유승우는 진작에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41] 재미를 위해 숨겼다고. 김태현은 대기실 인터뷰에서 어두운 곳에서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낼 때 밝은 조명이 비추는 것처럼, 자신의 가수 인생에도 빛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말했다.[42] 김태현이 3라운드에서 부를 곡은 박효신의 '바보'였으며, 방송에선 편집되었고 짧게 불렀다.
그리하여 결승전에선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와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가 맞붙게 되었다. 석봉이는 계속 '가왕이 되고 싶다', '가왕 자리에 앉은 자신이 그려진다'며 가왕 자리에 대한 도발을 했다. 가마니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는 ''''잘 안 들려요''''라고 개그(?)를 했으나 김성주에게 씹혀버렸다. 그래서 이 개그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3라운드에서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는 플라워의 '눈물'을 선곡하였고[43]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는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선곡했다.[44] 석봉이는 기존의 노래는 물론 눈물의 하이라이트인 아리아 "울게 하소서"까지 상당히 잘 소화하며 좋은 무대를 가졌지만,[45] 가마니의 '취중진담'이 여심을 완벽히 사로잡았고 무대가 끝난 뒤에는 여성 판정단인 신봉선, 신고은, 이윤미가 너무 좋아서 강강수월래까지 할 정도였다.
에헤라디오와 겨룰 상대는 62표를 가마니로 결정되었다.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는 BTOB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서은광이었다. 비투비 멤버로는 육성재, 이창섭에 이은 세번째 출연.
참고로 남자 아이돌로 추리되는 가수가 나올 때마다 그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었다. 특히 산들은 로맨틱 쌍다이아의 정체를 가면까지 걸고 서은광이라고 확신하다가 가면을 쓴 적이 있었는데 정작 진짜로 나왔을 때는 아무도 몰라보았다.
판정단들은 그의 고음에 상당히 감탄했는데 이에 서은광은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며 'She's Gone'의 고음 부분을 불러주었다. 그리고 '노래란 마음인 것 같고 롤모델은 임창정 선배님이다. 많은 분들에게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으며 아이돌 아닌 보컬리스트로서의 첫 걸음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물러갔다
한편 3라운드와 관련해 서은광 팬들을 중심으로 패널들을 향한 불만이 컸다.[46] 특히 여성 패널들이 너무 가마니 위주로 말하고 가마니를 띄워줘서 형평성에 어긋났다는 것. 물론 패널 평은 투표 후에 하기 때문에 결과와는 상관없을 수 있지만 한쪽에만 멘트를 몰아주면 불편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있는 게 당연하다.
대망의 가왕전에서는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가왕 방어전 무대로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선곡하였다.[47][48] 에헤라디오가 무대를 마치자 김현철, 유영석, 강남 등 남성 패널들은 '''"게임 세트", "게임 끝", "끝 끝 끝"'''이라고 말했다.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도 뛰어난 무대를 펼쳤음에도 이미 게임 끝났다는 식의 이런 반응은 '주문-MIROTIC'에 대한 현장 평가가 어땠는지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압도되는 무대에 판정단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한동근은 "마치 한국의 '''본 조비''' 같았다" 라고 말했고, 김현철은 이번 경연에서 부른 '주문'의 분위기가 지난 36차 경연의 2라운드에서 부른 '사랑'과 매우 다른 분위기라서 그때의 에헤라디오 같지 않았다며 '''에헤라디오와 신장이 비슷한 다른 사람이 아닌가(...)'''는 에헤라디오 그림자 가수설(?)을 제기하였다. 판정단들의 평이 끝나고 결과는......
에헤라디오가 71표를 받으면서 3연승을 성공했으며 짝수 엔트리에서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가마니의 정체는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카이였으며 앞서 많은 분들이 저를 말씀해주실 때 정말 가수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여기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훈훈한 외모에 큰 키, 노래 실력까지 완전히 갖춰 판정단들의 환호가 대단했고, 마지막으로 팝페라 노래를 몇 소절 들려주고 퇴장했다.
사실 이번 회차의 최대 수혜자는 에헤라디오보다도[49] 서은광과 카이로 보인다. 1라운드부터 결승전까지 초고퀄리티 무대를 보여주며 가왕이 될 수도 있겠다고 판단된 카이는 물론, 아이돌 가수임에도 복가 출연에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은 서은광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사람이 선곡한 노래들이 전부 상당한 고난도의 노래인데 이를 잘 소화했다. 특히 팝페라나 뮤지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한 카이는 이후 몇 번 판정단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판정단 고정 멤버 자리까지 확보하며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50]
에헤라디오의 '주문-MIROTIC'은 현장에서 압승을 거둔 것과 다르게 초반의 시청자 반응은 에헤라디오의 이전 노래들보다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시점에선 네이버 메인 기사 댓글을 보면 '주문-MIROTIC'에 대한 '''공감수 높은 댓글들은 전부 호평이며,''' 네이버 TV캐스트에서도 역시 호의적인 글들이 베스트 댓글에 올랐다. 멜론은 '주문 장난없다', '주문을 그렇게 부를지 예상 못했는데 소름이다', '편곡 쩔었다' 같은 호평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반면에 '소음이다' 같은 반응도 있다. 여러모로 파격적인 무대였던 것만은 분명하다.
이 경연 이후, 나온 복면가왕 앨범에서 '''6곡이나''' 수록되었다. 보통 후반부 복면가왕 앨범은 4~5곡이 수록되는 것을 생각하면 꽤 이례적인 사유로, 이 중 서은광은 카이를 제치고 두 곡을 수록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다만 이 때문에 카이의 '취중진담'이 수록되지 않았다면서 아쉬워하는 반응도 많다.
4. 39차 경연: 77, 78회 (2016년 9월 18일, 9월 25일)
다섯 번째 전설 탄생 or 춘추 전국 시대 -ing?
4.1. 진행 및 심사위원
고정 멤버였던 신고은과 유아가 이번 회차에선 불참했다. 고정에 가까워지는 듯 하던 한동근과 유승우 역시 불참. 대신 오랜만에 허영지가 지상파 프로그램에 등장했으며, 복면가수로 출연한 경험이 있는 호란과 윤해영이 출연했다. 최근 떠오르는 신예 아스트로의 차은우도 출연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DJ 소다가 등장했으며, '''개그맨''' 김현철이 출연하여 기존 멤버였던 '''가수''' 김현철과 기믹을 펼칠 듯 하다.
4.2. 도전자
'''24차 경연만큼은 아니지만 29차 경연과 동급의 고품격 라인업.'''
이번 회차는 35차 경연 이후 처음으로 참가자 모두 나무위키에 문서가 개설되어 있다.
4.3. 경연 결과
4.4. 1라운드 관전평
1라운드 첫번째 경연 내가 스타 랍스타 vs 노량진 인어공주의 경연. 가면부터 해산물 대 해산물(?)의 경연이라는 독특한 대결 구도가 나온 가운데 그들이 부른 노래는 타샤니의 "경고"[51] 노래 특징상 보컬은 물론 랩도 꽤 중요한 노래인데 두 사람 모두 좋은 랩 실력과 보컬 실력을 드러내며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39차 경연의 시작을 매우 잘 이끌어낸 것. 인어공주는 조장혁으로부터 "끝까지 살아남을 지도 모른다"며 실력을 극찬했다. 승자는 조장혁의 예상대로 인어공주.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랍스타의 정체는 B1A4의 서브 보컬[52] 신우. 산들에 이어 B1A4 멤버로서는 두 번째 출연. 자신을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한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그의 이름을 알릴 일이 적었고 그나마 알려진 것도 '''긴 머리에 안경 쓴 남자''' 뿐이었다고. 여담으로 신우는 첫번째 탈락자이긴 하나 이번 회차에서 유일하게 자신이 부른 두 노래가 음원으로 나왔다.
2번째 경연, 정의의 로빈훗 vs 반갑습니다람쥐[53] 의 경연.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르며 지난 노래와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로빈훗의 실력에 감탄하며 대부분의 판정단들은 그를 엄청난 실력파 가수로 추리했으나 김구라는 '''"다들 걸려들었다"'''며 혼자만 가수가 아니라고(?) 자신의 자리까지 걸고 확신했다.[54] 다람쥐의 정체로는 MBC 아나운서 이진으로 유력시되는 듯 했다. 승자는 로빈훗. 다람쥐는 김윤아의 '야상곡'을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는데, 딱히 반전이 없을 거라 예상한 그녀의 정체에 모두들 크게 놀랐다. 그 정체는 바로 배우 '''김소연'''. 복면가왕 애청자라서 스스로 출연 요청을 했다고 하였으며, 그녀의 용기 있는 도전에 판정단들이 칭찬을 했다.[55] 본 무대를 앞두고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녀에 대한 호평이 더더욱 많이 나왔다.
3번째 경연,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 vs 꿀따리 샤바라[56] 의 경연.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를 불렀으며 두 사람 모두 엄청난 노래 실력을 보였다. 꿀따리의 정체에 가수 김현철은 그녀가 가수 리아처럼 노래를 부른다고 말했으나, 이를 들은 김구라는 크게 어이없어 하면서 '''"리아처럼 부르는 게 아니라 그냥 리아다"'''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에 김현철은 물론 호란까지 리아가 아니라며 김구라가 걸려들었다고 말했다. 승자는 물망초. 꿀따리는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는데 그 정체는 김구라 가 확신한 가수 리아.[57] 설마했던 그녀의 정체에 사람들은 리아가 맞다며 아쉬워했다. 사실 듀엣곡에서 살짝 창법을 바꿨지만 그 개성 넘치는 음색만큼은 쉽게 숨기지 못 했던 것. 그녀의 시원한 가창력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녀의 1라운드 탈락에 아쉬워했으며 어렵고 센 언니 이미지를 깨기 위해 출연했다고 한다.
4번째 경연, 여보시계 노래나 하시계 vs 인생 한 방 볼링맨의 경연.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부르며 경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승자는 시계. 볼링맨의 정체에 대해서 자유로운 행동을 보고 대부분 락커로 추리되었으며, 김현철은 그의 정체를 이브의 보컬 김세헌으로 추리하기도 했다. 볼링맨이 N.EX.T의 '날아라 병아리'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내자 모두들 크게 놀랐다. 그 정체는 바로 '''개그맨 정성호'''. 인간 복사기란 별명을 가진 그답게 가면을 벗자 다양한 성대모사를 보여줬는데 서경석, 임창정, 임재범의 성대모사를 하며 노래를 해 모든 판정단을 초토화시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정성호 본인의 목소리'''. 결국 마지막은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판정단들은 그의 개그 실력은 물론 예상치 못한 그의 노래 실력에 크게 놀랐다. 특히 호란은 추리 시간 내내 그의 목소리에 반했다고 말해서 더욱 놀랐는데, 그녀는 볼링맨의 정체를 '''평소 알고 지낸 20년 경력의 인디밴드 오빠'''로 추리했을 뿐, ''''호란의 파워FM'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정성호'''였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정체를 안 뒤에도 그의 목소리에 반했다며 정성호의 실력을 극찬했다. 한편, 신봉선은 성대모사로 부르다가 마지막에 자신의 목소리로 부르는 그의 모습에 뭉클했다고 한다.
재미있게도 탈락자들이 가수 두 명, 비가수 두 명으로 정확히 나누어진 데다 성별도 남자 2, 여자 2다.
4.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번째 경연, 노량진 인어공주 vs 정의의 로빈훗의 경연은 두 사람 모두 신나는 락 무대로 반응을 후끈 달아올렸다.[58] 먼저 부른 인어공주는 서문탁의 '사미인곡'[59] 을 불러 상당한 실력자란 평을 듣더니 바로 이어 로빈훗은 YB의 '나는 나비'[60] 를 부르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흥분한 가운데 유일하게 김구라만 반응이 안 좋았는데, 1라운드에서 '''로빈훗은 절대 가수가 아니라며(?) 자리까지 걸고 확신했으나'''[61] , 2라운드 노래를 들어보니 누가 봐도 가수라서 자신의 확신이 완전히 깨져버린 것.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소수의견 대표인 이윤석과 자리를 바꾸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센터를 이윤석에게 내줬을 정도.[62][63] 결과는 로빈훗의 압도적인 승리. 추리 시간에 윤해영은 인어공주의 정체를 전 타이푼의 여성 보컬인 가수 솔비로 추측했고, 이 때문에 김구라에게 뒷자리로 옮겨야겠네요 소리를 들었으나[64] 그 정체는 정말로 솔비가 맞았다. 그녀를 너무나도 잘 알던 김구라, 신봉선은 오히려 더 크게 놀란 반면, 그녀와 큰 친분이 없던 윤해영이 오히려 맞춘 셈이었다. 윤해영은 진짜 사나이에 나오는 솔비의 모습에 팬이 되어 체구만 보고도 솔비를 알았다며, '''"원래 솔비 씨가 노래를 정말 잘하는 가수인데 예능인 이미지 때문에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솔비의 팬임을 인증했다. 덕분에 김성주에게 김구라, 신봉선 등이 오히려 편견을 갖고 있고 윤해영이 오히려 편견 없이 정확히 보았다고 칭찬을 들었다. 솔비의 출연 이유는 처음에는 자신이 성대 결절이 와서 망설였지만, 후에 자신이 가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이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이를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2번째 경연,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 vs 여보시계 노래나 하시계의 경연은 지난 경연에 비하면 조금은 잔잔한 경연들이 나왔다. 물망초는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65] 을 부르며 감성적인 무대를 보였고 시계는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66] 을 불렀다. 유영석은 '알 수 없는 인생'은 즐겁게 부르기 힘든 노래인데 시계가 이를 정말 즐겁게 잘 불렀다며 그의 능력에 칭찬을 했다. 김현철은 이 때 그의 정체를 이재훈으로 추리했다. 승자는 시계. 물망초의 정체는 가수 앤씨아. 올해로 21살인 그녀는 그동안 활동하면서 신나는 댄스곡이나 그녀의 나이에 맞는 발랄한 노래 위주로 부르다보니 자신이 감성적인 노래도 잘 부를 수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출연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두 쟁쟁한 실력자들의 멋진 경연이 예상되던 가운데 누구도 예상치 못한 시계의 언행에 판정단들이 빵 터졌다. 소감을 묻는 김성주의 질문에 시계는 본래 두 곡만 부르고 가려고 했다며 저녁 약속까지 잡아놨다고. 그래서 '''"난 가왕 안 해도 된다. 그래서 지금 가왕 자리도 안 보고 있지 않느냐"[67] , "지금 사람들이 왜 안 오냐며 묻는데 사정을 말할 수가 없어서 답답하다"'''며 로빈훗을 가리키며 '''"이분은 지금 의상에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으니 저분이 가왕 돼야 한다. 난 지금 집에서 입던 옷 입고 왔다"'''고 하기까지... 심지어는 먼저 불러야 할 로빈훗에게 '''"내가 먼저 부르면 안 되냐?"'''[68] 고 말할 정도. 결국 가만히 있던 로빈훗이 지금 내 옷이 가죽 옷이라서 '''"더워서 죽을 것 같다"'''며 겨우 시계를 조용히 떠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본 에헤라디오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당황할 정도.[69]
어쨌든 이런 시계의 코믹 멘트를 뒤로 하고 로빈훗이 먼저 노래를 불렀는데, 그 노래는 다름 아닌 '''SG 워너비의 '살다가''''. 그야말로 엄청나게 고난도의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을 감동에 빠뜨렸다. 이어서 시계의 노래는 박광현[70] 의 '풍경화 속의 거리'. 색이 다른 두 가수의 무대에 사람들이 푹 빠진 가운데 결과는 로빈훗의 우승. 김구라는 결국 '''시계가 약속 시간을 지키게 되었으니 해피 엔딩'''이라며 결과에 만족해했다. 시계의 정체는 가수 김현철이 추리한 쿨의 메인 보컬 이재훈. [71] 제주도에 살고 있는 그는 오전에 막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다고 언급했다. 출연 계기는 본래 자신의 지인에게 "한 번쯤은 복면가왕 구경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어째서인지 사무실에서는 이게 와전이 되어 ''''이재훈이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고 알려져 복면가왕 구경이 아닌 노래를 하게 되었다고. 어쨌든 출연이 확정되었으니 노래를 준비하면서 처음 선곡만 20개를 하게 되어 '''후에 있을 콘서트 연습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이재훈의 실력에 가왕전에 올라오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며 '''다음에는 약속 잡지 말고 또 나와 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어서 마지막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무대. 이전의 강렬한 락 무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호불호 갈리는 경향이 있던 에헤라디오는 이번 경연에서는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불렀다. 이전과 달리 매우 잔잔한 발라드를 불렀으며, 전에 비해 힘을 최대한 빼고 불렀는데 덕분에 상당한 여운을 남긴 무대를 보여줬다. 사람들이 숨죽이고 감상하다가 노래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여운에 잠겨 있을 정도. 조장혁은 에헤라디오가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칭찬하면서, 전보다 편안한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는 13표 차로......
에헤라디오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지막으로 정체를 드러낸 로빈훗의 정체는 가수 허각.[72]
그는 9개월 동안 잠시 활동을 중단했는데 결혼, 출산, 육아를 하면서 심적으로 혼란스러웠다고. 가왕에 욕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대기실로 돌아가서도 곧 좋은 앨범 들고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다.[73]
사족으로 1라운드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인 경연이 많았음에도 음원은 단 두 곡, 그것도 '''내가 스타 랍스타'''가 부른 두 개의 노래만 나왔으며 이번에는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노래 두 곡만 나와 반응이 좋았던 노래들이 음원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5. 40차 경연: 79, 80회 (2016년 10월 2일, 10월 9일)
다섯 번째 전설의 역사는 -ing or -ed?
5.1. 진행 및 심사위원
외국인 대표 강남이 불참하고 그 자리를 우주소녀의 중국인 멤버인 성소가 메꿨고, 유승우가 다시 출연했다. 오랫동안 비어있는 여자 아이돌 대표 유아의 자리는 첫 출연한 씨스타의 보라가 메꾸었으며 이윤미도 다시 출연했다. 그 외에 브라이언, 양세찬, 딘딘 역시 첫 출연했다.
5.2. 도전자
가면 이름들이 드립이 넘쳐나는 것은 물론 모든 경연들의 가면 이름이 서로 연관이 있다. 동화 여주인공인 빨간 머리 앤과 하이디, 영화 보디가드를 떠올리게 하는 보디가드[75] 와 섹시 디바[76] , 영화 자체를 연상케 하는 시네마 천국과 팝콘. [77]
여담으로 이번 경연에서는 남녀 성비가 3:5로, '''복면가왕 사상 처음으로''' 여초현상이 일어났다. [78] 또한 토너먼트 전반부에 배치된 1~4번 도전자들은 전부 '''중년층'''이다.[79] 그리고 26차 경연 이후 오랜만에 여성끼리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5.3. 경연 결과
5.4. 1라운드 관전평
1라운드 1차전,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앤 vs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경연. 두 동화 여주인공의 경연은 강애리자의 "분홍 립스틱"이었다. 두 도전자 모두 연령대가 어리지 않은 사람들로 추리되었고, 그 중에서도 하이디는 꽤 높게 잡힌 편이었다. 승자는 빨간머리앤. 하이디의 정체가 드러나자 판정단이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정체는 '''배우 배종옥.''' 시작부터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의 등장에 판정단이 크게 술렁였었다.
2차전, 내 노래에 놀랄지도 vs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 등산맨 의 경연은 송창식의 "왜 불러". 노래부터 젊은 층에게 익숙지 않은 노래인 데다 창법에서도 드러나 1차전과 마찬가지로 연령대가 높은 도전자들로 추리되었다. 그런 와중에 김구라는 등산맨이 발음이 정확하다며 성우가 아닐까 추리했고 그 중에서 안지환으로 추리했다. 한편, 지도에 대해서는 대부분 그 정체를 파악했는지 정체 추리가 아닌 힌트 내주기에 바쁜 편이었다. 승자는 지도. 이적의 노래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등산맨의 정체는 김구라의 정확한 추리대로 성우 안지환.[80] '''"성우는 항상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3차전, 무조건 달려갈 거야 보디가드 vs 웬 다이아 섹시 디바의 경연. 성시경, 아이유의 듀엣곡인 "그대네요"를 불렀다. 섹시 디바의 정체에 대해 대부분 아이돌로 추리했으며 송지은, 백예린이 언급된 가운데 딘딘과 양세찬은 보라를 보고 보라를 속이고 출연한 소유로 추리했다. 승자는 1표 차이로 올라온 섹시 디바.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부르면서 정체를 밝힌 보디가드는 배우 곽희성으로 김재중 닮은꼴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본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한다.[81]
4차전, 주말의 명화 시네마 천국 vs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의 경연. 두 남성의 경연이었던 지난 회차와 달리 두 여성의 경연이 된 이 경연의 노래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두 사람 모두 멋진 경연을 보였으며 승자는 팝콘 소녀. 시네마 천국의 정체에 모든 판정단들이 크게 놀랐는데, 그 정체는 레드벨벳의 슬기. 한 때 라디오 스타에서 규현의 그녀로 소개(?)되었던 연습생 슬기가 맞았다. 레드벨벳의 멤버로서는 메인 보컬 웬디에 이어 두 번째 출연. 라디오 스타에서 얻어진 연습생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7년의 연습생 기간 끝에 가수가 되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이번 회차에서도 77회차의 경연에 이어 아이돌 가수인 슬기가 포함된 노래 두 곡만 음원으로 나왔다.
5.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앤 vs 내 노래에 놀랄지도의 경연. 빨간머리앤은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82] 를 선곡하며 1라운드의 "분홍 립스틱"과는 크게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였다. 신나는 무대에 모든 판정단들이 흥겹게 노래를 부른 가운데 지도가 부른 노래는 윤시내의 "열애". 대조되는 두 경연에 판정단들 모두 크게 즐겼다. 추리 시간에 딘딘은 빨간머리앤의 정체를 알 것 같은데 1급 비밀로 하려고 하자 김성주는 '''"딘딘 씨는 그냥 말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딘딘이 하도 확신을 하자 김성주가 이니셜이라도 말하라고 했는데 이니셜을 말한다는 것이 'M A Y A'라고(...)
한편, 이미 지도의 정체를 파악한 김구라는 지도가 개인기로 팔굽혀펴기 5번을 준비해서 자기가 나이가 많지 않음을 증명하려고 하자, '''"그럴려면 아예 빨간머리앤을 앉히고 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지도가 김성주에게 귓속말로 김구라에게 한 마디 전해달라고 했다. '''자기를 죽일 작정이냐고'''....... 게다가 상대였던 빨간머리앤마저 팔굽혀펴기에 도전하면서 두 사람의 팔굽혀펴기 경연(?)이 이뤄졌다. 승자는 지도. 지도는 미리 약속한 10개에서 더 올려 21개에서 멈추며 상당한 실력을 보여줬다.
15표 차로 빨간머리앤이 승리했으며 지도의 정체는 '''48년차 가수 김국환.''' 출연 시점 나이로 '''복면가왕 역사상 최고령 출연자 기록을 경신했다.''' 김국환은 제작진들에게 자신을 신인처럼 대하라고 말하며 복면가왕 출연에 상당한 의욕을 밝혔다. 그리고 판정단들의 요청으로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주제가를 잠시 불렀다.[83]
2차전, 웬 다이아 섹시 디바 vs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의 경연. 먼저 경연을 하게 된 섹시 디바는 악동뮤지션의 "RE-BYE"를 불렀다. 1라운드에서 비교적 조용하게 노래를 부른 섹시 디바[84] 는 2라운드에서 제 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어서 팝콘 소녀가 부른 노래는 프라이머리의 "씨스루".[85] 섹시 디바의 훌륭했던 무대를 덮어버린 엄청난 경연을 보인 결과 팝콘 소녀가 74표를 받고 완승했다.
여성 아이돌로 추리되었던 섹시 디바가 정체를 드러내자 모든 판정단들이 상당한 환호를 보냈는데 그 정체는 바로 '''원더걸스의 메인 보컬 예은.'''[86]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하기도 했지만 가면을 썼기에 자신에 대해 편하게 얘기를 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10년차 가수임에도 아직 예능이 어색하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박진영이 문제다. 박진영부터 재미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이렇게 두 명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팝콘 소녀는 1, 2라운드에서 같은 소속사 선배가 부른 곡으로 같은 소속사 후배를 이긴 셈이 되었다.
결승전을 앞두고 빨간머리앤과 팝콘 소녀 모두 가왕 자리에 대해 상당한 욕심을 드러낸 가운데 , 먼저 무대를 하게 된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앤의 경연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인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87] . 1라운드의 순수한 댄스곡도 2라운드의 강렬한 락 무대와도 전혀 다른 선곡이 나오자 판정단들이 크게 놀라는 반응이 나왔다. 수준급 발라드곡으로 빨간머리앤이 분위기를 잡은 가운데 이어 팝콘 소녀가 부른 노래는 역시 발라드인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 역시 수준급 발라드 경연이 나와 두 경연을 듣고 판정단들이 크게 여운에 잠겨 있었다.
발라드로 대결을 펼친 결과 팝콘 소녀가 82표를 받으면서 가왕과 겨루게 되었다. 2라운드에서 김구라는 김성주에게 편견을 갖고 MC를 한다고 말했지만, 빨간머리앤의 정체를 알고 있는 김성주는 빨간머리앤의 정체에 크게 놀랄 것이라고 말했고 이는 정말로 이뤄졌다. 모두를 크게 놀라게 한 빨간머리앤의 정체는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 최정원.''' 무대에서 늘 강한 모습만 연기하던 최정원은 긍정적인 느낌과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늘 준비한 곡들이 전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도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가왕 결정전,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무대. 지난 회차에서 발라드곡으로 감성을 자극했던 에헤라디오는 이번에도 역시 발라드곡인 케이윌의 "꽃이 핀다"를 불렀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역시 감성에 젖어드는 경연을 보이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어냈고 김구라 역시 에헤라디오에게 투표했다고 언급했다. 이번에도 취향에 따라 결과가 결정될 것이라고 판정단들이 예상했으며, 결과는......
63표를 받은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가 8번 엔트리 여성 출신으로는 최초로 가왕이 되는 기록을 세웠다.[88]
운명의 장난인지, 에헤라디오는 전임 가왕과 마찬가지로 케이윌의 노래가 마지막 경연곡이 되었다.[89]
우리 동네 음악대장과 여전사 캣츠걸의 아성을 넘지 못했으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어깨를 나란히 한 5번째 장기집권 가왕으로 이름을 남긴 에헤라디오의 정체는 부활의 9대 보컬[90] 출신인 가수 '''정동하'''. 데뷔 11년차인 그는 자신의 무대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 위해 출연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장기집권 가왕들처럼 특별 영상이 나왔다. 자막에 따르면 '''인사성 밝은 착한 가왕'''. 평소엔 수줍고 귀여운 가왕인데 노래 연습할 땐 평소와는 다른 듬직함을 보여줬다고 소개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가면을 벗었을 때라고 말하면서, 따뜻하게 반겨주는 사람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출연 제의를 받고 나와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면 정말 나오길 잘했다며 '''"너무 행복하다"'''는 끝인사를 남기면서 물러갔다.
6. 2차 특별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s-3 (2016년 10월 5일)
[1] 모티브는 SBS의 레전드급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최민수의 명대사인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인 것으로 보인다. 그 뒤 76차 경연에서 그 기록이 깨졌다.[2] 이 두 경연이 왜 포함되냐면, 이분들이 여장을 하고 나와서...[3] 또한 이들은 모두 전반부 엔트리다. 즉, 모든 전반부 엔트리 출연자의 문서가 모두 없다는 것.[4] 소 키우는 견우의 경우에는 해당 가수의 그룹에 리다이렉트를 걸은 것이므로 포함시켰다.[5] 원래 88올림픽 꿈나무 호돌이도 문서가 없었으나 추가되었다.[6] 올림픽 마스코트의 저작권은 조직위가 갖고 있다가 대회가 끝난 이후에 IOC가 가져간다.[7] 그런 점에서 비니시우스 닉네임이 출연자의 정체에 대한 간접적인 힌트였다고도 볼 수 있겠다. 김구라도 올림픽 마스코트가 나온 걸로 봐서 겸사겸사 MBC 아나운서라고 예측하기도 했다.[8] 판정단에 앉아 있는 네가 가라 하와이가 10차 경연에서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와 같이 부른 곡이다. 공교롭게도 이 둘은 훗날 다른 음악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나서 이 곡을 선곡했는데 결과는 이와 반대였다.[9] 사실 큰 실수는 아니었다. 화면에 아무런 자막도 달리지 않은 것이 그 증거. 지금껏 출연자가 무대에서 실수를 하면 '앗...!', '가사를 놓쳤다...!'라는 식으로 자막을 달아주던 복면가왕의 편집 스타일을 고려해 볼 때, 화면에 아무런 지적 없이 넘어간 것은 정말 경미한 실수라는 뜻이다.[10] 등장한 순서로 봐서는 DJ가 7번, 에헤라디오가 8번 엔트리임이 분명한데 어찌 된 일인지 4차전 당시 TV 화면에는 순서가 뒤집혀 '에헤라디오 vs DJ'라고 표시되었다.[11] 첫번째로, DJ의 '호랑나비' 댄스 후에 원조인 김흥국이 직접 이 댄스를 선보였다. 그런데 연세가 연세다보니 소싯적 날아다니는 춤을 완벽히 소화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는지, 추다가 비틀거리며 넘어졌는데 하필이면 루나에게로 넘어져 그녀가 난데없는 봉변을 당했다...[12] 두번째로, 에헤라디오의 춤 이후 의외로 디테일했던 그 춤에 대한 토크가 오가다가, 하현우가 로커는 춤을 외워서 추지 않는다고 발언하자, 신봉선이 과거 가왕전 무대에서 그가 여러번 춤을 춘 전력이 있음을 다시 상기시키며 그를 크게 당황시켰다.[13]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에헤라디오의 3라운드 경연보다 2라운드 경연을 더 극찬하고 있다. 그 정도로 상당히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던 것. [14] 전 경연이 '''아직 방송되기 전에''' 녹화했기 때문에 그 당시 흑기사가 하차한 회차인 34대 가왕전 방송이 끝난 상황이었다.[15] 7차 경연 참가자인 회식의 신 탬버린이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다.[16] 그래도 씨야 해체 후에도 앨범은 나름 꾸준히 낸 편이다.[17] 참고로 그녀는 전임 가왕인 하면 된다와 듀엣 앨범을 낸 적이 있다.[18] 후에 peach 못할 사정 복숭아가 더 나왔다.[19] 그리고 가왕 빼기는 뫼비우스의 띠와의 대결에서 43표를 획득해서 매우 좋아했다.[20] 제 7회 MBC 강변가요제 동상 수상곡.[21] 3차 경연에서 토끼라서 행복해요가 2라운드 곡으로 불렀었다.[22] 이전에 독을 품은 백설공주 때에도 사과의 원산지를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나이가 많다는 결론이 나왔다.[23] 실제로 이 사람의 소속 그룹은 2005년에 데뷔했다.[24] 참고로 17차 경연에서 내 귀에 캔디와 탑 오브 더 월드가 듀엣곡으로 불렀었다.[25] 노래왕 퉁키의 3라운드 곡이었으며 후에 꺼진 불도 다시 보자 119가 원곡자 특별경연으로 부르기도 했다. 참고로 현재까지 원곡자 특별경연이 있던 곡 중에서 유일하게 3번 불린 곡이다.[26] 그런데 가왕 빼기의 춤 이후 등의 땀 이야기를 할 때, 김성주가 "등에도 털이 없나요?"라고 한 것을 보아 이 발언은 개인기 이전에 한 말인 듯.[27] 이 춤을 추기 전에 가왕 빼기가 뫼비우스에게 "뫼비우스 형! 화이팅!"이라고 격려를 했는데, 참가자를 형으로 불렀다는 점에서 까딱 했다간 램프의 요정과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대화 때의 소동이 다시 일어날 수도 있었지만 그냥저냥 넘어간 듯.[28] 방송 화면에서 소개할 때 잠시 이 분 이 왔다갔다.[29] 아마 forever→영원→영생(永生)→허영생, 튜~→tuesday→화요일→화요비라는 암시인 듯하다.[30] 30차 경연에서 나 완전히 새됐어가 2라운드 곡으로 불렀었다.[31] 참고로 3차 경연에서 도와줘요 실버맨이 2라운드 곡으로 불렀었다.[32] 유승우는 외줄타기 인생 왕의 남자로 출연했을 당시 2라운드에서 들었다 놨다를 부른 하면 된다 백수탈출에게 패했고, 한동근은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로 출연했을 당시 2라운드에서 부른 마야의 나를 외치다가 이원석 본인이 작사 작곡한 노래였다고.[33] 한 참가자가 여장남성이기 때문이며 미스터리 도장신부나 경국지색 어우동과는 달리 이번에는 대놓고 남성 목소리로 불렀다.[34] 석봉어머니도 남자다. 등장시에도 체격이 너무 커서 판정단들이 의심했고, 목소리도 그냥 남자라 확인사살.[35] 흔히 나오지 않는 윤종신과 김현철의 성대모사, 가수라면 김현철을 성대모사 할 리가 없다(...), 윤종신이 이규한의 소속사 사장이다 등.[36] 대부분 알려져 있지만 허정민이 탈퇴한 후, M.C the max로 밴드 이름이 바뀌었다.[37] 나머지 하나는 일일드라마에서 아들의 모습을 보는 것. 이는 2015년에 이루었다고 한다.[38] 신비한 원더우먼이 결승전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딸랑딸랑 종달새도 2라운드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올라가 가왕까지 차지했다. 참고로 순수하게 본경연에서 최초로 3번 불린 곡이다.[39] 여담으로 여기에서 다른 가수의 바람이 분다 무대가 잠깐씩 지나갔는데(한동근, 스윗소로우, 신비한 원더우먼), 그 중에는 위 각주에 써 있듯이 신비한 원더우먼의 3라운드 경연도 나왔다.[40] 생각해 보면 가면 이름이 복선인 셈인데, 그녀는 EBS '책 읽어주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의 고정 패널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41] 두 사람은 슈퍼스타K4에 같이 출연하며 서로를 잘 알고 있었다.[42] 이상하게도 김태현의 무대 인터뷰는 본방에서도 완전히 편집되었다.[43] 아리아가 2절에서 길게 들어간 편곡은 원곡보단 2011년 버전에 가까운 편곡이다.[44] '취중진담'은 전설의 기타맨이 한 번 선곡했었던 곡이며 이 곡을 부른 사람 둘 다 우승했다. [45] 김현철:플라워의 눈물은 원곡자도 부르기 전에 심호흡을 몇번이나 할 정도, 유영석:이 곡이 듣는 사람을 눈물짓게 해서 눈물이지만 또 부르기도 눈물나게 어려워서 눈물인데 정말 잘 소화하셨어요.[46] 네이버 메인 기사 베스트 댓글에 패널 까는 글들이 올랐을 정도.[47]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밝힌 에헤라디오는 선곡 과정에서 90년대 이전의 옛날 노래들은 아예 배제시켰는데 특히 아이돌 노래를 가장 불러보고 싶었다고 한다.[48] 락커가 아이돌 노래를 부른단 점에서 음악대장의 'FANTASTIC BABY'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마침 이 무대도 3연승 도전곡이었다. 음악대장과 에헤라디오 이전에는 커트의 신 가위손이 G-DRAGON의 '삐딱하게'를 락 버전으로 부른 적 있다.[49] 사실 에헤라디오는 이번 회차뿐 아니라 다른 회차에서도 크게 이득을 봤다곤 하기 힘든데, 에헤라디오로 추정되던 가수가 워낙에 옆동네에서 큰 활약을 펼쳐 이미 인지도도 높고 경연 끝판왕의 이미지를 가진 가수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복면가왕에서 잘해도 본전인 상황. 후임 가왕도 비슷한 케이스다. 하지만 에헤라디오는 결과적으로 5번째 장기집권 가왕이 되면서 경연 강자의 이미지를 계속 이어가고, 본인이 가장 불러보고 싶었다는 아이돌 노래도 부르고 , 새로운 시도도 해봤으니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꽤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소속사 선배 락커나 같은 밴드 출신 선후배 락커들이 복면가왕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50] 나중에 이 경연에서 한 명이 다시 도전했다.[51] 5차 경연에서 새침데기 불여시가 1라운드 탈락곡으로 불렀다.[52] 노래 비중으로는 진영과 함께 산들 다음인 No.2를 다투고 있다. 둘의 음색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누가 확실한 2인자인지는 불확정한 편.[53] 가면은 물론 복장까지 다람쥐 옷을 입었다.[54] 그가 말한 힌트를 보면 부잣집 아들에 젊은 적부터 연극이나 연기에 헌신을 했었고(즉, 배우), 공통적으로 집과의 추억이 있다. 마지막으로 머리가 간지러워서 긁적거리자 탈모가 있었다고 말한다.[55] 복가 촬영 중에 이상우와 열애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56] 클론의 대표곡 '꿍따리 샤바라'의 패러디. 가면만이 아닌 복장까지 맞추었는데 복장은 꿀에서 딴 꿀벌 컨셉.[57] 얼마전 JTBC에서 방영한 슈가맨에도 출연했었는데 그때는 머리가 좀 더 긴 단발이였다.[58] 호란은 경연 내내 막춤을 추며 제대로 무대를 즐겼고, 이윤석은 아예 1층까지 점프할 정도였다.[59] 16차 경연에서 심술쟁이 불독녀와 자유로 여신상이 듀엣으로 불렀었다.[60] 1,2대 복면가왕 황금락카가 아싸 파란나비와 같이 불렀었다.[61] 그가 추리한 사람은 배우 우현이었다고... 사실 1라운드 때 그가 말한 힌트를 종합적으로 들어보면 전부 우현과 관련된 힌트였다.[62] 방송 내내 소수의견 대표 김구라라고 불리더니 1라운드 때 김성주에게 극딜한 것을 그대로 돌려받으며 소수의견의 서러움을 몸소 느꼈다. [63] 결국 이걸로 김구라는 자신이 그동안 뒷자리 패널들을 너무 많이 괴롭힌 것 같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한편, 센터에 앉은 이윤석도 자기가 이 자리에 앉아보니 '''김구라가 센터에서 얼마나 판정단을 잘 이끌었는지 알겠다'''고 말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64] 이때, 윤해영의 반응이 압권이었다. '''"그럼 저도 고정 되는 건가요?"'''(...)[65] 파일럿 경연에서 깃털 달린 오렌지가 2라운드 곡으로 불렀었다.[66] 7차 경연에서 소녀감성 우체통과 회식의 신 탬버린이 듀엣으로 불렀었다.[67] 이 말이 진심이었는지는 본인만 알겠지만, 시계가 경연에서 부른 3곡은 전부 '''분위기는 띄우기 좋지만 음악 경연 예능에서 큰 임팩트를 주기 힘든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계의 노래를 들은 에헤라디오는 "시계님처럼 노래 안에서 자유로우신 분은 거의 처음 본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68] 여담이지만 사실 복면가왕에서 먼저 부른다고 집에 빨리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음 도전자의 무대도 봐야 하는 데다 투표 결과에 정체 공개까지 해야 하기 때문. 김구라도 이를 언급하며 시계에게 그만하라고 말했다.[69] 다만 이렇게 도전자가 가왕 자리에 등극하는 데에 관심이 없거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던 경우는 예전에도 있었다. 일례로 30차 경연에 출연했던 나왔다고 전해라 백세인생의 경우 당시 가왕이였던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 대한 팬심 때문에 음악대장이 계속 가왕을 해야 한다며 가왕이 되고 싶지 않다는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했고(...) 가왕이었지만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경우 가왕에 등극하고 소감으로 '''"다음 주에 또 나와야 하잖아요?"''' 라고 하면서 복면가왕 역사상 가장 무덤덤한 가왕 등극 소감을 밝히고 대기실로 돌아갔다. 가왕이 됐다는 말에 머리를 짚는 그의 매니저는 덤... 중요한 것은 이 에피소드들은 전부 '''에헤라디오가 출연하기 전에 있었던 일들이다.'''[70] 항목이 있는 배우이자 가수로도 잠시 활동한 박광현이 아닌 1965년생 작곡가 박광현이다. 자막에 '천재 작곡가'라고 소개됐다.[71] 개그맨 김현철이 맞혔다고 좋아하자(...) 이윤석은 "'''한 4900만 명 정도는 맞혔을 거야'''"라고 대꾸했다.[72] 그의 쌍둥이 형 허공이 귀여운 튜브소년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로서 복면가왕 최초로 '''한 가족 내에서 두 명 이상 출연한''' 특이 케이스를 이뤘다. 그리고 그의 상대였던 쿨의 이재훈은 이정과 6촌 형제다.[73] 나중에 타 경연에서 다시 만났는데, 그날은 허각이 '''1표 차로''' 우승했다.[74] 방송일 기준 복면가왕 최고령 출연자다.[75] 처음 등장할 때 모르모트 PD를 안고 나왔다...[76] 웬 다이아는 영화 보디가드의 OST인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의 하이라이트인 '''"And I ~~"'''의 몬데그린이다.[77] 참고로 등산맨의 앞부분 가면명은 신승훈의 노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에서 따온것이다.[78] 그럴 만도 한 것이 우리 동네 음악대장은 말할 것도 없고, 남성 가왕인 하면 된다 백수탈출과 로맨틱 흑기사도 적어도 2연승은 하고 갔는데, 28주 만에 탄생한 여성 가왕 불광동 휘발유는 다음 경연에서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줬기 때문.[79] 그것도 각자의 자리에서 상당히 긴 경력자들인데 도전 순서대로 각각 '''베테랑 뮤지컬 배우''', '''베테랑 배우''', '''베테랑 가수''', '''베테랑 성우'''이다.[80] 남성 성우로서는 최초의 출연이다. 지금까지 복면가왕에 나온 성우는 이선, 서유리 등 전부 여성이었다.[81] 참고로 그는 에덴이라는 그룹에서 가수 활동을 한 적이 있다.[82] 26차 경연에서 사랑의 불시착과 날아라 병아리가 듀엣으로 불렀다.[83] 이때, 제작진은 자막으로 ''''시청자들도 함께 따라부르세요''''라고 표현했다.[84] 듀엣 파트너에게 맞춘 것도 있지만, 최대한 원곡에 맞춰 부른 것도 그 이유인 듯하다.[85]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하고 자이언티와 개코가 불렀다.[86] 이로써 JYP 엔터테인먼트는 2AM, miss A, 2PM, 트와이스에 이어 5번째 아이돌 그룹 가수를 복면가왕에 내보냈다. 남은 그룹은 GOT7, 15&와 아이돌 밴드인 DAY6 뿐.[87] 7차 경연에서 소녀감성 우체통이 3라운드 곡으로 불렀었다.[88] 참고로 그 이전의 8번 엔트리 여성의 최고 성적은 6, 7차 경연에서 우승한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다.[89] 시청자들 사이에선 에헤라디오의 연이은 잔잔한 발라드 선곡 때문에 내려놓은 거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90] 부활 역대 보컬 중 최장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