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운수
1. 역사
1.1. 마을버스 사업 시작
정확한 설립 월일까지는 부정확하지만 1992년에 인천시가 발급한 경인선 전철역을 잇는 마을버스 회사를 시초로 본다. 당시 처음 운행한 버스는 남구 3-1번. 당시 '대연수교통'이라는 사명을 사용하였다. 첫 노선은 '주안역~연수동 시영1차아파트' 구간을 운행하였고 첫 운행시 인가 댓수는 13대였다. 나중에는 송도 호불사, 그 뒤로 옥련동까지 야금야금 연장 되어 지금의 노선에 이르게 된다. 대연수교통의 첫 오너는 지금 도영운수의 대표이사가 아니라 송도버스의 대표이사였다. 하지만 나중에 흥안운수의 공동 창업주인 조성일 씨[1] 가 이 회사를 '''불법으로 인수'''하고 대표이사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원래 마을버스 노선은 한정면허라 면허 기간에 양도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조성일 대표는 서울에서 운수업을 하면서 알게 된 법적인 빽을 이용하여 검찰 수배 중에 이 회사를 원래 대표이사의 인감을 훔쳐 등기를 바꾸면서까지 인수하였다.
1.2. 시내버스 사업 전개
도영운수 창업 이후에는 아무 변화가 없었다. 2002년 1월부터 인천시에서 마을버스를 시내버스로 편입한다는 짓을 저지르기 시작한다. 정류소를 편도 5개를 지키던지 아님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받던지 둘 중 하나를 택하란다.[2] 그런데 마을버스는 인가 대수에 관계 없이 한정면허라 개별 법인이 발급가능하지만, 시내버스는 면허 대수 40대 이상은 돼야 개별 법인이 발급된다. 갑작스러운 시내버스로의 전환 때문에 멘붕이 온 마을버스 회사들은 면허 대수 맞추려고 이래저래 골치 아파진다. 우선 면허 대수를 맞추려면 시내버스 노선이 적자던지 흑자던지 상관 없었다. 그저 면허 대수만 맞추면 되니까. 그 덕분에 기존 시내버스 회사들은 비싼 가격을 얹어서 마을버스 회사들에게 자신들의 노선들을 팔게 된다. 울며 겨자먹기로 시내버스 노선을 구입한 대규모 마을버스 회사들은 단독 법인으로 존치한다. 반면 소규모 마을버스 회사들은 서로 뭉쳐서 면허 대수를 맞추는 식으로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게 된다.[3] 결국 2002년 1월에 경향여객에서 35번을 인수하여 단독 법인으로 존치하게 되었다.[4]
2. 보유 노선
3. 과거 보유 노선
4. 면허 체계
5. 차량
- 코스모스 (1992)[9]
- 뉴 코스모스 (1996, 2000)
- BS106 하이파워 (1996)[10]
- BS090 CNG (2002~2005)[11]
- BS090 F/L CNG (2008)
- 슈퍼 에어로시티 L(2004)[12]
- 슈퍼 에어로시티 SL (2004)[13]
- 뉴 슈퍼 에어로시티 CNG (2006)[14]
-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CNG (2008~2009, 2012, 2014, 2015, 2017)[15]
- 뉴 슈퍼 에어로시티 2차 F/L CNG (2019)[16]
- 현대 그린시티 CNG (2011~2014)
- 현대 그린시티 F/L CNG (2019)
현재는 모든 차량이 현대자동차인데 과거에는 자일대우버스를 위주로 출고했었다. 대우빠이기 이전에는 기아자동차를 위주로 했었다. 2008년에 NSAC F/L을 출고했는데 반응이 좋았는지 계속 출고하였고 이후 현대자동차로 전향하였다.
또한 요새 중고차를 많이 도입하는데, 2009년에 새천년미소와 한성여객에서 2004년식 SAC을 구입하였고, 2012년에는 고양교통에서 2007년식 NSAC을 구입하였고, 2017년에는 인천여객에서 2015년식 NSAC F/L을 가져왔다.
6. 불친절 문제
차내에 '친절히 모시겠습니다.'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지만, 거의 모든 노선의 기사들이 불친절하다.(물론 친절한 기사님들도 있다.) 급출발에 급제동, 신호위반은 일상이고 심지어는 정류장에 사람이 손을 흔들거나 정류장에 정차해 있어도 태워달라고 하면 태워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게 가장 심한 노선은 35번과 523번이다. 35번과 523번은 노선을 물어보는 손님이 있으면 짜증내기도 하고 특히 과속과 난폭운전이 가장 심하다.
7. 흥안운수와의 관계
도영운수 대표이사인 조성일 씨는 흥안운수의 창업주 형제 중 동생이다. 즉 공동 창업주이자 현재 흥안운수 대표이사인 조성봉 씨의 동생이다. 참고로 흥안운수는 주간선 업체인 서울교통네트웍, 삼화상운, 한성여객, 관악교통을 거느린 서울시에서 손꼽는 버스 회사 재벌이다. 형제인 조성봉, 조성일은 1971년에 흥안운수를 창업하였는데, 1992년에 조성일 씨가 일명 슬롯머신 사건에 연루된 이건개 당시 대전고검장의 재산관리인이라는 혐의를 받게 되자 조성봉 씨가 흥안운수의 단독 대표가 되고, 조성일 씨는 '''수배중인 신분(!)'''으로 대연수교통 지분을 인수한 뒤 도영운수를 창업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 하면 된다. 참조 링크 1 참조 링크 2
[1] 흥안운수 前 회장 조성봉의 동생.[2] 결국 이 정책은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3] 삼성여객, 삼일여객, 성원운수가 이에 해당한다. 각 노선마다 운행하는 주체가 다르다.[4] 도영운수 외에도 시내버스 노선을 인수하여 단독으로 법인을 존치한 회사는 신화여객, 대인교통, 신동아교통 등이 있다.[5] ...이 공식 배차간격이었으나 한시간에 한 대 올까말까한 유령노선이었다.[6] 도영운수의 주 면허[7] 35번 인수 이후 받은 시내(간선)버스 면허[8] 연수구 시내버스 증차 면허[9] 에어컨도 없는 전비형 차량이었다. 즉 앞문만 있는 차.[10] 경향여객에서 운행하던 차량 이었다.[11] 전국 최초 도입[12] 새천년미소 출신 중고차량이었다.[13] 한성여객 출신 중고차량이었다.[14] 고양교통 출신 중고차량이다.[15] 2012년식은 65번, 2014년식은 523번과 523-1번에서 운행하며 2015년식은 인천여객 출신 중고차량이다. 또한 2017년식은 35번에서 운행한다. 2017년식은 색깔손잡이다.[16] 개선형은 다시 좌석형으로 출고했다.[17] 이 무렵에 흥안운수에 시범삼아 1대를 도입했는데 이 차는 도영운수에서 양도받은 것이다. 다만 면허발급이 안된차를 흥안에서 받아간 것이다. 차번은 75사 3605이며 2010년 11월에 폐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