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제3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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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쿄도의 도쿄 23구 남서부 지역과 도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일본의 중의원 선거구다. 도쿄의 도서부가 속한 선거구인지라 일본 중의원 선거구들 중 면적이 가장 긴 선거구다.
선거구 조정으로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부터 시나가와구와 오타구의 일부 지역이 각각 7구와 4구로 이동하면서 현재의 관할 구역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은 자유민주당 소속 이시하라 히로타카.[1]
- 관할 구역: 시나가와구(카미오오사키, 히가시고탄다 4~5초메, 니시고탄다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역), 오타구 미네마치, 덴엔쵸후, 유키가야, 센조쿠, 치도리 1초메, 쿠가하라 지역(이케가미 3초메 제외), 우노키 2~3초메, 오시마 지청 관할 지역, 미야케 지청 관할 지역, 하치조 지청 관할 지역, 오가사와라 지청 관할 지역
2. 상세
과거 중선거구제 시절에는 이시하라 신타로[2] 의 지역구였다. 하지만 이시하라 신타로는 소선거구제 도입 이전에 지역구를 떠났고,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에는 자민당과 민주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2003년 제43회 총선거 때부터는 이시하라 신타로의 셋째 아들인 자민당의 이시하라 히로타카와 민주당의 마쓰바라 진의 매치가 이어지고 있다. 2017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기준으로 6번째 매치가 이루어졌으며, 이시하라가 4승, 마쓰바라가 2승을 기록해 이시하라가 앞서는 상황이다. 처음에는 마쓰바라가 2승 1패로 앞섰으나, 2012년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때 이시하라가 2005년 제44회 총선거 이후로 다시 승리하면서 무승부였다가 이후 두 차례의 선거에서도 이시하라가 이기면서 3연승을 기록해 지금의 전적이 되었다. 역대 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한국의 서울 서대문구 갑과 유사한 상황.[3]
3. 역대 국회의원
4. 역대 선거 결과
4.1.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이시하라 vs 마쓰바라 6번째 매치. 현역 이시하라는 이번에도 자민당 소속으로, 마쓰바라는 희망의 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경합이 예상된 가운데, 선거 결과 이시하라가 1위로 당선되면서 3연승을 기록했다. 마쓰바라는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도 석패율제로 구제되어 당선되었다. 희망의 당의 다른 후보자들 중에는 지역구에서 선전했어도 당이 비례대표 득표마저도 망하는 바람에(...) 석패율제 구제도 못 받아 낙선한 사례[4] 가 많은 것과 비교하면 선거 운은 그나마 좋은 듯하다.
[1] 대표적인 우익 인사로 유명한 이시하라 신타로의 셋째 아들이다. 맏형인 이시하라 노부테루도 인근 지역구인 도쿄도 제8구에서 중의원을 역임중이다.[2] 망언제조기로 유명한 도쿄도지사 그 분 맞다.[3] 서대문구 갑도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의 이성헌 의원이 16, 18대 총선 때 당선되면서 2승 1패로 앞섰으나, 2012년 19대 총선 때는 17대 총선에서 당선됐던 민주통합당 우상호 의원이 다시 당선되었고, 이후 20, 21대 총선에서도 우상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승리해 3연승을 기록하면서 4승 2패를 기록했다. 다만 도쿄 3구와 달리 지역구에서 통산 4승을 기록한 의원은 민주당계 정당 소속 의원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4] 대표적으로 나라현 제1구의 마부치 스미오가 있다. 다만 마부치는 그나마 석패율이 높았던 덕분에 2019년 일본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다루토코 신지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