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제7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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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쿄도의 시부야구 생활권 지역을 관할하는 일본의 중의원 선거구다.
원래는 시부야구와 나카노구로만 구성된 선거구였으나,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부터 나카노구의 북부 지역이 10구로 이동하고, 메구로구, 시나가와구, 스기나미구의 일부 지역이 속하게 되는 등 무려 '''5개의 자치구를 엮어''' 현재의 관할 구역으로 선거구가 조정되어 관할 구역이 매우 복잡해졌다.[1]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은 후생노동대신을 역임한 입헌민주당 소속 나가츠마 아키라다.
2. 상세
시부야구가 속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도쿄의 부도심 중 하나인 시부야가 속한 선거구다. 때문에 옆 선거구 못지않게 시부야역, 하라주쿠, 다케시타도오리, 메이지 신궁, NHK 방송센터, 요요기 공원, 국립 요요기 경기장 등 여러 시설들이 이 선거구 내에 위치한다. 또한 부촌이 많이 속한 지역구 중 한 곳이기도 한데, 대표적으로 다이칸야마가 이 선거구에 속하는 시부야구에 있다.
'''25개의 도쿄 선거구들 중 도쿄도 제18구[2] 와 더불어 자유민주당의 지지도가 가장 낮은 선거구라고 볼 수 있다.'''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치뤄진 총 8번의 중의원 의원 총선거 중 이 선거구에서 자민당 후보가 당선된 건 딱 2번 뿐이다. 1996년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당선된 카스야 시게루 후보와 2005년 제44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당선된 마츠모토 후미아키 후보 외에는 모두 민주당의 나가츠마 아키라가 당선됐다. 그나마도 2005년 선거때는 득표율 차이가 10%조차도 나지 않아 나가츠마가 비례대표 부활로 당선됐었다. 자민당이 압승한 2012년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와 2014년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때도 민주당의 나가츠마 아키라가 이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그것도 2014년 제47회 중의원 선거 당시에는 '''25개 도쿄 선거구들 중 유일하게 민주당이 승리한 선거구였다.'''
2017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도 나가츠마가 입헌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10% 이상의 득표율 차로 여유있게 당선되었다.
3. 역대 국회의원
4. 역대 선거 결과
4.1.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선거구 조정으로 나카노구의 북부 지역이 10구로 이동하고, 스기나미구, 시나가와구, 메구로구의 일부 지역들이 7구에 속하게 되었다.[3]
선거 초반부터 현역 의원인 입헌민주당 소속 나가츠마 의원의 무난한 지역구 수성이 예상되었으며, 출구조사에서도 도쿄 선거구에 출마한 입헌민주당 후보들 중 유일하게 나가츠마만 예측 당선으로 떴었다. 개표 결과 역시 나가츠마가 10%p 이상의 표차로 여유있게 당선되었다. 한편 자민당의 마츠모토도 석패율제로 구제되어 당선되었다.
[1] 그나마 이 지역구는 관할 구역이 많아졌지만 선거구의 모양은 예전 선거구 모양과 비슷한 모양을 띄고 있기 때문에 사정이 나은 편이다. 당장 10구는 선거구 모양이 거의 y자나 부메랑처럼 이상한 모양이 되었다.[나카노구] 미나미다이, 야요이초, 혼초, 주오, 히가시나카노, 나카노, 아라이, 노가타 지역[메구로구] 고마바, 아오바다이, 히가시야마, 오오하시, 카미메구로, 나카메구로, 미타, 메구로, 시모메구로 지역[시나가와구] 카미오오사키, 히가시고탄다 4~5초메, 니시고탄다(2초메 등 일부) 지역[2] 간 나오토의 지역구다.[3] 이러한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자민당의 마츠모토 후미아키 후보는 본인의 거주지가 본인이 출마하지 않은 10구에 속하게 되어 자기 자신에게 투표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