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경과

 





3월 9일[1]

나: 괜찮아?

친구: 괜찮아, 다만 고입 시험은 망쳤을지도.[2]

시험 도중에 지진 나서 깜짝 놀랐다.

3월 11일

나: 괜찮아?

(한동안 연락 두절)

친구: 고등학교 합격했다. '''고등학교가 없어졌지만.'''

- 위 동영상의 베스트 댓글


1. 2011년 3월 11일



1.1. 지진 발생 직후 및 지진속보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18.1초''' 미야기현 동쪽 100여km해상에서 리히터 규모 9.0의 유례없이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지진이 발생한 시점이 하루 중 오후 시간대라 가장 대처하기 용이한 시간대였다는 점이다. 만약 새벽 2~4시쯤이나 출퇴근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 지진이 터졌다면...[3]
지진이 발생한 이후 기상청에서 지진파를 관측한 시간[4]은 지진이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22.1초가 지난 46분 40.2초였다. 이후 일본 기상청은 지진파가 감지되기 시작하고 5.4초 후인 46분 45.6초[5], 긴급지진속보 제1보[6]를 발표했다. 긴급지진속보가 시행된 연도는 2007년으로, 설립 이후 이렇게 강한 지진을 경험한 적이 없는 기상청은 '''제1보부터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 최대 진도 1'''이라는 충격적인 예보를 발표하게 된다. 긴급지진속보 제1보 발표 후로부터 3.2초 후인 48.8초[7], TV와 셀 브로드캐스팅[8]을 통해 본격적으로(?) 긴급지진속보를 발표한다. 이때 일본 기상청은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최대 진도 4(!)의 지진이라고 발표했다.
아래의 사진에서 왼쪽은 진도 감지 정보[색]이고, 오른쪽은 긴급지진속보가 발표된 지역이다.[9] 연노란색 지역에 아이치현이 포함되었다는 건 '''지진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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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긴급지진속보는 마지막 제15보[10]에서도 규모 8.2의 지진으로 최대 진도 6약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실제 지진의 위력[11]과는 달리 예상 위력이 한참 약했다.)

1.2. 긴급지진속보 이후


일본 기상청은 최초에 리히터 규모 7.9로 발표했으나 미국 지질조사소에서는 '''8.9'''로 발표했으며[12], 일본 측도 약 1시간 만에 규모 7.9→8.4, 2시간 반 만에 8.4→8.8로 수정 발표했다. 이후 13일 낮 자세히 들어오는 피해 규모 등을 총합해서 '''규모 9.0'''으로 수정 발표 하였다. 기존 규모 8.8과는 에너지가 4배 이상 큰 수치다. 이로써 메이지 이래 일본의 근대지진관측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던 것으로 판명되어, 일본 각 언론에서는 '''사상 최악의 지진'''이라는 제호로 보도를 진행 중이다.
시기상 도카이 대지진의 사이클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언론에 따르면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보인다고. 미국 지질조사소(USGS)의 보고에 따르면 진앙지는 미야기현 센다이시 동부 해저 지하 14.1km 지점이며 센다이시로부터 168km, 도쿄와는 413km 떨어진 지점이다.
미야기현 북부의 구리하라시에서는 진도 7(격진)이 관측되었다. 이는 2004년 니가타 지진 이후 7년 만에 관측된 큰 규모의 지진으로 일본 내 관측 사상 세번째.[13] 도쿄에서는 진도 5강으로 느껴졌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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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는 도호쿠 대지진 이후 여러 여진들의 진앙지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숫자의 여진이 일어나고 있다. 저 중 위력이 가장 약한 여진 규모가 5.1이다. 얼마나 강했던 건지, 한참 떨어진 고베에 거주하는 사람까지도 느낄 수 있는 크기의 지진이 10초간 있었다고 하며, 직선거리로도 2천 킬로가 넘는 후쿠오카에서도 진도 1 정도의 민감한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 지진이 잠시 있었다.

1.3. 본진 당일의 여진


본진으로부터 정확히 '''20분 후'''인 15시 6분, 도호쿠 대지진의 첫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7.0, 진원의 깊이는 10km, 미야기현에서 최대진도 '''5약'''을 기록했다. 거대하고 강력한 본진의 첫 여진답게 대단히 강력했는데, 당연하지만 '''이걸로 끝날 대지진이 아니다.'''
15시 15분, 이번에는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7.4, 진원의 깊이는 80km, 이바라키현 호코타 시에서 최대진도 '''6약'''을 기록했다.
15시 26분, 도호쿠 대지진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7.2, 진원의 깊이는 10km, 홋카이도 남부, 도호쿠 전역, 간토 남부에서 최대진도 4를 기록했다.
16시 15분,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6.8, 진원의 깊이는 10km, 후쿠시마현, 도치기현 북부에서 최대진도 4를 기록했다.
16시 29분, 도호쿠 대지진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6.6, 진원의 깊이는 10km, 미야기현 오사키시에서 최대진도 '''5강'''을 기록했다.
17시 41분,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5.8, 진원의 깊이는 30km, 후쿠시마현 도미오카정에서 최대진도 '''5강'''을 기록했다.
19시 11분, 이와테현 동부 내륙에서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5.7, 진원의 깊이는 10km, 이와테현 남부에서 최대진도 4를 기록했다.
19시 35분,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5.1, 진원의 깊이는 40km,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최대진도 4를 기록했다.
20시 1분,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5.5, 진원의 깊이는 40km, 후쿠시마현 소마시, 나라하정에서 최대진도 4를 기록했다.
20시 21분,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5.6, 진원의 깊이는 20km, 치바현 아사히시에서 최대진도 4를 기록했다.
20시 31분, 미야기현 남부 내륙에서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5.3, 진원의 깊이는 10km 미만, 미야기현, 야마가타현에서 최대진도 4를 기록했다.
20시 37분,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6.4, 진원의 깊이는 30km, 이와테현 타키자와촌에서 최대진도 '''5약'''을 기록했다.
23시 정각,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5.4, 진원의 깊이는 30km, 이바라키현, 치바현에서 최대진도 4를 기록했다.
23시 44분,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속보치 기준 M4.8, 진원의 깊이는 50km, 이바라키현 타카하기시에서 최대진도 4를 기록했다.

2.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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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29분의 지진/여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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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3시에 이바라키현과 치바현에 긴급 지진 속보가 났다. 오전 3시 11분에 동북 지방과 관동 지방에 리히터 규모 3 정도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동시에 3시에 동해 쪽 해안으로도 쓰나미 주의보가 확대되었다. 교토부나 효고현의 해안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로부터 약 1시간 30분 뒤인 새벽 4시 30분경 관동지역으로 강진이 옮겨갔다. 1차 지진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내륙'''인 데다가 새벽이라 대처가 이전처럼 신속하지 않을 것 같아 우려된다. NHK에 의하면 최초 발표는 5.8이었으나, 곧 수정되어 가장 심한 곳은 '''6.6'''까지 기록되었다. '''내륙에서.'''
새벽 5시 42분경, 관동 북쪽의 나가노현 근방에서 강진이 재발. NHK의 최초 발표는 5.3으로 발표되었다.
동이 트고, 새벽 6시 21분경, 관동 남쪽 가나가와, 사이타마, 도쿄 등의 지역에 또다시 여진이 발생. 이어 같은 시 35분경, 미가타, 코신, 후쿠시마 등의 관동지역 북서쪽에 여진이 발생하였으며, 50분에는 해안가인 치바, 이바라키현에 있었다. 진도 3 정도의 비교적 약한 지진이 내륙의 여기저기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아침 8시, 마비되었던 전기나 대중교통이 많이 복구되고 정상 운영이 재개되었다. 일단 일차적인 피해는 일단락 지어진 듯하다.
아침 9시, 쓰나미 경보 등이 대부분 주의보로 한 단계 내려갔으며, 주의보였던 일부 지역은 아예 풀렸다.
아침 10시 14분, 규모 6.0의 강한 여진이 최초의 지진 발생 지역에서 약간 남쪽으로 내려온 곳에서 발생했다. 내륙의 체감 진동은 5.0~5.3 정도. 여진 중에서는 가장 강했다. 같은 시간 26분경, 이번에는 최초 근원지 북쪽 이와테, 미야기, 아오모리현 연안에서 진동이 눈에 보이는 수준의 여진이 이어졌다. 진원 4.8M.
밤 8시, 쓰나미 경보는 모두 하향되어 주의보만 남았다. 주의보가 발령 났던 지역 중 일부가 추가로 풀렸다.
밤 10시 15분,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깊이 37.5km로 북위 37.2607, 동경 141.1752 지점. 지진이 너무 가까워 쓰나미 경고에서 주의보로 내려간 많은 지역이 다시 경보로 등급이 상승했다. 24분과 27분에는 이와테와 아오모리에서도 여진이 일어났다.

3. 3월 13일


최초 지진 발생으로부터 만 2일이 되어가는 13일 아침 7시 30분경, 대부분의 쓰나미 주의보가 풀렸고 최초 지진 지역에서 가까운 홋카이도, 혼슈 태평양 연안만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는 상태다. 상황은 비로소 많이 안정된 듯하여, 다시 경보로 상향될 것 같지는 않다.
오후 6시 1분, 전 지역에서 쓰나미 주의보가 전면 해제되었다. 추가적인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 한 쓰나미 걱정은 덜어도 될 듯하다.
미국 지질연구소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일본 열도가 태평양 쪽으로 2.4m 이동했으며, 지축도 10cm 정도 이동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지구의 자전이 1000만분의 16초 빨라졌다고 NASA에서 주장했다. 다만 영국 리버풀대의 라이엇브룩 교수는 지진으로 인한 자전축 변화는 감지하기 힘들 정도라며 이 주장을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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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규슈에서 한 달 만에 신모에 화산이 재폭발해 가스와 화산재가 4천 미터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이 화산은 지난 1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분화해 온 활화산이며, 이번 지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14] 사진은 지난달인 2월 3일에 찍힌 것.#

4. 3월 14일


오전 11시에 쓰나미가 다시 관측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일본 기상청이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발표했다.

5. 3월 15일


약한 여진만 계속될 뿐 더 이상 지진 자체에 대한 막대한 피해는 일어나지 않게 됐지만, 지진의 여파 중 하나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점점 심각해졌다. 해당 문서 참고.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0시 31분, 시즈오카현 동부(북위 35.3도, 동경 138.7도)의 진원 깊이 10km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있었다. 미 지질조사국에선 6.1로 발표했다가 6.2로 정정했다. 이 지진 자체는 정전과 약간의 화재 외에 큰 피해는 없었지만, 진원지가 지금까와는 달라졌다. 다른 곳도 아닌 바로 후지산 근처...

6. 3월 16일


13시경 NHK를 통해서 치바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6.0 정도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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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월 17일


여진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13시 13분경 혼슈 동부 해상에서 규모 6.1 정도의 여진이 발생하였고, 21시 32분경에는 치바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5.8 정도의 여진이 발생하였다.

8. 4월 7일


23시 20분경 혼슈 동부 해상에서 또다시 큰 여진이 발생. 이날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가장 가까운 미야기현에서는 규모 7.4[15] 최대 진도 6강으로 측정되었다. 그리고 높이 1m 규모의 쓰나미 경보 발령. 3월 11일에 처음 발생한 강진보다는 약하지만, 7.4라는 규모 자체는 '''고베 대지진보다 더 강력하므로, 이미 여진이라고 불릴 수준이 아니다.''' 육지 지역에서 측정된 강도는 미야기 연안 일대를 중심으로 6강. 후쿠시마 일대는 5강. 이바라키현은 4, 도쿄 및 수도권 일대는 3이다. 한밤중에 일어난 데다 발생 당시 계획정전에 들어간 일부 지역은 혼돈이 되었고 도호쿠 연안은 또 쓰나미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일본 방송의 센다이 현장 촬영에서 정체불명의 지진광을 포착하였다 했으나,# 방향상 센다이 변전소 쪽에서 일어난 순간적인 쇼트로 추정되고 있다(참고자료).

9. 4월 8일


점점 악화되는 후쿠시마 원전에 더해, 오나가와 원전까지 말썽을 부린다. 처음 대지진에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던 오나가와 원전이 이번 여진으로 방사능이 포함된 물이 새어 나가고 1시간 동안 정전으로 냉각기능이 정지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도호쿠 전력에 의하면[16] 다행히 다시 안정을 회복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며 학자들은 최악의 경우 다시 8.0의 '''여진'''이 찾아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10. 4월 9일


오후 5시경 이바라키현에서 진도 4 정도의 여진이 발생. 해상에서 일어난 지진이 아니기 때문에 쓰나미는 없었다.

11. 4월 11일


오후 5시경 이틀 전 여진이 있었던 후쿠시마현 하마도오리 지방의 남단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 이날 지진이 꽤 컸는지라 후쿠시마 원전이 한층 더 불안정해졌다. 그리고 또 한번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여진이 짧은 간격으로 계속 일어난지라 일부지역에서는 30분간 지진을 4번이나 체험할 수 있었다는 듯(…).
p.s. 내륙지진의 경우, 8.0 이하일 경우에는 20cm 이상의 쓰나미가 발생하는 것은 어렵다.

12. 4월 12일


오전 8시경 치바 동북부에서 진도 5약의 여진이 발생. 그리고 오후 2시경 후쿠시마현 하마도오리에서 진도 6약의 규모로 또 한번 여진이 발생했다. 4월 7일부터 여진 라인이 도쿄 방향으로 남하하고 있어서, 도쿄에 강력한 여진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 4월 14일


현지시각 오전 5시 57분 혼슈 앞바다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원은 일본 혼슈 모리오카 동쪽 190km 지점의 지하 11.2km 지점.

14. 5월 6일


규모 6.1과 5.3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일본 기상청은 6일 일본 혼슈 동부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6.1 강진은 전날인 5일 오후 11시 58분쯤 동경 38.1730도, 북위 144.0398도, 깊이 24.20km를 진앙으로 일어났다고 전했다. 규모 5.3 지진은 6일 오전 2시 4분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은 하마토오리의 지하 약 10km 지점으로 후쿠시마현 다른 지역에선 규모 3~4의 진동이 감지됐다. 두 지진 모두 쓰나미와는 연관이 없었다고 한다.

15. 9월 11일


지진의 후유증으로 피해지역에 액상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뉴스기사

16. 2012년 12월 7일


도호쿠 지역 앞바다에서 7일 오후 5시 18분에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일어난 직후 미야기현에 쓰나미 경보, 후쿠시마현이와테현 등에는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안 지역 주민에게 피난 지시 및 권고가 내려졌으나 다행히 별 사고 없이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는 발령 두 시간 만에 모두 해제됐다.

17. 2015년 5월 13일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날짜만 봐선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도호쿠 대지진여진이라고 한다(…).''' 다행히도 쓰나미 경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 2016년 11월 22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여진이 발생하였다. 시간, 규모로 보면 여진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일본 기상청에서는 '''여진으로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무려 5년이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규모만 7.4에 달하는 여진을 발생시키는 도호쿠 대지진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사건이다. 이날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동일본대지진 여진 중 가장 큰 규모다. 쓰나미는 최대 1.4m까지 관측되었다.

19. 2016년 12월 28일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규모 6.3의 여진이 오후 9시 38분경 발생하였다 이 지진도 마찬가지로 여진처럼 보이지 않지만 일본 기상청에서는 '''여진으로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2016년 후쿠시마 지진 때보다는 리히터 규모가 적었지만 이번 지진은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최대 진도가 약 1 정도 차이가 난다[17] 자세한 건 2016년 이바라키 지진 참조.

20. 2017년 1월 5일


이바라키현 동부 해역에서 규모 5.3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바라키, 후쿠시마현에서 진도 4가 관측되었다.

21. 2017년 2월 28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6의 여진이 발생했다.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서 최대 진도 5약을 관측하여 긴급지진속보가 발령되었다.

22. 2017년 8월 2일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규모 5.5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바라키현에서 최대 진도 4가 관측되었다.

23. 2017년 9월 27일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6.0의 여진이 발생했다.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미야기현에서 최대 진도 4가 관측되었다.

24. 2017년 10월 6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9의 여진이 발생했다. 후쿠시마현에서 최대 진도 5강을 관측하였다.

25. 2018년 10월 26일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5.7의 여진이 발생했다. 마지막 여진 이후 1년 만에 발생한 강진으로, 이와테현에서 최대 진도 4로 기록되었다.

26. 2019년 8월 4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6.2의 여진이 발생했다. 마지막 여진 이후 9개월 만에 발생한 강진으로, 미야기현, 후쿠시마현에서 최대 진도 5약을 기록하여 긴급지진속보가 발령되었다. 다행히도,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한다.

27. 2020년 6월 25일


치바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여진이 발생했다. 마지막 여진 이후 10개월 만에 발생한 강진으로, 무려 지진이 발생한 지 9년 동안 여진이 일어나는 위엄을 보여준다. 치바현, 미야기현에서 최대 진도 5약을 기록, 긴급지진속보가 발령되었다.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28. 2020년 11월 6일


혼슈 북부 앞바다에서 규모 5.5의 여진이 또 일어났다. 최대 진도는 5약.

29. 2021년 2월 13일


2021년 2월 13일 밤에 갑작스럽게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일어났다. 최대 진도는 무려 '''6강'''. 지진 발생 후 '''10년'''이 지났는데도 규모 7의 여진이 일어나는 무서움을 보여준다.
2월 14일 새벽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이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의 여진으로 추정하지만 여진이라고 해도 꽤 강한 규모이며, 이 지진은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과는 달리 역단층성 지진이었기에, 아직 이 지진이 정말로 여진인지는 불명.
해당 지진 이후 일본의 SNS 등에서는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인종차별성 가짜뉴스가 확산됐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발생한 강진을 둘러싸고 또다시 차별적인 발언, 루머, 불확실한 정보가 트위터, 유튜브 등에 난무했다”며 “재해 때마다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日 지진 후 퍼지는 가짜뉴스 "조선인이 우물에 독 풀었다" 日 지진뒤 SNS 퍼진 루머
[1] 3월 9일 오전 11시에 M9.0의 본진의 예진 격이 되는 M7.3의 지진이 미야기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이 지진이 '''그 이후로 다가올 사상 최악의 지진의 전조'''임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다.[2] 일본의 입학 시기는 한국보다 1달 늦은 4월에 치뤄진다. 그리고 옛적에 고입 시험을 폐지한 한국과는 달리 고입 시험이 지금도 존재한다.[3] 저 시간대였다면 사망자는 최소 5만 명이 넘었을 것이다.[4] 즉 지진파가 처음 일본에 도달한 시간[5] 지진 발생 후 26.5초 후[6] 가장 먼저 발표되는 예보로 정확도보다는 속도를 우선시하며, 전문가용 설정을 한 일반인과 지하철 & 발전소 등 큰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기관에는 우선 전송된다.[7] 지진 발생 30.7초 이후이다.[8] 일본어로는 エリア メール, 진도 4 이상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oo에서 지진 발생, 강한 흔들림을 경계해 주세요."라는 문자가 기지국과 통신이 가능한 모든 무선 기기에 동시다발적으로 전송된다.[색] 보라색 (진도 7) / 빨간색 (진도 6강) / 주황색 (진도 6약) / 귤색 (진도 5강) / 노란색 (진도 5약) / 연노란색 (진도 4)[9] 긴급지진속보는 진도 4 이상이 예상되는 모든 지역에 발표해야 하므로, 왼쪽 사진에서 색칠된 모든 범위인 '''홋카이도 남부,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군마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도쿄도, 가나가와현, 니가타현, 야마나시현, 나가노현, 기후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에 발표했어야 했다.[10] 당시에 어지간한 지진은 8보, 구마모토 지진도 11보가 마지막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이 발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진도 4 정도의 지진이라도 30보 넘게 발표하기도 한다.. 특히 오가사와라 제도 쪽에는 지진 관측소가 본토보다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들기에 긴급지진속보를 본토의 지진보다 더 많이 발표한다.[11] 규모 9.1의 대지진으로 미야기현에서 최대진도 7(격진)을 기록했다.[12] 상용로그를 사용하는 리히터 계산법에 따라, 미국과 일본의 초기 지진 규모로 계산한 1의 지진 규모 차이는 진폭 상으로 10배, 에너지 상으로 10000.5=31.6배 차이다.[13] 첫번째 진도 7 지진은 효고현 남부 지진. 이후 2004년 10월 23일의 니가타현 조에쓰 지진도 진도 7로 기록되었다. 이후로는 2016년 4월 14일, 16일 구마모토 대지진이다.[14] 다만 규슈와 도호쿠는 개입하는 판이 아예 다르므로 무관할 확률이 높다.[15] 최초 측정 시 7.2에서 상향 정정됨[16] 도쿄전력이 아님[17] 후쿠시마 지진 때 5약, 이바라키 지진은 6약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