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붕어형
1. 개요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여러분들의 경험담과 고민들을 기다립니다.'''
유튜브 채널에 적혀있는 소개글
주 컨텐츠는 고전 게임과 경험담 및 고민 상담인데, 먼저 고전 게임들을 즐겨하면서 나중에[3] 경험담 및 고민 상담을 전문적으로 해주고 있다.
2. 소개
주 6일 근무[4] 를 하는 몇 안 되는 성실하고 근면한 인터넷 방송인.[5] 이로 인해 시청자들한테 높이 호평받고 있다.[6] 오후 7시에는 고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시청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하며 간단한 질문을 받아주고, 오후 10시에는 본격적으로 경험담 및 고민 상담을 제보받은 것을 메모장 파일에 올려서 사연자들과 시청자들한테 팩트 폭력을 날리기도 한다. 주로 다루게 되는 내용은 개인의 진로나 취업과 관련한 분야별 고용 및 노동시장의 일반적인 상황과 흐름을 바탕으로 한 선택의 방향성을 추천해주거나 권유해 주는 식이다. 공장알바를 비롯한 각종 근로 현장의 작업 환경과 복리 및 급여 또는 주변 환경으로 인한 인간관계 등 근로 환경에 대한 상담과 나아가 고용 환경에 대한 현실로 인한 입, 퇴사를 고려하는 부분에 대한 상담까지 여러 가지 일에 대한 조건들을 상담해주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오후 10시에 하는 경험담 및 고민 상담 같은 것은, 성인일 경우 '''절대 공짜로 해주지 않으며''' 붕어형의 투네이션에 최소 3만원을 지불해야 한다[7] . 그런데 사연자들이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재직 중인 공무원[8] 이거나 대기업,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사무원들은 5만원 이상 지불하기도 한다. 가끔 '''10만원을 다이렉트로 지불해주는 용자들도 있긴 한데''' 정말 별로 없다. 이 정도면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 재직 중인 공무원[9] 이거나 초대기업[10] 에 재직 중인 사무원들이나 후원해줄 법한 엄청난 돈이다.[11][12][13]
간단한 질문 같은 것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당연히 받아주지만, 그 외 선을 넘어가는 복잡한 질문 같은 것들은 붕어형의 이메일 주소에 따로 올려야 한다. 그리고 돈을 지불해야 한다. 조금 냉정하게 비판하자면 타인의 인생을 상담해주거나 진로를 상담해 줄 재량이 있는지는 의문이 드는 부분이 많은 유튜버이다. 특히 과거에는 '힘내' 라는 말이 타인을 도와줄 생각이 없으면서 생색내는 말이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했었고, 간간히 '사회부적응자' 스러운 면모가 보인다. 물론 주 시청자 층은 나이가 어리거나 주관이 약한 사람들이다 보니까 황금만능주의에 치우친 조언이 옳게 들릴 순 있지만, 이러한 조언에 현금을 대가로 상담해 준다는 부분에서는 여러모로 본인 자체의 화법이나 사고 방식 자체도 결함이 있는 면이 보인다. 근데 이런 사람이 누군가를 상담해 준다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다. 에뮬 게임이라는 컨텐츠의 한계 때문에 인생 훈수라는 노선으로 갈아탔다는 느낌이 강하다.
3. 기타
- 대구광역시 출생 및 대구광역시 거주 중인 전형적인 대구 토박이로, 당연히 동남 방언을 사용한다. 하지만 방송 중에는 표준어를 많이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유튜브 및 트위치 등에서는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영상을 시청하기 때문에 표준어를 사용하지 않고 방언을 쓰면 시청자분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라고.
- 붕어형 본인이 대구 토박이답게 대구광역시의 현실을 제대로 꼬집기도 했다. "대구가 공무원 시험 경쟁률 및 합격선이 가장 높은 이유"라는 유튜브 영상이 있는데 대구 토박이가 아니라도 충분히 이해가 되게끔 제대로 설명했다.[14]
- 전문대를 졸업하고 경찰 공무원 시험에 5번 정도 지원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필기 시험은 몇 번 붙었는데 면접 시험에서 번번히 떨어졌다고. 이후 여러 공장들을 다니며 사무직 및 생산직으로 근무하기도 했었다.
- 현 한국의 정권에 대해서는 살짝 적대적인 스탠스를 보이는 듯하다. 그래도 방송 중에는 되도록 중립을 철저히 지키는데, 정치, 선거, 나라 정책, 남녀 갈등, 특정 단체 등과 관련된 것들을 언급하지 않는다. 이를 언급하는 시청자들한테는 즉시 차단이 날아오는 등, 중립을 위반하는 시청자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다.
- 한국을 전체적으로 후진국으로 평가하며 경제만 발전되었고 정치, 사회, 문화, 교육, 시민의식 등 나머지 모든 면에서는 후진국이라고 냉혹한 평가를 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인은 때려야 말을 잘 듣는다는 신념도 가지고 있다.[15] 기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사이다급 수준으로 팩트폭력을 가한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붕어형 본인이 현실주의자에 가까운 것이지 무작정 국까 내지 꼰대로 매도해선 안 된다. 해당 영상들에서도 절대다수의 시청자들 역시 붕어형을 비난하기보다는 맞는 말씀 하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교사들과 교수들을 진정한 꼰대라고 혹평을 하기도 했다. 일단 교사들과 교수들은 전원 공무원인지라 세상 물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보다는 운동과 취미활동 등을 통해 사회에 나가서 진정 원하는 일을 하게끔 해야 되는데 교사들/교수들은 닥치고 공부나 가르치고 수업 진도만 빼는 그런 성향으로 인해, 학생들은 초중고대 16년 동안 주입식 암기 위주의 교육만을 받다보니 정작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는 사회에 나가서 직장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때문에 할 일이 없다고 좌절감에 빠지게 만든 주범이라고 혹평하기도.
- 하우스푸어는 좋아해도 카푸어는 싫어한다. 최고급 호화 아파트들을 마련해 다주택자로 살아가며 부동산으로 엄청 재미보는 고위 공무원들과 고위 대기업 임원들과 전문직 및 자영업 종사자들은 제대로된 진짜 부자들이라고 인정했지만, 반대로 최고급 외제차들을 몰고 댕기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된 진짜 부자들이 없다고 혹평하기도 했다.(실제로도 그렇다. 집값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오르지만 차값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내려간다. 특히 자동차는 새로 만들어져 고객이 구매해서 출고되어 중고차로 된 이상 가격이 엄청 떨어진다.)
- 요즘같이 경기가 매우 어려울 때일수록 저축을 1달에 100만원 이상 꾸준히 할 것을 강조한다. 은행 예금복리가 자꾸만 떨어지더라도 꿋꿋이 은행에 적금과 예금 등을 꾸준히 하라고 강조한다. 특히 주식은 아예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이를 보아 구두쇠 기질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공무원들은 무조건 짠돌이/짠순이가 되라고 강조한다.
- 질문을 받는 것 중에서 자신의 이름과 나이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굉장히 싫어한다. 이는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고 붕어형 자신도 해당 질문자한테 이름과 나이 등 개인 프라이버시 관련된 것들을 묻지 않는데 자신에게 먼저 물으면 당연히 불쾌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규칙을 위반한 불량 시청자들에게 차단을 날리기도 한다.
- 고민 상담 방송들을 보면 사연자한테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로 팩트 폭력을 제대로 날리기로 유명한데 붕어형을 싫어하는 시청자들은 붕어형을 꼰대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다만 붕어형의 방송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꼰대라기 보다는 현실주의자에 가깝다.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사연자가 독한 마음을 먹으라고 일부러 강경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 다혈질이다. 과거 아프리카 TV 시절 '붕어버튼'이란 닉네임으로 방송하였을 때 자신의 스타 1 실력에 훈수를 두는 모 시청자한테 폭언을 퍼부어댄 적이 있으며, 그 밖에 킹오브 플매에서 지고 나서 상대방에게 패드립을 한다거나 자신에게 거슬리는 말을 한 모 시청자를 공개 저격하며 자신의 팬들과 조리돌림을 하는 등 인성으로 숱한 문제를 일으켰다. 붕어버튼 시절 모습.(소리 주의) 최근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시점에서는 예전과 같은 폭언은 삼가나, 방송 도중 종종 까칠한 언행은 여전히 고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 유독 스타크래프트 2와 킹 오브 파이터즈 96을 엄청나게 싫어한다. 그래도 스타크래프트는 좋아하지만 이상하게도 후속작인 스타 2는 왜 싫어하는지는 불명. 킹오브 96은 게임 판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싫어하는 듯하다. 장거한과 최번개도 싫어한다. 한국인 캐릭터를 범죄자에 못 생기게 디자인해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것 같기 때문.
- 2019년 이후부터 돌아온붕어형이 구독자 1만명을 넘긴 중견 유튜버로 성장해 지금은 매니저들도 두고 있다. 매니저들 대다수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1] 2021년 1월 1일 기준.[2] 2021년 1월 1일 기준.[3] 주로 오후 10시 이후부터 썰방이 진행된다.[4] 매주 수요일 휴방.[5] 그 외 가족 모임 등 개인 사정이 있을 때는 당연히 공지를 올려 당일에 휴방한다.[6] 일부 유명 유튜버들 중에서는 초심을 잃고 매번 지각을 하거나 매번 조퇴를 하는 등 불량한 태도를 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음을 감안하면 붕어형의 성실함 및 근면함은 나름대로 호평받을 만하다.[7] 매우 드물게, 사연의 심각성에 따라 공짜로 해주기도 한다. 예시 [8] 주로 7급 이상[9] 주로 5급 이상[10] 주로 다국적 기업[11] 대표 사례가 있는데 서울특별시 출생 및 1991년생에 금수저 집안 출신으로 명문대(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출신에 육군 장교(중위) 출신에 현직 5급 공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근무)인 남자 시청자가 있었다. 주 7일 근무 제도 및 매일 16시간 이상 살인적인 근무 환경으로 인해 새벽 6시에 출근하고 익일 새벽 2시에 퇴근하는 삶을 반복해서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5급 공무원을 때려치고 모 중견기업을 운영하시는 자신의 부모님께 사업을 물려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12] 이에 대해 붕어형의 답변은 당연하게도(?) 공무원 절대로 때려치지 말라고 팩트 폭력을 날렸다.(...) 지금 사무관으로서 엄청나게 힘들고 더럽고 위험하게 일하는 건 이해가 되지만, 현실에서 공무원은 대기업보다도 훨씬 더 좋은 직장이기 때문에 공무원을 그만두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설령 부모님께 사업을 물려받는다 해도 지금처럼 경기가 매우 어렵고 앞으로는 더욱 더 어려워질 경기를 생각하면 절대로 사업을 물려받지 말라고 충고했다. 사업 물려받았다가 회사 망하면 어쩔 거냐는 소리도 했고, 특히 지금 상황에서 대기업도 지금 위태로운데 하물며 중견기업 이하는 정말이지 빛이 없고 어둠 밖에 없다고 팩트 폭력을 날리기도.[13] 이게 정말 틀린 말은 아닌 게, 7급 공무원은 대기업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보다도 (월급과 연봉을 제외한 나머지 면에서) 선호도가 높은 직장으로 거듭났고, 5급 공무원은 전문직 그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판사, 의사, 검사, 간호사, 변호사, 약사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직장으로 거듭났다. 물론 과거 근대화 시절 (박정희~전두환 정부) IMF를 겪기 이전에도 5급 공무원의 위상은 엔간한 전문직들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았지만, 7급 공무원 이하부터는 '''말 그대로 뭐 하나 잘난 게 전혀 없는 인생 막장들만 갔다.''' 괜히 과거 군정 시절 부모님들께서 자식들이 "저 공무원 하겠습니다!" 하면 "왜 너는 남들 다 충분히 가는 대기업에 안 가고 그딴 공무원 따위나 하려고 하느냐?"라며 호되게 질타했고 그래도 공무원 하겠다고 주장하는 자식들을 호적에서 파겠다고 부모님들이 협박한 게 아니었다.[14] 1. 대구 시민들이 매우 보수적이라 대구 땅을 안 떠나려 함. 2. 대구는 공주와 더불어 교육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많다. 3. 대구에는 대기업 공장들이 없어서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15] 특히 2021년 새해맞이 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공무원들이 국민들에게 일출/일몰 행사는 없을 것이고 일출/일몰 행사에 참석하지 말아달라며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일출/일몰을 보기 위해 바닷가로 자꾸만 몰려들어 민폐를 끼치는 국민들을 향해 분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