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애/기타 창작물

 

  •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등애를 다루는 항목.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등애(삼국지 시리즈) 문서 참조.

1.2. 영걸전 시리즈


정규 시리즈 중에서는 삼국지 공명전에서만 등장한다. 군사계로 등장하는데, 라이벌 강유와 함곡관에서 동시에 퇴각하는 일기토 이벤트가 있으나 정작 최종 전투에서는 장포에게 죽는다. 이때 유언이 "으, 이젠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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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등후사재의 패' 대표인물은 물론, 단편 연의인 등애전의 주인공으로써 비중이 크게 올랐다. 병과는 산악기병이며, 그의 대사 중에는 '그곳에 산이 있잖소?' 등 산악인의 면모가 심히 풍기는 캐릭터가 됐다. 좋게 평가된 입장이라서인지 말더듬이로는 안 나온다.[1] 장수로서의 성능은 비록 섬멸전 대세는 아니지만 특수공격면역이라는 경쟁력 있는 특성을 가져 초진창 등으로 부족한 공격력만 보완해준다면 나름대로의 입지는 있다. 등애전 연의는 등애 생애의 후반부 위주로 촉한의 노장 강유와의 대결 내용이 주가 되며,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대사가 많아 스토리는 탄탄하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유명한 등산 에피소드는 가장 중요한 산을 넘는 부분이 단순히 내레이션으로 대체해 아쉽다는 평이 있다. 금전 장수인 문앙이 등애전 필수 참전장수로 나오는데 상술이란 비판도 있었다. 업적보상이나 3인장보상 등 문앙 등용금전 고려해도 깨는 게 이득이긴 하지만, 문앙이 등애와 스토리적으로 엮일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등애(진삼국무쌍) 문서 참조.

2. 만화



2.1. 삼국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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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4)에서 진태를 따르는 모습으로 첫 등장.
말더듬이였다는 고증을 살리고 있으며 산악 영화 클리프행어의 게이브 월커를 패러디하였다. 산악인 아이덴티티 때문에 해당 캐릭터를 선택한 것 같기도 하지만, 인물 설명을 봤을 때는 게이브 역을 맡았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패러디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등애를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밑바닥부터 한단계씩 밟고 올라온 의지의 사나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실베스터 스탤론 역시 등애와 마찬가지로 가난한 집안 출신에 언어장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밑바닥부터 올라와 대성한 배우인만큼, 정말 적절한 패러디가 아닐 수 없다.
실베스터 스탤론을 모델로 삼은 캐릭터인 만큼 게이브 월커 뿐만 아니라 람보, 록키 발보아 등으로 패러디 되기도 한다.
촉을 멸망시킨 이후론 밑바닥에서 올라온 사람이 성공 후 곧잘 보여주는 독단적인 면모를 보인다. 이후 성도 전투(7)에서 낙양으로 압송되던 도중 사찬의 도움을 받아 풀려나게 되지만 그 직후 위관의 명을 받은 전속이 이끄는 궁병에게 화살을 맞고 사찬, 등충과 함께 죽게 된다. 임팩트 있게 최후를 맞이한 강유와는 대조적으로 허무하게 최후를 묘사했다.

2.2.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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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한멸망전 부분에서만 등장한다. 챙이 넓은 투구를 쓰고 나오는데 이는 코에이 삼국지에 반영된다. 콧수염이 난 우직한 이미지의 중년 장수의 외모이다. 연의에 비해 행보가 많이 미화되었다. 촉 정벌에 대해서 반대한 모습도 나오지 않고, 종회와의 대립도 거의 등장하지 않고 음평 공격에 대해서 단순한 의견 차이만 발생했을 뿐 '정 뜻이 그렇다면 혼자서 한 번 해보시오'라는 허락을 종회에게 받고 공격을 행한다. 음평 공격 중 큰 절벽을 만나자 '이 곳만 넘으면 강유성이다. 만약 성공하여 성도로 쳐들어가면 1등 공을 세우는 것이다!'라고 부하들을 고무시키고, 병사들도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는 없다. 한번 해 보자!'라며 사기를 올려서 끝내 극복한다. 이후 성도를 공격해서 항복을 받아내는 장면으로 끝. 제갈서, 전속은 아예 등장하지도 않는다.

3. 화봉요원


무려 13세의 나이로 등장했다. 등장시점도 적벽대전. 태사자의 진영에 침입한 꼬마아이로 등장했고 태사자를 존경했다면서 알랑방귀를 뀌다가, 태사자를 급습한다. 물론 태사자는 이를 손쉽게 막아내고, 뒤이어 장료까지 등장. 침입한 과정이 기가막힌데, 밧줄로 높은 절벽을 타고올라 온것. 미래의 등산왕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줬다.

4. 영상 매체



4.1. 삼국연의(1994)


이 작품이 강유의 북벌과 촉한 공략전을 어느정도 분량 있게 다루었던 만큼 비중있게 등장하며 역사 그대로 노장으로 묘사된다. 정사와 연의의 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과거에 개의치 않고 오히려 그런 처지에서 자수성가를 한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줘 자신을 목동이라 비하하는 촉한군의 도발을 쿨하게 넘겨버리기도 한다. 촉한 정복 이후 종회의 모함으로 붙들리면서 퇴장하며 최후는 해설로 간단히 언급된다.
삼국지연의가 대중적으로 오장원 전투 이후로는 존재감이 없는 만큼 생소한 인물이어서 그런지 한국어 자막판에 이름이 등예로 잘못 나오기도 했다.[2]

4.2. 사마의: 미완의 책사


조세를 걷는 하급관리로 첫 등장한다.
조비의 의중에 따라 사마의조진을 비롯한 종친들과 대립하는 형국이 되자, 이를 막으려는 아버지 사마방의 의도에 따라 낙향하려는 도중에 등장한다.
너무나 당연한듯이 비리를 저지르려는 동료들을 말리다가 몰매를 맞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마의는 그 광경을 목격하고 다시 마음을 돌려 낙양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며, 그때 등애를 주목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후일 둔전제를 주제로 한 글로 구품중정제를 통한 관리 모집에 응시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둔전제를 맡아 수행하게 되면서 조홍, 조진 등 조씨 일족이 보유하고 있는 초현을 둔전제의 시작으로 잡아 일문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5. 기타



5.1. 반삼국지


시대 배경이 제갈량이 막 유비에게 출사한 시기인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종회와 함께 등장한다.[3] 종회와 함께 콤비로 어울리며, 작가가 위나라의 젊은 인재들이라고 칭찬하는 구절도 나오지만 촉나라의 승리를 띄워주는 들러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촉나라와의 싸움을 계속한다. 그러나 사마의 등이 동아에서 폭사(...)한 이후, 관도에서 황충우금을 포로로 잡아서 보여주자 우금에게 속으로 사과하면서 화살을 날려서 사살한(...) 후[4], 맞서 싸우려고 하지만 촉장이 쏜 화살을 뺨에 맞고 이어서 황충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등애의 죽음 직후 나온 작가의 평에서는 '''등애는 이제 다시는 몰래 음평을 건널 수가 없게 되었다'''고 했다. 대체 이 평이 왜 나오는겨!

[1] 정작 말더듬이라는 근거가 딱히 없는 육항이 말더듬이로 나온다.[2] 다만 등애 항목을 보면 이름을 '애'로 읽는 게 맞는지, '예'로 읽는 게 맞는지 논란이 있다.[3] 더 웃긴건 등애의 아들 등충도 등장한다. 등충은 아비보다 먼저 마초에게 찔려서 저 세상으로 간다.[4] 아군의 사기를 잃지 않기 위해서 우금을 죽이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