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고지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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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ドン/Rodan
1956년 하늘의 대괴수 라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토호 익룡형 괴수. 이후엔 고지라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다.[1] 날개짓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는데 이 돌풍에 웬만한 아파트 몇채 정도는 그냥 날아가 버리거나 고층 빌딩들을 무력화 시킨다.
라돈이라는 이름의 기원은 프테라노돈이라는 설이 유력하며, 미국판에서는 로단(Rodan)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원소명인 라돈과 혼동될 가능성이 있어서 바꾼 것이라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고지라 시리즈의 괴수들의 이름이 다 그렇듯이 확실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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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부근의 산에서 서식. 메가기라스의 미성숙 개체인 메가뉴라를 먹이로 삼고 총 2마리가 등장한다. [2] 메가누라와 아소고원 부근에서 먹이를 닥치는대로 낚아채서 자기 새끼한테 먹이며 살아가고 있다. 아소산에서 지진을 일으킨뒤 이내 뚫고 나와 고속비행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이후 사령광의 요격기를 격추하고. 굉장한 속도로 아시아에 출몰하기 시작하며 각국의 공군 및 항공사들을 곤란에 빠트리시 시작한다.
이후 라돈은 조사대의 보고를 받고 긴급출격한 항자대의 F-86 세이버들과 격렬한 공중전을 벌이게 된다. 후쿠오카를 습격하고, 저지선을 펼친 자위대의 필사의 반격에 겨우 라돈에게 피해를 입히나 싶었는데... 아시아 각국을 날아다니고 있던 '''다른 라돈 한마리'''가 가세해서 자위대를 몰아넣어버린다.[3]
이후 라돈을 토벌하기 위해 화산속으로 유인[4] 하는 작전이 세워지고 이후 한마리가 걸려서 끔살(...). 죽어가는 파트너를 떠나지 못한 남은 한마리도 결국 파트너와 함께 용암 속에서 타죽는 길을 선택.
이 라돈은 바로 이 아소산에 등장한 두마리의 라돈의 동족으로, 작중에서 시게루가 목격한 막 알을 깨고 나와 메가누론을 잡아먹던 새끼 라돈이 성장한 모습이다. 이후 고지라와 만나 영역싸움을 한다.[5]
힘을 합쳐 우주괴수 킹 기도라를 막자는 모스라의 설득에 고지라는 '항상 우리를 괴롭히기만 하는 인간들을 왜 도와주냐?''라고 말하고, 라돈도 '맞아맞아'라고 말하며 맞장구친다. 이에 모스라는 혼자서라도 킹 기도라에 싸우기로 한다. 그러나 킹 기도라에 홀로 맞서다 처절하게 당하는 모스라의 모습을 본 두 괴수는 마음을 바꾸고 함께 킹 기도라를 공격한다. 세 괴수의 협공에 밀린 킹 기도라는 우주로 도망치고, 고지라와 라돈은 인판트 섬으로 돌아가는 모스라와 소미인들을 배웅해준다.
킹 기도라를 물리친 이후 쭉 동면에 들어간 상태였다. 괴물 제로(킹 기도라)를 물리치기 위해 지구의 괴수들을 빌려달라는 X성인들이 동면하고 있던 고지라와 라돈을 X성으로 데려간다. 두 괴수는 다시 힘을 합쳐 킹 기도라를 X성에서 쫓아낸다. 이때 지구인들은 X성인들이 뭔가 구린 속내를 가지고 있다는 걸 눈치채지만 그들의 은근한 압박으로 두 괴수들을 내버려둔 채 지구로 돌아가고 만다.
X성인들은 사실 킹 기도라를 특수한 음파로 조종하고 있던 것이였으며, 고지라와 라돈마저 세뇌시킨 뒤 지구인들에게 완전항복하지 않으면 세 괴수를 이용해 지구를 멸망시키겠다고 협박해온다. 지구인들은 X성인들을 무력화시키는 살인음파를 찾아내서 반격에 나서고, 고지라와 라돈은 세뇌가 풀리게 된다. 곧바로 고지라와 라돈은 킹기도라를 공격한다. 라돈이 고지라를 들어 함께 킹 기도라에게 몸통박치기를 하고, 세 괴수는 절벽에서 굴러떨어져 바다로 빠진다. 킹 기도라는 바다에서 솟아올라 우주로 도망치고, 두 괴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인간들은 고지라와 라돈이 죽을 리 없다며 말하며 안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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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노아 섬에 있던 '고지라사우루스의 알'을 자신의 가족으로 인식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인간들을 공격한다. 한편 고지라가 섬에 상륙해서 고지라도 하나의 알을 보자마자 동족으로 인식했고, 자기 새끼인 양 주워다 키우려고 하지만, 마찬가지로 둘 사이에 싸움이 벌어진다. 싸움 끝에 방사열선을 맞고 튕겨져 나가서 기절한다.
사에구사 미키는 베이비 고지라의 알에 붙어있던 식물이 어떤 파장을 발산하고 있으며, 베이비 고지라에게 특별한 힘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미키는 초능력자 아이들을 데려와 그 파장에 노래를 입혀 불러 베이비 고지라를 진정시키는데, 멀리 아드노아 섬에서 기절해 있던 라돈도 이 노래를 감지하고 깨어나서 '''파이어 라돈(ファイヤーラドン)'''으로 강화되고, 우라늄 열선(ウラニウム熱線)을 뿜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일본으로 날아와 베이비를 찾다가, 라돈을 막기 위해 출격한 메카고지라와 대결하게 된다.
라돈은 우라늄 열선으로 응수하면서 빔 대결을 벌이지만, 그 때 G포스의 비행병기 가루다가 나타나 라돈을 공격한다. 공중전에는 압도적으로 우세인 라돈은 가루다를 격추시키면서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주지만, 미러 코팅으로 무장한 메카고지라에게는 우라늄 열선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결국 라돈은 최후의 일격으로 메카고지라의 눈 한쪽을 파괴한다. 이후 메카고지라의 공격을 받아 반죽음 상태에 이른다.. 그 이후에 나타난 고지라도 메카고지라에게 허리에 있는 제 2의 뇌를 공격당해 하반신이 마비되어 땅에 맥없이 쓰러지고 만다.
근처 현장에 있던 베이비 고지라는 이를 감지한 것인지 슬프게 포효하고, 베이비의 소리를 들은 파이어 라돈은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서 쓰러진 고지라에게 날아와 자신의 힘을 모두 전달하고 소멸한다. 파이어 라돈의 힘을 흡수해 파워업한 고지라는 다시 일어나 최후의 일격으로 우라늄 하이퍼 열선(ウラニウムハイパー熱線)을 뿜어낸다. 미러 코팅으로 무장한 메카고지라조차도 우라늄 하이퍼 열선을 버티지 못하고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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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헤이세이가 아닌 쇼와시리즈와 가까운 형태(뿔이 두개)로 재등장. 달라진점은 다리가 굉장히 육중하고 발달되었고, 다리에는 갑옷이 추가되었다. 덤으로 크기도 매우 커졌다.
X성인들에게 조종당해 뉴욕을 폭풍과 함께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6] 이후 안기라스, 킹 시사와 함께 고지라를 습격해 3대1매치를 벌이는데 배틀씬은 1분(...).
고지라가 안기라스를 짓밟고 점프해서 피해버리자, 2차전으로 몸을 공처럼 말은 안기라스덕에 타격을 딱 한번 입히게 되지만, 고지라가 안기라스를 배구인 마냥 꼬리로 튕겨내 날려버리곤 이내 얻어맞고(...) 바닥으로 추락해버린뒤, 이내 죽진않았지만 나동그라진 안기라스와 킹 시사한테 깔려버린다(...).
라돈(몬스터버스) 항목 참조.
라돈과 관련하여 '라돈도 맞아맞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ラドンもそうだそうだと言っています)'라는 밈이 있다. # 출처는 괴수대전쟁에서 우리가 왜 인간들을 도와줘야하냐는 고지라의 말에 라돈이 맞장구치는 장면이다.
여담이지만 일본, 미국 공통으로 라돈은 프테라노돈 비슷한 익룡으로 묘사되는데[7] 폴란드의 공식포스터에는 라돈과 관련되지 않고 라돈의 영화에서도 안나오는 티라노사우루스가 뜬끔없이 나온다(...). 물론 토호의 괴수영화 시리즈에서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은 수각류 공룡들,그리고 최소한 연관성이 있는 괴수들이 많지만 그 괴수들이 꼬빼기도 안나오는 라돈의 영화에서 왜 이런 포스터가 쓰였는지 이유는 여전히 불명이다.
왠지 모르지만 미국에서는 '''로단'''(Rodan)으로 표기된다. 아마 원소 라돈 때문인듯. 원소랑 이름이 같다 보니 라돈탕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 '괴수도 체인사업을 하냐'[8] 는 식의 농담을 하는 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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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를 비롯한 괴수들을 귀엽게 SD캐릭터화 해서 유아용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던 '고지랜드(ゴジランド)'에서의 라돈의 모습. 사납고 난폭한 모습에서 장난꾸러기 새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참고로 위의 움짤은 모스라에게 딸기파티를 연다는 편지를 받고 '좋아! 내가 1등이다!' 라며 날아가는 장면.
여담으로, 8~90년대까지 한국의 종이접기 책은 일본의 종이접기 책의 해적판 혹은 번역서가 대부분이었는데, 그 중 최고난이도 접기로 이 라돈 접기가 있었다. 괴수물을 본 적이 없던 한국의 어린이들은 이게 뭔지 몰라 어리둥절할 뿐... 그런데, 그 시절 AFKN에서 주말에는 괴수물을 방송해줬기 때문에 TV를 볼 수 있었다면 기억할 것이다. 70년대말부터 80년대 초까지는 국내 TV에서도 특촬물을 방영했고 AFKN에서도 일본 고전 괴수물까지 방영했다. AFKN이 미군방송이지만 루니툰즈, 젯슨가족, 배트맨같은 것만 한 게 아니라 마크로스, 야마토, 일본 특촬물도 꽤..
라돈 접는 법. 동영상을 올린 사람도 30년 전의 종이접기 책에서 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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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월 1일 인쇄, 1월 15일에 발행이라고 되어 있으며, 발행인은 조한구, 발행소는 도서출판 성심, 등록번호는 제2-337호, 등록일자는 1976년 6월 8일이고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수동 448의6호이다. 인지는 붙어있지 않으며, 첫 단원은 기호 익히기이고 꽃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동물, 새, 탈 것, 곤충, 사람, 소꿉장난 및 도구가 있고 라돈은 동물이 아니라 소꿉장난 및 도구의 맨 마지막에 들어 있다. 끝판왕 난이도답게 마지막을 장식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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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접기 첫 페이지.
프랑켄위니에서 스파키랑 싸우는 장난감 괴수가 있는데, 이름은 안 나오지만 누가 봐도 라돈이다.
패스파인더 RPG에는 골라리온의 괴수들중 하나로 라돈/로단를 모티브로한 아좌라(Agyra)로 등장한다.
포켓몬스터에 등장한 리자몽의 모티브.
시리즈가 늘어나면서 부터 크기와 체중이 늘어나고 있다. 처음 초대는 키가 50m였지만 이후 파이널 워즈에서는 키가 100m로 나왔다.[9] 몬스터버스에서는 신장이 작아졌지만, 대신에 날개는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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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ラドン/Rodan
1956년 하늘의 대괴수 라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토호 익룡형 괴수. 이후엔 고지라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다.[1] 날개짓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는데 이 돌풍에 웬만한 아파트 몇채 정도는 그냥 날아가 버리거나 고층 빌딩들을 무력화 시킨다.
라돈이라는 이름의 기원은 프테라노돈이라는 설이 유력하며, 미국판에서는 로단(Rodan)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원소명인 라돈과 혼동될 가능성이 있어서 바꾼 것이라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고지라 시리즈의 괴수들의 이름이 다 그렇듯이 확실한 것은 아니다.
2. 작중행적
2.1. 쇼와 시리즈
2.1.1. 하늘의 대괴수 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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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부근의 산에서 서식. 메가기라스의 미성숙 개체인 메가뉴라를 먹이로 삼고 총 2마리가 등장한다. [2] 메가누라와 아소고원 부근에서 먹이를 닥치는대로 낚아채서 자기 새끼한테 먹이며 살아가고 있다. 아소산에서 지진을 일으킨뒤 이내 뚫고 나와 고속비행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이후 사령광의 요격기를 격추하고. 굉장한 속도로 아시아에 출몰하기 시작하며 각국의 공군 및 항공사들을 곤란에 빠트리시 시작한다.
이후 라돈은 조사대의 보고를 받고 긴급출격한 항자대의 F-86 세이버들과 격렬한 공중전을 벌이게 된다. 후쿠오카를 습격하고, 저지선을 펼친 자위대의 필사의 반격에 겨우 라돈에게 피해를 입히나 싶었는데... 아시아 각국을 날아다니고 있던 '''다른 라돈 한마리'''가 가세해서 자위대를 몰아넣어버린다.[3]
이후 라돈을 토벌하기 위해 화산속으로 유인[4] 하는 작전이 세워지고 이후 한마리가 걸려서 끔살(...). 죽어가는 파트너를 떠나지 못한 남은 한마리도 결국 파트너와 함께 용암 속에서 타죽는 길을 선택.
2.1.2. 3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
이 라돈은 바로 이 아소산에 등장한 두마리의 라돈의 동족으로, 작중에서 시게루가 목격한 막 알을 깨고 나와 메가누론을 잡아먹던 새끼 라돈이 성장한 모습이다. 이후 고지라와 만나 영역싸움을 한다.[5]
힘을 합쳐 우주괴수 킹 기도라를 막자는 모스라의 설득에 고지라는 '항상 우리를 괴롭히기만 하는 인간들을 왜 도와주냐?''라고 말하고, 라돈도 '맞아맞아'라고 말하며 맞장구친다. 이에 모스라는 혼자서라도 킹 기도라에 싸우기로 한다. 그러나 킹 기도라에 홀로 맞서다 처절하게 당하는 모스라의 모습을 본 두 괴수는 마음을 바꾸고 함께 킹 기도라를 공격한다. 세 괴수의 협공에 밀린 킹 기도라는 우주로 도망치고, 고지라와 라돈은 인판트 섬으로 돌아가는 모스라와 소미인들을 배웅해준다.
2.1.3. 괴수 대전쟁
킹 기도라를 물리친 이후 쭉 동면에 들어간 상태였다. 괴물 제로(킹 기도라)를 물리치기 위해 지구의 괴수들을 빌려달라는 X성인들이 동면하고 있던 고지라와 라돈을 X성으로 데려간다. 두 괴수는 다시 힘을 합쳐 킹 기도라를 X성에서 쫓아낸다. 이때 지구인들은 X성인들이 뭔가 구린 속내를 가지고 있다는 걸 눈치채지만 그들의 은근한 압박으로 두 괴수들을 내버려둔 채 지구로 돌아가고 만다.
X성인들은 사실 킹 기도라를 특수한 음파로 조종하고 있던 것이였으며, 고지라와 라돈마저 세뇌시킨 뒤 지구인들에게 완전항복하지 않으면 세 괴수를 이용해 지구를 멸망시키겠다고 협박해온다. 지구인들은 X성인들을 무력화시키는 살인음파를 찾아내서 반격에 나서고, 고지라와 라돈은 세뇌가 풀리게 된다. 곧바로 고지라와 라돈은 킹기도라를 공격한다. 라돈이 고지라를 들어 함께 킹 기도라에게 몸통박치기를 하고, 세 괴수는 절벽에서 굴러떨어져 바다로 빠진다. 킹 기도라는 바다에서 솟아올라 우주로 도망치고, 두 괴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인간들은 고지라와 라돈이 죽을 리 없다며 말하며 안심한다.
2.1.4. 괴수 총진격
2.2. 헤이세이 시리즈
2.2.1. 고지라 vs 메카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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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노아 섬에 있던 '고지라사우루스의 알'을 자신의 가족으로 인식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인간들을 공격한다. 한편 고지라가 섬에 상륙해서 고지라도 하나의 알을 보자마자 동족으로 인식했고, 자기 새끼인 양 주워다 키우려고 하지만, 마찬가지로 둘 사이에 싸움이 벌어진다. 싸움 끝에 방사열선을 맞고 튕겨져 나가서 기절한다.
사에구사 미키는 베이비 고지라의 알에 붙어있던 식물이 어떤 파장을 발산하고 있으며, 베이비 고지라에게 특별한 힘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미키는 초능력자 아이들을 데려와 그 파장에 노래를 입혀 불러 베이비 고지라를 진정시키는데, 멀리 아드노아 섬에서 기절해 있던 라돈도 이 노래를 감지하고 깨어나서 '''파이어 라돈(ファイヤーラドン)'''으로 강화되고, 우라늄 열선(ウラニウム熱線)을 뿜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일본으로 날아와 베이비를 찾다가, 라돈을 막기 위해 출격한 메카고지라와 대결하게 된다.
라돈은 우라늄 열선으로 응수하면서 빔 대결을 벌이지만, 그 때 G포스의 비행병기 가루다가 나타나 라돈을 공격한다. 공중전에는 압도적으로 우세인 라돈은 가루다를 격추시키면서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주지만, 미러 코팅으로 무장한 메카고지라에게는 우라늄 열선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결국 라돈은 최후의 일격으로 메카고지라의 눈 한쪽을 파괴한다. 이후 메카고지라의 공격을 받아 반죽음 상태에 이른다.. 그 이후에 나타난 고지라도 메카고지라에게 허리에 있는 제 2의 뇌를 공격당해 하반신이 마비되어 땅에 맥없이 쓰러지고 만다.
근처 현장에 있던 베이비 고지라는 이를 감지한 것인지 슬프게 포효하고, 베이비의 소리를 들은 파이어 라돈은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서 쓰러진 고지라에게 날아와 자신의 힘을 모두 전달하고 소멸한다. 파이어 라돈의 힘을 흡수해 파워업한 고지라는 다시 일어나 최후의 일격으로 우라늄 하이퍼 열선(ウラニウムハイパー熱線)을 뿜어낸다. 미러 코팅으로 무장한 메카고지라조차도 우라늄 하이퍼 열선을 버티지 못하고 파괴한다.
2.3. 밀레니엄 시리즈
2.3.1. 고질라 파이널 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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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헤이세이가 아닌 쇼와시리즈와 가까운 형태(뿔이 두개)로 재등장. 달라진점은 다리가 굉장히 육중하고 발달되었고, 다리에는 갑옷이 추가되었다. 덤으로 크기도 매우 커졌다.
X성인들에게 조종당해 뉴욕을 폭풍과 함께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6] 이후 안기라스, 킹 시사와 함께 고지라를 습격해 3대1매치를 벌이는데 배틀씬은 1분(...).
고지라가 안기라스를 짓밟고 점프해서 피해버리자, 2차전으로 몸을 공처럼 말은 안기라스덕에 타격을 딱 한번 입히게 되지만, 고지라가 안기라스를 배구인 마냥 꼬리로 튕겨내 날려버리곤 이내 얻어맞고(...) 바닥으로 추락해버린뒤, 이내 죽진않았지만 나동그라진 안기라스와 킹 시사한테 깔려버린다(...).
2.4. 몬스터버스
라돈(몬스터버스) 항목 참조.
3. 기타
라돈과 관련하여 '라돈도 맞아맞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ラドンもそうだそうだと言っています)'라는 밈이 있다. # 출처는 괴수대전쟁에서 우리가 왜 인간들을 도와줘야하냐는 고지라의 말에 라돈이 맞장구치는 장면이다.
여담이지만 일본, 미국 공통으로 라돈은 프테라노돈 비슷한 익룡으로 묘사되는데[7] 폴란드의 공식포스터에는 라돈과 관련되지 않고 라돈의 영화에서도 안나오는 티라노사우루스가 뜬끔없이 나온다(...). 물론 토호의 괴수영화 시리즈에서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은 수각류 공룡들,그리고 최소한 연관성이 있는 괴수들이 많지만 그 괴수들이 꼬빼기도 안나오는 라돈의 영화에서 왜 이런 포스터가 쓰였는지 이유는 여전히 불명이다.
왠지 모르지만 미국에서는 '''로단'''(Rodan)으로 표기된다. 아마 원소 라돈 때문인듯. 원소랑 이름이 같다 보니 라돈탕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 '괴수도 체인사업을 하냐'[8] 는 식의 농담을 하는 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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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를 비롯한 괴수들을 귀엽게 SD캐릭터화 해서 유아용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던 '고지랜드(ゴジランド)'에서의 라돈의 모습. 사납고 난폭한 모습에서 장난꾸러기 새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참고로 위의 움짤은 모스라에게 딸기파티를 연다는 편지를 받고 '좋아! 내가 1등이다!' 라며 날아가는 장면.
여담으로, 8~90년대까지 한국의 종이접기 책은 일본의 종이접기 책의 해적판 혹은 번역서가 대부분이었는데, 그 중 최고난이도 접기로 이 라돈 접기가 있었다. 괴수물을 본 적이 없던 한국의 어린이들은 이게 뭔지 몰라 어리둥절할 뿐... 그런데, 그 시절 AFKN에서 주말에는 괴수물을 방송해줬기 때문에 TV를 볼 수 있었다면 기억할 것이다. 70년대말부터 80년대 초까지는 국내 TV에서도 특촬물을 방영했고 AFKN에서도 일본 고전 괴수물까지 방영했다. AFKN이 미군방송이지만 루니툰즈, 젯슨가족, 배트맨같은 것만 한 게 아니라 마크로스, 야마토, 일본 특촬물도 꽤..
라돈 접는 법. 동영상을 올린 사람도 30년 전의 종이접기 책에서 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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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월 1일 인쇄, 1월 15일에 발행이라고 되어 있으며, 발행인은 조한구, 발행소는 도서출판 성심, 등록번호는 제2-337호, 등록일자는 1976년 6월 8일이고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수동 448의6호이다. 인지는 붙어있지 않으며, 첫 단원은 기호 익히기이고 꽃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동물, 새, 탈 것, 곤충, 사람, 소꿉장난 및 도구가 있고 라돈은 동물이 아니라 소꿉장난 및 도구의 맨 마지막에 들어 있다. 끝판왕 난이도답게 마지막을 장식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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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접기 첫 페이지.
프랑켄위니에서 스파키랑 싸우는 장난감 괴수가 있는데, 이름은 안 나오지만 누가 봐도 라돈이다.
패스파인더 RPG에는 골라리온의 괴수들중 하나로 라돈/로단를 모티브로한 아좌라(Agyra)로 등장한다.
포켓몬스터에 등장한 리자몽의 모티브.
시리즈가 늘어나면서 부터 크기와 체중이 늘어나고 있다. 처음 초대는 키가 50m였지만 이후 파이널 워즈에서는 키가 100m로 나왔다.[9] 몬스터버스에서는 신장이 작아졌지만, 대신에 날개는 더 커졌다.
[1] 사실 토호의 각 영화들에 등장했던 괴수들은 대부분 고지라 시리즈에 편입되었다. 이후로도 단독작품이 나온 괴수는 모스라 뿐.[2] 정확히는 3마리로, 초반에 알에서 깨어난 새끼 한마리가 더 있던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이 녀석이 커서 다음의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녀석이 된다[3] 연출의 문제 때문인지, 잘 보면 성체 라돈이 두마리라는 걸 알 수 있는 묘사(아시아 각국에 괴 비행생명체가 날뛰어서 각국 공군과 항공사가 곤란을 겪고있다는 뉴스가 나오는 와중에 일본에서도 라돈이 등장한다. 잘 생각해 보면 시간상 해외에 있던 라돈이 바로 일본으로 오기엔 힘든 상황이었지만 묘사가 부족하다 보니 해외에서 날뛰고 바로 일본으로 온 것 처럼 볼 수도 있었다)가 있었음에도 당시 관객의 대부분이 두마리째의 라돈이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덕분에 해외 개봉판에선 라돈이 두마리라는 언급을 명확하게 함으로서 관객의 편의를 도와준다[4] 정확히는 처음 등장한 곳이 아소산이고 라돈도 동물이니 귀소본능이 있다면 아마 아소산으로 오지 않을까? 라는 제안에 따라 미리 매복하고 있던 것. 여담으로, 이 때 이 발언을 하는 박사역의 배우는 초대 고지라에서 세리자와 다이스케 박사역을 맡았던 히라타 아키히코. 역시나 괴수킬러(...)[5] 참고로 고지라가 라돈과의 전투신에선 주무기인 방사열선은 거의 안 쓰고, 바위를 던지고 땅을 차는 등의 액션으로 그냥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은 이런게 처음이다.[6] 라돈이 지나가자마자, 건물들이 순식간에 폭발한다.[7] 컨셉아트에서는 시조새에 더 가까운 모습이지만 제작비 절감을 이유로 가죽질의 더 단순한 날개를 가진 익룡으로 변경한것으로 유추할수있다.[8] 취미가의 담당기자 가운데 한 명이 실제로 지면에서 했던 농담이다.[9] 이는 고지라 시리즈 전반에 걸친 현상이긴 한데, 이유는 간단하다. 거대한 초자연 적인 재해로서의 모습으로 시작한 것이 일본의 괴수영화인데, 경제가 발전하면서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자 예전 크기로는 '거대한 괴수'라는 입장이 미묘해 지기 때문. 헐리웃 처럼 CG로 건물을 처리하고 로우 앵글을 쓰던가 하면 어느정도 상충이 되겠지만, 인형옷과 미니어쳐 위주로 만들어지는 일본 특촬영화에선 쓰기 힘든 방식인지라 높아져가는 건물에 맞춰 괴수들도 점점 커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