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장관급 장교
1. 개요
러시아군의 장성급 장교(장군, 제독)들의 현황을 설명하는 항목이다.
구 소련군 시절에는 원수 계급 보유자가 10명 이상이나 되어 국방장관, 총참모장, 각군 총사령관 등 고위직이 전부 원수 보직이었으나, 소련 해체 후에는 원수 계급에 임명된 사람이 전략로켓군 총사령관 출신으로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국방장관을 지냈던 이고르 세르게예프(2006년 별세)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2010년 이후부터는 국방장관과 총참모장 및 국방부 차관급은 대장, 각군 총사령관들의 계급은 대장과 상장을 왔다갔다 하는 추세이다.
2. 현직 인물
2.1. 지휘중추
한국으로 치면 합동참모의장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게라시모프 장군은 1955년생으로 북캅카스 군구 사령관을 거쳐 2012년에 총참모장에 보임되었다.
- 제1부총참모장: 육군 상장 니콜라이 보그다놉스키 장군
- 작전총국장 : 육군 상장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장군
- 정보총국장: 해군 상장 이고르 코스튜코프 제독[3]
- 조직동원총국장: 육군 상장 예브게니 부딘스키 장군
- 통신총국장: 육군 소장 칼릴 아르슬라노프 장군
- 연방군참모대학교장: 육군 상장 세르게이 마카로프 장군
- 국방부 군수담당 차관 겸 후방총국장: 육군 대장 드미트리 불가코프 장군
- 국방부 인사담당 차관: (예)[4] 보안대장 니콜라이 판코프 장군[5]
- 국방부 기술담당 차관: 육군 대장 파벨 포포프 장군[6]
- 국방장관 비서실장: 공수 상장 유리 사도벤코 장군[7]
2.2. 육군
- 육군 총사령관: 육군 대장 올레크 살류코프 장군
2.3. 해군
- 해군 총사령관: 해군 상장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제독
2.4. 항공우주군
- 항공우주군 총사령관: 공군 상장 세르게이 수로비킨 장군[18]
- 항공우주군 제1부총사령관 (항공우주군 총참모장): 공군 중장 파벨 쿠체렌코 장군
- 항공군 담당 부사령관 (항공군사령관): 공군 중장 세르게이 드로노프 장군
- 우주군 담당 부사령관 (우주군사령관): 우주군 상장 알렉산드르 골롭코 장군[16]
- 방공군 담당 부사령관 (방공군사령관)[17] : 방공군 중장 유리 그레호프 장군
2.5. 공수군
- 공수군 사령관: 공수 상장 안드레이 세르듀코프 장군[19]
- 공수군 제1부사령관: 공수 중장 니콜라이 이그나토프 장군
2.6. 전략로켓군
- 전략로켓군 사령관: 전략로켓군 상장 세르게이 카라카예프 장군
2.7. 러시아 국가근위대
2.8. 기타
경찰과 정보기관인 FSB 등에서도 군 계급을 사용한다.
- 연방내무장관 : 경찰대장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장군[21]
- FSB 국장: 보안대장 알렉산드르 보르티코프 장군
- 국경수비대 사령관 겸 제1FSB 부국장 : 국경수비대대장 블라디미르 쿠리쇼프 장군
- FSB 부국장: 보안대장 세르게이 스미르노프 장군
3. 전역/퇴역 인물
[1] 한국에서는 쇼이구가 육군 소속인 것처럼 오해를 받는데, 엄연히 말하면 쇼이구는 '비상대책군 출신의 국방부 소속' 군인 신분이자 대장 계급이 부여된 관료다. 이는 러시아군의 대장 계급명인 генерал армии가 영어로 해석하면 Army General(내지 General of the Army)로 해석되는 탓에 Army를 흔히 번역되는 육군이라는 의미로 오해하는 것에서 자주 빚어지는 현상.[2] 군인 신분이 맞기는 한데, 정식 군인 출신은 아니고 일반 관료 생활을 하다가 비상대책부가 창설되면서 1991년 비상대책군 소장 계급을 받았고 이후 계속 진급을 한 형식이다.[3] GRU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11월 21일 사망한 이고르 코로보프 공군 상장의 후임자로 해군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GRU 국장 자리에 올랐다.[4] 2009년부터 예비역 신분으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역 시절과 다름없이 항상 군복을 착용하고 대장 계급장을 달고 다니는 탓에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아직도 현역인 마냥 보인다. 사실 예비역으로 전환된 이유 자체가 계급정년을 맞아서가 아니라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아나톨리 세르듀코프가 국방부 문민화를 추진한답시고 억지로 현역신분을 벗긴 이유에서 이기도 하고.[5] 국방부로 오기 전까지는 KGB 및 FSB에서 활동했다.[6] 위관급 시절을 육군에서 보냈으나 영관급 및 장성급 시절은 비상대책군에서 보냈고 비상대책부에서 국방부로 옮겨오면서 다시 육군 소속으로 돌아왔다.[7] 위관급 시절을 공수군에서 보냈으나 영관급 및 장성급 시절은 비상대책군에서 보냈고 비상대책부에서 국방부로 옮겨오면서 다시 공수군 소속으로 돌아왔다.[8]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사령관을 지낸 장성으로, 살류코프 장군의 뒤를 이어 차기 지상군 총사령관으로 유력한 후보이다.[9] 본래 공수군 출신으로, 위관급 및 영관급 시절에서는 공수군에서 복무했고 소장 진급 이후 육군에서 복무하기 시작했다.[10] 흑해함대 사령관을 역임했다.[11] 북극 지역에서 작전하는 육/해/공 부대들을 총괄한다.[12] 러시아군의 경우 군종 간의 전군이 상대적으로 빈번하다는 특성상에서 빚어진 현상이지만, 아이러컬니하게도 콜파첸코는 해군보병 출신이 아니라 서로 라이벌인 공수군 출신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육군 특전사 내지 특공부대 지휘관 출신이 해병대사령관이 된 격이다. 또한, 러시아 해군에서 보병, 항공, 의무, 법무병과는 육군식 계급체계를 따라가고 장성도 제독이 아니라 장군이라고 한다.[13] 전략폭격기 총괄부대로 미 8공군에 대항하는 성격의 조직이다.[14] 남오세티야 전쟁에 참전하여 러시아 연방 영웅 훈장을 받았을 정도로 전쟁영웅이긴 하지만, 정작 본인은 전략폭격기 조종경험이 전무한 Su-25 공격기 조종사 출신이라서 임명될 당시 말이 많았다. 본다레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과 절친한 사이여서 임명된 것이라는 뒷말도 나오고 있다.[15] 수송기 총괄부대로 미 18공군에 해당하는 성격의 조직이다.[16] 2015년 8월 1일부로 우주방공군이 기존의 독립병종 지위에서 공군의 하위 병종으로서 방공군과 우주군으로 나뉘어 통합되었으며 아울러 공군의 정식 명칭이 항공우주군으로 변경되었다. 우주방공군 사령관 골롭코 중장은 우주군 담당 부사령관으로 직함이 바뀌어 유임되었다.[17] 대한민국 공군의 방공유도탄사령관 격이다.[18] 그야말로 육방부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사례로, 수로비킨은 그가 지휘해야 하는 공군/우주군/방공군 조직들과 관련해서는 단 한 차례도 직접적인 경험이 없는 순수 오리지널(...) 육군 출신이다. 기존의 공군-우주군-방공군이 항공우주군으로 통합되면서 이 3개 조직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합동군 지휘 경험이 있는 사람(실제로 수로비킨은 동부군관구 사령관직과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 사령관직 등을 역임하긴 했었다)을 앉힌 것이 수로비킨이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에 임명된 것이라는데, 막상 그 임명된 지휘관이 순수 보병 장교 출신 육군 지휘관이란 사실은 아이러컬니하다.[19] 라잔 공수학교와 현재 러시아 군사 종합 아카데미의 전신인 프룬제 군사대학 출신의 장교로써 1차 체첸전 당시 제76공중강습사단 부연대장을, 코소보 사태 당시 러시아 평화유지군 부여단장을 재직한 인물로서 2016년 10월 4일 블라디미르 아나톨리예비치 샤마노프 상장의 후임자로 러시아 공수군 사령관에 임명된 인물이다.[20] 오랫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했던 자로, 내무군 부사령관으로 보직을 이동하기 전까지는 러시아 대통령 경호실장이었다. 내무군 사령관 겸 제1내무차관을 지내다가 2016년 4월 5일 내무군이 국가근위대로 편제변경이 되면서 국가근위대 총사령관으로 보임되었다.[21] 러시아 역사 내에서 몇 안 되는 순수 경찰출신 내무부 장관으로, 2016년 최초로 경찰대장 계급에 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