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임스 본드 특집
1. 개요
런닝맨의 역대 방송 중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 시리즈로, 2011년 4월 10일에 방영된 38회가 시초이다. '유임스 본드'라는 이름은 유재석이 미션을 수행하던 도중 이 이름을 자칭하면서 처음 나왔고, 이후로 그대로 정착되었다. 당연히 제임스 본드의 패러디.
런닝맨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름표 레이스'에 처음으로 '스파이'의 개념을 정식으로 도입하여, 단순히 쫓아가서 이름표를 떼거나 쫓기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전부였던 당시의 런닝맨 포맷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 시리즈의 절대적인 상징은 바로 물총. 물총으로 대상의 이름표를 쏴서 정확히 명중시키는 것이 이 시리즈의 공통된 목표이다. 유임스 본드 에피소드가 여러 차례 진행되면서 이 물총은 런닝맨에서 유재석의 캐릭터를 논할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물건이 되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의 테마곡으로도 유명한 Moby의 'Extreme Ways'[1] . 유임스 본드 2탄에서 이 BGM이 사용된 이후로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활약하는 장면[2] 에 이 곡이 자주 사용되게 되었고, 결국 런닝맨 내에서의 유재석 테마 중 하나로 정착했다. 이 때쯤을 계기로 런닝맨이 하나의 틀을 갖추기 시작했고 1박 2일 시즌1 종영이후에 전성기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1탄에서는 처음 하는 탓인지 물총이 새거나 목표물을 눈 앞에 두고도 들킬까봐 못 쏘는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날이 갈수록 암살 실력이 극으로 발전해가고, 초월적인 도주 속도까지 발휘하고 있다. 가히 런닝맨판 '''유령 요원.'''
참고로 역대 고정 멤버들 중 리지만 등장해 본 적이 없다.
2. 회차별 내용
2.1. 정식 회차
2.1.1. 1탄 - 유재석 서스펙트: 유임스 본드 비긴즈 (38회)
공식 유튜브에서 보기
- 방영일 - 2011년 4월 10일
이 당시의 런닝맨에서는 전반부 미션이 '게스트는 런닝맨 멤버들 몰래 장소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내 수행하여 런닝맨들을 아웃시키고, 런닝맨들은 게스트를 찾아내어 팔찌를 떼어야 한다'는 포맷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 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런닝맨들은 게스트를 찾으러 병원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모든 것이... 그 순간부터 시작됐다...'''
유재석은 혼자서 수색을 벌이던 도중 당시 이 미션에서 변장과 교란작전의 귀재로 맹활약하던 고동완 FD를 발견하고, 그가 뛰기 시작하자 추적을 개시한다. 그렇게 얼마간 뛰던 중 동완 FD가 갑자기 어느 방으로 들어가자 홀리듯이 따라 들어갔고,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동완 FD를 따라 들어간 유재석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바로 담당 PD. 유재석은 얼떨떨해하면서 그의 맞은편에 앉았고, 그런 그에게 PD는 카드를 건넨다. 유재석이 받아든 그 카드엔 '''오늘은 게스트가 없다. 대신 당신이 게스트가 되어 나머지 멤버들을 모두 아웃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쓰여있었다.
'왜 하필 나냐'라면서 당혹스러워하는 유재석을 무시한 채 담당 PD는 규칙을 설명한다. 이 편에서 멤버들에게 붙어있는 이름표는 특수한 재질로 되어 있어 물이 묻으면 색이 변하게 되어있는 것. 유재석은 될 대로 되라지라는 심정으로 PD가 준비한 물총들 중 적당한 것을 집어들고 신발에 달려있던 방울을 떨구며 미션을 개시한다.[3][4]
자신이 스파이라는 것이 들통나서 팔찌를 뜯기면 바로 미션 실패였기 때문에 부담감을 가진 채로 멤버들을 찾아나서기 시작한 유재석. 임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개리와 단독으로 만난다.[5] 적당히 개리와 대화하다가 헤어질 때 드디어 처음으로 물총을 발사, 개리의 이름표에 명중시킨다. 하지만 개리의 몸에도 물이 튀어서 순간 들킬 뻔했는데, "비가 오나?"[6] 라면서 아무것도 모른 채 넘어간 개리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고, 개리는 그렇게 첫번째로 아웃되었다.[7][8]
첫번째 고비는 넘겼지만, 이후 지석진과 마주쳤을 때 무심코 소매를 걷어서 팔찌를 들킬 뻔하거나 김종국과 만난 후 두려움에 머뭇거리다 결국 쏘지 못한 채 물러서는 등 좋지 않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 설상가상으로 물총에서 물까지 새는 상황. 그러다가 기지를 발휘하여 손에 묻은 물을 지석진의 이름표에 묻히고, 같이 있던 이광수까지 쏴서 둘을 연달아 아웃시킨다.
세 명까지 무사히 처리하자 유재석은 한결 여유를 갖게 되었고, 잠시 후 하하를 아웃시키려다 정면에서 마주쳐서 들킬 뻔했지만 무사히 넘어갔다. 그리고 이번엔 송중기를 없애려 하나 송지효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왔기에 실패했고, 다시 하하와 접선하여 있지도 않은 게스트를 추측하는 하하에게 적당히 맞장구를 쳐주다가 헤어지면서 쏴버린다. 이때 하하의 몸에 물이 튀어 이상함을 알아차리나 때마침 들려온 고함소리 덕분에 하하의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서 위기를 모면했고, 그대로 하하는 골로 갔다.[9] 이후 유재석은 아웃된 하하를 보면서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다가 바로 옆에 송지효가 오자 지체없이 아웃시켰고, 이후 송중기까지 무난하게 처리하여 김종국[10] 만 남겨두게 된다.
하지만 능력자 기믹을 갖고 최강의 면모를 보이는 김종국을 처리할 기회가 쉽사리 오지 않던 중, 잠시 멤버들이 모여있는 감옥으로 돌아갔을 때 자신에게 의심이 쏠리고[11] 심지어 물총까지 발각당하자 위기를 느낀 유재석은 주운 거라며 적당히 둘러대고 바로 정면돌파를 선택, 물 마시는 척 입에 물 한 모금을 머금고 몰래 슬쩍 김종국의 등 뒤로 돌아가 이름표에 물을 뿜었다. 이리하여 김종국까지 아웃.
그러자 유재석이 현장에 함께있는데 종국이 아웃되자 유재석에 대한 의심이 풀어지려는 분위기가 되고 아무도 자신들이 아웃된 이유를 눈치채지 못한 채 낙담하고 있자, 유재석은 "미안해"라는 한마디와 함께 스태프에게서 런닝볼을 건네받았고, '''그렇게 전설이 시작되었다.'''[12][13]
그리고 사실상 이 편 방영 이후로 1박 2일의 흑역사와 함께 런닝맨의 전성기가 시작하게 된다..
역사적인 유임스 본드의 첫 회차지만 이후에 언급되는 빈도는 드문 편이다. 하지만 언급이 별로 없다고 해도 이 회차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멤버들끼리 배신과 배신을 거듭하며 살아남는 런닝맨의 현재 포맷이 시작되었기에 런닝맨 전체를 통틀어서도 터닝 포인트가 되는 편이다.[14]
2.1.2. 2탄 - 프리즌 브레이크: 돌아온 유임스 본드 (91회)
- 방영일 - 2012년 4월 22일
- 유재석 - 보는 사람을 민망하게 만드는 딱 달라붙는 바지를 자주 입는 풍기문란죄[15] , 녹색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녹색죄[16] , 항상 완벽을 강조해서 여러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완벽주의자죄
- 김종국[17] - 구박죄[18] , 윤은혜 이야기만 나오면 과민반응을 보이는 윤은혜죄
- 하하 - 여자 게스트가 나올 때마다 난봉을 부려 런닝맨을 부끄럽게 한 난봉죄[19][20]
- 지석진 - 발연기로 런닝맨 동료들의 계획을 수포로 돌린 발연기죄
- 개리 - 못매남죄[21]
- 송지효 - 화장을 아예 안 하고 방송에 출연한 민낯죄
- 이광수 - 배신전과 12범, 겁 상실죄 7범, 불운죄 3범 등 20가지 극악무도한 죄목으로 특수 체포
각자 방 하나씩에 수감되어 6시간[22] 감금을 선고받는다. 잠시 후 그들에게 군만두가 제공되고,[23] 멤버들은 군만두를 먹던 중 젓가락에 적힌 탈출 지령을 발견, 멤버들은 각자의 방에서 자물쇠를 따기 위한 힌트를 찾아서[24] 하하를 필두로 하나둘씩 탈출한다.[25]
마찬가지로 탈출하여 건물 도면을 찾고 있던 유재석은 수색 도중 자신들을 연행한 장본인인 일명 멱PD를 발견. 바로 쫓아가서 왜 자신들을 잡아갔냐고 따지는 유재석에게 멱PD는 문답무용으로 복도의 끝으로 가보라고 한다. 복도 끝의 옷장 문을 열자 숨겨진 방이 드러났고, 그 안에서 유재석은 또 담당PD를 마주하게 된다.
담당PD는 유임스 본드 1주년 기념으로[26] 유재석을 특사로 선정했다면서, 특사로 먼저 나가기 위해서는 탈출한 멤버들을 재수감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한 명이라도 건물 밖으로 나가게 되면 특사 자격은 박탈. 6명을 모두 재수감시키는 것이 어렵다며 손사래치는 유재석에게 PD는 미리 준비된 각종 물총을 보여주고, 유재석은 상황을 이해하고[27] 바로 미션을 수행할 태세에 돌입한다. 이번엔 물감[28] 을 물총에 넣어 멤버들의 이름표에 명중시키는 것이 목표. 첫편에서는 손에 물을 뭍혀 찍거나 입에 물을 머금고 뿌렸는데 이게 좀 어드벤티지가 과하다고 생각되었는지 이번편부터는 방식이 변경되었다.
미션 수행의 준비를 마친 유재석은 맨 먼저 우연히 하하의 뒤를 쫓지만 보안요원이 나타나면서, 하하가 문을 막아 실패하고[29] , 직후 이미 건물 도면을 발견한 김종국&이광수와 접촉. 3층 컴퓨터실로 열쇠를 찾으러 가는 그들과 같이 가면서 유재석은 우선 이광수의 이름표에 물감을 묻히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물감 흔적이 이름표에 남았기 때문에 보안요원이 오기 전에 물감 흔적이 들키면 말짱 도루묵. 유재석은 필사적으로 이광수의 등을 가리면서 김종국이 못 보게 하고, 결국 이광수를 재수감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직후 흩어졌던 김종국과 재합류, 김종국이 완전히 무방비가 되는 때를 노려 물감을 묻혀 김종국도 재수감시킨다.
이후 유재석은 기분이 들떠서 같이 가자고 하는 지석진을 만난 뒤 보안팀 근무일지를 찾았다.[30] 즉시 물총을 쏴 지석진을 아웃시키고[31] , 중간에 보안요원들에게 잡혀 임시구치소에 수감되기도 하였다.[32]
한편 이광수는 감옥에서 옷을 벗었는데 우연히 이름표에 묻은 물감을 보고 유일하게 유임스 본드의 정체를 알아냈다. 심지어 종료 전까지 멤버들 중 '''이광수를 제외하고 그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탈출하지 못하고, 그 누구도 근처에 오지 않아서 섬집아기를 부르다 결국 정신도 섬그늘에 가버렸다...
아무것도 모른 채 유재석을 구해준 송지효에게서 하하가 5층 의무실에서 열쇠를 발견했다는 정보를 들은 후 패닉에 빠진다. 한편 하하는 열쇠로 여는 자물쇠가 있는 문을 발견하나 안타깝게도 부비트랩. 이후 보안팀 근무일지에서 적혀있던 에너지 절약 차원으로 소등이 끝난 후 하하를 만나 역시 아무것도 모른 채 완전 들떠있고, 무방비로 있는 하하를 간단하게 아웃시킨다. 이제 열쇠를 가진 하하가 재수감되어 다시 위기를 모면했고, 이제 남은건 개리와 송지효뿐. '''그런데...'''
우연히 메모지의 숫자를 발견해 또 다른 비밀번호를 알아챈 이후, 건물 전체가 소등된 틈을 타 '''재탈옥한 김종국'''과 마주치고,[33] 유재석은 어이없어 하며 자기 방에서 주저앉고 만다. 그래도 이광수가 탈출하거나 종국이 그를 만나지 않은게 불행중 다행이였다.[34] 그리고 정신줄을 잡으며 나머지 셋이 어차피 열쇠를 찾아야 한다는 걸 알기에 일단 열쇠가 발견되지 않은 3층 컴퓨터실 앞에 매복한다.
열쇠를 찾아야 하는 셋과 합류하여 어떻게든 틈을 찾아내 송지효와 개리를 아웃시킨 유재석. 하지만 그러는 동안에 김종국이 열쇠를 발견했고, 심지어 건물 밖으로 나가는 유일한 탈출구까지 발견하였다.[35] 탈출구에 걸려있던 자물쇠가 열리자 유재석은 급히 김종국의 이름표를 쐈고, 김종국이 유재석을 의심하게 되고, 힘싸움을 하여 어떻게든 보안요원이 올 때까지 시간을 벌어 결국 김종국을 재수감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김종국은 물총을 보고 어이없어 하며 1년만에 또다시 제대로 당하게 되었다.
이렇게 유재석은 특사 임무를 완수하여 먼저 석방되었고, 모든 멤버들에게 녹색 물감이 묻은 이름표를 보여 준 뒤[36] 다른 멤버들이 건물도면과 함께 발견한 금괴들을 손에 넣은 채 유유히 퇴장.[37] 그 때 나온 자막이 '''유임스 본드 never die'''
유임스 본드 회차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레전드 편으로, 단순 유임스 본드 특집만이 아니라 런닝맨 전체를 통틀어서도 레전드 회차로 꼽히는 특집이다. 물론 예상치 못한 김종국의 재탈옥도 한 몫했다. 런닝맨 본편에서 유임스 본드가 제대로 언급되거나 나올 때는 거의 대부분 이 2탄의 모습이 나온다.[38]
2.1.3. 3탄 - 후계자 (231회)
- 방영일 - 2015년 1월 25일
그런데 몸을 되찾으러 향한 그 곳에서 유재석은 시작하기도 전에 비밀의 방으로 안내받고, 들어가자마자 '그 날'임을 직감한다. 하지만 이번엔 다른 때와는 상황이 달랐는데, 바로 '''유임스 본드의 후계자가 결정된 것.''' 후계자와 함께 행동하면서 물총 미션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같이 멤버들을 아웃시키는 것이 이번의 임무였다.[39] 후계자로 찾아온 것은 바로 '''이광수'''. 비밀의 방에서 그를 맞이한 유재석은 이번 미션의 룰을 설명한 뒤 그에게 최불암 선생이 맡은 캐릭터를 패러디해 '광불암'이라는 코드네임을 붙여주고 물총을 골라준 후 임무를 개시한다.
유재석이 여러 차례 신신당부를 했지만 이광수는 표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물총을 잘 꺼내지도 못하고, 물총을 떨구기까지 하는 등 미숙한 티를 풀풀 내며 임무 수행에 여러 번 위기를 자초한다. 그래도 노련한 재석의 인도 덕에 어찌어찌 하하를 맨 먼저 아웃시키고, 뒤이어 송지효와 지석진까지 어떻게든 아웃시키는 데는 성공한다. 참고로 본 특집에선 스파이가 너무 미숙한 광수이기 때문에 배려 차원에서 아웃 방송도 내보내지 않았고 물총도 알코올 용액을 사용해 시간이 지나면 증발해 없어지도록 했다.
남은 것은 김종국과 개리. 하지만 둘은 어느 새 몸을 되찾기 위한 과정의 절반을 넘은 상태였다. 게다가 둘이 자신들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임무 수행 자체가 위험해진 상황. 김종국이 둘이 뒤에서 빤히 보던걸 알아차려 들킬 뻔 했지만 유재석은 일단 하하를 아웃시킬 당시의 해프닝을[40] 떠올려 영혼석을 훔치려 했다는 식으로 둘러댔고 김종국은 거기에 어이 없어 하면서 넘어가 위기를 모면한 후, 먼저 마지막 관문에 근접한 김종국을 과감하게 아웃시킨다. 이후 개리를 아웃시키려 하지만 쉽게 진행되지 않다가,[41] 개리가 최종 미션의 완수에 가까워지자 급하게 아웃시키며[42] 자신들의 임무를 완수.
광수와 재석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아웃된 후,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후계자가 되기 위한 마지막 테스트를 제시한다. 그 내용은 자신이 건네주는 물총을 받아 이광수가 유재석을 쏘면 앞으로는 이광수가 혼자 물총 미션을 수행하고, 쏘지 않으면 앞으로도 둘이 함께 물총 미션을 수행한다는 것. 물총을 받아들은 이광수는 단독 스파이에 대한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유재석의 이름표를 겨냥하여 사격했지만, '''오히려 물총은 이광수의 얼굴로 발사되었다.''' 유재석은 이광수의 숨길 수 없는 배신 본능을 꿰뚫어보고 이러한 테스트를 준비한 것.
만일 이광수가 쏘지 않았더라면 유재석이 말했던대로, 이광수가 원하던대로 이광수가 신규 스파이가 되어 활약하게 되는거였다. 큰 욕심이 큰 화를 부른셈. 유재석은 그대로 이광수의 후계자 자격을 박탈하고, 망연자실한 이광수를 뒤로 한 채 유일한 유임스 본드로써 방을 나간다. 후에 광불암은 절규하면서 "나 광불암이야!"를 외치며 현실도피를 하는 모습이 백미.
직후 유재석은 '''"유임스 본드는 계속됩니다. COMING SOON!"''' 를 외치며 퇴장한다.
거의 1년의 텀을 두고 진행된 기존의 회차들과는 달리 무려 2~3년이라는 텀을 두고 방영되었다.[43] 또한 이번에는 허술한 후계자를 유임스 본드가 직접 가르치고 협동하는 특집이었기에 유임스 본드의 존재감은 전보다 옅은 편이다. 실제로 작중 유임스 본드 또한 자신이 혼자 했다면 벌써 30분만에 끝냈다고 이광수를 구박하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이후 후계자를 직접 탈락시키면서 Coming Soon을 외치는 장면이 백미.
2.1.4. 4탄 - 유임스 본드: 1억 원의 사나이 (449회)
- 방영일: 2019년 4월 28일
참고로 처음으로 전소민과 양세찬이 함께한 유임스본드 시리즈인 동시에 최초로 게스트가 등장한 회차다.[44] 게스트는 이솜, 김경남, 신하균.
표면적 첫 미션은 1억 지키기로, 10명이 독방에 9시간 동안 살면서 공용으로 주어진 돈을 최대한 안 쓰며 버티면 된다. 1시간마다 30분간 개방되며, 그 때마다 돈 확인이 가능하다. 이렇게 해서 상금이 남았다면 이걸 똑같이 나눠 가지게 된다. 말은 쉽지 볼펜 + 종이가 110만원일 정도로 물가가 워낙에 높은 덕에 쭉쭉 빠져나갔다. 9시간 동안 남긴 금액은 1,930만원.
그리고 최종 레이스는 금고 연속 찾기. 자신의 금고를 찾은 뒤, 의뢰인의 금고를 찾으면 된다. 단, 남의 금고는 옮기거나 열 수 없다. 이러는 경우 최종 우승과 함께 총 상금을 독식한다.
...는 건 진짜일 리 없고, 실제는 유임스 본드와 스파이 간 대결. 그러나 정작 유재석은 미션을 전혀 모른다. 키가 되는 사람은 이솜. 9시간 버티기에서 유재석에게 정황을 알리고, 그가 물총과 물감을 얻어야[45] 다음 미션에 참가 가능하다. 둘 중 아무도 못 사거나 사기 전에 첫 상금이 1000만원 이하로 떨어지면 미션 진행이 불가능해 사실상 스파이 자동 우승.
그리고 최종 레이스 조건이 나왔는데, 금고를 찾는 순간 '''금고에 붙어있는 이름표를 무조건 확인해야하며''' 자신의 이름표가 붙어있는 걸 확인하는 순간 금고를 열지 않아도 자신의 돈독에 감염되고, 돈독에 감염된 멤버가 10분 이내로 유재석의 물총에 맞으면 치료실로 격리되고, 맞지 않으면 그대로 아웃 + 스파이의 승리로 레이스가 종료된다.[46] 그리고 스파이의 얼굴에 물총을 쏘면 유임스 본드팀이 승리한다. 스파이는 금고를 열고 이름표에 백신을 맞을 경우 집중치료실로 끌려가는 건 기존 멤버와 동일하지만 탈출이 가능하고 두 번째부터는 이름표에 물총을 맞아도 집중치료실에 끌려가지 않는다.
스파이는 승패 조건을 아예 모르며, 레이스 중 미션을 수행하여 승리 방법을 알아내야 하는데 총 9글자이며, 미션을 성공한 뒤 금고에 적힌 장소에 갈 때마다 성공한 횟수만큼 글자가 주어진다. 9개 열기 전에 유추에 성공해도 바로 전문이 공개되어 공격 가능. 이 외의 부가효과로 돈독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해당 지시대로 유임스본드를 아웃시키거나 세 명[47] 을 제외한 다른 멤버가 하나라도 아웃되면[48] 승리한다. 스파이 승리 시 1억(!)을 받으며, 실패 시엔 벌칙이다.
스파이는 3편 때 후계자로 점찍었다가 파문당했던 '''이광수'''였으며, 메추리알을 타 멤버의 신체에 넣으면 글자 획득 가능하다.[49] 그러나 너무 유재석에만 집착했는지 유재석을 공공의 적으로 몰아세울 수 있는데 본인 미션 하느라고 멤버들의 불신만 사며 승부 공략에 실패했다.[50] 그리고 본드걸과 다른 승리 조건, 그리고 자신의 패배 조건을 모르는 상황에서 정면 승부를 걸었는데, 이솜 덕에 적이 누군지 알게 된 유재석에게는 이 상황이 굴러들어온 떡인지라 스파이는 힘도 못 쓰고 제압당했다. 결국 유재석과의 대치상태에서 유재석의 물총이 먼저 이광수의 얼굴에 명중되면서 상황 종료, 뒤늦게 머리에 달걀을 박고 서로 머리끄댕이를 잡고 바닥에 뒹굴면서 유임스 본드의 승리로 끝난다.
이후 의뢰인 S가 공개되었는데, 바로 신하균이다. 신하균이 착한 우리 광수가 3편 이후 나쁘게 변했다면서 설욕전을 해줄것을 의뢰했다. 결국 유임스 본드, 본드 걸에게 금뱃지가 수여되고 스파이 광수는 유재석, 신하균에게 곤장을 맞는것으로 마무리.
네이버 연제 웹툰 머니게임 표절 논란으로 인해 VOD 사이트에서 다시보기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가 제작진이 공식 사과이후 합의가 잘 마무리 되어 현재는 문제가 된 부분을 제거하고 다시보기가 제공중이다.
'''역대 유임스본드 회차들을 통틀어서 제일 안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
이를 넘어 런닝맨 모든 회차들을 통틀어서 쓰레기들 중 하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유임스본드 시리즈의 전통적인 특징 1순위가 게스트가 없다는 특징인데 게스트를 넣어버렸고[51] , 전개도 기존 유임스본드랑 매우 차별적이고, 무엇보다 웹툰 머니게임을 표절했다는 것. 이 회차랑 관련된 유튜브 영상만 봐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임스본드를 이렇게 망쳐버리냐"라는 댓글도 볼 수 있다.
2.2. 외전 회차
유임스 본드가 등장하는 특집은 맞으나, 정식 회차로 인정받지는 않는 특집들. 대부분 이 회차에서의 유임스 본드는 그냥 이벤트 형식으로 나오거나 물총을 가졌으나 유임스 본드라는 캐릭터성을 가지지는 않는 식으로 유임스 본드가 중심이 되는 특집이 아니다.
2.2.1. 2.5탄 - 바이러스 (140회)
- 방영일 - 2013년 4월 7일
온 세상이 분노 바이러스에 뒤덮혀 웃음을 잃어버린 사람들. 사전 테스트[53] 에서 불합격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광수를 제외한 런닝맨 멤버들은 이들을 구원할 웃음백신을 구해야 하는 사명을 띄고 웃음백신이 있다는 곳으로 향한다.
웃음백신이 보관되어 있는 백신보관실에 들어가기 위해 연구원들에게서 신분증을 강탈하는 멤버들. 그러나 그러던 도중 난데없이 김종국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알림이 울린다. 하하는 끌려가는 김종국의 이름표에 녹색 물감이 묻었다는 것을 다른 멤버들에게 알리고, 이에 또다시 유임스 본드가 나타났다는 의심이 멤버들 사이에 확산된다.[54] 이러던 중 그 유재석은 송지효와 마주쳤는데, 강력하게 추궁하는 송지효에게 ''''유임스 본드는 그냥 아웃을 시키지 구질구질하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짓은 하지 않는다''''라며 설득, 일단 의심에서 벗어난다.[스포일러]
한편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광수는 런닝맨 멤버들이 와있는 그 건물에 끌려와 있었는데, 의무실에 갇혀있다가 탈출, 지석진까지 녹색 물감을 맞아 감염된 상황에서 그 역시 신분증을 모으기 시작한다.[55] 백신보관실 앞에서 유재석과 만난 이광수는 일단 자신이 모은 신분증으로 문을 열기 위해 나서는데... 그의 뒤에서 갑자기 유재석이 물총을 꺼내들어 바로 이광수의 이름표를 쏴버렸다![56] 멤버들의 예상대로 유재석은 유임스 본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었으니... 바로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진범'''이 따로 존재한다는 것이었다.[57] 진범은 유임스 본드와 똑같은 녹색 용액으로 김종국과 지석진을 감염시키고, 유임스 본드에게 누명을 씌우려던 것. 유재석의 임무는 바로 이 진범을 잡아내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분노 바이러스 보균자인 이광수가 진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쐈지만 그는 진범이 아니었고, 황당해하는 이광수를 보낸 후 유재석은 백신보관실 안으로 들어간다.
진범이 이미 웃음백신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확인한 유재석은 남아있는 멤버들 중 여러가지 정황으로 판단하여 하하를 일단 용의자로 지목하고, 개리의 협력을 얻어 하하를 아웃시킬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정작 그 하하가 감염되었다는 알림이 울리는데...
이로서 밝혀진 진범의 정체는 바로 '''송지효'''였다. 웃음백신을 찾으러 가던 송지효는 '국제분노연맹'이라는 조직에게 협박을 당해 그들의 앞잡이로 전락했고, 그들이 미리 준비해 둔 수단으로 백신보관실에 먼저 들어가 백신을 빼돌린 뒤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하며 바이러스로 멤버들을 감염시켜온 것.[58] 유재석과 마주쳤을 때 바로 감염시키지 않고 그냥 물러난 것은 그에게 계속 누명을 씌워 자신이 의심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하하가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하자 바로 감염시켜 버린 것. 그러나 이 당시 멤버들은 재석 & 개리, 하하 & 지효로 나뉘어 있었고 하하가 아웃당했으니 자연스럽게 서로 감시중이던 재석과 개리는 하하를 만나지도 못했으므로 서로가 범인이 아님을 알았고 그러니 남은 지효가 범인이라는게 추리된 것이다.
다만 하하의 감염 소식을 접한 유재석은 개리도 월요커플이라 공범이라 판단[59] 하여 바로 아웃시키고, 한쪽에서 매복하여 송지효가 다가오는 것을 기다린다. 이윽고 송지효가 다가오자 유재석은 틈을 노려 바로 송지효를 사격, 이름표에 명중시키는 데 성공한다.
유재석은 송지효가 빼돌렸던 웃음백신을 되찾았고, 진실을 알게 된 이후 억울하게 아웃된 개리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 마중나와 있던 바이크에 올라타고 그곳을 떠난다. 그렇게 유임스 본드는 세상에 웃음을 되돌리는 임무를 완수했다.
사실 유임스 본드의 물총 미션이 있기는 했지만, 미션의 구조상 필연적으로 진범인 송지효가 더 활약하게 되었기 때문에 송지효가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어놓은 꼴이 되긴 했다.[60] 그래서인지 후계자 편에서는 이 편을 3탄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61][62] 그리고 4탄이 바이러스와 비슷한 전개로 흘러가다보니 그냥 유재석의 착각으로 외전이 된 것이 확실해졌다.
2.2.2. 류현진 특집 (172회)
- 방송일 : 2013년 11월 10일 ~ 17일
2.2.3. 시간 여행 특집 (196회)
- 방송일: 2014년 05월 18일
다른 스타일의 캐릭터 답게 유재석처럼 주도면밀하고 은밀하게 활약하는게 아니라 힘을 앞세워 저돌적으로 멤버를 제압하고 물총을 쏘는 등 아예 다른 특집이 되었다. 자막도 대놓고 '꾹미네이터'[65] 라며 다른 캐릭터임을 인정.[66][67] 사실 이 편에서 시간여행의 주도자는 전부 패배했다.[68]
이후 유재석의 감상은 '''"걔는 물총을 난사를 하더라고."'''
2.2.4. 신스틸러 (318~319회)
- 방영일: 2016년 9월 25일~10월 2일
유재석의 맞춤형 지략으로 한명씩 공략하였고 아래는 그 공락법
- 이광수: 데이트 장소에서 신발탁본을 찍는다면서 찍다가 탈취 & 도주
- 송지효: 멍 때리기 대회중이라 별 의심없이 획득
- 지석진: 근처의 후배들과 함께 잡아서 대놓고 탈취
- 김종국: 코디를 포섭하고 신발을 갈아신게 한 후 획득[69]
- 개리: 솔직하게 신발이랑 물물교환 하자고 설득하여 획득
마지막 하하의 신발을 뺏지 못하고[70] 다같이 몰려든 멤버들에 의해 최종적으로 송지효에게 이름표를 뜯겨버리고 만다.[71]
사실 미션을 완수했더라도 우승은 할 수가 없었다. 송지효에게 뜯기고 50프로 조회수를 차감하지 않더라도 나머지에게서 10프로씩 긁어모은 조회수가 10만 대 였다. 그에반해 우승인 김종국은 조회수가 10프로 차감되고도 유일하게 '''100만 대'''로서 압도적인 1위였고, 2등인 하하는 절반인 '''50만 대'''인데 그나마도 유재석 조회수 50프로 가져간 3위 송지효하고도 거의 '''30만'''에 가까운 격차를 보여서 유재석에게 우승은 정말로 불가능했던 상황이다. 즉, 미션만 완수했어도 유임스본드로서는 승리라 할 수 있었으나 최종승리는 결코 못했을 것이다.
2.2.5. 마지막 최강자전 (336회)
- 방영일 : 2017년 1월 29일
초반부터 멤버들은 초능력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미션을 수행하였는데 유재석이 부여받은 미션은 멤버들 몰래 이름표에다가 물총을 쏴서 아웃시키는 미션으로 다른 멤버들이 부여받은 미션에 비하면 쉬운 미션이었다.
그리고 미션에 성공하여 물총 능력을 최대 수준까지 높여서 가장 큰 물총을 받았다.
이후의 행보가 좀 안습하다. 다른 멤버들한테 이번 멤버스위크의 주인공으로 의심받으며 궁지에 몰린다. 이에 대해서 자기가 주인공이면 이렇게 큰 물총을 쓰겠냐고 반박하고 자리를 유유히 뜬다. 그리고 마침내 물총으로 김종국의 이름표를 쏴서 아웃시키나 싶었지만 하하가 가진 시간지배자 능력으로 인해 10초 전으로 돌아가고 김종국한테 제대로 뜯긴다. 그러나 10분 뒤, 김종국도 아웃됐다. 자세한 건 런닝맨 멤버's Week 항목 참조.
2.2.6. 아이고 도둑이야 (358회)
- 방영일: 2017년 7월 9일
유재석이 물총으로 이름표를 쏘면 김종국이 아웃 시켜야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런닝맨 I GO 관광 항목 참고.
3. 여담
상술했듯 1편에서는 특수재질[72] 로 된 이름표에 온갖 방법으로 물을 묻혔으나[73] , 이후로는 반드시 물총을 통해서만 물을 맞추도록 규칙이 고정되어 그런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아무렇게나 물을 묻이는걸 허용하면 너무 쉬워지니 적당한 긴장감 조성을 위해 나름대로 스파이에게 핸디캡을 부여한 것. 더군다나 특집때마다 유재석이 스파이인지 다른 맴버들이 아예 모르므로 저렇게까지 쉽게 해버리면 벨런스가 산산조각 나기 때문이다.
유임스 본드 1, 2, 3편과 유임스 본드가 주연으로 나온 외전에서는 모두 게스트가 없다.[74] 유임스 본드 특집은 다른 특집과는 다르게 런닝맨 내부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며, 런닝맨 제작진도 게스트=유임스 본드 라고 생각하는듯하다. 신스틸러편에서도 멤버들끼리 했으나 몇몇은 미션 수행 과정에서 합류한 일행이 있기도 했다. 4편에서는 드디어 게스트가 등장하였다.
공교롭게도 유독 김종국이 유임스 본드를 한 번씩 위기로 몰아넣는다는 징크스가 존재한다.
- 1탄 - 유임스 본드의 물총이 들켜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유일하게 아웃되지 않았던 멤버가 김종국이었다. 김종국 역시 오늘 게스트가 없는 거 아니냐며 특집 자체를 의심했다.
- 2탄 - 2번째로 재수감당했지만 멤버들 중 유일하게 재탈옥에 성공해 다시 마지막까지 남아 진짜 탈출로를 찾아내며 승리하기 직전까지 갔다.
- 2.5탄 바이러스 편 - 최초로 아웃당했지만 김종국 이름표의 녹색 물감을 하하가 발견하게 되어 유임스 본드가 누명을 쓰게 되는 원인을 제공.
- 3탄 - 중반까지는 거의 의심하지 않았으나, 후반부에 마음이 급해져 뻘짓을 하는 유임스 본드 콤비를 강하게 의심하여 위기로 몰아넣었다. 멤버들 중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임스 본드를 의심한 사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넘버링되는 회차는 모두 유임스 본드의 전승이다.
4편의 상금 획득 미션에서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을 표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등장했고, 이는 SBS에서 표절을 인정하며 사실로 드러났다. # 실제로 미션의 룰이 웹툰 내의 설정과 완전히 똑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한 제작진이 배진수 작가에게 사전에 연락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는데, 웹툰 25화 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에게는 오히려 증거를 대라는 식의 적반하장적인 태도로 나왔다고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안 그래도 기획력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던데다 시즌 2 개편 시도로 큰 논란과 후폭풍을 한 번 가져왔었던 '''전''' 런닝맨 제작진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결과로 다음 편인 450회를 끝으로 제작진이 물갈이되었다.
점점 가면 갈수록 넘버링되는 정식 특집이 등장하는 텀이 길어지는데,[75] 점점 가면 갈수록 멤버들도 이런 속임수 방식에 대한 연륜이 생기기에[76] 과거 전성기 시절만큼의 위상을 보여주기는 힘들어지는 것과 매너리즘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1] Extreme Ways는 시리즈별로 편곡이 조금씩 다른데, 유임스 본드의 테마곡으로는 본 얼티메이텀 버전이 쓰인다.[2] 대표적으로 112회 꽃중년과 황금알 편. 이 때 유재석은 능력자와 에이스를 포함해 '''6명을 탈락시키고 우승'''한다.[3] 정확히는 방을 나서며 방울이 떨어졌다.[4] 이 부분은 모든 멤버들이 끝날때까지 전혀 캐치하지 못했다. 참고로 여기서 추격자인 런닝맨 멤버들은 전부 신발에 방울을 달고 있었다.[5] 이 때 죽이려 했으나 개리가 '''"어우~ 형님."'''이라며 뒤를 돌아 실패했다.[6] 제작진들도 이걸 보고 어이가 없었는지 자막으로 '''바...바보! 바보!!'''가 뜬다(...) 물론 진지하게 보자면 개리도 비가 온거라 생각했기보단 능청스러운 표정과 동작으로 말한 것으로 보아 농담한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도 그걸 듣고 안도하기보단 대놓고 웃기도 했다. 개리 입장에서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물총 그런거 알리가 전혀 없다. 그냥 물로 장난친 거라 생각한 듯. 사실 친한 사람들끼리 손에 물을 묻히고 튀기는 장난은 종종 하는 장난이기도 하고.[7] 아웃 방송을 듣자 개리는 본래 송중기가 잘 쓰는 말인 '''"왜 맨날 나야!?"'''라는 드립을 쳤다. 하긴 당시엔 송중기 다음으로 제일 먼저 아웃되는 일이 많았으니..[8] 이때 송지효는 평소와 달리 멤버가 한명씩 아웃되는 걸 알아챈다.[9] 이때 감옥으로 내려와서 말하다가 아웃방송이 절묘한 타이밍에 송출된 것이 웃음 포인트. [10] 하하가 차태현이 나타났다고 소리지르자 바로 차태현한테 전화하지만 차태현은 당연히 현장에 없었다.[11] 김종국은 오늘 '''게스트가 없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기까지 한다.[12] 런닝볼을 받을 때 '''"음하하하하하하"'''라고 사악하게 웃는것이 압권. 유재석이 런닝볼을 받자,'''유임스본드 모두를 속이다...!'''라고 자막에 나왔다.[13] 후반부의 게임에선 유재석의 팀이 졌지만, 벌칙 대상자는 런닝볼이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유임스본드 미션으로 런닝볼을 이미 받은 유재석은 면제되었다.[14] 당시 게스트 찾기가 다소 싱거워지고 포맷이 지나치게 정형화되어 매너리즘에 빠진다는 혹평이 나올 시기였다.[15] 촬영 당시에도 딱 달라붙는 바지를 입고 있었다.[16] 근데 간수가 유재석한테 죄수복이라고 준 트레이닝복도 녹색이다. 유재석도 어이 없었는지 이를 언급했다.[17] 체포당했을 때 "아니, 뭐 하는 거냐고요?"라고 말하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후 차에 타고 있던 유재석이 "아니,왜 이래 라고 물어보면 뭐 언젠 알려줬냐?"라고 말하는 게 웃음포인트.[18] 박준규가 제보했다나 뭐라나... 몇 주 전에 출연하여 짝꿍이 되었으나 형인데도 불구하고 구박을 많이 받았다.[19] 재석의 것과 함께 그나마 현실적인 죄목이다. 그리고 난봉죄는 풍기문란죄와 함께 현실에서도 있는 죄다.[20] 여담으로, 끌려가면서 정말 사랑했었다며 땡깡을 부리는 게 압권이다. 마지막에 뭐라고 더 하는데 잘 들어보면 '수지'라고 말한다. 수지 내 여잡니다!라고 말하려고 했던 듯. 그리고 이 행동은 감방으로 가면서도,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도 계속된다. 그러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하자 자기 법원 출신이라며 변호사를 불러달라는 등 자신이 누군지 아냐는 등 전화 한번이면 넌 끝난다는 등 상황에 과다 몰입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21] 쉽게 설명하면 못생긴죄. ~ 끌려가면서 억울해하며 "우리 집에서는 제가 제일 미남입니다!(...)"라고 말한다.[22] 단, 이광수는 죄가 많아서 '''60시간'''. 일수로 계산하면 '''2일 12시간'''이다.[23] 실제로 맴버들이 올드보이를 언급하고 올드보이 OST가 나온다. [24] 그 와중에 김종국은 힌트를 찾으러 젓가락으로 만두피 속을 뒤지다가 잠시 후 씨익 웃고 카메라를 보며 "그래... 아무리 기술이 발달했다지만 만두안에 뭘 넣는건 좀 그렇지~?"라고 한다[25] 참고로 개리는 지령을 발견하고도 바로 힌트를 찾지 않았다. 처음부터 6시간 있다가 나갈 생각으로 그냥 있었는데 창문 너머로 레이스 중인 동료를 지켜보다가 창문에 흠집으로 적힌 힌트를 우연히 발견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자물쇠에 대입해보다가 열리게 됐고 열린 김에 그냥 탈출했다.[26] 녹화일이 4월 10일, 즉 유임스 본드 1탄으로부터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었다. PD 가라사대, 물총 1주년이라 한다[27] 처음에 자신이 6명을 전부 재수감 시키는거라고 하자 종국이가 있는데 제가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지만 물총들이 나타나자 바로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우며 "그럼 얘기가 달라지죠~ 저는 제가 다 잡아서 넣으라는줄 알았지 않습니까." 라며 능청을 부린다.[28] 컬러는 유재석의 상징이자 입고있는 트레이닝복(간수가 줬다.)의 색과 똑같은 '''녹색.''' 참고로 유재석 본인이 직접 골랐다. 이를 본 PD 왈 "역시 그걸로..." "유: 역시가 아니라!"[29] 자막: 어쨌든 덕분에 하하는 살아남았다.[30] 건물도면에 금괴만이 아닌 시계가 있었던 이유다.[31] 자막: 이거 뭐... 너무 쉬운 먹잇감이라... 망설이기도 아깝다![32] 여기서 물총에 맞지 않은 채로 보안요원에게 잡히면 임시감옥에 수감되나 이건 아웃 당한 것으로 치지 않는다. 물총에 맞고 보안요원에게 잡혀야만 완전한 아웃.[33] 본래 재수감되면 문 앞에 보완요원 둘이 보초를 서는 것에 더해 자물쇠와 비밀번호를 바꿔놓는데, 김종국은 메모지를 만지작거리다 바뀐 비밀번호를 유일하게 알아챘고, 자물쇠를 푼 뒤 소등된 틈을 노려 라디오를 크게 틀어 교란한 뒤에 '''보안요원을 뿌리치고 또 탈출했다!''' 제작진도 놀랐는지 자막으로 '''인간 맞냐...'''라고 확인사살.[34] 위에 언급했듯이 이광수는 수감중 이름표에 묻은 물감을 봤고 물감색이 녹색이라는 사실을 통해 유재석이 범인임을 눈치 챈 상황이었다. 만약 이광수가 탈출했거나 근처를 지나가던 생존자를 만났다면 무조건 유재석이 탈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존자에게 일러바쳤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유임스 본드의 첫 패배로도 이어질 수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김종국은 유재석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심지어 마지막에 유재석이 대놓고 저지하는 것도 스파이라고 생각 안하고 혼자 나가려 그러는 걸로 생각했다.[35] 나머지 탈출구들은 모두 부비트랩이다.[36] 이 중 미리 알고 있던 광수는 형이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며 "시작하자마자 아웃시키는 건 너무한 거 아니에요? '''만두만 12개 먹었어요.(...)'''"라고 말한다. [37] 덤으로 유재석이 나올 때 모든 맴버가 욕을 하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따지는데, 이 중에 김종국은 '''나 여기에 평생 있는 거 아니야'''라고 말한다 [38] 사실 이 2탄이 온전히 유임스 본드만을 위한 특집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1탄은 포맷 자체가 옛날 포맷이었기에 유임스 본드 미션 이후에도 다른 미션이 있었고, 3탄은 후계자가 있었던데다 4탄은 게스트가 존재했다.[39] 여담으로, 이때 누가 후계자가 될지 유재석이 궁금해하며 런닝맨 멤버들을 차례차례 생각하는데, 김종국 차례에서 시간 여행 특집의 여파인지 자막으로 '''이 분은 요원이라기보단 용병'''이라고 뜬다(...)[40] 하하를 아웃시키려고 했는데 그 때 손이 하하의 이름표로 향한것을 들켰...으나, 물총은 들키지 않아 하하가 자기에게 손을 뻗은걸 단순히 자기 영혼석을 훔쳐가려 했다는 것으로 넘겨짚었기에 위기를 모면했다.[41] 열쇠 획득 게임에서 진데다 이광수가 혼자 요원놀이 하다가(...) 용액을 낭비해서 제때 쏘지 못했다.[42] 마지막 미션은 직접 걸어서 하는 지뢰찾기 였는데 급하게 유재석이랑 이광수가 올라가다 지뢰를 알아서 밟아서 넘어지며 없애주었다. 어찌저찌 쏘기는 했지만 물총을 눈 앞에서 꺼내도 승리에 눈이 멀어 못보는 개리가 백미. 결국 개리는 완주하고 진정한 다음 물총을 보고서야 '''''또?'''''를 외치며 절규했다.[43] 후술할 바이러스 특집이 3탄으로 취급된다면 2년이 맞으나, 이후 유재석의 착각으로 인해 외전 회차가 되어버렸기에 현재는 3년이다.[44] 정식편과 외전인 분노 바이러스 편에서는 런닝맨의 멤버들만 출연하였다. 유재석이 게스트의 자리를 대신해서 런닝맨 멤버들에게 엿먹이는 전개기 때문.[45] 본드걸인 이솜이 사서 갖다주든, 유재석 본인이 사든 손에 넣기만 하면 된다. 참고로 물총, 물감은 '''각각 500만원''', 유임스 본드 전용 자동차는 '''500억원''', 슈트는 '''50억원'''이라고 한다(...)[46] PD도 격리된 맴버들에게 아웃은 아니라고 설명하려했지만 비난만 받았다.[47] 유임스본드와 본드걸(이솜) 그리고 본인.[48] 하지만, 이 조건은 유임스 본드 팀만 안다.[49] 아웃 방법은 '재석 머리에 달걀 깨기.'[50] 특히 마지막 순간엔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 '''대놓고 지석진에게 메추리알을 먹였다.'''[51] 유임스본드의 시작이 '''오늘의 게스트는 없습니다.''' 로 시작한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52] 비공개 영상이 되었다.[53] 안전지대를 설정해놓고, 그 곳에서 숨을 최대한 참은 채로 지시받은 음식 사오기. 숨을 참은 기준은 헬륨 가스를 마시게 하여 돌아왔을때 아직도 입 안에 헬륨 가스가 유효한지 확인을 하는 것이다. (말인즉 숨은 맘대로 쉬어도 상관없으나 숨을 쉬면 쉴수록 헬륨 가스가 빠져나가므로...)[54] 실제로 녹화일이 첫 유임스본드로부터 약 2년 되는 날이었으므로... 참고로 프리즌 브레이크는 1년이었다.[스포일러] 다만 진범이 누구인지 알고 보면 송지효의 이러한 의심 행각이 그냥 의심의 화살을 재석에게 쏠리게 하려는 연극이였음을 알 수 있다.[55] 여기서 모두들 이광수가 탈락당했다고 생각해서 이광수가 멋대로 돌아다니는걸 다들 이상하게 여겼다. 제작진이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원인.[56] 물총을 꺼내든 장면에서 제임스 본드의 명대사 '''"My name is Bond, James Bond."'''가 나오는데, 79년 작 007 문레이커 버전이다.[57] 아웃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유재석이 아웃시키면 그냥 아웃, 방송은 나오지 않는다. 진범이 아웃시키면 감염으로 방송되는 차이가 있다. 유재석의 말마따나 유임스본드는 아웃을 시키지 바이러스를 뿌리진 않았던 것.[58] 이미 감염보균자로 지정되어 있던 이광수가 송지효와 같이 있을 때 새 소리가 났었는데(런닝맨에서 송지효가 나오는 씬에 자주 쓰인 BGM을 가리키는 듯.) 그것이 진범을 알려주는 복선이었다. 이광수는 유재석에 의해 아웃된 이후 이러한 사실을 감옥에 들어가서야 깨닫게 되지만 때는 이미..[59] 좀비 특집때 마지막까지 살아 남은 유재석이 월요커플에게 아웃된 것도 한 몫을 했다.[60] 그러나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이번 특집은 유재석과 송지효의 대결구도로 흘러갔고 이 둘은 같은팀이 아닌 적으로써 대척점에 있었다. 서로 아웃시켜야 했으므로 송지효가 차려놓은 밥상, 이라던지 송지효 덕분에 유재석이 빛을 발했다는 말은 다소 얼토당토않은 말이다.[61] 유임스 본드 시리즈의 큰 틀은 물총으로 멤버들을 모두 저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범과의 싸움인 바이러스편은 회차에 넣는지 않는것으로 추측.[62] 다만 후계자편에서 미션을 처음 줄 때는 PD가 3탄까지 활약했다고 말했는데, 자막에는 2탄까지로 나왔다. 또한 방송 시작한 후 사건파일 1과 2를 보여주었으나 바이러스 편은 나오지 않았고, 마지막에도 사건파일 3으로 후계자 편이 정리되었다. 아마도 유재석이 바이러스 에피소드를 기억하지 못하고 2탄까지 있는 것으로 착각해 여러 발언을 했다보니, 녹화 후 편집과정에선 2탄까지로 수정한 듯 하다.[63] 그냥 힘으로 제압하고 이름표에 물총난사. 그나마 몰래 쏜 건 이광수뿐이었다. 지석진은 사격장면 자체가 편집돼서 안나왔다.[64] 월요커플 탈출 이 후 탈출구 주변이 빛에 휩싸이자 김종국은 '''"뭐야? 끝났어?! 뭐야아아!~"'''라는 절규가 백미.[65] 근데 재미있는 사실은 터미네이터는 원래 암살자 캐릭터라는 점이다. 탱크처럼 저돌적으로 몰아붙이는 스타일로 유명해서 그렇지 엄연히 말해 암살 하라고 보낸 로봇이다.[66] 하지만 이광수를 죽일 때는 힘으로 제압하지 않고 몰래 물총을 쏘나 1~2번 발사하는 것이 아닌 여러 대를 계속 난사해 이름표를 흠뻑 적시고 이광수의 관심을 이름표로 돌리게 한 뒤 그가 가진 도면을 가져가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도 일삼았다.[67] 사실 김종국처럼 하는 게 정답이기도 했다. 시간 여행 특집은 유임스 본드 말고도 셜록(이쪽도 2012년 7월 방송된 미녀와 야수 특집에서 가방으로 원격 아웃을 추가 했다.), 초능력도 해야 했기 때문에 분량을 원본만큼 줄 수 없어서 감옥문이 안잠겨있기도 했고, 원작의 미끼용 탈출구 (자물쇠를 열면 경보음이 울리고 동시에 보안요원이 쫓아온다.)도 없어서 빨리 탈출할 수 있는 구조였고 특히 멤버들은 이미 유임스 본드 역할을 알고 있기 때문에 원본과 달리 같은 멤버도 경계를 하고 있었다. 셜록 특집 또한 같은 이유로 허무하게 끝났듯이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물총을 떨어뜨려 드러났거나 소수만 남았다면 김종국처럼 대놓고 나와서 힘으로 압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을지도.[68] 유임스 본드 - 김종국, 셜록 특집 - 이광수, 초능력 특집 - 하하.[69] 이때 코디보고 어디 멀리 도망가라고 했는데 결국 코디는 김종국에게 걸려 불려갔다(...)[70] 하하는 당시 신발을 뺏긴 지석진과 함께 있어서 신스틸러의 존재 및 임무에 대하여 미리 알고 있었다. 사실상 유재석이 하하를 찾아가도 우승확률은 희박한 편[71] 물총은 당사자도 모르게 저격으로 은밀히 아웃이 가능하지만 신발뺏기는 어그로가 너무 쏠리는 관계로 난이도가 심하게 높다. 게다가 장소까지 한 곳이 아니라 여기저기 찾아 다녀야 했으니... 이 모든 걸 감안하고도 5명이나 성공하여 승리의 문턱까지 간 유임스 본드가 대단할 따름이다.[72] 물에 닿으면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아 염화코발트지가 유력하다.[73] 손에 물을 뭍혀 터치(지석진), 입에 물 머금고 뿜기(김종국)[74] 어디까지나 유재석이 주연이었을 때 한정이다. 시간여행에서의 주연은 김종국이고 류임스본드 편에서는 말 그대로 류현진이 주연인데다가 당시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마지막 최강자편에서의 주연은 개리다.[75] 1탄과 2탄, 바이러스편(2.5편)은 각각 1년이었으나 3탄은 3년 후(바이러스 편을 넘버링하지 않을 경우), 4탄은 4년 후다.[76] 유임스 본드 외에도 유재석이 스파이 롤을 맡는 경우가 많았기에 멤버들이 일단 유재석부터 의심하고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