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 왈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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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傳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소속의 외국인 선수.
저니맨 투수로 야구선수 중 '''8개국'''[1] 에서 승리를 쌓은 유일한 선수이며 라이언 사도스키와 같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을 경험해본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고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1998년 데뷔한 그는 싱글 A SS급의 뉴 저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승 4패 4.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1999년 싱글 A 페오리아에서 활약하여 7승 10패 ERA 5.70을 기록하였다. 성적부진을 이유로 2000년 싱글 A 어드밴스 급의 포토맥으로 강등되고 만다.
그러나 구위상승으로 10승을 거두자 다음 해, 더블A 뉴 해븐으로 승격된다. 16경기 출장하여 2승 8패 ERA 3.87이라는 그럭저럭한 성적을 낸 그는 트리플A 진출을 목표로 많은 연습을 한다. 2002년 뉴 해븐에서 2승 1패 2.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그해 바로 트리플A 멤피스로 승격된다. 멤피스에서 주축 선발로 활약하며 8승 7패 4.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2002시즌 마이너 10승에 성공한다. 2003년 그는 높은 평균자책점, 제구력 등 때문에 더블A 테네시로 다시 돌아간다. 그는 트레이드를 통해 캔자스시티 이적을 성공시켰고, 더블 A 위치타에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위치타에서 2승을 거두고 트리플A 오마하로 승격되 18경기 계투등판에서 3승 1패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캔자스시티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를 다시 세인트루이스로 돌려보낸다. 트리플A 멤피스에서는 1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다. 2004년 그는 캔자스시티 이적을 다시 하게 되고 마이너리그 14승을 거두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005년 왈론드는 플로리다 트리플A 앨버커키에 입단하여 4승 5패 4.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퇴출당했다.
2.2. LG 트윈스 시절
2005년 시즌 중 루벤 마테오의 대체 용병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하고 초반에는 잘 나가는 듯 했지만 시기가 지날수록 고질적인 제구력 문제가 드러나고 투구 패턴이 읽혀지는 등 고초를 경험했다. 결국 4승 10패 1세이브[2] 2홀드라는 기록을 남기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2.3. 마이너 리그 시절
LG 트윈스와 재계약 불발 후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갔다. 2006~2007년에는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 팀에서 활약했다. 2006년과 2008년에는 잠깐 메이저리그에도 올라서 16경기에 등판했다.
2.4.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시절
2009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계약하여 센트럴리그 최하위의 팀성적에도 불구하고 5승 10패 방어율 4.80을 기록했다.
이 와중에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1루 악송구를 몇번이나 저지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5. 두산 베어스 시절
2010년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면서 5년 만에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두산에 같이 들어와서 맹활약한 켈빈 히메네스와 달리 시즌 전 팔꿈치 통증으로 조금 늦게 합류하였고 2010년 4월 21일 노게임 선언된 잠실 SK전에서는 연속 볼넷과 밀어내기를 남발하여 최악의 제구난을 보였다.
이 사건으로 2군으로 강등당한 후, 김경문 감독이 퇴출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1군에 올라와 불펜에서 다시 감각을 찾은 후 2010년 5월 15일 문학 SK전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제구난을 딛고 첫 승을 기록했고,#이후 출전한 4경기에서도 연속으로 1실점 이하로 막아 3승을 올리는 쾌조를 보여서 퇴출설을 불식시켰다. 시즌 초 부진했던 이유가 올해 초 여친과 헤어진 이후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름에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가을 들어 다시 시즌 초반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포스트시즌에서 호투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재계약은 힘들 듯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1패로 지던 2010년 9월 30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0년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스코어 1:1인 8회초에 등판하여 1⅔이닝 22투구수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은 연장 10회초에 3점을 내주고 스코어 4:1로 졌다.
2010년 10월 2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10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6:2로 이기던 5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자이자 2번타자인 손아섭에게 희생플라이, 다음 타자 조성환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맞았는데, 유격수 손시헌 송구 실책을 저질러 2루주자 김주찬마저 홈으로 들어와 스코어 6:4를 만들고 말았다. 그래도 왈론드는 추가 실점없이 3⅔이닝 52투구수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팀이 스코어 6:5로 이겨서 왈론드는 이날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왈론드는 2010년 준플레이오프 5경기 중 3경기에 등판하여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1승을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왈론드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0년 플레이오프 5경기에 전부 등판하여 7⅓이닝 3피안타 6볼넷 1사구(死球) 4탈삼진 2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2.45, 2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왈론드는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10경기 중 8경기에 등판하여 15이닝 9피안타 7볼넷 1사구(死球) 7탈삼진 2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1.20, 1승 2홀드를 기록했다. 왈론드가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한 8경기 등판은, 10경기 전부 등판한 고창성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등판이었고, 15이닝은 4경기에서 17이닝을 던진 히메네스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이닝이었다.
포스트시즌이 끝나고 두산 베어스는 보류선수 명단에 그를 올려놓았다. 하지만 두산이 라몬 라미레즈와 더스틴 니퍼트와 계약함으로써 왈론드와의 재계약 포기를 선언했다.
2.6. 이후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다가 2012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 연도별 성적
4. 은퇴 후
2014년 2월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카우트로 임명되었다.
5. 관련 문서
[1]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2] 그 해 SK와의 최종전에서 기록하였다. 한규식의 결승타에 이어 왈론드가 세이브를 기록하며 대형 고춧가루를 뿌렸고 그 결과 SK는 3위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