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사도스키
1. 개요
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야구선수와 해외 스카우트 업무를 담당한 적 있으며, 현 KIA 타이거즈의 해외 스카우트.
2009년 12월 23일에 롯데와 연봉 2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투수로서는 전성기에 접어드는 비교적 젊은 나이(만 27세)이고 이미 2009 시즌에 메이저리그를 경험해 본 선수이며[2] 다시 한번 메이저에 도전할 수 있는 나이의 선수라 이번 계약을 의외로 평가하는 팬들도 있다.[3][4]
롯데에서는 선수로 나름 무난한 활약을 해줬고 은퇴 후 스카우트로서 롯데와의 연을 계속 이어왔다. 롯데의 외국인 용병들 가운데서는 가장 오랫동안 팀과 인연을 맺은 경우.
한국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한국어 능력을 지닌 선수이기도 하다.
2. 선수 커리어
2.1. MLB 시즌
[image]
웨스턴와일드캣츠 고등학교와 플로리다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특기할 사항으로 플로리다대에서는 야구선수로 생활하며 체육장학금+성적장학금을 받으며 다닌 우수한 인재였다.[5] 대학을 졸업 후 2003년에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08 시즌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2009 시즌에 조나단 산체스가 부상당한 사이 처음으로 MLB로 콜업되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45, WHIP 1.59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라운드볼 피칭을 하면서도 볼넷이 삼진만큼 많았던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고, 게다가 비록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경륜이 쌓인 피칭으로 타자들을 농락하던 '''랜디 존슨'''과 팀내에서 밀어주던 최고 좌완 유망주 매디슨 범가너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사도스키에게 자리가 더 나지 않았다.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image]
2.2.1. 2010 시즌
2.2.2. 2011 시즌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SK전에서는 3회까지 1안타만 허용하며 완벽히 막다가 4회에 집중 5안타를 맞으며 4실점을 기록했으나 두번째 등판인 1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4이닝동안 5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다. 물론 10시즌때와 마찬가지로 '''실책성 수비와 타선침묵으로 2경기 연속 선발패'''를 안았다.
3번째 등판인 25일 LG전에서 4이닝 동안 4피안타 1사사구 2자책점으로 나름 호투했다. 아직 추운 날씨 탓인지 최고 구속은 낮지만 변화구와 제구력에서는 크게 이상이 없는 듯.
2011 시즌 롯데 투수진은 제법 안정되어 보인다. 하지만 사도스키는 이번에도 1선발급의 책임이 주어졌다.
다만 새로 들어온 투수 용병 코리가 시범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었고, 개막전에는 코리가 등판, 7이닝 무실점 7삼진이라는 한화 타선인 것을 감안해도 괜찮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기 때문에 에이스라는 명칭은 올해도 쉽게 받기 힘들 듯.
개막 이후 한번도 등판을 못 하고 있는데 옆구리와 등쪽에 담이 걸려서라고 한다.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데 정작 문제는 양승호 감독이 수틀리면 버리겠다면서 협박하였다. 롯데 용병 투수 역사상 최고의 용병을 버리겠다니 역시 양원균.
23일자 기사를 보면 아무래도 버릴 마음이 더 많은 듯한 뉘앙스다. 버리면 데려갈 팀 나올 듯 싶은데….
4월 18일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이 선수들이 저랑 같은 부상이라 못나오고 있지요!"라며 자신의 부상을 설명했다. 구단놈들이 얼마나 독촉했으면 이랬을지.
4월 30일 복귀하여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였다. 이 때 양승호가 직접 교체를 위해 올라왔는데 사도스키가 '''I'm fine'''이라고 한 모습이 잡혔고, '''감독이 사도스키를 싫어해서 괜찮다는데도 강판시켰다'''는 거센 의혹을 받았다. 화면상으로는 해설진과 만화가 최훈, 샤다라빠도 오해할 정도로 괜찮다는 느낌이 강했다. 양감독을 까는 큰 이유 중 하나였는데, 사도스키가 직접 트위터에 '''너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봐야 돼'''라면서 자기가 한 말은 '''I'm done'''이었다고 했다. 이후 아예 유튜브에서 다시 언급했다. 그 후에는 수그러 든 편.
두 번째 선발등판인 어린이날 6이닝 2피안타 1볼넷 2삼진 1자책으로 호투하나 바로 전경기까지 폭발하며 3연승을 이끌던 타선의 차별로 인해 패를 떠안았다.[6] '''2011년에도 변하지 않는 외국인 차별!!!'''
그러나 5월 12일 웬일로 타선이 4점이나 뽑아주면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물론 본인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5월 18일 SK전에서 7이닝 동안 3실점했는데 타선은 겨우 2점만 내 주면서 완투패의 위기에 몰렸다. 결국 8회에 2사 후 박정권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강판. 참고로 그 전 날에 롯데는 '''8점이나 내면서''' 대승했었고 다음날 경기에서도 3점을 내면서 승을 거뒀었다. 타이밍 한번 참 절묘한 듯.
5월 24일 삼성전에서는 에러 3개를 작렬시키는 야수들의 막장 퍼레이드 속에서도 6⅔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을 챙겼다. 이 날도 야수들은 신나게 끌려다니면서 호투가 무색해지는가 싶었는데 6회에 3점을 내면서 4:3으로 역전.
29일 KIA전에서 3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날도 타선은 사도스키가 강판되자마자 4점을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QS 머신이라는 별명답게 타선은 딱 4점만 내 주기로 작정한 모양.
6월 4일 LG전에서는 5회까지 1안타만 맞으면서 호투했지만 등쪽에 담이 걸리면서 흔들리는 바람에 5⅓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패를 안았다. 그리고 타선은 정말로 4점만 냈다!!!
6월 9일 삼성전에서는 타선이 '''무려 13점이나''' 내 주면서 힘을 실어주었고 그 역시 6이닝 2실점을 하면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시즌 네번째 QS. 하지만 이후 불펜이 5점 내줬으니 타선이 안 터졌으면 어떻게 됐을지는 불 보듯 뻔한 일. 내팀내 기운이 강해가던 롯데의 연패를 끊은 데에서 의미가 있다.
6월 15일 SK전에서는 3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갑자기 고통을 호소. 삼성과의 경기에서 최형우의 타구에 맞은 엉덩이가 다시 경직되어서 그랬다고 한다. 다행히 선발 로테이션에서는 다시 합류할 수 있을 듯. 물론 감독은 경기 후 그를 다시 깠다.
6월 21일에는 5⅓이닝 1실점으로 불안하지만 무난하게 던졌지만 타선은 3점밖에 안 내줬고 불펜진이 '''꾸준히''' 점수를 내 주면서 6:3. 여전히 엉덩이가 좋지 않은 듯 했으며 감독의 압박으로 무리하게 던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7월 들어서는 부상이 많이 나아졌는지 이전과는 달리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14일 경기 후(6⅔이닝 무실점) MVP 인터뷰에서는 통역 없이도 질문을 알아듣는 모습을 보여 옆에 있던 통역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물론, 대답은 통역을 통해서 했다.
2010시즌과 마찬가지로 팀내에서 가장 적은 득점 지원을 받았다. 게임당 평균 득점 지원이 4.38.
시즌 중 합류가 늦었지만 2010시즌과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며 롯데 선발진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9월 1일 KIA와의 경기에서 득점 지원 2점을 받고 1실점하고도 승을 챙겼다. 이로써 롯데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선수가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9월 1일 기준 10승 7패 ERA 3.76 WHIP 1.24를 기록했다.
9월 9일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추었으나 꼴펜의 방화로 승리투수 요건이 날아갔다.
9월 15일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11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위의 9일 경기가 생각날만한 이재곤의 아찔한 방화가 있기는 했다. 다행히 스코어 12:7로 롯데가 승리하면서 사도스키는 승리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그때 시커멓게 죽어있던 사도스키의 표정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10월 19일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1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5⅔이닝 97투구수 3피안타 3볼넷 1사구(死球) 5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사도스키가 등판하면 거의 그랬듯 물타선으로 변했을 뿐만 아니라 4번째 투수였던 강영식과 5번째 투수였던 고원준이 꼴펜 모드를 작렬하는 바람에 팀이 0:3으로 패하여 사도스키는 이날의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결국 팀은 5차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2승 3패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말았고, 2011년 10월 19일의 경기는 사도스키의 2011년의 처음이자 마지막 포스트시즌 경기가 되고 말았다.
11월 27일 롯데가 사도스키에게 정식으로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다. 11승 9패 3.91의 방어율이면 비교적 준수한 편이고, 사실 투수 용병은 로또성이 짙어서 이미 한국야구에 적응한 사도스키를 데려가려는 듯. 사도스키 본인도 롯데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밝혔으니 재계약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한데, 변수가 생겼다.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도 제안을 받은 상태라 고민 중이라고 한다.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곳이 메이저리그이니만큼 고민이 되는 듯. 거기에 아직 신혼이라는 것도 마음에 걸리는 듯.[7]
2012년 1월 2일 롯데와 재계약했다. 이로써 2012년에도 롯데 마운드에 선 사도스키를 볼 수 있게 되었다.
2.2.3. 2012 시즌
4월 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강판되었다. 그나마 타선이 4회 김태균의 결정적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7점을 뽑아준 덕에 패배는 면했다. 경기는 10-5로 롯데의 승리.
4월 1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2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았지만 '''어김없이''' 강판 후 롯데타선이 3점을 뽑아내서 역전, 그 후 김사율의 블론 세이브….
4월 20일 KIA와의 경기에서 4와 1/3이닝 투구수 115개 5안타 9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 롯데 타선은 박종윤의 장외 투런 홈런과 강민호의 백투백 홈런을 더해 4회까지 6점을 뽑아줬지만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수완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김수완은 밀어내기로 한점을 내줬지만 이용규를 상대로 123 병살을 잡아내며 승리를 챙겨갔다. 경기는 11:7로 롯데의 승리. 양팀 합쳐 사사구만 20개가 나온 엄청난 경기였다.
5월 중순으로 넘어가면서 원래의 기량을 점점 되찾고 있다. 5월 20일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시즌 첫 승리를 거둔데 이어 5월 26일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9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2승과 함께 한국 무대 첫 완투승을 따냈다.
팀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이기던 2012년 10월 11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지만 ⅔이닝 29투구수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사구(死球) 1탈삼진 3실점 3자책점, 평균자책점 40.50으로 패망했고 팀이 스코어 7:2로 패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팀이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이 경기가 사도스키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제외되었다. 부상 치료 도중 오히려 부상이 악화되어서라고 한다. 현장 의료진이 주사를 놓다 신경을 건드렸다고 한다. 다행히 감각이 많이 돌아왔다고 하며 사도스키 본인은 의료진을 원망하지 않고 약을 먹었으면 통증은 괜찮았을 건데 KBO에선 금지약물로 분류되는 약물이라 먹지 못했다며 메이저리그에선 먹어도 되는거라 아쉬워했다. 자신에 대해 쓴 기사에서 계륵이란 단어의 뜻을 묻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와의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하면서 사도스키의 2012 시즌도 끝이났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사도스키가 있었더라면 롯데가 4차전을 잡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을 것이다.
결국 롯데는 사도스키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 외국인 선수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2.3. 이후
2012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13년 4월경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2014년 재활이 끝난 후 롯데 구단의 협조로 롯데 불펜 피칭장에서 MLB 구단을 상대로 공개 테스트를 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 사도스키가 공개 테스트는 치르고 싶은데 장소가 여의치 않자 롯데 구단측에서 그 동안의 정을 생각해서 대여해줬다고 한다. 이후 3월 초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2014 시즌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야구 전문 컨설팅 업체인 GSI의 세미나 담당이사가 되었다. 특히 사도스키의 한국 경험을 살려, 한국에 입단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KBO 리그에서의 마음가짐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기사
3. 플레이 스타일
[image]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큰 키(193cm)에서 내리꽂히는 140km/h 중반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싱킹 패스트볼(싱커)이 주무기이고 컷 패스트볼(커터)[8] , 써클 체인지업, 커브도 장착하고 있다. 특히 커브가 결정구로 쓰일 때에는 마치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최동원의 그것과 흡사하다. 패스트볼 구위와 높은 타점은 우수한 편이고 서양인 답게 내구성도 좋지만 제구력이 들쭉날쭉하다는[9] 단점이 있다.
사실 2010 시즌 초 2군에 갔다 온 뒤로 상당히 좋아져서 경기당 볼넷 허용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었다.[10]
그 결과 2010 시즌 팀내의 1선발로서 평균자책점(3.87-리그 8위), 피안타율(0.214-리그 3위), WHIP(1.22-리그 4위), QS(16회-리그 4위) 및 QS+(11회-리그2위), 탈삼진/볼넷(1.94-리그 7위), 이닝(평균 6.27 시즌 4위)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하지만 2011년부터 몸을 조금씩 불리기 시작해 2012년 140km 후반까지 구속을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투구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되어 2012 시즌 등판할 때 마다 볼넷을 양산하며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야심차게 데려온 이승호, 정대현의 부상으로 팀의 불펜이 극히 열악한 상황이라 흔들린다고 함부로 내릴 수도 없어 양승호 감독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다.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로 4월에는 상당히 부진하다가 5월부터 정상페이스를 찾기 시작해 여름에 승수를 쌓아올리는 타입. 11시즌에는 4월에 몸이 안올라와 아예 쉬기도 했다. 이 때문에 10, 11, 12년 모두 4월에는 퇴출설까지 흘러나왔다.(...) 물론 모두 5월이 지나면서 쑥 들어갔다.
4. 롯데의 프런트로 복귀하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때 화제가 된 사도스키 리포트를 비롯하여 선수들 분석글을 자주 쓰고 한국어도 수준급이어서 롯데 팬덤 사이에서는 '사도스키를 코치로!' 라고 드립을 쳤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5년 1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의 해외 스카우트로 복귀한다. 정확한 자리는 육성팀 소속 육성담당 직원.
2015년 3월 29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개막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하였다. 시구 전에 한국어로 인사를 한 것이 일품.여기서 보자.
롯데가 뒷문 불안 속에서도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짐 아두치 외국인 3인방이 모두 뛰어난 활약을 해 줘서 덩달아 사도스키의 스카우트로서의 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영입 자체는 1월이었지만 이전부터 롯데와 긴밀히 접촉했고, 사도스키가 미리 영입 대상 리스트를 만들어 준 것을 구단 차원에서 검증해 영입했다고 한다. 계약 후 롯데로 올 3명의 용병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국 야구의 특성에 대해 미리 세미나를 열어 준 것도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 한편 사도스키는 스카우트 업무뿐만 아니라 데스크 업무 자체에 능숙해서, 그의 깔끔한 경비관련 보고서를 본 회계 담당이 우리 부서로 스카웃하고 싶다고 농담했다고.
4.1. 현저히 떨어지는 스카웃 능력
'''“코리보다 못한 용병을 데려오면 그건 스카우트 능력이 없다는 것 아니겠나.”'''
양승호 전 감독, 코리가 2군 강등 후 퇴출이 예상되자 아래와 같이 말했다. 다만 코리의 중도 퇴출은 양승호 전 감독의 책임이 일정부분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반쯤 유체이탈 화법이라……. 참고로 저 때 스카우트 팀장이 조성우였다. 현재 해외 스카우트 담당인 사도스키의 실적을 양 감독이 봤다면 아마도 이렇게 평가하지 않았을까.
4.1.1. 2017 시즌
이 기사에선 조쉬 린드블럼과 짐 아두치는 구단의 리스트에 있었고 브룩스 레일리는 이종운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도미니카 공화국까지 가서 직접 데려온 걸로 나와있다. '''즉, 이 세 명의 외국인 선수는 사도스키의 작품이 아닌 셈이다.'''
그리고 2016 시즌 중반에 짐 아두치를 대체해서 데려 온 저스틴 맥스웰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실패의 사례도 생겨났고 조쉬 린드블럼의 대체자로 스카웃한 파커 마켈 역시 팬들의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평을 받고 있으며 저스틴 맥스웰의 대체자로 영입해 온 앤디 번즈 역시 타 팀에서 영입한 외국인 타자들 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래저래 사도스키의 스카우팅 능력이 제대로 판별이 될 2017 시즌이다.
다만 맥스웰은 부상이었고, 2017년의 경우 마켈과 번즈 그리고 마켈의 불의의 퇴출 이후 긴급 영입된 닉 애디튼까지 딱 봐도 저렴하게 잡은 티가 너무 나는(...) 용병들이라는 평이 많아서 예산을 적게 잡은 프런트 탓[11] 이 큰 만큼 사도스키의 능력을 평가하기는 어려운 시즌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파커 마켈'''을 추천한 것은 사도스키이기에 책임을 프런트에게만 돌리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다행히도 번즈는 신나게 방망이를 터트려주고 있으며, 마켈의 대체자로 영입한 애디튼은 4월 9일 경기에서 LG를 침묵시키는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며 아직 1경기지만 꽤나 성공적인 스카웃이 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 날 애디튼의 이닝 소화는 5.1이닝에 불과했기에 성공적인 스카웃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
애디튼은 2번째 등판에서도 실책탓이 있긴 하지만 6회를 끝내지 못하며 이닝을 먹기에는 힘든 피네스피쳐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나 또 펑펑 터져나가는 용병들에 비하면 버텨주고 있다. 문제는 그 뒤로 애디튼은 KIA전 7.1이닝 투구 이후, 등판하는 날마다 팀의 패배를 안기며 선발진의 운용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다.
어쨌든 실패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맥스웰, 마켈 등은 실력 외적인 요소에서의 실패사례고 대부분의 용병들이 연봉 대비 좋은 성적을 찍어주는 것을 보면 확실히 유능한 스카우터. 특히 구단 최초 20-20의 아두치[12][13] , 부상으로 못굴렸지만 비율스탯은 좋았던 맥스웰[14] , 2017 시즌 초 예상을 깨고 페이스가 좋은 번즈 등 KBO에 잘 먹힐 툴플레이어 타자용병을 고르는 눈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 팬들은 2018년에는 아니 상황에 따라서는 2017시즌 중반에라도 에이스급 투수 용병에는 린드블럼처럼 돈을 좀 제대로 써주길 바라고 있다. 실제 4월 17일 시점에 롯데 용병들의 WAR 합계는 5위로 연봉 대비 성적은 쓸만하고 개개인 중에 심각한 실패사례는 없지만 정작 3명 모두 특급성적까지는 못내고 있는 편.
이대호를 데려 온 이상 롯데로서는 어떻게든 성적을 내야하는 필수불가결한 상황이 왔다. 타선은 그럴 듯하게 구색이 맞춰진 듯 보여졌지만 번즈의 부진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어서 타선의 전체적인 부진에 한 몫을 제대로 거들고 있다. 외국인 타자의 경우 수비력보다는 타격으로 한 방을 해결하는 즉, 결정력에 우선을 둔 영입이 되어야 하는데 번즈의 경우 현재까지는 그런 역할과는 거리가 먼 타자이다.[15] 실제로도 수비에 중점을 두고 영입을 했다지만, 지금까지의 활약만을 본다면 번즈는 65만 달러라는 연봉 값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비형 외국인 야수를 영입한 팀은 어렵게 풀어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투수진을 살펴보면 아직 여물지 않은 박세웅, 김원중, 박진형 이 3명이 선발 로테이션의 차례가 돌아오는 날에는 많은 불펜투수 소모를 감안해야 하므로 1, 2 선발이 짧게는 6이닝, 길게는 7이닝 이상을 던져 줄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한데 롯데의 현실에 비춰보면 저런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국내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그래서 외국인 투수 영입으로 불펜 과부하를 완화하는 것으로 타개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사도스키의 투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마켈은 질병으로 인한 낙마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만, 애디튼의 경우 현재까지만 보면 그런 역할을 해주기엔 힘들어 보이는 투수임에 틀림없다. 선발진이 이닝 소화를 못해주면 투수의 운용이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지사인데 애디튼의 평균이닝은 5이닝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다. 롯데에 필요한 것은 에이스급 투수인데 데려 온 투수는 위의 박세웅, 박진형, 김원중과 비슷하게 이닝 소화를 하는 투수를 데려 온 것은 향후 투수 운용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런 경우 팀 성적에도 충분히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마켈의 퇴출로 인하여 외국인 교체를 할 수 있는 두 번의 기회 중 한 번을 애디튼에 쓰고야 말았으니 이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격이다. 외국인 선수가 팀에 플러스가 되어야지 평균으로 남아버리면 아무런 부질이 없는 것이다.
'''돈은 문제가 아니었다.''' 라는 말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저비용 고효율 로 일관하는 사도스키의 스카우팅 능력은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돈도 실력이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은 아닌 셈. 이와 비슷하게 스카우터 시절 비슷한 방식으로 용병을 들여와서 팀을 망쳤던 송구홍과 비슷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그야말로 먹튀.
그리고 구단에서는 사도스키에게 금액에 구애받지 말고 에이스 활약을 해 줄 선수를 영입해라고 하기도 했으며 이대호의 영입 때문에 예산이 없어서 그렇게 외국인 구성이 되었다는 일부의 주장 역시도 KBS N SPORTS의 합의판정에서 낭설로 밝혀졌다.
'''영상 18:00 부분에 제대로 나온다.'''
외국인 선수의 영입은 그 당 시즌 성적의 당락을 결정지을 영입이다. 더군다나 국내 선수의 기량이 조금은 모자란 롯데의 상황[16][17] 으로 봤을 때 좋은 외국인 선수의 영입은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다. 그런데 사도스키의 행보를 보면 당 시즌의 성적을 위한 외국인 선수의 영입이 아닌 단순히 '''가능성'''에만 초점을 둔 영입인지라 그것에 관해서는 충분히 비판의 여지가 있어보인다.
에이스급으로 활약을 해줄 선수를 구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다른 팀에서는 에이스급 외국인 투수들을 잘만 구해온다. 그에 반해 사도스키는 그렇게 하지 못했었고 결국 레일리에게 85만 달러[18] 를 안겨주는 재계약을 하였다. 이렇게보면 사도스키의 능력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은가? 위에서도 나와있듯이 이대호 영입 때문에 돈이 없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이 그렇게 된 것도 아니고, 구단에서 한정된 예산으로 200만 달러를 정해줬다는 것도 추측일 뿐 밝혀진 사실이 아니다. 그러면 외국인 선수 구성과 그 부진은 누구의 책임이 되는 것이 맞을까?
그리고 6월 12일자 MBC SPORTS+의 야구중심에서 차명석 해설위원이 사도스키의 스카우팅 능력에 관한 코멘트를 하였다.
코멘트의 주요 골자로는
1.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은 예견된 결과이며, 한 장 남은 교체 카드는 분위기 반전용으로 써야한다.
2. 사도스키 리스트의 인재 풀은 사도스키의 소속사인 GSI의 소속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3. 사도스키를 맹신하는 것도 문제다.
라는 코멘트를 하였는데 야구중심에서도 이걸 다뤘다는 것은 결국 롯데의 부진은 외국인 선수 그 중에서도 투수들에게 있으며 그 투수들을 스카웃한 사도스키에게도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나 엠엘비파크에서 활동하는 롯데 팬들은 사도스키 책임론을 제기하기는 커녕 롯데 부진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는 중이다. 아무리 타선이 잘 갖추어져도 선발진이 약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는 것이 야구인데 선발진에서, 특히 에이스급 활약을 해줘야 할 외국인 투수를 이상하게 스카웃한 사도스키의 책임은 이상하리만큼 간과하고 있다.
2017년 7월 13일, 웨이버 처리된 닉 애디튼의 후속 외국인 선수로 이미 한국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조쉬 린드블럼이 확정되면서 이번 시즌 사도스키가 스카웃에서 낸 성과라고는 앤디 번즈의 영입만 남았다. 그 번즈도 그나마 퇴출이 되지 않았기에 성과라 하는 것이지 사실 실패에 가까운 영입이다. 번즈의 경우는 시즌 중에 1달 넘도록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비록 수비에 중점을 둔 영입이기는 하나 어느 정도의 공격도 뒷받침이 되어줘야 하는데 지금 롯데 타선에서의 번즈는 짐만 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비는 작년 시즌 정훈의 수비에 비해서는 수준이 높은 수비를 보여주지만 최상급의 수비라고 평하기는 어렵다.[19][20]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즈가 퇴출이 되지 않고 팀에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마켈의 개인사로 인한 자진 퇴단으로 어이없는 교체 기회 1회 소진과 더불어 레일리와 애디튼의 부진으로 인한 선발진의 붕괴가 더 큰 구멍이었기에 번즈가 남을 수 있었던 것일 뿐 번즈가 잘해서 남은 것이 아니다.
일각에서는 NC 다이노스의 경우, 국내선수의 연봉이 많지 않았기 때문 많은 연봉을 주고 제프 맨쉽과 재비어 스크럭스를 데려 올 수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한화 이글스의 경우를 예로 들면 대표적인 국내선수들의 연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간도와 비야누에바를 영입해 온 걸로 반박을 할 수 있다.
'''사도스키의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스카웃은 실패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직 페넌트레이스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만약 올 시즌도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사도스키에 대한 책임론은 더욱 가중이 될 것이다. 설령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더 치고 나갈 수 있었는데 못 치고 나가게 된 책임론 역시 가중 될 것이다.
롯데가 2017년 시즌 성적을 좋게 마무리 짓는다고 하더라도 사도스키의 외국인 선수 영입을 성공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사도스키의 추천이 있었던 마켈은 시즌 시작도 하기 전에 이탈하여 교체 기회 1번을 허공에 날리게끔 하였으며 애디튼의 영입 역시 애디튼이 7월에 웨이버 공시로 방출 됨에 따라서 실패로 끝이 났다. 그리고 애디튼이 선발로 나온 13경기에서 롯데가 4승 1무 8패를 기록한 걸 보면 롯데가 후반기에 질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 승패마진 -4가 3위 싸움에 발목이 잡힌다면 애디튼의 영입 실패로 인한 전반기의 부침이 될 것이고 그 책임 역시 사도스키에게 부과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2017 시즌에 롯데 자이언츠가 3위를 거두긴 했었지만 1위 KIA 타이거즈와 '''6.5경기 차''', 2위 두산 베어스와 '''4.5경기 차'''였음을 감안한다면 대권을 노려 볼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 점에서 본다면 사도스키의 외국인 선수 선발에 관한 아쉬움을 표할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마켈과 애디튼으로 전반기를 허비했었고 거기다 번즈 역시도 전반기에 부상과 부진으로 헤멨던 것을 생각해보면 2017 시즌의 아쉬움은 떨칠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4.1.2. 2018 시즌
2018 시즌에 데려 온 100만 달러 외국인 선수 듀브론트는 2선발 급으로 데려온 투수이다. 그러나 2선발은 커녕 5선발 보다도 못한 투구를 최근등판마다 보여주고 있다. 9월달 기준 듀브론트 의 마지막 QS는 7월 29일이다. 그 이후 등판에서 제일 잘 던진 것이 5.2이닝 4실점. [21]
그리고 작년 시즌에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여 재계약을 한 번즈와 올 시즌에 새로 데려 온 듀브론트의 부진으로 인하여 스카우트로서의 사도스키에 대한 평가는 급전직하 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의 경우는 공격력이 비즈니스이며 외국인 투수는 1선발급 활약을 해줄 수 있느냐가 비즈니스이다. 어떻게든 에이스급 외국인 투수와 공격력이 좋은 외국인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 것이 스카우트로서의 임무다. 하지만 작년의 번즈는 공격으로서는 실격에 가까운 자원이었다. 그리고 번즈의 대안으로 정훈 만을 주장해서 번즈의 재계약을 주장했지만 김동한도 있으며 하다못해 황진수를 돌려도 될 정도로 뎁스가 그렇게 빈약하지는 않다. 물론, 이 둘의 공격력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다.
또한 가성비로 따지면 충분히 번즈가 활약을 해준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활약을 바라긴 힘들었다는 점 역시 간과를 해서는 안 된다. 번즈의 영입 말고도 김동한이나 황진수를 기용하거나 하다못해 신본기를 간헐적으로 2루로 돌리면서 그와 동시에 돈을 투자해서 2017 시즌 당시에 취약했던 3루 포지션의 외국인 장타자를 영입하는 방법도 있었다. 하지만 2루 포지션 대안이 어느 정도 있었다는 것을 간과하고 번즈의 재계약을 추진했었던 것은 사도스키임에 틀림없다.
충분히 대안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번즈를 재계약 한 것은 사도스키와 구단이다. 그리고 번즈가 중심타선에 배치되면서 올 시즌과 같은 성적을 내면 모르겠지만 번즈는 올해도 중심타선이 아닌 하위타선에 주로 기용을 하고 있다. 결국 이것은 타선이 기형적인 형태로 나와있어 제대로 된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으로 작용한다. 올 시즌은 이대호 뒤에 채태인 또는 민병헌이 붙어있긴 하지만 작년 시즌의 경우 이대호 뒤로 장타를 쳐줄 외국인 타자가 없었다.[22]
민병헌은 클린업에 들지 못하는 번즈 때문에 5번 타순으로 들어서고 있다. 민병헌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3번으로 기용이 된 적은 있어도 5번으로 기용을 한 사례는 드물었다.[23] 민병헌이 5번 타석으로 기용 되었을 때 고타율을 기록한다는 이유로 5번에 둬도 잘한다로 비춰질 수는 있겠지만 민병헌은 20홈런 이상의 쳐 줄 기대치를 가진 자원이 아니라 상위 타순에 배치되어 기동력을 바탕으로 상대 팀의 투수를 괴롭혀 줘야하는 자원이다. 그리고 그런 역할을 맡은 상태에서 장타 툴도 갖춰져 있기 때문에 민병헌의 가치가 높은 것이다. 번즈로 인해서 민병헌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지를 못한 상황이 왔고 맞지 않는 옷을 입혔기 때문에 활약도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뿐더러 타선 전체적으로도 기형적인 타선이 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대호의 뒤에서 번즈보다 장타를 상회해서 쳐줄 수 있는 외국인 타자가 있었다면 롯데 타선으로서는 또 하나의 큰 무기가 될 수 있었다. 중심타선을 이룰 수 있는 외국인 타자가 온다면 좀 더 큰 확률로 타선을 짜임새 있게 구성할 수 있었는데 번즈는 알다시피 중심타선 울렁증이 심하다. 그리고 올 시즌 번즈보다 연봉이 낮은 타자들의 활약을 보면 번즈의 활약에 만족할 수 있는지 되물어 보고 싶다. 타선의 짜임새가 기형적인 상황이고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는 것은 당연한데 롯데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그 비난은 이대호에게만 집중 되었다.[24] 번즈 대신에 다른 장타자를 영입 했다면 타선은 유기적으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수비 역시도 작년 시즌에 비해 올 시즌은 실책이 많아졌다. 번즈 특유의 기분파적인 집중력의 부재로 계속해서 불안감이 에펠탑 쌓이듯 쌓이고 있다. 어려운 타구를 쫓아가다 실책을 하는 것이라면 수비범위라도 넓구나 하면서 넘어가겠지만 쉬운 타구를 자주 놓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수비형 외국인 선수로 데려왔는데 수비마저 불안하면 답이 없는 상황이다.
번즈가 6경기 연속 홈런 등 6월에 대활약을 펼친 것으로 그 전의 부진들을 6월 한달의 대활약으로 퉁친다? 번즈가 국내 선수라면 그 의견을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번즈는 외국인 타자다. 당 시즌의 성적을 내줘야하는 외국인 선수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역시 이해가 되는가?
번즈의 타격 기복은 너무나도 심했다는 것이 문제다. 3, 4, 5월은 극악의 타격을 보여줬었다. 그것 때문에 번즈의 타격감을 살려보자고 하위타선에 기용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타선은 기형적인 모습으로 될 수 밖에 없었다. 외국인 타자니까 기복이 없으면 안된다? 어느 정도의 기복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널뛰는 기복 때문에 팀 타선을 계속해서 기형적으로 놔두는 건 무리가 아닌가? 그리고 제이미 로맥과 제라드 호잉, 하다 못해 멜 로하스 주니어를 보면 답이 나온다. 그리고 저 OPS .947의 수치는 타팀 외국인 타자를 둘러봐도 8개 팀[25] 외국인 타자 중에서 5위의 성적이다. 2루 포지션임을 감안해도 외국인 타자로서는 좋다고 볼 수 없는 스탯이다. 그리고 동포지션 선수들 중에서도 OPS는 2위지만 안치홍에게 크게 밀리고 있으며, WAR은 오재원한테도 밀리고 있다. 무엇보다 WPA를 따져보면 0.91로 3.12의 WAR 수치를 나타내는 것에 비해서 심각하게 괴리감이 드는 수치이다.
그리고 또한 듀브론트는 5월부터 서서히 감을 끌어 올리고는 있지만 이닝 소화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 외국인 투수의 경우는 1~2선발로 활약 해주기를 바라는 기대치로 데려오는 선수인데 현실은 경기 당 6이닝도 소화를 못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방어율이 낮은 것도 아니고 지금 현재 4점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생각보다는 부진해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듀브론트의 이러한 부진으로 인해서 롯데는 선발진을 꾸려 나가기가 힘들어진 상황까지 왔다.
외국인 선수에게 준수함을 바란다?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외국인 선수에겐 준수함 그 이상을 요구해야 한다. 에이스급의 활약을 해줘야 하는데 준수한 수치만 바라보고 있나? 또 듀브론트는 잠시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잘하고 있으면 몰라도 기대 이하의 피칭을 하면서 선발진에서 필승카드로 뚜렷하게 활약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아니다. 이닝을 먹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중계투수들에게 그 부담이 전가가 될 것이고 투수진 과부하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게 될 것은 당연지사이다.거기다 투수 운용을 더럽게 못하는 벤치는 덤이다 결국 듀브론트의 부진은 선발진을 꾸려가기 힘들다는 말이 어느 정도는 맞는 셈.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듀브론트의 기대치를 밑도는 활약과 번즈의 하위타선에만 빛나는 공격력은 타선의 기형적인 짜임새를 불러왔고 이는 팀 성적을 꼬이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중이다.
2018 롯데의 상위 타선과 클린업은 전준우, 민병헌, 손아섭, 이대호, 채태인으로 리그 최정상급이다. 오히려 문규현 나종덕 한동희로 대표되는 하위타선에 번즈와 신본기 라도 없었다면 2018 롯데 하위 타선은 말 그대로 쉬어가는 타선이 되었을 것이다. 이 말도 어불성설인 것이 번즈를 애시당초 안데려 왔거나 재계약을 하지 않고 번즈 이상으로 장타를 쳐줄 타자를 데려 왔더라면 타선은 작금과 같이 기형적인 타선이 아니라 더 강하고 짜임새가 있는 타선이 만들어 졌었을 것이다. 그럼 신본기를 더 뒤로 둘 수 있으니 타선의 파괴력은 증강이 될 것이 아닌가? 그리고 또한 3루 포지션의 공백을 외국인 타자로 메웠더라면 적어도 한동희가 덜 다듬어진 상황에서 1군에 데뷔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수비력에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이호연을 한 번이라도 시험을 해 볼 여지라도 남았을 것이다.
번즈 대신에 그 이상으로 장타를 쳐 줄 수 있는 3루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를 데려왔다는 가정을 한다면 한동희의 경우는 3루 포지션이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 둘 중 하나를 쓰자고 생각해보면 감독은 누구를 쓰겠는가? 신인인 한동희보다 확률이 높다고 생각할 외국인 선수를 먼저 쓸 것이다. 그리고 한동희의 경우 시즌 중반이지만 에러를 10개나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수비적인 측면에서 다듬어야 할 선수 임에는 틀림이 없다.
4.1.2.1. 총평
듀브론트는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의 등판 경기들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2018년 9월 12일에 웨이버 공시 되면서 방출이 되었다. 또한, 2019 시즌에 선임된 양상문 감독은 번즈를 부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기에 번즈 역시도 결별의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국 롯데가 번즈와의 결별을 택함으로써 사도스키의 2018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은 실패로 돌아갔다.
4.1.3. 2019 시즌
제이크 톰슨과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데려온 듯하다. 문제는 아수아헤가 번즈보다 파워툴이나 수비가 딸리는 수준이라... 톰슨은 경험 자체가 부족하고, 나이도 어려서 롤코를 타면서 3월 2경기를 제외하곤, 4월부터 5월 8일까지 계속 부진해 우완 듀브론트 소리를 들으며, 퇴출 드립까지 나오다가, 5월 14일 로즈데이에 아내가 보고 있는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반전을 꾀하는 중이다.
최근 이 기사에서 사도스키의 스카우팅 능력에 의문점을 '''제대로''' 제시하고 있다.
위의 기사를 증명이라도 하듯 6월 9일자로 톰슨과 아수아헤가 중도 퇴출되었다.''' '''롯데의 외국인 선수 영입은 라이언 사도스키 해외스카우트를 비롯한 2명이 담당한다. 최종 결정은 구단이 하지만, 여전히 사도스키의 국외 인맥과 영입 리스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 사도스키는 그간 소속 에이전시 혹은 소속사와 협력 관계에 있는 에이전시 위주로 외국인 선수를 고른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 '''사도스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 유튜브 방송에서 2019시즌 1위 팀으로 롯데를, 최하위권 그룹으로는 NC와 LG를 예상했다. ‘롯데 1위’는 그렇다 쳐도, NC와 LG의 상위권 질주는 ‘애사심’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결과다. 이런 야구 안목을 갖춘 인사에게 ‘전력의 반’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맡겨도 되는지 의문이다.
뭐니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를 추천해달라 하면 '''해당된 외국인 선수의 가격'''이 얼마인지 부터 얘기한다고 한다.
2019 시즌이 끝난 후 롯데 프런트가 딴에는 개편을 천명했는데, 롯데 팬덤에서는 사도스키를 내쫓으라고 외치는 중이다.
결국 19년 12월 31일자로 계약종료가 되었으나 곧바로 KIA 타이거즈로 옮겼다. 기아팬들도 실패한 스카우터를 왜 영입했냐는 의견이 대부분. 게다가 미주 용병 스카우트 업무 담당으로 전 기아소속 선수였던 브렛 필이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의구심 넘치는 영입이었는데, 필이 미국 마이너리그 팀 털사 드릴러스 타격코치로 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도스키가 필을 대체해서 영입되었음이 확인되었다.
4.2. 사도스키의 무능력
딱 잘라 말해 롯데 소속이었던 시절의 사도스키는 '''실적이 없는 무능력한 스카우터'''임에는 틀림이 없다.
투수는 2017년에 데려왔던 파커 마켈부터 평가를 잡고 타자는 2016년 시즌 중반에 데려왔던 맥스웰부터 평가를 잡아야 한다.
맥스웰은 평가를 할 것도 없이 번트연습을 하다 어이없이 손가락 부상을 당해버리는 통에 몇 경기 뛰지도 못하고 갔으니 확실한 평가를 내리기가 어려우니 평가를 유보하겠다.
마켈은 알다시피 정규시즌에 공 한 개 못던져보고 임의 탈퇴가 되었다. 이유는 질병.[26]
하지만 마켈의 질병보다도 문제는 마켈의 이력에 있었다. 다른 팀의 경우에는 메이저 경험이 있는 투수를 데려오거나 하다못해 트리플A에서 선발로 뛴 자원을 데려오는 마당에 사도스키는 트리플A에서 마저 중계투수로 뛰었던 마켈을 데려왔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영입이라고 밖에는 말을 할 수가 없었던 영입이었다. 뭐든 팀 성적을 내려면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사도스키는 그에 맞는 영입을 하지 않고 조금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자원을 영입해 온 것이었기 때문이다.
린드블럼의 대체자로 영입을 해왔는데 린드블럼이 2016년에 계약했던 금액이 120만 달러였고 마켈은 52만 5000달러에 계약을 했다.
이 말인 즉슨 쉽게 말해서 린드블럼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기대치를 가졌다는 이야기가 된다.
데려 온 이상 써보기라도 했다면 억울하지도 않았겠지만 현실은 알다시피 시궁창이었다. 그리고 2번의 교체 기회 중에 1번의 기회를 어이없게 날려버렸다.
그나마도 여기까지는 '''불의의 부상'''과 '''선수 상태에 의한 변수'''로 인하여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다는 점으로 아직도 롯데 팬들 내에서는 갑론을박이 오고 갔었다.
애디튼 역시 급하게 데려 왔다고는 하지만 애디튼 역시도 CPBL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했던 것 또한 아니었으며 체구에 비해서 스터프가 심하게 좋지 않았다. 그리고 급하게 데려왔다고 사도스키를 포장하지만 키움(당시 넥센)이 오설리반과 결별을 하고 좀 텀을 둔 뒤에 브리검을 영입했던 걸 생각하면 급하게 데려 온 자원 역시도 급이 떨어지는 영입이었다. 그리고 애디튼 역시도 메이저 경험은 전혀 없는 투수였다.
번즈의 경우는 65만 달러의 금액에 비해 2017 시즌은 잘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 역시도 타선의 짜임새를 봤을 때는 딱히 좋았던 영입이 아니었다.
번즈가 분명 수비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나 과연 타선에선 큰 도움이 되었느냐 하면 그것 또한 아니었다.
보통 외국인 타자를 공격보강을 위해 영입을 해오는 게 대부분이지만 번즈는 공격은 좀 많이 모자라는 타자임에는 틀림이 없는 자원이었다.
번즈는 하위타선에 자주 배치되었는데 하위타선에 외국인 타자를 배치했다는 것은 현장에서도 번즈는 클린업에 들 정도로 파괴력을 지닌 공격력을 가진 자원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하위타선에 배치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비형 외국인 타자는 성공 사례가 없다. 그나마 수비형 외국인 선수로 번즈가 잘했던 것이었지만 경기의 판도를 바꿔 줄 펀치력 있는 외국인 타자는 또 아니었기 때문에 하위타선에 배치가 되었고 4번타자 이대호의 뒤를 받쳐 줄 롯데의 5번은 무주공산이나 다를 바 없었다.[27][28]
그리고 2018 시즌에 영입한 듀브론트는 단지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에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몸 상태를 확인하지도 않고 데려왔는데 결과는 알다시피 나락으로 가버렸다.
2019 시즌에 영입한 톰슨과 아수아헤 역시도 이래저래 답이 없는 상황만 연출했다. 톰슨은 방어율을 4.74 기록하며 외국인 투수로서는 아쉬움만 가득한 모습을 보이다가 부상으로 방출되었고 아수아헤는 국산 와이파이의 속도에 맞춰 게임만 하다 갔다고 할 정도로 아무것도 못하고 방출이 되었다.
그리고 사도스키가 삽질에 삽질을 거듭해도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의 유저들과 엠엘비파크에서 활동하는 롯데팬들은 찬성을 위한 찬성의 여론을 펼치며 사도스키의 장기 집권에 큰 힘을 실어줬다.
그들이 주로 펼치는 논리는 ''' '이대호의 4년 150억이라는 계약 때문에 좋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힘들었다.' ''' ''' '구단이 한정된 예산을 사도스키에게 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다.' ''' 라는 것이다.
KBO 리그는 메이저리그와 다르게 연봉 때문에 사치세를 부과하는 룰이 없다. 한 마디로 말해 돈을 왕창 써대도 딱히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대호의 계약 금액으로 인해서 좋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없었다는 말은 낭설에 불과한 말이다.
그리고 구단이 한정된 예산을 사도스키에게 줬기에 그 예산 안에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다고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었기 때문에 이 역시 낭설에 불과하다.[29]
말이 좋아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선수를 픽한다고 하는 것이지 사실상 로또픽이나 다름이 없는 픽들만 골라서 해왔다. 물론, 외국인 선수는 상수가 아닌 변수로 봐야하지만 사도스키의 논리라면 1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선수가 리그를 주도하는 성적을 내야한다. 하지만 KBO 리그의 여건 상 그렇게 활약을 기대해주는 것은 도둑놈 심보이다.
이렇게 문제만을 만들어 낸 사도스키의 스카우팅 능력에 의문점을 안가질 수가 없다.
이후엔 2019년 10월 31일 결별하기로 했다.
그리고 사도스키가 떠난 뒤에 영입을 한 아드리안 샘슨, 댄 스트레일리, 딕슨 마차도는 사도스키의 업무 중 하나인 '''외국인 선수의 국내팀 적응을 돕는 일'''이 필요없이 특별휴가까지 반납하고 국내에서 훈련을 한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이로써 사도스키의 롯데 시절은 허와 실이 다 드러났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5. KIA 타이거즈 시절
2019 MLB 윈터미팅에서 사도스키가 KIA 관계자들과 동행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KIA 타이거즈 스카우트로 가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더니만 2020년 1월 14일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로 공식 채용됐다. KIA 팬덤에서는 '''"대체 왜?"''' 라는 반응이 대다수.
5.1. 2020 시즌
그러나 채용 첫시즌인 2020시즌 영입된 브룩스가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가뇽 역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그간의 평가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여줬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윌리엄스 감독의 주도로 영입된 선수들이기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다.
6. 라이언 사도스키 리포트
2013 WBC에서 네덜란드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제공한 7페이지짜리 리포트로 한국 야구팬에게는 상당한 분석력과 타이중 참사의 충격으로 상당히 관심 받았던 리포트다.
7. 역대 성적
[1] 이 학교의 프로스포츠팀 이름은 플로리다 게이터스라, 그의 트위터 ID에도 Gator(악어)가 들어가 있는데, 게토레이 할 때 그 Gator가 맞다 (게토레이 자체가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처음 개발한 음료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게토레이 제조사도 롯데칠성음료.[2] 이 당시 경쟁하던 선수가 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3선발로 뛰던 조나단 산체스와 이 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한 랜디 존슨이다. 기존엔 산체스도 꽤 부진했는데 2009년부터 각성. 게다가 매디슨 범가너까지 갑툭튀….[3] 이런 이적은 보통 급전 필요한 선수들이나, 어디 한 군데 다쳐서 메이저 못 가는 선수들이 주로 하는 선택이다. 민훈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온 이유를 밝혔는데, 마이너리그에는 자신과 비슷한 스타일에 더 젊은 선수들이 많아 뭔가 발전이 없으면 안 되다고 생각해서, 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한국에 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4] 하지만 2011 시즌에 뛸 더스틴 니퍼트 & 레다메스 리즈 이 두명은 사실상 뒷돈 아니면 영입 불가능하다는 소리 나올 정도의 거물들이다. 사도스키의 경우는 뇌암수술 전력 때문에 두개골에 큰 구멍이 뚫려 있어 모자에 보호대를 몆 겹을 덧대서 선수 생활을 하는 형편이라 한국까지 오게 된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5] 사도스키의 대학교 졸업 졸업 성적이 GPA 4.0이었다. 사도스키 부모님이 교사 출신이라 숙제를 안 하면 놀지도 못하고 심지어 야구도 못하게 할정도로 교육을 중시하는 집안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대학교 다닐 당시 전공은 경영학, 부전공은 교육학.[6] 참고로 어린이날 전날인 삼성전에서 7득점이 나왔었고 다음날인 두산전에서도 타선이 폭발하며 10점을 냈고 선발인 장원준은 승을 챙겼다. 즉, 사도스키 등판 날에만 타선이 절묘하게 침묵한 것.[7] 잊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도스키는 아직 82년생에 이제 결혼 2년차다.[8] 양준혁이 인정한 KBO 3대 마구 중 하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097238[9] 메이저리그에 가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이 롤러코스터 제구력이었다.[10] 2군 가기 전 볼넷이 5경기동안 20개, 2군 갔다 온후 11경기동안 12개로 1경기당 4개에서 1개로 확 줄었다. 시즌 최종 기록으로는 경기당 3.2개로 괴물모드였던 류현진이 2.5개, 김광현이 4.14라는걸 생각하면 준수한 편.[11] 물론 예산을 적게 잡았다라고 하는 것은 추측일 뿐이고 파커 마켈 관련 기사에 '''"돈은 문제가 아니었다."'''라는 기사가 나오긴 했었다.[12] 다만 4.7WAR을 기록하며 델동님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공수주를 캐리한 첫해와 달리 두 번째 시즌에는 허리 부상을 늘 달고 있었으며 결국 진통제 금지약물 복용으로 퇴출되었다.[13] 그리고 무엇보다 아두치는 사도스키의 리스트가 아닌 구단 리스트에 있었던 선수였었다. 사도스키가 적응은 도왔을지 모르나 직접 데려 온 자원이 아니었다.[14] 비율은 좋았을지 모르나 경기의 판도를 바꿀 클러치 능력이 떨어지는 타자였다.[15] 2017년 5월 9일 현재, 득점권 타율 0.143 / CL&Late 0.143 / 2사 득점권 타율 0.077[16] 박세웅, 김원중, 박진형은 아직 여물지 않은 선수, 송승준의 경우 현재 까지는 잘해주고 있으나 나이에 따른 기량저하를 언제 보일 지 모른다.[17] 내야도 이대호 빼면 특출난 선수가 없이 고만고만한 전력이다.[18] 그것도 전년도 대비 20만 달러 상승한 수치다.[19] 7월 21일 현재 WAA .273, 2루수 4위[20] 하지만 17 시즌 통틀어서는 WAA .939로 2루수 1위이고, 내야수로 한정하면 리그 4위이다.[21] 참고로, 듀브론트와 2014년 같은 구단에 있었던 선수도 다음 해에 KBO 리그로 오게 되는데, 이 선수가 바로 에릭 요키시.[22] 강민호의 경우 포수 포지션에 위치하여 수비적인 부담이 있기에 6번에 두는 것이 맞았고 무엇보다 최준석의 부진이 컸기에 5번을 쳐 줄 외국인 타자가 필요했었다.[23] 두산 베어스 시절에 뛰었던 4시즌과 2018 시즌에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여 뛴 기간까지 더했을 때 220타석이 전부였다.[24] 그게 나중에는 이대호가 퇴근길에 치킨 테러를 당하는 것까지 번지고 말았다.[25] 부상이 있었던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인 아도니스 가르시아, 시즌 중 퇴출된 두산 베어스의 지미 파레디스를 제외한 수치이다.[26] 불면증이 심했다고 한다.[27] 그나마도 2018년도에 민병헌이 5번을 자주 봤었지만 민병헌은 상위 타선에서 투수를 괴롭히는 타자이지 결정을 지어 주는 타자는 전혀 아니다. 다만 그와 별개로 2018년 민병헌은 5번 타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긴 했다.[28] 그리고 무엇보다 그 당시 조원우 감독은 최준석을 의도적이던 아니던 2016 시즌부터 배제하는 뉘앙스를 보이면서 기용하는 빈도를 줄였기에 더더욱이 타선의 짜임새가 없어졌다.[29] 뭐니볼에서 사도스키에 관해 이야기를 할 때 이윤원 전임 단장에게 한 선수를 지목한 뒤에 이 선수가 가진 능력보다 먼저 가격을 이야기 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