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에그제 4
1. 개요
록맨 에그제 시리즈 의 4번째 작품. '토너먼트 레드선'과 '토너먼트 블루문' 2개의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전작인 록맨 에그제 3에서 버전을 두 개로 나눈 이후로 재미를 좀 봤는지, 이 때부터 대놓고 두 개씩 내기 시작했다.
록맨 에그제 3까지가 1부라면 록맨 에그제 4부터는 이후 유성의 록맨 시리즈에서도 나오는 ''변신'' 시스템을 확립시키고 그래픽까지 업그레이드 시킨 '''2부'''같은 느낌이 강하다.[1]
2. 시스템
전작까지의 스타일 체인지를 대체하는 소울 유니존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고.
게임내 그래픽 변화, 폰트 크기 증가, 코코로 윈도우 등으로 시스템을 완벽히 완성시키고 좀 더 대중성을 노리고 만든 듯 한 느낌이 강하며, 시리즈중 유일하게 '''회차'''라는 개념이 있어서 1회차 플레이로는 게임을 완벽하게 즐긴 것이 되지 않고, 최소 '''3회차'''까지 해야 모든 소울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다. 1회차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는 소울이 3종류, 2회차는 2종류, 3회차때 비로소 6종류의 소울을 다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록맨 에그제 시리즈중에서는 올 클리어 하는데 가장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기도 한다. 당장 배틀칩 라이브러리만 봐도 3회차 안 가면 다 못 채운다. 바이러스 버스팅으로 얻는 칩 중에 같은 계열인데 3단계로 나뉘어진 경우에는 1단계가 1회차, 2단계가 2회차, 3단계가 3회차 식으로 나오기 때문. 게다가 이걸 뒤집어서 말할 경우, 1회차에서 1단계 바이러스 칩을 못 얻을 경우에는...'''얻을 수가 없다'''. 미스테리 데이터나 트레이드 머신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자신이 원하는 칩을 얻을거란 보장따윈 없으니 컴플리트 클리어가 제일 어려워진다.[2]
게다가 회차가 넘어가면 이미 획득한 파란색/보라색 미스테리 데이터가 재생되고, 내용물도 달라진다. 기존에 획득하지 못한 미스테리 데이터는 다음 회차에 그대로 이어지며, 1회차에 획득하지 못한 내용물을 2회차에 획득하게 될 경우 본래 1회차에 나와야했을 내용물이 등장하게 된다. 즉 깜빡하고 미스테리 데이터를 회수하지 못한 경우 3회차 이상의 플레이가 불가피하게 된다.[3]
다크칩이 처음 등장한 작품으로, 전투중 코코로 윈도우가 불안상태가 되면 커스텀 화면에 다크칩이 출현한다. 위력은 두말할 것 없이 강력하지만 사용시 악 상태가 되어 소울 유니존이 불가능해지고 버그가 발생하는 등의 패널티가 생기며, 무엇보다 사용시 해당 배틀이 끝나면 최대 HP가 '''영구적으로 1 감소한다.''' 무슨 짓을 해도 줄어든 최대 HP는 되돌릴 수 없다. 물론 큰 수치는 아니지만 굉장히 찝찝하다. 대신 다크칩을 딱 1회 사용하여 체력을 999로 만든 뒤에 넘버볼을 쓴다면 굉장히 손쉽게 최고 데미지를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상대할 때 유용하다.
록맨 에그제 3에서 처음 등장한 카운터시스템이 개선되었다. 전편에서는 바이러스/넷 내비를 쓰러트릴 때에만 카운터 판정이 발생, 추가보상이 주어지는 형식이었으나, 본편부터는 HP에 무관하게 상대의 공격 모션중 '''배틀칩에 의한''' 공격 성공시 카운터 판정과 함께 해당 바이러스/넷 내비는 마비 상태가 되고, 코코로 윈도우가 풀 싱크로 상태가 된다. 단 에리어 스틸같은 암전계열 배틀칩으로는 공격을 성공시켜도 풀 싱크로가 발생하지 않는다. 비암전계열 배틀칩으로 콤보를 성공시켜도 풀 싱크로 상태가 되기 때문에 가뜩이나 강력한 에어하키 시리즈가 희대의 사기칩이 되는 데 공헌한다.
랜덤 인카운트(바이러스 배틀)시 미스터리 데이터 출현 패턴도 새로 생겼는데, 이 미스터리 데이터는 소환물 판정(폴터 가이스트 사용시 같이 날아간다)에 HP는 1이다. 일반 바이러스의 경우는 버그 조각이나 약간 구하기 힘든 스탠다드 클래스 배틀칩을 주고, 회차가 넘어가거나 우라 인터넷의 강화 바이러스와 같이 등장하는 경우엔 메가 클래스칩을 주는 경우도 있다[4]. 넷 내비 인카운트시엔 등장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셰이드맨.EXE, 레이저맨.EXE의 경우 SP 네비 인카운트시 '''반드시''' 미스터리 데이터가 출현하며, 이를 파괴하지 않고 버스팅시 5대 다크칩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카운터 판정이 달라져서 버그 조각은 미스터리 데이터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게되어 버그 조각의 수급이 매우 힘들어졌다. 이것 때문에 버그의 조각을 얻으려면 미스터리 데이터와 꼭 같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의 속성을 고려해 오일보디나 배터리모드 같은 특정 속성 바이러스만 나타나게 하는 네비커스 프로그램을 장착해줄 필요가 있다. 우라에리어에서 노가다로 버그조각 상점을 모조리 털어낸 유저의 팁 기본적으로 각 시리즈 기가칩(100개), 메가클래스칩(60개) 등 라이브러리를 완료하려면 200개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
배틀칩들은 3에서 확립된 스탠다드/메가/기가클래스의 구분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나 내비칩의 체계가 완전히 갈아엎어졌는데, V1, V2, V3 순으로 강화되던 전작까지의 구분이 없어지고 대신 노멀, SP, DS 3가지로 구분되게 되었다.
V1~V3까지 각각 공격력 수치가 고정되어 있었던 전작까지와 달리, 본작부터는 SP칩의 공격력이 해당 내비의 버스팅 기록에 따라 올라가도록 변경되었다. 최대 공격력을 위해 요구하는 버스팅 타임은 '''10초 이내'''. HP가 2000이 넘어가는 후반부 보스내비들을 10초 내에 잡는다는 게 절대 쉽지 않으므로 상당히 하드코어한 노가다를 요구한다. [5] 이것때문에 서브칩 에너미서치[6]가 사실상 최대데미지의 SP칩을 얻으려면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다만 가격이 한개에 무려 10000Z라는 엄청난 가격이기 때문에 10명이 넘는 네비들의 SP칩과 랭크 S로 포르테 SP를 클리어해야 주는 기가칩을 얻으려면 꽤나 부담이 크다.[7] 주로 많이 쓰이는 네비칩은 서치맨, 비디오맨, 켄도맨 등 히트수가 많아 수치부가 계열칩과 풀싱크로를 조합하면 위력이 안드로메다가 되버리는 네비칩이 많이 쓰인다.
DS (다크소울) 칩은 다크칩으로 내비 SP를 쓰러뜨리거나 후반부에서 DS 네비들을 격파해 획득 가능하며[8], 악 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록맨 에그제 6에서는 다크칩이 없어짐에 따라 폐지되고 노멀과 SP 사이의 공격력을 갖는 EX칩으로 대체되었다.
이런 타임어택에 따른 공격력 산출 시스템은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록맨 에그제 6까지 유지된다.
노말 내비, 악 내비와 직접 싸울 수 있는 둘뿐인 작품이기도 하다. (다른 하나는 록맨 에그제 4.5 리얼 오퍼레이션) 5 이후로는 다시 폐지.
3. 판매량
버전별의 차이가 가장 큰 작품이기도 하며, 전작의 인기 덕분인지 두 버전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록맨 에그제 시리즈 중에서는 판매량이 제일 높게 나온 시리즈이며 록맨 2,록맨 3, 록맨 X와 더불어 '''밀리언 셀러'''를 돌파한 작이다.
4. 난이도
라이트하게 즐기기 상당히 힘든 작품이기도 하다. 1회차는 정말 쉬워서 누구나 깰 수 있을 수준이고 2회차는 기존작 정도의 난이도인데, 3회차부터는 적들의 체력과 공격력은 2회차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데다가 바이러스들의 특성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강화된다.[9] 이는 회차가 넘어가면 바이러스가 같은 계열의 더 높은 등급으로 "일괄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멧토같은 경우도 여러 종류가 있듯이 말이다. 3회차가 강화의 끝이고, 4회차로 넘어가도 더 이상 강해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소울 유니존 차지샷 공격력은 1회차때 그대로고 배틀칩의 공격력 증가치도 매우 쪼잔해서, 1회차 때와 비교해서 50~100 가량 증가해봤자 적 체력은 1회차의 4배 이상으로 불어나서 의미가 없다. 모든 칩을 카운터로 쓰거나 다크칩만 쓰면서 진행하는 거라도 염두에 둔 건가 싶다. 근데 이것도 문제가 있는 게 암전칩은 카운터가 발생하지 않고, 이 작품에서 대대적으로 내세우는 기능인 소울 유니즌을 하는 순간 '''풀싱크로가 봉인되는데''' 대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결과적으로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3회차까지는 추천하기 힘든 작품이다.
그 외에 토너먼트 구성으로 인해 분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회차 클리어 후의 HP가 달라지기도 한다. 1회차 기준으로 3번째 토너먼트에서 누가 걸리느냐에 따라 HP와 레귤러 용량이 갈라지는데, 콜드맨 쪽은 HP 620 + 레귤러 용량 26MB / 켄도맨 쪽은 HP 600 + 레귤러 용량 27MB가 나온다. 이 점은 다수 회차를 통해서 이전 회차에 얻지 못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일부 바이러스가 이상하리만치 강력한데 특히 죽을 때까지 아군 에리어를 돌아다니면서 플레이어를 추적하고 거미줄까지 깔아대는 쿠모스 계열 바이러스가 엄청나게 악명이 높다. 여기에 에리어 외곽을 돌아다니면서 사격을 가하는 서킬러 또는 아군 에리어를 부수면서 지진 판정(짧은 시간 동안 이동불가)까지 발생시키는 가이언트 계열 바이러스가 조합되면 머리를 쥐어뜯게 만든다. 웬만한 보스보다도 더 악랄하며 구글에서 일어로 쿠모스를 검색해보면 쿠모스 서킬러 조합이 자동완성에 뜰 정도. 해당 조합에 탈탈 털리는 영상(현재는 삭제)을 보면 그 흉악함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는 통신 연동 으로 다른 버전을 연동 한 경우 인데, 이 경우 모든 에리어에서 넷 내비의 V3 가 나타난다. 초반부야 상관 없지만 우라 에리어 + 3회차면...
사실 따지고 보면 기존의 록맨 EXE시리즈에 비해 크게 난이도가 올라간 것은 아니다. 오히려 폴더를 최적화하고 오랫동안 해온 고수 플레이어(특히 북미 쪽)에서는 '''내려갔다'''라는 의견까지 존재할 정도로 패턴은 나름 간단한 편. 하지만 회차 시스템에 따라 갑자기 폭발적으로 강화되는 바이러스 때문에 이를 따라갈 방법이 존재하지 않고, 이번 작품의 배틀 칩 성능이 아예 '''처음부터 안습'''이라 강화되어도 쓸모없다는 점이 더 큰 문제. 콤보도 거의 없어서 4 최강의 스탠다드 칩 에어하키만 믿는게 편하다. 거기에 프로그램 어드밴스도 대부분이 거지같아서 시스템을 최대한으로 살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있다. 즉 웬만해서는 풀 싱크로를 마스터하거나, 다크 칩이나 어둠의 힘을 빌리는 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소울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야 뭔가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넘버 소울, 정크 소울, 메탈 소울 등 강력한 소울들을 보유한 블루문이 더 쉬운 편. 실외에서 플러그인 시 위력이 강해지는 건델솔 EX[10]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
정 안 되면 그냥 프로그램 어드밴스를 최대한으로 살린 폴더로 밀어붙여야 한다. 시리즈 전통의 프로그램 어드밴스인 드림 소드는 여전히 강력한 밥줄로 활용할 수 있고, 우리들의 태양 시리즈 칩으로 사용하는 '''파일 드라이버''' 프로그램 어드밴스를 난사하면 웬만한 적은 그냥 녹아내린다. 파츠가 되는 모든 칩이 스탠다드 클래스이며, '''가드, 인비지블, 다크 등 대부분의 무적판정을 무시하고 기본 400, 최대 800 데미지'''를 자랑하는 그야말로 꿈의 프로그램 어드밴스. 시리즈 최강의 프로그램 어드밴스라 불리는 지옥하키의 데뷔작이자 리즈 시절이기도 한데, 에어하키 칩이 넘버별로 있는 유일한 작품인지라 에어하키 3 3개로 사용하는 지옥 하키 3은 무려 타당 200이라는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파일 드라이버와 드림 소드의 획득난이도에 비해 엄청난 성능이 사기라고 생각했는지 후속작 5에서는 파일 드라이버와 하키류 칩이 크게 약화되고 한 대전 내에서는 한번 사용한 프로그램 어드밴스를 더 이상 쓰지 못하게 바뀌었다.
즉 초보자에게는 너무 어렵고, 숙련자에게는 너무 쉬운 괴상한 난이도의 게임이다.
난이도와는 별개로 게임 진행에 있어 짜증나는 점이 존재한다. 토너먼트에서 상대하는 넷 내비가 회차마다 랜덤하게 달라져 반복 플레이의 의미를 높인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할 수 있으나, 문제는 이전 회차에서 상대했던 내비가 또 걸리더라도 해당 내비의 이벤트를 강제로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하여(이벤트 연출은 스타트 키로 스킵할 수 있으나, 이벤트 진행을 위한 무의미한 뺑뺑이와 그에 따라오는 미칠 듯한 인카운트, 그리고 첫 플레이는 몰라도 2번 이상 플레이하면 엄청 재미없는 미니게임 등을 스킵하는 방법 같은 건 없다) 몹시 귀찮다.
그 외에도 돈을 내서 구매하는 키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이 아이템들을 '''회차마다''' 새로 구매해야 한다. 안 그래도 오픈락 같은 아이템 구매하느라 돈을 탈탈 털리는데 그 외에도 스토리 진행에 필수적인 아이템을 구하느라 돈을 또 써야 하니 경제가 몹시 쪼들리게 된다. 본작에는 2나 3 같이 목돈을 벌 수 있는 수단조차 없으며, 가능성이 있는 건 최초 인터넷 에리어에서 2000Z짜리 미스터리 데이터를 노리는 방법 정도다. 아니면 밀리어네어 끼고 죽어라 돌아다니거나...
또한 초심자를 엿먹이는 함정이 존재하는데, 인터넷 에리어에서 보스의 V2를 잡았다면 그 이후로 '''회차와 관계없이''' SP 내비가 출현하기 시작한다. 낮은 공격력의 1회차 칩들 가지고 체력이 최소 1500 이상인 놈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거다.
여러모로 이질적인 진행 방식(회차), 괴이한 난이도 밸런스로 인해 외전을 제외한 에그제 넘버링 시리즈 중에서 평가는 가장 떨어진다. 유튜브에서 배경음들만 찾아봐도 '음악은 좋은데 게임은...' 같은 덧글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5. 대전 밸런스
대전상에서 버전별 밸런스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성향별 밸런스는 공격력 수백짜리 칩을 난사하고 다크 리커버리를 밥먹듯 먹어대는 악 록맨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다크칩의 화력은 그렇다 쳐도, 체력이 1이 돼서 패하기 직전 순간 자동적으로 다크 인비지블이 발동해 1~2턴간 무적 상태로 CPU가 알아서 날뛰는 것이 악 쪽을 더욱 유리하게 한다. 게다가 그 사이에도 플레이어도 칩을 전송할 수 있어 다크 리커버리로 회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 악 록맨을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만들어준다.
더군다나 다크 리커버리가 1번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몇 번이고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기껏 잡아놨더니 빈사상태에서 몇 턴간 무적이 되고, 그 틈에 또 회복을 해버리니 거의 무한 체력의 적과 싸우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6. 개조카드
Part 1~4까지의 4종류의 팩이 발매되었으며, 각각 30종류의 카드 중에서 4장이 랜덤으로 봉입되어 있다.[11]
기본적인 구성은 팩 1개장 개조카드 4장 + 캐릭터 카드 1장 + 설명서의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팩의 가격은 VAT 포함 200엔(세금 제외 191엔)
사용에는 다른 e-카드 리더 대응 게임과 마찬가지로 '''e-카드 리더+와 카드리더+를 세트할 게임보이 어드밴스 1대가 추가로 필요'''하다.
각 카드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버그가 발생하는 이유는 설명서에 따르면 억지로 개조기능을 덧붙이면서 발생하는 버그라고.
포르테 XX와의 대전조건은 바로 개조카드 기능을 ON 한 상태라는 조건.
또한 버스터/차지샷이 다른 칩으로 변경되는 경우, 설명서에는 기술되어 있지 않지만 검증결과 '''풀 싱크로 상태에서는 1.5배의 데미지가 들어간다'''.
6.1. 입수 특전
6.2. Part.1
6.3. Part.2
6.4. Part.3
6.5. Part.4
7. 버그
전작은 치명적인 버그는 거의 없었는데 본작에서는 4개나 있다. 엄밀히 말하면 후자 2개는 일종의 불법 복제 방지용 락인데(에뮬레이터로 돌릴 경우 에뮬레이터의 버전이 낮으면 발생한다.) 문제는 NDS로 정품을 돌렸을 때도 같은 현상이 나와서 버그 취급을 받는다.
1. 무한 시노비 대시
길가던 도중 메뉴에 들어가 아무 항목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인카운트율이 0이 된다. 이걸 4~5초마다 한번씩 써주면 이벤트 전투 외에는 싸울일이 없어진다. 3회차의 우라나 블랙어스에서는 안 쓰면 굉장히 괴롭다.
2. 일격필살 스텔스 마인
상대가 스텔스 마인을 밟는 순간, 정확히 말하면 데미지는 들어가기 직전 소리만 나는 순간 암전계칩을 쓰거나 커스텀 화면을 열었다 닫으면 즉사한다. 위력이 300이라 보통 바이러스들은 버그를 쓰기도 전에 죽지만 체력이 2000정도 되는 보스 내비들을 한방에 보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우선 에리어 스틸과 스틸젤리를 난사해 적의 갈 곳을 없애버린 후, 최대 2개까지 설치할 수 있는 스텔스 마인을 깔면 완성. 스텔스 마인은 인비저블 상태의 적에게도 먹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빠져나갈 수 없다. SP최대위력 조건인 10초 이내 딜리트도 이 테크닉에 통달하면 껌이다.
3. 칩을 쓰면 게임 프리즈
아쿠아맨, 거츠맨 등 일부 칩을 사용하면 화면이 암전상태에서 멈춘다. 이 버그는 록맨 에그제 4.5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4. 우드맨 관련
우드맨 이벤트에서 우드 타워가 나오는 동안 인카운트해 전투하면 화면이 검게 된다. 진행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몇분 기다리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정 어렵다면 1번 버그를 사용해 돌파하자.
8. 괴멸적인 영문판 번역
영문판은 정말 충격과 공포의 번역센스를 자랑한다. 3보다도 훨씬 퇴화되었다. 번역가를 구하지도 않고 번역한 건지 의심될 정도. 그 유명한 대사가 Le'''g''''s go, Lan! 그리고 What a polite young man she was!. 워낙 악평이 심했는지 후속작인 5에서는 대폭 개선되었다.
- 적 내비들의 이름 표시가 엉망이다. 예를 들어 셰이드맨 같은 경우 기존의 영문판이라면 ShadeMan이라고 나타났을 터인데, 여기서는 (배틀칩 이름처럼 길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님에도) ShadM이라고 미칠듯이 줄여놓았다. 그리고 V2는 α, V3는 β, SP는 Ω가 붙는다. 예를 들어 셰이드맨 V3은 ShadMβ로 표시된다. 이 중 최악은 바로 록맨 DS의 이름표기인데 MgaMDS...
이런 건 팬 번역 같은 경우라면 용량문제 등으로 인해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건 정식 번역작이다. 더 웃긴 건 배틀칩 이름은 ShadeMan이라고 제대로 적어놨다.
- 셰이드맨과의 전투 이후 공격이 먹히지 않아 '하아 하아'하고 숨을 고르는 록맨의 대사를 'Ha ha'로 번역. 그나마 듀오와의 전투 후 대사는 Huff huff로 제대로 번역되었다.
- 레코드를 보면 시간 표시가 엉망진창으로 나온다. 원래는 분침도 있어서 예를 들어 14초가 걸렸다면 0:14:00라고 나와야 하는데 14:00으로 줄여놓았다. 거기다가 영문판에서는 20초를 초과하면 아예 기록 자체가 안된다!
- 듀오가 록맨DS를 소환하자 넷토가 '록맨! 뒤쪽!' 그 이후 록맨이 하는 말이 'Try my DarkSoul!' 이제는 원문이 뭔지 짐작도 안 간다.
- 에그제 영문판 대대로 '드림'은 Life로 번역되었고 역시 드림소드는 LifeSrd로 번역되었으나 여기서만 유독 LiteSrd. 오타 검수도 안 한 듯하다.
- 록맨과 듀오의 대사 중 No duh로 엉터리 같은 번역[15]이 존재.
- 데이터를 뜯거나 치트로만 확인이 가능하지만; 더미 데이터인 포르테 소울이 북미명에 맞춘 BassSoul이 아닌 FrteSoul로 번역되었다.
9. 기타
압박적인 실사 CM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정체모를 남자가 말하는 "다크칩을 쓰도록 하거라...(ﾀﾞｰｸﾁｯﾌﾟｦﾂｶｲﾅｻｲ...)"는 네타요소로써 인기가 많다.
록맨 제로 3과 연동하면 최강급 배틀칩 제트 세이버를 가져올 수 있는데, 이후 제로3측에서는 제트세이버 배틀칩을 돌려받을때까지 극소수를 제외하면 사이버 공간의 적이 에그제쪽 적으로 바뀐다. 육상의 적은 카브탱크, 공중의 적은 스워딘, 수중의 적은 푸쿠루. 덤으로 이들이 죽는 연출도 에그제 기준인데, 이 때문에 차지 리코일로 날려버리는 게 불가능하다.
보스곡은 2종류가 존재하는데, 일반 보스전 'Battle with Myself'는 기존 에그제와는 이질적인 어두운 분위기의 전투곡으로 꽤 팬층이 존재하며, 토너먼트 보스전 배경음은 극적인 연출과 분위기로 아주 인기가 좋다.
일반 바이러스 전투곡도 시원시원한 전개로 평이 좋은 편. 그런데 DS로 나온 EXE5에는 전작들의 바이러스 전투곡을 어레인지해서 수록하였는데, 유일하게 EXE4의 전투곡만은 어레인지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 만들어진 전투곡을 투입하였다. 새 배경음도 평가는 괜찮은 편이지만(에그제 4의 타이틀 테마곡이 리프라이즈로 들어가있다.) 원본 음악은 흔적도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다.
10. 스토리
이하는 '''메인 스토리.'''
사실상 메인스토리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며, 토너먼트 상대에 맞춰서 짧은 스토리가 펼쳐지는 옴니버스에 가까운 구조로 되어있다. 특히 최종보스 듀오의 경우 정말 갑툭튀라는 느낌.어느날 거대한 '''운석'''이 지구에 접근한다. 충돌하게 되면 지구가 멸망할 것은 확실한 대위기 상황... 그로부터 얼마후 전세계 규모의 '''넷 네비 토너먼트'''가 개최되고, 넷토와 록맨도 참가한다.
토너먼트의 경쟁자들과 악의 조직 네뷸라와 싸우며 토너먼트에 우승한 넷토. 그에게 ANSA의 연구자가 나타나 지구를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지구로 접근하는 운석은 사실 거대한 컴퓨터였으며, 토너먼트의 목적은 운석에 직접 보낼 강력한 네비를 선출하기 위한 것.
록맨은 지구를 구하기위해 운석에 플러그인. 그곳에서 악한 마음을 가진 지구인들을 멸망시키려는 운석의 메인 프로그램인 듀오와 싸운다. 싸움이 끝나고 듀오는 "지구인에게도 정의의 마음이 있다"는 록맨의 말을 믿으며 지구에서 물러난다.
거대한 악의 조직과 맞서 싸우는 것 자체가 메인 스토리라서 스토리의 중심에 있던 1~3까지의 WWW와 달리, 4편의 악의 조직인 네뷸라는 작중 비중은 별로 크지 않다. 정말 니들은 왜 나왔냐 수준... 오히려 네뷸라의 보스인 XX의 아버지가 OOO라는게 더 놀라웠다. 전작의 스토리가 시리즈 최고라는 평을 받는 데 비해 이렇게 문제점이 많아서 스토리 면에서는 혹평이 대부분이다.
록맨 에그제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타서인지 이때부터 스토리가 다분히 아동취향으로 흘러간다. 특히 마지막에 록맨이 운석의 궤도를 바꾸려 할 때의 묘사는 보는 사람마저 쪽팔려 죽일 정도다. 이후 5, 6에서는 좀 나아지는 면모를 보이는 편.
11. 등장 인물
12. 등장 넷네비
13. 시크릿 에리어: 블랙 어스
시리즈 전통으로 내려오는 클리어 후 특전 시크릿 에리어. 일단 블랙 어스를 해금하기 위해서는 아래에 서술한 일련의 조건들을 순차적으로 만족해야 한다.
- 우라 인터넷 5 해금.
- 포르테 격파.
어쨌든 스탠다드 컴플리트를 달성하면 록이 풀리고, 록이 동상에 가가가면 그의 힘에 의해 포르테.EXE의 봉인이 풀린다. 봉인이 풀린 포르테는 우라 인터넷을 뒤흔들며 위용을 뽐내지만, 기억을 잃은 상태. 하지만 록이 강자인 것을 느끼고 다짜고짜 덤벼든다.
전편과 달리 포르테에게서 드림 오오라는 사라졌지만, 대신 잔상이동을 하며 이동중엔 무적 판정이다. 또한 공격속도도 빨라지고 필살기 사용시엔 상대 에리어 구분 없이 돌진해오므로 상당히 까다로운 보스. 적절한 운용을 통해 격파하자.
- 5대 암흑칩 수집.
5대 암흑칩중 3개는 우라 인터넷 5에서 이벤트 배틀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암흑의 봉인이 풀렸다며 각 3개 포인트에 악내비들이 위치하게 되는데, 이녀석들과 대화하면 '''10연속 배틀'''에 도전할 수 있게되고, 승리시 5대 암흑칩 중 '''포이즌 아누비스 A, 무라마사 블레이드 M, 블랙 윙 W'''를 각각 획득할 수 있다.
'''커스 오브 버그 C'''(블루문 버전)/'''버그 차지 C'''(레드선 버전)은 레이저맨.EXE, 셰이드맨.EXE와 랜덤 인카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이들과 조우하면 반드시 적 에리어에 미스터리 데이터가 등장하는데, 이것을 부수지 않고 버스팅 하면 상기한 암흑칩을 획득할 수 있다. 참고로 쉐이드맨은 피격시 박쥐로 변신하여 후퇴하는 패턴 때문에 미스터리 데이터가 부서질 확률이 높으므로, 레이저맨을 이용해 얻는 것을 추천.
마지막 암흑칩인 '''엘리먼트 다크 E'''칩은 우라 인터넷 6에서 등장하는 엘렌프라 EX를 버스팅 레벨 9~S로 격파하면 랜덤하게 얻을 수 있다. 그 이하의 레벨에서는 엘리먼트 샌드/리프나 제니로 주므로 빠르게 버스팅하는 것이 포인트. 최선의 방법은 플러스 칩을 붙인 에어하키 3을 난사하는 것. 엘렌프라 EX가 대각선으로 배치된 경우가 많기에 가능하다.
이 조건까지 만족했다면 블랙 어스에 입장할 수 있다. 검 계열 칩으로만 공격이 가능한 다크 내비 바이러스들이 등장한다.
[1] 배틀 네트워크라는 부제도 빠졌다. 물론 영문판은 부제가 아니라 본제인 관계로 유지.[2] 대부분의 칩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획득하게 되지만, 우라인터넷의 경우 스토리 진행상 입장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회차 개념을 모르고 진행했을 경우 최악의 경우 우라인터넷의 바이러스만 쏙 빠진 라이브러리가 완성될 수 있다.. 망했어요[3] 오픈록 (상점에서 구입 가능한 열쇠)을 사용해야만 열 수 있는 보라색 미스테리 데이터도 예외없이 바뀌므로 돈이 들더라도 전부 회수하는 것이 편하다.[4] 그중 "블랙 어스" 에리어에 들어가기 위한 5대 다크 칩이 포함되어있다. 바로 '''엘리멘탈 다크 E'''칩.[5] 본작 최강급의 P.A인 지옥하키를 잘 이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블루문 버전은 에어하키3을 메탈 소울로 차지해서 연속 사용하는 것으로 지옥하키보다 훨씬 강력한 순간딜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레코드 달성이 쉽다.[6] 적을 쓰러뜨린 후 사용할 시 그 다음에도 높은 확률로 쓰러뜨린 적이 등장한다.[7] 너무 비싸다고 느꼈는지 후속작 5에서는 6000Z로 내려갔는데 6에서 다시 8000Z로 가격이 올랐다.[8] 다크칩을 전혀 쓰지 않는 플레이어를 위한 배려로 추정된다. 엄연히 DS칩도 메가 클래스 칩 콜렉팅 요소에 포함되니. [9] 예를 들어 모코라는 양 바이러스는 공격으로 털을 걷어낸 후에야 피해를 줄 수 있는데, 3회차부터는 이 털의 내구도도 장난이 아니게 올라간다. 이게 플레이어를 짜증나게 하는 이유는 이 녀석이 공격할 때마다 털을 재생한다는 점이다.[10] 히구레야(칩 가게)의 넘버 트레이더를 이용해서 얻는 시크릿 칩.[11] Part 3, 4는 개조카드 30종류, 소울유니존 6종류의 총 36종류의 카드중 4장이 봉입되어 있다.[12] 트랩계 칩인 '''화기엄금(カキゲンキン), 대홍수(ダイコウズイ), 피뢰침(ヒライシン), 방황의숲(マヨイノモリ), 카와리미(カワリミ), 시라하도리(シラハドリ), 내비스카우트(ナビスカウト), 배드매디슨(バッドメディスン)'''의 8개중 하나가 랜덤으로 발동한다. 각각 불속성/물속성/전기속성/나무속성 칩/데미지 피격/소드계/내비칩/HP회복계에 대응되는 트랩칩이다. [13] 동시에 버스터도 평타로 1발 쏘아진다.[14] 버그라고 보기에는 수수해서 버그라고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다크칩이나 버그에서 나오는 위치변경은 지속적으로 가해지지만 이건 단발성이기 때문. 이동이 더해지기 때문에 연사력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연사력이 높을 경우에는 언더슈츠와 조합시 '''아무리 해도 록맨이 죽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추정.[레드썬] A B C [블루문] A B C [15] 원분은 그게 당연한거야![16] 우라 인터넷 6에 나있는 길을 통해 접근하는 루트[17] 대신 이 시점에서 이미 '''3회차 이상'''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구성이 참으로 까다롭다.[18] 1, 2, 3회차에서 얻을 수 있는 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모르고 다음 회차로 넘어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