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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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개요
(2020 포켓몬 총선거 성도부문에서 17위)
포켓몬스터 금/은에서 추가된 벌레 포켓몬. 에레키드, 토게피, 칠색조, 루기아, 코리갑, 전룡과 함께 발매전에 등장이 예고되었다. 강한 곤충의 대표주자인 장수풍뎅이가 모티브[2] 로 사슴벌레인 쁘사이저와의 라이벌 기믹도 있으며 성능적으로도 비교 내지는 대비를 이룬다. 격투 타입이 붙은 이유는 배대뒤치기나 수플렉스를 연상시키는 장수풍뎅이의 싸움방식에서 비롯했거나,[3] 혹은 충왕전을 비롯한 일본의 곤충판 이종격투기 컨탠츠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4]
6세대까지는 유일한 벌레/격투 타입이었지만, 7세대부터는 같은 타입의 매시붕과 페로코체가 등장하였다.
신오지방 사천왕 충호가 헤라크로스를 사용했으며, 성도지방 체육관장 호일도 HG/SS에서 암컷 헤라크로스를 사용했다. 그리고 3세대인 FR/LG에서 라이벌이자 챔피언인 그린이 챔피언전 1차전에서 선두 포켓몬이었던 피죤투를 빼고 2차전의 선봉으로 사용한다. 4세대의 라이벌인 용식도 쓴다.
여담으로 암수 생김새가 약간 다르다. 암컷은 뿔 끝이 하트 모양이며, 수컷은 뽀족한 모양이다. 위의 이미지들은 수컷의 모습이다.
3. 포획 및 스토리
처음 등장한 2세대에서는 특정 나무에 박치기를 하면 낮은 확률로 튀어나오는 포켓몬이다.[6] 다만 2세대에서는 44레벨에 배우는 유일한 격투타입 기술이 기사회생이고, 전용기인 메가폰도 55레벨에 배우는 등 실 화력을 발휘하기엔 부족함이 있지만 우수한 내구, 그리 나쁘지 않은 속도와 높은 공격값이 있기 때문에 금빛시티 백화점에서 구할 수 있는 은혜갚기[7] 만 들려줘도 무난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아니면 담청시티에서 얻을 수 있는 괴력을 달아줘도 무방하다
상대적으로 3세대에서는 잡기 쉬운 편이다. 호연지방에서는 사파리존에서 나오고(어느 자전거를 타고 있느냐에 따라 헤라크로스가 나오는 곳과 쁘사이저가 나오는 곳 둘 중 하나에 갈 수 있다.) 1세대 리메이크에선 7섬 중에 한곳에서 나온다.
DPPt에서도 달콤한꿀을 바르는 나무에서 낮은 확률로 튀어나오는데, 먹고자에 버금갈 정도로 출현률이 매우 낮다.[8] 다만, 팽도리 스타팅이라면 노가다를 고려해보거나 HGSS에서 끌어오는 걸 감안해 볼 수 있는데, 왜냐하면 '''헤라크로스가 엠페르트의 격투와 땅 약점을 반감으로 받기 때문. 엠페르트는 헤라크로스의 약점인 에스퍼와 비행, 불꽃에 강하다'''.
리메이크인 HG/SS는 2세대랑 방법이 동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헤라크로스를 빨리 잡고 싶다면 박치기를 얻자마자 33번 도로로 돌아와서 나무에 박치기를 하면 된다. 다만 ID마다 박치기 장소가 달라지는 시스템도 여전하고 초반에 등장하는 포켓몬치고 낮은 포획률때문에 포획이 제법 골치아프다. 칼등치기로 체력을 1 남겨도 몬스터볼 10개 이상 빨아먹는 사태도 벌어진다.[9]
포획이 어렵긴하지만 HG/SS 스토리 기준으로 다른 격투 포켓몬을 생각해 봤을 때 적당한 대체재가 없다. 괴력몬은 강력하지만 진화시키려면 통신교환을 해야해서 투텐도 유저가 아니면 헤라크로스보다 더 귀찮다는 단점이 있고, 다른 격투 포켓몬은 성도 후반부 또는 관동으로 건너 간 이후에나 얻을 수 있는데 성능도 괴력몬이나 헤라크로스만 못하다. 3, 4세대에 새로 나온 다른 지방 격투타입 포켓몬을 채용하는 걸 고려해도, 교환해서 옮겨오는걸 제외했을 때 전국도감 입수 후에 라디오를 매일 들으면서 대량발생으로 34번 도로에서 수컷 랄토스가 나오는걸 기다렸다가 포켓슬론으로 얻은 각성의 돌을 써서 엘레이드를 만들거나, 성도사파리존에서 꽃밭을 깔고 현실 70일을 기다리면 나오는 리오르를 진화시켜 루카리오를 쓴다거나, 아니면 레드를 이기고 성호에게 아차모를 받아서 번치코까지 진화시키거나 하는 식.
2세대에서 무늬만 격투타입이었던 것과 다르게 HG/SS 에서는 깨트리다를 19레벨, 인파이트를 37레벨에 배우므로 격투요원으로 빠르게 쓸 수 있게 되면서 스토리에서 입지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꼭두의 밀탱크'''를 깨트리다로 격파할 수 있다. 벌레타입이지만 바위타입에 찔리지 않는다는 점도 강점이다.
따라서 불타입과 비행타입을 견제해줄 포켓몬만 있으면 기본적으로 중간 이상은 가는데다가 서브웨폰으로 땅타입의 지진, 고스트타입의 섀도크루, 자력으로 가지고있는 악타입의 깜짝베기, 비행타입인 제비반환, 배틀프론티어에서 얻어오는 맹독 등 견제 폭이 매우매우 넓다. 어차피 노말타입은 인파이트로 때리면 되기에 격투타입을 반감없이 때릴 수 있는 섀도크루가 좋다. 마샤도, 킬가르도 등의 대전 항목을 참조해보면 알 수 있지만 격투-고스트 타입 상호 보완성은 현재까지도 완벽에 가깝다. 섀도크루는 금빛시티 백화점에서 월요일 경품 1등으로 나오므로 접근성이 가까운건 덤.
무엇보다 자력으로 배우는 깨트리다로 꼭두의 밀탱크를 깨트려줄 수 있기 때문에 '''공포의 구르기'''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채용할 가치가 충분하다.
다만 익힐 수 있는 벌레타입 기술 폭이 넓지 않은게 단점인데, 자력으로 배우는 준전용기 메가폰은 너무 늦게 배우고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다른 벌레타입 기술은 찾아봐도 연속자르기나 벌레먹음 정도밖에 없다.
5세대에서는 블랙2 한정으로 미혹의 숲에서 나와 스토리 멤버로 써먹기 유용하다. 화이트2에서도 은혈에서 등장하긴 하나, 확률이 너무 낮아 사실상 끌어오는게 속 편하다. 근데 초반의 루카리오가 워낙 압도적으로 고성능이긴 하나, 리오르의 육성이 까다로운 탓에[10] 헤라크로스를 쓰는 사람도 많다. 왜냐하면 벌써 깨트리다와 제비반환을 이미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고, 물풍경시티에서 하트비늘로 깜작베기를 되살릴 수 있고, 조금 수고해서 궐수의동굴에 들어가 스톤샤워를 얻을 수 있기 때문.
6세대는 Y 버전 한정으로 12번 도로에서 헤라크로스가 나온다. 또한 ORAS에서는 3세대와 마찬가지로 사파리존에서 나온다. 숨겨진 특성을 노리는 사람들은 한결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7세대 썬,문에선 알로라지방에 서식하지 않아 야생에서 잡을 수 없다. 라이벌인 쁘사이저는 나오는데 헤라크로스는 쏙 빠졌다.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포니수림에서 포획 할 수 있다
8세대에서는 익스팬션 패스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실드버전 한정이다.
파트너포켓몬으로 필드에 따라오게하면 천천히 갈때는 걷다가 조금 빨리 가기 시작하면 날개를 편 후 날아온다.
물 위에선 계속 날아다닌다.[11]
3.1. 번외
BW에서는 통신교환으로, 7세대에서는 포켓몬 뱅크를 통해 헤라크로스를 써볼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헤라크로스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BW에서는 알로에를 매우 쉽게 공략 가능한데, 초반부터 종족값이 500인데다가 악 타입에도 반감을 갖는다. 그렇지만, 카밀레의 에몽가와 풍란을 돌파하기 매우 까다로운 점에 유의할 것.[12] 7세대의 경우 일리마의 시련을 거의 날로 먹을 수 있고, 할라의 시련도 격투와 악을 반감으로 받으면서 혼자 제비반환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다. 여기에서는 키아웨의 시련에서 상대하기 까다롭다. 염뉴트는 독타입이 껴 있어 격투와 벌레 공격을 반감으로 받고, 알로라 텅구리는 격투가 아예 무효다.
4. 대전
격투 타입이다 보니 공격이 높고[13] 속도는 딱 평균. 사실 종족값 배치는 상당히 준수한 편으로 사용할 일 없는 특공이 겨우 40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른 능력치가 밸런스 좋게 배분되어 있다. 라이벌 격인 쁘사이저도 특공 종족값이 55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이쪽이 훨씬 낫다.
기술도 강력한 게 많아서 벌레 타입 최고위력 공격기인 메가폰을 자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했던 포켓몬. 구작 금은시절에는 메가폰의 유일한 보유자라 시저크로스가 나올때까지 자속을 못살린 다른 벌레들과 달리 잠재파워가 필요 없었고 이후 메가폰 사용자는 늘었어도 자속 메가폰이란 아이덴티티는 5세대에 와서야 펜드라와 슈바르고에 의해 깨졌다. 그러나 펜드라는 공격이 훨씬 떨어지고 슈바르고는 무지하게 느리므로 헤라크로스가 억울해할 이유는 없다. 서브웨폰도 충분하여[14] 그야말로 여러 폭에서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벌레 타입의 자존심이자 사기 포켓몬으로 활약했다.
4.1. 2~3세대
첫 등장인 2세대에서는 당시 잘나가던 에스퍼 아쿠스타, 후딘을 메가폰으로 '''무조건 한방'''에 보낼수 있어서 인기있었다. 스피드는 당연히 저 둘이 빠르지만 아쿠스타의 사이코키네시스는 확2타, 후딘은 고난수로 한방을 버티기 때문에 정면으로 싸울 생각은 버려야했다. 마임맨, 에브이, 루주라도 당연히 벌벌 떨어야했다. 격투라는 에스퍼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방어속성이 붙어있어도 1:1은 가볍게 제압하는 수준. 그러나 2세대 최종보스 잠만보를 전면전으로 이길 수 없었기 때문에 격투로서는 별 활약을 못했다.
다만 정작 격투 타입을 달고 있는데도 2세대에는 자력으로 배우는 격투 공격기술은 데미지가 고정되지 않으면서 체력이 적어야만 큰 위력을 내는 기사회생 뿐이고, 2세대 때는 실용성있는 격투 기술머신도 없었다.[15] 3세대부터 깨트리다를 자력으로 배워 꽤 쓸만해졌다.
3세대까지는 버티기+기사회생 콤보의 대표적인 사용자로 활약했으며, 이건 발매당시의 2000년도에 행해진 닌텐도컵 2000의 결승전에서 최후의 1마리로 나온 본 포켓몬이 버티기+기사회생(+기합의머리띠 발동)콤보로 '''3마리를 전부 스트레이트로 잡는 역전극을 벌였을 정도로 유명하다.''' 기술의 이름 그대로 '''起死回生'''을 한 셈. 포켓몬 계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의 시초격이였다.
3세대까지는 헤라크로스를 제외한 다른 벌레타입들이 제대로 된 자력기가 없어서, 내구나 공격능력에서 헤라크로스보다 밀릴 게 없는 쁘사이저, 핫삼, 아말도 등도 쓰기 어려웠다. 그래서 굳이 벌레 타입을 대전용으로 쓴다면 상급 위치에 있었다. 물론 굳이 벌레타입을 안 넣고 파티를 꾸리면 그만이라서, 무조건 채용되는 사기급까진 아니었다. 만일 3세대에 인파이트가 있었거나, 3세대에서 엄청난힘 또는 크로스춉을 배웠다면 바로 초메이저였을 것이다. 비행 4배도 제대로 된 비행 고위력기가 그닥 없던 3세대까진 아주 큰 장애는 아니었다. 비자속 제비반환이면 체력에 좀 투자한 헤라크로스의 경우 버틸 만하기 때문.
4.2. 4세대 이후
4세대와서는 선공기가 늘어난 덕에 기합의띠+기사회생 전법은 보기 힘들어졌으나 격투 타입 최대 위력기인 인파이트가 추가되고, 화염구슬의 추가로 근성 특성을 살리기 쉬워져서 화력 면에서 상향. 그리고 구애스카프로 빠른 상대에게도 선제를 때릴 수도 있게 되었다. 정작 선공기 자체는 Pt버전에서 진공파#s-3가 추가되었는데 이게 특수라서 유효성은 상대의 기합의띠 파괴 이외에는 상당히 적은 편.
다만 4세대부터는 벌레는 벌레대로, 격투는 격투대로 경쟁자가 늘다보니 사기 포켓몬 자리에선 내려왔다. 그래도 자체적으로 너프된 건 아니라서 강캐 자리는 계속해서 유지해왔다.
벌레와 격투의 복합 타입이라서 비행 타입 기술에 4배의 치명타를 입는것에 주의해야 하며[16] 타입과 기술 관계상 고스트 타입의 포켓몬과 상성이 나빴으나[17] 4세대에서 깜짝베기와 섀도크루가 추가된 덕에 해결이 가능해졌고, 제비반환도 자력으로 익힐 수 있게 되면서 동족학살까지 넘볼 수 있게 되었다.
쁘사이저가 맷집과 틀깨기 특성으로 승부한다면 헤라크로스는 화력으로 승부한다고 할수 있겠다. 다만 실전에서의 사용률을 본다면 쁘사이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 대전환경이 변해갈 때도 꾸준히 스타일을 변경해오면서도 그 입지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실전에서의 입지로 보자면 첫 등장한 2세대부터 꾸준히 사용되어 온 인기 포켓몬.
특성은 근성을 이용해 화염구슬을 지니게 해서 강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워낙 공격도 무식하게 강하고 메가폰도 자속으로 써대는 헤라크로스이기에 체력만 좀 낮으면 에스퍼나 악을 순살할 수 있는 벌레의알림 특성도 만만치 않게 좋다.
5세대에서 얻은 신특성은 상대를 쓰러뜨리면 공격이 상승하는 자기과신. 약점을 찔러 한 명만 잡을 수 있다면 근성보다 좀 안정적으로 스윕을 할 수 있다. 특별히 추가된 신기술은 없으나, 페인트#s-6가 우선도 2의 좋은 선공기로 탈바꿈하여 채용 가능한 기술 후보에 올라왔다.
4세대까지만 해도 벌크업#s-2을 아무런 문제 없이 배울 수 있었으나, 이상하게도 BW에서 벌크업을 배울 수 없게 되었었다. BW2에선 다시 정상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6세대 이후 메가헤라크로스가 등장하면서 일반 헤라크로스는 잘 안 쓰이게 되었다. 굳이 쓴다면 메헤라와 차별화되는 자기과신+스카프 형태가 제일 많은 편. 또한 메가헤라크로스로 위장한 돌격조끼 근성 헤라크로스도 가끔씩 볼 수 있는데, 이런 형태를 사용하는 이유는 거의 메가팬텀을 대책하기 위해서이다. 메가팬텀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받아낸 후, 팬텀이 교체한다면 따라가때리기로 팬텀의 체력을 절반 이상 깎아내고, 도깨비불에 맞으면 근성에 의해 오른 공격력으로 팬텀을 확정 한 방에 쓰러뜨릴 수 있다. 메가헤라크로스만 경계하고 있다면 이런 움직임에 그대로 당하기 쉽다.
8세대 부터는 삭제 목록에 포함되어 20년만에 레이팅 환경에서 퇴출당했으나 포켓몬스터소드·실드/익스팬션 패스에서 부활하게 되었다. 왕관설원에서 등장할 카푸시리즈나 현 메타를 장악하는 따라큐, 드래펄트, 에이스번, 갸라도스, 토게키스, 아머까오뿐만 아니라 같이 등장한 파이어로 등에 매우 약하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헤라크로스도 제비반환을 자력기로 배우며 갸라도스처럼 다이제트+숨겨진 특성 자기과신을 받으므로, 기점만 잡으면 의외로 꺾기 어려운 포켓몬임엔 변함없다.
또한 거의 모든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기술폭[18] 과 원체 높은 공격 종족값 때문에, 1마리는 무조건 데려가는 장면이 자주 보이며 화염구슬 or 맹독구슬을 통한 근성형이나 기합의 띠 기사회생형 구애머리띠나 기합의띠를 이용한 자기과신형 등 형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다.
4.3. 메가헤라크로스
6세대에서 메가진화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모습마저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와 흡사해지고 특성이 스킬링크로 바뀐다. 과거엔 배울만한 연속기가 마구찌르기 하나뿐이었지만, 6세대로 넘어오면서 자력으로 바늘미사일을 새로 배워서[19]위력 125의 훌륭한 메인 웨폰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하트비늘을 사용하여 손바닥치기 및 기관총을 되살릴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돌살이와의 교배로 락블레스트까지 배울 수 있다. 다만 손바닥치기는 위력이 낮아서 인파이트에 밀린다.
종족값 총합은 600이지만 분배가 매우 잘 되어있다. 우선 특공 상승이 전혀 없이 그대로 40이고 체력이 80밖에 안 되지만 방어와 특수방어가 100을 돌파했기 때문에 어지간한 공격은 버틸 수 있다. 게다가 공격이 185까지 상승하여서 엄청난 화력을 보일 수 있다.[20]
- 인파이트: 성격 보정이 없어도 메가캥카를 거의 무조건 일격에 보내버릴 수 있고, 위협받은 상태에서 내구에 투자 없는 메가갸라도스가 고확률 1타가 난다. 공격을 풀보정하면 물리내구에 풀투자한 너트령마저 고확률 1타에 철화구야가 확 2타.
- 바늘미사일: 공격 풀보정 기준 물리내구 풀보정 크레세리아가 약 44% 확률로 1타. H4 메가마기라스 1타.
- 락블레스트 or 기관총: H252+자뭉열매 히트로토무 or 워시로토무가 자뭉열매까지 먹었을 때 고확률 1타. 기관총은 H252 카푸느지느, 누리레느 1타.
바톤 에이스로도 많이 활약한다. 성격이 명랑이더라도 A252를 주면 칼춤 한번에 물리 풀보정 철화구야가 확정 1타이고 h252 철화구야는 락블레스트로 중난수 1타이다. 또한 가속 2번을 받으면 고집이더라도 s252기준 풀보정 178족보다 빠르다.
기관총은 주력기 중 디메리트 없는 유일한 명중률 100 기술로 킬가르도를 지진의 권내로 들일 때 등 안정적으로 HP를 깎아야 할 상황에서 유용하다.(약점보험 경계) 락블레스트는 망나뇽, 볼트로스, 갸라도스 등 비행 타입에 유효타를 만들어줄 수 있기에 채용 가치가 높고 그 교체 턴을 읽어서 사용해주면 치명적. 그러나 '''버드 미사일를 만나면 얄짤없이 기절하므로''' 워시로토무 등 파이어로 대책을 만들어 놓자.
크레세리아와 조합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파티 형태는 전형적인 트릭룸+월광난무 조합으로, 메가헤라크로스의 무쌍을 노리는 방식. 양쪽이 모두 취약한 킬가르도나, 헤라크로스에게 4배 타점을 가진 파이어로 등에 대비하기 위해 히드런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헤라크로스의 메가스톤 채용률은 90%를 넘어가며, 그 뒤로는 스카프와 돌격조끼 정도이다. 스카프는 헤라크로스의 약점인 스피드를 보완해줄 수 있고 자기과신 특성과 궁합도 잘 맞아서 아주 가끔 볼 수 있고, 이외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종합하자면 어마어마한 공격력으로 강캐 자리를 유지하는 타입. 실제로 헤라크로스의 위치가 5세대보다 더욱 강화되어 현재 일부를 제외하면 멸종에 가까운 벌레, 격투 타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성능을 자랑한다. ORAS 시즌 후반기에는 간간히 사용률 30위권을 왔다갔다할 정도로, 관점에 따라서는 사기 포켓몬이라고 충분히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등장했다.
7세대에선 파이어로의 질풍날개가 풀피일 때에만 발동되는 너프를 먹으며 개체 수가 엄청 크게 줄어든 것이 희소식이다. 메가진화한 턴부터 메가진화 이후의 스피드가 적용되는 것으로 바뀜으로써 6세대와 달리 메가진화한 턴 한정으로 메가진화 이전의 스피드를 적용받으면서 때리는 게 불가능해졌다는 건 소소한 너프.
시즌 4부터 시리얼 코드 'AZUL'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헤라크로스나이트가 해금되었다. 트릭룸과 조합하면 카푸나비나 및 따라큐도 1:1에서 때려잡을 수 있는 포켓몬이다. 단 파이어로가 추락한 것치고는 기대한 만큼의 활약을 못 보여주고 있는데, 격투와 벌레 모두를 반감하며 자속으로 메헤라를 찌르는 페어리 타입들은 짜증나게 버거운 포켓몬들이며, 트릭룸이 깔린다고 무조건 무쌍을 펼치는 것도 아니다. 또 주요 먹잇감이었던 메가캥카 및 크레세리아의 사용률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엄청난 극카운터인 메가보만다가 6세대 시절보다 더욱 부상해 버렸다. 비행 기술 한 방에 저세상 가는 건 물론, 락블레스트로 확정 1타가 절대 안 나온다.[21] 그 외에 Z기술의 추가로 뜬금없이 1타에 죽어버릴 확률이 올라가서 메헤라 특유의 생존력 역시 좀 낮아졌다. 결국 해금 후 6주 정도 지난 뒤에는 30위권에서 퇴출당해, 도리어 6세대 때보다 더 안 좋아졌다.
5. 다른 매체에서
5.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한지우의 포켓몬으로 나온다. 지우가 성도지방에 와서 처음으로 잡은 포켓몬이기도 하다. 쁘사이저와의 영역다툼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지우 일행이 도와줘서 해결할 수 있었다. 이후 지우와 같이 가고 싶어 스스로 따라와서 잡혔다.
꿀을 아주 좋아하는데, 특히 이상해씨의 등의 씨앗을 빨아먹는 걸 좋아해서 이상해씨는 툭하면 헤라크로스한테 시달린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어느 컴퓨터광 소년의 핫삼과 일전을 펼치기도 했다. 아쉽게도 브케인이 들어옴과 동시에 오박사 연구소에 맡겨지면서 성도리그 이전까지는 등장이 없었다. 성도리그에서는 바람이와의 대결에 출전. 켄타로스[22] 의 후발주자로 나와 마그마를 물리쳤으나, 거북왕에게 패했다.
AG에서는 우근과의 시합에 나와 이상해꽃을 상대했으나, 메가혼을 정통으로 명중시키고도 이상해꽃이 솔라빔을 사용하는 걸 막지 못해 패배한다.
이후 포켓몬스터 DP 때 신오리그 출전을 위해 다시 등장. 지우가 시호의 귀뚤톡크의 노래하기의 대비책으로 잠꼬대를 익혀놓은 덕에 귀뚤톡크에게 승리한다. 이후 신오리그 4강전에 출전하여 택트의 다크라이를 상대하는데, 잠꼬대로 메가폰을 꽂아버리지만 다크라이는 쓰러지지 않았고 그대로 꿈먹기에 리타이어당한다.
여담이지만 DP에서 다시 나왔음에도 용식의 헤라크로스와 만나는 일은 없었다. 용식 역시 시호 전과 택트 전을 모두 관전하여 지우의 헤라크로스가 뛰는 걸 봤지만, 딱히 이 부분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는 않았다.
이후 포켓몬스터w에서 고우가 처음으로 교환받은 포켓몬으로 33화의 주인공으로써 등장했다.
5.2. 포켓몬스터 TCG
5.2.1. 헤라크로스 EX
기술은 둘 다 미묘하다. 가드프레스는 다음 턴에 받는 기술의 데미지를 줄여주지만 매우 미미한 수치이며, 기가파워는 40데미지를 추가해도 기술에 필요한 에너지에 비해 데미지가 그리 크지 않은데 자신에게도 20데미지를 줘서 M헤라크로스 EX의 빅뱅호른 데미지를 낮춰버린다. M진화를 배제하고 생각한다면 투입 가치가 거의 없으며, M진화를 고려해도 M헤라크로스 EX 자체가 그다지 좋은 카드가 아닌지라 거의 쓰이지 않는다.
5.2.2. M헤라크로스 EX
묵사발, 쥐어짜기의 TCG판이라고 볼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최대 180데미지에서 데미지를 입은 만큼 기술의 데미지가 감소한다. 그러나 최대 데미지도 그렇게 대단히 뛰어난 편이 아니고, 제대로 된 기술을 한 번만 맞아도 데미지가 반토막나는 데다, 딱히 쓸만한 에너지 가속원이 없어서 단발화력 한방을 빼면 남는 것이 없다. VG와는 달리 턴을 소모하지 않는 회복 수단들이 TCG에는 있지만, 풀회복약은 에너지를 전부 트래쉬해 기술의 연속 사용이 힘들고 나머지 카드들은 회복의 효율이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이 힘들다. 초기의 M진화 포켓몬인지라 소울링크가 없다는 것도 치명적이다.
기술 이름도 HORN을 호른이라 번역해놔서 심히 어색하다. 빅뱅폰으로 번역되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
5.3. 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는 북위 29도 이하, 즉 남아메리카 & 플로리다 남부와 텍사스 남부 지역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만 등장하는 희귀한 포켓몬이다. 당연히 알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덕분에 마기라스, 해피너스, 망나뇽과 함께 주작#s-1충의 대명사로 꼽히는 중.
헤라크로스의 최대 CP는 2938로, 환상의 포켓몬을 제외한 2세대까지의 포켓몬 중 전체 17위이자 격투 & 벌레 타입을 통틀어 가장 높다. 특정 지역에서만 출현하는 포켓몬 중에서 가장 높은 CP이기도 하다.
성능은 준수하다. 화력만 놓고 보면 격투 타입에는 헤라크로스보다 공격력이 더 높은 버섯모와 번치코 & 헤라크로스와 동등한 공격력에 폭발펀치를 배우는 괴력몬이 더 강하고 벌레 타입에는 헤라크로스보다 공격력과 공속이 높은 쁘사이저와 핫삼[23] 이 더 높은 DPS를 발휘하지만, 꽤 물렁살인 이들에 비해 헤라크로스는 더 안정감이 있다.[24] 헤라크로스의 체력은 벌레 타입 1위로, 핫삼에 비해 20, 쁘사이저보다는 30이나 높다. 방어력은 살짝 낮지만 큰 차이 없는 수준. 격투 쪽으로 넘어가면 체력은 5위에 방어력은 4위로, 헤라크로스보다 내구도 면에서 밸런스가 잘 잡힌 포켓몬은 강챙이 하나뿐이다.
단, 벌레 타입으로 쓰기에는 방어 상성이 썩 좋지 않다. 포켓몬 GO에서 벌레 타입의 주된 활용도는 레이드에서 뮤츠 등의 에스퍼 포켓몬 저격인데, 헤라크로스는 격투 타입 탓에 에스퍼에 약점을 찔리기 때문이다. 그밖에 악 타입은 격투로도 약점을 찌를 수 있고, 풀 타입은 만날 일이 많지 않아 활용도가 낮다. 반면 격투 타입으로 쓸 때는 보다 견제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평범하게 에스퍼랑 비행, 페어리만 주의하면 된다. 단, 마기라스 상대로는 스톤에지를 반감시킬 수 없고 레이드 때는 불대문자에 약점이 찔릴 위험도 있기에 단일 격투 타입에 밀리는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스킬은 카운터 & 인파이트가 권장된다. 벌레의저항 & 메가폰 조합은 메가폰의 차징이 너무 오래 걸려서 쓰기가 까다로운 편. 자속을 못 받는 데다 발동도 느려 DPS가 나쁘고 체육관 방어 시 피하기도 쉬운 지진은 버린다.
최근에 고배리 시즌의 진행과 주력기인 인파이트와 메가폰의 성능이 상승하면서 가치가 크게 늘었다. 모든 리그에서 좋은 성능을 보이는 중.
6. 기타
비행 타입은 없지만 등짝에 비행용의 날개를 가져 애니 등 관련 매체에선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늘상 날개를 펴고 있는 독침붕이나 도나리 등과는 달리 위의 공식 일러스트나 게임 내에서는 늘 접혀있어서 알기 어렵다. 그러다가 6세대에서 교체되어 나올 때 날개를 펴고 착지하듯이 나오는 모습이 확인되었고 포켓몬GO,소드/실드 익스팬션 패스의 따라다니기 시스템에서 빠르게 갈 때 날개를 펴고 날아다니는 걸로 나왔다. 다만 도감 설명으로 보아서 나는 실력은 좀 서툰듯.
메가헤라크로스는 설정상 전투기를 가볍게 들어올릴 정도의 괴력의 소유자이며 파워를 최대로 발휘할 때 체온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복부와 팔의 껍질로 열을 내보낸다고 하는데 잘 보면 배부분의 껍질이 덕트처럼 생겼다. 그리고 특수공격을 할 때 한 손을 앞으로 들이밀며 손톱이 들어가고 두툼한 손목의 날개가 펼쳐진다.
메가헤라크로스가 되면서 일반 장수풍뎅이의 모습을 하고 있던 헤라크로스와는 다르게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의 모습을 하게 되어 드디어 이름값을 하게 되었다.
7세대 도감설명에 따르면 알로라 지방에서는 쁘사이저랑 라이벌이 아니라 오히려 왜인지 모르게 사이가 좋다고 서술되어있고, 그 대신 투구뿌논이 얘네랑 라이벌이 되어버렸다.
2세대 데모 버전에서는 쁘사이저의 라이벌이 아니라 쁘사이저의 '''진화형'''으로 계획됐던 것 같다. 1세대에는 스라크와 쁘사이저가 라이벌이었고, 먼저 공개된 스라크의 진화형인 핫삼에 대응하는 포켓몬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7. 관련 문서
[1] 6세대까지 유일한 벌레/격투 타입이었다. 7세대에서 매시붕과 페로코체가 등장하면서 이 타이틀이 사라졌다.[2] 이름의 모티브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로 보이지만, 정작 메가진화를 하기 전에는 한반도에도 서식하는 그냥 장수풍뎅이다.[3] 이쪽이 맞는다면 장수풍뎅이가 사무라이들의 투구와 비슷한 외형을 지녀 일본에서 투구벌레(カブトムシ)라고 불리며, 그 사무라이들의 주된 맨손 격투기는 유술이었음을 감안하면 유도 기믹을 상정했을 가능성이 높다.[4] 따라서 훗날 투계와 투견을 소재로 한 포켓몬인 번치코와 루카리오 역시 격투 타입이 붙었다. 이 둘은 각각 무에타이 모티브와 봉술 모티브도 붙어있다.[5] 화이트2는 은혈에서만 등장[X] [Y] [6] 트레이너 ID에 따라서 나오는 나무가 정해져 있어서 여기에서 ID와 지역을 입력하여 찾을 수 있다. 관련 외국 포럼 설명 링크 리메이크인 HG/SS도 어느정도 유추는 가능하다.[7] 매주 일요일에 카운터에 있는 여자에게 친밀도 150이상인 포켓몬을 보여주면 된다[8] 참고로, 헤라크로스의 출현률은 5%.[9] 보송송의 전기자석파를 쓴 뒤 포획을 시도하거나 부우부의 최면술, 아니면 고동마을에서 넷트볼을 사서 잡는 방법도 있다.[10] 친밀도 진화, 일부 시기에 적합한 격투 기술 부재[11] 버그 때문에 배틀,맥스레이드배틀이 끝난 후 보면 물 위에서 걸어다닌다(???).[12] 헤라크로스는 벌레/격투 타입이라 비행에 4배를 받아 카밀레의 에몽가가 쓰는 제비반환이나 비행타입을 쓰는 풍란의 포켓몬의 기술에 빈사혹은 기절확정이다.[13] 벌레 타입 중에선 쁘사이저, 아말도와 함께 공동 3위, 격투 타입 중에선 엘레이드, 타격귀, 비조도와 함께 비전설 4위.[14] 깜짝베기, 지진, 스톤샤워, 스톤에지 등. 수면기 대비로 잠꼬대를 넣는 배치도 존재하며 이 경우 수면 상태에 의해 근성이 발동하여 수면기를 쓴 상대를 제대로 역관광시키는 것이 가능하다.[15] 기껏해야 폭발펀치, 바위깨기인데 폭발펀치는 배우지도 못했다.[16] 특히 불꽃/비행인 리자몽, 파이어, 강철/비행인 무장조에겐 승산이 없으니 바로 교체해줘야 한다. 리자몽이나 파이어라면 구애스카프를 달고 스톤에지 등으로 역관광이 가능하지만 저쪽도 스카프를 달고 올 수도 있다. 칠색조도 있지만 설마 칠색조가 허용되는 룰에서 헤라크로스를 쓰는 사람은 없다.[17] 3세대까지 잠재파워는 타입 분류에 따라 물리,특수가 분류되기에 잠재-고스트를 맞추면 대항할 수는 있었다.[18] 스톤에지, 메가폰, 인파이트 등[19] 6세대에서 15/85에서 25/95로 대폭 상향되었다.[20] 전체 공격력 '''2위.''' 1위가 '''메가뮤츠 X''', 3위가 '''종이신도''', 4위가 '''테오키스 어택폼, 메가레쿠쟈''' 그리고 '''원시그란돈'''이다.[21] 메헤라 쪽이 공격 풀보정+위협을 안 맞았다 해도 H4 메만다에게 난수 1타.[22] 니드퀸을 상대로 아무것도 못 하고 나가떨어졌다.[23] 물론 이쪽은 벌레 타입보다는 강철 타입으로 더 많이 쓰인다.[24] 사실 쁘사이저의 경우 사용자들에게 대놓고 유리 대포 취급을 받는다. 핫삼도 방어상성이 좋아서 묻히는 것일 뿐 상황은 비슷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