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섬
일곱섬의 일곱번째 섬. 속칭 추구섬, もとめじま, Quest Island라 불린다. 작은 섬 2개와 큰 섬 1개, 7개의 석실이 있는 옥포그리 유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유석에게 루비를 주고 레인보우패스를 얻으면 갈 수 있다. 엔딩 이후의 일곱섬 스토리와 가장 동떨어져있는 곳으로, 스토리도 4섬 → 5섬 → 6섬 순서대로 이어지기에 순서만 잘 따르면 일곱섬 스토리 중에는 여기까지 올 일은 없을 것이다.
1. 7섬
모티브는 오가사와라 지청 하하지마.
다리 위에는 칼춤을 가르쳐주는 NPC가 있다. 유용한 기술이지만 딱 한번만 알려주니 잘 생각해서 가르쳐야 한다.
한 할머니가 사는 민가의 비밀의 방[1] 에 가보면 배틀 이벤트가 있다. 아쿠아단 보스 아강의 이미지[2] 를 사용하며 사용 포켓몬은 ????? 한마리다. 이 데이터는 트레이너 번호 0번의 데이터를 불러온 것인데 해당 이벤트는 이상한 소포로 데이터를 받아 대전을 하는 이벤트로 데이터를 받아오지 못해서 트레이너 데이터의 0번의 데이터를 불러온 것이다. 치트를 사용하면 해당 이벤트를 볼 수 있다.(일본어판 PAR 코드) 일본어, 영문판 모두 맵 애디터를 쓰면 들어갈 수 있으며, 필드 이미지는 반바지 꼬마, 대사는 물음표(?????)이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벽을 뚫는게 아니라 이벤트를 발생시키면 오스즈라는 할머니 트레이너와[3] 3:3 배틀을 펼칠 수 있으며 소지 포켓몬은 레벨 100 점토도리, 레지아이스, 메타그로스. 이와 비슷한 이벤트가 더미 데이터가 된 경우가 RSE 버전의 루네시티에 존재한다. 참고영상 그리고 이 오스즈라는 할머니 트레이너의 데이터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의 이상한 소포로 데이터를 받을 때의 트레이너 종류가 여럿이고 그 중 하나인지 원래 이 트레이너와 싸우게 되어있는지는 불명.
2. 도로
2.1. 트레이너 타워(トレーナータワー/Trainer Tower)
마을 바로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랜드마크로 분류해야 할 것 같지만 엄연히 도로로 취급하고 있다. 도로로 따져보면 짧은 수로이며, 리프그린 한정 낮은 확률로 만타인이 나오는 것 빼면 별 특이점은 없다.
도로 맨 위에는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는 배틀타워나 배틀프런티어가 없는 대신 그걸 대신한 것이 트레이너 타워. 트레이너타워는 7명의 트레이너를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클리어하는지 도전하는 곳으로, 상대편이 사용하는 포켓몬과 기술배치는 고정되었고 레벨은 자신의 포켓몬 중 가장 높은 레벨에 맞춰진다. 여기서는 아무리 배틀을 해도 경험치, 노력치, 상금 등은 얻을 수 없으니 유념해두자. 상품을 주긴 하지만 첫 클리어 때만 준다. 주는 상품은 난이도별로 업그레이드, 용의비늘, 금속코트, 왕의징표석이다.
트레이너타워는 배틀타워와는 달리 배틀 중 아이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템 고르는 시간도 타임어택에 반영되기 때문에 신기록에 도전한다면 아이템 사용 할 틈이 없겠지만. 종족치 600을 초과하는 전설급들도 사용할 수 있고 마음의 물방울의 효과도 그대로 적용된다. 트레이너들이 사용하는 포켓몬들도 강하다고 하기 어렵다. 이렇다보니 클리어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사실 이 트레이너 타워에는 비밀이 있는데, "포켓몬 배틀 카드 e+"라는 특수한 카드를 게임과 연동하면 타워의 구조가 바뀌어서 새로운 트레이너와 싸울 수 있다. 이것 역시 6섬의 동굴처럼 e카드 리더기를 사용하는 시스템인데, 그쪽과는 달리 실제로 발매 된 카드 시리즈지만, 현재 시점에선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림의 떡이라는 부분에선 같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이것조차도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판에서는 이런거 없이 그냥 새로운 트레이너의 데이터가 내장된 상태다.
이 시설은 포켓몬스터 에메랄드에도 추가되었으며, 111번도로에 있다.
2.2. 계곡입구(けいこくいりぐち/Canyon Entrance)
마을 아래 쪽에 있는 다리를 지나면 나오는 곳으로 꼬리선과 코코리가 출연한다. 짧은 도로지만 트레이너가 많으니 유의하자.
2.3. 칠보계곡(しっぽうけいこく/Sevault Canyon)
계곡입구에서 더 남쪽으로 가면 나오며 포켓몬타워에서 나왔던 텅구리 계열, 코코리, 애버라스, 파이어레드 한정으로 무장조가 나온다. 포켓몬을 5마리씩 사용하는 엘리트 트레이너가 나와서 처음에 왔을 때는 상당히 힘들게 느껴지는 도로지만, 여기에 나오는 트레이너들은 배틀서치로 재대결할 수 있는 트레이너 중 가장 경험치를 많이 주는[4] 트레이너라 나중에 가면 경험치 셔틀로 전락한다. 중간에 민가에서는 체력을 회복시켜 주며, 처음으로 왔다면 럭키의 급소 명중률을 2랭크 올려주는 럭키펀치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때 체력을 회복시킬 때 사용되는 BGM은 호연지방의 트레이너 스쿨 BGM.
2.4. 옥포그리 유적(アスカナいせき/Tanoby Ruins)
계곡에서 더 남쪽으로 가면 나오며, 안농이 있는 7개의 옥포그리 석실이 있다. 도로 자체는 별 거 없고, 하트비늘이 4개 숨겨져 있지만 본작에서는 기술 떠올리기를 하려면 큰 버섯 혹은 작은 버섯 2개가 필요해서 별 쓸모 없다.
3. 랜드마크
3.1. 옥포그리 열쇠(アスカナのかぎ/Tanoby Key)
칠보 계곡에 위치해 있으며, 아스카나의 석실의 문을 열기 위해 필히 들려야 한다. 들어가서 빈 구멍에 바위를 괴력으로 밀어넣으면 유적의 석실이 열린다. BGM은 아래의 옥포그리 석실도 함께 상록숲과 공유한다.
3.2. 옥포그리 석실(アスカナのせきしつ/Tanoby Chambers)
옥포그리 유적에는 총 7개의 석실이 있다. 안농이 나온다는 점만 빼면 아무 이벤트도 없는 장소. 다만 여기는 2세대 때는 나오지 않던 '''?!모양의 안농이 첫 출현하는 장소다.''' ?모양은 A모양이 나오는 곳(이라님 석실, 서쪽 끝에 위치해 있다)에서 '''1%''', !모양은 Z모양이 나오는 곳(움노브리 석실, 동쪽 끝에 위치해있다)에서 '''1%'''라는 극악한 확률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일본명인 아스카나(asukana)란 이름은 일본에서 여기는 '일곱가지 푸성귀(七草; nanakusa)'의 스펠링을 거꾸로 하고 맨끝의 n을 뺀 것이다. 아르카나와 어감이 비슷한 점도 노린 듯. 마찬가지로 7개의 석실의 이름도 각각 봄의 일곱가지 푸성귀의 스펠링을 각각 거꾸로 나열하는 등 요상하게 변형한 것.
이레스의 석실 : IRES→SERI(세리, 미나리)
나잔의 석실 : NAZAN→NAZUNA(나즈나, 냉이)
유고의 석실 : YUGO→GOGYOU(고교우, 떡쑥)
아레보카의 석실 : AREBOKA→HAKOBERA(하코베라, 별꽃)
코토오의 석실 : KOTOO→HOTOKENOZA(호토케노자, 광대나물)
아누자의 석실 : ANUZA→SUZUNA(스즈나, 순무)
오리후의 석실 : ORIFU→SUZUSIRO(스즈시로, 무)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는 '옥포그리 유적'[5] 이라는 식으로 번역되었는데 각각의 석실은
이라님 : IRANIM→MINARI(미나리)
이그레안 : IGREAN→NAENGI(냉이)
모스루프 : MOSLUP→ PULSOM?(떡쑥의 다른 이름인 솜쑥의 변형으로 추정) 또는 Helichrysum(떡쑥이 속한 속명)
톡크로에 : TOKROE→BYEOLKOT(별꽃)
루마네즈 : LUMANEZ→GWANGDENAMUL(광대나물)
우무누스 : UMUNUS→SUNMU(순무)
움노브리 : UMNOBRI→ILBONMU(일본무)
로 추측된다.
영문판 이름인 Tanoby Ruins의 Tanoby는 Botany(식물학)의 아나그램이고 각각의 석실 이름은 식물의 이름과 숫자를 합친 형태를 하고 있다.
Monean : 아네모네(Anemone)+one
Liptoo : 무(Tulip)+two
Weepth : 콩(Pea)+three
Dilford : 수선화(Daffodil)+four
Scufib : 하이비스커스(Hibiscus)+five
Rixy : 붓꽃(Iris)+six
Viapois : 포인세티아(Poinsettia)+seven
이 외에 외국 이름들도 다들 적절히 이 법칙을 따라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