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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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만드는 사탕. 알프스에서 자라는 13가지 허브 추출물이 들어있다. 국내에서는 일신국제무역이라는 회사에서 수입한다.[1]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서 깔끔한 맛이 난다. 주성분 중 90프로 이상이 이소말토 올리고당이다. 때문에 끈적거리지도 않으며, 설탕 특유의 텁텁한 뒷맛도 나지 않아 입가심하기도 좋다. 또 잘 깨지지도 않고, 따뜻한 곳에 놓아도 녹지 않는다.[2]
박하가 함유되어있어 시원한 느낌이 든다. 목캔디와 흡사한 맛이지만 그래도 덜 자극적인 편. 감기걸렸을 때 한 알씩 먹으면 목 아픈 게 가라앉는다. 사실 이건 리콜라가 원래 약용 사탕인 로젠지의 일종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분표를 보면 리콜라 허브 추출물[3]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게 진해거담제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물론 심하면 병원가서 약 타먹어야 한다. 일반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이 아니라 캔디류이기 때문이다.
박하, 멘톨이 함유된 목캔디 중에는 그 부담스런 청량감이 약한 편이다. 홀스나 롯데 목캔디가 거북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대신 인터넷을 통하지 않는다면 언급한 두 캔디의 3배가 좀 안되는 흉악한 가격을 자랑한다. 물론 인터넷이라도 저 두개보단 보통 비싸다...
맨 윗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양한 맛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맛은 진한 노란색의 오리지날 허브 맛인데, 목캔디와 맛이 매우 흡사하다.(하지만..뭔가 형용하기 힘든 담백한 맛이 난다. 흙맛 같기도 하고...한국인에겐 누룽지맛 사탕 같기도?) 그 다음으로 잘 보이는 것은 붉은색크랜베리맛과 레몬색의 레몬민트 맛이다. 하늘색의 알파인 허브 맛과 초록색의 유칼립투스 맛도 수입되지만 잘 보이진 않는다.
네모난 종이 상자에 아무 포장 없이 사탕만 담겨있는데, 모양과 크기가 마치 담배곽 같아서 오해받기 딱 좋다. 게다가 보통 계산대 근처에 진열해 놓기 때문에 정말 담배 사는 느낌이 난다. 여담으로, 달콤하고 화한 맛 덕분에 금연할 때 먹으면 은근 도움이 된다.
종이 포장 외에도 사랑방 선물 마냥 둥근 틴케이스 안에 든 대용량 제품도 있다. 틴케이스 제품은 종이곽에 든 제품과 다르게 사탕 모양이 네모나다. 캐러멜과 흡사한 모양새. 틴케이스 제품은 정제당이 함유되어있으니 무설탕을 찾는다면 주의.
슈퍼마켓, 편의점, 올리브영 등의 드러그 스토어, 심지어는 약국에서까지 쉽게 볼 수 있다. 가격은 종이곽 기준 1500원에서 3000원 선이다. 대부분의 수입과자가 그렇듯, 인터넷에서 사면 훨씬 싸다. 40g은 1,400원 정도 하고, 100g도 약 2,000후반대 이다. 가급적 오프라인으로는 입에 맞는지만 확인하고 인터넷 대량구매를 애용하자. 인터넷과 동급으로 저렴하게 파는 오프라인 매장에는 코스트코가 있으나, 특유의 대용량을 감당할 수 있는 경우에만 추천한다. 2020년 10월말경 기준으로 CU 에서 40g 기준으로 2000원으로 판매중이다.
최근에는 GS25 온리 상품으로 17.5g짜리 상품도 나왔다 담뱃곽 포장이 아니라 젤리류 포장 처럼 벌크 형태이고 상단엔 상품 진열용 구멍이 존재 한다.# 가격은 18' 5월 중순 기준으로 990원인데 1+1[4]을 하고 있다. 용량 외에 맛은 동일하다.
꽤나 최근에 수입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최소 20년도 전에 수입된 상품이다. 리콜라 종이곽들이 요들송 분위기로 '리~콜라~'라고 외쳐대는 초기광고의 90년대 풍 폰트와 화질만 봐도 알 수 있다. -
스위스 오리지날판 광고 스위스 오리지날 스위스 오리지날2 이태리 광고 https://youtu.be/9r-3Ty2Cd0Y
외국에선 펄스라 불리우는 젤리와 허브도 판다고 한다. 참조.

[1] 초기부터 이 회사가 수입했다.[2] 단, 이러한 성분 구성으로 인해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기 쉬우므로 주의.[3] 참고로 이건 허브 이름이 아니라 13가지 허브를 섞은 것으로, 뭐가 들어가는지는 며느리도 모른다고 한다.[4] 당연하지만 같은 맛 두개, 다른맛 두개 어떤 구성이든 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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