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캔디

 


1. 개요
2. 상세
3. 종류


1. 개요


'''【언어별 명칭】'''
'''한국어'''
목캔디
영어
throat pastilles
일본어
のど飴
멘톨 등이 함유되어 입과 목에 청량감을 주는 사탕.

2. 상세


보통 박하사탕보다 청량감이 강한 사탕을 목캔디라고 통칭한다.[1] 감기 등으로 목이 부었을 때 자주 먹게 되며,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목캔디도 있다. 설탕으로 만들어진 일반 목캔디는 많이 먹으면 입 안이 설탕에 절어 버리는데, 무설탕 목캔디는 이런 일이 없다. 단, 무설탕 목캔디에는 보통 아스파탐이나 당알코올(높은 확률로 자일리톨이 들어간다)이 들어가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런 류의 사탕이 다 그렇지만 목캔디를 먹고 냉수를 마시면 극한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2]

군대에서 행군할 때 물을 아껴먹을 수 있는 숨겨진 비기이다. 군장이 무거워서 물을 너무 많이 챙길 수도 없기 때문에 정말 조절을 잘 해가면서 마셔야 하지만 땀이 미친듯이 많이 나서 마음대로 안될 것이다. 이럴 때 목캔디를 먹으면서 적당히 입안이 화~한 상태에서 을 마시면 목까지 퍼지면서 갈증이 훨씬 덜 느껴진다.
나라에 따라서는 일정량 이상의 멘톨이 들어간 제품은 의약품 취급하며 미국의 경우 펙틴이나 멘톨이 들어간 사탕이 해당된다. 물론 미국에서도 의약품 정보만 써있고 그냥 아무곳에나 굴러다니는 게 목캔디이긴 하다.
서양에서는 약용 성분이 들어간 목캔디를 로젠지라고 한다.
[image]

입냄새 제거 효과가 탁월하다. 왠지는 잘 모르겠지만 담배냄새도 섞이지 않고 그냥 사라진다.

3. 종류


[image]
일본에도 일본 롯데에서 판매하고 있는 목캔디가 있으며 이름은 목캔디와 같은 뜻인 のど飴(노도아메). 맛은 별 차이가 없다.
  • 프리스크(Frisk)
  • 민티아(MINTIA)
  • 호올스(Halls): 본래 약국에서만 취급했지만 점점 일반 편의점에도 들어오기 시작한 수입 목캔디. 청량감이 매우 강하며, 다양한 맛이 있다. 워너램버트(현 화이자)에 의해 개발되어 한국엔 1987년 근화제약(현 알보젠코리아)을 통해 도입되었으며 현재는 몬델리즈 사에서 소유하고 있고 국내판매는 동서가 맡고 있다.[3] 보건실에서 목 아프면 줄 때도 있다.여담으로 한국에서 주로 구할 수 있는 최대 강도인 파란색 3단계[4]를 먹고 1~2분 지나면 코로 숨쉴 때 코의 세포가 뜯겨져 나가는 기분이 든다. 중국에서 생산할 때만 해도 까만 포장지의 4단계[5]가 있었지만 단종되었고, 기존의 4, 5단계에 해당하는 제품은 호올스XS라는 신제품으로 변경되었다. 호올스는 흔히 볼 수 있는 스틱형으로 개별종이포장에 싸인 네모난 사탕이 들어 있는 버전과, 일반적인 캔디류처럼 개별 비닐포장이 되어 있는 대용량 버전이 있고, 호올스 XS는 기존 호올스보다 작은 크기(건빵에 들어가는 별사탕보다 조금 큰 정도)의 캔디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다.
  • 목사랑 캔디: 진해거담제 용각산으로 유명한 일본용각산社에서 만든 목캔디. 신기하게도 청량감은 다른 목캔디에 비해 떨어지는데도 다른 목캔디처럼 먹고 있으면 목이 나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난다. 국내에서는 용각산 사와 제휴 관계인 보령제약에서 판매중이다.
  • 리콜라(Ricola): 스위스제 허브 목캔디. 여러가지 맛이 있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지에서도 잘 팔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수입 식품점 및 수입과자 판매점에서 구할 수 있다. 가격은 갑형 모양 기준으로 2000원 선으로 좀 비싼 편에 속한다.
  • 엠-오이칼(Em-eukal): 1923년에 처음 나와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독일제 목캔디. 성분 중 유칼립투스 오일이 있다. 독일 사람들이 감기 예방 및 치료용으로 자주 찾는 사탕이며, 국내에서도 인터넷 쇼핑몰이나 드럭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다.
  • 허브-큐: 해태제과에서 내놓았던 허브맛 캔디. 매운 맛(!)이 나는 캔디는 한국에서 전례가 없던 물건인지라 이를 처음 맛본 이들에게는 충격과 공포였다. 먹어 보면 목이 시원해지기는 했다. 광고1광고2
  • 피셔맨즈 프렌드(Fisherman's friend): 이름 그대로 추운날에 어부들이 달고 사는 감기와 기관지염을 완화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다. 팩에 새끼손가락 한 마디만 한 캔디들이 들어있다. 맛도 여러가지인데 공통적으로 다 맵다. 졸음껌 정도의 맵기를 자랑한다.
  • 프리젤(FREEGELLS): 브라질에서 건너온 것으로 최근 편의점 등지에서 자주 보이며 1+1 행사를 하기도 한다. 검정색의 엑스트라 스트롱의 경우 호올스 4~5단계에 해당하는 정도의 시원함을 보여준다.
  • 金嗓(Golden): 중국제 목캔디. 주로 중국, 홍콩, 마카오 일대의 약국이나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 한국에서는 중국 식품을 판매하는 곳에서도 구하기 힘든 편이다.
  • 아이스브레이커스: 미국 허쉬 사에서 만든 납작한 원통형 용기에 들어있는 제품이다.
  • 이클립스
  • 살미아키(Salmiakki): 핀란드제 목캔디. 위의 허브-큐나 피셔맨즈 프렌드가 매운 맛으로 충격을 줬다면, 이녀석은 짠 맛으로 이질적인 맛을 낸다.

[1] 롯데 목캔디의 경우 모과캔디를 줄였다고 전해진다.[2] 그리고 머리 뒷쪽이 굉장히 띵해진다.[3] 과거 근화제약이 워너램버트 사와 기술제휴 상태로 들여왔고 워너램버트가 화이자에 인수합병되자 제일약품에서 국내 판매를 맡았다. 그러다 화이자가 호올스를 과자업체인 캐드버리에 매각하였고 캐드버리는 몬델리즈 사에 인수되어서 몬델리즈 사 소유가 되었다.[4] 3단계가 2개 있는데 미묘한 풍미 차이가 있다. 파란색 사탕은 매운 맛이 좀 더 강하고 무색투명한 사탕은 멘톨 특유의 차가움이 강하다.[5] 엑스트라 스트롱이라 적혀 있었다. 이름대로 3단계였던 멘토립터스보다 훨씬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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