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가수)/음반 목록
1. 개요
미국의 전설적인 팝 가수 마돈나의 음반(앨범, 싱글, EP 등) 목록을 정리한 문서다.
2. 상세
전 세계 2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와 3억 장 이상의 레코드 판매고를 기록하며 비틀즈, 마이클 잭슨, 엘비스 프레슬리, 엘튼 존에 이어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아티스트 5위이자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여성 아티스트'''로 집계되었다. 미국에서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머라이어 캐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마돈나는 긴 활동 기간만큼 커리어에 부침도 꽤 있었고, 시기별로 주로 내세웠던 음악성도 다양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재창조의 여왕'''(Queen of Reinvention). 또한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편이고, 실제로 대표작 중 하나인 Confessions On A Dance Floor는 작업을 아예 유럽에서 했다. 그래서 이 문서에서는 US 차트 뿐만 아니라 UK 차트 기록도 함께 싣는다.
- 80년대: 누구나 인정하는 마돈나의 전성기. 사실상 아무 거나 하면 다 되던 시기다. 영화 OST도 싱글 차트 1위를 찍는 수준으로, 이 시기에 낸 싱글의 대부분은 빌보드 10위 내에 있다. 이 전성기는 90년에 낸 베스트 앨범《The Immaculative Collection》의 싱글 'Justify My Love'까지 이어지게 된다. 데뷔 초기에는 디스코 풍 댄스곡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이후 록 음악적인 요소를 상당부분 이식하게 된다. Like A Virgin', 'Material Girl', 'Crazy For You', 'Into The Groove', 'Live To Tell', 'Papa Don't Preach', 'Open Your Heart', 'La Isla Bonita', 'Like A Prayer', 'Express Yourself', 'Cherish', Vogue, 'Justify My Love' 등이 이 시기의 대표곡.
- 90년대 초~중반: 음악 이외에 다른 활동(특히 영화)에 집중하던 시기. 물론 영화는 대체적으로 망했다. 'Justify My Love'에서 재미를 본 과격한 섹시 컨셉을 내세웠으나 결정적으로 차트에서는 외면받았다. 이에 대해 마돈나는 누드집 《SEX》 발간으로 응수했다. 뮤지컬 영화 에비타 출연으로 음악성과 이미지 측면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80년대와는 달리 90년대 마돈나의 음악은 하우스와 R&B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시기의 대표곡은 'Erotica', 'This Used To Be My Playgrond', 'Take A Bow', 'Human Nature' 등. 또한 이 시기에 배출한 빌보드 1위 곡은 대부분 발라드 넘버이다.
-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위기에 빠져있던 마돈나는 당시 유럽에서 인기였으나 미국에서는 낯선 장르였던 일렉트로니카를 적극적으로 도입했고 성공을 거두게 된다. 마돈나가 일렉트로니카를 처음 시도했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일렉트로니카를 팝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대중성 있는 음악장르로 탄생시킨 공은 반드시 언급해야 할 부분. 크게 성공한《Music》앨범의 'Music'은 현재까지 마돈나의 마지막 빌보드 차트 1위 곡이다. 그러나 일렉트로-포크를 시도했던 9집《American Life》가 대실패하며[1] 다시 한 번 위기를 맞게 된다. 'Frozen', 'Ray Of Light', 'Beautiful Stranger', 'Music', 'Die Another Day' 등이 대표곡.
- 2000년대 중~후반: 절치부심했던 마돈나는 자신의 초기 장르였던 디스코와 음악계의 대세인 일렉트로니카를 바탕으로 다시 춤추기 좋은 음악을 만들었다. 10집의 제목 '댄스 플로어에서의 고백(confessions on a dance floor)'는 이런 의미가 담겨있다. ABBA의 'Gimme! Gimme! Gimme!'를 샘플링한 리드 싱글 'Hung Up'은 음악적으로도 성공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 시기 이후 마돈나는 라이브 투어에 집중하게 되며, 이후 투어를 할 때마다 '가장 성공적인 여성 뮤지션의 투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중. 이 시기의 대표곡은 'Hung Up', 'Sorry', 'Jump', '4 Minutes' 등.
- 2010년대: 데뷔 이후 함께했던 워너브라더스와의 계약이 끝난 뒤, 마돈나는 라이브 투어 전문 회사인 'Live Nation'과 계약을 맺었다. 마돈나 같은 거물급 가수가 공연 전문 기획사와 계약을 한 것은 이것이 첫 사례인데, 이는 2010년대 음악의 중심이 라이브 투어임을 재빠르게 캐치하고 싱글 에어플레이보다는 라이브 공연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 음악적으로는 2010년대 중반까지 EDM/트랩의 트렌드를 따라갔으나 2019년 발표한 Madame X로 다시금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 호평을 받았다. 대표곡은 'Girl Gone Wild', 'Masterpiece', 'Living for Love', 'Medellin' 등.
3. 앨범
3.1. 정규 앨범
3.2. 사운드트랙 앨범
3.3. 컴필레이션 앨범
마돈나는 베스트 앨범이 3장, 발라드 베스트를 포함해도 4장으로 매우 깔끔한 디스코그래피를 자랑하는데 본인의 입김이 셌기 때문에 이런저런 잡다한 컴필레이션 음반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 The Immaculate Collection: 80년대의 히트곡을 총망라한 마돈나의 베스트 앨범이며, 3000만장이 넘는 판매고로 마돈나 커리어 중 최다 판매 앨범이자 역대 여가수 베스트 앨범 중 최다 판매량 기록을 가진 앨범이다. 직역하면 '순결한 컬렉션'이라는 뜻인데, 원래 'immaculate'는 성모 마리아의 무원죄잉태설(Immaculate Conception)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즉 일종의 신성모독적인 말장난. 마돈나 본인의 이름이 '성모 마리아'를 뜻한다는 점도 일조했을 것이다. 이 앨범의 신곡 Justify My Love는 과격한 섹시 컨셉이 특징으로, 뮤직비디오는 너무 수위가 높아서 MTV에서 방영이 금지되기까지 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비욘세의 "Haunted", 트로이 시반의 "My My My!" 등 훗날 여러 뮤직비디오의 영감이 되었다.
- Something to Remember: 발라드 히트곡만을 모아놓은 컴필레이션 앨범. 단순히 흔해 빠진 기획반이라고 하기에는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상업적인 댄스 가수 이미지와 SEX 사진집의 과격한 이미지를 중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 정규 앨범에 안 들어간 OST 참여곡이 많으며 이 앨범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도 있다. 에비타와 함께 마돈나의 재기의 발판이 된 베스트 앨범으로서 1천만여 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 GHV2: 마돈나의 90년대 곡들을 총망라하는 두 번째 베스트 앨범(Greatest Hits Volume 2)이다. Erotica, Bedtime Stories, Ray Of Light, Music 네 앨범의 싱글들과 함께 오스틴 파워 주제가 Beautiful Stranger와 에비타 수록곡 Don't Cry for Me Argentina가 수록되었다. 두 장의 히트 앨범 이후 발매된 덕분에 신곡이 없음에도 그럭저럭 준수하게 팔려나갔다. 또한 당시에 성대 이상으로 은퇴한다는 루머가 꽤 크게 퍼져서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 Remixed & Revisited: 이라크 전쟁 비판으로 라디오 에어플레이어가 급감하며 차트에서 자취를 감춘 뒤 절치부심해서 'Re-Invention' 투어를 진행한다. 이전과 이후의 대형 무대장치와 수많은 댄서들을 동원하는 투어와는 달리 다소 밋밋한 중대형 투어로 시작했지만 다행히 투어가 대박을 내며 그 여세를 몰아 발매한 리믹스 미니 앨범이다.
- Celebration: 80~00년대를 망라하고 있으며,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마돈나답게 2CD 구성이다. 80년대에 살짝 치우쳐있기는 하지만 입문용으로 좋은 선곡으로 구성되었으며, 덕분에 발매 이후 수 년이 지난 시점까지도 영국/미국 차트에 간혹 나타났다. 'Celebration'과 'Revolver' 두 곡의 신곡이 추가되었다. 두 곡은 2009년 당시의 트렌드를 반영한 일렉트로니카 댄스곡이며 특히 Celebration은 당시 잘 나가던 DJ 폴 오큰필드가 프로듀스했다. 차트 성적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다만 80, 90년대 음악이 현대 감각으로 리마스터링 되었기에 음질은 좋은 편.
3.4. 라이브 실황 앨범
4. 싱글
4.1. 프로모션 싱글
5. 피처링
- Be Careful (Cuidado Con Mi Corazón) (1999) : 리키 마틴 featuring Madonna
- Me Against the Music (2003): Britney Spears featuring Madonna
- Champagne Rosé (2019): Quavo featuring Madonna and Cardi B
- Soltera (2019): Maluma featuring Madonna
- Levitating (The Blessed Madonna Remix) (2020) : Dua Lipa featuring Madonna and Missy Elliott
6. 비공식 음반
데뷔 앨범인 Madonna 이전에 마돈나가 제작했던 곡과 데모 음원들을 모은 음반. 마돈나가 "브렉퍼스트 클럽" 등의 밴드에서 활동하며 음악계에 진입을 시도하던 70년대 후반, 당시 남자친구였던 스티븐 브레이와 함께 만든 곡들이 담겨있다. 이 앨범의 곡들은 거의 모두 마돈나가 단독으로 작곡했고, 스티븐 브레이가 프로듀싱했다.
1집 수록곡 "Burning Up"과 "Everybody"의 초기 데모를 비롯한 이런저런 음원들이 들어있는 이 음반은 표지에 대놓고 "Unauthorized"라고 써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마돈나의 명시적 동의 없이 발표된 것이다. 97년 당시는 마돈나가 인기 부활의 조짐을 보이던 시기이며 여기에 맞춰서 발표된 것으로 보인다. 어찌된 영문인지 한국 음원 사이트 FLO에도 서비스되고 있다.
7. 뮤직비디오
마돈나의 모든 뮤직비디오를 시대순으로 보려면 이 유튜브 재생 목록을 이용하면 된다. 이 문단에서는 대표적인 뮤직비디오만 링크한다.
- Bitch I'm Madonna (ft. Nicki Minaj)
- Causing a Commotion
- Cherish
- Ghosttown
- Girl gone wild
- Give me all your Luvin'
- Holiday
- Hung up
- La isla bonita
- Live to Tell
- Living for Love
- Open your Heart
- Papa don't Preach
- True Blue
- Turn up the Radio
- 4 minutes
[1] 마돈나항목에 서술된 것 처럼, 이라크전쟁을 비판했던 마돈나에 대한 외면이 큰 원인이었다. 실제로 이 시기 이후 마돈나의 라디오 에어플레이는 급감했고, 이후로 차트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2] "수잔을 찾아서" OST. 북미판 Like A Virgin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고, 1985년 전세계 발매용으로 재발매된 Like A Virgin에만 수록되어 있다.[3] 일본에서만 싱글로 발매된 곡.[4] 영국에서는 Love Profusion과 양A면으로 발매[5] 영국에서만 싱글로 발매된 곡.[6] 이탈리아에서만 싱글로 발매된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