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1. 회사 커티스(Curtiss)
2. 영어 이름 Curtis
2.1. 실제 인물
2.2. 가공 캐릭터
3.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 국가


1. 회사 커티스(Curtiss)


1916년 미국에서 글랜 H 커티스에 의해 설립된 항공기 제작사로 1929년에 라이트 형제의 Wright사와 합병하여 커티스-라이트로 사명이 바뀌었으나 대체로 커티스라고 부르게 된다. 2차대전 당시 미국에서 가장 큰 항공기 제작사였다. 일본군은 육군기를 커티스(카치스)라고 부르고 해군기를 그루먼(구라망)이라고 불렀다. 현재는 항공기를 직접 설계 생산하지는 않고 방산 및 기계산업쪽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한국에도 (주)한국커티스라이트가 들어와있다.

2. 영어 이름 Curtis



2.1. 실제 인물



2.2. 가공 캐릭터



2.3.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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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
쿨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고든의 라이벌. 이름은 캡틴 퓨처의 본명인 커티스 고든의 커티스쪽 과학자 속성을 가져갔다.
필살기는 로켓 암, 파이널 암, 초전자융합폭발. 이름에서 느껴지는 필은 좋으나 아군으로 했을 때의 성능은....
고든과 대립하고 있는 인물로 자신을 진정한 지구용사라고 칭하고 있으며 온 몸이 기계로 이루어진 사이보그로서 로켓펀치나 갖가지 무기로 싸우는 스타일. 거기다가 머리도 좋아서, 갖가지 무기와 발명품, 도구를 만들정도로 과학에도 정통한 천재. 어찌보면 엄친아?
가족으로 아내와 딸이 있었지만 디스가이아 시점에선 사별한 상태.

사실 예전에는 순수한 인간이었으며, 고든을 무척이나 동경하던 과학자였다. 그러나 테러리스트들이 일으킨 테러 때문에 자신의 아내와 딸이 죽어버리는 불행한 사고를 겪는다. 이때 한 발 늦게 나타나 테러리스트들을 체포한 고든에게 조금만 더 빨리 왔어도 가족들이 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그를 미워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고든을 능가하는 지구용사가 되기위해 스스로를 사이보그로 개조하였으며,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성격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고든과의 싸움에서 다투면서, 진정한 지구용사의 혼에 눈을 뜨게 되고 제법 쓸만하니 부하로 삼게 해주겠다는 라하르의 말에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면서 잠시 버로우하나 했더니, 일행의 위기에 처한 순간 다시 혜성처럼 등장하여 세뇌당한 제니퍼를 구하고 장렬하게 산화한다. 그의 장렬한 최후에 고든마저 감동하여 그에게 지구용사의 칭호를 내려줬으며 라하르는 그의 명복을 빌어주었다.
하지만 기껏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나 싶었더니만,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프리니(초록색)로 환생하는 충격과 공포의 반전을 보여주고, 기껏 라하르 일행이 위험에 처하자 쏜살같이 달려왔더니만 그의 귀여운 모습을 본 라하르 일행들이 처음에는 "님 누구삼?"하다가 정체를 알고는 배를 잡고 뒹굴게 된다. 근데 이 때 음악과 정황만큼은 간지다. 일행이 또다시 위기에 처한 그 순간 디스가이아 1의 명곡 '''전우여'''가 흐르는 가운데 멋지게 흘러나오는 커티스의 음성. 그런데 등장하는 녹색 프리니(…) 라하르 일행이 쓰러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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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니 커티스
시리즈 속편인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2에서도 등장. 여전히 프리니 신세지만 지구용사 활동을 하고 있다. 전투 중에 소비 아이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NPC로 맵에 강림해서 도와준다. 이 때의 레벨은 휴대전화를 사용한 캐릭터의 레벨과 동일하지만 프리니라서 '''던지면 터진다'''. 넘어갈 수 없는 지형과 만나거나 적이 옹기종기 모여있으면 과감하게 던져서 아군 레벨업에 기여하는 게 좋다.
수라계로 가면 죽치고 앉아 있는데 말을 걸면 수라계에서만 동료가 되어준다.
일찌감치 죗값을 전부 치뤘기 때문에 승천해서 가족과 만날 수 있는데도, 사사건건 마계를 침공하려드는 지구군의 야욕을 막기 위해 일부러 승천을 하지 않았다.[1] 디스가이아 2 서브 이벤트에서는 지구군에서 생전의 커티스 데이터를 이용해 만들어 낸 카피와 사투를 벌인다.
이때 아델일행에게 도움은 필요없다며 츤츤거리지만 전투가 끝날 때마다 아이템을 떨궈주며 마지막엔 아델에게 지구용사인증을 준다(…). 아델은 "싸나이로군…."이라며 감탄. '''그리고 로자린드도 감탄한 싸나이다.'''
디스가이아 3에서는 짤렸을 줄 알았더니만 2008년 12월에 중간보스, 프레네일, 인간형 커티스와 함께 다운로드 콘텐츠로 등장했다.
전통적으로 성능은 좋은 편이라기 보다는 쓸만하다는 느낌. 다만 1편에선 레벨이 어중간하기에 적절한 전생 노가다를 해줘야 한다. 그리고 노가다는 2, 3편으로 이어진다.[2] 적을 밀어내는 스킬이 있어 아이템계에서 쓸만할 것같지만 프리니인지라 던지면 터져서 무리다(...)
4 기준으로 마체인지시 궁으로 변신하는 프리니와 다르게, 프리니 커티스는 총으로 변신한다.
4에서도 등장하는데, 프리니 교육기관에서 강제로 말투를 ''''~슴다''''로 교정당했다. 자세한 것은 프리니 항목 참조.

3.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 국가


Curtis / Cutis
실버 애로우 연합국 중 하나. 원래 왕국이었으며, 왕족들은 팬드래건 왕국과 마찬가지로 에스프리로 추정된다. 다만, 창세기전2 초기설정에는 원래 예전에는 중립국이었다는 설정이 있었다. 제국에 의해 나라가 점령당한 이후 이에 저항하기 위한 지원을 얻기위해 실버에로우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 수도는 노호트(Nohot). 알케오니아 호수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국토 대부분이 산이나 숲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스킬 산맥을 중심으로 동부와 서부로 구분되어 있다. 대륙중앙부에 위치하고 있기에 사이럽스 다음 가는 영토 분쟁 지역 중 하나였다.
그러나 약 3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커티스는 그라테스 대회전의 패배 직후, 노도처럼 밀려드는 게이시르 제국군의 공세에 멸망한다. 그 과정에서 국왕이 전사했으며 왕위 계승자마저 행방불명이 되었고 그 외의 커티스의 왕족들은 제대로 저항도 하지 않고 항복했다는 어느 NPC의 증언이 있다. 그 뒤, 흑태자의 실종으로 좌천된 번스타인이 이 지역의 사령관으로 임명되지만 번스타인 특유의 유화 정책과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가 눈에 거슬린 베라딘의 명령으로 칼스에게 암살[3], 그 뒤 카슈타르가 부임하면서 커티스 해방군과 게이시르 주둔군 간의 전투가 격화된다.
그 과정에서 다갈의 실버애로우 군은 마장기까지 도입한 게이시르 군의 공세로부터 커티스 해방군의 수장인 아르시아다갈로 피난시키고, 훗날 팬드래건 왕국의 부활과 함께 커티스도 해방될 가능성을 보이지만 트리시스 사막에서 실버 애로우 군이 패망하면서 다시 커티스의 해방은 요원하게 된다. 이렇게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커티스는 다크 아머실버 애로우의 밀고 밀리는 각축전 끝에 주둔하였던 게이시르 군이 물러나긴 했지만 대신 치안이 완전히 무너져 산적이 들끓는 소말리아급 수준으로 전락하게 된다. 이런 커티스를 아리아나와 아르시아가 정리하고, 아리아나는 왕족이 모두 전멸한 커티스를 과거 사이럽스처럼 공화국으로 만들자고 아르시아를 설득, 커티스 공화국이 탄생한다. 그리고 아르시아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군사적으로는 지형 때문에 궁수들이 많다. 신궁이라 일컫는 아리아나가 이곳 출신. 허나 창세기전 2 이후 투르의 침공으로 총기가 들어오면서 활에서 총기로 대체된다. 마장기는 전부 전쟁에 패배, 점령되면서 파괴되었기에 등장하지 못했으나 커티스의 산업구조를 생각해볼 때 3급 마장기만 생산한 듯하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실버 애로우 내에서는 최하위 군사력이나 다름없다. 다만 마장기 문제는 투르에서 밀수입한 전차와 기갑기 라크라이로 해결된다. 다만, 창세기전3 파트1에 나온 모습을 보면 정규군중에 투르, 제국, 팬드래건같이 검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신앙이 붕괴되고 마법력이 약화되었음에도 제국에는 여전히 용병과 정규군에 마법사병력은 있었지만, 커티스는 마법사병력이 정규군중에 아예 보이지 않는다.
경제적으로는 형편없다. 비프로스트 공국이나 다른 실버 애로우 연합 간에 교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체로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한 수렵에 종사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창세기전 2 후반 시점에서 공화정[4]이기에 유연하고 실리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으며, 50년 전쟁 당시 팬드래건 몰래 투르와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이 때문에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게 되었지만, 결국 또 이 때문에 팬드래건의 눈엣가시가 되어 멸망의 길을 걸었다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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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대통령
창세전쟁 이후 로드리게스 대통령 집권기에는 안타리아 대륙 최초로 산업화(산업 혁명)를 시작하면서 각종 과학기술의 메카가 되어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투르의 문물을 연구해 군사 개혁과 산업 개발을 시작하여 약소국 신세에서 벗어나 급속도로 세력을 넓혀나갔다. 또한 이 때는 CIO라는 비밀 정보조직을 두어 갖가지 첩보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이렇게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커티스는 은근히 영토 확장의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창세기전 3에 들어서는 그라나다 상단과 손을 잡고 아예 알케오니아 호수의 항구 도시들을 급습해 팬드래건 왕국을 도발하는 막장 행보를 걷고 만다. 결국 내전을 마무리한 버몬트 대공의 침략을 받고[5] 수도 노호트까지 밀리고 말았는데, 커티스에 흑태자교 포교를 후원하겠다는 무리수를 쓰면서[6] 흑태자교의 지원을 받은 로드리게스 대통령이 밀수한 마장기 칼리에 탑승하여 저항해 보지만 버몬트 대공아론다이트 슈발츠를 이길 수는 없었다. 결국, 로드리게스를 비롯한 국가 수뇌부가 처형되고 군사 기지 및 산업 시설이 철저하게 파괴되어 사실상 멸망한다.[7] 록슬리도 군주론을 거론하며 엘핀스톤의 비판에 항변하기는 했지만 자신도 이 결정만큼은 의외라는 듯 다소 놀라워 했다. 실제로 창세기전 파트2 메뉴얼북에 따르면 커티스는 이 때 멸망했다.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에서 멸망 후의 커티스에 대한 이야기가 약간 나오는데, 과거 아르시아의 의지를 이은 새로운 커티스 독립군이 결성되었다. 커티스에 돌아온 롤랑이 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버몬트의 행동이 창세기전 2 시절 게이시르 제국과 다를 바 없다고 하면서 롤랑을 멘붕시킨다.
창세기전 3에서 인공위성을 띄워 정확하게 측정한 지도와 이동맵을 비교하면 충돌하는 부분이 있는데, 지도에선 솔즈베리 남작령과 과학마법연구소의 위치가 커티스 영토로 되어 있다. 또한 CIO 요원은 레이저총을 쓰지만 스프라이트는 제국 스파이 모델의 헤드 스왑이고, 커티스 총병들은 그냥 제국 드라군 모델의 헤드 스왑에 불과하며, 커티스 마을들의 bgm과 풍경이 게이시르 제국과 똑같은 데다가 비공정도 제국군의 썬더볼츠를 색만 바꾼 것이라서 게이시르 짝퉁(...)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참고로 오픈 베타 기념으로 홈페이지에서 개최한 퀴즈 6일차에 따르면 본래 300년 전만 해도 '엘리나스'라는 왕국의 북부 지역이였다. 엘리나스가 무슨 계기로 인해 멸망하고 남부 지역이 팬드래건 왕국에 합병된 후 북부 지역이 그대로 커티스 왕국으로 따로 갈라졌다. 다만, 커티스가 원래 중립국이었음을 감안하면 이 엘리나스가 다크 아머실버 애로우 사이의 완충지대 역할이었던 걸로 보이며,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걸 보면 베라모드가 재상으로 있으면서 일부러 멸망의 길로 유도했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아수라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두 진영이 서로 싸우게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완충지대부터 치워버리고 국경을 붙여놓을 필요가 있어서 일부러 이렇게 했을지도 모른다.
창세기전 4에서는 초대 대통령 아르시아가 네이단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역사에 영향을 주어 이번에는 팬드래건의 속령이 되어버리는 것을 보면 확실히 대우가 안습하다(...).

[1] 본편 진엔딩에서는 붉은 달로 승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2] 전생 노가다는 모든 시리즈에서 늦게 영입되는 캐릭터의 공통이다.[3] 사실은 칼스가 짠 '이화접목' 작전으로, 한조와 협력하여 시체를 바꿔치기하고 진짜 번스타인을 빼돌렸다. 하지만, 베라딘 입장에서는 커티스의 저항 세력을 쓸어버릴 구실이 필요했을 뿐이기에 이들의 행동을 방조한 측면이 있다.[4] 서풍의 광시곡에 간간히 이름만 드러내다 창세기전 3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로드리게스는 '''2대''' 대통령이라고 되어 있다. 종신제인 모양이다(…). 하지만 소맥측에서 설정을 변경했는지 로드리케스를 7대 대통령으로 되어 있다. 참고로 아르시아와 로드리게스 사이의 5명의 대통령들은 아르시아처럼 연임을 한 자도 있고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자들이라고 한다. [5] 여기서 그라나다가 대공에게 굴복하면서 '''커티스를 배신하고''' 대공 측에 원정 자금을 조달한다(…). 마리아 애슬린이 사실 시즈인 것을 고려하면, 커티스 자체가 버림패가 되었을 수도 있다.[6] 노호트 시가전 때 시안이 보낸 흑태자교 신자인 세시와 로드리게스의 대화에서 언급된다.[7] 이때 커티스의 항복만 받으라는 신료들의 권고를 버몬트가 무시하는 바람에 죠엘은 손자인 롤랑 솔즈베리가 버몬트의 복수심에 휘말리지 않도록 수행을 빌미로 팬드래건군을 떠나도록 하고, 엘핀스톤은 버몬트에 대한 불신감이 더욱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