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카넬리스
1. 프로필
2. 프로레슬링 커리어
2.1. WWE (2004~2010)
본명은 마리 루이스 카넬리스로, 2004년 WWE에서 주최한 RAW 디바 서치라는 이벤트에 참여해 Top 5에 들은 후, WWE의 눈에 들어 들어오게 되었다. 주변 지인들은 하나 같이 그녀를 '''Boob'''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이 단어의 뜻이 젖통(...), 혹은 바보 멍청이(...)라는 뜻으로 마리아가 실제로 몸매도 좋고, 어리버리한 성격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당초 백치미 기믹으로서 레슬링 실력이 뛰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그녀는 이 때문에 한동안 백스테이지 아나운서로 인터뷰의 역할을 맡았으나 서서히 이미지를 백치미에서 도전적인 역할로 바꾸면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단, 경기력은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과거의 백치미로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며 아쉬워하고 있기도 하다.
2004년부터 줄곧 RAW에 있어왔다가 2008년부터 스맥다운에 소속된 그녀는 애석하게도 챔피언 벨트는 아직 한 번도 가지지 못해왔으며,위에서 언급한 경기력 문제때문에 여성 챔피언에 도전하는 건 쉽지 않아보인다.
2009 WWE 슬래미어워드에서 올해의 디바 상을 거머쥐며 WWE의 인기 디바로 인정받게 되었다. 유일하게 슬래미 어워드에서 디바 부문만이 WWE.com에 접속한 팬들의 투표로 이뤄졌다. 단, 이 때문에 불공정 논란도 나왔는데 이는 마리아가 2009년 부상과 어프렌티스 TV쇼 촬영으로 인해 WWE에서 딱히 인상적인 경력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 오히려 2008년이 더 인상적이었다면 모를까.
2009년에는 돌프 지글러의 여자친구 매니저 겸 매니저로서 활동했고, 레이쿨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레이쿨의 방해공작으로 돌프를 차버리게 된다.
어쨌든 큰 문제가 없는 한 마리아의 WWE 활동은 순탄하게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였는데'''...2010년 2월 27일 WWE는 그녀의 방출을 선언했다. 계약 해지도 아니고 방출이라 모든 레슬링 팬들이 충격을 받은 상태. 올해의 디바 상을 받았고, 레슬매니아도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고된 지라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가졌다. 어프렌티스 촬영 이후 인터뷰에서 "WWE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한 것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어쨌든 이로서 WWE를 많은 이들이 끊은 시기에 있었던 디바 중 가장 최근까지 활동하는 디바였던 마리아도 결국 WWE를 떠나게 되었다.
2.2. ROH와 인디 활동 (2012~2015.12)
뛰어난 미모와 어프렌티스 출연 경력을 살려 헐리우드로 진출할 것이라고 봤던 팬들의 예상과 달리, 마리아의 다음 목적지는 ROH였다. 남자친구 마이크 베넷을 따라 2012년부터 ROH에서 활동을 시작한 마리아는 WWE에서의 백치미 기믹과는 전혀 다른 색기담당을 맡았다. 확실히 그 때보다 몸매가 부쩍 좋아졌고 경기 복장도 WWE 시절보다 하의가 팬티 수준으로 엉덩이 라인을 거의 다 드러낼 정도로 상당히 노출이 늘어났으며 레슬링 실력, 특히 접수가 상당히 좋아졌다. 실력이 좋아지면서 이런 장면을 당하기도 했다.
킹덤의 멤버로서 신일본 프로레슬링에도 참전해 신일본의 팜므파탈로[1] 등극했다. 그리고 카메라 팀이 연신 마리아의 힙을 찍는 데다가 수신 선더 라이거는 해설 때 마리아를 찬양하기 바쁠 정도(...)였다. 한편 태그 매치에서 킹덤 멤버가 위험에 빠지면 링위로 올라와 상대를 유혹했는데, 수신 라이거, KUSHIDA, 칼 앤더슨, AJ 스타일스 등 늙고, 젊고, 동양인, 서양인 할 것 없이 죄다 좋아 죽는다. 특히 칼 앤더슨은 이거에 빠져 타이틀까지 뺏겼다(...) 이후 독 갤로우스의 아내인 앰버 갤로우스에게 털렸다.
인디 무대에선 싱글 레슬러로도 활동했는데, FWE란 단체의 초대 위민스 챔피언 자리에 올랐음은 물론 798일 동안 방어를 하기까지 한다! 물론 제대로 유지가 안 되는 인디 단체의 특성을 고려해야겠지만...
2015년 12월, TNA로 이적을 하게 되면서 ROH와 결별했다.
2.3. TNA
TNA에서 어두운 조명 아래 미스터리한 기분을 물씬 풍김과 동시에 실제 연인 사이인 마이크 베넷을 소개하며 TV 데뷔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소개할 땐 항상 Maria Kanellis Bennet, the First Lady of Professional Wrestling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손목 부상을 당하여 현재는 마이크 베넷을 소개하거나 시에나 , 앨리 와 같이 다니면서 세그먼트만 하고 있는 신세다.
슬래미버서리 2016에서 게일 킴과의 경기가 잡혔으나 손목 부상을 당했기에 경기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빌리 코건은 팬들은 특별한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면서 게일 킴을 넉아웃 챔피언십에 추가시켰다.
현재는 손목 부상이라 경기를 뛰지 못하지만 다치기 전 멀쩡한 상태임에도 경기를 제대로 치루지 않았고 세그먼트로 자신은 넉아웃의 리더로서 매우 멋진 일을 수행하고 있다고 허세 부리지만 다른 TNA 로스터들 (ex: 게일 킴, 제이드, 에단 카터 3세 등) 로부터 무시를 많이 당하는 걸로 봐선 TNA 넉아웃 디비전 내에서 상당히 찌질한 기믹을 맡고 있는 듯.
그리고 미국기준 8월 13일 WWE에서도 못해본 챔피언을 TNA에서 하게 된다. 바로 전날 8월 12일에 타이틀을 따낸 자신의 조수 인 앨리가 따낸 TNA 넉아웃 챔피언십 벨트를 차지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앨리를 협박으로 눕히고 핀을해 타이틀을 따낸다...
그러나 10월 바운드 포 글로리에서 게일 킴에게 타이틀을 잃었다.
2017년 2월 28일 TNA를 떠나게 된다.
2.4. WWE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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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8일, WWE 머니 인 더 뱅크(2017)를 통해 남편과 함께 WWE에 컴백했다. 눈에 띄는 건 남편인 마이크 베넷이 아내의 성을 따라 링네임을 마이크 카넬리스로 바꿔 데뷔한 것. 둘의 기믹도 과거와 유사한 편이지만 마리아의 색기로 먹고 살았던 ROH 및 인디 시절, 넉아웃 디비전의 권력자로 횡포를 부리던 임팩트에서의 'First Lady' 시절과는 다르게 'Power of Love'를 강조하고 있다. 말 그대로 서로 너무 사랑해 죽고 못 사는 악역 기믹.
하지만 마리아 빼면 시체란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로 강력한 개성을 뽐냈던 과거와 달리, WWE에선 마리아의 역할이 굉장히 제한적이고 수동적으로 바뀌었다. 그로 인해 카넬리스 부부가 WWE 바깥에서 보여줬던 개성을 잃게 되면서 대립 상대로 새미 제인이 붙었음에도 마이크가 스맥다운 미드카더 라인에서 붕 뜨게 되었다. 일단 배틀그라운드 2017에서 새미와 맞붙지만 헬루버 킥을 얻어맞고 패배했으며, 그 뒤 말 그대로 붕 떠버렸다.
9월 27일 임신 사실을 전했다.[2] 18년 3월 출산 예정. 그리고 1월 RAW 25주년 특집에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고 이후 아이를 순산했다.
레슬매니아 이후에 진행된 슈퍼스타 쉐이크업을 통해 마이크는 RAW로 이적했지만, 마리아는 여전히 스맥다운에 남아있게 되어 팬들이 의문을 자아냈다. 동일하게 출산으로 자리를 비운 마리즈는 남편 미즈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하게 되자 자동적으로 함께 이적 처리가 되었기 때문에 더 의구심을 가졌다.
복귀를 위해 훈련을 하던 도중 손목 부상을 당해 몇 달을 쉬게 되었고, 이후 10월 10일에 마이크 카넬리스가 205 라이브에 데뷔하게 되면서 마리아 역시 함께 205 출연을 시작했다. 같은 달 열린 WWE 에볼루션에도 출전해 배틀로얄 매치에 참가했다.
로얄럼블 2019에서도 로얄럼블 매치에 참가했지만 탈락되고, 레슬매니아 35에서 벌어진 위민스 배틀로얄에도 나오지만 탈락된다.
2019년 6월 15일 WWE와 5년 재계약으로 잔류를 결정한다.
최근에는 WWE 205 Live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데 부부간의 갈등이 계속해서 비춰지고 있다. 7월 1일자 러에서 남편인 마이크 카넬리스와 함께 본 무대에 오랜만에 출연, WWE 익스트림 룰즈(2019)에서 혼성 태그팀 매치를 앞둔 세스 롤린스와 베키 린치에게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태그팀 매치를 치룬다. 경기 도중 공격당할 위기에서 자신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결국 남편인 마이크가 베키 린치의 디스 암-허에 탭아웃하면서 패배하고 만다. 이후 자신은 남편 마이크가 성장하기를 기다렸지만 실망감만 가득하다고 하며 화를 내었고 이에 마이크가 어떻게 임신했냐고 되물어보자 THE MAN인 베키 린치에게 임신을 부탁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극딜한 뒤 홀로 퇴장했다.
7월 8일 러에서 남편 마이크가 준비한 꽃을 받고는 그에게 사랑한다며 받아들이고는 이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며 생떼를 부린다. 그러나 마이크가 못 알아듣자 또 다시 핀잔을 줬다. 막상 그가 아이스크림과 함께 피클을 가져다주자 살이 찔 수도 있다며 히스테리를 부린다. 그러면서 마이크가 자신이 임신시킨 것이 아니라고 하자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오히려 화를 내버린다. 그 다음 주 러에서 잭 라이더를 상대로 경기를 준비하던 남편 마이크에게 또 다시 극딜을 퍼붓는다. 이후 마이크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러프 라이더를 맞고 핀을 내주며 패배하자 또 다시 욕을 하고는 나가버린다.
다음 주 리유니언 특집 때도 마찬가지로 마이크를 극딜하다가 전설들에게 충고를 듣는다. 7월 29일자 러에서 알 트루스를 핀하며 24/7 챔피언에 오른 남편 마이크에게 강제로 핀을 당할 것을 종용, 새로운 24/7 챔피언에 오르며 데뷔 15년만에 WWE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후 타이틀을 노리던 자버들에게 자신이 최초의 임산부 챔피언이라며 자랑하는 것은 덤(...) 아무리 챔피언 벨트에 눈이 먼 자버들이래도 임산부라고 하는 마리아를 공격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8월 5일자 RAW가 펼쳐지기 전 산부인과에서, 남편에게 통수 맞고 다시 타이틀을 내줬다(...). 정확히는 임산부 의자에 앉은 마리아를 마이크가 포옹했는데 의사로 변장하고 있던 심판이 냅다 카운트를 세면서 순식간에 눈 뜨고 코 베인 셈.
이후 9월 16일 RAW에서 스트리트 프로피츠와 함께 파티를 열고 둘째 아이의 성별이 남자임을 밝힌다. 그러면서 실은 리코셰의 아이라고 말해 마이크와 리코셰가 서로 시비가 붙었고, 마이크는 그에게 지고 만다. 링을 떠나지 못하는 남편 마이크에게 마리아는 아까 얘기는 거짓말이었다고 밝힌 뒤 사실은 루세프의 아이였다며 루세프를 불러냈고, 그가 남편을 가볍게 초살하는 모습을 본 뒤 나가버렸다.
2020년 4월에 남편과 같이 WWE에서 방출되면서 WWE에서 2번째로 방출당한다.
3. 여담
- WWE 입단 후 CM 펑크와 뜨거운 관계였지만 2008년 초에 헤어지게 되었는데 이유는 마리아의 플레이보이 화보지 촬영 때문. 이 문제로 헤어진거까지 관련해 두 사람은 서로의 의견이 바보 같다며 서로 디스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레슬팬들은 이 사건에 대해 그다지 관심은 없었으나, 아쉬워는 했었다.) 이 헤어진 사건은 별거 아닌거 같아보이지만 두 사람이 서로 사이가 안 좋단 점을 감안해 둘이 웬만해서 만나지 않도록 WWE에선 둘의 소속 브랜드를 갈라놨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선 화해한 듯 싶다. 프갤 에서는 CM 펑크와 연애 도중 찍힌 사진들에서 일진의 느낌이 난다며, 일진 누님 여일진 등의 별명도 있다.
- 벨라 트윈스의 니키 벨라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그 이유는 마리아가 돌프 지글러와 친한 사이인데, 당시 돌프의 애인이였던 니키가 마리아를 견제해서라고. 그러고 한동안 트위터로 벨라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으나, 지금은 서로 화해했다고 한다.
- 2013년 ROH에서 계약이 종료된다면, WWE에 컴백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도중 갑자기 스토리라인이 폐지돼서 없던일이 되었다 한다.
- 2014년 ROH 소속의 마이크 베넷과 결혼해서 현재의 이름은 마리아 카넬리스-베넷이다.
- 2014년, 존슨&웨일즈 대학교에서 공부중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WWE 측에서 마리아의 학업을 도와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 남편 마이크 카넬리스에 따르면, 한창 인디를 돌던 2010년대 초반에는 그 값싼 피자 하나도 못 시켜먹어서 배고파 울었을 정도로 가난했었다고 한다.[3] 하지만 2017년 WWE에 재입성한 뒤 출산을 앞두고 번듯한 집을 구입하는데 성공했다.
- 본래 WWE에 컴백한 후 남편 마이크와 죽고 못 사는 잉꼬부부 기믹이었으나 본격적으로 임신 사실을 밝힌 후로는 매주 남편에게 저주에 가까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위클리쇼에 꼭 한번 씩은 갈등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