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노 마렐라
1. 프로필
2. 소개
기믹에 의존하는 레슬러였긴 하지만 그런 것 치곤 생각보다 경기력이 나쁜 편은 아니다. 남들의 이목을 끌 정도로 화려한 경기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망경기는 전혀 보여주지 않을 정도로 기본기가 꽤 탄탄한 편. 그러나 신인 시절에는 여타 레슬러들이 그렇듯 기믹 없는 평범한 모습 때문에 주목받지 못 하다가 '''약 빤 기믹''' 제대로 받고 엄청난 인기 상승을 보여준 케이스. 덕분에 다수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산티노로 인해 푸쉬도 못받고 몰락한 일이 많았다.
그러나 2014년 자신을 괴롭히던 목 부상이 누적되며 끝내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커리어를 끝낸 원인이 바로 3번째 목 부상이었던 것. 그러나 산티노로 상당한 재미를 본 WWE는 이후에도 산티노와 같은 개그 기믹 프로레슬러를 여럿 배출했다. 이 녀석이라던가 아님 이 녀석이라던가. 심지어 뉴 데이 역시 긍정 전도사라는 개그 기믹으로 턴힐하여 재미를 잔뜩 본 케이스. 어쨌든 만화적인 기믹의 세대는 끝난 현대 프로레슬링에서 개그 캐릭터 기믹으로 살아남았다는 점은 충분히 인정할 만 하다. 아쉬운 점이라면 기믹의 한계로 인해 미들급 이상의 타이틀을 손에 쥔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것.[3]
3. 커리어
3.1. WWE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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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데뷔가 상당히 뜬금없는 편. 때는 2007년 4월 16일 당시 바비 래쉴리가 빈스 맥마흔 & 우마가와 대립하고 있었을 당시 WWE는 이탈리아 투어를 진행했었는데 그 날 빈스는 우마가와 그의 매니저 아르만도 에스트라다를 이끌고 등장하며 투어 기념 특별 이벤트로 이 날 RAW를 보러 온 관객들 중에서 당시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었던 우마가를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두고 도전할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빈스는 우마가에게 도전하고 싶은 자는 손을 들라고 하였고 관중석에서 손을 들고 있었던 평범한 관중인 산티노 마렐라에게 도전권을 주었으며 즉석으로 경기를 부킹하는데 경기 도중 관중이 부상을 당하면 괜히 회사 입장이 난처해질 것을 우려한 빈스는 회장인 자신의 권한으로 경기의 방식을 No DQ 경기로 변경하였고 경기는 우마가와 아르만도 에스트라다의 난입으로 산티노에게 굉장히 불리하게 진행되었다.[4] 그러던 중 바비 래쉴리가 난입하여 우마가와 에스트라다를 관광시키고 산티노 마렐라의 승리를 도와주면서 '''데뷔하자마자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이 되었다.'''
당시만 해도 반응이 좋았지만, 이 후 별다른 기믹이 없고 시선을 잡을 요소도 부족해서[5] 반응이 안 좋아지고 결국 우마가에게 다시 타이틀을 빼앗긴 뒤, 2007년 11월 5일 RAW에서 스티브 오스틴을 디스하다가 오스틴에게 스터너를 얻어 맞은 뒤, 맥주트럭 관광 종합 선물 세트를 당하고 조용해졌다. 후에 크리스 매스터스가 방출당하자 새로운 태그팀 파트너를 구하고 있었던 칼리토의 파트너가 되어 2008년 초 당시 월드 태그팀 챔피언이었던 하드코어 할리와 코디 로즈에게 도전하였지만 챔피언 등극에는 실패하고 그대로 자버행 테크를 밟는 듯 했다
3.1.1. 글래마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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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산티노는 마리아와 같이 다니는 듯 하다가 그녀와 갈라진 뒤 턴힐하고는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겠다며 링 위에서 누구든지 나와 붙자고 선언하는데.. 도전자는 바로 위민스 챔피언 베스 피닉스였다. 이 일을 인연으로 둘은 동행하게 되고 팀 이름은 글래마렐라[6] . 분명 산티노가 남자인데 강하기는 베스가 더 강해 산티노가 쩔쩔 맨다는 게 특징. 그러나 이 조합은 의외의 성과를 내기도 했는데 바로 WWE 섬머슬램(2008)에서 베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코피 킹스턴 & 미키 제임스에게서 각각 인터컨티넨탈 타이틀과 위민스 타이틀을 빼앗았다는 것.
이렇게 베스의 도움으로 두 번째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을 따낸 뒤에는 홍키 통크 맨의 최장수 보유 기록에 도전하겠다며 나름 기록도 따지는 등 나름 챔피언으로서 활약을 하려고도 했지만 이 때부터 우리가 아는 개그 캐릭 산티노의 기질이 보이기 시작했다. 양 눈썹 사이를 그려 1자 눈썹을 만들다던지. 하지만 타이틀 보유도 오래가지 못해서 2008년 11월 영국 투어에서 윌리엄 리갈과 챔피언십 매치를 치뤄 1분도 안 돼서 니 트램블러를 맞고 패배, 타이틀을 내줬다.
3.1.2. '''산티나 마렐라'''
그런 와중에 산티노의 개그 기믹이 절정에 이른 것이 WWE 로얄럼블(2009)와 WWE 레슬매니아 25. 로얄 럼블에서는 무려 링 안에 들어간지 '''1.9초'''[7] 만에 케인에게 제거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평생 깨지지않을 기록[8][9]
그리고 레슬매니아 25에서 비키 게레로의 주선 하에 벌어진 미스 디바 콘테스트에서 새롭게 데뷔하는 디바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산티나 마렐라'''. 각본상 산티노 마렐라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으로 갑툭튀해서 파트너 베스 피닉스를 마지막으로 제거하면서 그녀를 배신하고 미스 레슬매니아에 선정되었다. 이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베스 피닉스와 헤어져 대립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산티나 마렐라는 한때 그레이트 칼리의 키스 캠에서 칼리와 키스도 가지는 등 나름 잘 나가다가(?) 얼마 안 돼 해고되었다. 그러나 해고된 건 산티나뿐이고 산티노는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여 다시 산티노 마렐라로 돌아간다.
3.1.3. 코브라 마스터
어쨌든 이런 별의 별 기행 덕분에 산티노를 향한 팬들의 환호와 응원이 커져만갔고, WWE 역시 산티노의 개그 기믹을 버릴 생각이 전혀 없는 듯 피니쉬도 제대로 잡아주었다. 그것이 바로 '''코브라.''' 사실상 피플즈 엘보우나 더 웜과 다를 바 없는 기술이지만, 실제로는 목을 강하게 손끝으로 찌르는 기술이라 의외로 위험하고 무엇보다 산티노라 다 이해해주었다.
이런 활약 속에 아주 자연스럽게 턴 페이스에 성공하며 미들진에 안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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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는 ECW가 사라지고 방황하던 블라디미르 코즐로프[10] 와 태그팀으로 활동한다. 이 전까지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코즐로프는 이를 계기로 철저하게 망가지기 시작한다. 2010년 말에는 존 시나의 도움을 받아 잠시나마 태그 팀 챔프도 먹으며 잘 나가는 듯 했지만,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1)에서 다시 저스틴 가브리엘 & 히스 슬레이터에게 타이틀을 뺴앗겼다.
이런 와중에 WWE 로얄럼블(2011) 매치에 참전하게 된 산티노. 37번[11] 이라는 꽤 좋은 번호를 가지고 출전했으나 별 다른 활약없이 끝나고 알베르토 델 리오의 승리로 끝이 나는 듯 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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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노는 놀랍게도 제거되지 않았다. 사실 미들 로프 밑으로 굴러 떨어졌기 때문에[12] 살아 남아 있던 것. 델 리오조차 산티노의 생존을 전혀 몰랐고 방심하는 사이, 산티노가 델 리오에게 코브라를 먹였다. 관중들이 크게 열광하고 산티노 역시 특유의 나팔 세리머니로 다 이겼다며 레슬매니아 로고를 가리키고는 델 리오를 제거하는 듯 했으나 델 리오의 반격으로 탈락당하며 결국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앞서 말한 대로 코어 멤버들에게 태그팀 타이틀을 뺏긴 것을 계기로 코어와 대립하게 되고, 그 전부터 코어와 대립하던 케인[13] & 빅 쇼와 연합하여 WWE 레슬매니아 27에서 4 : 4 매치를 가졌다. 그러나 코즐로프가 레메 전 부상으로 빠지고 그 공백을 코피 킹스턴으로 메꾸었다. 경기 결과는 아주 여유롭게 케인, 빅쇼, 산티노, 코피 팀의 승리. 스맥다운에서 벌여진 리매치에서는 무려 '''트리플 초크슬램'''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은 더블 초크슬램 & 코브라 초크슬램(?)[14]
그리고 나중에는 잭 스웨거를 롤업으로 꺾고 WWE US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다. 워낙 기뻐 눈물을 감추지 못 하기도
3.1.4. 언더독 산티노 마렐라
그렇다 한들 역시 개그 기믹의 한계로 인해 그 뒤 일정량 이상의 푸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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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로얄럼블(2012)에서는 포스터 모델에 등극하고, 믹 폴리의 미스터 싸코[15] VS 산티노 마렐라의 코브라의 맞대결이 있기도 하는 등 지난 로럼의 추억을 되살려 뭔가 있어 보이는 듯 했으나 결국 별다른 성적을 거두진 못 했다.
그런데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2)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일리미네이션 체임버 매치에 참가 예정[16] 이던 랜디 오턴이 PPV를 며칠 앞두고 뇌진탕을 당해 그를 대타할 선수를 급히 투입해야 했다. 이로 인해 그 주 스맥다운에서 와일드 카드 배틀로얄이 열렸고, 선수들이 넷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산티노는 드류 맥킨타이어를 제거하더니, 자신을 공격하려던 이지키엘 잭슨까지 제거했고, 마지막으로 데이비드 오텅가까지 제거하며 승리했다. 산티노 커리어 역사상 거의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 것.
일리미네이션 챔버를 앞두고 코브라를 단련시키면서 마음가짐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경기에서는 코디 로즈를 제거하며, 대니얼 브라이언과 함께 둘만 남는 상황까지 연출했다. 이 날 산티노가 브라이언을 상대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언더독의 끈질긴 도전이었으나 대니얼 브라이언을 결국 이기진 못했다. 재미있게도 7년 뒤,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 비슷한 케이스가 한 번 더 나왔다.[17] 재미있게도 코피는 상술했듯이 블라디미르 코즐로프를 대신해서 잠시 산티노와 태그팀을 맺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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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2014년에는 NXT 출신의 디바 에마와 다니기도 했으나 3번째 목 부상으로 인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2016년 5월 6일 WWE 홈페이지를 통해 방출하였음을 알렸다.[18]
3.2. 임팩트 레슬링 데뷔
2018년 7월 23일 녹화를 통해 선수가 아닌 매니저로서 임팩트 레슬링에 본명으로 데뷔한다.
3.3. 근황
은퇴 후에도 WWE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며 깜짝 등장도 하고 있다. WWE RAW 리유니온 특집에서도 레전드들 중 한명으로 나오며, WWE 로얄럼블(2020)에서는 산티나 마렐라 기믹으로 여성부 로얄럼블에 깜짝 등장, 최초로 여성부 로얄럼블에 참여한 남자 선수가 되었다. 전에 태그팀이었던 베스 피닉스와 인사를 나누지만 얼마 안가 탈락하였다.[19][20]
4. 기타
- 개그 기믹을 하기 전까지는 경기 복장이 단순한 팬츠였고, 얼굴도 크게 튀지는 않았으나 개그 기믹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부터는 현재의 아마추어 레슬러 스타일의 복장으로 바뀌더니 양 눈썹 사이에 선을 그어 1자 눈썹이 되었다. 이 1자 눈썹은 은퇴하는 순간까지 계속 유지했다.
- 2008년 3월 17일 RAW에서, 플레이보이 커버 걸스(캔디스 미셸과 마리아 카넬리스 vs 빅토리아와 질리언 홀 여성부 태그팀 경기를 가져 산티노가 해설 위원 자리에 맡아 중계를 하고 있다. 플레이보이 커버 걸스팀이 이기자, 산티노는 항의적인 말투를 꺼내, 제리 롤러가 산티노를 자리에 나가라고 지시한다. 그 분노에 참지 못한 산티노는 제리의 머리를 때리며 도망가려다가 갑자기 제리 롤러의 샌드위치를 훔쳐 개그를 칩니다..... 산티노가 제리가 먹던 샌드위치를 즐겁게 먹으려다가 옆에 빅토리아가 자기도 샌드위치 먹고 싶다고 권유하자, 산티노는 그녀에게 샌드위치를 나눠줬고, 질리언에게 샌드위치 먹으려고 말하자, 그의 제안을 거부하여 자리에 퇴장한다.
'''"Haha, you lose! I got your delicious subway sandwich! Jerry "Stupid" Lawler!'''
'''하하, 넌 졌어! 내가 당신의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훔쳤다! 이 제리 "바보" 롤러야!'''
- 구글에서 "Santino Marella Sandwich"라고 치면 정확한 글귀가 뜬다.
- 2011년부터는 등장할 때, 경보를 하면서 등장한다. 진지한 산티노의 표정과는 달리 엉덩이를 씰룩씰룩 거리면서 등장하는 모양새가 역시 개그 캐릭터답다. 레슬매니아 27 등장씬
- 2012년 6월 12일 로우는 런던에서 열렸는데,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답게 축구 클럽 유니폼을 덧입고 나왔다. 그것도 상당히 많이 껴입었는데 보이는 순서부터 아스날 FC, 리버풀 FC,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잉글랜드 국대 유니폼이다. 맨유 유니폼까지 관중들이 야유를 하다가 국대 유니폼을 입고나서야 환호를 해주는 것이 포인트. 국대 유니폼을 입을 때 잘못 벗었다 입자 흰색을 보고 스퍼스 유니폼인 줄 아는 아재도 깨알같다.[21]
- 은퇴한 선수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아가는 WWE의 프로그램에서 근황이 나왔는데 '배틀아츠 아카데미'라는 체육관을 차리고서 여러 운동과 격투기등을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 산티노의 프로모에서 양 팔에 이름을 붙였다는 설정이 있었다. 이름은 파스콸레 (왼팔), 프란체스코 (오른팔)
- 2017년 10월 11일에는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유도 대회에 출전했다. 수술을 받은 이후 몸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과감히 경기에 나섰고, 10일에 열린 토너먼트에서 산티노 마렐라는 - 3승 1패의 성적으로 - 동메달을 따냈다.
5. 둘러보기
[1] 물론 각본상이고, 실제로는 이탈리아계 캐나다인이다. [2] 영어로 Victory is Mine.[3] 다만 인디에서 탑을 찍었다가 WWE로 이적한 후 자버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레슬러들이 많은 것을 보면 산티노가 꽤 준수한 커리어를 보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4] 당시에는 선수가 아니라 일반 관중이라는 설정인 만큼,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반칙이 없는 경기로 진행되었으니.....[5] 기본은 충분히 하지만, 그 이상의 화려함은 없다.[6] 베스 피닉스의 기믹 "글래머존"(Glamour + Amazon = Glamazon)과 마렐라를 합쳐서 만들어진 이름[7] 로얄럼블 최단 시간 생존 기록이다. 솔직히 이 정도면 연출해낸 게 대단한 거다. WWE 로얄럼블(2015)에서 타이터스 오닐이 이를 재연 겸 갱신하려 했으나 합이 안 맞아 실패하였다.[8] 기존의 기록은 워로드가 2초 생존으로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산티노가 워로드보다 더 빨리 탈락했는고 하니 워로드는 링에 들어설 때, 에이프런을 밟고 미들로프를 넘고 들어가다 헐크 호건에게 클로스라인을 맞고 제거당했다. 이 동안의 기록이 2초였던 것. 반면 산티노는 워로드와 달리 슬라이딩으로 바텀 로프 밑으로 워로드보다 더 빨리 링 위로 들어갔고 똑같이 바로 케인에게 클로스라인을 맞고 떨어졌기 때문에 워로드보다 링 위에 있던 시간이 더 짧았던 것이다. 또한 헐크 호건은 워로드의 반대편에서 달려와서 클로스라인을 시전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케인은 링 안에 들어온 산티노와 거의 한 걸음 차이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얼마 달리지도 않고 바로 클로스라인을 시전하여 더욱 시간이 단축된 것이다.[9] 여담으로 28번으로 등장한 산티노의 바로 앞 번호 선수들이었던 디 브라이언 켄드릭과 돌프 지글러도 산티노만큼은 아니지만 1분도 버티지 못 하고 바로 탈락했다. 게다가 돌프를 제거한 선수 역시 케인이었다.(켄드릭은 트리플 H가 제거했다.)[10] 2008년 데뷔해 러시아 싸움꾼 기믹을 맡던 레슬러. 루세프의 원조격이나 루세프보다는 덜 날렵하다[11] 당시 로럼은 40인 매치였다.[12] 로얄럼블의 기본적인 규칙은 '''탑 로프 위로 나가 떨어져야''' 제거된다.[13] 당시 케인은 이전 해의 언더테이커와의 연속된 대립으로 탑 힐까지 올랐으나, 에지와의 대립을 계기로 탑 힐에서 내려와 마땅한 대립 상대가 없던 도중 빅 쇼와의 경기에서 코어 멤버들에게 습격을 당한 것을 계기로 코어와 적대하는 쪽으로 돌아섰고 그로 인해 빅 쇼와 태그 팀 재결합과 동시에 턴 페이스를 했다.[14] 여담으로 산티노와 엮이면서 케인과 빅 쇼는 다시 개그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빅 쇼야 이미 선역이었으니 아무 문제 없었으나 막 턴페이스 하던 케인이 산티노의 나팔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팬들에게 충격이었다. 뭐, 케인이 이런 짓 한두번 한 것은 아니지만.[15] 맨카인드 기믹 시절, 맨더블 클로를 가할 때 믹 폴리가 손에 끼우던 양말[16] 그 외 참가 선수들은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대니얼 브라이언 외에 코디 로즈, 웨이드 바렛, 빅 쇼, 그레이트 칼리. 이 중 칼리는 각본상 스맥다운 GM 시어도어 롱에게 징계를 받은 마크 헨리를 대신해 출전했다.[17] 대체 멤버로 일챔에 참가, 코믹한 기믹, 메인이벤트와 거리가 있는 인기 있는 선역 미드카더, 최후의 2인까지 생존, 악역으로 활동하던 브라이언에게 패배 등 공통점이 상당히 많다.[18] 은퇴했긴 했으나 로스터에는 계속 있었고 이를 기점으로 아예 WWE에서 퇴사하는 것으로 보인다.[19] 이 때 탈락하는 장면이 꽤나 웃겼는데 베스 피닉스와 나탈리아를 코브라로 위협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중간에 낀 샌드위치가 되어 전혀 위협이 되지않자 자신한테 쏘면서 자진 탈락했다. [20] 산티나 마렐라의 깜짝 복귀는 리유니온 특집에서 여동생을 언급 하는 등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21] 여러 클럽 팬들이 섞여 어떤 클럽이 나와도 환호가 야유에 묻혔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