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야

 


1. 일본의 인명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2. 일본 해군의 급양함 마미야
2.1. 개요
2.2. 함생
2.3. 능력
2.4. 관련 링크
3. 일본의 카메라 및 렌즈 제조기업


1. 일본의 인명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2. 일본 해군의 급양함 마미야



[image]
'''間宮'''

2.1. 개요


일본 제국 해군급양함 '''마미야(間宮)'''.

2.2. 함생


1924년 7월 15일에 취역해서 1944년 12월 20일에 침몰했다. 만재 배수량은 15,820톤으로 건조당시는 세계 최대의 급양함이었다. 이름의 기원은 사할린의 유라시아 대륙의 러시아와의 사이에 존재하는 해협을 일본쪽에서 부르는 마미야 해협(일반적으로는 타타르 해협이라고 부름)에서 왔다.
원래는 급유함으로 예산이 잡힌 상태였는데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에 의해서 전함들의 건조가 중지되자 대량의 급유함이 필요없어졌고 변경된 전력보강 계획인 "1923년도 함정 보충 계획"에 의거하여 급양함으로 목적이 변경되어 건조가 시작된다. 22년 10월에 기공하여 23년 10월에 진수되었고 여기에는 아마기급 순양전함의 보일러 일부가 전용되었다. 원래는 카가의 보일러가 전용될 예정이었지만 관동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때문에 아마기의 항모 전용이 중단되고 그 대신 카가가 항모로 대체되면서 폐선이 결정된 아마기의 부품이 사용되었다. 순항전함의 보일러를 받았다고는 하나 원래 느린 민간 화객선을 바탕으로 설계가 되었기때문에 다른 정규적인 해군함정과 함께 행동하기에는 느렸다. 순항속도는 14노트 최고 속도는 17노트 내외로 다른 해군 전투함들과 함께 행동하기가 거의 불가능했었으나 함의 특성상 군 사기에 매우 큰 영향을 줬기때문에 늘 호위가 따라붙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미야는 대전내내 적 잠수함의 공격에 끊임없이 피해를 받고 있었다.

1944년 12월 20일, 사이공에서 마닐라방면으로 수송중 남중국해 해상에서 미 해군발라오급 잠수함 USS 씨 라이언(Sealion) 함의 공격으로 침몰했다.[2] 구조된 승조원의 상당수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했고 생환한 인원은 6명에 불과했다.

2.3. 능력


큰 냉장고로 과거 일본군 18,000명이 먹을 음식 3주 분량을 수송할 수 있으며, 함 내에 장인들이 근무하고 있어서 소와 말의 도축을 통해 스테이크를 만들 수도 있고, 두부 같은 가공식품도 제조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아이스크림[3], 라무네, 양갱 등의 기호식품까지도 만들 수 있었다. 덕분에 장병들에게는 인기만점의 배였다고.
원래 전문 전투함이 아니었기 때문에 최소한도의 무장만을 갖추고 있었고, 항속도 14노트로 전투함들보다 훨씬 느려터졌기에 당연히 전투함과는 교전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그렇기에 일본 해군은 이 함선을 호위 함대와 함께 운용하는 것이 방침이었고, 마미야의 호위는 특히나 엄중했다고 한다. 이 배가 격침되면 18,000명의 장병들은 맛있고 영양있는 음식을 먹지 못해 사기가 크게 떨어질 것이므로, 전투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일본군의 상황이 날로 악화되고 가용 전투함이 줄어들어가는 상황 속에서 마미야는 호위함 없이 '''단독으로''' 행동할 때도 많았다. 결국 이러한 전황의 악화 속에서 마미야는 격침되고 만다.
일본 해군의 급양함은 원래 마미야 한 척밖에 없었지만, 급양함이 한 척밖에 없으면 전쟁을 할 수 없기에 일본군이 진주만을 침공하기 이틀 전인 1941년 12월 5일에 이라코[4] 라는 이름의 급양함이 새로 취역했다. 이 배는 25,000명의 식량 2주 분을 운반할 수 있었다고 하며, 1944년 9월 24일에 미군의 공격으로 격침되었다.

2.4. 관련 링크



3. 일본의 카메라 및 렌즈 제조기업


1940년에 설립된 일본의 카메라 및 렌즈 제조기업. 중형 카메라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2009년 덴마크의 중형 카메라 제조사 페이즈원이 마미야의 최대 지분을 가지게됐고 2015년 마미야를 인수했다.
[1] 새아버지의 성이 마미야라서 현재의 성은 마미야지만 본 성은 밝혀지지 않았다.[2] 씨 라이언은 마미야 이외에도 우라카제공고도 격침시켰다.[3] 미 해군은 일반 급양함뿐 아니라 '''아이스크림을 집중적으로 생산하는'''(링크 기사의 내용과 다르게 피복류 제작 등의 기능도 했다고 한다.) USS 쿼츠(Quartz)도 보유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다 하는 함선과 아이스크림 생산에 집중한 함선 중 어느 배가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는지는 안 봐도 비디오. 단, 마미야는 1944년에 침몰되었고 쿼츠는 1944년에 진수되었으므로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 왜 이렇게 되었냐 하면 전간기부터 미국 해군은 급양에서 아이스크림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금주법으로 수병들에게 술을 제공할 수 없게 되면서 대신 지급하게 된 대표적인 기호품이 아이스크림이었기 때문. 그래서 마리아나의 칠면조 사냥에서 연료부족으로 항모에 착함을 못하고 물에 빠진 비행대장을 건져낸 구축함이 아이스크림으로 유쾌한 인질극을 벌인 거다.[4] 만재배수량이 1만 1천톤급으로 마미야보다는 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