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후속작
1. 개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후속 애니메이션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문서. 처음 마마마 붐이 일고 극장판이 흥행했을 때만 하더라도 금방 나올 것처럼 여겨졌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미뤄져 11년째 소식이 없다. 확률은 매우 낮지만 만에 하나라도 후속작 방영이 확정될 경우 문서 이동 처리된다.
2. 언급
사실 마마마의 후속작은 등장하게 된 경위가 다소 어른의 사정이 관여한 부분이 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기획되었다보니 차질이 발생했고 제작이 기약없는 무기한 연기에 빠진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원래 마마마는 작품 자체가 2011년 방영된 TVA로 완결을 완전히 매듭지은 작품이었으나, 2013년 10월 반역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초기 '반역의 이야기'는 해당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호무라가 마녀가 되었고 이를 마도카에게 구원받는다'는 심플하고 극장판에 걸맞는 완성된 이야기로 구상되었다. 하지만 제작 측에서 '''마마마라는 좋은 IP를 끊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하고 결말을 바꿔버린 것. 이러한 이유로 바뀐 이야기는 주역 캐릭터의 가장 측근이자 확실한 아군이 배신하고 대립 관계를 세운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과 함께 앞으로의 대립 과정을 후속작으로 내겠다는 열린 결말로 내버리고 말았다.
당시 마마마는 국내를 비롯하여 일본 및 서양 서브컬처 커뮤니티에 많은 붐을 일으키고 있었기 때문에 방영 이후 2년 정도 지난 시기에 개봉한 극장판도 많이 회자되었다. 팬덤은 반전에 다소 충격을 받긴 했지만 새로운 전개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따라서 초점은 이후 나올 후속작에서 대립각을 세운 호무라가 마도카와 어떻게 싸워나갈지, 결론이 어떻게 날지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정작 이를 진행할 '''후속작이 전혀 방영된다는 언급이 나오지 않았고''' 팬들의 관심은 식어갔다.
3. 인터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는 최선을 다해 쓴 작품으로 처음에는 이 정도의 다양한 사람이 보는 애니메이션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후속편에 관해서는 지금 필사적으로 샤프트와 같이 계속해 나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출처)
감독 신보 아키유키가 토모에 마미의 평범한 일상 애니메이션화를 진지하게 원한다고 했다. 그래서 2014년 8월에 나온 토모에 마미 2권 단행본 띠지 문구는 신보 감독의 추천사인 "애니화 제안했다가 혼났습니다". 게다가 2016년 2월에 그가 한 인터뷰를 보면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Magica Quartet의 여러분과 회의를 거듭하며 피스는 많은 것들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잘 만들면 재미있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만… 거기에는 아직 고전하고 있습니다. 솔직히는, 속편에 대한 프레셔라고 할까, 허들이 높아진 마음도 있죠. 마도카☆마기카라는 작품으로 재미있는 것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은 있습니다. 계속 신보 씨와도 정기적으로 이야기는 하고 있으므로 좀 더 기다려 주셨으면 하는 느낌입니다. - 이와카미 프로듀서, 망가타임 키라라☆마기카 2017년 2월호에서 (출처, 번역)
신보 감독은 2014년 4월 30일에 애니메 스타일 측과 후속작에 대한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
4. 콘셉트 무비
'''『魔法少女まどか☆マギカ』 新作 コンセプトムービー'''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작 콘셉트 무비
자막 영상 보기
2016년 9월 25일 공식적으로 업로드 된 도쿄 회장에서의 콘셉트 무비. 제대로 된 무비에서 중간중간 극단 이누카게가 담당한 듯한 새로운 마녀의 이미지들과 아오키 우메 원안의 새로운 마법소녀들 그리고 몇 엑스트라의 콘셉트 아트가 주목거리. 새로운 마법소녀일수도 있지만, TVA에서 나왔던 역대 마녀들의 본래 마법소녀 시절의 모습일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실제로 1:53에서 등장하는 머릿결이 바깥으로 삐죽 나간 여성은 TVA 12화에서 마도카가 시공간을 돌아다니며 구한 테디베어 마법소녀다. 등장 확정이라는 법은 없지만.
2015년 11월 27일부터 개최된 샤프트의 40주년 기념 전시회인 마도가타리 전에서 컨셉트 무비가 공개되었고, 뉴타입 2016년 1월호에서 후속작에 대한 인터뷰가 나왔다.
인터뷰에서 공개된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전부터 "신작"을 위한 미팅을 거듭하고 있음.
- MADOGATARI전은 신작에 대한 정보를 밝히는 좋은 타이밍이었다.
- 마도카가 발레를 추는 부분도 제대로 신작 본편에 들어가 있다.[1]
- 마미는 삼국지의 관우처럼 "싸움의 신" 같은 이미지로 신작에서는 더더욱 강해진다.
- 히토미와 나기사도 신작에서 활약한다.
- 콘셉트 무비만으로 완결되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새롭게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가 시작되는구나, 라고 하는 것이 여러분께 전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오사카 회장에서는 도쿄 회장의 컨셉트 무비와는 다른 타입의 컨셉트 무비가 상영되었다. 다만 큰 틀에서는 거의 바뀌지 않았고, 중간 중간에 삽입된 일부 컨셉트 이미지들을 교체했다는 듯. 실제로 이 사실을 모르고 갔던 관람자에 따르면 차이를 거의 느끼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카지우라 유키가 콘셉트 무비에 제작해 넣은 OST의 카피이다.
5. 이후
2018년 9월 1일에는 아예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애니메이션이 발표되었다. 본편 후속작이 기약없는 연기에 빠진 이후 아예 외전 애니메이션이 나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취소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너무 오랫동안 소식이 없다 보니 마기아☆레포트를 연재하는 PAPA는 마마마 10주년 기념 일러스트로 대놓고 사야카, 마미, 쿄코가 2기 발표를 하려다 호무라에게 저지당하는 그림을 올리며 돌려 까기도 했다.
2021년 현재 마지막 정식 본편인 반역의 이야기가 나온지 11년, 후속작 콘셉트가 공개된지 8년이 지났다. IP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일념아래 뜯어고친 결말이었지만 뒤이은 작품들이 죄다 외전격이고 정작 본편의 이야기가 진행되질 않으니 사실상 '마마마'라는 IP 자체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식은 상태다. '후속작이 언제 나오냐'는 질문은 외국에서도 철지난 이야기가 되었고, 그만큼 성공적으로 마마마 후속작은 베이퍼웨어가 되었다. 마마마에 대한 관심이 식다 못해 매니아층만 남아버린 지금에 들어서는 더 이상 후속작을 기다리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게다가 마기아 레코드 및 애니메이션의 평가에서도 알 수 있듯 그나마 남아있는 마마마의 제작진들마저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 생각은 없는 상태라 설령 정식 후속작이 나온다 하더라도 마마마의 높은 평가를 이어가기에는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것보다 마기아 레코드 애니 2기가 잘 나올 수 있을지가 먼저 걱정되는 상황. -
[1] 마도카가 추고 있는 발레 안무는 백조의 호수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백조의 호수의 악역인 악마(혹은 사악한 마법사) "로트바르트"는 여주인공인 "오데트"에게 낮동안 백조로 변하는 저주를 걸어 그녀를 소유하려 한다.[2] 작중 큐베가 주로 고양이에 비유되는 일이 많은 점에서 큐베에 대한 언급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