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던전 앤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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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에 출몰하는 1급 위험 개체들을 이르는 용어
마계엔 다양한 종류의 강자들이 존재한다. 마계가 우주를 떠돌면서 수많은 이계의 존재들이 올라탔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존재들의 집단을 사도라고 부른다. 이들은 범접할 수 없는 강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계인들에게 두려움과 선망을 한번에 받으며, 신과 같은 존재로 떠받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사도에 비견될 정도로 위험하다 여겨지는 개체들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마수'''다.
마수들에겐 강력한 힘과 특성을 통제할만한 이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은 그저 본능대로, 기분에 따라 이유없이 주변에 피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때문에 마계인들은 마수를 "떠도는 재앙" 이라고 부르며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중엔 정말 자연재해 취급을 받아도 할 말 없는 개체가 있는 반면, 의외로 그렇게까지 강하거나 살상력이 높아보이진 않는 개체도 존재한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기는 한데 '''죄다 위험하다.''' 생물체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마수라 불릴 수 있다.[2] 마수들 중 아트로픽이나 히에로, 타이어 골렘이야 말할 것도 없고, 아기 인형은 마계 전역을 돌아다니며 엄마를 찾다 엄마라 보이는 존재는 무조건 잡으려고 난동을 부리고, 잡았다 해도 종국에는 즉사시키고, 가룸은 할렘 전역을 침식시키기도 하며 도도는 조그마한 소리라도 내는 즉시 잡아먹어버리는 등 위험도라는 면에서는 왠만한 사도 저리가라 할법한 수준이다.
이것이 마수가 마계의 최우선 위험대상으로 지목되는 이유이며, 어떤 식으로든 해악만을 끼친다는 점에서는 사도와 꽤나 흡사한 부분. 그나마 사도는 웬만하면 고의로 해를 끼치진 않는다는 것,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시로코와 안톤을 제외하면 각자의 영역에 침범하거나 날뛰지만 않으면 나름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반면, 마수는 그저 본능만으로 행동하며 비교적 적극적으로 재앙을 몰고 다닌다. 약하다면 모를까 무시무시하게 강한 개체들이 이 난리를 피우니 위험할 수밖에...
설정상, 마수는 사도와 마찬가지로 다른 행성에서 마계로 전이된 존재들이라 이제 개인 스토리가 어느정도 드러난 사도들과 달리 어디에서 왔는지, 어떠한 힘을 가졌는지 알수없는 수수께끼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래서 마계 연구자들 중 몇몇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어떻게든 조사를 하려는 움직임을 활발히 보이고 있고, 그 중 플레이어들이 읽을 수 있는 연구기록이 바로 마수 연구자 애쉬턴이 작성한 '''마계 생물기'''다.
또한, 마수는 기이하리만치 사도들을 적대하는데, 마수 연구자 카트린느의 대화 내용중, 대화가 통하는 마수에게 카인의 이름을 대자, 갑자기 난동을 부린다던지, 할렘 시나리오에서 가룸이 이시스의 알을 없애고 싶어하는 점들을 보면 단순히 적대하는 수준이 아닌것으로 보인다.
아라드 대륙에도 전이현상이 성행하면서 수많은 마수가 아라드로 넘어왔는데 이쪽의 마수는 아라드에 전이된 사도의 기운에 노출되어 전조없는 폭주를 일으키고 있다. 이런 마수들을 사냥하기 위해서 데 로스 제국이 내세운 마수전문 사냥꾼이 바로 마창사의 상위 직업군 드래고니안 랜서다.[3]
현재까지 공개된 마수들의 정보는 앤과 히에로를 제외하면[4] 전부 『애시턴의 마계 생물기』에서 발췌한 정보라는 설정. 모티브는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보인다.
2019년 현재 마수 던전은 잊혀진지 오래되었고, 가룸도 어썰트 모드로 근근히 명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다. 스토리 상으로도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인 천계전기와 그 이후 제국과의 갈등, 시로코 부활 떡밥, 그림시커 떡밥 등 풀어내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당장 메인 스토리로 등장할 일은 없어보인다. 하지만 존재 자체만으로 엄청난 해악을 끼친다는 설정도 그렇고,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순환하는 아트로픽의 1년주기 이동과 등에 봉인된 것에 대한 정체에 대한 떡밥[5] 등 언젠간 반드시 메인스토리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거 인터뷰에서 스토리 상에서 등장할 타이밍이 된다면 신규 마수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하긴 했었기에 언젠가 다시 되살릴 떡밥인것은 확실.
2019년 마계 대전 업데이트 이후 스토리상으로 사르포자가 거대한 대폭발을 일으켰는데 카트린느의 대사에 일부 마수들이 그 폭발로 인해 생긴 폭풍에 휩쓸렸다는 말이 추가되어 신규 마수가 등장하는 떡밥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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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던전에서 등장하는 히에로와는 달리 특이하게 봉인되어 있던 마수로 염력을 다룬다. 앤이 어떤 경위로 동상속에 봉인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동상은 도굴꾼들이 보석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나 동상에 흠집도 못 낸 걸 보면 엄청나게 단단한 듯 하다. 거기다 카쉬파가 이 동상을 회수하고 연구를 위해 봉인을 풀려고 하자 동상이 스스로 움직여 마법사들을 처치했다고 한다. 린다의 가설에 따르면 봉인이 해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장치인 동상의 힘이 발동된 것으로 보이며 또한 카쉬파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앤에 대해 연구하고자 시도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카쉬파는 석상 내부의 마수인 앤의 존재를 알고 이를 깨워 연구하거나 이용하려던 수작이었을 듯 하나 묘사된 내용으로는 더 이상의 정보를 알 수 없다. 확실한 점은 마수라는 존재에 대해 주목하는 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또한 설명문에 마법과는 다른 알 수 없는 힘이란 표현이 등장하며 던전 내에서는 이 힘을 '''염력'''이라 칭하고 있다. 앤의 본모습이 에너지 덩어리로 묘사되며 또한 사용하는 힘이 기계장치나 마법에 의한 것으로 보여지지 않는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이 힘은 앤의 독자적인 특성으로 생각된다. 문제는 마법이 보편화되어 있는 마계에서는 이러한 힘을 가진 존재를 만들어 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6] 즉 앤은 마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유입된 존재로 보인다는 것이고, 앤의 본모습이 그저 강한 생명체가 아닌 에너지체, 그것도 일정한 형태가 없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도 중 시로코가 있던 행성인 주알라바돈에서 온 존재가 아닌가 싶다. 설령 아니더라도 마수가 사도와 관련해서 논란이 생겼던 만큼 실제로 사도와 어떠한 연관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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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축구선수 페르난도 이에로, 혹은 관찰 기록에서 바다의 신이 언급되는 것과 히에로도 해신을 언급한 것을 생각하면 성스러운 것의 현현(顯現)이란 뜻의 히에로파니(Hierophany)로 보인다.
생김새와는 안 어울리게 물의 힘을 다룰 수 있는데 특이한 것은 '''아무런 마력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앤의 힘과도 동일하나 히에로는 앤과는 달리 온전한 생명체로 보이며, 되려 해신의 언급이 많은 것으로 보아 모종의 이유로 신의 힘을 다루는 것이거나 해신 그 자체가 아닌가 추측하게 만든다. 관찰 기록에서 신에게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히에로도 무언가 제물을 바치고 해신의 축복을 얻어 물을 다룰 수 있게 된 것일 수도 있다. 혹은 해신 자체가 히에로에게 깃든 것일 수도 있고... 해신이 자주 언급되는 것에서 이 이야기와의 연관성이 있을 지도 모른다.
온 몸에 에컨 양식의 장신구를 달고 있지만 정작 카시야스와 관련된 언급은 일절 없어서 정말 카시야스와 같은 고향 출신인지 의문스럽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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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크고, 마계 8면 전역을 돌아다니다 보니 마계인들에겐 친숙한 마수지만, 정작 친숙하다는 그 마수는 지나가면서 마을 즈음은 그냥 밟아부숴버리고 가는 재앙 덩어리인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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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일행의 리더인 애드워드는 과거 모종의 괴물[10] 이 마을을 지나가는 과정에서 무너진 건물에 아내와 딸이 깔려죽은 과거가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복수의 화신이 되어 괴물들을 처치하고 다니던[11] 인물이었다. 이후 골렘이 기피하는 빙결 마법을 사용해 골렘에게 맞섰지만 전신에 화상을 입고, 아예 하반신은 '''반쯤 녹아버린''' 처참한 상태로 마계 생물기를 쓴 애시턴과 자신의 일행 중 하나인 닐에게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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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게임에 등장하는 드래곤과 유사한 설정을 지닌 마수로 마수들 중 가장 괴상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 녀석이다. 둥지를 튼 모아 섬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군림하는 놈으로,[12] 보통 해변가를 돌아다니며 발구르를 사냥해 잡아먹으며 특이하게 식인은 안한다고 한다.
근데 쨌든 소리 내면 죽으며, 배고프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다 잡아먹으니 상관 없이 위험하다.(...) 새 주제에 시력이 극히 나빠서 코 앞에 있는 사물 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놈이지만 청력은 비상식적으로 좋으며 원주민의 말에 의하면 '''섬 반대편에서 나는 소리도 놓치지 않는다''' 할 정도로 엄청난 청력을 자랑한다. 둥지는 고철로 만들었다고 하는 걸 보아 마수 답게 몸 자체가 강인한 듯 싶으며 모아 섬 밖으로는 나가지 않거나 나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관절 어디에서 유래된 생물인지 의문인 녀석. 이름으로 보면 도도새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으며 머리 셋에 다리 둘이면 같은 모티브인 포켓몬 두트리오를 차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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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돌풍지대의 모래폭풍은 바람을 조작하는 스위프트 마스터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데,[13] 이 폭풍이 두 형제마가 출현하기만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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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마와 폭풍마처럼 딱히 위험하지 않아보이는 마수 중 하나다. 다만 오래 접촉하면 위험해지는 생물로, 장시간 노출될 시에는 인지능력에 영향이 가고, 더욱 오랫동안 노출된다면 고양된 행복감에 삶의 의욕 마저 잃어버려, 극도로 무기력해지게 만든다. 종국에는 죽어버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마수답게 위험한 생물이라 할 수 있다. 작 중에선 마계 생물기를 쓰던 애시턴과 같이 마계를 여행하던 멜렌을 행복감에 휩싸여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린다. 아무래도 몸을 구성하는 물질은 '''마약'''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더 심각한 점은, 배경 설정 상 이 놈은 '''무리에서 떨어져나온 개체'''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녀석들이 '''또 있다'''는 얘기. 이 말대로라면 센트럴파크와 그 주변을 감싸는 숲은 여러 의미로 위험천만한 마경일 가능성이 높다.(...) 잘도 이런 놈을 길들인 녹색 마녀와 그 후임인 붉은 마녀의 능력이 궁금할 지경.
녹색 마녀는 이 마수를 토토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이 토토가 붉은 마녀의 숲에 등장하는 강아지 토토와 '''동일 개체'''일 가능성이 몹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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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난폭하게 날뛰던지 몰래 지켜보던 잭도 목숨이 위험할 뻔했다고 하며 손에 난 구멍 때문에 바람이 빠져서 그런지 가죽은 쭈글쭈글해지고 크기도 눈에 띄게 작아졌다고 한다. 이후 잭은 인형을 사냥하는데에는 성공했으나 '''갑자기 구멍에서 뿜어져나온 고열의 증기로 인해 녹아내려''' 사라지고 말았고, 그가 소지한 소지품들 역시 녹아내려 그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추후 애시턴은 보고서에 지도를 동봉하고 인형의 가죽이 남아 있는 좌표를 표시하여 학회에 회수를 요청했으나 학회가 파견한 사람들이 잔해가 남겨진 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인형의 가죽이 이미 사라진 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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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되었듯 전설에는 ''''쌍둥이 늑대 그림' 중 하나'''였지만, 그림을 그린 각클 그림쟁이가 벽에 눈동자를 그리면 그림이 벽에서 빠져나올 것이라 여겨 그리지 않다가 다른 각클들의 재촉에 하는 수 없이 눈동자를 그렸고, 완성된 늑대 그림이 그대로 벽에서 튀어나와 그림쟁이와 각클들을 모두 해치우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하며, 눈동자가 그려지지 않은 늑대 그림이 실제로 남아있다고 한다.[16]
애시턴의 마계 생물기에 따르면, 한 노예 아이가 가룸에 잠식되어 한 카쉬파 단원의 팔뚝을 '''뼈가 드러나도록''' 물어뜯었다가 맞아죽었다고 하는 걸 보면 단순히 포악해지는 것을 넘어 힘도 어느 정도 강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어썰트 모드로 던전을 진행하다보면 적들의 공격력 상승과 새로운 전투패턴이 추가된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히에로, 앤의 종족은 마수로 설정되어있는데 가룸은 종족값이 야수로 설정되어 있다. 로얄 카지노에서는 트라우마 욤이 본체라 치면 그럴 수도 있는데 가룸이 혼자 날뛰는 어썰트 모드에서도 야수로 설정되어 있다.
마수 던전, 어썰트 모드, 오퍼레이션 : 호프
설정 등장 당시, 몇몇 마수들은 '''사도보다 강력하다'''는 대목이 있어 논란이 된 바 있었다. 사도들은 던파 세계관의 최강 집단이고 이 사도들과 맞서 싸우는 것이 스토리의 기본 골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도라는 존재는 마계에 있어서 신과 같은 취급을 받는 절대강자이기 때문에 사도보다 강력하다는 대사를 '마계인' 이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상한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덕분에 강자와의 싸움을 즐긴다는 카시야스는 졸지에 마수를 피해다니면서 허세나 부리는 허당 이미지가 정착된 적도 있었다. 제작진 측에서도 이 논란을 의식했는지 퍼스트서버 업데이트로 해당 대사가 여러차례 바뀌었으며 현재는 사도보다 강한 개체도 있다는 설정은 사라지고 그냥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능적으로 날뛰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는 식으로 설정이 수정되었다.
대사 변천사
'마수'란 마계를 떠도는 강력하고 사나운 짐승과 크리쳐들을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이들은 마계 8면 곳곳에서 목격되며,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능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사도보다도 위험한 존재다. 마수의 출현이 빈번해진 것은 비교적 근래의 일이지만, 마수에 대한 최초의 목격담은 아주 오래된 기록에서도 찾을 수 있다. 민간에서는 마수와 관련된 수많은 전설들이 전해지는데 마계의 주민들은 이 강력한 존재들을 경외하면서도 그 힘의 근원을 탐구하고 싶어한다.
1. 소개
마계에 출몰하는 1급 위험 개체들을 이르는 용어
마계엔 다양한 종류의 강자들이 존재한다. 마계가 우주를 떠돌면서 수많은 이계의 존재들이 올라탔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존재들의 집단을 사도라고 부른다. 이들은 범접할 수 없는 강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계인들에게 두려움과 선망을 한번에 받으며, 신과 같은 존재로 떠받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사도에 비견될 정도로 위험하다 여겨지는 개체들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마수'''다.
마수들에겐 강력한 힘과 특성을 통제할만한 이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은 그저 본능대로, 기분에 따라 이유없이 주변에 피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때문에 마계인들은 마수를 "떠도는 재앙" 이라고 부르며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중엔 정말 자연재해 취급을 받아도 할 말 없는 개체가 있는 반면, 의외로 그렇게까지 강하거나 살상력이 높아보이진 않는 개체도 존재한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기는 한데 '''죄다 위험하다.''' 생물체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마수라 불릴 수 있다.[2] 마수들 중 아트로픽이나 히에로, 타이어 골렘이야 말할 것도 없고, 아기 인형은 마계 전역을 돌아다니며 엄마를 찾다 엄마라 보이는 존재는 무조건 잡으려고 난동을 부리고, 잡았다 해도 종국에는 즉사시키고, 가룸은 할렘 전역을 침식시키기도 하며 도도는 조그마한 소리라도 내는 즉시 잡아먹어버리는 등 위험도라는 면에서는 왠만한 사도 저리가라 할법한 수준이다.
이것이 마수가 마계의 최우선 위험대상으로 지목되는 이유이며, 어떤 식으로든 해악만을 끼친다는 점에서는 사도와 꽤나 흡사한 부분. 그나마 사도는 웬만하면 고의로 해를 끼치진 않는다는 것,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시로코와 안톤을 제외하면 각자의 영역에 침범하거나 날뛰지만 않으면 나름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반면, 마수는 그저 본능만으로 행동하며 비교적 적극적으로 재앙을 몰고 다닌다. 약하다면 모를까 무시무시하게 강한 개체들이 이 난리를 피우니 위험할 수밖에...
설정상, 마수는 사도와 마찬가지로 다른 행성에서 마계로 전이된 존재들이라 이제 개인 스토리가 어느정도 드러난 사도들과 달리 어디에서 왔는지, 어떠한 힘을 가졌는지 알수없는 수수께끼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래서 마계 연구자들 중 몇몇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어떻게든 조사를 하려는 움직임을 활발히 보이고 있고, 그 중 플레이어들이 읽을 수 있는 연구기록이 바로 마수 연구자 애쉬턴이 작성한 '''마계 생물기'''다.
또한, 마수는 기이하리만치 사도들을 적대하는데, 마수 연구자 카트린느의 대화 내용중, 대화가 통하는 마수에게 카인의 이름을 대자, 갑자기 난동을 부린다던지, 할렘 시나리오에서 가룸이 이시스의 알을 없애고 싶어하는 점들을 보면 단순히 적대하는 수준이 아닌것으로 보인다.
아라드 대륙에도 전이현상이 성행하면서 수많은 마수가 아라드로 넘어왔는데 이쪽의 마수는 아라드에 전이된 사도의 기운에 노출되어 전조없는 폭주를 일으키고 있다. 이런 마수들을 사냥하기 위해서 데 로스 제국이 내세운 마수전문 사냥꾼이 바로 마창사의 상위 직업군 드래고니안 랜서다.[3]
현재까지 공개된 마수들의 정보는 앤과 히에로를 제외하면[4] 전부 『애시턴의 마계 생물기』에서 발췌한 정보라는 설정. 모티브는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보인다.
2019년 현재 마수 던전은 잊혀진지 오래되었고, 가룸도 어썰트 모드로 근근히 명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다. 스토리 상으로도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인 천계전기와 그 이후 제국과의 갈등, 시로코 부활 떡밥, 그림시커 떡밥 등 풀어내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당장 메인 스토리로 등장할 일은 없어보인다. 하지만 존재 자체만으로 엄청난 해악을 끼친다는 설정도 그렇고,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순환하는 아트로픽의 1년주기 이동과 등에 봉인된 것에 대한 정체에 대한 떡밥[5] 등 언젠간 반드시 메인스토리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거 인터뷰에서 스토리 상에서 등장할 타이밍이 된다면 신규 마수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하긴 했었기에 언젠가 다시 되살릴 떡밥인것은 확실.
2019년 마계 대전 업데이트 이후 스토리상으로 사르포자가 거대한 대폭발을 일으켰는데 카트린느의 대사에 일부 마수들이 그 폭발로 인해 생긴 폭풍에 휩쓸렸다는 말이 추가되어 신규 마수가 등장하는 떡밥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2. 개체
2.1.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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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던전에서 등장하는 히에로와는 달리 특이하게 봉인되어 있던 마수로 염력을 다룬다. 앤이 어떤 경위로 동상속에 봉인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동상은 도굴꾼들이 보석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나 동상에 흠집도 못 낸 걸 보면 엄청나게 단단한 듯 하다. 거기다 카쉬파가 이 동상을 회수하고 연구를 위해 봉인을 풀려고 하자 동상이 스스로 움직여 마법사들을 처치했다고 한다. 린다의 가설에 따르면 봉인이 해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장치인 동상의 힘이 발동된 것으로 보이며 또한 카쉬파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앤에 대해 연구하고자 시도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카쉬파는 석상 내부의 마수인 앤의 존재를 알고 이를 깨워 연구하거나 이용하려던 수작이었을 듯 하나 묘사된 내용으로는 더 이상의 정보를 알 수 없다. 확실한 점은 마수라는 존재에 대해 주목하는 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또한 설명문에 마법과는 다른 알 수 없는 힘이란 표현이 등장하며 던전 내에서는 이 힘을 '''염력'''이라 칭하고 있다. 앤의 본모습이 에너지 덩어리로 묘사되며 또한 사용하는 힘이 기계장치나 마법에 의한 것으로 보여지지 않는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이 힘은 앤의 독자적인 특성으로 생각된다. 문제는 마법이 보편화되어 있는 마계에서는 이러한 힘을 가진 존재를 만들어 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6] 즉 앤은 마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유입된 존재로 보인다는 것이고, 앤의 본모습이 그저 강한 생명체가 아닌 에너지체, 그것도 일정한 형태가 없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도 중 시로코가 있던 행성인 주알라바돈에서 온 존재가 아닌가 싶다. 설령 아니더라도 마수가 사도와 관련해서 논란이 생겼던 만큼 실제로 사도와 어떠한 연관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2. 히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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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축구선수 페르난도 이에로, 혹은 관찰 기록에서 바다의 신이 언급되는 것과 히에로도 해신을 언급한 것을 생각하면 성스러운 것의 현현(顯現)이란 뜻의 히에로파니(Hierophany)로 보인다.
생김새와는 안 어울리게 물의 힘을 다룰 수 있는데 특이한 것은 '''아무런 마력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앤의 힘과도 동일하나 히에로는 앤과는 달리 온전한 생명체로 보이며, 되려 해신의 언급이 많은 것으로 보아 모종의 이유로 신의 힘을 다루는 것이거나 해신 그 자체가 아닌가 추측하게 만든다. 관찰 기록에서 신에게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히에로도 무언가 제물을 바치고 해신의 축복을 얻어 물을 다룰 수 있게 된 것일 수도 있다. 혹은 해신 자체가 히에로에게 깃든 것일 수도 있고... 해신이 자주 언급되는 것에서 이 이야기와의 연관성이 있을 지도 모른다.
온 몸에 에컨 양식의 장신구를 달고 있지만 정작 카시야스와 관련된 언급은 일절 없어서 정말 카시야스와 같은 고향 출신인지 의문스럽다.[8]
2.3. 아트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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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계에서 가장 거대할 것으로 보이는 생물'''로,[9] 진정으로 '''재앙'''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마수. 전체적으로 거북의 형태를 띈 생물로 얼굴은 악어거북을 닯았다. 특이한 점은 거대한 비석을 자신에 몸에 고정해 메고 다닌다는 점이다. 심지어 대강 고정한 것도 아니고 비석에 달린 쇠사슬을 목과 꼬리에 구속구로 단단히 고정해두었다. 이를 고정해둔 건 누구고 또 비석을 아트로픽은 왜 메고 다니는지는 불명.시간의 흐름을 깨닫게 해주는 몇 가지 것들이 있다. 노인의 주름, 훌쩍 큰 아이의 키, 해와 달의 위치, '''순환하는 아트로픽.'''
-마계의 오랜 격언
워낙에 크고, 마계 8면 전역을 돌아다니다 보니 마계인들에겐 친숙한 마수지만, 정작 친숙하다는 그 마수는 지나가면서 마을 즈음은 그냥 밟아부숴버리고 가는 재앙 덩어리인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
2.4. 타이어 골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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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골렘이라 해서 골렘인데도 몸이 타이어로 이루어진 특이한 녀석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몸의 타이어는 단순히 골렘의 취향이라 골렘 스스로가 끼워넣은 것으로 본모습은 '''온몸이 불덩이로 이루어진 화염의 거인'''이다. 마수면서도 생명체엔 별 관심을 주지 않아 나름 안전한(?) 마수지만, 마수 중엔 특이하게 영역이 존재하며, 이 영역 내에 놓인 타이어를 건드리는 것은 골렘이 가장 싫어하는 행위라 사실상 자살 행위이다. 실제로 타이어 골렘을 처치하러 온 애드워드 일행은 골렘의 영역에 들어서고 영역 침범 + 타이어 접촉으로 인해 골렘에게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다.'''해가 진 미쉐린 근처에서 갑자기 주위가 밝아진다면 서둘러 그곳을 벗어나라.'''
-브룩클린 주민들의 말
그 중 일행의 리더인 애드워드는 과거 모종의 괴물[10] 이 마을을 지나가는 과정에서 무너진 건물에 아내와 딸이 깔려죽은 과거가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복수의 화신이 되어 괴물들을 처치하고 다니던[11] 인물이었다. 이후 골렘이 기피하는 빙결 마법을 사용해 골렘에게 맞섰지만 전신에 화상을 입고, 아예 하반신은 '''반쯤 녹아버린''' 처참한 상태로 마계 생물기를 쓴 애시턴과 자신의 일행 중 하나인 닐에게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2.5.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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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게임에 등장하는 드래곤과 유사한 설정을 지닌 마수로 마수들 중 가장 괴상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 녀석이다. 둥지를 튼 모아 섬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군림하는 놈으로,[12] 보통 해변가를 돌아다니며 발구르를 사냥해 잡아먹으며 특이하게 식인은 안한다고 한다.
근데 쨌든 소리 내면 죽으며, 배고프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다 잡아먹으니 상관 없이 위험하다.(...) 새 주제에 시력이 극히 나빠서 코 앞에 있는 사물 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놈이지만 청력은 비상식적으로 좋으며 원주민의 말에 의하면 '''섬 반대편에서 나는 소리도 놓치지 않는다''' 할 정도로 엄청난 청력을 자랑한다. 둥지는 고철로 만들었다고 하는 걸 보아 마수 답게 몸 자체가 강인한 듯 싶으며 모아 섬 밖으로는 나가지 않거나 나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관절 어디에서 유래된 생물인지 의문인 녀석. 이름으로 보면 도도새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으며 머리 셋에 다리 둘이면 같은 모티브인 포켓몬 두트리오를 차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6. 천둥마와 폭풍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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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지대에서 출몰하는 두 마리 마수. 전설을 따라 형이라 알려진 천둥마가 조금 더 크며, 추격전의 끝에 폭풍마가 천둥마의 목덜미를 물어뜯기도 하였다. 이쪽은 다른 마수들과는 달리 피해를 입힐 생각은 없어보이지만 이 둘의 추격전이 돌풍지대에서 일어나는 기상 이변의 근원이라고 생각해보면 역시 마수답게 위험한 존재. 다만 둘 다 의도적으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서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만 집중하고 있는 지라 가장 보기 힘든 마수들이다.…그리하여 쌍둥이 형제는 밤하늘에 못박혔다. '''먹을 것 때문에 동생을 살해한 형은 분노한 동생에게 영원히 쫓기는 형벌을 받게 되었다.'''
-마계 천태만상 上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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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돌풍지대의 모래폭풍은 바람을 조작하는 스위프트 마스터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데,[13] 이 폭풍이 두 형제마가 출현하기만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진다.
2.7. 행복한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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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마와 폭풍마처럼 딱히 위험하지 않아보이는 마수 중 하나다. 다만 오래 접촉하면 위험해지는 생물로, 장시간 노출될 시에는 인지능력에 영향이 가고, 더욱 오랫동안 노출된다면 고양된 행복감에 삶의 의욕 마저 잃어버려, 극도로 무기력해지게 만든다. 종국에는 죽어버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마수답게 위험한 생물이라 할 수 있다. 작 중에선 마계 생물기를 쓰던 애시턴과 같이 마계를 여행하던 멜렌을 행복감에 휩싸여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린다. 아무래도 몸을 구성하는 물질은 '''마약'''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더 심각한 점은, 배경 설정 상 이 놈은 '''무리에서 떨어져나온 개체'''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녀석들이 '''또 있다'''는 얘기. 이 말대로라면 센트럴파크와 그 주변을 감싸는 숲은 여러 의미로 위험천만한 마경일 가능성이 높다.(...) 잘도 이런 놈을 길들인 녹색 마녀와 그 후임인 붉은 마녀의 능력이 궁금할 지경.
녹색 마녀는 이 마수를 토토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이 토토가 붉은 마녀의 숲에 등장하는 강아지 토토와 '''동일 개체'''일 가능성이 몹시 높다.
2.8. 아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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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아기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마수들 중엔 특이하게 마계에서 만들어진 존재란 암시를 주는 마수다. 다만 마력이 아닌 다른 동력원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하니 마수답게 정확한 정체는 불명. 그저 거대한 아기 인형 같지만 첫 등장 때 한 여성을 잡고 돌아다니다 여성이 애시턴 일행을 발견하고 가리키자 아기도 이를 보고 그대로 여자를 집어던져 즉사시킨 다음[15] 일행을 쫒아오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으로 첫등장하였다. 거대한 아기 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 거대한 풍선이라 할 정도로 내부엔 공기가 가득 차있으며, 생물기에선 잭이란 헌터가 설치한 덫에 걸려 구멍이 난 손바닥을 붙잡고 이리저리 날뛰는 난리를 쳤다고 한다."쫓기는 쪽은 좀처럼 발밑을 살피지 못한다."
-헌터들 사이에서 내려오는 격언.[14]
얼마나 난폭하게 날뛰던지 몰래 지켜보던 잭도 목숨이 위험할 뻔했다고 하며 손에 난 구멍 때문에 바람이 빠져서 그런지 가죽은 쭈글쭈글해지고 크기도 눈에 띄게 작아졌다고 한다. 이후 잭은 인형을 사냥하는데에는 성공했으나 '''갑자기 구멍에서 뿜어져나온 고열의 증기로 인해 녹아내려''' 사라지고 말았고, 그가 소지한 소지품들 역시 녹아내려 그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추후 애시턴은 보고서에 지도를 동봉하고 인형의 가죽이 남아 있는 좌표를 표시하여 학회에 회수를 요청했으나 학회가 파견한 사람들이 잔해가 남겨진 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인형의 가죽이 이미 사라진 뒤였다고 한다.'''
2.9. 가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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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카지노에서 목격되고 있는 마수. 트라우마 욤이 그를 통제하고 있었으나, '''프레이-이시스의 알'''을 보자마자 자신을 통제하던 욤을 냅다 죽여버리고는 알을 깨부수려다 모험가들에게 저지당한 후, 할렘 전역을 누비며 많은 사람들을 포악하게 만드는 난동을 부리고 있다. 이게 어썰트 모드의 배경 설정이며, 할렘 지역을 통째로 침식시키는걸 보면 마수답게 위험성 하나는 실로 경이로운 수준이다.'''누군가로부터 무언가를 숨길 땐 그의 그림자에 숨겨라. '''
-할렘 지역의 속담-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전설에는 ''''쌍둥이 늑대 그림' 중 하나'''였지만, 그림을 그린 각클 그림쟁이가 벽에 눈동자를 그리면 그림이 벽에서 빠져나올 것이라 여겨 그리지 않다가 다른 각클들의 재촉에 하는 수 없이 눈동자를 그렸고, 완성된 늑대 그림이 그대로 벽에서 튀어나와 그림쟁이와 각클들을 모두 해치우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하며, 눈동자가 그려지지 않은 늑대 그림이 실제로 남아있다고 한다.[16]
애시턴의 마계 생물기에 따르면, 한 노예 아이가 가룸에 잠식되어 한 카쉬파 단원의 팔뚝을 '''뼈가 드러나도록''' 물어뜯었다가 맞아죽었다고 하는 걸 보면 단순히 포악해지는 것을 넘어 힘도 어느 정도 강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어썰트 모드로 던전을 진행하다보면 적들의 공격력 상승과 새로운 전투패턴이 추가된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히에로, 앤의 종족은 마수로 설정되어있는데 가룸은 종족값이 야수로 설정되어 있다. 로얄 카지노에서는 트라우마 욤이 본체라 치면 그럴 수도 있는데 가룸이 혼자 날뛰는 어썰트 모드에서도 야수로 설정되어 있다.
3. 마수 관련 던전
마수 던전, 어썰트 모드, 오퍼레이션 : 호프
4. 여담
설정 등장 당시, 몇몇 마수들은 '''사도보다 강력하다'''는 대목이 있어 논란이 된 바 있었다. 사도들은 던파 세계관의 최강 집단이고 이 사도들과 맞서 싸우는 것이 스토리의 기본 골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도라는 존재는 마계에 있어서 신과 같은 취급을 받는 절대강자이기 때문에 사도보다 강력하다는 대사를 '마계인' 이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상한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덕분에 강자와의 싸움을 즐긴다는 카시야스는 졸지에 마수를 피해다니면서 허세나 부리는 허당 이미지가 정착된 적도 있었다. 제작진 측에서도 이 논란을 의식했는지 퍼스트서버 업데이트로 해당 대사가 여러차례 바뀌었으며 현재는 사도보다 강한 개체도 있다는 설정은 사라지고 그냥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능적으로 날뛰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는 식으로 설정이 수정되었다.
대사 변천사
[1] 이미지 속 마수는 동상에 봉인된 광기의 앤이고 상대하는 캐릭터들은 좌측부터 블러드 메이지, 드레고니안 렌서, 여자 크루세이더, 팔라딘이다.[2] 마수 연구자 듈리스가 말하는바에 따르면 몇몇 마수는 의지를 가진 자연재해 이거나 앤 처럼 강력한 에너지체이기도 한다고 한다.[3] 다만 아라드로 전이된 마수는 전이에 휘말린 영향인지, 아니면 타고난 힘이 약한지 마계의 강력한 마수와 비교하면 대부분 약한 개체 뿐이라고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마수'로서 약한 개체일뿐, 위험하단 사실은 변함이 없다.[4] 앤과 히에로는 마계 연구자 듈리스가 직접 관찰한 기록을 인용했다.[5] 특히 이 부분은 던파 스토리에서 아주 중요한 '생명수'라는 설이 제기되기도 하는 등 매우 중요하다.[6] 카쉬파는 어비스라는 새로운 자원을 사용하지만 결국 마법의 힘이며, 다른 엘팅 메모리얼 등의 단체도 방식과 성격만 다를 뿐 모두 마법을 사용하는 단체이다. 만약 마법에 전혀 연관이 없는 힘을 쓰는 존재가 생겨날 수 있다면 적어도 마계에서는 힘들 것이다.[7] 마수 던전에선 플레이어가 앤을 쓰러트리자 돌연 강자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난입해서 앤을 마구 강타하는 모습을 보이며, 만약 플레이어가 히에로를 공격해 저지하지 않을 경우 '''계속 타격해 소멸시킨다.'''[8] 에컨 던전 내에서도 히에로와 같은 4족 보행의 귀면족들은 보이지 않으며, 황폐한 에컨 행성에서 물을 쓰는 종족도 사실상 없는 것으로 보면, 단순히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 상 에컨 행성에서 깽판치고 전리품으로 얻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9] 안톤은 천계에서 사망했으니 현재 가장 거대한 건 아트로픽이다.[10] 아트로픽으로 추정된다. 몰론 마수 중엔 엄청 위험한 놈들이 많으니 아닐 수도 있다. 애초에 아트로픽은 마계인들에게 친숙한 존재니 괴물이라 지칭할 이유도 없고.[11] 마수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추종자들이 제법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말만 앞서는 무능한 사람은 아니었던 듯 하다.[12] 근데 사실 포식자라 할만한 생물이 원주민들과 얘 밖에 없다.[13] 시나리오 진행 중 스위프트 마스터 한정으로 전용대사가 존재하며, 일반던전 내에서도 '강대한 폭풍과 함께.'라는 대사와 함께 바람이 잦아든다. 다만, 말그대로 바람을 조금 잦아들게 할 뿐, 완전히 그치게하는건 불가능하다.[14] 이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아기 인형을 사냥한 헌터 잭이 아기 인형에게 향하는 말이지만, 다르게 보면 아기 인형이 잭에게 향하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아기 인형은 일전 잭이 설치한 발밑의 덫에 걸렸지만, 잭 역시 발밑에서 폭발한 증기에 목숨을 잃었으니.[15] 던져지고 그 자리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다.[16] 오퍼레이션 : 호프에서 가룸과 동일하게 생긴 "방황하는 그림자 : 샤두"가 등장한다. 정황상 이 녀석이 다른 늑대 그림일 가능성이 높지만, 자세한 것이 공개된 바가 없어 확실치는 않다. 당장 위의 소개 문구에서는 쌍둥이 늑대 중 하나는 '남아있다'고 언급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