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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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1. 개요
2. 제목 번역
3. 등장인물
4. 언급되는 생물
5. 영화화
6. 낙서
6.1. 낙서 일람
7. 기타


1. 개요


모든 마법사 가정이 한 권씩은 소장하고 있는 책

-알버스 덤블도어

퍼프스캔은 무엇을 먹을까?

왜 크날[1]

에게 우유를 주면 안될까?

말 그대로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등장하는(혹은 언급된) 마법 동물들을 설명하는 책. 저자는 호그와트 후플푸프 출신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 해리 포터의 교과서를 그대로 출판했다는 설정으로 초판 표지에는 해리의 이름표가 붙어 있었으나 개정되면서 없어졌다. 책 중간중간에 해리와 론이 해둔 낙서들이 있는데, 개정판에는 삭제된 대신 새 동물 삽화가 들어갔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 언급되었던 마법책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출판된 작품이다. 소설이 아니라 설정집이고, 영화판은 이 책을 쓴 작가의 일대기를 다루는 것이다.[2] 실제로 영화를 보고 책을 접하면 소설이 아닌 설정집임을 발견하고 실망하기도 한다. [3]
책이 나온 계기도 재미있는데, 한 자선단체가 조앤 롤링 여사에게 기부를 부탁하러 가자 롤링이 현금 대신 이 책과 퀴디치의 역사,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 세 권을 뚝딱 써서는 인세를 가지라고 했다.

2. 제목 번역


원제를 직역하면 "환상적인 짐승들과 그들의 서식지" 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들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영어로는 괜찮아도 한국어 제목으로 쓰기엔 장황하고 비직관적이어서인지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번역되었다.
책 자체는 사전의 형태를 취한 설정집이니 그럴 듯한 제목이지만, 나중에 책의 설정에 기반한 영화가 나와서 이렇게 번역된 제목 자체가 애매해지게 됐다. 다만 일어판 및 중문판의 경우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들의 서식지' 정도에서 번역되었기에 문제는 없다.
사실 마법사의 돌이 처음 나올 때는 김혜원이 원문을 직역해서 '''기이한 짐승들과 그것들을 찾을 수 있는 장소'''라 번역했다. 그러다 나중에 이 책이 직접 국내에 나올 즈음에 표제의 이름이 되었다.

3. 등장인물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 관한

4. 언급되는 생물



본편에서 실제로 등장하는 생물은 ★(으)로 표시했다.

5. 영화화


신비한 동물사전(영화) 문서로.

6. 낙서


책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책을 펼치면 놀랄 수 있는데, 시작부터 여백에 낙서가 바글바글하기 때문이다. 이는 설정상 해리가 실제로 썼던 책을 복사하여 머글 출판사에서 펴낸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리, 론, 헤르미온느의 낙서가 책 곳곳에 적혀있다.
본편 설정을 충실히 반영하여, 론은 애크로맨투라에 위험도를 나타내는 X표시를 엄청나게 추가해놓기도 했고,[5]해리는 바실리스크 항목에 서술된 '최소 지난 4백 년 동안 영국에서 바실리스크를 보았다는 사람은 없다'라는 내용에 '그건 당신 생각이지'라는 사족을 달아놓기도 했다.[6] 또 해리는 늑대인간 항목에 '늑대인간이 모두 나쁜 건 아냐'라고 적어 놓았다. 원작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낙서들을 읽는 것도 큰 재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스타크래프트2야전교범같은 걸 기대하고 사면 실망할 수 있다. 책의 분량이 별로 많지 않고 낙서도 생각보다 그 수가 적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사실 낙서가 안 된 페이지가 더 많다. 구판의 정가는 4500원인데, 딱 그 정도 값을 한다고 본다.
참고로 뒤에도 언급할거지만 딱이부분만 볼 급하신 분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신판에는 낙서가 없다'''.

6.1. 낙서 일람


''이 책은해리 포터의 것입니다.''

— 공동소유자 론 위즐리. 왜냐하면 내 책은 찢어졌거든.

― 그럼 왜 새 책을 사지 않니?

— 네 책에나 낙서해, 헤르미온느

— 넌 지난 토요일에 똥폭탄을 가득 샀잖아. 그 돈으로 새 책을 살 수도 있었어.

— 무슨 소리 똥폭탄이 '''최고야'''.

해리는 을 사랑한대요

'''==처들리 캐논=='''[7]

위즐리, 내 책에 낙서하려거든 좀 쓸만한 이름을 적도록 해.

''뉴톤('뉴트') 아르테미스 피도 스캐맨더는 1897년에 태어났다.''

— 좋은 이름이군.

'''동물' 이란 무엇인가?''

— 다리가 많이 달리고 털이 북슬북슬한 커다란 것.

''1965년 실험적 품종 개량 금지법이 제정됨으로써, 새로운 종의 창조는 모두 불법으로 규정되어졌다.''

— 하지만 해그리드에겐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XXXXX: 식인 동물 / 길들이거나 기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 혹은 해그리드가 좋아하는것.

''애크로맨투라–마법부 등급: XXXXX''

XXXXXXXXX

''애크로맨투라의 집단 서식지가 스코틀랜드에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아직까지 ''

해리 포터와 론 위즐리가 확인했음.[8]

''최소한 400년 동안 영국에서 바실리스크를 보았다는 기록은 없다.''

그건 당신 생각이지.

"키메라": 키메라의 알은 A급 거래 금지 품목으로 분류된다. — 해그리드는 언젠가는 이 알을 손에 넣고 말거야

''헝가리 혼테일: 모든 종류의 용 중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 정말 장난이 아냐.

'' '' — 새끼용 노버트

''히포그리프는 길들일 수 있지만, 전문가에 한해서만 시도되어져야 한다.''

— 해그리드가 이 책을 읽었을까?

캇파:''카파일본산 수중 괴물을 가리킨다.'' — 스네이프도 이 책을 읽지 않은게 틀림없어.[9]

''픽시–마법부 등급: XXX'' —록허트라면 XXXXXXX를 줄 거야.[10]

''퍼프스캔''

— 나도 옛날에 퍼프스캔을 키웠는데 어떻게 됐는지 알아? 글쎄 프레드 형이 '''블러저 대용으로 썼다니까.'''

''늑대인간'' — 들이 모두 나쁜 건 아냐.

''레프러칸''

레프러칸은 진짜 황금처럼 보이는 것을 만들어 내는데, 몇 시간 후에는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다. — 내 건 안 그렇지롱 - 론 위즐리 -[11]

''인어''

인어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그리스의 사이렌으로, 머글의 문학작품이나 그림에 묘사되는 아름다운 여자 인어들이 종종 발견되는 따뜻한 바다에 산다. 스코틀랜드의 셀키와 아일랜드의 메로우는 — 왕 못 생겼음.

''트롤''

— 내 이름은 그레고리 고일이다. 나한테선 냄새가 난다.

''빌리위그''

바싹 말린 빌리위그의 침은 여러 가지 약재로 사용되기도 하며, 어린아이들이 즐겨 먹는 달콤한 피징 위즈비… — 얼마 전에 나 이거 먹어봤어

(행맨 게임 낙서와 함께)넌 죽었다 위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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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저작권사의 요청으로 절판되었다. 2017년 3월 14일에 영문판이 재출간될 예정이고, 한국어판도 문학수첩이 재출간본을 새로 번역하여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공지. 영화에는 등장하는데 책에는 나와있지 않는 마법 생물 등 추가 및 수정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판에는 아쉽게도 해리와 론의 낙서가 사라졌다. 대신 일부 동물들이 새로 추가되었으며, 일러스트가 새롭게 그려졌다.

[1] 현재 출판되는 판본에서는 날이라는 동물을 확인할 수 없다.[2] 그래서 저자 뉴트 스캐맨더가 책 앞 서문에 '''자신이 그렌델왈드를 처음으로 생포한 사람'''이라고 밝히고 예전의 행적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한다.[3] 영화에서 뉴트 스캐맨더가 이 책을 쓰고 있는 중으로 나온다. 1편 마지막에는 책이 끝나면 포펜티나에게 직접 갔다 줄 거라고 말한다.[4] 퀴디치에 사용하는 공 '골든 스니치'의 원형이 되는 생물이다.[5] 애크로맨투라인 아라고그의 새끼들에게 죽을 뻔했다. 더구나 론은 원래 거미를 무서워한다.[6] 스캐맨더가 집필하던 시점에선 이는 엄연히 사실이었다. 비밀의 방 사건이 발생한 건 1992년이었는데, 뉴트는 최소한 1926년부터 이 책을 집필하려고 했으니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선 이미 출간된 지 한참 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사건 당시 호그와트를 습격한 괴물은 바실리스크가 아니라 애크로맨투라인 아라고그로 알려져 있었으니 이후로 수정되지 않았어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7] 퀴디치 팀으로, 론이 이 팀의 팬이다.[8] 해리와 론은 2편에서 해그리드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해그리드가 키우는 애크로맨투라, 아라고그를 찾아갔다가 아라고그에게 죽을 뻔했던 적이 있다.[9] 스네이프는 3편에서 카파를 몽골 괴물이라고 잘못 가르친 적이 있다.[10] 록하트는 자기 수업에 픽시가 잔뜩 든 우리 문을 열어서 교실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뒷처리는 해리와 친구들에게 떠맡긴 적이 있었다.[11] 퀴디치 월드컵에서 레프러칸의 황금 동전으로 해리가 사준 옴니큘러 값을 대용했던 적이 있다. 참고로 이 책의 낙서가 된 시간대는 4권 중반정도로 추정되는데, 이 무렵에는 아직 론도 해리도 동전이 사라진지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