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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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의 천계에서 발생한 국가내전. 본래 히든 퀘스트였으나 3부 업데이트와 함께 본격적인 메인 퀘스트로 변경되었다.[2]
천계를 풍전등화로 몰고 간 카르텔과 안톤과의 오랜 전쟁, 황녀 에르제의 장기간 부재로 천계 사회의 분위기가 점점 기울게 된다. 황녀파 및 잭터 에를록스를 필두로 하는 황도군과 이에 대립하는 노스피스 귀족 및 귀족 대표 네빌로 유르겐, 웨스피스 차별 및 지역감정 문제(체인피스의 운 라이오닐-해안수비대 하이람 클라프), 이튼 공업지대의 독립 문제(사제 페트라 노이만), 동맹이라는 이름 하에 천계를 먹으려는 외세 데 로스 제국의 개입과 아랫세계에서 계속 넘어와 여기저기 손을 대며 사고치는 모험가 등[3] 정치, 사회, 경제, 지역, 외교 모든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문제점이 쌓여 정치적 갈등이 표면화될 위기를 맞고 있었다.
2. 주요 등장인물
2.1. 황녀파
- 중심인물
- 웨스피스 황녀파
- 제이 라이오닐
- 노스피스 황녀파
2.2. 중립
- 해안수비대 - 귀족측에 가담하긴 했으나 귀족의 속내도 알고 있었고 진심으로 협력하진 않았다.
- 하이람 클라프
- 허크
- 뮤우
- 코엔 하퍼
2.3. 귀족파
- 노스피스 귀족
- 네빌로 유르겐
- 베르타 공
- 로완 하퍼
- 묵화의 가시
- 노스피스군
- 겐트 수비대 반역자
- 황녀의 정원 배신자
- 라이니
- 소령 소피아 - 1부에서 에르제를 가둬두고 황녀의 정원 배신자들과 함께 보스 몬스터로 등장하나 대사 한 마디도 없다.
- 웨스피스 귀족파
- 빌리프 피셔
3. 스토리
3.1.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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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 에르제가 무법지대에서 창설된 카르텔의 침략과 약탈 행위 이후에도 무법지대 차별정책을 폐지하며, 안톤과의 전투에서 회군하지 않은 잭터 에를록스의 죄를 묻지 않겠다 하여 결국 강경 귀족파 측에서 내전을 일으키게 된다. 섭정 네빌로 유르겐이 젤바로 자리를 비운 사이 카르텔-안톤전으로 민심이 혼란해진 틈을 타 마리안 유르겐이 필두로 나선다.
천계는 네 개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웨스피스는 측량 실수로 인해 해상열차가 다니지 않게 된 땅이고, 설상가상으로 범죄자들까지 수용하게 되면서 이튼, 노스피스, 겐트와 같은 본국과 완전히 동떨어진 생활 양식과 문화를 갖게 되었다. 이에 웨스피스는 무법지대라는 멸칭이 붙었으며, 웨스피스 출신들은 예전부터 억양과 문화, 교육, 경제적 격차로 관직에서 차별을 받은 울분으로 카르텔을 결성하고 황도를 침공하게 된다. 하필 에르제가 본국이 침략당하고 본인까지 납치된 뒤에도 평등 정책을 고수하여 귀족과 백성들에게 반감을 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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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 에르제는 내전을 일으킨 귀족군에 쫓겨 황궁에서 피신하고, 귀족들은 노스피스 사병을 동원해 수도 겐트를 점거하고 천계 백성들을 선동하게 된다. 라이니, 마를렌과 젤딘은 천계를 방문한 모험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4] 이 때부터 모험가는 선택지 없이 강제로 황녀파에 속하게 되며 황녀측을 도우는 진영에서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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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에게 베르타는 귀족들이 내전을 일으킨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에르제가 황녀로 즉위한 뒤 오로지 전쟁 뿐이었으며 화만 불러오는 무능한 지도자를 끌어내리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젤딘은 귀족들이 백성들의 불안과 불만을 이용하여 에르제와 잭터의 권위를 실추시키려 한다고 설명한다.[5] '''이 모든 것에는 무법지대에 대한 반감과 그에 차별 없이 무조건적으로 평등정책을 펼치려 했던 에르제에 대한 반발심이 제일 크게 작용했다.''' 네빌로가 섭정의 인을 놓지 않고 기어이 일을 벌였다는 젤딘에게 잭터는 네빌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추측을 한다.
하지만 황도군의 수적 열세와[6][7] 겐트 수비대 내 반역자를 비롯한 곳곳의 배신자, 교통/통신수단/무기고도 귀족이 장악하여[8] 멜빈 리히터가 힘을 써도 추가 지원요청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이에 겐트 성문의 서문 쪽 오래된 송신탑을 이용하라는 잭터 에를록스의 지시에 따라 운 라이오닐, 테미 로엔그린, 루카스 웨인과 함께 모험가 측은 송신탑으로 향한다. 그리고 잭터는 단독으로 움직여 납치당한 에르제를 구하러 먼저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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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5살 때부터 차출되어 에르제를 위해 교육을 받는 조직 황녀의 정원에서도 라이니와 같은 배신자가 생겨나고, [9] 운 라이오닐이 중상을 입고 송신탑이 파괴되어 지원요청이 불가능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겐트 성도 점거당해 황녀측은 모험가와 함께 에르제와 잭터를 구출하러 나서고, 네빌로의 고명딸이자 내전의 주동자인 마리안 유르겐과 대치한다. '''그리고 내전은 네빌로의 의지와 관계 없이 마리안이 독단적으로 진행했음을 알게 된다.'''
모험가의 도움으로 귀족군이 잠시 후퇴하고, 모래바람의 베릭트도 가담하여 귀족측에 선 해안수비대 허크, 코엔, 뮤우를 제압하고 납치당한 에르제를 구출한다. 잭터는 에르제를 구출하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테미와 모험가는 잭터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그리고 해안수비대장 하이람 클라프가 잭터를 묶어두고 네빌로 유르겐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이람은 모험가에게 왜 내전에 끼어드는지 의문을 표한다. 그리고 잭터의 딸이자 운에게 있어서는 친누나나 다름없는 레베카를 죽인 게 하이람이며, 잭터는 이를 알면서도 복수보단 안톤이 우선이었기에 분노를 참고 하이람을 놔둔 것이란 사실도 밝혀진다.
이후 네빌로 유르겐이 갑자기 뛰어와 하이람에게 '''잭터를 지금 죽여선 안된다'''며 말리고,[10] 잭터는 포로로 잡혀 수감된다.
에르제는 메릴 파이오니어의 조언을 받은 나엔 시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노블스카이까지 피신한다. 에르제는 출신과 신분을 묻지 않고 능력에 따라 관료를 임명하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었다 하며, 귀족만이 대접받고 무법지대는 차별받는 현실에서 평등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애썼으나 반발 때문에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였다고 한다.[11] 그리고 만인이 고귀한 천계를 만들기 위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다.
이후 '막간의 이야기 - 노블스카이' 외전 스토리를 볼 수 있다. 던전 앤 파이터/외전 스토리 참고.
3.2. 2부
2편에서는 이튼 사령관인 페트라 노이만이 니베르 중장과 대화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튼 사령관인 페트라 노이만은 본디 천계의 대사제이지만, 사제를 싫어하는 네빌로 유르겐을 피해 군으로 오게 되었다.[13] 페트라는 귀족과 황녀파로 나뉜 상황에서 이튼과 이튼사령관인 자신의 영향력 상승을 꾀하고 있으면서, 그에 따라 겐트로 보내는 전기를 조절해 겐트를 압박하나 겐트에서는 오히려 이튼에 보내는 식량을 줄임으로서 이튼을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튼이 황녀를 돕길 원하는 니베르는 페트라를 찔러보나, 페트라는 어떤 확신도 니베르에게 보여 주지 않는다.
노블스카이에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된다. 황녀의 정원은 무언가 행동하기를 원하며 지휘관인 운을 압박하고, 운 역시 확실한 행동을 취하지 못하고 있을 때, 레지스탕스가 하늘에서 나타난다. 레지스탕스는 황녀의 복귀에 자신들이 힘을 보태는 대신 천계가 자신들의 비밀 후원자가 돼주는 조건을 제안하며 황녀는 그것을 수락한다. 그리고 루카스의 말대로 용족이라 천계의 민중들에게 쓸데없는 우려를 살만한 캡틴 루터 대신 레베카가 노블스카이에 주둔하며 연락을 취하기로 한다. 황녀는 일단 웨스피스 사령부로 향하기로 하고 사령관인 운의 동의를 구하나, 전에 입은 부상과 사령관이라는 사실에 대한 압박감, 그리고 과거의 수많은 일들에 대한 트라우마가 겹쳐 쓰러지게 된다.
한편, 겐트에선 각각의 인물들이 서로 다른 목표를 지향하는 상황을 묘사한다. 황녀 에르제 대신 궁에 있는 제국의 황녀 이자벨라는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 제국 출신인 자신에게 있어 귀족이 감히 황제를 추궁하는 전혀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천계의 상황과 그것을 빠르게 파악하지 못한 자신에게 화가 나 있었다. 또한 자신이 이미 천계에 있는데 슈만 공작을 또 보낸 본국에도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이에 사이러스는 제국 황제가 황녀님을 시험하고 있는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말하게 되고, 황녀는 이 말을 듣고 공감, 그렇다면 자신의 능력을 제국에 보여주겠으며, 일단 제국의 동맹국인 천계를 심심하면 황녀가 납치되는 불안한 나라가 아닌 제대로된 나라로 만들것이며 슈만 공을 놀래키고 황도를 손에 넣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마리안은 빠른 행동으로 내전을 주도하는 것은 성공시키지만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되지 않아 초조해하고 있다. 오히려 주도자는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인 네빌로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형국이 되어 버린 상황에 답답합을 느낀다. 이에 하이람을 다그쳐 빨리 황녀를 찾아내어 죽여 자신의 목적을 완수하고자 하나, 하이람은 오히려 그것보다 젝터 이글아이를 빨리 처형하라며 여유를 부린다. 이에 마리안은 자신에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하이람에 대한 분노를 참으며, 가장 큰 적은 자신보다 더 빠르게 행동하는 아버지 네빌로라는 사실을 다시 인식한다.
젤딘과 황도 수비대는 황도에서 때를 기다린다. 젤딘이 조직한 것이 확실한 자경단이 겐트 내부에서 황녀가 귀족들에 의해 쫒겨났다는 방을 붙이거나 해안수비대 숙소에 돌을 던지는 등 해안수비대를 괴롭힌다. 이것에 대해 해안수비대는 그들을 잡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나 워낙 날렵한데다가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황도 수비대 때문에 헛수고만 하게 된다. 이에 하이람은 황도수비대에게 불만을 가진 해안 수비대를 위로하며 스승님을 살해하고 자신을 힘들게 한 무법지대와, 더 컴퍼니처럼 군인인 해안수비대를 필요할 때만 이용해먹고 필요없어지면 버리려하는 귀족들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다.
네빌로는 감옥에 있는 이글아이를 만난다. 네빌로는 자신은 황녀를 해할 생각이 없고 오히려 보호할 생각이므로 이글아이가 황녀를 다시 겐트로 불러오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글아이는 그것때문에 자신을 살려뒀으면 빨리 자신을 처형하라고 한다. 또한 이글아이는 같은 천계인인 무법지대 사람들을 멸시했으면서 타인인 제국을 천계로 끌어들인 것을 말하지만, 네빌로는 천계의 모든것을 바로 새운 후 무법지대 역시 같은 천계로서 하나하나 고쳐나갈 것이며, 제국은 그것을 위해 이용하는 도구일 뿐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이글아이의 처형을 서두르게 된다.
다만, 이 처형 명령은 네빌로 유르겐이 황녀를 끌어들이려는 미끼로 보인다. 이글아이가 함부로 처형할수 없는 인물이라고 단정지은 것은 누구도 아닌 네빌로 유르겐 자신이다. 더군다나 황녀파가 겐트 내부에 있을 것이라는 건 그 네빌로 유르겐이라면 이미 알아채고도 남았을꺼다. 게다가 모험가가 어떻게 움직일 지 미지수인만큼 네빌로 유르겐이라면 이글아이를 처형시키는건 황녀를 끌어들이려는 미끼로 써서 황녀파를 제압하려는게 아닐까 싶다.
데 로스 제국에 척을 진 레지스탕스는 황녀측에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레지스탕스가 합류하게된 노블스카이에선 웨스피스 사령부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결정한다. 쓰러진 운 라이오닐 대령이 깨어나면 웨스피스로 향하기로 하나 루카스 웨인은 전력부족에 시달려 소년병까지 모집하는 수준인데다 카르텔의 후예를 자처하는 같은 집단들까지 나타나 정신이 없는 웨스피스대신 전력과 물자가 풍부한 이튼에 먼저 가보는것이 당연한 것임을 말하게 된다. 이에 에르제는 과거 카르텔에게 사로잡혔을때의 외로움, 카르텔 사태와 천계 내전을 통해 겪은 믿던 자들의 배신을 아직도 두려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그리고 에르제는 다시 천계의 황녀로써의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며 배를 돌려 이튼으로 향한다.
한편 이튼에 있는 니베르는 언젠가 황녀가 올 것을 직감하고 뒷공작을 펼치고 있었다. 이튼사령관인 페트라는 천계에서 완전히 분리독립하려는 것이 아닌, 노스피스 귀족세력과 황녀파 사이에서 이튼사령관인 자신의 지위를 높이고 싶은 것이라는걸 확인한 후, 부하인 콘을 시켜 페트라가네빌로 유르겐을 피해 대사제 직을 버리고 군인이 되어 이튼에 왔다는 소문을 퍼트리게 한다. 이튼사령관 페트라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겐트 귀족에 대한 이튼의 불만을 키워 페트라가 황녀를 도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그날 밤, 니베르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노블스카이 호가 이튼에 도착한다. 페트라는 황녀를 압박하기 위해 한밤중에 이튼군을 대동하여 황녀를 맞이하게 되고. 황녀가 안톤으로 난리가 난 이튼에 한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페트라는 황녀의 사과를 받아내어 자신이 우위에 선 후 황녀를 가지고 겐트와 거래를 하던가, 황녀를 손에 넣어 겐트를 공격하던가 어느 쪽이든 필요한 것을 원하는 만큼 얻어내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에르제는 페트라의 예상과 달리 사과대신 오히려 어렵고 힘든 이튼에 내가 직접 대사제인 페트라를 보냈으며 잘 하고 있기에 놔두었다고 대답한다. 페트라는 당황해 네빌로 이야기를 하나, 이미 자신이 네빌로를 피해 군인이 되어 이튼에 왔다는 소문이 퍼진 상태에서 이튼군 앞에서 네빌로 이야기를 할 경우 소문을 스스로 인정하는 상황이 돼 버리기에 아무 말도 못하게 된다[14] . 에르제는 노블스카이의 부하들과 니베르와 그 부하, 그리고 이튼군을 이끌고 이튼에 입성하게 된다.
3.3. 3부
모험가는 마계대전 이후 마계의 차원폭풍이 아라드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고자, 또한 새로운 위협이 드리우는 천계에 도움이 되고자 다시 발걸음을 아라드로 옮기게 된다. 때마침 젤바에서 만난 캡틴 루터가 천계의 현 상황에 대해 말해주며, 겐트로 돌아가 베릭트를 만나보라고 한다. 모험가는 루터의 말을 듣고 겐트로 발걸음을 옮긴다.
겐트는 잭터 이글아이의 처형일자가 잡혔다는 소식으로 시끌벅적했다. 그곳에서 오랜만에 만난 베릭트는 황녀로부터 밀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귀족들의 손아귀에 떨어진 천계를 다시 한바탕 뒤엎어보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모험가는 이를 승낙한다. 이로써 모험가는 중립에서 황녀파의 일원으로 소속을 확정짓는다.
야심한 밤, 수뇌부의 명에 따라 황궁 출입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모험가는 자기집 들어가듯이 황궁에 들어가고 그런 모험가를 따라온 베릭트는 지하 감옥에서 잭터 이글아이를 만난다. 잭터는 갖은 문초로 몸이 성하지 않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황녀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는 우국충정을 보여준다.
옛 악우와의 짧은 만담 후 잭터를 구출한 베릭트는 잭터가 빠져나갈 시간을 벌기 위해 귀족군의 시선을 끌게 되고, 곧 잭터가 없어진 것을 알게된 귀족군은 잭터 수배령을 내린다. 모험가는 도망치던 도중 한 귀족과 대치하게 되는데, 로완 하퍼라는 그 귀족은 모험가를 처치하여 그 명성을 차지하려 한다.[15] 하지만 겨우 귀족 한 명이 모험가를 상대한다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었고, 결국 모험가의 손에 쓰러진다. 이 때 로완의 아들인 코엔이 모험가 앞에 나타나서 다른 귀족들에게 모험가의 이번 행적을 발설하지 않을 테니 어머니를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모험가는 말 대신 로완에게 겨눈 무기를 거두는 무언의 행동으로 답하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혼란 속에서 모험가는 우연찮게 네빌로 유르겐과 데 로스 제국의 황녀 이자벨라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목격한다. 네빌로는 당최 누가 천계의 주인인지 모르겠다는 이자벨라의 말에 "천계는 이곳에 있습니다. 황녀님께서 보고 계시는 바로, 여기, 이곳에 말입니다."라는 말로 스스로가 천계의 합당한 주인이란 의식을 내비친다. 때마침 네빌로가 가지고 있던 무전기에서 잭터를 찾아냈다는 무전이 들려오고, 네빌로는 무전이 들린 방향으로 향한다.
잭터와 맞닥뜨린 된 네빌로는 그와 총을 겨눈 채 대치하고, 이미 총상을 입어 다친 마리안은 아버지에게 언제까지 병풍처럼 섭정노릇만 할 것이냐며 일갈하며, "아버님께서 못하시겠다면 제가 하겠습니다!"라며 잭터를 겨눈다. 이윽고 총성이 들리는데...
쓰러진 것은 잭터가 아닌 마리안이었다. 총을 쏜것은 다름아닌 네빌로. 그것도 잭터가 아닌 '''자신의 딸'''을 쏜 것이다.[16] 이윽고 당황한 잭터는 "네빌로. 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건가? 무엇이 자네를 이렇게까지…"라며 질문을 던지고, 네빌로는 "걷는 길은 다르나 하나, 향한 곳은 같지 않겠소? 살인마가 아닌 대장군으로서 죽고 싶거든, 이 이상 불필요한 죄를 더하지 마시오." 라며 경고한다.
때마침 연막탄이 터지고, 덕분에 잭터는 네빌로로부터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마침내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잭터는 황도 수비대와 자경단 등 황녀파 세력을 한곳에 결집시켜서 귀족파에 대항할 준비를 할것을 젤딘에게 전해달라며 베릭트에게 당부한 뒤, 위험한 황도를 탈출해서 일단은 황녀가 있는 곳으로 갈것을 제안하는 베릭트에게 자신은 겐트를 지키겠다며 겐트에 남겠다 답변한다.
마침내 일련의 소동이 일단락된 이후 모험가는 젤딘을 만나 잭터 구출소식을 전해주는데, 돌연 황도 전역에 계엄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이스핀의 모든 항구를 폐쇄하고 해상열차 운행조차도 중지시켜 버렸다는 것이다. 급작스런 소식에 루프트 하펜으로 향한 모험가는 역장 베른 보네거트로부터 자초지종을 듣는데, 귀족군이 급작스레 모든 항구를 폐쇄할 것을 명령했으며 그러면서도 유독 모험가만큼은 특별 대우하되 행선지를 반드시 보고하라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황녀의 소재지를 파악하려는 귀족파의 의도를 간파한 모험가는 더 이상 위험해지기 전에 급히 이튼으로 향해[17] 에르제를 만나 잭터의 구출 성공 소식을 알려주며, 또다시 도움을 준 것에 감사를 표한 에르제는 반드시 천계를 바로잡겠다 결심하며 3부 스토리가 완결된다.
후일담 격인 에피소드 퀘스트나 공식 카툰을 통해 추가적으로 밝혀지는 내용에 따르면, 네빌로 유르겐은 마리안의 죽음 이후 일시적으로 정국에서 물러나 안제 웨인에게 권력을 이양했으며, 안제 웨인은 지속적으로 프로파간다 방송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황녀는 공식 카툰에서 천계인으로서 용족인 캡틴 루터의 힘을 되찾아주는 방향으로 잡았다.
한편 페럴 웨인은 흩어진 세븐 샤즈를 모아 황녀 에르제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여 모험가에게 흩어진 세븐 샤즈들과의 통신을 할수 있게 도움을 요청하여 휴 피츠래리, 린지 로섬과 연락에 성공한다.
3.4. 4부
모험가는 황녀 에르제가 작성한 짧은 서신을 받게 된다.[18] 바로 때가 되었으니 겐트에 있는 젤딘을 찾아가라는 것이었다. 겐트에 찾아가니 미리 에르제로부터 모험가에 대한 언질을 받은 젤딘은 모험가에게 노스피스의 귀족군이 곧 이튼으로 진군할 것임을 알린다.
노스피스군은 인게임 내에서 군사력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으나 NPC들의 말에 의하면 엄청난 기술력으로 무장하였기에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었다. 모험가는 젤딘의 안내에 따라 노스피스군의 화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기로 하고 '귀호랑'등의 병기를 갖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 모험가와 젤딘의 행적을 뒤쫓아온 '''경호대장 커스틴'''은 모험가만큼은 '죄인'이 아닌 '영웅'으로 남게 해달라 안제 웨인에게 부탁하러 왔냐며, 모험가에게 천계에 도움을 준 것은 고맙지만 어린 황녀가 아닌 백성들을 먼저 생각했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커스틴은 안제 웨인의 경호부대 '묵화의 가시'의 지휘관으로, 본래 귀족인 그녀는 유르겐 가문과의 정치 싸움에서 밀려난 베르타 가문의 딸로, 훌륭한 실력으로 여러 차례 정원의 권유를 받았지만 정원에 들어가지 않았다[19] . 최고 권력자의 대행인 섭정 네빌로 유르겐이 딸을 사살하고 칩거한 뒤 정점이 된 웨인의 뒤를 따르고 있었던 것. 이 이상의 소란은 위험하니 모험가와 젤딘은 일단 복귀하기로 하고, 대신 모험가는 젤딘과 함께 멜빈을 만난다. 멜빈은 자신의 거처로 두 사람을 불러들이며 귀호랑의 부품을 확인하는데, 귀호랑은 다름아닌 옵티머스 팩토리의 소장 지나 데오도르의 작품이었다. 지나 역시 귀족들에게 반감을 갖고 있어서[20] 그녀의 작품들이 노스피스군이 다루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었다. 그 때 마를렌이 급하게 찾아와 노스피스군이 갑자기 지금 진군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결국 모험가와 젤딘은 노스피스군의 진군을 잠시라도 저지하기 위해 다시 황궁으로 돌아와 노스피스군을 저지한다. 이 과정에서 '''장교 마르셀'''은 젤딘을 제압하고 뒤쫓아온 모험가에게 협박을 했지만, 뒤에서 나타난 잭터가 멜빈의 시험총으로 마르셀의 병기를 고장내자 마르셀은 다급히 후퇴한다.
잭터는 부상당한 젤딘을 부축하고, 이를 도우려는 모험가를 저지하며 뜬금없이 '''웨스피스로 비밀리에 이동하는 화물열차'''를 타고 웨스피스로 가라고 한다. 열차를 타기 위해 루프트 하펜에 도착하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수의 노스피스군이 열차를 타고 있는 것이 보였는데, 베른은 모험가가 웨스피스로 간다니 나 혼자 살고 보겠다는 것이냐며 비아냥대다가 이내 생각을 바꾸어서 웨스피스행 화물열차를 타게 해준다. 열차를 타고 도착하자 맞이한 것은 열차내에 있는 '''노스피스군의 물자를 옮기는 카르텔'''이었고 그들에게 발각되어 전투를 치르는데 바로 앞에 웨스피스 사령부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모험가는 보초에게 제지당하나 그를 알아본 보초서던 웨스피스 병사 '제이'가 그를 알아봐 출입할 수 있게 되었다. 웨스피스에서는 카르텔 사령부를 거점으로 두고 있던 웨스피스 군이 있었고, 그들을 설득하러 온 운, 그와 동행한 레베카와 지나가 있었다. 웨스피스의 사령관인 '''빌리프 피셔'''는 웨스피스에 궁지에 몰려있을 때마다 지원을 해준 건 황녀가 아닌 '''귀족군'''이며 지금도 카르텔 잔당과 싸우기 바쁘니 돌아가라며 등을 돌리지만, 지나는 빌리프가 '''노스피스의 귀족 출신'''이며[21] 노스피스 귀족군과 카르텔 잔당이 결탁하고 있다는 증거를 모아 운 라이오닐에게 결정권이 있다며 넘긴다.
마침 세인트 혼이 그들에게 날아오고, 진실을 들은 에르제는 분노하며 운을 새로운 웨스피스 사령관으로 임명한다. PTSD에 짓눌린 운은 부정하였으나, 이 때 에르제가 무엄하다며 운을 호통쳤고 이내 차분한 목소리로 마음 속 목소리를 두려워 말고 말하라는 말에 PTSD의 상처를 닦아낸 운은 살고 싶었다며 실로 오랜만에 눈물을 흘렸다[22] . 이내 마음을 완전히 가다듬은 운은 웨스피스를 황녀 에르제의 이름으로 정리하기 위해 모험가와 함께 웨스피스에 당도한다. 공식적으로 웨스피스의 사령관이 된 운은 빌리프에게 교지를 받들라는 명을 내린 후 도망치는 빌리프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미 전의를 상실한 웨스피스 군인들은 하나둘 운에게 투항하였고, 겐트와 연락이 안 되자 열차를 타고 겐트로 도망치려는 빌리프를 체포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운을 감싸던 제이가 사망하고 만다.
세인트 혼은 양동작전을 위해 할트산 뒤편으로 향하고, 운은 지나, 모험가와 함께 루프트 하펜으로 돌아오는데 모험가가 루프트 하펜 항구에 내리자마자 지나와 니베르가 다급하게 모험가를 부른다. 알고보니 에르제가 자신을 잡고자 이튼으로 갔던 노스피스 병사들을 고립시키기 위해 이튼행 열차를 폭파시킬 것을 명한 것이었고 모험가가 그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주요전력 대부분이 열차폭발로 이튼 방향에서 발이 묶인 귀족파는 남은 전력을 모아 황궁을 중심으로 방어전을 펼친다.[23] 잭터, 젤딘, 마를렌이 이끄는 겐트 내부의 황녀 지지파의 자경단이[24] 1차적으로 귀족군과 맞서 싸우면서 시간을 끄는 동안 겐트로 진입한 니베르, 비연, 콘이 팀을 맺고 루카스 웨인과 테미 대위가 옵티머스 팩토리의 기술자들과 함께 귀족파에 맞서며 귀족군을 밀어붙힌다. 모험가는 단독으로 싸워나가며 전장을 지휘하던 운에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함께 행동하며 귀족군을 쓰러트려 나간다.
일전에 도망쳤던 마르셀을 쓰러트린 모험가 앞에 갑자기 코엔이 나타난다. 코엔은 곧바로 마르셀을 기절시키고 한 지도를 모험가에게 쥐어주며 하이람이 하이람 본인의 스승인 헤르만의 기술을 이용하여 겐트를 통째로 폭파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고발한다. 하이람은 귀족도 귀족이지만 무능한 황녀도 천계를 좀먹는 벌레들이니 싸그리 날려버려야 한다며 이번 사태에서 본색을 드러낸 것이었다. 코엔은 자신이 하퍼 가문을 떠나고서 방황하던 자신의 길을 잡아준 대장은 더 이상 없다며 모험가에게 하이람을 막아달라 부탁하고 이런 상황에서 자신 걱정을 왜하냐며 자신도 자신 방식대로 끝까지 싸우겠다며 홀연히 사라진다.[25] 모험가는 그 지도를 운에게 보여주며 상황을 알려주었고, 헤르만의 기술이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폭탄을 해체하는 것부터가 문제될 일촉즉발의 상황. 모험가가는 코엔의 지도에 맞춰서 폭탄의 상태를 확인하기로 하고, 운은 멜빈에게 연락하고 해안수비대의 상황을 살피고자 흩어진다. 함부로 폭탄을 손댔다간 겐트가 날아갈 판이니 폭탄 인근에 위치 추적기만 붙이고 황궁 안쪽으로 들어가던 모험가는, 바로 일전에 리아의 연락을 받고 아라드에서 천계로 막 돌아온 휴 피츠래리를 만난다. 휴는 그새 헤르만의 폭탄 중 일부를 해체하며 소문으로 듣던 모험가에게 살갑게 굴지만[26] 그와 면식이 없던 모험가는 귀족의 말투를 섞어 쓰고 폭탄에 대해 해박한 휴를 굉장히 수상히 여겨서 운에게 보여주기로 결정하고 휴를 포박한다. 난데없이 포박 당하는 신세가 된 휴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항변해보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그대로 운에게 끌려간다.
운은 자신을 대신해 천계의 사절 직분을 맡았던 휴를 변호하며 대신 폭발물에 대한 지식이 있는 휴에게 헤르만의 폭탄 해체를 맡겼다. 그리고는 모험가에게 하이람이 자신의 행태를 내부고발한 자가 있다는 사실 때문에 해안수비대 전원을 몰살하였고,[27] 자신의 폭탄에 의해 겐트가 새로 태어날 것을 내려다볼 안트베르 협곡으로 도망쳤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뒤를 쫓는다. 협곡 입구는 사냥개 사이러스가 이끄는 제국 병사들이 막고 있었는데, 사이러스는 '''모험가와 부딪히지 말라'''는 이자벨라의 명령을 따라야 했지만 힘을 겨루고 싶다며 모험가에게 덤벼든다. 하지만 모험가는 그런 사이러스를 가볍게 제압하였고, 사이러스도 이 이상 모험가에게 덤벼들었다간 이자벨라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니 서로간의 전투는 멈추기로 한다.[28]
그렇게 하이람을 뒤쫓던 중, 믿음직한 정보원으로부터 하이람에 대한 보고를 받은 잭터 역시 개인적으로 하이람을 뒤쫓고 있었다. 그렇게 셋이서 하이람을 뒤쫓던 도중, 그들은 초주검이 된 코엔을 보게 된다. 잭터가 앞서서 확인하다가 하이람의 부비트랩임을 파악하기 무섭게 운을 밀쳐내며 홀로 그 폭발에 휘말린다. 잭터는 운에게는 천계를 지켜야 한다며 서둘러 하이람에게 가게 하였고, 홀로 남겨진 모험가에게도 황녀와 겐트를 끝까지 지켜봐달라는 말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모험가는 그런 잭터를 뒤로 하고서 운을 뒤쫓는다. 하이람은 운을 제압하였으나 뒤따라온 모험가에게 곧바로 제압되었고, 겐트에 심어둔 폭탄들을 일제히 폭발시킬 스위치를 누르려 한다.[29] 하지만 이 때 뒤에서 레베카가 쏜 시험용 총탄에 스위치가 망가지고, 하이람은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고 여겼던 레베카가 멀쩡히 살아있음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결국 자신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고 체인피스의 아이들은 살려두면 위험하다고 미친 듯이 웃으며 운과 레베카의 총탄에 사망한다.
하지만 운이 그토록 찾던 잭터는 이미 죽은 뒤였고 모험가도 슬픈 눈빛으로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하자 운은 잭터를 직접 찾아나섰고, 레베카는 대신 겐트로 향할 세인트 혼을 쫓아서 도와달라고 하며 운을 뒤쫓는다. 황궁은 부상당한 콘을 보호하는 니베르, 귀족원들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옵티머스 팩토리 기술자들을 지휘하며 지름길을 트는 루카스, 황궁 문턱에서 귀족파를 상대하는 젤딘 등 격전이 점점 거세지고 있었다. 모험가는 이들을 거치며 황궁 최심부에 도달하였고 그곳에서 귀족원들의 중심인 '''안제 웨인'''을 만난다. 안제는 자신들을 계속 방해한 모험가를 보더니 분노하며, 대의 같은 건 왕좌에 앉은 자들에 의해 언제든지 새로 만들어지는 허울 뿐인 명분이라며 일갈하나, 모험가에게 저지당한다.
그리고 전쟁이 마무리 지어갈때쯤 모두가 눈을 의심할 일이 벌어지는데, 바로 거대한 용 한 마리를 탄 황녀가 길을 열라며 황궁으로 진입한다.[30] 이 때 귀족들은 저항할 의지를 모두 잃고 수장인 웨인은 '용의 황제께서 다시 천계에 오셨다'는 말을 하며 무릎을 꿇는 어이없는 장면이 연출된다. 천계에서 500년 동안 이어진 압제와 독재의 상징인 용을 보고 귀족들은 모조리 정리된다[31][32] . 이윽고 사이러스와 함께 나타난 이자벨라는 에르제에게 친근하게 대하며 네빌로라면 화원정에 있다며 말하다가 에르제가 '너는 황녀에 불과하지만 나는 황제다.' 라고 선을 긋자 당황한다[33] . 하지만 에르제는 이자벨라가 천계에 보여준 신의를 기억하며 데 로스 제국과 계속 동맹 관계를 유지할 것임을 밝힌다.
네빌로 유르겐이 화원정에 있다는 이자벨라의 말에 수색을 하러 간 모험가는 에드윈 유르겐과 설전을 벌이다 사살당하는 네빌로를 목격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에드윈 유르겐항목 참조.
에드윈은 자신은 반역을 일으킨 가문이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패륜아니 뒤늦게 나타난 모험가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한다. 이 때 린지 로섬이 나타난다[34] . 갑자기 튀어나온 린지는 정말로 죗값을 치르고 싶다면 에르제에게 그 판단을 맡기자며 모험가와 에드윈을 에르제 앞으로 데려간다. 린지는 자신이 노스피스에 갇혔을 때 에드윈이 자신을 도와줬던 것과 그 동안 있었던 일들로 변호하였으나, 에드윈은 아버지의 죄를 그저 보기만 한 비겁자라고 죄를 고백한다[35] . 에르제는 그 때 그대에게 '삶을 벌로 내린다'는 희대의 개드립을 치고, 목숨을 건진 에드윈은 충성을 맹세한다. 또한 에르제는 뒤늦게 운으로부터 잭터의 부고 소식을 듣는다. 모험가 역시 운의 보고에 침묵으로 긍정하고 에르제는 더 이상 소중한 사람들이 다치지 않고 백성들이 안정된 삶을 살게 해줄 힘을 가져야겠다며 스스로 겐트의 황제 자리에 오르게 된다 .
자신의 일은 끝났다고 생각하여 조용히 황궁을 떠나려는 모험가를[36] 붙잡은 에르제는 전 최고 사제 벨드런이 남긴 선대의 유산이자 선계와 교류할 때에 쓰였다는 비공정을 보여주었다. 세븐 샤즈의 힘을 통해 이 비공정이 가동될 때까지만 천계에 남아달라는 '친구'로서의 부탁을 모험가는 거절하지 못하고 잠시 겐트에 남기로 한다. 제명된 지젤 로건을 대신하여 새로이 세븐 샤즈의 마지막 자리를 받은 지나까지 합류하여 비공정 필라시아[37] 의 가동을 마치고, 지나는 차기 옵티머스 팩토리 소장 결정 건으로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페럴 일행이 '세븐 샤즈가 만들어진 이유를 알 때가 왔다.' 라고 자신에게 한 말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모험가는 통신기로 호출한 필라시아에 탑승하여 뜻밖의 인물이 필라시아의 함장으로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3.5. 내전 이후 상황
황녀 에르제를 필두로 한 모험가 및 이튼, 레지스탕스, 웨스피스, 외에 황녀지지파로 인한 승리로 막을 내렸지만 그 피해는 결코 적지 않다.
- 노스피스 귀족
- 황녀파
마를렌 키츠카- 에르제가 황제로 즉위하자 황녀의 정원의 이름을 바꾸자고 하지만 에르제는 황녀의 정원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나두자고 한다. 원래부터 황녀의 정원의 리더였던지라 특별히 진급같은건 없다. 하지만 마음 편히 잔다던가 에르제가 황제로 즉위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든지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가 생긴듯하다.
- 황도군
카르텔과 안톤전이 끝나고 퇴역한 군인들의 경우는 귀족들의 반대로 합당한 대우나 퇴직금도 못받는 처지였지만 귀족들이 정리되고 에르제가 합당한 댓가를 지불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다.[42] 현실에서는 참전용사들의 경우 국가유공자로 지정되고 사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되는데 황국에서도 비슷한 제도가 있는 모양.
- 지벤 황국
내전이 황녀파의 승리로 끝나면서 정치적인 면에서도 대격변이 일어나게 되었다. 명목상 황제인 하늘을 받들던 사제와 귀족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신정체제와 계급제가 무너지고, 전제군주제의 확립과 동시에 신분제가 철폐된다. 비유하자면 제사장이 나라를 이끌던 고조선에서 황제 중심의 전제군주국인 대한제국으로 변한 셈.
- 데 로스 제국
하지만 나름대로 어부지리한 면도 있다. 에르제가 완전히 교류를 끊으려 하는건 아니라는 것과 혼란을 틈타 황국의 핵심 기술들을 빼돌리는데 성공했다는 것. 사실 데 로스 제국의 진짜 목적이 기술탈취였던 걸로 묘사되는 분위기라 자기들이 지원한 귀족파가 집권하면 좋고, 실패해도 기술을 빼돌릴 시간은 충분히 번 셈이니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 모험가
중장 니베르 - 겐트로 돌아와 에르제의 최측근으로 황궁에 머물고 있다. 에르제의 즉위식에서 운 라이오닐에 준하는 곳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사령관 수준의 인사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48]
지나 데오도르 - 이튼에 옵티머스 팩토리의 소장이었지만 지젤이 빠진 세븐샤즈의 빈자리를 체우기 위해서 소장의 자리를 후임자에게 넘겨주고 세븐샤즈의 일원으로 겐트에 머무른다.
페럴 웨인 - 귀족측의 핵심 인물인 안제 웨인의 장남이지만 황녀의 편에서서 귀족들과 대치한 덕분에 딱히 처벌은 없다. 다만 웨인가의 성을 쓰지 않는 조건으로 세븐샤즈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세븐샤즈 전원이 황도로 모이고 있어 조만간 겐트로 간다고 한다.
- 웨스피스
- 사이퍼즈
- 레지스탕스
4. 평가
4.1.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
그 동안 던파에서 보여주던 스토리는 아라드, 마계, 천계에 위협되는 사도들을 처치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기에 세력간 갈등을 다루는 정치적인 부분을 다룬 스토리가 등장한 횟수가 적다.[50] 스토리도 악당을 물리치고 세계 평화를 이룩한다는 동화적인 스토리었다. 그런데 천계전기는 여태까지의 정치적 갈등 이야기 중 스케일이 제일 크고 싸우는 이유도 명확하게 '이데올로기적 논쟁'과 ‘밥그릇 챙기기'가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다. 마치 현실의 정치에서처럼 말이다.
스토리를 찬찬히 살펴보면 여러 파벌들이 얽히고 설켜서 지벤 황국의 겐트 내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외교전을 방불케 하는 볼륨을 자랑한다. 그러다보니 아군이였던 캐릭터들이 모험가의 적으로 만나기도 하는 등 입체적인 전개가 펼쳐진다. 비록 천계전기 3~4부에 들어서 그 성격이 퇴색되고 저질 급전개 스토리가 되어버렸지만 1~2부까진 군상극으로서의 전개를 충실히 보여준다.
실제 역사는 만화처럼 단편적으로 파악되지 않는다. 오히려 현존하는 유럽의 군주국들은 큰 틀에서 보자면 봉건제→절대왕정→혼합 귀족정(입헌군주제)→공화정으로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었고, 따라서 군주정과 귀족정의 비교에서도 어느 쪽이 선이고 어느 쪽이 악인지는 맥락에 따라 다양하다.
천계전기 당시 각 파벌들의 이데올로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황녀파: 제정분리 및 본인을 제외한 계급을 폐지하는 전제군주제
4.2. 내전의 동기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이에 체인피스의 이름은 유명해졌다. 필요 이상으로 유명해졌다. 웨스피스군은 카르텔에 대항하는 아이들을 하나의 상징으로 삼을 생각이었다. 웨스피스군은 선전용 모델을 요구했다. 어떻게든 레베카의 이름과 얼굴을 숨겨야 했기에 운을 대신 보여주었다. 제 몸만한 총을 메고 다니는 어린아이의 사진은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기사로 뽑혀나갔다. 바다 건너 사람들은 제 편할 대로 굴었지만 아이에게는 약했다.
바다 건너에서 '카르텔과 싸우는 어린 영웅들'의 뉴스는 동정과 분노를 일으키는 재밋거리였다. '꼬맹이 라이오닐'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이때였다. 상처가 클수록 반응은 격렬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게 불쌍하면 도와주러 오면 될 텐데,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바다 건너 사람들은 멀리서 지켜보며 우는 소리만 낼 뿐이었다.
체인피스의 아이들 3장,4장 中
그때 웨스피스는[51]
군인이 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지원자가 있으면 아무나 막 받아줄 때였어. 그래서 골칫덩이들도 많이 있었고…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가 일어나는 지경이었지.말만 군인이지, 깡패 집단하고 크게 다를 게 없었는데 독학하면서 제법 체계를 세워가더라고.
카르텔, 카르텔이라… 카르텔 때문에 웨스피스가 더 차별받지는 않을지 걱정이야. 따지고 보면 곪을 대로 곪던 게 터진 거거든.
하지만 사람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거고, 웨스피스 사람들은 더 나오기 힘들어지겠지… 지금이야 잭터놈이 찬사를 받고 있지만, 머리가 차가워진 다음에도 그게 계속될까? 후우. 걱정이군.
메릴 파이오니어 호감도 대사 中
노스피스 강경파 귀족이 내전을 일으킨 원인은 황녀 에르제의 무능에 대한 불만과 마리안 유르겐의 선동이었다.병사 중에는 카르텔 출신도 상당수 섞여 있습니다. 포로로 수용되었던 그들에게 죄를 갚을 기회를 주라는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불안 요소라는 점은 숙지하고 있으며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법지대 출신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카르텔의 악몽을 떨쳐버리지 못했으니 그들로서도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운 라이오닐 일반 대사, 천계전기 호감도 대사 中
천계는 바칼 때문에 하나였던 섬이 네 개의 대륙으로 갈라졌으며 겐트는 수도, 이튼은 공업지대, 노스피스는 귀족들의 본거지이자 부유한 정치수도, 웨스피스는 척박한 무법지대로 성격이 나뉘게 되었다. 웨스피스는 측량 실수로 인해 해상열차가 다니지 않게 된 땅이고 설상가상으로 범죄자들까지 수용하게 되면서 본국과 완전히 동떨어진 생활 양식과 문화를 갖게 되었다.
이에 웨스피스는 무법지대라는 멸칭이 붙었으며, 웨스피스 출신들은 예전부터 억양과 문화, 교육, 경제적 격차로 관직에서 차별을 받은 울분으로 카르텔을 결성하게 된다. 카르텔은 황도를 여러 차례 침공하고 수도를 함락하며 막대한 물적 인적 피해를 남기고 어린아이, 노인,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살상했으며 국가원수인 황녀를 납치하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한다. 이에 지원 병력으로 외세(데 로스 제국, 모험가)의 힘을 빌려야 할 정도로 나라 자체가 엄청난 궁지에 몰리는 상황이 되었으며 백성의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었다.
이렇게 본국이 침략당하고 황녀 에르제는 납치까지 당해 웨스피스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한 상태였다. 이런 일이 채 정리되기도 전에, 에르제는 그런 카르텔의 본산인 웨스피스 출신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등용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평등 정책을 고수하여 귀족과 백성들에게 반감을 사게 된 것이 내전의 가장 큰 이유이자 귀족들의 명분이었다.
하지만 의회에서 함께 정국을 이끄는 위치에 있는 본인들도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을 저버리고 모든 책임을 황녀한테만 돌리는 비겁한 행위를 일삼았다.
이런 귀족들에 대한 비판은 1부에서 젤딘 슈나이더가 잘 지적한다. 카르텔 전쟁 시 바로 사병을 챙겨 노스피스로 먼저 줄행랑치고, 군 예산을 축소하고 이런 정책을 에르제의 결정이라 하며, 잭터는 사실 카르텔과 내통하여 전쟁을 오래 끌고 본국의 위기를 방치했다는 등으로 백성을 선동한 귀족이 이제 와서 황녀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내전을 터뜨리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점이다. 물론 이런 귀족들의 행태엔 웨스피스 출신에 대한 차별과 반감이 제일 컸다는 것 역시 젤딘이 짚고 넘어간다.
에르제의 이상이 높고 고결하였으나 나이가 어리고, 제 뜻을 펼치기도 전에 납치를 당하고 여기저기서 사태 수습에만 끌려다녔으니 에르제의 정치력을 민중에게 꺼내보일 기회가 없었다. 이에 에르제를 지지하는 쪽과 어쨌든 전란으로 혼란한 나라를 이끌 능력이 없다며 무능하다는 평이 나뉘는 것. 또한 웨스피스에 대한 반감심을 황녀가 천천히 다스리지 못하고 바로 차별을 철폐하겠다고 한 것이 되려 불만을 폭발하게 만든 셈이 되었다.
그리고 모든 귀족이 내전을 주도한 것이 아니며, 귀족 측에서도 황녀를 지지하는 쪽이나 황녀도 마음에 안들지만 현 귀족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인물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네빌로 유르겐이 그러한 캐릭터였으며, 네빌로는 카르텔 전쟁 시 다른 귀족들처럼 도망치는게 아닌 전장에 남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직접 실천했고[52] 현재 귀족도 모두 썩어 무능한 황녀와 함께 치워버리고 정통성에 의심이 없는 강력한 지도자(군주)를 내세워야 한다는 입장이었다.[53] 이러한 네빌로의 정치적 성향 역시 일반적인 귀족파와 달라 혼자 독주하는 네빌로도 귀족 사이에서 별로 좋게 보지 않고 있다는 묘사가 작중에서 나온다.귀족들은 민심을 잡기 위해 안달이 나있습니다. 전쟁 때문에 국고가 텅 빈 틈을 타 자신들의 인기를 높일 짓을 마구 해왔지요.
하지만 누구나 좋게 보고 있는 건 아닙니다. 지금이야 선수를 친 덕분에 그들의 뜻대로 흘러가는 듯하지만, 반발도 곳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슬라우에 있는 니베르 님도 그렇고, 귀족들 중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젤딘 슈나이더 천계전기 호감도 대사 中
다만 네빌로는 에르제가 무능여론과 동정여론이 함께 한다는 점을 잘 알고 민심을 헤아릴 줄 알았다. 그런 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황녀 역시 카르텔에 포로로 잡히고 별 도움도 못 되는 바람에 지도자의 권위는 땅에 떨어질대로 떨어져 이대로만 간다면 에르제의 무능함과 최고 사제의 무용성을 주장하여 유명무실한 황녀 직책을 없애고 에르제가 제 손으로 자리를 내려놓도록 무력이 아닌 정치적인 방법으로 실각시킬 수 있을 정도였다. 이렇게 정치개혁을 실현하려 했던 것이 실제로 네빌로의 계획이었다.
'''그리고 이런 네빌로의 계획을 망치고 백성을 선동해 강경 귀족파를 이끌어 내전을 터뜨린 것이 본인의 딸 마리안이었다.'''
즉 내전은 노스피스 귀족파 전체의 의지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경한 세력들이 독단적으로 계획한 것에 가깝다. 마리안 유르겐의 성급한 내전 발발로 황녀 에르제는 또다시 실각당한 가여운 군주가 되었다. 네빌로 유르겐은 이 일로 마리안 유르겐과 하이람 클라프에 대한 적의를 품게 되었으며, 마리안에게 네가 행한 일 때문에 우리가 카르텔과 다를 게 뭐가 있냐며 굉장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5. 비판과 논란
천계전기/비판 항목 참고.
6. 관련 퀘스트
6.1. 에피소드 퀘스트 - 천계전기 1
천계전기의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의 시작이 되는 장소로 캐릭터 레벨 90, 메트로센터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 완료 시 등장한다. 또한 퀘스트 진행은 에픽 퀘스트와 동일하게 시나리오 던전을 통해서 진행된다.
겐트 황궁에 떨어진 비녀를 클릭하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 텅 빈 황궁: 젤딘에게 가서 상황을 물어보기
- 긴급 상황: 겐트 성 밖에서 적의 대장과 만나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성 밖"에서 진행)
- 귀족과 제국의 연합: 겐트 성 밖을 클리어 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성 밖"에서 진행)
- 작전 수행: 낡은 송신탑으로 가기 위해 겐트 서문으로 나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성 밖"에서 진행)
- 송신탑으로: 낡은 송신탑으로 향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성 밖"에서 진행)
- 밝혀진 주동자: 몰려든 적을 뚫고 겐트로 돌아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성 밖"에서 진행)
- 적과 아군: 황녀 에르제와 잭터 이글아이를 구하러 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성 밖"에서 진행)[54]
- 어제의 동료: 황녀 에르제와 잭터 이글아이를 구하러 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성 밖"에서 진행)
- 잭터 이글아이를 구하라: 테미와 함께 잭터 이글아이를 구출하러 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성 밖"에서 진행)
- 노블스카이: 노블스카이로 가서 황녀 에르제와 이야기하기
6.2. 에피소드 퀘스트 - 천계전기 2
천계전기 전반부 에픽 퀘스트 "노블 스카이"에서 이어진다.
이튼 공업지대에 위치한 니베르를 클릭하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 이튼의 사령관, 페트라 노이만: 니베르 만나기
- 방문자: 하늘에서 나타난 방문자를 보러 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갑판 위"에서 진행)
- 바람과 파도: 황녀 에르제에게 가서 대화를 듣기
- 긴 하루의 시작: 다음의 숨겨진 대화 중 1개 이상을 듣기[55]
- 유르겐과 잭터: 네빌로 유르겐과 대화하기
- 마리안의 계획: 하이람 클라프와 대화하기
- 겐트의 해안수비대: 젤딘 슈나이더와 대화하기
- 이자벨라의 계획: 황녀 이자벨라와 대화하기
- 천계의 황녀: 이튼의 중장 니베르에게 가서 대화를 듣기
천계전기 1편과 2편은 천계전기 업데이트로 인해 히든에서 에피소드로 명칭이 바뀌었다. 실제 이전에는 황궁에 들어가야 시작되었던 퀘스트가 이제 퀘스트 목록에서 클릭과 동시에 시작된다.
6.3. 에픽 퀘스트 - 천계 전기 3
천계 전기의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의 시작이 되는 장소로 캐릭터 레벨 95, 마계 대전 에픽 퀘스트 완료 시 등장한다.
- 다시 천계로: 젤바의 죽은 자의 성 입구에서 마계의 폭풍이 천계에 미친 영향 확인하기[56]
- 세인트 혼의 안내: 겐트에 있는 모래바람의 베릭트 만나기
- 악당과 영웅: 모래바람의 베릭트를 만나 잭터 구출을 돕겠다는 뜻 전하기
- 새장에 갇힌 매: 겐트 황궁 내 전옥서에 갇힌 잭터 이글아이를 만나 구출하기
- 한밤 중의 소란: 겐트 안쪽에서 잭터와 함께 황궁 밖으로 빠져 나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안쪽"에서 진행)
- 혈연: 베릭트가 빠져나갈 방법을 찾는 동안 겐트 안쪽에서 귀족군의 시선 끌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안쪽"에서 진행)
- 오발탄: 겐트 안쪽에서 이자벨라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향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안쪽"에서 진행)
- 또 한 명의 아군: 겐트 안쪽에서 날이 밝기 전에 황궁 밖으로 탈출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안쪽"에서 진행)
- 희소식: 젤딘 슈나이더를 만나 잭터가 무사히 탈옥했다는 소식 전하기
- 조짐: 베른 보네거트를 만나 루프트 하펜의 상황 확인하기
- 천계의 운명: 이튼에 있는 노블스카이에서 천계의 황녀 에르제를 만나기
6.4. 에픽 퀘스트 - 천계 전기 4
천계 전기 전반부 에픽 퀘스트 "천계의 운명"에서 이어진다.
- 서막: 겐트에서 젤딘을 만나 상황을 듣기
- 노스피스의 힘: 빼앗긴 황궁에서 노스피스군의 힘을 확인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빼앗긴 황궁"에서 수행)
- 아름다운 무기: 겐트에 있는 멜빈에게 노스피스의 무기에 관한 정보 전하기
- 백의 종군: 젤딘과 함께 빼앗긴 황궁에서 진군하는 노스피스군 막기(퀘스트 전용 던전 "빼앗긴 황궁"에서 수행)
- 황녀가 있는 곳: 루프트 하펜의 베른 보네거트를 만나 웨스피스로 갈 방법 알아내기
- 웨스피스 사령부: 해상열차에서 화물 열차를 타고 웨스피스 사령부에 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웨스피스 사령부"에서 수행)
- 남아있던 조각: 웨스피스 사령부에서 주변을 장악한 카르텔 잔당 조사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웨스피스 사령부"에서 수행)
- 줄탁동시: 웨스피스 사령부에서 운을 만나 제이에게 받은 자료 전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웨스피스 사령부"에서 수행)
- 웨스피스의 사람들: 웨스피스 사령부에서 사령관 빌리프에게 황녀의 교지 전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웨스피스 사령부"에서 수행)
- 또 한 명의 라이오닐: 웨스피스에 사령부에서 도망친 사령관 빌리프를 쫓기(퀘스트 전용 던전 "웨스피스 사령부"에서 수행)
- 새로운 사령관: 운이 이끄는 웨스피스군과 함께 루프트 하펜에 가기
- 합류: 겐트 수복전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황녀파와 함께 싸우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수복전"에서 수행)
- 구멍에 든 뱀: 겐트에서 운 라이오닐을 만나 코엔이 넘긴 지도 보여주기
- 하이람의 계획: 겐트 수복전에서 폭탄의 위치 파악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수복전"에서 수행)
- 맞춰지는 파편: 겐트의 운 라이오닐에게 휴 피츠래리를 데려가 정체 확인하기
- 복수: 협곡 깊은 곳에서 운과 함께 하이람 클라프의 행적 쫓기(퀘스트 전용 던전 "협곡 깊은 곳"에서 수행)
- 불길: 겐트 수복전에서 전투 중인 황녀파에 합류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겐트 수복전"에서 수행)
- 환궁: 화원정 뒤안길에서 사라진 네빌로 유르겐 찾기(퀘스트 전용 던전 "화원정 뒤안길"에서 수행)
- 자백: 황녀 에르제를 만나 화원정에서 본 것 이야기하기
- 황제 에르제: 황궁을 빠져나와 천계를 떠나기
- 다시, 아라드로: 필라시아에 올라 함장 만나기
7. 기타
맵 중간중간에 이스터에그가 섞여있다. 루터 [57]
천계 전기 에픽퀘스트를 진행하면서 겐트로 가면 마을 도트와 배경음악이 바뀐다. 일부 NPC의 도트도 변경되는데, 마를렌과 젤딘은 침통해하는 모습으로 바뀌며[58] , 운도 모자를 벗고 가슴에 손을 올린 자세로 도트가 바뀐다. 또한 베릭트 뒤편의 담 너머에서 오코넬이 슬쩍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진다.
8. 관련 문서
- 천계(던전 앤 파이터)
- 지벤 황국
- 폭룡왕 바칼
- 벨드런
- 베가 에르제 폰 필라시아
- 잭터 에를록스
- 운 라이오닐
- 루카스 웨인
- 안제 웨인
- 세븐 샤즈
- 네빌로 유르겐
- 마리안 유르겐
- 에드윈 유르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