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신드로이아 연대기)

 

1. 개요
2. 상세
2.1. 게임속의 마스터
3. 작중언급
4. 관련 문서


1. 개요


신드로이아 연대기에 등장하는 영능의 경지. 완성자라고 쳐도 리다이렉트 된다.

2. 상세


이능을 완전히 익혀서 스스로의 완성에 도달한 단계. 초월지경의 뜻을 생각해 봤을 때 이 경지가 사실상 생물학적, 영능학적인 능력의 한계이다. 대우주 표준 레벨 시스템으로 10~19레벨의 경지로 완성자라고 불리운다.
유형의 검기 발현이 가능한 검기상인 경지의 무인 즉 소드마스터나 절정의 검객, 마나포트를 통한 5클래스 급 마법 사용이 가능한 아크메이지, 상급 환수나 정령의 소환이 가능한 서몬 마스터, 엘리멘탈 마스터 등이 이 경지에 해당한다.[1][2]
대표적인 완성자 병력인 검술 완성자(소드마스터) 같은 경우 현대 화기로 무장한 연대를 일방적으로 학살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총알을 방불케 할 움직임과 복합 장갑도 두부처럼 베어버리는 검기. 포탄이나 미사일을 맞아도 끄떡없을 정도의 호신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2문명의 재래식 병기, 전술 병기 수준에서 상대하는 건 불가능할 정도라고. 이제 막 완성자의 경지에 든 영능력자도 2문명의 사단급을 넘어서는 화력을 가지며 8서클, 화경, 최상급 소환수 정도의 완성자 끝자락의 경지가 되면 현대 지구의 미군과의 정면 대결도 해봄직 하며 핵무기로도 타격을 줄 수 있을지 말지 정도의 무력을 가지게 된다.
물론 아무리 완성자라고 해도 스스로의 운명을 초월한 초월자와는 까마득한 격차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다수가 있다고 해도 그들을 당해낼 수는 없겠지만[3][4] 초월자란 무게감이 워낙 크고,[5]또 한 행성의 역사를 통틀어 하나가 나올까 말까 하는 존재인데다가, 그들의 전력은 오롯히 상대의 초월자를 상대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내세워 소모할 수는 없는지라 전장에서는 실질적으로 완성자들이 전력의 중핵을 이룬다.[6][7] 심지어 초월자라고 해도 자칫 지나치게 방심한다면 완성자에게 일격을 먹는 일도 발생할 수 있어서 초월자라도 완성자들의 공격에 방어나 회피로 대응을 하긴 해야하며 실제로 외부적인 요인이 있었다지만 완성자 병력들이 초월자를 상대로 분전한 사례도 있다.[8]
그렇기 때문에 비단 초월자 정도는 아니어도 대우주 내에서의 완성자의 대우 역시도 상당한 수준이다. 행성급에서도 귀하게 취급하는 인재들로 행성에 백단위면 많이 나오는 정도이기 때문에 제국클래스의 거대세력도 완성자에 들 재능을 가진 영재들을 따로 선별하여 귀하게 관리한다.
사실 후술한것처럼 자원과 지원을 퍼부어도 마스터를 단기간에 양상하는건 최상급 신들이나 물질계를 주름잡는다는 연합을 기준으로도 꽤나 수고로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우주에서도 못해도 위관급, 영관급 장교 정도까지 출세할 수도 있다.[9]
또 완성자와 초월자 만큼이나 완성자와 그 아랫 단계에서의 격차도 상당하기 때문에 완성자 미만의 존재는 완성자를 상대로 거의 손도 쓰지 못하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9레벨의 전문가와 10레벨의 완성자는 고작 1레벨의 차이지만, 9레벨에 이른 전문가가 다섯에서 열은 달려들어야 10레벨에 이른 완성자를 상대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10]
여담이지만, 대략 3문명 이상의 국가에서는 과학기술과 영능학으로 마스터 급 전투능력자에 필적하는 안드로이드를 양산할 수 있다. 실제로 순수한 과학기술 만으로도 1대1로 마스터급 무인들을 쓰러뜨리는 기계병기도 많다고 하며, 여건만 된다면 조종사 없이도 움직일 수 있는 인급 기가스는 만들 수 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성능의 병기를 만드는 것보다 마스터 급 능력자들을 쓰는 것이 훨씬 더 싸게 먹힌다고 한다.

2.1. 게임속의 마스터


연대기에서 비기너, 유저, 엑스퍼트 다음으로 성취하는 경지로, 거의 모든 능력에서 완성자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사실 대우주적인 기준으로 보면 '완성자'쪽이 더 표준적인 언어로 취급되긴 하나.[11] 본격적으로 게임 시스템을 적극 차용하는 신드로이아 연대기 특성상, 경지 전체를 아우르는 완성자라는 단어보다는 게임상의 '''직업 마스터''', 내지는 '''스킬 마스터''' 같은 협소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실 후술할 게임들을 플레이하는 유저들 중 마스터(완성자)를 영능의 경지로서 의식하는 부류는 꽤 드물다. 아마 대부분 2문명 이하의 문명이기 때문에 고위 레벨의 영능지식을 접하기 드물어서 그런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적용되는 게임의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마스터에 이르기 위한 조건, 취급, 그 외 부가효과는 다 제각각이다. 자세한건 아래 후술. 물론, 단순 경험치 획득으로는 마스터(완성자)에 도달할 수 없는건 어느 게임이든 매한가지라 그에 해당하는 깨달음과 행동이 필수적이며, 그렇기에 게임에서도 내적으로 유저들을 그러한 방향으로 유도하려 한다.
박건의 작품에선 일종의 분기점으로 나뉘는 경우가 많다. 완성자, 마스터의 경지에 오르면 그 힘이 게임을 넘어서 현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루전식으로는 50레벨 이상, 디오식으로는 10레벨 또는 A랭크 이상, 관대하식 칭호 시스템으로는 10레벨 이상에 해당한다.

3. 작중언급



3.1. 올마스터


일반적인 양판소에 등장하는 개념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오랜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 파니티리스의 인간들과는 달리, 일루전의 유저들은 신관을 제외한 각 직업이 50레벨에 도달할 경우 시험을 치룰 수 있게 되며[12], 그 시험에서 통과하면 비로소 한 명의 마스터로 인정받는다. 일단 50레벨에 도달하는 것으로 각 직업의 마스터 스킬을 습득하게 되며 시험에 통과하면 기사의 경우 검기, 무투가는 권기, 마법사의 경우 마나포트를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의 직업의 경우도 각기 다른 특기를 얻는 듯하다.
시험의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지만 밀레이온기본마나제어능력의 힘을 빌려 간단하게 통과했다. 또한, 마스터 이상만이 카인의 성지, 라비린토스를 나와 파니티리스로 진입 할 수 있으며 파니티리스 대륙의 메인 시나리오에 진입하면 각각 신기환원령을 얻게 된다.
또한 배경이 현실로 넘어온 이후부터는 능력을 얻은 유저를 마스터로 칭하기도 하는데, 이는 다크카인이 현실에서 능력을 사용하게 한 유저들 전부가 마스터이기 때문이다.
직업별 마스터들의 별칭은 다음과 같다.
기사
소드마스터
무투가
라운드 파이터
마법사
아크메이지
정령사
엘리멘탈 마스터
신관
하이 프리스트
소환사
서먼 마스터
카드법사
카드 마스터
궁사
스나이퍼
흑마술사
부두 마스터
암살자
쉐도우 워커
연금술사
세이지
예술가
마에스트로

3.2. D.I.O에 등장하는 개념


D.I.O 식의 레벨 시스템에서는 10레벨과 동일한 경지이며, D.I.O의 스킬 시스템은 레벨과 동급 취급되어 A랭크의 경지와도 같다.
전작의 올마스터와는 다르게 D.I.O는 10레벨에 전직 퀘스트 통과하면 직업을 얻음과 동시에 직업 타이틀을 얻지만, 마스터 스킬은 따로 시험을 보고 획득할 수 있으며, 마스터 스킬과는 별도로 마스터 웨폰도 시험을 통해 획득해야한다.
D.I.O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종족레벨이 있기 때문에 클래스 레벨[13]을 사용한다.
몬스터는 클레스 레벨이 10되면 프리덤(Freedom) 클래스가 되며 마스터의 경지와 동일하고, 로드(Lord)의 권좌에 대한 도전권을 가지며, 원죄(原罪)와 성향에 상관 없이 신기(神器)와 새로운 육체를 부여받는 게 가능하고 원하는 직위로 이동하는 것조차 묵인된다.

3.3. 당신의 머리 위에


주인공의 능력이 '칭호'를 보는 능력이기 때문에 주인공은 상대방의 경지, 2부 이후 부터는 레벨까지도 칭호를 통해 확인하는것이 가능하다. 관대하의 칭호 시스템은 우주 그 자체의 정보를 보기 때문에 이전까지의 작품과 다르게 마스터를 표준명칭인 '완성자'라고 칭하는것이 특징. 범위는 10~19레벨.
관대하의 칭호 시스템은 상술한 두 게임 시스템과 달리 정보를 직관적이고 가장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컨디션이나 그 외 기타 요소를 제외한 순수한 '경지'를 확인하는것이 가능하다. 주인공 관대하의 지구에 존재하는 어나더 플레인에도 D.I.O, 일루전의 하위호환 쯤 되는 미션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그 미션 시스템에 등장하는 레벨은 괴수나 마족을 죽여서 얻은 경험치를 산출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대상이 가진 실제 경지와 '시스템'상의 레벨과 크게 차이 나는 경우가 있다.[14]

3.4. 열일하는 과금기사


전작과 같은 34지구가 배경인데다가 3문명에 들어서 완전히 대우주 표준 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레벨 수치 자체는 관대하나 디오의 그것과 흡사하다. 마찬가지로 레벨 10 이상이면 어느 영역에서 완성자라고 평가받는다.
주인공 한재연이 로그인/로그아웃이라는 단어로 건너갈 수 있는 또 다른 세계인 중세랜드와, 같은 배경을 공유하는 34지구의 핵과금형 게임 리벤지도 소드마스터 같은 개념은 존재한다. 다만 전자의 경우 용맥의 폭주(정확히는 게임 리벤지와의 동기화) 이전에는 그저 전설속의 인물로만 취급받았을 정도였다.
게임 리벤지를 기준으로 <일반-고급-희귀-영웅-전설-신화> 중 영웅급 이상의 몬스터가 마스터급에 해당한다.[15] 해당 게임에서 유일한 신화레벨 던전의 보스 몬스터로 '망령룡 레플리'가 언급되고 전작 당머위에 등장한 레플리의 레벨(19레벨)을 생각하면 대충 그즈음 몬스터가 마스터 끝자락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

4. 관련 문서




[1] 다만 초월지경이 되기 전까지의 경지라 범위가 상당히 넓다. 무인은 절정, 초절정, 화경까지 마법사는 6클래스(12,13레벨), 7클래스(14,15레벨), 8클래스(16~19레벨) 및 최상급 정령, 환수 소환자와 수급, 인급, 성급 기가스도 전부 완성자의 경지이다.[2] 대우주적으론 마스터보다 완성자란 표현이 더 표준적이라고 한다. 소드 마스터, 절정 검객을 모두 포괄하는 명칭이 검술 완성자이기 때문. 당머위에선 소드마스터라고 하자 검술 완성자라고 부르라고 짜증내는 장면도 나온다.[3] 일례로 종말 프로젝트 막바지에 등장한 20레벨의 '종말의 거인'을 피해없이 안전하게 격퇴하기 위해서 완성자급 병력이 천 만에 가까운 인원이 달라붙어야 가능했다고 한다.[4] 물론 18~19레벨 정도의 완성자가 초월무구, 혹은 그에 미치지 못해도 상식 이상의 장비와 무기로 무장한다면 초월자를 이길 가능성이 생기는 정도이긴 하지만, 통상적인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저런 경우를 가정하는 것은 의미없다.[5] 영적인 존재감이 크다는 점이 도리어 발목을 잡아서 평범한 초월자는 초장거리 워프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6] 우주전에서 초월자는 함교를 떠나기 힘들고 실질 전투는 완성자급에 해당하는 전투기, 기가스, 전함들의 포격전이다. 이 싸움에 밀려서 자기 전함이 격침당한다면 초월자라도 우주 미아가 되거나 적의 포격에 말라 죽는다.[7] 연합이 1년치 예산의 절반을 퍼부어 만든 D.I.O도 초월자를 배출하면 더욱 좋고, 초월자를 배출하진 못하더라도 마스터급 인재를 양산하여 대우주를 누비는 용병으로 삼기 위한 시스템이었으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8] 비록 초월자와 완성자간에 격투기 선수와 어린아이의 격차가 있다지만, 만약 어린아이가 무기를 가지고 있고, 격투기 선수가 크게 방심한다면 상처입거나 죽을 수 있는 것과 같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것을 위한 '무기'는 어지간히 상식 밖의 것이어야 하며, 영성이 압도적인 초월자를 상대로 외부적인 요인 없이 방심이나 전력저하를 이끌어내는 건 더욱 어렵기에 보통의 상황에서 초월자를 상대하기 위해 완성자를 백병전력으로 고려하는 의미는 없다.[9] 11레벨의 완성자가 라인을 잘 탄다면 영관급 장교도 될 수 있다 서술된다.[10] 관대하가 9레벨의 아바타 버서커를 만들며 10레벨의 메탈 에일리언을 상대시키며 직접 언급.[11] 완성자라는 단어는 특정 객체가 아니라 경지를 의미하는 단어에 가깝다. 즉 소드 마스터나 엘리멘탈 마스터 뿐만 아니라 5클래스 마법사, 절정에 이른 무인들을 모두 아우르는 칭호라고 할 수 있다.[12] 그렇다쳐도 애초에 재능이 없는 자는 30레벨이상 올리는 것이 힘들다. 노력가라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13] 몬스터레벨 = 종족레벨 + 클레스 레벨[14] 예를 들어 9레벨 완성자 직전의 등장인물 이도검의 경우 시스템으로는 고작 5레벨에 불과하다.[15] 외전인 캔슬러의 네버랜드에서도 히어로 몬스터가 완성자의 경지였던 걸로 보아 이것도 우주 표준적인 체계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