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능
1. 개요
'''영혼이 마나를 다루는 능력'''
2. 상세
신드로이아 연대기는 마력, 내공, 초능력 등 장르소설 속 여러 능력들이 복합적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각각의 능력은 각 작품의 내, 외적으로 범용적이게 통용되는 평가 체계와 측정 기준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계관 내 어느 작품이든지 대체적으로 동일한 수준의 체계와 기준을 가진다. 연대기 내에서는 이런 여러 이능력들을 한데 묶어서 '''영능''', 혹은 '''영능력'''이라고 부르며, 영능력을 사용하는 존재들을 뭉뚱그려 '''영능력자'''라고 칭한다.
모든 영능은 공통적으로 마나라고 불리는 것을 근본으로 하지만, 세세하게 따지면 여러 계열로 능력이 갈리게 된다. 세계의 최소 단위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마나라고 해도 그 비율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어떠한 방식으로 마나를 다루느냐에 따라 마력이나 내공으로 다룰수도 있고, 오오라나 정령력 같은 전혀 다른 에너지를 축기, 발현, 치환할 수 있게 된다. 사실 아래의 항목에서는 영능이라는 카테고리로 크게 포괄하고 있긴 하지만, 힘의 종류의 세분화나 특질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능력이라도 비슷한, 혹은 똑같은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영적인 재능과 육체의 재능이 사람마다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 익히거나 부릴 수 있는 영능의 종류는 대체적으로 한정되어 있는 편이다. 후술하겠지만 마나를 다룰 수 있다고 해도 영능에 대한 재능이 없으면 영능을 익힐 수 없고, 영능에 입문한다고 해도 본인에게 적합한 재능의 영능이 아니면 성장성에 큰 한계가 있으며 아예 익힐수도 없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영능을 수련하는 영능력자들은 스스로를 완성하고 이를 다시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삼아 이능을 단련하며, 초월지경에 오르기 위해서도 영능의 존재는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초월지경에 오르는 방법이 영능학만 있는건 아니고 초월지경이 영능 그 자체도 아니지만, 영능이 아닌 수학(修學)으로 초월경에 오르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세계관 내의 초월자 = 영능을 단련해 초월지경에 오른 영능력자라고 해도 무방하다.
참고로 세계관 내에서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흔하디 흔하게 볼 수 있는것이 영능력자이지만, 사실 특별한 외부적인 요인 없이 자체적으로 마나를 깨우치고 다룰 수 있는 경우는 몹시 드물기 때문에 의외로 자력으로 영능에 눈을 뜨는 경우는 드물다. 일단 특수한 혈통이나 인자 없이 자체적으로 마나를 깨우고 영능에 재능이 있는 인간은 생각보다 소수에 불과한데다, 설령 그럴 재능이 있다고 환경을 접하지 못했다면 영능에 입문하기 어렵고, 환경을 접했다고 해도 체계가 잡혀있지 않다면 성장하기 어렵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재능이 없더라도 과학의 힘을 빌어 강제적으로 마나를 각성할 수 있게되는 3문명 이상의 영능학과 달리, 2문명 이하의 영능학은 대체적으로 자연적인 마나각성에 의존하기에 그 수준과 체계가 크게 발달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애시당초 그것 외에도 3문명 정도 되면 대우주에 흔하게 널리고 고도로 축적된 영능에 대한 지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지만, 2문명 이하에서는 영능에 대한 정보나 접근성이 극히 미흡한 수준이기 때문에 영능력자의 숫자와 별개로 그 힘과 성장성, 체계가 일천할 수 밖에 없다.[1] 대우주시대에 존재하는 모든 영능단련법은 극한까지 개량되고 완성되어 서로간의 우열이 없다. 다만 방향성의 차이만이 있을 뿐으로 '쾌진공'이나 '패스트 스리' 같이 누구나 숙련자에 순식간에 오르지만 그 위를 노릴 수도 없는 대우주시대에 새로 만들어진 단련법부터 과거의 절세신공이 끊임없이 개량되어 완성된, 입문도 힘들고 성장도 느리지만 초월지경까지 노릴 수 있는 단련법 중에서 본인의 성향과 재능,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다.
참고로 세계관 내의 모든 이능이나 초능이 모두 영능력인 것은 아니다. 마나를 다루는 영능을 초월한 상위의 힘도 존재한다. 권능과 은총이 그것으로 신적인 존재가 다루거나 신혈에 담긴 설명불가의 능력[2] 그리고 신적 존재가 내려주는 힘이다.
3. 작중 묘사
3.1. 사신도, 올마스터
사신도와 올마스터에서 영능이라는 명칭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내공, 마법, 차크라, 정령술 등 다양한 능력이 사용하는 기운이 같은 본질을 가진다고 쓰여 있다.[3]
올마스터의 가상현실게임인 일루전에서 영능을 활용하는 주요 직업의 종류는 12개(기사, 무투가, 마법사, 정령사, 신관, 소환사, 카드법사, 궁사, 흑마술사, 암살자, 연금술사, 예술가) 보조 직업은 6개(대장장이, 세공사, 재단사, 요리사, 의사, 기술자)였다.
3.2. D.I.O
영력에 대한 설명은 디오에서 처음 등장한다. 디오에서는 유저가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내공, 마력, 오오라, 생체력, 차크라, 신성력, 순영력의 7종류의 영력 중에서 원하는 종류를 선택하고 스스로의 스탯을 부여할 수 있다.[4] 디오 속의 몬스터나 NPC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지만 일부는 요력과 도력이라는 다른 종류의 영력을 사용하기도 한다.
D.I.O에서는 10레벨까지 정형화된 직업이 없고[5] 스탯과 스킬을 사용해 4가지 종류의 시험[6] 을 통과하여야 레벨이 오르는 시스템이다.
D.I.O의 스킬은 이능이 아닌 일반적인 행위들도 포함하나 능력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마나의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즉 스킬의 랭크는 영능력자의 경지와 일맥상통한다.
3.3. 뒤로 걷는 자. 캔슬러
캔슬러의 가상현실 게임인 네버랜드에는 초월지경에 이를 수 있는 스킬의 분류가 크게 5가지(무투, 마법, 소환, 생산, 색공[7] )였다. 네버랜드에서는 디오에서처럼 단순히 스킬의 성공 및 실패를 통해 수련치를 채워 랭크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스킬 경지에 알맞은 적을 쓰러뜨리거나 물품을 제작하여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와 별개로 밀리언(Million)이라는 일종의 초능력자도 존재한다. 말 그대로 백만 분의 일 확률로 탄생하는 특이한 존재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인데, 이들은 각자 한 가지씩 고유한 능력과 그 능력을 쓰기 위한 사용 조건을 가지고 있다.
3.4. 당신의 머리 위에
'''영능'''이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나온 작품. 1부인 대우주 편에서는 기가스가 주 소재였기 때문에 영능의 종류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2부에 들어서 각종 설정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일단 문명 레벨이 3문명 이상에 이른 국가들은 영능의 사용이나 수련이 전혀 비밀이 아니고 오히려 일상 생활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용되는 수준이기에 자체적으로 영능력자들을 수련시키거나 훈련시킬 설비등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지구에서는 억만금을 주고도 구하지 못할 각종 정보들과 가르침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돌아 다니는것은 물론 모든 기기나 설비를 작동시키는데 마나가 필요하며 제국 클래스의 병사들은 대부분 생체력을 단련한 영능력자이다.
34지구의 경우 3문명에는 들지 못했지만, 대마법사의 안배가 적극 반영되어 어나더 플레인에서는 영능을 '''신마영응기체[8] '''의 6가지의 능력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영능력을 학습시킨다. 어나더 플레인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영능력자들은 대마법사 제논이 만든 선별사 시스템에 의해 재능을 판별하고 그에 알맞는 영능을 수련하여 영능력자가 되었다.
3.5. 열일하는 과금기사
능력 체계는 D.I.O와 당머위의 정비된 그것을 따른다. 작중 배경이 전작으로부터 70년이 지난 34지구이기에 3문명의 기술과 영능체계가 적극 사용되어 영능에 대한 것은 전혀 비밀이 아니게 되었고, 2문명 이하의 영능이나 과학에 대한 지식조차 지금은 도서관이나 마이튜브등에 굴러다니는 수준이라고 한다.
34지구에서는 누구나 10살이 되면 시청에서 강제각성을 받을 수 있으며, 사실상 전 인류가 영능력자다. 영적인 재능이 없는 본 작의 주인공 한재연조차도 마력이나 내공(기력)은 가지고 있을 정도다.[9] 그렇기에 레벨이나 숙련도, 스텟같은 부분도 대우주 표준 규격을 따른다.
4. 마나
만물을 이루는 모든 것, 신의 말씀을 전하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한다.[10] 모든 물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에는 무게, 크기, 맛 등 정해진 성질이 없다. 또한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벗어나게 해주는 힘으로서 기본적으로 마나가 체내에 존재해야 영능을 깨우칠 수 있다. 마나는 세계의 최소 단위로 이루어지며 그 배합과 비율에 따라 힘의 성질이 상이하고 이를 뜻대로 구현하는 것이 영능.
3문명 레벨 이상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마나의 사용이 필수이기 때문에 마나를 사용하지 못하면 꽤나 불편을 겪을 정도다.[11] 물론 3문명 이상의 문명은 마나를 강제로 각성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영능에 대한 재능이 일천해도 실질적으로 저런 불편을 겪을일은 없다.[12]
참고로 '마나'와 '마나력'을 구분해서 쓰기는 하는데, 이 둘의 개념이 자주 혼용되기도 한다. 아마 전자와 전력의 차이마냥, 마나는 일종의 입자 단위, 마나력은 그 입자로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의미하는듯 하다.
5. 영력
마나가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세계를 이루는 근원이라면, 영력은 마나의 가공된 형태이며 영능의 원동력이다.
물질과 영혼을 포함하여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모든 존재는 마나로 이루어져 있으나 영능은 마나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영력이라는 형태로 가공하여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마나가 육체에 있더라도 영력이 없다면 영능을 사용할 수 없다. 마나를 일깨우는 것과, 영능을 다루는것은 전혀 다른 부류이기 때문에 마나를 다룰 수 있다고 해도 영능에 대한 재능이 없다면 = 회로가 열려있지 않다면 마나를 다루는가와 별개로 영력의 학습과 사용처도 제약을 받는다는 의미.
영능력자는 어떤 종류의 영력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상기한 세계의 최소 단위의 배합도 그렇지만 그걸 사용하는 방법, 학습하는 과정, 본인이 가진 속성력 따위와의 궁합, 각자가 가진 재능이나 자질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마력이나 내공같은 분류 내에서도, 심지어 힘을 다루는 정도가 비슷하다고 해도 능력의 발현이 천차만별로 나뉘기도 한다.[13]
각 영력마다 일종의 상성과 상하 관계가 존재한다. 특히 신드로이아 연대기에 존재하는 에너지의 종류들은 일종의 우열관계가 성립되는데, 그 단위가 큰 에너지는 그보다 더 작은 단위의 에너지에 상성 우위로 인한 이득을 가질 수 있으며, 상위 에너지를 하위의 에너지로 환원하는 것에 비해 하위의 에너지를 상위의 에너지로 바꾸는 건 매우 어렵다.[14]
영격을 갖추지 못한 전기, 열, 빛, 운동 에너지 등은 영력과 구분하여 자연에너지, 자연력이라고도 부른다. 이런 에너지엔 염이 담겨있지 않기 때문에 영력이 극명한 상성우위를 가지고 운석충돌급의 규모가 아니면 영력과의 상성을 뒤집기 힘들다. 따라서 숙련자 정도만 되어도 개인화기론 생체기만 나고 상급의 완성자는 핵폭탄도 버틸 수 있으며 영력중에도 상성이 좋은 영자력은 양산형의 최하급 아이언하트도 핵폭탄 따위는 우습게 버틸 수 있다.
5.1. 순영력
가공하지 않은 인간 본연의 순수한 영력. 정령이나 환수 같은 이계의 존재와 계약하기 좋다.
5.2. 마력
가장 대표적인 마나로 마법사들이 쓰는 마력이 있다. 마력은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를 자신의 제어하에 두게 됨으로써 성립한다. 마력이 능력자가 제어할 수 있는 마나의 양이라면 마법력은 마나가 세계와 동조하여 할 수 있는 일의 양이며 이는 마력과 정비례하지 않고 보통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성분비는 포스, 에센스, 에테르 1 : 3.5 : 5. 단위는 테트라. 마력은 디오 스테이터스 기준 백단위 포인트를 기점으로 증가량이 제곱으로 증가한다. 즉, 100포인트까지는 1포인트당 1테트라, 101~200은 2테트라, 201~300은 4테트라, 301~400은 16테트라[15] 로 다른 영력들보다 증가치가 압도적으로 높다. 대신 내공처럼 10갑자 고수의 1년 내공과 1갑자 고수의 1년 내공처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9서클의 1테트라나 1서클의 1테트라나 다를 것이 없다. 물론 사용하는 활용도야 달라지겠지만 발휘할 수 있는 힘의 양은 같다.
일단 본인의 역량만큼만 다룰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는 해도, 여타 영력에 비해 기능이 많은 영력으로 일반 마법에서부터 시작해 올마스터의 예술가, 카드술사, 마안술, 근접전투 등 영능학 중 자유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심지어 일반적인 마법에 해당하는 스펠조차도 그 효과와 효능이 무궁무진하다.
5.3. 속성력
다른말로 '속성에너지'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불, 물, 전기, 금속 등의 속성의 힘의 크기를 나타낸다. 여담으로 영능력자에게는 당연하겠지만 본인이 가진 속성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본적으로 자신이 가진 속성력을 바탕으로 수련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떄문이다.
신드로이아 연대기에서는 총 12개의 속성을 다루며, 그 12개의 속성 중, '''시(時), 공(空), 무(無)'''의 세 속성을 '''절대속성'''이라고 칭한다. 참고로 저 절대속성을 기술력만으로 다룰 수 있는가에 대한 여부로 4문명에 도달했는가에 대한 지표로 사용한다.
여담으로 올마스터와 DIO의 12속성이 다르다. 올마스터는 토 광 화 암 풍 뇌 수 금 목 시 환 중력에 타이틀로 독과 공을 얻을 수 있고, 디오는 화 수 토 풍 뢰 목 시 공 독 광 암 무로서 환, 중력이 빠지고 독, 공이 기본 속성으로 들어왔다.
당머위 주인공 대하의 기본 속성 금(金)은 마법의 신이 정한 12속성에 들어가지 않는다. 오행(五行)중 하나이고, 금속의 정령왕도 존재함에도 왜 빠졌는지는 의문. 아마 정령왕의 자리가 20개가 넘는다는 언급이 있는걸보면, 흔히 칭해지는 12대 속성과는 별개로 다른 속성의 분류가 존재하는 모양.
5.4. 신성력
외차원의 힘을 비추어 내는 힘으로 신이 가지고 있는 신력과는 다르다. D.I.O의 스탯 창에야 수치가 뜨지만 수치화시키기는 애매하다고 한다. 사실 해당작에 자세하게 설명이 나온 적이 없다. 올마스터에서 로안과 밀레이온이 가끔 사용했지만 둘 다 자세하게 표현된 적이 없다. 디오에서는 아돌이 사용하는 것으로 판명났지만 주력인 내공을 보조한다는 한줄로 끝. 덤으로 신성력은 마력과 극상성으로 둘이 반응하면 엄청난 에너지가 나온다고 한다.[16] D.I.O에서 나오는 설명에 따르면 마력과 신성력은 그 형태가 유사하다고 한다. 그래서 마력을 이용해 신성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게 멀린이라서 가능한 건지 다 할 수 있는 건지 자세한 설명은 나오진 않았지만(…)
여타 서브컬처의 신성력처럼 초월자에 관한 신앙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성이 존재해야 그에 관한 믿음으로 힘을 발휘하지만 특수한 경우에는 믿음 자체가 영적인 힘을 가져 신성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신성력의 재능을 타고난 존재들은 초월자와 어떠한 형식으로든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일반적인 신성력 수련자는 끝없는 기도와 명상으로 정신을 도야시키고 신과의 채널링을 완성해간다.
특성상 신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는 사용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신성력의 재능이 있다고 해도 무신론자라면 비슷한 재능을 필요로 하는 소환술을 수련하는 편이 더 좋다고 한다.
5.5. 신력
유일하게 영자력에게 상성 공략을 당하지 않는 힘. 신성력을 억압하는 힘이라 신성력과 상성관계에 있다. 정확히 무슨 힘인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으나 언급을 보면 신의 권능 또는 신앙의 주체가 가지는 힘이라고 추정된다.
5.6. 마기
마족이나 흑마법사가 사용하는 힘. 저주나 사령술에 특화되어 있다.
보통의 흑마법사의 경우 마족과 계약해 힘을 사용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강한 제약에 걸리며 마족에게 얽매이게 된다. 그러나 스스로의 마나를 흑마력으로 쌓아서 마기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그렇기에 암흑마기의 사용자라고 해서 무조건 악한 것은 아니다.
5.7. 영자력
대전쟁 이후의 대다수의 기가스와 우주전함, 특수한 초능력자, 특화된 마법사들이 다루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서술되는 늬앙스를 보면 영력 중에서 상위 부류의 에너지로 추정된다.[17]
사실 힘의 희귀도만 놓고 보면 그다지 드문 종류의 힘은 아니나, 영자력 자체가 모든 종류의 에너지에 대해 '상성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특이점이 있다. 불과 만난 영자력은 불을 끄는 물의 기능을, 마력과 만난 영자력은 항마의 힘을, 내공의 힘과 반발하는 영자력은 산공(散功)의 힘을 발위한다고 한다. 신성력을 만나면 마치 신력처럼 상대를 억압한다. 유일하게 영자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힘은 신력 뿐이며, 다른 에너지의 경우 같은 단위의 힘이라면 영자력을 상대로 매우 불리하다고 한다.[18] 심지어 이러한 현상은 반발하는 다른 에너지가 가지는 '격'에 따라 더 심해지기도 한다.[19]
다만 이러한 큰 장점에도 익히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제어가 어렵고 성장이 뎌디다는 이유로 어디까지나 매니악한 수련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라 한다. 그런데 대전쟁 도중 캔딜러 성인이 이 영자력을 영구히 생성할 수 있는 아이언 하트를 발명한 것이 큰 전환점이 되었다 . 저렇게 모든 힘에 상성 우위를 가지는 영자력을, 그것도 영구하고 막대하게 생산할 수 있는 영구기관인 아이언 하트의 발명은 황제 클래스의 중급초월자들은 물론, 언터쳐블이라 불리는 상급초월자들까지 경악시킬 만한 것이었고, 덕분에 우주전은 새로운 역사를 맞이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 영자력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기가스와 신형 우주전함의 등장으로 보통의 재래식 병기와 마도문명의 병기의 효율이 급감해버려 현대의 우주전은 아이언 하트와 동조할 수 있는 소수의 엘리트들의 전투가 되었다.
5.8. 호응력
상위의 존재와 '채널링(Chaneling)' 할 수 있는 특수한 힘. 선계의 신선들은 하계의 존재들이 6계 중 하나인 선계와 채널링에 성공하여 신선이 된 존재들이다. 신선이나 무당들이 주로 채널링을 통해 상위 존재의 힘을 빌려와 사용하기도 한다. 비록 능력의 사용처를 채널링 한 당사자에 맡긴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간단하게 큰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호응력과 순영력 둘다 재능이 있다면 정령이나 환수를 소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5.9. 기력(내공)
무림인들이 사용하는 힘. 심법을 통해 천지 간에 충만히 차 있는 기운을 정제하여 육체에 쌓아감으로써 성립한다. 기력이라는 명칭이 나온 건 당머위에서가 처음이며 그 전까지는 내공이라고 불렸다. 심지어 당머위에서도 기력이라는 말 대신 내공이라고 불릴 때가 많다. 생명력, 정신력, 자연력의 비율은 1:4.5:3 정도에 해당한다고.
흔이 서브컬처에 등장하는 내공과 효능이 같다. 무기에 기를 깃들게 해 위력을 높힌다거나, 몸에 호신기를 둘러 물리적, 영능적인 방호력을 획득한다던가, 검기나 검강, 이기어검같은 기술도 부릴 수 있다. 특히 도구에도 내력을 흘려보내 내구도와 위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특성때문에 무기술과의 궁합도 좋고, 그 자체로 무학을 이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무투계열 영능력자들이 선택하는 가장 보편적인 영능이다.[20] 유형화가 가장 쉬운 편이지만, 속성의 자유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다른 속성이나 영력에 간섭하려면 마력같이 자유로운 영력보다 훨씬 복잡하고 상위의 경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9서클의 대마법사는 궁극마법으로 시간과 공간, 물질의 절대속성도 다루지만 내공 사용자는 간섭하는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내공의 양의 단위는 년(年). 100포인트까지는 1포인트당 반년, 101~200은 1년, 201~300은 2년, 301~400은 3년… 이런식으로 증가한다. 결국 영력을 999포인트를 찍으면 4500년. 즉 75갑자의 내공을 가지게 된다. 보통의 심법은 타고난 영력을 선천진기로 칭하며 이를 내공의 핵인 진원진기로 삼아 수련한다. 심법을 통해 진원진기가 증가하며 이것이 외부의 기를 끌어들여 후천지기로 저장하게 된다. 무인들은 대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후천지기를 주로 쓰고 긴급한 상황에서는 더 큰 내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천진기를 쓴다.[21]
내공이 할 수 있는 일의 양이 내력이며 내공은 여타 다른 영력에 비해 절대치가 적긴 하지만 대신 절대치가 증가할수록 단위 당 내력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한다. 또한 재능이 없다 하더라도 노력에 의해 자신이 보유한 내공을 계속 늘려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이야기이고, 내공을 모으면서 점차 안정화 되어 영력의 총량이 잘 오르지 않게 되는 안정화 현상때문에 무한정 내공을 모으는건 몹시 힘들다. 이것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금단선공같은 특별한 심법을 사용하거나 깨달음을 얻거나 하는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단순히 기의 양을 늘리는 것이 기공 수련의 전부가 아니며 정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시련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야 한다. 내면에 확립된 의과 기를 통해 신위, 신격, 신성을 완성하는 것이 초월의 증명이자 신의 권능인 강기이며 심검과 이기어검도 검강과 동급의 초월의 권능이다. 마음속의 검을 현실로 꺼낼 수 있다는 것은 사용자의 의념이 물질세계를 초월하기 시작했단 것이기 때문.
5.10. 생체력
생체력은 내공과 마력 같은 마나를 제어하는 힘이 아닌, 육체 자체를 이상적으로 진화시켜 나가는 힘이다. 비록 생체력을 익히기 위한 커트라인[22] 이 존재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이능에 비해서 익히기도 쉽고[23] , 그 효능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레온하르트 제국정도 되는 국가의 병사정도면 대부분 생체력을 수련하고 있다고 한다.[24] 여담으로 크라켄 같은 거대 몬스터도 생체력 사용자로 분류하며 생체력 자체가 이들의 강점을 모방하기 위해 발전한 영능이다. [25]
영력이 따로 발현되는게 아니라 육체와 완벽하게 동화하며 이를 통해 육체 자체가 생체병기 수준으로 강화되게 된다. 최초에 생체력 인자가 육체에 정착하면 육신이 전성기를 향해 회춘하거나 성장하고 전성기에 이르면 사용자가 강하게 염원하는 이상적인 형태로 육신이 진화해 나간다. 영력이 육체와 동화되었기에 마력이나 내공처럼 축기나 스펠, 무공을 사용 할 필요 없이, 순전히 신체능력만으로도 통짜 철을 엿가락처럼 휘어버릴 정도의 괴력은 물론, 다릿심만으로도 음속조차 넘어서는 속도를 낼 수도 있다. 심지어 능력의 특성상 물리력+영능력에 대한 강력한 방호력과 회복능력까지 갖추고 있게 되기 때문에 다른 영능에 비해 육체 강화능력이 윌등히 뛰어나며, 그렇기 때문에 무기를 쓰는것보다도 육체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맨손 격투에 적합한 영능이라고 볼 수 있다.[26]
생체력을 수련하는 수련자들은 자신의 성장 방향까지 계산해가며 수련을 하기도 한다. 생체력의 수련자들은 자신의 육신의 경험 그 자체가 자신의 성장의 방향성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큰 힘을 반복해서 발위함으로서 낼 수 있는 힘의 크기를 늘리고, 상대의 공격을 계속해서 맞음으로서 육체의 방어력이 올라가고, 빠른 이동을 함으로서 더 빠른 속도를 내도록 신체가 진화하기 때문에 훈련을 할때 그런것을 고려하기도 한다.[27] 심지어 자신이 염원한다면 아예 새로운 육체까지 만들어 내는 식으로 진화할 수 있다.[28]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육신이 변화하는 만큼 생체력을 통한 미용도 당연히 가능한데 외모가 매우 중요한 연예계에서도 전신성형을 한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미용으로 육신의 진화를 이루면 이후 성장이 크게 제약되기 때문에 선호되지도 않는다고.
다만 생체력의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다른 에너지와 '반발', '간섭' 하는 것이라고 한다. 생체력은 기본적으로 다른 에너지들과 반발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에너지에 대해서 큰 방호 능력과 저항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심지어 마스터급 이상의 생체력 사용자는 절대속성인 시,공,무 에도 간섭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육체를 시공간에 고정시켜 한계를 넘는 물리력과 저항력을 뽐내기도 한다.[30] 단점은 이것이 자기 자신에게도 그대로 작용하기 때문에 생체력을 수련하는 사람은 도리어 다른 능력을 수련하기가 어려워진다고 한다. 더불어 생체력 수련자는 영감도 둔해지기 때문에 생체력을 주력으로 파는 것이 아닌 이상 생체력을 부가 수단으로 단련하는 능력자는 드물다고 한다.
그리고 능력을 발휘할 때 열량을 소모한다는 것도 장점과 약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소모한 영력을 회복하려면 운기조식을 해야 하는 내공 사용자나 명상을 해야 하는 마력 사용자와 달리 생체력 사용자는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쉽고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시킬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음식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열량 부족으로 평소의 전투력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생체력 사용자에게는 안정적인 보급이 필수적이다. 참고로 이 '보급'이라 함은 단순히 보통 사람의 한끼 식사 정도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31] 상황에 따라서는 꽤나 극단적인 약화도 피할 수 없게 된다. 물론 수련을 하기에 따라서는 지구력을 극단적으로 늘리는 것으로 열량 소모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진화할 수 있긴 하지만, 대신 그런 경우 생체력 특유의 폭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은 그런 식으로 성장시키지는 않는다고 한다.
또한 생체력 전반이 지나치게 '물리력'에 치중하고 있다는 점도 약점. 비록 생체력 특유의 저향력은 영체에게도 통용되기 때문에 다른 영능에 비해 덜 피해를 볼 순 있어도, 상체력 자체가 강한 파괴력을 가지는 대신 발현되는 공능 대부분이 물리력이 치우처져 있기 때문에 물리력에 저항을 가진 영체 부류의 적에게는 상성관계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다른 단점은 생체력은 혼자서 깨우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영능이란 것이다. 다른 영력은 영능학적 기반이 전혀 없는 저열한 문명에서도 자연발생하는 반면 생체력을 깨우치는 데는 고위 생체력 능력자가 만들어낸 생체력 인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능이라기엔 신비감이 떨어지고 직관적이라 공략되기 쉽다는 단점에 '병사의 영능'이라 불린다. 물론 위력 자체는 다른 영능과 비교해서도 손꼽힐 만큼 뛰어나긴 해도 범용성이 떨어지는데다 약점도 뚜렷한 덕분이 크다. 생체력 초월자가 힘을 사용하는 장면이 아직 등장한 적이 없어서[32] 생체력으로 초월지경에 도달했을 경우 이런 단점들이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
5.11. 오오라
일종의 초능력으로 오오라라는 마나에 속성을 부여하거나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힘. 대부분 정신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이는 육체에 저장 가능하다.[33] 단위는 위(位). 오오라는 백단위 포인트를 기점으로 증가량이 10배씩 증가한다. 즉 100포인트까지는 1포인트당 1위, 101~200은 10위, 201~300은 100위 이런식으로 증가한다. 오오라는 영력 중에서도 오직 내부의 정신력만을 근원으로 삼기 때문에 정신이 얼마나 강력하게 단련되었는가에 따라서 오오라의 활용도가 크게 달라진다. 강철 같이 연마된 정신이 있다면 다른 조건이 필요없이 관조만으로 빠른 속도로 회복시키는게 가능하다.
오오라는 속성계(屬性繼)와 구현계(具現繼)로 나뉘는데, 속성계는 특정한 속성을 지닌 오오라를 에너지의 형태로 다루는 능력이며, 구현계는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물건을 오오라로 구현시킬 수 있다. 보통은 두 계열 중 하나정도를 특화해서 다루는것이 일반적이지만, 특별한 혈통을 가졌다면 속성계와 구현계를 마음대로 오가며 오오라를 다루는것도 가능하다.
속성계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속성에너지에 해당하는 오오라만을 다룰 수 있으며, 자신의 신체 일부분을 해당 속성으로 바꾸어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람속성의 오오라 구사자는 신체를 바람으로 바꿀 수도 있다.[34] 속성의 오오라를 금속에 부여하는 식으로 레어메탈을 만드는 식으로 부가적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구현계는 상상하는 것을 오오라를 통해 구현하는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구현계라고 해서 상상하는 모든 걸 구현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이 상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활이나 갑옷을 구현하는 것도 어렵다. 기계장치나 전자기기의 복잡한 내부구조를 다 외우고 있어야 하므로 상상을 초월하는 천재가 아니면 불가능하다.[35] 그리고 비구현 상태의 오오라에도 심히 까다로운 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오오라의 움직임을 일일이 제어 해줘야 된다는 것이다.[36] 그렇기 때문에 세심한 컨트롤이 힘들거나 영감이 떨어지는 사람에겐 어울리지 않는 능력이다.
오오라 제작술을 수련할 경우 이미 있는 대상의 성질과 형태를 변형시키는 것으로 제작을 수행한다. 금속성은 금속만 목속성은 나무만 재료로 사용한다. 다만 무조건 그런것은 아니고 포괄적인 개념의 토속성의 경우 돌과 금속을 다 사용할수 있고 화속성은 대상 그 자체보다 금속을 제련하는 형태로 제작을 한다고 한다. 또한 구현계는 망치 같은 제작에 필요한 도구를 구현하는 듯 하다.
속성계 능력자는 평상시에 강하고 구현계 능력자는 위협적인 필살기 때문에 단기 결전에 강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건 경지가 낮은 능력자들의 이야기이며, 완성자의 수준이면 구현계 능력자들도 얼마든지 평시 전투력이 높아지고 속성계 능력자들도 얼마든지 필살기급 기술을 사용하는 게 가능하며 속성계 능력자들도 '구현'이 가능해 지고 구현계 능력자들도 '속성을 깨우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5.12. 차크라
차크라는 특정한 개념에 몰입하고 동화하여 내면에 소우주를 형성하는 능력이다. 육체에 저장하는 수치 자체가 없다. 따라서 수준을 표현할때는 문을 연다고 표현한다. 신체, 물, 불, 검 등의 여러 종류의 차크라가 존재하고[37] 각각 문을 따로 열 수도 있다. 차크라가 차크라 사용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오로지 각 속성에 대한 이해와 정신력으로 차크라는 그에 걸맞는 힘을 제공해준다.
차크라의 경지는 궁극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을 접문(接門)-중문(重門)-거문(巨門)-역문(易門)-현문(賢門:완성자)-인문(人門)-지문(地門)-천문(天門:초월자)의 8단계의 현기팔문(賢氣八門)으로 나누었고 차크라를 다루는 이의 경지를 층으로 표현해 무량구층(無量九層)[38] 이라고 부른다. 특정 요소가 제5문 현문에 소우주를 만들어내며 검기나 영단처럼 진원(眞元)을 만들어 낼수 있다. 그저 정신세계에 불과한 층(層)의 모습과는 다른, 실질적인 힘을 가진 채널을 생성해내는 영역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 요소를 '지배'하고 소우주를 완성하면 제8문 천문을 열어 차크라 수련자가 품고 있는 소우주는 하나의 세계가 되어 스스로의 법칙을 현실에 강요하는 지경에 이른다. 차크라의 수련이 천문에 이르게 되어 아트만이라는 초월지경에 오르면 소우주를 열어 특정 개념에 한해서는 무한대의 힘을 뽑아 내는 것이 가능하다.
현기팔문(賢氣八門)은 어떤 요소를 인지하고 이해를 시작으로 제1문에 들어서고 그 이해를 더 깊게 하고 '앎'의 수준을 높인다. 여기서 '앎'이란 해당 객체가 가지고 있는 감각이나 느낌같은 추상적인 영역은 물론이고 지식과 개념같은 학문적인 영역도 포함되는 모든것을 의미한다.[39] 당연히 어느것 하나 간단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문의 영역이 포괄적이면 포괄적일수록 '앎'에 대한 난이도가 폭증하는것이 당연지사이기 때문에 보통은 한가지의 영역만을 집중적으로 수련하는 편이라고 한다.[40]
무량구층(無量九層)은 그런 차크라를 다루는 힘의 단계를 의미하며, 보통은 스스로를 안테나 삼아 외계와 소통하는 것으로 성장한다고 한다. 현기팔문이 일종의 지식이나 깨달음이라면, 무량구층은 마나나 내공같은 힘의 단위인 셈. 즉 깨달음(현기팔문)의 경지가 높아도 그걸 다루는 힘의 경지가 얕다면 대단한 힘을 발휘하기는 힘들다고 보면 된다.[41] 바꿔 말하면 차크라의 성장이란 현기팔문과 무량구층을 둘 다 쌓아올려야 하는 셈.
일반적으로 차크라 사용자가 가장 많이 파고드는 요소는 바로 속성이다. 자연현상은 강력한 세상의 일부이기 때문에 위력이 준수하고 활용 방법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42] 물론 속성을 다루는것도 해당 속성에 걸맞는 속성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수련할 수 있다. 그 외 전투에 적합한 요소는 검, 창, 활, 방패 등 무기류가 있으나 결국 해당무기를 달인의 경지까지 수련해야 하고 나중에는 직접 만들어도 봐야 한다. 그래서 차크라 수련자는 다른 영능하고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43]
내공의 내공 안정화 현상, 마력의 본인능력 이상의 저장 및 제어 제한과 오오라를 제어하는데 까다로운 면이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몹시 정직한 영력 타입. 다른 마력이나 내공, 오오라 등과 달리 축기라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차크라 자체는 몸 어딘가에 저장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차크라를 컨트롤하는것과 별개로 신체 내부의 에너지를 통제하는데 노력을 쏟지 않아도 된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정신력만 충분하다면 거의 무제한적으로 다루는것도 이론상 가능.
사실 경우만 된다면 여러 차크라를 동시에 열고 사용하거나, 문을 여러개 열어 힘을 증폭해 큰 위력을 낼 수 있지만 컨트롤이 힘들어지기에 완벽하게 사용하는 것은 힘들다.[44] 경지가 오르면 자신만의 소우주를 열어 법칙을 재구축해서 육신 자체를 속성화하는 것이 마력이나 내공보다 쉽다. 고대문헌에는 이를 통해 소우주를 완성해서 고유세계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5.13. 요력
유저들이 사용하는 힘이 아닌 디오의 NPC들 중 요괴들이 사용하는 힘. 윤용노가 마력과 비슷하다고 평가했으며, 실제로 육미호가 유저가 된 후 요술을 마력기반으로 사용한다는 언급을 보면 세계의 최소 단위의 비율이 비슷한 것 같다.
5.14. 도력
역시 유저들이 사용하는 힘이 아니며 도사나 영물들이 쌓는 힘. 디오에서 사용하는 등장인물은 정천이 유일하며 용노는 차크라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5.15. 강기(剛氣)
'''발현 자체로 초월을 증명하는 무(武)의 권능.''' 소위 그랜드 마스터로 불리는 무를 통해 초월지경에 오른 자들이 사용하는 힘으로서, 순수하게 에너지라기 보다는 일종의 권능에 더 가까운 힘이다. 모든 강도의 물질을 넘어 시간이나 공간같은 개념에도 간섭한다는 궁극의 힘으로, 모든 에너지의 상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다만 앞서 상술된 순수한 에너지원들과 달리 일종의 무학 겸 권능에 가까운 능력이기 때문에 상술한 영력들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는 힘들 듯 하다. 천살강기나 뇌강, 혈강 등 속성에 따라서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강기(罡氣)와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이쪽은 극한으로 연구개발되어 완성된 무학의 결정체로서 컴퓨터, 핵무기, 로켓 등과 같이 수없이 많은 사람이 천년 이상의 연구 끝에 얻어낸, 권능이 아닌 기술이다. 초월지경에 오른 무인도 무학이 발전된 세계에서 성장하지 않았다면 강기(罡氣)를 쓸 줄 모르기도 한다.
5.16. 영단(靈丹)
강기와도 동등한 경지에서 만들어지는 결과물로 동급의 경지의 권능. 소비되는 마나가 많기는 하지만 같은 초월자가 아닌 이상 버틸 수 없는 능력. 하지만 비전투용 능력이라 강기를 쓰는 고수와 싸우면 밀린다고.
본래 정령왕이나 환왕 소환자가 만들어내서 정령, 환수에게 사용하지만 색공으로도 만드는게 가능하다.
이쪽도 순영력 능력자가 영기를 압축해 만들어 내는 영단(靈團)과는 다른 한자이다.
5.17. 발현력
'초능력' 본래의 명칭. 다만 다들 초능력이라고 부른다. 순간이동, 염력, 초회복과 같은 물리법칙을 벗어난 기적인데 위에서 언급된 영능체계와 결과가 같더라도 방식이 다르다.
일단 능력의 카테고리에 묶긴 했지만, 레드 드래곤 '멧'에 의하면 발현력, 그러니까 초능력은 영능학에 속하지 않는다고 한다.
초능력의 기본 메커니즘은 발현력을 이용해 현실을 바꾸는 것이다. 일반 영능력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목적에 맞게 단련하고 수련하며 초월지경에 다가서는 데 비해 초능력은 일종의 '특성'과 같기 때문에 방향성이 고정되어있다. 이는 익힐 수 있는 능력이 아닌 남들에게 달리지 않는 팔, 다리, 꼬리, 날개 따위가 달려 있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엑스맨의 뮤턴트를 천재가 아닌 일종의 돌연변이라고 부르듯 초능력자의 능력은 특징에 가까운 취급이다. 때문에 단순히 팔을 내지르는 자세만을 수련해서 초월지경이 되기 어렵듯, 초능력자도 순수하게 초능력만 죽어라 수련해봤자 초월지경에 들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성장이 초반에야 빠르지만, 금방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고.
때문에 발현력 사용자들은 보통 더 높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 발현력이 아닌 다른 영능을 함께 수련하는 경우가 많다. 발현력 사용자는 일종의 돌연변이에 가까운만큼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영능을 그대로 익힐 수는 없지만, 드넓은 대우주에는 발현력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전문 영능 체계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걸 수행하면 성장의 한계가 있는 발현력 사용자도 다른 영능력자들처럼 힘을 키워나갈 수 있다.
희귀하기는 하지만 발현력의 성능 자체가 강해지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극한의 경험 혹은 영혼의 공명으로 초능력의 힘을 단숨에 끌어올리거나, 신족의 혈통을 타고나서 영혼의 경지가 제한없이 오르는 특이체질이거나 하는 등.
6. 경지
영능력자는 타고난 재능에 노력을 더함으로써 업을 쌓아 스스로의 격을 높일 수 있고 운명의 벽을 넘을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얻은 경지는 어느 분야든지 공통적으로 그 수준을 짐작할 수 있는 평가 체계가 존재한다.[45]
괄호의 레벨은 디오, 혹은 관대하의 머리위에 보이는 칭호 시스템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실질적으로 게임이라서 개발자인 제니카와 노블레스가 레벨을 판별하는 D.I.O 보다는, 절대적이고 직관적인 수치를 보이는 관대하의 칭호 시스템을 더 우선해서 표기하도록 한다.
당연하겠지만 제 아무리 발전된 영능 체계를 가진 문명안에 살고있다고 해도 개세(蓋世)적인 천재가 아닌 이상 경지를 돌파하는 행위는 상당한 노력을 수반해야만 한다. 신드로이아 연대기를 걸쳐서 여러 게임 시스템이 유저의 성장을 돕기 때문에 간과되고는 하지만, 보통은 본인이 가진 시간과 노력을 온전히 영능의 발전을 위해서 쓰지 않는다면 완성자는 커녕 전문가의 영역도 밟기 힘들다고 언급된다. 영능의 재능과 별개로 그야말로 범인(凡人)을 초월한 의지력이 필요하며,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의지력은 물론이고 그런 의지력을 발휘할 여건조차 없을 사람도 많을것이기 때문에[46] , 그만큼 고위 능력자가 부족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또 이와는 별개로 레벨이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나 '격'을 의미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의미에서의 전투력을 의미하는건 아니다. 상술했듯 레벨이란 것은 굳이 전투적인 영능이 아닌 무언가를 만들거나 지식을 얻음으로 올릴 수 있으며 그럴 경우 직접적인 전투력을 비교할 수 없다.[47] 당연히 레벨은 상성이나 아이템, 그날의 컨디션 같은 요소까지는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전투계 영능력자라고 해도 템빨이나 익히고 있는 영능의 상성, 그 외 요소에 따라서 더 낮은 레벨의 영능력자들에게 패배하기도 한다.
6.1. 무능력자(1~3레벨)
아무런 이능을 익히지 못한 상태. 영맥이 막혀있거나, 가진 바 능력이 열등하거나, 또는 이능 자체를 접하지 못해서 이능에 눈을 뜨지 못한 상태이다. 이능을 익히지 못했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약간의 마력이나 기력 정도는 소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을 영능으로 활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마나를 가지고 있어도 실질적으로 써먹지는 못하는 수준.
기본적으로 아무런 수련도 하지 않은 일반인의 경우에는 1레벨 밖에 안되지만, 드물게 인간의 한계급 신체능력. 그러니까 격투기 선수 정도 되면 2레벨에 이른다고 한다. 육체능력으로는 영능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레벨은 2 정도가 한계치지만, 지식의 분야에서는 노벨상을 수상한 대학교수 정도 되면 2~3레벨에 이른다는 관대하의 언급이 존재한다. 다만 영능을 익히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그 이상으론 무리인듯.
참고로 (관대하 칭호 시스템 기준으로) 0레벨이라는 것도 존재하긴 하는데, 이는 단순히 누군가가 모종의 이유로 만든 능력 없는 단말, 허상같은 존재가 0레벨에 해당한다. 당머위 기준으로는 초월자 제논이 만들어낸 선별사인 율이 있다. 여담으로 전투능력이 없는 무생물에는 레벨이 표기되지 않는다.[48]
6.2. 입문자(1~3레벨)
이능에 눈을 뜨기 시작한 단계. 마나를 느낄 수 있으며 미약하지만 이능을 발휘할 수 있다. 검술의 경우 검에 마나를 주입하는 게 가능한 정도의 경지. 디오식 랭크로 8랭크부터, 관대하식 레벨 측정으로는 1 ~ 3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관대하식 레벨 측정에 의하면 신체능력을 기준으로 '능력자'라고 말할 수 있는 레벨은 3정도 되는것 같다. 관대하의 말에 의하면 대충 호랑이나 사자같은 고양잇과 대형 맹수가 3레벨에 이른다고 한다.
6.3. 숙련자(4~6레벨)
이능을 익히기 시작하여, 그 사용이 숙련된 단계. 본격적인 이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무능력자보다 월등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능의 발현이 자유로워지며 각종 이능에 기본적인 저항을 가지게 된다 [49] . 기력을 쓰는 검사의 경우 무형의 기운이 검에 일렁이게 할 수 있으며 검의 내구력, 절삭력, 파괴력이 크게 증가한다. 이때부턴 전장에서도 쓸만한 병사 취급을 받게 된다. 디오 시스템상 5랭크부터, 관대하식 칭호 시스템으로는 4 ~ 6 레벨 정도에 해당한다.
이 정도의 단계에 들어가면 대인화기 정도로는 약간의 흠집 정도밖에는 줄 수 없는 레벨이기 때문에 숙련자 레벨만 되어도 작정하고 살육을 행하면 엄청난 사상자가 속출하게 된다.
6.4. 전문가(7~9레벨)
완성자 직전에 해당하는 경지. 칭호식 레벨로 따지면 7 ~ 9에 해당한다. 4클래스 마도사, 일류 무인, 소드 익스퍼트의 경지.
일종의 '벽'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이 구간을 넘지 못해서 완성자에 이르지 못하는 영능력자들이 매우매우 많다. 심지어는 희끗한 노인이 돼서도 이정도에 머무는 능력자도 흔한데 완성자 또한 초월지경에 미치진 못하나 하나의 '격'으로 합당한 업을 쌓았어야만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이기 때문.
2089년도의 34지구에서는 최소 전문가 수준의 전투영능을 가지고 있어야 '''전투경찰'''에 임명될 수 있다고 한다. 언급을 보면 여기서 기가스까지 배급되는 모양이니 실질적인 무력은 그 이상으로 보인다.
6.5. 완성자(10~19레벨)
자세한건 완성자(마스터) 항목 참조.
6.6. 초월자(20레벨 이상)
자세한 사항은 초월지경 문서 참고.
7. 스텟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재능 수치 개념. 참고로 단순히 몇몇 작에 등장하는 게임 스텟과 별개로 최소 3문명 수준에 이른 영능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 영능의 성장과 위력에 영향을 주는 능력치에 대한 개념이 존재한다. 여기서의 스텟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기준에 비교하여 가르켜 주는''' 지수(index numbers)의 개념에 가깝다.[50]
보통의 능력치 스텟은 100포인트를 기점으로 곱절의 효과를 가진다. 예를 들어 20의 근력을 가진 A는 10의 근력보다 2배의 힘을 낼 수 있으나 200의 근력을 가지고 있다면 A의 10배가 아닌 15배의 힘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전투나 제작, 치유 등 영능의 분야에 따라 필요한 능력치와 결과가 다르기에 위력을 스텟으로 단순계산하는 것은 어렵다.[51] 또한 경지가 높으면 대체로 스텟이 높으나 이것의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이는 높은 스텟은 그저 뛰어난 잠재력 혹은 재능에 가깝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오히려 경지에 비해 스텟이 높다면 성장은 빠르겠으나 스스로의 능력을 제대로 다룰 수 없다.[52] 스텟이 높을수록 훈련으로 수치를 높이기 힘들고 위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대체로 900포인트 이상이면 하급 초월자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53] 또한 한계치는 999로 이 이상의 스텟은 그냥 얻을 수 없으며 권능이나 신성, 혹은 언네임드의 룰무시 같은 원인이 필요하다.[54]
거기에 스텟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 하급신위라도 일부 스텟이 1000이 넘을수 있고 심지어 중급신위라도 일반인 정도의 스텟을 가진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의 차이라고 한다.
7.1. 등장한 스텟 종류
연대기속 가상현실게임의 스텟. 전투를 위한 영능의 능력치가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올마스터의 일루전
- 생명력 근력 순발력 체력 운 회복력 마력 마법력 항마력 마나회복력
- 생명력 근력 순발력 체력 행운 재생력 영력 항마력 집마력 정신력 속성력
- 생명력 근력 순발력 체력 행운 재생력 지능 지혜 마법적성 체술적성 매력 친화력
8. 관련문서
[1] 예를 들어 1~2문명 정도의 환경에서는 전쟁까지 불사를수 있다는 보물 취급 받는 역근세수경, 혈마공, 천마신공 같은 신공조차도 3문명 이상의 문명에서는 도서관이나 인터넷에 굴러다니는 정보 취급 받는다. D.I.O는 아예 초월자들이 달려들고 법신과 무신까지 손질을 해준 "완전무결"한 비급들이 무제한으로 배포되었다.[2] '원래부터 그런 것처럼', '그렇게 정해져 있는 것처럼' 일어난다. 허공에서 노릇하게 구워진 돼지가 나오는 조잡한 권능부터 구분할 수 없는 세 개의 분신을 만드는 권능, 물질을 창조하고 세계의 법칙을 수정하는 권능까지 다양하다.[3] 마나에 대해 영혼이 어떤 채널에 링크되어 있느냐에 따라 사용가능한 힘이 나눠진다고 한다. 다만 일루전의 유저들은 모든 채널이 개방되어 있어 이를 서로 전환 가능하다고 한다.[4] 이 스탯 포인트가 영력 종류에 따라 값과 단위가 바뀌더라도 격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5] D.I.O의 10레벨은 일루전의 50레벨 즉 마스터의 경지이다. 여기까지 레벨을 올린 플레이어는 고유의 직업과 마스터스킬을 얻게 된다.[6] 1.생산(무기제작, 의류제작, 마법물품, 예술, 시약제조) 2.생활(요리, 정보수집, 수색, 농사, 의술) 3.모험(채집, 잡학, 절도, 운송, 조련) 4.전투(1:1, 호위, 구출, 암살, 단체전)[7] 단순한 성행위가 아니라 지휘, 설득, 정치 등 '매력' 관련 스킬[8] 신성력, 마력, 순영력, 호응력, 기력(내공), 체력(생체력)[9] 사실 전작을 보면 알겠지만 3문명 정도 되면 기계나 설비 동작에는 마력의 반 필수적으로 필요한지라 마력이 하나도 없으면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갈 가능성이 높다.[10] 당머위 주인공 관대하의 경우 마나를 처음 각성했을 때, 마나가 마치 글자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가 주로 보는 칭호와도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이 세계는 창조신의 사념이기 때문에 그의 설정이 구현된 마나는 본질적으로 문자의 성질을 띄며 세상 그 자체인 것이다.[11] 일례로 레온하르트 제국의 함선 알바트로스 함은 편의 시스템 또한 작동시키는데 마나의 존재가 필요하다. 수동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관대하는 이런 수작업을 꽤나 불편하게 생각했을 정도.[12] 심지어 '폐급의 마나적성'을 가져 모든 영능을 입문자 이상으로 성장시킬 수 없다는 한재연조차도 마나 정도는 다룰 수 있었다.[13] 당머위에서 나온 극단적인 예시기는 하지만, 가령 마력에 대한 재능이 있어도 지능이 부족하면 메이지가 될 수 없고, 신성이 강해도 신앙심이 없으면 소환술사가 되는편이 낫다고 한다.[14] 가령 마력을 전기 에너지나 운동 에너지로 바꾸는건 간단하지만, 역으로 전기 에너지나 운동 에너지를 마력으로 바꾸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검강은 최상위의 권능 에너지로 어떤 형태로든 화하고 간섭할 수 있지만 역시 그 역은 거의 불가능하다.[15] 401부터는 16*16=256테트라로 추정[16] 이것을 이용해 무한한 에너지를 뽑아내는 영구기관을 만들려고 했던 마룡족은 결국 모성(母星)을 날려먹었다고 한다.[17] 후술할 일라이카의 힘을 언급하며 영력이 깃든 자연력을 언급하며 그래봤자 하위 에너지라고 하며 기가스의 영자력을 언급한적이 있다.[18] 당머위에서 언급되길, 같은 정도의 스펙을 가진 기가스 골드리안과 최상급 정령 엘라이카도 막상 싸우게 된다면 영자력과 자연력의 상성때문에 골드리안이 훨씬 유리하다고 하며, 인급 기가스 정도의 스펙을 가진 두 석상 '세종'과 '순신'도 마력을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는 특성상 영자력을 사용하는 실제 인급 기가스에게는 상대가 안된다고. 두 석상이 인급 기가스와 동일한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마력이 5배는 필요할 정도라고 한다.[19] 예를 들어 아무런 '격'이 없는 핵폭탄 같은 병기의 경우, 영자력 배리어에 수십발을 직격당해도 끄떡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20] 무투계열 능력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은 생체력과 오오라도 있지만, 대신 두 능력은 약점도 뚜렷하고 수련에 제약도 많이 받는 편이기에(자세한건 각 능력 후술) 보통 무투계열 능력자는 내공 사용자가 대다수다.[21] 이런 경우 원칙적으로는 1갑자의 내공을 회복하는 데 60년이 걸리게 된다.[22] 대충 국가대표 수준의 육체로 단련된 상태에 생체력 인자를 받아들여야 스타트에 설 수 있다.[23] 어차피 3문명 이상의 대우주에서는 인간 본연의 육체능력의 한계를 넘어서는건 수술등의 외부 요건으로 가능하다[24] 하지만 당머위 2부 66화에 나온 언급에 따르면 영능에 대한 재능이 장애수준으로 부족하면 생체력 인자를 육체가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한다. 이 경우가 열일하는 과금기사의 주인공인 한재연. 다만 사실 3문명 정도의 문명이라면 이조차도 해결하지 못할건 없다고 한다. 대신 수 백, 수 천억원의 돈이 필요하다고.[25] 크라켄처럼 km 단위의 거체를 가지고 있다면 자체 하중을 견디지 못해서 몸이 붕괴할 테니 영능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살아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D.I.O에도 생체력 사용자가 꽤 많아서 돌연변이적인 생체력을 가진 우주 괴수 형태의 괴물들이 사는 탄생도가 따로 존재한다.[26] 자신보다 동급 이상의 상대에게도 쉽게 상처입지 않을정도로 육체가 강해지는데다, 오히려 그렇게까지 강화된 힘에 무기가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내력으로 무기를 보호하고 강화할 수 있는 내력과 달리 생체력은 온전히 육체에만 적용되는 힘이기 때문[27] 특히 생체력 수련자들은 특유의 신체 능력과 회복력을 이용해서 탱커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부러 공격을 맞아가며 맷집을 늘리는 방식의 훈련도 드물지 않은 듯 하다.[28] 팔이 네개가 되고 싶다고 염원한다면, 팔까지 새로 자라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29] 종합적인 전투력이 더 강한 내공 사용자-소드 마스터 성묵도 저격을 튕겨내며 손이 저리다 한 모습과 대비된다.[30] 250kg에 불과한 웨어베어 동균이 동급의 오오라 마스터의 영력이 담긴 저격탄을 두부에 정통으로 맞고도 '머리가 튕겨지고 골이 울리는' 정도의 충격만 받은 것과[29] 15레벨에 도달한 생체력 사용자 한마가 허공을 박차고 달리는 모습을 보면 생체력이 단순히 몸뚱이만 단단해지는 영능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이능에 비해 단순한 단련을 통해 수련자 자체를 강화시키는 것이 생체력의 본질이며 강체화라는 목적을 이루면 얻는 궁극의 육체는 그 존재감이 공간에 새겨져 있는 듯 하다고 한다.[31] 일례로 생체력 식 '경천칠색'을 수련하는 관대하 같은 경우 소모된 열량을 회복하기 위해서 거의 수만 칼로리에 이르는 식사를 해야 육체가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32] 디오에서 7대 성지 그랜드 마스터가 존재했지만, 신성력의 그랜드 마스터와 함께 이름조차 언급되지 못했기에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는 알 수 없다. 하워드 공작이 생체력 초월자라로 순체강기를 완성했다는 언급이 있긴 했지만 힘을 쓰는 장면은 거의 없었고.[33] 그래서인지 생체력 다음으로 오래살기 쉽다.[34] 다만 완성자에 이르지 못한 오오라 수련자가 머리 이상, 정확히 뇌를 속성으로 바꾸게 되면 원래대로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해 사실상 사망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숙련되지 못한 바람의 오오라 수련자가 몸을 바람으로 바꾸다가 돌아오지 못해 영원히 세상을 떠도는 바람이 되었다는 소문도 있다고.[35]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오오라 사용자들은 구현을 하면 물건을 정하고 그 구현물에 속성력이나 특수능력을 부여해서 싸운다.[36] 오오라가 의도와 다르게 행동에 따라오지 못할 수 있다. 생각해보자. 오오라를 두른 창으로 찌르는데 오오라가 따라가지 못한다? 그렇다면 그냥 창으로 찌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37] 불이나 바람 같은 속성만이 아니라 철학적인 관념 또한 있다.[38] 예시로 차크라 3층은 300포인트 대의 영력이고 내공으로 치면 약5갑자 정도로 3층에 도달하면 거문의 연속 개문도 가능하고, 거문 두 개를 열어서 융합 사용도 할 수 있다고 한다.[39] 가령 신체 영역을 거문 이상으로 열기 위해서는 의학부생 수준의 지식이 필요하고, 기계나 병기영역을 다루기 위해서는 기계공학이나 무기술에 대한 해박한 수준의 지식이 필요하다[40] 그렇기에 '병기'같은 포괄적인 객체보다는 검, 창, 활 등의 특정 무기만을 학습해 다루는것이 낫다고 한다.[41] 작중에서는 스펠을 알아도 마나량은 1서클을 벗어나지 못하는것과 같다고 한다[42] 당연히 이런 속성 에너지 역시 다루기 위한 '앎'의 과정을 필수적이다. 다른 계통의 속성 수련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해당 속성을 익히기 위해 불이나 물, 전기를 가까이하거나 심지어 불에 몸을 지지는 방식의 수련을 하는것으로 이해를 높이기도 한다.[43] 무기를 달인의 경지가지 수련하고 나면 억울해서라고 무공에 입문하게 된다고.[44] 초기의 이리야의 경우 검과 불꽃의 차크라를 3문까지 열수있지만 두 요소를 함께 사용하는것은 2문이 한계였다.[45] 이는 D&D 게이머들이 주장한 티어와 유사하다.[46] 예를 들어 무투계 초월자들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사선을 넘을 정도의 치열한 전투경험도 안정된 사회와 규범 안에서는 좀처럼 겪을 수 없는 것이다.[47] 영능력자의 경우는 아니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레벨은 3 정도로, 올림픽 국가대표급의 신체능력이라는 2레벨보다 높은 수치다.[48] 물론 무생물이라고 해도 전투병기나 안드로이드 등 스스로 전투를 할 수 있다면 레벨이 표시된다.[49] 초월자가 무차별적으로 살의를 내뿜을 때, 숙련자 이상의 저항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단순한 살의만으로도 죽을 수 있다[50] 물론 게임처럼 잔여 포인트를 투자해 능력을 상승시키는 장면이 등장하나 이는 초월적인 힘을 가진 게임 시스템의 편법으로 정상적인 성장과정은 아니다.[51] 내공을 사용하는 무인의 경우에는 기력 적성 이외에도 내공을 받쳐줄 근력과 생명력 등의 스텟이 있어야 내력이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다이내믹 아일랜드 온라인에서는 내구를 경시한 체 근력을 비대하게 성장시켜 몸이 버티지 못해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었다.[52] 올마스터의 에일렌의 경우 강력한 영자기관을 이식받아 초월적인 마력과 항마력을 얻었지만 경지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기에 큰 힘을 낼 수 없었다.[53] 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높은 영능 스텟이 있어야 초월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D.I.O에 등장한 바사라의 볼케이노는 초월경의 무인으로 1000년 내공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기력으로 따지면 500 포인트 정도이다.[54] 작가님의 카페 답변에 무신 다크의 근력이 1400이 넘고 관대하도 1100은 넘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