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포켓몬스터 SPECIAL)
1. 개요
포켓몬스터 SPECIAL의 등장인물. 독수, 초련과 함께 로켓단의 주요 간부 겸 갈색시티의 체육관 관장.[1]
2. 상세
2.1. 제1장 : 적 / 녹 / 청 편
첫 등장은 로켓단의 소유였던 상트앙느호를 이용해 갈색시티 트레이너들의 포켓몬들을 납치하여 밀매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2] 레드가 상트앙느호 내부가 궁금해 몰래 탔다가 배 안에 포켓몬이 있는것을 수상하게 여겨 선박 내부를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덜미를 잡힌다.[3] 하지만 하필 피카츄는 동호회 회장이 귀엽다면서 데리고 있었고 이상해씨는 침입및 나중의 탈출을 위해 배 아래에 두고온 터라 남아있던 것이 물 타입인 슈륙챙이뿐인 상황이었기에 전투에서는 전기타입 전문가인 마티스가 매우 유리했고, 자신의 에레브로 레드와 레드의 슈륙챙이를 제압하여 바다에 던져버리기까지 했지만, 바다에서 갑자기 슈륙챙이가 강챙이로 진화[4]하여 레드를 구하고 에레브와 마티스를 제압하여, 마티스는 이 시점에서부터 행방불명된다. 이후 포켓몬 동호회 회장의 캐이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트앙느호 안에서 후딘으로 진화했고, 회장은 그걸 보고 기절한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노랑시티에 있는 실프주식회사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노랑시티에 잠입한 1세대 주인공들 중 레드와 다시 맞붙는다. 이때 전설의 새 포켓몬인 전기 타입의 썬더를 이용해서[5] 자신의 전기 포켓몬에게 에너지를 무한으로 공급하는 비겁한 방식으로 레드를 다시 궁지에 몰아넣었으나, 레드가 이상해풀의 잎날가르기로 마티스와 그가 등 뒤에 메고 있던 에너지 공급기 사이의 전선을 끊어버리는 작전을 사용하여, 오히려 자신이 감전되어 패배한다.[6]
2.2. 제2장 : 옐로 편
이윽고 2장 옐로편에서 사천왕을 쓰러뜨리기 위해[7] 옐로 일행과 일시적으로 협력하였으며, 이수재와 팀을 이루어 사천왕 시바를 상대했다.[8] 강한 포켓몬도 없고 이론에만 능한 학자 이수재를 데리고도 제법 선전했으며 시바와의 정면승부로는 승산이 없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수재의 아라리와 자신의 붐볼을 이용한 치밀한 작전[9]으로 시바를 궁지로 몰아넣기도 했으나 시바는 시라소몬의 늘어나는 팔다리를 이용해 동굴 벽을 붙잡아 시라소몬 위에서 버텼고 이어서 마티스를 시라소몬의 다리로 붙잡아 떨어뜨린다.
허나 이 때 그동안 행방불명 상태였던 레드가 갑자기 나타나 위기를 넘겼으며, 이후 레드가 시바를 쓰러뜨리자 이수재와 레드를 내버려두고 어딘가로 혼자 떠난다. 그리고 사천왕과의 싸움이 끝날 때쯤 초련과 함께 비주기 앞에 나타나 로켓단을 다시 재건하자고 말하지만, 비주기는 오히려 옐로 일행의 힘을 빌린 것을 질타하고 체육관으로 돌아가 대기하며 힘을 더욱 기르고 있으라 명령했고, 결국 마티스는 갈색시티로 다시 돌아간다.
2.3. 제3장 : 금/은/크리스탈 편
금/은/크리스탈편에서는 비주기의 명령에 따라서 갈색시티의 체육관 관장으로 돌아와있었다. 이전처럼 악행을 저지르지 않고 체육관 관장과 아쿠아호의 일을 착실하게 병행하고 있다가 어느날 연결동굴을 잠수함으로 탐사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포켓몬 수집차 연결동굴에 왔다가 자기가 설치한 레어코일 덫에 걸려 기절한 크리스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잠수함 뒤에서 갑툭튀한 크리스를 보고 깜짝 놀라지만 마침 코산호 떼가 몰려와 잠수함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잡는 바람에 일단 크리스와 협력하기로 결정. 결국 크리스의 도움을 받아 아쿠아호까지 무사히 도착한 후 보답으로 아쿠아호에 크리스를 태워 담청시티까지 데려다주었다.
이후에는 성도 지방에서 로켓단이 연루되었다고 밝혀진 일들을 조사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떠돌다 분노의 호수에 도착. 우연히 가면의 남자의 본거지를 발견한 후 그와 만나 싸웠으나 그의 계략에 넘어가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붐볼들을 대량 소환할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해 연쇄적인 대폭발을 일으킨 후 탈출에 성공, 하지만 대폭발의 충격으로 자신도 적지않은 상처를 입는다. 그런데 대폭발로 탈출한 직후, 분노의 호수 안에서 정체불명의 기포가 계속 호수 위로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잠수함을 타고 호수 안을 수색, 거대한 얼음속에 갇혀있는 실버의 붉은 갸라도스를 발견한다. 그런데 갑자기 갸라도스가 얼음을 깨고 나와 잠수함을 공격...하는듯 했으나 자신이 갇혀있던 얼음보다 더 큰 근처의 다른 얼음을 깨려다 실패하는 것을 보고 잠수함의 레이저를 이용해 얼음을 대신 깨고난 후, 그 안에서 분노의 호수에서 가면의 남자에게 패배해 리타이어해 있던 골드와 실버의 물건과 포켓몬 도감을 발견, 이에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물건들을 인주시티의 체육관 관장인 유빈에게 가져간다. 잠시동안 유빈과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 했으나[10] 곧 돈을 내놓으며 유빈에게 물건의 주인들을 찾아달라 부탁, 물건의 주인이 골드와 실버인것과 이들이 소용돌이섬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이들을 찾아간다.
그 후 소용돌이섬에서 루기아와 싸우고 있던 골드와 실버를 만나 물건들을 돌려주고 그 대가로 가면의 남자에 대해서 알고있는 것을 말해달라고 한 후, 가면의 남자가 얼음 타입의 포켓몬을 주로 활용한다는 정보를 얻고 다시 아쿠아호로 귀환. 가면의 남자를 찾기 위한 관동 vs 성도 지역간 체육관 관장 대결에 참여하기 위해 석영고원로 향한다. 이 때 유빈과 재회, 관장 간 대결에서 맞붙게 되고 에레브의 번개공격으로 고오스를 제압, 이 후 교대한 무우마까지 빈사 상태로 만들지만 마무리 직전에 고오스의 원한공격에 에레브의 번개의 사용횟수가 다 떨어졌고 그 툼을 탄 무우마의 아픔나누기 공격에 의해 에레브가 제압되면서 상황이 역전된다. 결국 상황을 뒤집기위해 코일로 교체하여 전자벽으로 방어를 취하다가 전자벽을 치던 전력을 모두 모아서 전자포 공격으로 회심의 일격을 날리지만 무우마가 쓰러지기전 길동무를 시전하여 동귀어진, 시합은 무승부로 처리된다. 시합이 끝난 후 유빈이 악수를 청했으나 "네놈이 가면의 남자일 가능성이 있다."란 말과 함께 거절한 후 퇴장한다. 위에서 첫만남 당시 험악하게 나왔던 이유도 이것으로 추정된다.
이 후 포켓몬 리그장에 가면의 남자가 난입하여 포켓몬 리그장이 아수라장이 되고, 리니어 열차에 다른 관장들과 함께 갇혀 리그장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었으나 리니어 열차 안에서 자신의 로켓단 시절 직속 부하들이 가면의 남자에 세뇌되어 있는것을 보고 분노한다. 그들을 세뇌시키고 있던 매개체인 가면을 잡아 맨손으로 부숴버리고 부하들에게 예전 로켓단의 정신을 잊었냐는 일침과 함께 부하들을 제정신으로 돌리는데 성공한 후, 부하들에게 세뇌된 다른 로켓단을 제정신으로 돌려놓을 것을 명령하고[11] 자신은 라이코의 전력을 이용해 리니어 열차를 분리시켜 다시 리그장으로 향한다.[12] 이 후 이슬의 스이쿤, 강연의 엔테이와 같이 라이코와 듀오를 이루어 가면의 남자 그리고 칠색조, 루기아와 맞서며 분전하지만 결국 큰 상처를 입은 후 리타이어한다.
3. 기타
로켓단에 들어간 이유는 막대한 힘을 얻기 위해서였다고 하며, 로켓단의 과학 기술과 함께 자신의 포켓몬들이 나날이 강해지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던 듯하다. 물론 이와 별개로 체육관 관장직을 매우 따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단순 힘을 얻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체육관 관장직 자체에 염증을 느끼고 새로운 흥미를 찾아서 로켓단에 들어갔다고 해석할 수 있다.
로켓단 내에서는 초련과 친근한 사이이다. 로켓단이 와해된 뒤에도 이 둘은 서로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2차 창작물에서도 이 둘을 이어주려는 시도가 약간 보이는 편이다. 이밖에 비주기와는 존경하는 보스와 부하, 독수와는 동료 사이다.[13]
해군 출신으로 묘사되며, 퇴역 당시 계급은 소령이다.
명대사는 사천왕 시바와의 결전에서 하는 '''"자폭하거라!"''' 문제는 자폭할 때마다 '''본인도 적잖게 휘말리며''', 자주 목숨을 건 자폭 특공을 시전한다.
[1] 물론, 로켓단에 들어가면서 체육관 관장직은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다.[2] 본인은 인간들에게 잡혀있는 불쌍한 포켓몬을 도와주는 것뿐이라고 한다.[3] 여기에는 자신의 캐이시가 사라졌다고 하는 포켓몬 동호회 회장의 의뢰가 있었다.[4] 2장에서 밝혀지지만 갈색시티 앞 갈색만 (灣) 깊숙한 곳에 존재하던 진화의 돌에 슈륙챙이가 반응한 결과였다.[5] 무인발전소에서 잡아왔다고 한다.[6] 마티스는 절연복을 입고 있는 한 자기가 감전될 리가 없다고 레드의 작전을 비웃었지만 곧이어 이상해풀의 잎날가르기가 자신의 절연복까지 찢어놓았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한다.[7] 자기들이 지배해야 할 땅에서 사천왕같은 놈들이 날뛰는 것이 싫다고 하였다.[8] 정확히는 팀을 정할때 후딘의 운명의 숟가락을 통해 정했는데 이수재는 싸울 의지가 적어서 스푼이 반응하지 않았고 마티스의 파트너는 레드였기에 움직이지 않아서 결국 반강제적으로 마티스가 이수재를 끌고갔다. 공교롭게도 독수는 그린과, 초련은 블루와 같은 조가 되었는데 이는 실프주식회사에서 서로 맞붙은 상대끼리의 조합이었다.[9] 아라리의 알폭탄과 붐볼의 대폭발을 활용해 전장 역할을 한 야생의 롱스톤에게 충격을 주어 시바를 롱스톤 아래로 떨어뜨리려는 작전. 참고로 시바와 마티스와 이수재의 전장은 우츠보트의 침같은 액체가 밑에 고여있고 롱스톤이 그 위에 다리처럼 버티고 있는 구도였기에 자신들은 레어 코일의 전자베리어로 공중에서 버틸 생각이었다.[10] 그냥 처음부터 부탁하면 될것을 코일로 유빈의 손을 묶고 라이츄의 꼬리로 유빈을 위협했다, [11] 말이 명령이지 사실상 탈출하라는 것과 다름없었다.[12] 문제는 분리된 기차안에는 관동지방의 체육관 관장들이 몇몇 남아있었고 선로의 끝은 벽이어서 제때 맞춰서 온 레드가 아니었으면 그대로 벽에 충돌해 전멸할 뻔 했다.[13] 근데 로켓단의 3간부라고 엮는것 치고는 독수는 초련과 마티스와 동료라는 관계가 그렇게 크게 들어나지는 않는다. 실제로 사천왕 편 이후 초련과 마티스는 체육관으로 돌아간 반면 독수는 자취를 감추고 3장에서는 행방불명이었다가 시바와 함께 나타난다. 이후 14장에서는 사천왕으로서 다니지 초련과 마티스와는 크게 접전이 사라졌다. 반면 초련과 마티스는 은근히 서로를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