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자마자
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로 갑주무사의 준 전용기다.
2. 설명
신속을 뛰어넘는 '''선공기 위력 1위 기술이다.''' 굳이 선공기랑 비교하지 않더라도, 메가폰을 제외한 어지간한 벌레 타입 공격기의 위력과 동급이거나 더 높다. 게다가 우선도도 +2라 속이다와 신속, 페인트#s-7를 제외한 다른 선공기에 막힐 걱정도 없다.
강력한 위력에 걸맞은 페널티로, 전투에 등장한 후 첫 턴에만 사용할 수 있다. 속이다보다 2배 이상 위력이 높지만, 풀죽음 효과가 없다는 것이 차이점. 특성 위기회피와 어느 정도 콤보가 되는 편으로, 만나자마자를 날려준 후 위기회피로 빠지는 데 성공하면 나중에 다시 나와서 만나자마자를 쓸 수 있다. 그래서 갑주무사가 에이스인 구즈마는 특이하게도 에이스 포켓몬임에도 갑주무사를 선봉으로 출전시킨다.
속이다를 맞아 풀죽거나, 상대가 방어 계열 기술을 사용하면 교체해서 다시 나오기 전까진 완전히 무용지물이 된다. 또한 선공을 봉쇄할 수 있는 달코퀸 및 치갈기나, 사이코필드가 상대 필드에 적용된 상황에서는 사용하면 무조건 실패한다. 그리고 선공기 위력 1위라고는 해도, 분류가 벌레 타입이라 반감이 매우 많고 1/4로 받는 포켓몬들도 널리고 널려서 제 위력을 내는 일은 많지 않다.
원어 명칭의 한자 표기 出会い頭는 〜に ぶつかる,(부딪히다) 事故(사고)를 붙이면 커브 길 추돌 사고를 뜻한다. 실제로 기술을 사용할 때의 모습을 보면 공격하는 갑주무사나 상대 포켓몬이나 머리에 !를 띄우며 놀란다. 영어명은 간단하게 첫인상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벌레 타입 공격인 이유는 아마 사람이 갑자기 벌레를 봤을 때, 사람과 벌레가 서로 놀라는 것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울트라썬문에선 이 기술을 스케치한 루브도를 통해 '''파오리'''가 유전으로 배운다. 7세대에서는 오기 특성 및 구애머리띠, 유턴과 함께 조합해서 유턴으로 간보다가 한방먹이는 용도로 간혹 사용했지만, 비자속인데다가 파오리 자체가 쓰기 어렵다보니 빛을 보기 힘들었다. 그나마 8세대에서는 리전 폼 파오리에서 진화하는 순수 격투 타입인 창파나이트가 자력기로 배우기 때문에 에스퍼 타입 견제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8세대에서 플라이곤과 액스라이즈, 아이앤트[1] ,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포켓몬인 대여르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3. 매체에서
애니메이션에서도 구즈마의 갑주무사가 사용하며, 한지우의 피카츄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1] 두 번째 자속보정 사용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