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즈마
'''박살내고 박살내도 절대 봐주지 않아 모두가 싫어하는 구즈마가 여기 있다.'''
'''파괴라는 단어가 사람의 형태로 태어난 것이 바로 나, 구즈마다!'''
'''아, 이 녀석? 이 녀석은 섬 순례 시절부터 쭉 함께였지. 스컬단에서 내 갑주무사를 이길 수 있는 녀석은 단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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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포켓몬스터썬·문에 등장한 악의 조직 스컬단의 보스. 쿠쿠이박사와 대립하고 있다고 하며, 쿠쿠이 박사에게 순례 따위를 해서 뭣하나, 우리 둘 다 캡틴이 되지 못한 존재라는 말을 한다. 등장할 때의 자기소개 겸 말버릇은 '''"~~한 구즈마가 여기 있다."'''
시련의 장소를 어지럽히는 등의 여러 폐를 끼친다는 스컬단의 설명이나 위와 같은 사실을 종합해봤을 때 스컬단은 섬 순례 제도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을 모은 조직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1]
2. 행적
2.1. 포켓몬스터 썬·문
말리에 정원에서 처음으로 등장. 스컬단 조무래기들을 손봐주려는 쿠쿠이박사의 앞에 나타나 서로 싸울 듯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이다 주인공이 난입하자 쿠쿠이의 제안으로 그 박사가 말한 섬 순례를 하는 트레이너냐며 주인공에게 승부를 걸어오고, 포켓몬 배틀에서 패배한 이후에는 주인공의 이름을 기억하겠다고 말한 뒤 두고 보자며 일단 후퇴한다.[2]
후에 주인공이 아세로라의 시련을 하는 와중을 틈타 에테르하우스에 스컬단 조무래기들을 보내 아세로라의 동생의 영구스를 뺏어가고, 영구스를 되찾고 싶으면 주인공 혼자서 포마을까지 찾아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포마을의 수상한 저택에서 주인공을 기다린 구즈마는 자신의 방에 주인공이 도착하자 전의 치욕을 갚겠다면서 재배틀을 신청하지만 또다시 패배하고, 뭐 하고 있는 거냐며 본인을 자책하고는 영구스를 풀어주며 저 녀석들을 써서라도 너를 박살내겠다는 말을 남긴 뒤 갑자기 어디론가로 급하게 사라진다.[3]
그리고 그가 스컬단을 데리고 다시 나타난 곳은 다름아닌 에테르재단의 에테르파라다이스. 에테르재단에서 루자미네를 찾아가는 길에 스컬단 조무래기들과 길을 막으면서 주인공보다 앞서나간 글라디오를 굴복시킨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스컬단이 에테르재단 산하의 조직임이 밝혀진다.[4] 이후에는 다음은 네 차례라며 주인공에게 승부를 걸어오지만 패배한 뒤[5] 길을 터주며 주인공이 루자미네에게 승리한 이후 생성된 울트라 웜홀로 루자미네와 함께 자취를 감춘다.
이후 솔가레오/루나아라의 도움으로 울트라스페이스에 발을 딛은 주인공과 릴리에에게 너희들은 참 바보라고 말하며 재등장하는데, 이때 구즈마의 회상에 의하면 본인이 울트라 웜홀에 들어온 직후 울트라비스트를 잡아보려 했지만 오히려 역공당해 텅비드가 '''구즈마에게 잠시 빙의했다고 한다.''' 직후 구즈마는 자신이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고 말하며 자신은 두려울 게 없어왔지만 "울트라비스트만큼은 두렵다"며 원래 세계로 돌아가자고 루자미네를 설득했지만, 이미 마음의 문을 닫고 자신만의 세계에 심취한 루자미네에게 가차없이 버림받았던 것. 루자미네에겐 이제 모든 말도 마음도 와닿지 않을 거라 절망하지만 주인공이 텅비드와 융합한 루자미네를 쓰러트린 후 함께 울트라스페이스에서 탈출. 하푸우의 만마드에 루자미네를 옮기는 모습으로 1회차 스토리에서 퇴장한다.
플루메리의 말에 의하면 루자미네 대표는 구즈마의 힘을 인정해준 유일한 어른이였고, 구즈마는 그런 루자미네를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말한다. 후술할 구즈마의 과거에 대한 추측과 대입해보면 비록 악의 조직 보스지만 여러모로 안타까운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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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장면 스냅샷.
엔딩 이후에는 스컬단을 해체했으며, 이에 따라 구즈마 본인이 착용하고 있던 몇몇 악세서리가 달라지고 스컬단 마크가 사라졌다.[6] 리그 등록 후 멜레멜레섬 2번 도로에 있는 구즈마의 집에 가면 재배틀 이벤트가 발생하며, 하우올리시티 비치에리어에서 주인공과 다시 만나 승부를 벌인 끝에[7] 패배하지만, 할라가 나타나 구즈마를 다시 제자로 거두어간다. 할라가 떠난 이후에는 사과 따위는 아니라며(...)[8] 첫 우승 상품이자 그의 행운의 부적이였던 '각성의 돌'을 준다. 이후에는 문 버전 한정으로 배틀트리에서 네임드 NPC로 출현한다.
그 밖에도 전당 등록 후 구즈마의 방에 있는 그의 할머니[9] 에게 말을 걸면 뽐내기 기술머신을 받을 수 있다. 구즈마의 할머니가 말하길, 뽐내기는 그가 제일 좋아하는 기술이였으며, 이걸로 수많은 트로피를 땄다고 언급한다. 실제로도 구즈마의 방 정면에는 여러 개의 트로피가 장식되어 있는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그 트로피들 중 은과 동 트로피는 있어도 '''금 트로피는 단 한 개도 없다.''' 트로피를 다수 소유할 정도라면 충분히 상위 소수에 들어갈 정도로 유능했지만, 그럼에도 항상 최고가 될 수는 없었던 것이다. 어찌 보면 구즈마의 애매모호한 재능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장치.[10][11]
2.2.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
처음 등장해 주인공과 배틀 후 패배한 뒤, 그걸 보고 있었던 하우와의 대화 이벤트가 생겼다. 서로 구면인지 하우도 '구즈마님'하고 존칭으로 부른다. '''섬의 왕의 손자라고 꼭 섬 순례를 할 필요는 없다며, 순례를 마쳐도 원하는 것을 꼭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충고하듯 말해준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루자미네를 돕고 있으며 그녀와 함께 울트라홀로 들어간다.[12] 그러나 네크로즈마에게 당해 루자미네와 함께 울트라홀을 통해 주인공과 릴리에가 있는 제단으로 떨어졌다. 주인공이 울트라 네크로즈마를 물리치고 돌아오면 제단을 떠나고, 이후 아세로라가 사는 에테르하우스에 가면 감사 인사를 전한다.
주인공이 초대 챔피언이 된 기념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을 당시 스컬단 본거지인 포마을 저택에서 플루메리와 함께 부하들을 집합시키고 스컬단 해체를 선언한다.[13] 경악한 부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정이 변하지 않았으나 부하들도 지지 않고 배드가이, 배드걸 복장으로 곧바로 갈아입고는 스컬단이 해산돼도 계속 구즈마를 따르겠다는 스컬단 포즈를 취한다. 이에 구즈마는 뒤를 돌아 얼굴은 보이지 않았으나 감동한 것처럼 고개를 떨군다.
에피소드 RR에서 재등장. 에테르파라다이스를 점령한 레인보우로켓단을 물리치고 루자미네를 구출하기 위해 주인공에게 협력한다. 이때 주인공과 함께 더블배틀도 하고, 큰 덩치만큼 힘도 장난이 아닌지 로켓단 조무래기 두명을 붙잡아 저지하는 활약을 보인다.[14]
이후로는 전작의 챔피언 타이틀 도전자였던 멀레인이 사천왕이 된 것을 메꾸기 위해서인지 알로라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의 도전자 중 한 명으로 나온다. 대신 재대결 이벤트는 삭제되었으며 울라울라섬 카푸마을 옆에 있는 오아시스 에리어에서 볼 수 있다.
3. 테마곡
BGM이 좋다고 평가받는 여느 썬문 테마들처럼 구즈마의 테마도 무척 호평받으며,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인기가 많은 곡이다. 오래된 앰프 특유의 지직대는 잡음이 들어간 인트로와 "Let's get it!", "Let's go!", "Skull", "Oh" 등의 추임새가 가미된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풍의 음악인데 구즈마 특유의 건들거리는 악인의 모습을 굉장히 잘 묘사한다는 평가가 많다. 사실 이외에도 이번 썬문의 음악이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도 있다. -
여담으로 위 영상 기준 50초 쯤에 에테르제단 테마가 들어가 있는데, 복선이라고도 볼 수 있을 듯 하다.
4. 기타
- 이름의 유래는 꽃 대신 짙은 색으로 크게 발달한 잎을 감상하는 원예식물 구즈마니아(Guzmania)에서 따온 것인데, 이름의 "グズ"(히라가라로는 ぐず로 표기)는 쓰레기를 의미하는 くず와 발음이 비슷하다. 우연의 일치일지도 모르고, 악역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불쾌한 뜻의 단어와 유사한 발음의 식물의 이름을 채용한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 공식 일러스트 공개 당시 일본쪽에서는 손을 내밀고 있는 자세를 합성해서 착한 사람인 것처럼 왜곡하는 밈이 생겨 이런, 저런 작품이 탄생하고, 포케쇼에서도 그 소재를 이용하는 등의 현상이 이어졌었다. 이 점 때문인지 악당임에도 착한 사람처럼 보이는 컬트적 인기를 이끌며 본인만이 아니라 포켓몬스터 썬/문 자체를 광고하는 1타 2피의 효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 그런데 실제로 역대 포켓몬 악의 조직 보스 치고는 굉장히 목적의 스케일이 작고 착한 편에 속했던 것과 작중에서 보여주었던 악하다고 보기 힘든 행적들이 밈이 흥한 이유 중 하나다. 자신의 패배를 순순히 인정하며 뺏은 포켓몬을 되돌려 준다든가, 패배할 때마다 남탓하지 않고 자책한다든가[16] , 주인공을 박살내기 위해 하겠다는 게 비겁한 방법 없이 자신을 박살낼 정도로 단련하겠다든가, 건달이라는 사람이 글라디오에게 어머니에게 불효도 정도껏 해라는 일침을 날린다든가, 작중 취급만 보면 클리셰 비틀기겸 라이벌이다. 마을을 점거하는 행패도 부렸지만 섬 순례 방해가 목적이란 점에서 목적이 역대급으로 단순하고 조직력도 느슨하다. 그리고 뒤늦게라도 울트라비스트에 미쳐버린 루자미네를 '여긴 위험해 보이니까, 당장 여기서 나가는게 좋겠다'고 설득을 시도하고, 설득에 실패해 루자미네에게 버림받았지만 혼자 빠져나가려 하지 않고 여전히 루자미네를 걱정하는 걸로 보아 심성까지 악한 악당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울트라홀에 들어간 이유가 알로라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플루메리가 언급한다.
- 결국 루리웹에서 이런[17][18] 만화도 나오고, 포갤에서는 이런 것도 나왔다. 역대 악의 조직 보스 중 최고의 인성 구즈마에 대해 알아보자 당연히 그만큼 팬덤에서도 인기가 높아서 "모두 싫어하는 구즈마가 여기 있다."라는 대사를 교묘히 비틀어서 나는 구즈마 좋아하는데?라고 돌려주거나, "누구나 좋아하는 구즈마가 여기 있다."라고 하기도 한다.
- 그의 원래 집은 앞서 말했듯이 멜레멜레섬 2번 도로에 위치해있는데, 모든 곳을 다 조사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플레이어라면 그의 과거에 대한 암시를 매우 빨리 알게 되는 편. 집의 물건을 조사해보면 삐뚤어지기 전 섬 순례를 돌았었다는 사진과 가출한지 꽤 되었다는 단편적인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거실 방 한 구석에 구부러지고 부러진 골프 클럽이 몇 자루 들어있는 골프 가방과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것 같은 앨범이 있는데 이게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게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다만 골프 클럽은 박살낸다는 말을 입 버릇처럼 말하는 구즈마의 성격상 단순 화풀이로 부쉈다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19]
- "~모두들 싫어하는 구즈마가 여기 있다."라는 본인을 어필하는 대사에서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비하하는 듯한 느낌과, 또 항상 배틀에서 패배할 때마다 "구즈마아-!!! 지금 뭐하는거야?!"라며 자신을 3인칭화 시키며 자책하는 모습들이 있다. 이에 위처럼 과거에 학대 받은 잔재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학대가 있었던 게 아니더라도 그의 집에 있는 은, 동 트로피를 보면 잔재된 열등감과 자기혐오를 드러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 앞서 언급한, 패배 후 "구즈마아-!!! 지금 뭐하는거야?!"라고 절규하는 것은 일부 플라스마단 조무래기들과 공통점이다.
- 역대 범죄조직 보스들과는 달리 주름이 하나 없는 젊어 보이는 외모를[20] 가지고 있는데 쿠쿠이박사가 구즈마 군이라고 부르는 것, 그리고 그의 가족들이 그가 집을 나간 것을 걱정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도 어린 나이인 것 같다. 스컬단 활동을 하기 전에는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모양. 루자미네는 대놓고 못 미더운 아이라고 애 취급한다.
- 공식 일러스트만 보았을 땐 감이 잘 오진 않지만 상당한 장신이다. 디폴트 자세인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고 서 있는 자세에서도 이미 쿠쿠이박사와 키가 비슷하고, 주인공과는 머리 하나 차이 나는 정도. 그 밖에도 구즈마의 집에 있는 사진을 조사하면 덩치가 큰 소년이라 지문이 뜨고, 포니섬의 여왕인 하푸우가 대놓고 '덩치 큰 녀석'이라고 언급한다. 게다가 아지트의 전용 침대는 베개 3개가 충분히 들어가는 특대 사이즈이기까지. 키도 크지만 다른 NPC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가 큰 데다 기본 스탠딩 자세가 등을 구부정하게 핀 자세이며[21] 패션(...) 또한 한 몫 거들어서 비율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안 좋게 보이는 것이다.
- 포켓몬 GO의 윌로우 박사와 머리모양새가 비슷하고 선글라스를 머리 위로 올린 것까지 흡사해서 그런지 발매 전에는 영미권에선 이 둘을 가족이나 친인척 관계로 엮는 2차 창작도 종종 나오는 편이였다.
- 전용 테마와 배틀 테마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흔치않은 보컬이 들어간 곡이다. 이건 나머지 스컬단 테마들도 마찬가지.
- 작중 플루메리와의 공식 커플링이 있으나, 2차 창작에서는 주로 미월과 엮인다.[22] 미월 다음으로 엮이는 상대는 직접적으로 좋아했다고 언급하는 루자미네. 플루메리와의 커플링은 오히려 제일 마이너다. BL로는 주로 영태나 옛날부터 알던 사이였던 쿠쿠이나 스컬단을 감시하고 똑같은 울라울라섬 출신이라는 점에서 나누와 엮인다. 할라와 스승제자 관련으로 나오거나 울트라썬문 이후 하우와 엮이기도 한다. 파트너 포켓몬인 갑주무사와도 엮이는 경우가 있다.
- 한국어판에서는 단순히 루자미네를 대표라 부르며 반말을 쓰지만 영문판에서는 루자미네를 마담이라고 부르며 약간 더 정중하게 번역되었다.
- 구즈마와의 2회차 전투 이후 구즈마의 의자에 앉으면 조무래기[23] 가 달려와 보고를 하려는 듯 싶더니 그게 구즈마가 아닌 주인공이라는 걸 알자 당황 하는 개그 이벤트가 있다. 이벤트 이후 다시 의자를 조사하면 의자 팔걸이에 주먹으로 강하게 내려친 흔적이 여러 군데 있다고 지문이 뜬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조무래기가 달려오는 건 같지만 보스의 의자 느낌이 어떻냐는둥 좋을거 같다며 부럽다고 하는 지문으로 변경되어 되었다.
- 스컬단 아지트의 암호에 따르면 좋아하는 것은 집단구타[24] , 갑주무사, 에나코코아(...)라고 한다. 그 밖에도 아지트의 부엌 옆 방에 있는 조무래기에게 말을 걸면 평소에는 달콤한 핫케이크나 달콤한 나무열매 케이크를 만든다고 하니 단 걸 상당히 좋아하는 듯.
- 역대 악역 조직들의 보스들 중에서 유일하게 스토리 내에서 악 타입을 쓰지 않는다. 벌레 타입이 테마인데 7세대 기준 현존하는 벌레/악 복합 타입의 포켓몬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25] 굳이 추가된다면 진화 전은 벌레, 진화 후는 악타입인 드래피온 정도가 추가될 수 있겠다.[26]
- 수많은 울트라썬문의 논란 중에서 레인보우로켓단편에서 활약을 보여준 구즈마가 그나마 몇안되는 울트라썬문에서 스토리 변경으로 인한 수혜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 유일하게 주인공과 협동 배틀을 한 악의 조직 보스다.[27]
- 갑작스런 스컬단 해체 선언과 그 생각을 철회하지 않는 보스를 보고 부하들은 혼란스러워했지만 그래도 우리 대장이라면서 거리낌없이 계속 따르려고 하는 걸 보면 평상시 부하들에게 인망이 좋았던 듯하다.[28]
4.1. 삽화
4.2. 국가별 명칭
5. 소유 포켓몬
벌레 타입 포켓몬을 다룬다. 스컬단의 아지트의 한 멤버는 구즈마를 최강의 벌레 타입 트레이너로 만들기 위해 벌레Z를 모으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그 전 시리즈까지의 관장, 사천왕, 챔피언, 보스들만 봐도 대부분 초반에는 약한 포켓몬으로 가다가 후반에 에이스 포켓몬을 내놓는 패턴이였으나, 구즈마는 특이하게 '''선두로 에이스 포켓몬'''을 내놓는다. 같은 벌레 타입 전문가인 호일 이후로 실로 오랜만인 사례.[30] 갑주무사의 특성이 HP가 절반이 되면 자동으로 교체되는 것이기에 마지막에 내놓는다면 특성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게 되므로, 특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두로 갑주무사를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
공통적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포켓몬은 바위나 비행 타입인데 둥실라이드나 워글, 크로뱃, 기가이어스, 루가루암, 파이어로, 램펄드, 늑골라, 아케오스 등을 잘 키워놨다면 굉장히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울트라썬문 에테르파라다이스전에선 전작에서 사용하던 아리아도스가 투구뿌논으로 교체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 포켓몬으로는 완전히 스윕하는 것은 위험이 따르게 되었고 바위 포켓몬을 추천한다. 물 타입인 갑주무사한테 깨질 위험이 있긴 하지만 반피 이상만 깎으면 갑주무사는 아무것도 못 하고 볼로 들어간다.
5.1. 썬·문
5.1.1. 1차전
5.1.2. 2차전
5.1.3. 3차전
5.1.4. 4차전(재대결)
5.1.5. 배틀트리
구즈마/배틀트리 문서 참조.
5.2. 울트라썬·울트라문
5.2.1. 1차전(말리에 정원)
5.2.2. 2차전(포마을)
5.2.3. 3차전(에테르 파라다이스)
5.2.4. 주인공과의 협동 배틀(레인보우로켓단)
5.2.5.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
6.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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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화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애니판에서는 '''진짜 악당으로 나온다.'''[31][32] 파트너 포켓몬은 원작과 동일한 갑주무사.
스컬단 아지트인 포 마을에서 TV를 통해 알로라 포켓몬리그 개최 발표를 보고, 부하들과 함께 쿠쿠이박사가 있는 포켓몬 스쿨에 나타나, 지우와 한판 승부를 겨뤘다. 게임판처럼 쿠쿠이박사와 무언가의 인연이 있어보인다.
플루메리와 함께 스컬단 아지트에 들어옴으로써 첫 등장. 알로라 포켓몬 리그 개최 소식을 TV를 통해 보면서 리그 파괴를 위해 멜레멜레섬으로 향한다. 초반에 로켓단 삼인방과 만나서 워밍업으로 떡실신시키고[33] 포켓몬 스쿨에서 쿠쿠이박사를 부른다.
그 후 게임판처럼 쿠쿠이박사와 실랑이를 하다가 지우가 배틀을 신청해 갑주무사로 피카츄를 가지고 논다. 상성상 불리한 십만볼트를 버텨내고 Z기술인 초월나선연격은 양팔의 외골격 갑옷으로 흘려낸다.[34][35] 그러다 피카츄의 전광석화를 허용한다. 그러나 이미 구즈마가 다 이긴거나 다름없는 배틀[36] 에서 갑자기 갑주무사가 몬스터볼로 돌아간다.[37] 이에 구즈마는 갑주무사가 흥미가 떨어져 들어갔다고 하며 돌아가려다 쿠쿠이박사가 '''너는 다시 도망치려고만 하는거냐. 섬 순례나 섬의 왕 때와 마찬가지로.'''라고 말하자 페이스에 말려들뻔 했다면서 의외로 무덤덤하게 말을 흘려보내며 돌아간다. 그러나 이후 아지트에서 쿠쿠이박사의 말을 회상하며 화를 참지 못한 듯 벽을 치는 것을 보면 과거에 무슨 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28화에서 스컬단 일행이 리그장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을 때 등장한다. 쿠쿠이가 등장하자 자신도 리그에 도전하여 챔피언이 되어서 쿠쿠이의 이상을 완전히 부수고 다시는 알로라지방에서 리그 같은 건 열지 못하게 하겠다고 선언한다. 과거 구즈마가 쿠쿠이와 함께 할라의 제자였으며 할라의 방식과 맞지 않다며 알로라의 전통에 반기를 들고 떠나버린 과거가 나온다.
129화에서 핫삼을 내보내서 다른 트레이너들을 가볍게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인다.
130화, 16강전에서 일리마와 싸우게 되었다. 16강전에서도 핫삼을 내보냈으며 처음에는 일리마와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나 일리마의 어미 캥카가 아이 캥카를 공격할 수 없다는 점을 눈치채고 이를 이용하여 어미 캥카를 중심으로 공격하였고(어미와 아이를 일직선상에 놓고 기술을 쓸 경우 어미의 기술 사정권 안에 아이가 들어가게 만들었다. 당연히 자식이 다칠까봐 어미는 공격을 주저할 수 밖에 없고 그 틈을 타 어미를 공격.) 결국 강력한 우승후보 일리마를 쓰러뜨리고 8강에 진출한다.
134화의 8강전에서 갑주무사로 수련과 붙게 된다. 수련은 갑주무사가 만나자마자를 쓸 것을 예측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지옥찌르기로 누리레느의 성대를 가격해 물거품아리아를 못 쓰게 만든다. 독찌르기로 누리레느를 독 상태로 만들어 계속 고통을 준다[38] . 마지막엔 바다의심포니도 두동강내며, 아쿠아브레이크를 사용해 수련을 꺾었다.[39]
4강에서 지우와 붙는다고 한다.
135화에서 지우와 키아웨가 둘이서 훈련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 본 플루메리가 구즈마에게 지우를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구즈마는 자신은 배틀에서 진 적이 없고, 준결승이든 결승이든 다 애들 장난이라며 자만한다. 조무래기들은 그저 구즈마를 찬양하나, 플루메리는 조무래기들은 어째서 구즈마가 패배한 적이 없는가를 모를 뿐이라며 걱정한다.
136화에서 플루메리의 회상이 나오는데, 구즈마가 자신의 준우승 트로피들을 깨트려 엉망이 된 아지트 공간을 보게 되었다. 이를 통하여 구즈마가 1등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열등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우와의 대결에서는 지우가 냐오히트를, 구즈마가 핫삼을 꺼내 상성으로 크게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바로 유턴을 써서 상성상 유리한 갑주무사로 교체하고, 아쿠아브레이크를 연달아 쓰며 냐오히트를 압박한다. 그러나 냐오히트의 불대문자가 날아오는 순간 갑주무사가 특성 위기회피 때문에 돌아가 핫삼으로 바로 교체되고, 핫삼은 막 나오자마자 불대문자를 맞고 일격에 쓰러진다. 그리고 구즈마는 물론이고 지우와 냐오히트까지 당황한다. 핫삼이 쓰러진 것을 본 구즈마는 큰 충격을 받고 갑주무사에게 크게 화를 낸다.
137화, 핫삼이 쓰러지면서 전략이 꼬여버린 구즈마였기 때문에 승산은 당연히 지우에게 기울게 되지만, 구즈마의 파트너답게 갑주무사가 냐오히트를 독찌르기로 중독시킨 후 쓰러트린다. 하지만 지우에게 이제 적당히 포기하라고 화를 냈음에도, 지우가 '''우리들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라며 맞서자, 아주 예전의 자신을 그 위에 겹쳐보고는[40] 자신이 방금 예전의 자신을 겹쳐봤다는 사실에 순간 당황하지만, 지우의 스파킹기가볼트를 갑주무사가 필사적으로 버텨내는 모습에 후련하게 터졌는지 게임에서의 대사인 '''뭐하는거야 구즈마!'''를 외치며 다시 열정적으로 배틀에 집중하게 된다.[41] 이 이후의 배틀 작화 퀄리티는 그야말로 최상급. 바늘미사일을 지시할 때의 부드럽게 움직이는 작화는 예전 포켓몬스터 XY&Z의 이설체육관전 2차전에서 우르프의 메가눈설왕이 사용한 얼음뭉치의 움직임에 맞먹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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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카츄의 아이언테일과 갑주무사의 아쿠아브레이크가 서로 맞물렸지만 결국 갑주무사가 쓰러져 패배하고 만다. 그래도 조금 전 갑주무사에게 대했던 행동과는 다르게 어깨짐을 지고 격려한다. 구즈마도 갱생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우의 z기술을 막은 이후 배틀의 퀄리티도 상당히 비장하게 나와서 호평.
이후 스컬단에게 자신은 더이상 무패의 구즈마가 아니니 알아서하라고 하지만 구즈마의 배틀에 감명받은 조무래기들이 여전히 그의 곁에 머무르기로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C파트에서 플루메리와 부하들의 모습만 보이고 구즈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146화 엔딩에서는 조무레기들의 포켓몬 4마리를 갑주무사 하나로 상대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 비춰졌다.
그리고 역대 악의조직 보스 중에 로켓단의 비주기에 이어 체포되거나 죽지 않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2번째 악의조직 보스가 되었다.
여담으로 그의 갑주무사가 싸울때 레지시리즈 브금의 사용빈도가 높았다.
6.1. 사용 포켓몬
- 갑주무사 : 인게임 내에서나 애니에서나 구즈마의 에이스 포켓몬. 할라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었을 때부터 사용한 듯 하다. 알로라리그에서 수련과 대결할때 수련은 만나자마자를 쓸 줄 알았으나 만나자마자 대신 지옥찌르기로 누리레느의 물거품아리아를 봉인하고 독찌르기로 대미지를 주었다. 지옥찌르기 고통이 풀려 Z기술 바다의심포니를 썼지만 다리가 얼어서 못움직이는 상태였는데도 아쿠아브레이크로 바다의심포니를 잘라 승리했다. 등장하는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알로라리그 4강전에서 지우의 냐오히트에게 밀리고 있다 갑자기 특성 위기회피가 발동하여 핫삼이 한방에 쓰러지는 일이 벌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Z기술을 쓰지 않고도 약점 Z기술을 맨몸으로 버티고 홀로 냐오히트와 피카츄 모두 핀치로 몰아넣으면서 맹활약한 것을 보면 엄청나게 강하다[46] .
- 핫삼 - 후속작인 W에서 고우가 핫삼의 진화 전인 스라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알로라지방 에피소드에서 고우와 구즈마가 만난다면 이 둘이 배틀할 가능성도 있다.
6.2.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성에 대해
게임판에서 메인 악당 역을 맡았던 루자미네가 선역으로 전환되는 바람에 애니메이션 메인 악당역으로 발탁된 만큼 게임판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진중하고 어두운 악역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게임판에선 잠깐 언급되고 지나간 쿠쿠이박사와의 인연과 어두운 과거가 훨씬 강조되었다.
원작인 게임판에선 비록 악역이긴 하나 주인공에게 패배하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거나 빼앗긴 포켓몬을 돌려주기도 하는 등 인성적으로는 마냥 나쁜 모습을 보이진 않았고 진 최종보스가 루자미네(SM), 네크로즈마(USUM)이 되었기에 구즈마의 악역스러운 행보는 후반부에 갈수록 묻혔다. 또한 썬문에선 엔딩 이후, 울트라썬문에서는 말리화의 시련 도중에 구즈마의 갱생 서사를 추가함으로써 마냥 악인이라기보단 갱생한 캐릭터로서의 모습이 더 강조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선 첫 등장부터 지우의 피카츄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는 등 포켓몬 배틀실력 만큼은 쿠쿠이박사 못지않은 강자임을 입증했고,[47] 알로라리그에서도 다른 트레이너들을 쉽게 상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항상 주인공에게 지기만 했던 원작에 비해선 포켓몬 배틀 실력은 매우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48] . 또한 원작에서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던 할라, 쿠쿠이를 둘러싼 어두운 과거사가 더욱 강조되었으며 그에 따라 쿠쿠이의 이상인 알로라리그를 부수려고 하는 등 악역으로서의 모습이 훨씬 강조되고 있다.
또한 원작에 비해 인성 또한 매우 악랄해졌는데 원작에선 비록 악당으로 나오긴 해도 유의미한 악행은 아이의 영구스를 빼앗은 것이 유일하며 그것조차 늘상 일으키던 일이 아니라 릴리에로부터 코스모그를 빼앗기 위해 강한 트레이너인 주인공의 눈을 돌리기 위한 수단이었고 주인공이 승리하자 바로 돌려준다. 또한 악당임에도 주인공에게 패배하면 자신의 포켓몬을 탓하기보단 '이렇게 강한 포켓몬을 데리고도 이기지 못하다니'라며 자책하기도 하는 등 트레이너로서는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인기의 요인이기도 했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선 배틀 시 효율적이지만 상대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악랄한 수법을 사용하며[49] 지우와의 배틀에서 갑주무사의 특성 위기회피가 발동하여 핫삼으로 강제교체되는 바람에 핫삼이 약점기술을 맞아 바로 쓰러지자 이게 다 네 탓이라며 갑주무사를 마구 모함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특성의 발동이니 갑주무사의 탓이라고 보기도 힘들뿐더러[50] 설령 갑주무사의 의지에 의한 행동이었다고 해도 많은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화를 내며 핀잔을 주는 것은 올바른 트레이너라고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이처럼 원작에서 주요 악역으로 등장했던 루자미네의 선역화로 구즈마의 이러한 캐릭터 변경은 불가피했을 것이다.
하지만 137화에서 원작과 마찬가지로 패배를 두려워하던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기로 하며, 완전히 개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원작과 다르게 스컬단 조무래기들은 뿔뿔히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개심한 구즈마의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보고 남기로 결정하여, 스컬단은 애니메이션에서 최초로 해체되지 않고 개심한 악의 조직이 되었다. 비록 캐릭터성이 원작과 달라지긴 했어도 악행을 저지르려는 자신의 나약함을 끝내 자각하고 반성하는 것은 원작과 유사하게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호평을 받게 되었다.
7.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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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 첫 등장. 아래 컷에서 스컬단 조무래기에게 죽빵을 날리는 포켓몬은 해무기. 보면 주변에 술병이 굴러다닌다거나, 포스가 훨씬 더 사악해보이는 점 등이 눈에 띈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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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끝부분에서 할라가 주최하는 전력배틀에 스컬단 조무래기를 쫓아내고 자기가 참가한다고 선포했다. 릴리에 대신 참가한 문과 싸울 것 같았으나 썬과 대결하게 되고 다 이긴 싸움에서 막판에 패배해 게임과 마찬가지로 자학을 하는데 더 심하게 머리에 피가 날 때까지 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박는다. 조무래기가 막을 정도로 봤을때 거의 발작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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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전력배틀이 끝난 이후에 글라디오를 스컬단 용병으로 포섭한다. 그러면서 스컬단의 고용주는 누구냐고 묻는 글라디오한테 그런 말 한 적 없다며 뻔뻔하게 넘어간다.
17화에서 플루메리를 동행해 하우, 일리마, 아세로라, 마오, 수련, 키아웨 앞에 나타난다.
구즈마의 말이 끝나고 캡틴들 앞에 울트라비스트들이 가로막는다.하우 : 응, 난 다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 할려고 이걸 사 가지고 왔어.
구즈마 : 헤헤헤 들었어,플루메리? 우리도 카푸 코코아라도 준비해둘 걸 그랬나봐. 하지만...너희가 무사히 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면 말이지.
18화에서는 소환한 울트라비스트들로 캡틴과 가세한 썬을 상대하는데 난데없이 '''코스모그'''를 꺼낸다.[52] 울트라비스트들이 날뛰며 스컬단까지 공격하지만 구즈마는 신경도 안쓰고 코스모그를 이용해 울트라비스트를 더 불러들이고 모든 걸 파괴하라고 외치던 도중 글라디오가 지붕 위에서 등장한다.
구즈마는 계속해서 고용주를 묻는 글라디오에게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며 자신을 조종할 사람은 없다고 외치고 결국 글라디오가 구즈마를 배신한다.글라디오: 내 손에 넣는다고 했나? 누가 너한테 저런 걸 줬지?
구즈마: 뭐?
글라디오: 대답해. 누가 네놈한테 코스모그와 울트라비스트를 줬냐고 물었다.
썬, 하우: 글라디오!
구즈마: 용병 주제에 말이 많네.
글라디오: 넌 누구냐? 너를 고용한 자는 누구냐? 누가 저런 괴물을 너한테 쓰라고 준거냐?
구즈마: 내가? 누구한테 조종당해? 이 세상에 날 '''조종할''' 자는 없단 말이다! (갑주무사를 글라디오한테 날림)
구즈마: 넌 '''왜''' 스컬단에 들어왔지?
글라디오: '''왜'''? 난 딱 한 가지 이유밖에 없다. '''울트라비스트를 파괴한다!'''
19화에서 텅비드에게 붙잡혀 울트라 비스트의 세계로 끌려가버리고 만다.
30화에서 텅비드에게 풀려나 포니섬에 오게 된다. 그 뒤 루자미네가 텅비드를 울트라볼로 잡고 텅비드와 루자미네가 융합한 것을 보게 된다. 말리화가 그를 발견하고 비케가 나시 아일랜드에서 그를 치료한다. 구즈마는 비케에게 자기가 본 것을 이야기해 빨리 루자미네를 구해야한다고 말한다.
32화에서 할라에게 간호를 받으며 자신은 그저 이 지방의 방식에 맞지 않았을 뿐이라며 자신을 동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하우에게 할라의 손자의 이유라는 이유로 이 글러먹은 지방에 박혀있을 필요가 없으며 이 지방에서 너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면 빨리 떠나버리라고 조언한다.
34화에서 하우의 회상으로 하우가 스컬단에게 붙잡혔을 때 도와주고 카페에 데려가 함께 에나코코아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구즈마는 카페의 에나코코아가 맛없다고 불평한 뒤 알로라에서 마실 수 있는 에나코코아는 이것 하나뿐이라고 한탄하고, 하우가 맛있는 에나코코아를 마셔봤냐고 묻자 할라를 따라 다른 지방에 갔을 때 마셔봤다고 한다. 구즈마는 알로라는 '알로라의 보통'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는 곳이라고 하며 여기서 계속 살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고 내뱉고는 하우에게 포마을의 아지트에서 자신이 있는 곳까지 온다면 맛있는 에나코코아를 대접해주겠다고 말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하우는 구즈마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할라는 구즈마나 하우 같은 사람이 섬의 캡틴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최종화에서 쿠쿠이박사가 문에게 전해주는 소식에 따르면 하우와 함께 말라사다, 에나코코아를 파는 가게를 열기로 하고 마오에게 요리 수업을 받고 있다고 한다.
[1] 다만 작중 스컬단 조무래기 일부는 "스컬단에 들어오니 시비를 걸지 않아서 좋다"라던가, "성실하지 않으려고 들어왔는데 스컬단으로써 성실해졌다" 라던가 예외는 있는 듯.[2] 이 이벤트 직후 선택한 스타팅의 전용 Z크리스탈을 쿠쿠이박사에게 받는다.[3] 참고로 구즈마의 방에 놓여진 보물상자에는 벌레Z가 넘치도록 쌓여있다.[4] 사족으로 스컬단 조무래기 3명이 구즈마에게 가는 일직선 방향 길을 막고 있지만, 명실상부 개그 집단인 스컬단답게 마지막으로 길을 막고 있는 조무래기 앞을 지나가면 승산이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며 그냥 보내준다.[5] '''진짜로 씁 어쩔 수 없지하며 길을 터주는데''', 사실 이러한 모습 외에도 포마을의 수상한 저택에서 주인공과의 포켓몬 배틀에서 패배하자 빼앗은 포켓몬을 군말없이 돌려주는 등 본인의 과격한 성격에 맞지 않게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 구즈마가 늘 착용하고 다니는 선글라스는 엔딩 크레딧의 스냅샷에도 나와있다시피 울상을 짓는 듯한 형태의 왼쪽 렌즈 + 림이 오른쪽 렌즈 + 림과 똑같이 둥글게 바뀌었고, 브릿지 부분도 디자인이 바뀌었다. 또한 스컬단 마크 형태의 장식이 달린 금색 목걸이도 사라졌으며, 엔딩 이후 구즈마와 배틀할 시 그를 잘 보면 후드 집업 뒤의 스컬단 마크 위에 빨간색의 기다란 스티커 2개가 X자로 붙여져 있는 데다 양쪽 팔목에 있는 보라색의 스컬단 마크 문신들도 지웠음을 알 수 있다.[7] 스컬단이 해체되었기 때문인지 스컬단 보스라는 호칭이 그냥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었으며 배틀 테마곡과 배틀 인트로의 배경도 일반 트레이너들과 동일하다.[8] 할라에게 "아직까지도 스승인 척이냐, 이 몸이 당신을 버렸다"며 힐난하다가도 그가 자리를 비우자 작게 "..스승님"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츤데레 느낌이 강하게 나는 이벤트다.[9] 많은 팬들이 그의 어머니로 추측했으나 공식 공략책에서 할머니라고 못박았다. 사실 모델링부터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이고 전당 등록 이전에는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리 크나큰 반전은 아닌 셈이다.[10] 저 트로피들을 조사해보면 먼지가 약간 쌓여있다고 지문이 뜨는데 얼굴이 비칠 정도로 반짝반짝하게 닦인 금 트로피가 가득 있는 '''캡틴'''인 일리마의 방과 대비된다. [11] 알로라지방 각종 대회에서, 어린 시절의 구즈마를 결승전에서 꺾어댔던 사람은 '''박사 또는 프로 골퍼'''로 보인다. 구즈마와 쿠쿠이박사는 서로 매우 잘 아는 사이이고, 카일리는 사천왕이 되어서 주인공한테 처음 지기 전까지 '불패신화'를 썼다고 하기 때문.[12] 이때 컷씬 없이 그냥 울트라홀을 만들고 루자미네와 함께 사라졌던 전작과 달리 루자미네가 울트라홀을 생성하고 구즈마가 루자미네를 따라가기 위해 울트라홀로 뛰어가는 컷씬이 생기면서 디테일해졌다.[13] 이때 복장은 스컬단 복장이 아닌, 1차 엔딩 후의 복장이다.[14] 이때 이 조무래기들은 처량하게 팔만 허우적대며 숨을 못 쉬겠다, '''제발 포켓몬 배틀로 해결하자''' 등등 애처롭게 빈다(...). [15] 2024-10-26 01:01:02 기준 구즈마 관련 에피소드에서만 들을 수 있고, 아직 구즈마와의 배틀은 없다.[16] 대놓고 이 강한 포켓몬을 가지고도 이기지 못했다는 발언을 한다! 특히 울트라썬문에서는 갑주무사를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포켓몬을 도구로만 생각한 다른 악당들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17] https://qquing.net/bbs/board.php?bo_table=manga&wr_id=124524&page=33 글이 사라진 관계로 대체링크.[18] 중간에 태홍과 플라드리에게 광륜을 쓰라는 장면은 태홍은 깨어진 세계에 갇혔고, 플라드리는 최종병기를 쓰다가 땅 속에 묻혀버렸기 때문.[19] 에테르 파라다이스 배틀 이전 낳아준 부모에게 불효도 적당히 하라는 말로 보아 그냥 화풀이로 부쉈을 확률이 높다.[20] 태홍 또한 역대 적대 세력치고는 이례적으로 젊은 27세이지만 역대 다른 악의 조직 보스들과 동년배로 여겨질 정도의 노안이다. 같은 페이크 보스인 N 역시 20세라는 설정이 있다.[21] 거기에 주인공이 말을 걸면 아예 얼굴을 갖다 댈 정도로 허리를 더 굽힌다.[22] 썬문 NL조합중에선 단연 최고로 인기가 많은 케미.[23] 초장부터 등장했던 말 끝마다 ~스컬을 붙이는 조무래기다.[24] 정작 구즈마의 포켓몬 중 집단구타를 사용하는 포켓몬은 없다.[25] 비주기도 마찬가지였지만, 이쪽도 땅타입 전문인데 땅+악타입은 5세대에 나온 악비아르 하나가 끝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1세대에는 악타입 자체가 없었다. 그리고 4세대 세레비 이벤트 중에 돈크로우를 쓴다.[26] 실제로 4세대 벌레타입 사천왕 충호의 에이스는 드래피온이다.[27] 굳이 따지자면 BW의 N도 BW2에서 일부 협동을 하지만, 실제로 협동 배틀을 하지는 않는다. 배틀에 관여하는 선은 유일한 보스.[28] 엔딩 후에 볼 수 있는 대사인 '내 주위에 있는 녀석들은 박살 내지 않도록 소중히 대하고 싶어... 그게 말이야... 캡틴이나 대단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나는 구즈마님이니까!'를 보면 확실히 자신의 부하들에게 잘 대해주려고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29] 스페인계의 성씨 중 하나이기도 하다.[30] 호일의 경우에는 전문 기술인 유턴을 활용하기 위해 선두로 에이스 포켓몬을 내는 것이다. 참고로 2세대 시절에는 전문 기술이 연속자르기라서 스라크가 나중에 나왔다.[31] 사실 처음은 아닌 것이 AG의 마적, 아강도 게임판처럼 악의가 없었다는 언급이 전혀 없었다. 비록 마지막에는 단을 해산시키는 것으로 끝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게임판 비주기의 행적과 비슷하다.[32] 다만 애니판에 나온 아크로마처럼 진짜 사악한 악당이나 사이코패스 수준 까지는 아니다.[33] 여담으로 이번 화 메인(?)으로 나온게 마자용인데 정말 아무 것도 안한다.[34] 사실 강철 타입 기술이라 갑주무사에겐 별 피해가 없지만 애니메이션에서 Z기술의 위상을 생각하면 충격적인 연출인 셈. 주변에서 보던 키아웨도 저걸 막아낸거냐며 경악한다.[35] 이 직후 시전하는 아쿠아브레이크부터 나오는 BGM은 '''XY의 사천왕전 BGM.'''[36] 피카츄의 모든 기술이 갑주무사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한 건 물론 갑주무사의 독찌르기에 의해 피카츄가 독 상태이상에 걸리는 등 지우와 피카츄가 상당히 불리해진 상황이었다.[37] 갑주무사의 특성인 위기 회피가 발동한 걸로 볼 수도 있지만 배틀에서 피카츄한테 데미지를 크게 입지 않았으며 맹독으로 힘겨워하는 피카츄를 보고 고개를 돌리는 걸 보면 진짜 배틀에 대한 의욕이 상실한 걸로 볼 수도 있다. 다만 전광석화에 맞은 뒤에 눈을 찌푸리는 걸 보면 누적 데미지가 적지는 않을지도?[38] 이때 포켓몬 애니에서 얼마 안나오는 상대를 제압하고 남는 공격 수단으로 계속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갑주무사는 두 팔로 누리레느를 끌어안고 두 팔 앞에 있는 작은 다리들을 이용해 계속 독찌르기를 사용했다. 당연히 누리레느는 페어리타입이라서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었다.[39] 덕분에 아동애니인데도 꽤 집요하게 상대를 공격하는 캐라는 평까지 들었다. 일리마와 싸울 때도 일리마 측이 내놓은 캥카 어미의 기술 사정권을 역이용해 아이를 갑주무사의 방패 비슷하게 삼는 교활한 전법을 썼고, 수련과 싸울 때도 정말 집요하게 연속 독찌르기를 쓰는데다 중독 상태의 누리레느가 힘겹게 자리를 뜨려 하자 '도망가게 냅둘까보냐'같은 대사까지 치며 또 공격을 날린다. 다른 사람들도 배틀에 열과 성을 다하지만 구즈마처럼 냉혹하고 집요하게 승리를 노리는 면모는 잘 보여주지 않아 더욱 눈에 띄는 편.[40] 이때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쿠쿠이에게 지고 뛰쳐나온 뒤 자신이 이길 수 있는 배틀밖에 하지 않았다. 무패의 제왕이라 불린 이유는 그것.[41] 이때 나오는 음악은 썬문 3번째 엔딩곡인 마음의노트.[42] 기술배치가 대부분 엉망인 애니에서 흔히 볼수없는 꽤 괜찮은 기술배치. 바늘미사일을 뺀 나머지 3개는 모두 갑주무사에게 어울리는 기술들이다.[43] 갑주무사를 대표하는 기술이지만 수련의 누리레느를 저격하기 위해서인지 기술을 지우고 지옥찌르기로 바꿨다.[44] 무사라는 이름에 걸맞게도 마치 거합 같은 모습으로 연출되었다. 134화에서는 무려 바다의심포니를 반으로 쪼개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5] 134화에서 수련의 누리레느에게 사용하여 물거품아리아를 봉인한다.[46] 이후 냐오히트와 피카츄가 각각 쿠쿠이의 어흥염과 카푸꼬꼬꼭을 쓰러트린 것을 생각하면 정말 굉장한것이다.[47] 참고로 썬문의 피카츄는 이제껏 자신의 연승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상당히 강캐다.[48] 알로라에서는 지우, 쿠쿠이, 글라디오와 더불어 가장 강한 인물중 하나라 할 수 있다.[49] 일리마와의 배틀에서는 어미 캥카가 아이 캥카가 있는 쪽에는 공격을 늦추는 반응이 있음을 눈치채고 이를 이용해 궁지로 몰았으며 수련과의 배틀에선 노래 공격이 주 공격인 누리레느의 목만 중심적으로 공격하여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하게 했다. 특히 수련전에서의 연출이 매우 잔혹해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다만 메가캥카와 싸울때는 2대 1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교란전술이기 때문에 반칙은 절대 아니다. 꼭 캥카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애니메이션에서의 더블배틀에서는 어떤 포켓몬이라도 아군쪽이 공격당하면 당황해서 공격이 늦어질수 밖에 없다. 냉정하게 보면 구즈마가 파훼법을 제대로 잘 찾은 것이다. 실제로 프로스포츠에서도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선을 넘지 않는 적절한 더티플레이는 꽤 나온다. 이는 수련과의 배틀에서도 마찬가지로 배틀에서 패배하고 일리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수련 역시 룰 위반은 아니라고 말했다. 연출이 잔혹한건 맞지만 수련의 실력이 구즈마보다 너무 아래인 탓도 있다.[50] 특성이 강제 발동 형식이기 때문에 갑주무사의 트레이너라면 어떤 시점에 위기회피가 발동될지 타이밍을 잘 살피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지만 제아무리 강한 트레이너라도 특성의 발동 타이밍을 완벽하게 파악하기는 힘들며 하물며 그 이전까지는 갑주무사쪽이 앞서고 있었으니 충분히 이해는 간다.[51] 숫자가 제법 되는 걸로 봐서 주량이 큰 걸수도 있다.[52] 이미 코스모움으로 진화한 릴리에의 별구름과는 다른 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