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곰
[image]
영어: Sun bear
태국어: หมีหมา
말레이어: Beruang Madu
인도네시아어: Beruang madu
중국어: 马来熊
일본어: マレーグマ
인도 북동부, 미얀마, 말레이 반도, 태국, 수마트라, 보르네오, 중국 남부에 서식하는 식육목 곰과의 포유류.
몸길이는 1~1.5m로 곰과 동물 중 가장 작다. 몸무게는 20~80kg, 어깨높이는 60~70cm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털은 검은색이며, 가슴에는 흰색 또는 오렌지색 말굽 모양의 무늬가 있다. 이 무늬는 각 개체마다 다른 모양이기에 개체를 구분하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주둥이는 짧으며 회색 또는 오렌지색이다. 발톱은 낫처럼 구부러져 있으며 날카롭고 발바닥에는 털이 없다. 털은 짧고 매끄럽다.
[image]
혀가 20~25cm로 매우 길다. 그래서 개미핥기처럼 개미집 구멍속에 혀를 넣어 개미를 잡아먹을 수 있다.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고 낮에는 나무 위에서 잠을 잔다. 잡식성으로 꿀, 흰개미, 과일, 작은 포유류 등을 먹는다. 암컷은 1년에 1~2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임신기간은 95~97일이다. 열대지방에 살기 때문에 겨울잠은 자지 않는다. 주천적으로는 호랑이가 있다.
2010년 12월 6일 서울대공원 구내 서울동물원에서 사육중인 말레이곰 '꼬마'가 탈출해 청계산으로 달아나, 9일 만인 12월 15일에 포획된 사건[1] 이 있었다. MBC 뉴스데스크 2010년 12월 12일 방송분에서 이 사건을 보도했는데, 최일구 앵커가 "저는 말레이곰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자꾸 도망다니지 말레이."라는 멘트를 남겨 화제가 되었다.
[image]
곰치고는 어쩐지 앙상한 외모와 어정쩡해보이는 자세 등으로 인해 일어서거나 입을 벌려 혀를 내밀고 있으면 굉장히 기괴해보이기도 한다. 때문에 사진을 찍어도 일반적인 곰과 다르게 어딘가 기괴하거나 맛 간 느낌의(...) 사진이 많이 나오는 편.
웹툰 호랑이형님 2부 154화에서 해당 곰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은 듯한 변종들이 등장한다. 비록 흑곰들이라 불리고 인간형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체형이 윗사진과 유사하고 그 중 한명이 두번째 사진과 비슷한 이마근육(...)을 지녔다.
최근 게놈 해독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북극곰에게서 말레이곰의 유전자가 나왔다고 한다.
영어: Sun bear
태국어: หมีหมา
말레이어: Beruang Madu
인도네시아어: Beruang madu
중국어: 马来熊
일본어: マレーグマ
1. 개요
인도 북동부, 미얀마, 말레이 반도, 태국, 수마트라, 보르네오, 중국 남부에 서식하는 식육목 곰과의 포유류.
2. 상세
몸길이는 1~1.5m로 곰과 동물 중 가장 작다. 몸무게는 20~80kg, 어깨높이는 60~70cm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털은 검은색이며, 가슴에는 흰색 또는 오렌지색 말굽 모양의 무늬가 있다. 이 무늬는 각 개체마다 다른 모양이기에 개체를 구분하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주둥이는 짧으며 회색 또는 오렌지색이다. 발톱은 낫처럼 구부러져 있으며 날카롭고 발바닥에는 털이 없다. 털은 짧고 매끄럽다.
[image]
혀가 20~25cm로 매우 길다. 그래서 개미핥기처럼 개미집 구멍속에 혀를 넣어 개미를 잡아먹을 수 있다.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고 낮에는 나무 위에서 잠을 잔다. 잡식성으로 꿀, 흰개미, 과일, 작은 포유류 등을 먹는다. 암컷은 1년에 1~2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임신기간은 95~97일이다. 열대지방에 살기 때문에 겨울잠은 자지 않는다. 주천적으로는 호랑이가 있다.
3. 기타
2010년 12월 6일 서울대공원 구내 서울동물원에서 사육중인 말레이곰 '꼬마'가 탈출해 청계산으로 달아나, 9일 만인 12월 15일에 포획된 사건[1] 이 있었다. MBC 뉴스데스크 2010년 12월 12일 방송분에서 이 사건을 보도했는데, 최일구 앵커가 "저는 말레이곰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자꾸 도망다니지 말레이."라는 멘트를 남겨 화제가 되었다.
[image]
곰치고는 어쩐지 앙상한 외모와 어정쩡해보이는 자세 등으로 인해 일어서거나 입을 벌려 혀를 내밀고 있으면 굉장히 기괴해보이기도 한다. 때문에 사진을 찍어도 일반적인 곰과 다르게 어딘가 기괴하거나 맛 간 느낌의(...) 사진이 많이 나오는 편.
웹툰 호랑이형님 2부 154화에서 해당 곰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은 듯한 변종들이 등장한다. 비록 흑곰들이라 불리고 인간형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체형이 윗사진과 유사하고 그 중 한명이 두번째 사진과 비슷한 이마근육(...)을 지녔다.
최근 게놈 해독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북극곰에게서 말레이곰의 유전자가 나왔다고 한다.
[1] 웃기는 건 등산객들이 길에서 이 곰을 봤는데도 큰 개인줄 알고 그냥 지나쳤다고...곰 치고 상당히 특이하게 생긴 외모 때문에 사실 모르고 보면 개로 착각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