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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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8년 11월 10일 발매된 헤비메탈 밴드 티삼스의 노래. 티삼스 1집 '초대받은 아침/ 창가에서'에도 수록되어 있다. 1993년에 재발매되었다.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티삼스는 이 노래로 출전했고, 동상과 가창상을 수상했다. 당시, 1987년 강변가요제의 우승자였던 가수 문희경은 '''"티삼스의 명곡 '매일 매일 기다려'가 꽤 임팩트가 강했던 탓에 내 노래가 상대적으로 묻혔었다."'''라고 직접 그녀가 밝힌 적이 있었다. 링크[1] .
보컬 김화수는 당시 잡지 인터뷰에서 진성으로 '''3옥타브 솔(G5)'''을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힐 정도의 고음형 보컬이었으며, 깔끔한 두성 발성으로 초창기 롭 헬포드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았던 실력파 보컬이었다.
보컬 김화수의 고음도 고음이지만, 드러머 채제민 역시 이 노래로 유명해졌다. 당시의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처음부터 끝까지 파워 드러밍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 곡 덕분에 1999년부터 쭉 부활에서 드럼을 하고 있다.[2]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모티브가 된 영화 "복면달호"에서 차태현이 락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기 전에 자신의 밴드에서 이 노래를 불렀고 영화에서도 나왔다. 그 덕분인지 차태현은 지금도 이 노래를 어렵지 않게 소화한다. 불후의 명곡에서도 홍경민과 함께 나와 이 노래를 불렀다.
2016년 5월 1일, 5월 8일자 복면가왕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이 노래를 불렀을 때, 무대를 보고 난 유영석은 '''"이 노래는 우리 시대의 'She's Gone' 같은 노래다. 아무도 이 노래를 쉽게 못 불렀고, 이렇게 좋은 음악인데도 리메이크를 안한다. 아니, 못하는 거다. 어려워서"'''라고 이야기한 바가 있다. 실제로 음악대장의 무대에서 유영석과 비슷한 나이대인 김구라, 김현철, 이윤석, 조장혁, 장혜진 등은 '매일 매일 기다려'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3] 이후 오랜만인 2019년 12월 15일, 12월 22일자에서는 나~ 나나나~ 난나 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가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보는 앞에서 이 곡을 불렀다.
워낙에 유명한 노래라서 그런지, 다른 가수들도 이 노래를 정말 많이 커버해서 불렀다.
2. 커버
2.1. 김화수
- 원곡의 보컬 김화수가 솔로 데뷔할 때 스스로 리메이크했던 버전. 티삼스 1집 이후 5년 뒤에 나온 앨범으로, 1988년 당시보다 훨씬 발전한 발성을 들려주며, 때문에 강변가요제 시절보다 노래를 훨씬 쉽고 안정적으로 소화한다. 샤우팅을 할 때의 강력한 성량도 일품.
2.2. 하현우
복면가왕 무대 버전 (39분 6초)
네이버TV 무대 버전[4]
음원 버전
- 이 곡은 1988년에 나왔지만 이 문서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나온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커버곡이 뜨고 나서 만들어졌다. 여담으로 음악대장의 커버곡을 부르기가 매우 힘든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마지막 부분의 고음 때문이다. 고음도 고음이지만 음을 서서히 올리면서[5][6] 상당히 오랫동안 강렬한 샤우팅을 유지해야 하고, 덤으로 뒤로 갈수록 점점 더 강하게 샤우팅을 해야 하기에 이 부분을 완벽하게 커버한 영상은 아직까지도 없다.
2.3. 정준영
- 하현우가 부르기 전에 현 젊은 연령층이 이 노래를 알게 된 것은 슈퍼스타K4에서 정준영이 이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당시 라이브 무대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많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 때문에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음원 버전은 실수 없이 괜찮게 나왔고, 정준영이 이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일부 젊은 층이 이 노래를 알게 된 것으로도 나름 의의가 있다.
2.4. 김지훈
- 원곡자와 가장 유사한 음색과 발성을 보여주줬다는 평을 받았다. 김지훈 역시 원래 헤비메탈 보컬 지망이었던 덕도 있었을 것이다.
2.5. 홍경민&차태현
2.6. 김경현
2.6.1. 2006년 버전
2.6.2. 2017년 버전
- 위의 영상에서 나오는 것보다 훨씬 높은 고음을 지른다. 영상에서 나온 최고 음역대는 중간 부분 가성 4옥타브 레(D6).
2.7. 곽동현(원킬)
2.8. 소찬휘
2.8.1. 복면가왕 버전
3. 가사
[1] 문희경의 대상 수상 노래 제목은 '그리움은 빗물처럼'이며, 벅스 뮤직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은상을 수상한 그룹 여운의 '홀로된 사랑'도 큰 인기를 끌었다.[2] 중간에 부활에서 나와 '주니퍼'를 결성한 이후 활동하다가 다시 부활로 되돌아갔다. 이후 주니퍼는 보컬 박준영의 솔로 체제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3] 특히 이윤석은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음역대 테스트를 할 때 이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다.[4] 1키(=반음) 낮은 버전이다. 복면가왕에서 불렀을 때, 제외한 모든 무대에서 1키 낮춰 부른다. 최고음은 '''3옥타브 솔♯(G♯5)'''. [5] 포르타멘토라고 한다.[6] 이 과정에서 2옥타브 미(E4)에서 무려 3옥타브 라(A5)까지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