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미스터리
[image]
Murdoch mysteries. 19세기말(1890년대)[1] ~20세기 초 무렵의 캐나다의 토론토를 무대로 한 수사 드라마. 원작은 Maureen Jenning의 소설 시리즈이다.
19세기를 배경으로 해서 주인공 윌리엄 머독이 여러 가지 과학수사[2][3] 로 어려운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스토리로 2018년 말 기준으로 시즌 12 방영 중.
시대 배경도 그렇고 빅토리아 여왕 시절의 영국의 식민지 시절의 캐나다라는 배경이다 보니 당시의 유명 인물들이 조연으로 자주 등장한다. 아서 코난 도일, 허버트 조지 웰즈, 윈스턴 처칠, 해리 후디니, 니콜라 테슬라, 굴리엘모 마르코니[4] 등도 나오는데[5] 테슬라의 경우 인물의 창작물 묘사 특성상 쇼를 SF로 만들어버린다(...) 시즌 5에서는 타임머신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머독 일행에 의해 사기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과학 수사를 주로 다루는 드라마기에 현대에 와선 일상화된 과학 기술이 처음 도입돼서 사람들이 신기해하거나 새로운 응용법을 선보이는 것도 재미다. 당시 완전하지 못했던 과학 기술들을 보고 현대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점. 일례로 시즌 7 2화는 혈액형이 사건의 중요한 증거가 되는데, A, B, O, AB로 이루어진 현대의 혈액형과는 달리 A, B, C만으로 이루어져 등장인물들이 고생하는 부분이 있다.
시대극이라서 가능한 조크가 많이 나오는데, 밑에서 후술할 "미래 예측 개그". 작중 현대에서 가능할법한 수사 기술이나 문화적인 요소등이 등장하고 등장인물들이 "그런거 있으면 좋겠네"라거나 "설마 그러겠냐"하는 경우가 나온다. 예를 들자면 크랩트리가 피자의 인기를 예측한다거나, 브래큰레이드의 이발사가 주식으로 성공하는 것을 보고 "저 놈 이상한 사기에 빠져서 오래 못가겠구만"하면서 혀를 찬다거나... 시즌 8에서는 WWE를 패러디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크랩트리와 에드나가 마초맨과 엘리자베스를 패러디하기도 한다.
이외에 캐나다 역사의 어두운 부분등을 조명하기도 하며 이 때문에 뒷맛이 씁쓸한 에피소드도 있다.
머독이 추리할 때 머독이나 다른 동료가 사건 현장에서 사건 상황을 보는 연출이 나온다.
올레 TV에서 시즌 1부터 11까지 볼 수 있으나 2018년 말 기준으로 시즌 7-9는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6] 시즌 10은 무료 제공 기간이고 시즌 1-6, 11은 유료이다. 번역 상태가 일부 엉망인 부분도 있고 오타도 있는지라 조심스럽게 볼 필요가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왓챠 플레이에서 시즌 12까지 서비스 중이다.
ebs 2채널에서 토요일 저녁에 방송해 준다.
1. 개요
Murdoch mysteries. 19세기말(1890년대)[1] ~20세기 초 무렵의 캐나다의 토론토를 무대로 한 수사 드라마. 원작은 Maureen Jenning의 소설 시리즈이다.
19세기를 배경으로 해서 주인공 윌리엄 머독이 여러 가지 과학수사[2][3] 로 어려운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스토리로 2018년 말 기준으로 시즌 12 방영 중.
시대 배경도 그렇고 빅토리아 여왕 시절의 영국의 식민지 시절의 캐나다라는 배경이다 보니 당시의 유명 인물들이 조연으로 자주 등장한다. 아서 코난 도일, 허버트 조지 웰즈, 윈스턴 처칠, 해리 후디니, 니콜라 테슬라, 굴리엘모 마르코니[4] 등도 나오는데[5] 테슬라의 경우 인물의 창작물 묘사 특성상 쇼를 SF로 만들어버린다(...) 시즌 5에서는 타임머신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머독 일행에 의해 사기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과학 수사를 주로 다루는 드라마기에 현대에 와선 일상화된 과학 기술이 처음 도입돼서 사람들이 신기해하거나 새로운 응용법을 선보이는 것도 재미다. 당시 완전하지 못했던 과학 기술들을 보고 현대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점. 일례로 시즌 7 2화는 혈액형이 사건의 중요한 증거가 되는데, A, B, O, AB로 이루어진 현대의 혈액형과는 달리 A, B, C만으로 이루어져 등장인물들이 고생하는 부분이 있다.
시대극이라서 가능한 조크가 많이 나오는데, 밑에서 후술할 "미래 예측 개그". 작중 현대에서 가능할법한 수사 기술이나 문화적인 요소등이 등장하고 등장인물들이 "그런거 있으면 좋겠네"라거나 "설마 그러겠냐"하는 경우가 나온다. 예를 들자면 크랩트리가 피자의 인기를 예측한다거나, 브래큰레이드의 이발사가 주식으로 성공하는 것을 보고 "저 놈 이상한 사기에 빠져서 오래 못가겠구만"하면서 혀를 찬다거나... 시즌 8에서는 WWE를 패러디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크랩트리와 에드나가 마초맨과 엘리자베스를 패러디하기도 한다.
이외에 캐나다 역사의 어두운 부분등을 조명하기도 하며 이 때문에 뒷맛이 씁쓸한 에피소드도 있다.
머독이 추리할 때 머독이나 다른 동료가 사건 현장에서 사건 상황을 보는 연출이 나온다.
올레 TV에서 시즌 1부터 11까지 볼 수 있으나 2018년 말 기준으로 시즌 7-9는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6] 시즌 10은 무료 제공 기간이고 시즌 1-6, 11은 유료이다. 번역 상태가 일부 엉망인 부분도 있고 오타도 있는지라 조심스럽게 볼 필요가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왓챠 플레이에서 시즌 12까지 서비스 중이다.
ebs 2채널에서 토요일 저녁에 방송해 준다.
2. 레귤러 캐릭터
- 윌리엄 머독(William Murdoch): 주인공. 토론토 경시청의 형사로 수많은 사건들을 해결한 인재다. 캐릭터 특성은 약간의 너드끼가 있으면서 한편으로 엄청난 과학덕후라는 것. 이 때문에 니콜라 테슬라 같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빠심을 숨기지 못하고 매우 행복해하며, 초기 시즌에는 듣도 보도 못한 물건을 가져오거나 만들어내곤 했다.(후기 시즌으로 갈 수록 일반적인 상식인으로 바뀌지만...) 그러나 그런 것치곤 꽤 종교적인 사람이기도 하다. 믿는 종교는 카톨릭교로 매주 한번에서 두번 가량 성당에 나가고 고해성사도 며칠에 한 번씩 하러 갈 만큼 매우 독실한 신자이며 시체를 발견할 때는 항상 성호를 그린다. 문제는 당시 캐나다에선 개신교가 대세라서 가톨릭교도인 그가 암암리에 차별 받는 게 나온다.[7]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오지만 주변 경찰들이 가끔 '머독이 가톨릭 교도만 아니었으면 이미 경감 자리 꿰차고도 남았을 수도 있다' 고 안타까워 하기도 한다. 다양한 과학 수사로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하며 매너도 좋은 인물이다. 엘리자베스(별명은 라이자)라는 여성과 약혼 관계였지만 해당 여성은 작품 시작 시점에서 이미 1년 전에 폐결핵으로 죽었고, 이 때부터 이미 줄리아 오그든과 로맨틱한 관계다. 검시관인 줄리아 오그든과 연인이 되었으나 줄리아가 시즌 3 마지막에 토론토를 떠나 버팔로의 소아병원에 취직하게 됨으로서 헤어지게 된다. 아버지가 가족을 학대한 사람이라 생각해 아버지를 경멸하는 한편[8] 자신은 정상적인 가정을 가지고 싶다고 소원하고 있다. 하지만 줄리아가 불임이기에 그의 소원을 이루어줄수 없다고 생각, 결국 줄리아가 떠나는 원인이 된다. 결국엔 복잡한 러브라인 끝에 줄리아와 이어지게 된다. 시즌 8에서는 결국 줄리아와 결혼에 성공한다. 배우는 야니크 비송(Yannick Bisson)
- 조지 크랩트리(George Crabtree): 머독의 부하 경관으로 행동은 뭔가 약간 모자라지만 풍부한 상상력과 열정을 지닌 청년. 모자란다고 해도 머독과 함께 일하는 만큼 경관으로서의 능력은 있다. 머독이 누군가의 배경에 대해서 조사해오라고 하면 필요한 정보들을 다 가져오는등, 추리력이 부족할뿐. 가끔씩 새로운 과학 장비를 보고 본의 아니게 미래를 예견하는 경우도 있다. 마이크로웨이브 복사열을 보고 집에서 감자 구워먹을 때 쓰면 좋겠다고 얘기한다거나. 그럴때마다 머독에게 "그럴 일은 없을거다"라는 식으로 까이는게 일이다(...) 그외에도 뭔가 황당한 가설등을 너무 쉽게 믿는다[9] 왠지 숙모가 굉장히 많고(...) 가끔씩 부모란 사람들이 마구 튀어나온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머독이 없는 상황에서도 다른 동료들과 사건을 해결하는 전개가 많아진다. 시즌 8에선 사랑하는 여인인 에드나[10] 를 위해 그녀의 폭력 남편을 살해했다가 감옥에 갔지만... 시즌 9 1 에피에서 이는 그녀를 지켜주기 위한 거짓이었음이 드러났고 원래 이번 건이 없었더라면 형사로 진급할 예정었지만 만년 순경 캐릭터로 유지시킬 모양인지 결국 계급이 강등되어 복직한다.[스포일러] 의외로 여러 여인과 연애 관계가 있었지만[11] , 연애운이 안좋은 편이다. 참고로 프리메이슨인데 브래큰레이드보다 계급이 높다(...) 취미는 소설을 쓰는 것인데, 이것도 시리즈 특유의 미래 예측 개그가 나와서 미래에 유명해질 이야기를 이미 쓰기도 한다. 배우는 조니 해리스(Jonny Harris).
- 줄리아 오그든(Julia Ogden): 검시관으로 머독의 연인이다. 시대상을 감안했을 때 머독보다도 진보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어서 한 에피소드에서는 게이 남성을 두고 '남색가' 라고 표현하는 머독에게 "올바른 표현은 '동성애자'이다" 라고 정정을 해주기도 한다. 검시관으로서의 능력은 탁월하나 의대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 제대로 된 병원에서 일하지 못하고 항상 시체를 다뤄야 하는데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중 옛 은사가 새로운 소아과의 의사 자리를 권했기에 버펄로로 가버린다. 사실 여기엔 머독과의 관계도 영향이 있었는데 대학 시절 실수로 원하지 않은 임신을 경험하는 바람에 낙태해야 했던 아픈 과거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불임인 몸이라 가정을 이루고 싶어하는 머독의 소원을 들어줄 수 없다고 생각해 그를 떠난다. 그리고 의사인 다시 갈랜드와 약혼한다. 이후 머독이 사정상 버팔로로 왔다가 같이 사건을 해결한 뒤 약혼자와 함께 토론토로 와서 결혼하지만 남편 다시 갈랜드는 아내를 존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기 출세와 체면을 꽤 챙기는 남자라 줄리아가 여성들에게 피임을 가르치거나(당시에는 불법이었다.)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걸 두고 남편 망신 시키는 짓거리라며 부정적으로 보며 사사건건 비꼬기에 이르는 바람에... 점점 사이가 소원해진다. 결국 남편과 이혼 소송까지 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남편이 제임스 길리스에게 끔살 당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교수형 당할 뻔 한다. 그러나 무사히 해결되고 결국 머독과 이어진다. 부부가 된 이후에는 집에서도 함께 사건 조사를 하기도 한다. 배우는 헬렌 조이(Helene Joy).
- 토머스 브래큰레이드(Thomas Brackenreid): 머독의 상사로 과학에는 젬병이고 투덜거리는 경우가 많지만, 머독의 수사를 전심으로 지원해주는 인물이다. 과학 상식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고 주인공 머독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미디어에 스테레오타입처럼 나오는 무능한 상사는 아니라서 가만히 지켜보면 꽤 명민한 추리를 선보이거나 진실에 근접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머독이 수사 과정을 보고하면 어느 방향으로 수사망을 좁히거나 할지는 판단할수 있는 수준. 시대가 시대이고 워낙 다혈질이다보니 용의자를 두들겨패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다정한 면도 있어서, 가족의 부고를 듣고 오열하는 유족을 끌어안으며 위로하는 등의 면모도 있다. 잉글랜드계라는 자부심으로 충만해서 종종 뿌듯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빅토리아 시대의 보수적인 남성상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서프레제트 운동을 하는 에밀리와 오그든 박사에게 핀잔을 주곤 하지만 그들을 아끼는 마음은 진심이라 선거 때 여성 후보만 누락시킨 투표지에 대해 항의하다 끌려나가는 둘을 보고 둘을 끌고 나가던 직원들에게 '숙녀들에게서 그 손 떼라'고 한다거나, 릴리안과 동성애적 관계로 엮인 에밀리에게[12] 똑바로 처신하라고 화내면서도 사실은 그녀를 잃고 싶지 않다고 진솔하게 말하기도 한다. 코난 도일의 팬이기도 해서 그에게 좋은 소재가 있다면서 스코틀랜드에 사는 삼촌에게 들었다는 사람을 죽이는 사악한 개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다. 시즌 7 마지막화에서 머독의 부재중에 자신도 머독처럼 사건을 해결하고 좋아했지만 집으로 가는 도중 원한을 가진 범죄자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시즌 7이 끝났다. 이후 사법 시스템에 회의를 품고 잠시 경찰을 그만두지만 시즌 8 초반에 범인을 잡는데 성공한다. [13] 이후 아들인 존도 경찰이 되는데, 아들이라도 하나의 경관으로서 엄하게 대하고 있다. 배우는 토머스 크레이그(Thomas Craig).
- 에밀리 그레이스(Emily Grace): 줄리아가 떠난 뒤 새로 들어온 검시의. 특이하게도 심령학에 관심이 많다. 젊고 당찬 여인으로 초반에는 조지와 연애 라인이 있었다. 어느새 흐지부지되어버렸지만(...) 젊은 미인이다보니 워낙 찝적대는 남자들이 많아서 삼각관계를 만들기도. 시즌 7에 등장한 레슬리 갈랜드[14] 가 꽤 에밀리와 가까워졌지만 오그든 박사가 그의 형과 이혼하기 전부터 머독과 연인 관계였다는 것에 원한을 가지고 협박을 했던지라 에밀리에게 싸닥션을 맞고 협박죄로 체포됐다. 그 이전에 친했던 남자들도 얀데레 수준으로 스토킹하다가 조지에게 두들겨 맞고 체포되는 등 왠지 꼬이는 남자들이 하나같이 위험하다(...) 이후 여성 참정권 운동의 일원이 되면서 여성 연인인 릴리언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결국 릴리언도 사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참정권 운동을 포기하지 않으며 시즌 9 에피 3에서 토론토를 떠나 런던으로 가게 된다. 배우는 조지나 라일리(Georgina Reilly).
- 레베카 제임스(Rebecca James): 시즌 9부터 추가된 줄리아의 조수. 흑인 여성으로 본래 시체 안치소의 야간 청소부였으나 그녀가 해부학 지식이 있다는 것을 눈여겨 본 줄리아에 의해 조수로 채용되었다. 흑인이라 사회적으로 차별 받아 조수 자리도 못 얻을 뻔했으나 줄리아가 나서서 이를 해결했다. 본래 여성 의대에서 재학 중이었으나 그녀의 지원자가 사망하고 그 아들은 그녀를 돕는데 관심이 없어 학업을 중단한 것. 이후 줄리아 밑에서 조수로 활동하면서 토론토의 여성 의대에서 다시 재학하게 되었다. 처음 등장했을땐 조용하고 침착한 이미지였지만 점점 간간이 성깔 있는 모습이나 짓궂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일례로 버팔로에서 온 롤러 스케이트 팀이 토론토에 와서 행인들을 무시하며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자 토론토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을 두고 볼수 없다며 롤러 스케이트 경주에 나가기도 한다. 배우는 모우나 트라오레( Mouna Traoré).
2.1. 주요 조연
- 헨리 히긴스(Henry Higgins): 조지 크랩트리와 마찬가지로 순경. 매일 투닥거리지만 사실 그와 가장 죽이 잘 맞는 순경이고 크랩트리 다음으로 비중이 높다. 얼빵한 짓을 하다가도 결국 결정적인 무언가로 만회한다는 것도 어쩐지 크랩트리와 비슷하다. 사촌 중 한 명이 게이라 토론토에 있는 비밀스러운 게이 사교 모임에 관해서도 알고 있다.[15] 시즌 10 피날레에서 잠복 중 들켜서 총격을 당했는데 다행히 살아남았다. 같이 총격을 당했던 다른 두 경관은 사망. 배우는 래클란 머독(Lachlan Murdoch).[16] 여담으로 원래 래클란 머독은 조지 크랩트리 역으로 오디션을 봤고 낙방했지만 해당 배우를 아까워한 제작진이 헨리 히긴스라는 오리지널 캐릭터를 특별히 만들어 지금까지 출연시키고 있다.
- 르웰린 와츠(Llewellyn Watts): 본래 다른 부서 소속이었던 형사. 시니컬하고 아웃사이더적인 면이 강하며, 논리와 분석적인 면모가 강하다. 자신의 생각을 남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내뱉는 면이 강하기도 하다. 그런것과는 별개로 수사관으로서의 능력은 좋은 캐릭터. 배우는 대니얼 마슬라니(Daniel Maslany)
- 마가렛 브래큰레이드(Margaret Brackenreid): 토머스 브래큰레이드의 아내로 금주운동에 찬성하거나 토머스의 불륜을 의심하며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부부 사이의 관계는 좋게 나온다. 배우는 아르웬 험프리스(Arwen Humphreys)
- 다시 갈랜드(Dr. Darcy Garland): 줄리아 오그든 박사의 첫 남편. 줄리아가 버팔로로 이직할 당시에 만나 약혼했다. 줄리아는 끝까지 머독이 자신을 잡아주길 바랬지만 머독이 단념하면서 그대로 결혼에 골인. 첫인상은 젠틀한 신사로, 둘은 그럭저럭 잘 사는가 했지만... 줄리아가 자신이 겪었던 아픈 경험을 다른 여성들이 다시 겪지 않게 하기 위해 피임법을 여성들에게 가르치다 체포되고 이로 인해 논란거리가 되자 남편 출세길을 막으려고 작정했다는 등의 비난을 하는 등, 보기보다 자기 중심적이고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진 남자라는 게 점점 드러난다. 결국 줄리아가 이혼을 요구하자 들어주는 척 하다 마음을 바꿔 '줄리아는 벌을 받아야 한다'며 이혼을 거부하고, 이 때문에 줄리아를 놓아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찾아간 머독 앞에서 줄리아를 모욕해[17] 머독이 그를 때려눕히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 후 에피소드에서 제임스 길리스에게 살해당하며 퇴장. 머독을 괴롭히기 위해 줄리아를 교수대로 보낸다는 그의 계획에 휘말려 죽고 말았다. 배우는 조너선 와튼(Jonathan Watton)
3. 조연
3.1. 실존 인물
- 아서 코난 도일
- 허버트 조지 웰즈
-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 테슬라와 함께 과학 관련으로 머독을 돕는 역할. 그래도 테슬라보다는 더 현실성있는 과학 기술을 보여준다. 테슬라 편에서 나오는 기술들이 거의 사기급/SF급이라면 벨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당시 시점에서 앞서갈 뿐 현 시점에선 충분히 가능한 기술들이 주된 소재이기 때문.
- 니콜라 테슬라 - 해박한 지식으로 특수한 무기와 관련된 사건에서 머독을 돕는다.
- 토머스 에디슨 - 전체적으로 악역. 테슬라가 머독의 조력자로 나오기도 하고 머독과 티격태격하는 제임스 펜드릭이 에디슨의 방해로 영화계 데뷔를 망치는 일도 있었던지라 상당히 이미지가 안 좋게 나온다. 특히 아들 교육 관련해서는 완전 막장 중 상막장으로 나온다.
- 헨리 포드 - 비교적 중년 남성의 모습으로 등장. 자동차 개발로 펜드릭과 대립한다.
- 잭 런던
- 윈스턴 처칠 - 시즌 6에서 젊은 모습으로 등장. 친구인 레지날드 메이페이의 살인사건에 연루되었다. 전쟁영웅으로 등장해 토머스가 그를 존경했으나 사인 달라는 걸 무참히 거부해 토머스의 호감이 떨어진다. 그러나 머독 일행이 사건을 해결하자 토머스한테 사인하는데 토머스가 받은 사인들 중 위의 인물들이 있자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허탈했으나 토머스가 국무총리라도 될 수 있을 거라며 격려했다.
- 배트 매스터슨
- 마크 트웨인 - 시즌 9 에피2에서 등장. 그러나 그가 제국주의를 비판한 경력 때문에 캐나다에 왔을때 엄청난 욕을 먹었고 암살 위기까지 겪는다.
-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 해리 후디니 - 여기서는 무명 마술사 에릭 와이즈로 등장한다. 특유의 마술 트릭과 탈출 능력 때문에 범인으로 몰리기도 하지만 최후엔 머독을 도와 진범을 잡는 데 일조하는 역할.
- 헬렌 켈러
- 루시 모드 몽고메리
- 엠마 골드만
3.2. 가상 인물
- 제임스 펜드릭- 시즌 3에 첫등장한 조연으로 우생학을 신봉하는등 굉장히 안좋은 이미지로 나와서 시즌 3에 있었던 사건들의 진범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사실은 아내 샐리 펜드릭이 흑막이었다. 이후에는 과학이 얽힌 사건에 간간히 엮이면서 이미지가 호전된다. 그러나 머독과 계속 엮인 걸 좋아하지 않는 듯. 시즌 5에서 전기로 가는 자동차를 , 시즌 6에서 비행기를 개발했다. 이후 점점 머독과는 사이가 좋아져서 나중에 사건 관련으로 보자 반가워하면서 망설임없이 그의 수사를 돕기도 한다. 다만 여자운이 지독하게 없다는게 문제.
- 테런스 마이어스- 캐나다 정보부 소속으로 캐나다의 국익이나 반 테러리즘 관련된 사건에 난입, 머독을 돕거나 방해한다. 툭하면 정부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기에 머독이나 브래큰레이드나 그를 그다지 달가워하진 않는다. 결국 펜드릭이 개발하던 로켓에 들어갔다가 갇혀서 우주로 날아가버린다(...)
- 제임스 길리스- 머독의 숙적이었던 사이코패스 범죄자. 본래 장래가 유망한 대학생이었으나 물리학 이론을 실험한다는 명목으로 교수를 살해한뒤 체포되었다. 이후 탈옥해서 계속해서 머독을 괴롭히며 오그든 박사를 생매장하는등 악행을 저지른다. 그가 강에 추락한 뒤 죽은 것으로 여겨졌으나 그의 이름으로 협박장이 와서 오그든 박사가 머독과의 결혼을 망설이기도 했다.[스포일러2] 결국 그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망확인...인줄 알았으나 결국 살아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번에는 머독의 입양아를 인질로 잡았으나 결국 잡혀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두려워하던 교수형을 당하고[18] 그의 뇌는 오그든 박사의 손에 적출된다.
- 퍼시벌 자일스- 본래 경찰 서장으로 머독에게 적대적이었으나 토론토에 독가스 테러 협박이 오자 머독에게 사건을 해결할 것을 부탁했다. 이후 그는 사실 게이였음이 밝혀졌고 이와 연루된 살인 사건 때문에 서장 자리에서 쫓겨나고 투옥된다. 시즌 9 1화에선 크랩트리가 감옥 안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다.
- 프레디 핑크- 머독의 어렸을때 친구로 성장해서 여성 탐정이 되었다. 머독과 함께 어렸을 적 함께 간 여름캠프 관련 사건을 해결한뒤 간간히 등장해서 도움을 준다.
[1] 시즌 5 에피소드 4에서 1899년으로 당시 미국 대통령인 윌리엄 매킨리가 2년 뒤(1901년)에 암살 당한다는 해설이 나왔다. 단 사자에상 시공은 전혀 아니라서 꾸준히 세월이 지나가고 있고 등장인물들이 새해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시잔 5에서 6으로 넘어갈 무렵 1900년대로 바뀐다. 시즌7은 1901년으로 스콧이 남극 탐험을 떠난다는 내용이 머독과 오그던의 대화에서 언급된다.[2] 때로는 시대를 앞서는 과학수사 테크닉을 선보인다. 예를 들면, 루미놀 반응은 1927년 독일 화학자 알브레히트(H.O.Albrecht)가 우연히 발견하고, 1937년에 독일 법의학자 발터 스페히트(Walter Specht)가 혈액이 모체라는 것을 밝혀내고, 그 이후에야 범죄수사에 이용된다.[3] 앞의 예시는 머독이 이것저것 이상한 것들을 발명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정도로 퉁치면 그만이긴 하지만, 가끔 굵직한 고증오류를 선보이기도 한다. 시즌 2의 13화에서는 머독이 무려 '''태권도'''를 언급한다. 그러나 태권도와 그 명칭은 적어도 1940년대 이후에 생겼다는 게 정설. 태권도/역사 참조. 1890년대는 태권도의 모티브가 된 가라테조차도 일본 본토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시절이다. 동양의 신비한 무술이라며 언급된 건데 차라리 중국 전통 무술들 중 하나로 했으면 고증오류는 없었을 것이다.[4] 시즌7에서 머독과 크렙트리가 뉴펀들랜드로 출장을 가는 에피가 나오는데 마침 마르코니가 송신소 세울 자리를 보러 와 있었다.[5] 특히 테슬라의 경우 시즌 1의 1화부터 나온 터줏대감급 캐릭터다.[6] 시즌 8, 9는 무료 기간 후 제공 중단된 것이나 시즌 7은 아예 제공된 적 없이 바로 8로 넘어갔다. 7만 건너뛴 이유는 불명.[7] 이건 캐나다의 역사적 배경이랑 관련있는데 7년 전쟁으로 캐나다에서 프랑스인들이 쫓겨나다시피하고 영국인들이 주류가 된게 오늘날 캐나다의 시초인지라...[8] 아버지가 살인죄로 기소되자 상황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유죄로 몰려고 했다. 그러나 후에 밝혀지는 것은, 아버지는 망나니고 가족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긴 했지만 적어도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머독의 어머니는 부부싸움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남편에게 달려들다 헛디뎌 넘어지는 바람에 벽난로에 머리를 박았다....) 뇌진탕을 일으켰고 다음 날 그 후유증으로 인해 어지러움을 느끼고 기절했는데 하필 물 속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죽었다. 전날 부모님이 심한 부부싸움을 했고 다음날 어머니가 죽은 것 때문에 어린 시절의 머독은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매우 심하게 학대했다고 기억하게 되어버린 것. 이 때 어머니의 시체에 나비가 달라붙어 있어서 머독은 나비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9] 다만 시즌 7의 한 에피소드에선 머독마저 괴물이 피해자를 죽였을 거라 생각했는데 조지만이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상식적인 관찰을 했다(...)[10] 에드나는 시즌 1 첫화부터 플래그 꽂은 캐릭터였는데 그 땐 조지가 에드나가 용의자라고 생각해 이를 머독한테 일러 취조를 받는 바람에 커플링 분쇄(...) 시즌 8에 재등장했다. 결혼 전에는 성이 개리슨이었지만 그 사이 아치발드 브룩스란 남자와 결혼해 성이 브룩스가 된다.[스포일러] 조지는 에드나의 집에 갔다가 에드나가 총을 들고 있는 것을 보았고 이 때문에 남편을 죽인 게 그녀라고 생각했다. 반대로 에드나는 집에 왔더니 남편은 죽어있고 총은 탁자 위에 놓여 있는데 조지가 등장해서 그가 범인인 줄 알았다. 수사는 에드나의 남편 아치발드 브룩스의 군 시절 동료가 그의 다이아몬드 원석(아치발드는 제 2차 보어전쟁에 참전했다.)을 노리고 한 것으로 종결되었으나... 증거품과 증언 시의 태도를 토대로 조지가 추리해낸 범인은 바로 에드나의 아들인 사이먼 브룩스였다. 전쟁 후 폭력적으로 변해 자신과 어머니를 구타하는 아버지에게 시달리던 사이먼은 조지가 호신용으로 에드나에게 선물한 22구경 권총을 발견해 들고 있다가 갑자기 아버지가 자신을 우악스럽게 붙잡자 겁에 질려 발포해버린 것. 이후로 에드나는 자신과 아들을 지키기 위하여 먼 곳으로 떠나버렸다. 아마 조지와 재회하는 것은 어려울 듯...[11] 심지어는 빨간머리 앤의 작가가 되는 몽고메리와 짧은 연애를 하기도 했다[12] 그의 조카 찰리 브래큰래드가 에밀리에게 호감을 가졌다가 릴리안과 깊은 관계가 된 걸 알고 앙심을 품고 그에게 고자질을 했다.[13] 이 때 죽여버릴지 말 지 갈등하다가 결국은 법을 지키겠다며 체포를 명하는 명장면이 나온다.[14] 오그든 박사의 전 남편 다시 갈랜드의 동생이다[15] 이 에피소드에서 머독은 게이로 위장해 클럽에 잠입 수사를 하는데 이 때 둘러댄 가명이 조지 크랩트리(...)[16] 루퍼트 머독의 아들인 래클란 머독과는 동명이인이다.[17] whore, 즉 창녀라고 불렀다! 지금도 저 단어는 영어권 국가에서 여성에게 할 수 있는 욕 중에서도 가장 심한 욕 중 하나로 취급되는데 그 당시에 이 정도 발언이면 정말 최악의 단어로 자기 부인을 지칭한 셈이다.[스포일러2] 사실 이 협박장은 길리스 본인이 보낸 것이 아니라 오그든 박사의 전남편 다시 갈랜드의 동생 레슬리 갈랜드가 앙심을 품고 그를 사칭해 보낸 것이다.[18] 머독과 처음 만난 사건에서 머독이 교수형의 과정을 설명하자 이를 굉장히 두려워했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