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나잇 풋볼
[clearfix]
1. 소개
NFL과 AFL이 통합한 1970년에 시작해서 2019년 기준으로 '''5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최장수 NFL 프라임타임 프로그램'''이다. 당시 프라임타임 경기 시간대 개설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NFL 커미셔너 피트 로젤과 NFL 경기 중계를 바라고 있던 ABC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 NFL의 대표적인 프라임타임 경기로 자리잡게 된다. 탑티어 프라임타임 경기이였다보니 최상위 팀들간의 명경기도 많이 나왔고, 1980년에는 경기 도중 캐스터가 존 레넌의 사망을 발표하는 등[1], 경기 외적으로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2005년까지는 탑티어 프라임타임 경기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2006년에 NBC가 선데이 나잇 풋볼 중계권을 획득하고 탑티어 프라임타임 권한을 가져가게 된다. 그로 인해 먼데이 나잇 풋볼이 잠시 존립 위기에 처하지만, ABC의 모회사인 디즈니가 먼데이 나잇 풋볼을 같은 계열사 채널인 ESPN으로 옮기고 '''먼데이 나잇 풋볼 역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하면서 2006년 이후로는 2 티어 프라임타임 경기인 '''ESPN 먼데이 나잇 풋볼'''이 된다. 더불어, 디즈니와 NBC의 빅딜로 먼데이 나잇 풋볼 중계를 하고 있던 앨 마이클스와 존 매든이 모두 NBC 선데이 나잇 풋볼로 가게 되고 2006 시즌부터는 1991년부터 ESPN 스포츠센터를 맡았던 탑티어 캐스터 마이크 티리코가 중계 캐스터를 담당했던 가운데 중계진을 여러번의 변화를 거쳐서 2009 시즌부터는 존 그루던[2]이 해설자를 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에 마이크 티리코가 NBC로 이적함에 따라 2016 시즌부터는 션 맥도너(Sean McDonough)가 중계 캐스터를 담당했다. 그리고, 2018년에 존 그루던이 오클랜드 레이더스 감독 계약을 하면서 떠나고 션 맥도너도 컬리지 풋볼 경기를 중계하고 싶다고 하고 부스를 떠나면서 새로운 중계진을 선정해야했고, 2018 시즌 중계진은 조 테서토어[3], 제이슨 위튼[4], 부거 맥파렌드[5]로 결정되었고, 2019 시즌은 제이슨 위튼이 현역 복귀를 선언하면서 조 테서도어와 부거 맥파렌드 2인 체제로 중계한다. 다만 선수 이름을 헷갈린다거나 잘못된 플레이 예측을 연발하면서 캐스터와 해설 모두 역대 최악이라는 평을 받아야 했고, 결국 2020 시즌 중계진 전면 교체가 결정되었다. 그래서 2020년 중계진은 캐스터 스티브 레비, 해설자 브라이언 그리시,루이스 리딕, 사이드라인 리포터는 리사 솔터스. 하지만 여전히 평가는 부정적인 편이다. 스티브 레비가 줄곧 아이스하키 해설만 하다가 온 캐스터라는 점도 원인인듯.
ESPN으로 먼데이 나잇 풋볼이 옮겨간 이후로는 져주기 게임 발생을 막기 위해 마지막주에 먼데이 나잇 풋볼이 폐지된 대신, 개막주에 먼데이 나잇 풋볼 더블헤더가 신설되었다. 개막주 더블헤더 첫번째 경기는 동부지구, 두번째 경기는 서부지구 경기가 펼쳐지는 편.
다만, 현재는 NBC 선데이 나잇 풋볼에 밀려 세컨드-티어 프라임타임 경기가 된 이후로는 2012 시즌의 그린베이 패커스와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페일 메리(Fail Mary)''' 경기[6] 등, 명경기도 여전히 나오고 있지만 뭔가 안습한 경기 비중이 은근히 높아졌다. 예를 들면, 2015 시즌은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경기[7]... 오죽하면, 중계진이 풋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볼 것이라고 자조했을 정도이니... 사실 SNF와 달리 MNF는 어느정도 약체팀에게도 프라임타임 전국방송 스케줄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약체팀에게 기회가 가야해서 안습 대진이 나올 수 밖에 없긴 하다. 하지만, 2017년 이후부터는 MNF도 꿀대진이 제법 잘나오는 편이 됐다. SNF가 플렉서블 스케줄빨이 좀 있긴 하지만, 결국 경기는 선수들이 하는거라 방송의 재미도 대진운을 좀 타는 편이다.
거기다 주관방송 ABC-ESPN과 월요일 밤이라는 시간대 특성때문인지, 다른 프라임타임 경기나 정규 게임 NBC, CBS, FOX 중계 경기의 광고와 달리 MNF 중간삽입 광고는 엄청 올드하다. SNF에 붙는 광고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MNF의 광고 배치는 노인 관련 상품 광고등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올드한 구성. 타사 중계와는 달리 ESPN을 거치기 때문에 ABC 프로그램 광고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
2. 테마곡
먼데이 나잇 풋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NFL의 대표적인 테마곡이다. 1975년 처음 선보였으며, 여러번의 편곡을 거쳐 먼데이 나잇 풋볼이 ESPN으로 옮겨간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All My Rowdy Friends Are Coming Over Tonight"이라는 제목의 먼데이 나잇 풋볼을 대표하는 오프닝 곡이다. 해당 곡을 부른 가수인 행크 윌리엄스 Jr.가 2011년 폭스 뉴스에 출연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해서 논란에 휩싸이고, ESPN은 즉시 해당 곡을 영원히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해서 한때 '''흑역사'''가 되었으나... 최근 ESPN의 가입자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정치적 올바름 옹호 성향을 희석시키려고 했는지, 아니면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자 태세전환을 했는지는 몰라도 2017년에 귀신 같이 부활했다.
사실 흑역사니 PC니 이전에 행크 윌리엄스 Jr.는 미국 컨트리씬의 레전드고 Are You Ready for some FOOTBALL~의 임팩트가 워낙 세서 먼데이 나잇 풋볼하면 이 노래가 생각날 수 밖에 없는지라 부활 수순은 어느정도 당연했다. 선데이 나잇 풋볼도 캐리 언더우드 오프닝 체재로 신곡을 2번 시도했다가 다 팬들의 시큰둥한 반응에 묻히고 원곡으로 돌아왔으니...
3. 먼데이 나잇 풋볼 스케쥴
3.1. 2016 시즌
3.2. 2017 시즌
3.3. 2018 시즌
3.4. 2019 시즌
3.5. 2020 시즌
4. 관련 문서
[1] 마이애미 돌핀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간의 시합중. #해당 장면. 현장 소음이 좀 있긴 해도 캐스터 하워드 코셀의 멘트가 크고 명료해서 어렵지 않게 알아들 수 있을 것이다. [2]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유일한 슈퍼볼 우승을 이끈 2018년 현재 오클랜드 레이더스 헤드 코치.[3] Joe Tessitore. ESPN에서 NBA와 컬리지 풋볼을 중계했다.[4] Jason Witten. 2017 시즌 후 은퇴한 댈러스 카우보이스 타이트엔드(이 포지션에서 110 리셉션 최다기록 보유)[5] 사이드라인 분석 해설자. 크레인을 타고 필드 위에서 해설한다. 부거(booger)는 별명이고 앤서니 맥파랜드가 본명이며, 이 사람도 현역시절 NFL 선수였으며 포지션은 디펜스 태클. 루이지애나 주립대를 나와 1999년 버커니어스의 1라운드 15순위 지명으로 데뷔해 2006년까지 활동했으며, 2002년 존 그루든이 이끈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슈퍼볼 우승때 워랜 샙과 함께 디펜스 태클 파트너였다. 또한 2006시즌 후반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로 트레이드되어 페이튼 매닝이 이끄는 콜츠의 슈퍼볼 41 우승때도 활약했다. 2개의 슈퍼볼 우승반지를 가진 것. 현재 그의 아들도 메릴랜드 대학교를 거쳐,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러닝백으로 활동중이다.[6] 위키피디아에 관련 개별문서가 있을 정도로 논란이 많았던 장면이었다. 위키피디아(영문). 원인은 이해 원래 NFL 심판노조가 연봉협상문제로 파업을 한 관계로 독립리그등에서 뛰던 대체심판들을 기용해 경기를 진행시켰는데 개막 첫 3주 내내 모든 경기에 오심논란이 많았다. 그 화룡점정이 3주차 마지막 경기였던 MNF. 결국 이 경기 다음날 NFL 사무국이 GG를 치고 공식 심판진들이 복귀했다.[7] 두 팀이 2015년에 얼마나 안습이였는지는 팀 항목을 보면 잘 나와있다. 게다가 이 경기에서는 '''끝내기 필드골 블록'''이라는 희대의 개막장 플레이까지 나왔다. 그런데, 그 막장플레이가 2년뒤에 재현된다. 바로 2017년 MNF 개막전 차저스 vs 브롱코스전, 끝내기 필드골 블록의 억울한 피해자는 한국인 키커 구영회였다.[8] 먼데이 나잇 더블헤더 첫번째 경기[9] 먼데이 나잇 더블헤더 두번째 경기[10] 멕시코시티에서 경기. 참고로 이 경기는 미국본토 밖에서 개최된 최초의 먼데이 나잇 경기였다.[11] 먼데이 나잇 더블헤더 첫번째 경기[12] 먼데이 나잇 더블헤더 두번째 경기[13] NFL의 첫 한국국적 선수인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소속 구영회 키커의 데뷔전이었다.[14] 먼데이 나잇 더블헤더 첫번째 경기[15] 먼데이 나잇 더블헤더 두번째 경기[16] 멕시코시티 경기...였다가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의 잔디 상태 문제로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변경되었다. 양 팀 합산 105점은 역대 3위의 기록이다.[17] 먼데이 나잇 더블헤더 첫번째 경기[18] 먼데이 나잇 더블헤더 두번째 경기[19]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개최되는 경기다.[20] 먼데이 나잇 더블헤더 첫번째 경기[21] 먼데이 나잇 더블헤더 두번째 경기[22] 얼리전트 스타디움 개장 경기[23] 리바이스 스타디움이 위치한 샌타클라라 카운티의 COVID-19 통제 조치로 애리조나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