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두사(Fate/Grand Order)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멜리사 판, 일러스트레이터는 BLACK.
메두사가 소녀의 모습으로 현계한 랜서 클래스의 영령.
어린 시절에 험한 경험을 했던 탓에 인간을 싫어한다. 멀린에 의하면 인간이 무섭기 때문이라고.
1.1. 인물 배경
본인을 비롯한 관련 막간의 이야기를 통해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릴때를 베이스로 하여, 거기에 '''여신으로서 성장했다는 IF'''를 거친 상태라고 한다. 보구 이름이 자매들과 비슷한 것도 이런 맥락인 듯.
2. 스테이터스
언니들과 달리 근내민이 C D A라는 평범한 수준.[3]
제7특이점에서는 멀린의 힘으로 신격을 억누른 탓에 2류 서번트 수준까지 약해졌다.[4]
마성을 성장시켜 고르곤으로 변하는 것도 가능. 고르곤으로 성장하면 판데모니움 케두스 등 고르곤의 능력을 쓸 수 있다.
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인게임에서는 라이더일 때와 동일한 B랭크지만 마테리얼에서 상향조정. 여신 시절인 덕인지 대마력이 더 높다.
■ 고유 능력
완벽하지 않은 여신이라 랭크가 EX가 아니라 A. 본래의 인생에서는 얼마 못 가 사라진 덧없는 신성이지만 소녀 형태로 현계하며 스킬로 획득했다.
언니들에 비하면 랭크가 낮다.
아직 마의 성질이 얕아서 랭크가 낮다. 인게임에서 C였지만 마테리얼에서 E로 조정되었다.
상세불명. 마수화를 저지하는 듯 하다. 마테리얼에서 +가 붙었다.
2.2. 보구
GIF
미래의 메두사가 손에 넣는 마안, 퀴벨레가 보구다. 본래 이 시절에는 없었지만 보구로 지닌 것.
작중에서는 고르곤의 마안을 상쇄시키는 용도로 사용된다.
묘하게도 자신을 죽인 무기 '''하르페'''를 무장으로 들고왔으며, FGO 애니의 어른 메두사도 마찬가지로 하르페를 들고 있다. 해당 문서 참조.
3. 작중 행적
3.1.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성배에 의해 불려진 주인 없는 서번트로, 멀린과 만나 고르곤을 죽인다는 목적을 위해 계약을 맺고 주인공 일행과 동행하게 되었다.[5] 멀린이 붙인 가명으로 ''''아나''''로 불리고 있다.[6] 인간을 무서워하기에 인간을 싫어하고 다가가는것을 꺼려한다. 하지만 우르크의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을 위해 사령을 없애는 의뢰를 하거나 해서 우르크 사람들을 도운다. 우르크의 꽃집 할머니는 나중에 자라나면 아주 아름다운 처녀가 될 거라고 평했는데 본인은 별로 성장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원한도 있고, 영 믿음직스럽지 못한 멀린에게 불만이 많다. 입만 열면 '''“멀린은 죽어주세요.”'''(マーリンは死んでください。)라고 해댄다. 하지만 투덜대면서도 멀린이 해달라는 일들은 다 들어준다. 그러니까 츤데레.
중반에 티아마트의 대리인 고르곤과의 전투 끝에 하르페로 고르곤을 죽이고 동귀어진했다.
7장 후반에 티아마트가 깨어나자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자기 자신도 마수로써의 자신을 성장시키고 부활한 티아마트를 완력으로 땅에 내리꽂은 뒤 최후로 보구를 사용해 티아마트의 날개를 파괴하는 것으로 진격을 늦추며 재차 쓰러진다. 주인공에겐 자신의 그런 모습이 보여지는 게 싫었기에 모르는 척했다. 정작 주인공과 마슈는 눈치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기에 일부러 모르는 척을 했다.[7]
주연인 마슈 이상으로 유독 험하게 굴려진다. 애니에서는 험한 정도가 아니라 이슈타르에게 배를 걷어 차이고, 재규어맨이나 케찰코아틀에게 맞아 날아가고 아예 킨구에게 쇠사슬로 배가 뚫리기도 하는 등 불쌍해 보일 정도. 그리고 미래의 자신에게는 가슴이 뚫리고 거대한 뱀에 물리고 그러는 와중에도 목숨을 바쳐서 미래의 자신을 죽이는 등…. 그랜드 오더에서 이만큼 구르는 캐릭터도 없을 듯. 이걸로 끝난 것도 아니고 고르곤의 모습으로 티아마트에 대적하다가 당할 예정이기도 하다. 애니 19화에서 후지마루 일행을 우루크로 보내고 홀로 남아서 전력으로 마안을 사용해서 티아마트의 날개를 부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마력 소실로 인해서 그대로 소멸한다. [8]
3.2.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고르곤과 함께 리츠카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왔다고 하며, 같이 와서 떠들고 있는 명계조에게 조력은 자신과 고르곤으로 충분하니 돌아가라고 핀잔을 준다.
3.3. 발렌타인 이벤트
언니들을 만나기 위해 아침 5시부터 찾고 있었다고 하며, 숨어있는 언니들을 마스터와 같이 찾기로 한다. 답례로 주는 초콜렛은 언니들과 비슷한 모양인데, 알에 들어있다. 보니까 알에 막 깬 아기 뱀이라고.
3.4.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
제 1관문의 문지기로 나온다. 알테라 산타 일행과 한바탕 전투를 한 후 선물을 받는데, 친구가 필요할거라며 준 첫번째 선물을 문답무용으로 베어버리고 다른 선물을 받는다. 이때 나온 메두사는 다른 문지기들과 마찬가지로 7특이점에서 출신의 아나인 듯.
3.5. 서번트 서머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무측천이 결성한 귀혼토벌대 멤버. 무기인 낫이 유령 퇴치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용되었다.
3.6.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 ~Little Big Tengu~
카게키요가 가진 뿅망치를 맞고 고르곤으로 성장. 고르곤쪽은 랜두사로 릴리화했다. 어른이 된 라이더의 주장에 따라서 바뀐 몸으로 전투를 벌인다.
3.7. 막간의 이야기
리츠카와 마슈가 복도를 걷던중 티타임 중이던 어린 메두사와 고르곤 자매를 만나게 된다. 까다로운 성격 어디안가는 고르곤 자매 답게 차가 엉망이라니, 마스터도 같이 티타임을 할건데 과자를 안내놓냐니 하면서 무지하게 갈군다. 이에 메두사가 다시 타고 과자를 낸다고 방을 막 돌아다니는게 신경이 거슬렸는지[9] 또 엄청나게 갈구기 시작하는데 자기들 속성마저 가져갔다고 갈군다. 결국 시뮬레이터실에서 언니 둘이 메두사와 싸우지만 져버린다. 이에 그럼 커다란 상대와 싸워보라며 에우리알레가 시뮬레이터를 막 건드렸는데 수치를 너무 적당히 했던게 문제인지 나타난 거대 드래곤이 폭주해 일행을 덮치게 되지만 메두사가 언니들에게는 손대게 할 수 없다며 싸우고 사투 끝에 쓰러뜨리게 된다.
하지만 2연전으로 치룬 피로 및 상처로 인해 결국 쓰러지게 된다. 이에 마슈가 급히 의무실로 데려가려 하자 스테노와 에우리알레가 막고는 자신들이 업고 간다. 그러면서 말하길 작아져서 좋은 점은 이렇게 메두사를 업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메두사는 도중에 눈을 떴지만 모른 체하며 다시 눈을 감고 몸을 맡긴다. 이후 자매들을 보면서 마슈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떨어지지 않는 정이 있다고 하면서 부럽다는 걸로 막을 내린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매들이 서로를 아끼는 걸 보여준다.
3.8. Fate/Grand Order -First Order-
서장을 다룬 애니메이션에서는 릴리로서의 현계는 아니었지만, 랜서 클래스로 소환되어 역시 하르페를 주무장으로 들고 나왔다. 이때 들고 나온 하르페는 페그오 버전의 낫이 아닌 초기 마테리얼에 실린 디자인으로 나왔다. 타케우치의 언급에 따르면 이 디자인은 페그오에 등장한 메두사 릴리의 성장형이란 느낌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4. 인연 캐릭터
- 에우리알레, 스테노: 큰언니, 작은언니. 정말 좋아하는 언니들. 싸우기 위해서 소환되는 서번트란건 얼마나 무서운걸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언니들을 다시 볼수 있다면 이야기는 별개입니다. 기쁩니다. 고마워, 마스터. 그렇지만--- 아, 아직 제대로 이야기할수 없어요. 발렌타인때, 초콜릿을 건네주긴 했지만 역시, 제대로 만나는 건 아직...
- 메두사: 미래의 나, 성장해 있는 나, 본래의 나.
- 고르곤: 규격외(엑스트라 클래스)의 영령으로서의 나. 이제 좀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완전히 「괴물」로 떨어져 있다면 모를까, 칼데아에 있을 때는 협조성 이란걸 기억해 두세요. 직원 모두들에게, 진심의 살의를 향하는 건 그만둬주세요.
- 칼데아 직원: ...인간들. 조금 무섭다.
- 이슈타르:
- 페르세우스: 전설에 전해질 정도로 옛날, 그는 저(괴물)을 끝내 주었습니다. 언니들을 집어삼키고, 미쳐 방황할 뿐인 존재가 되버린 저에게, 안식과 영면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어째서일까요. 고마워, 라고는 절대로 말하기 싫은 마음이 듭니다.
5. 평가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애니에선 영상화의 수혜를 받아 귀여운 모습과 원작에선 표현이 힘들었던 전투씬이 잘 표현되어 호평을 받았다.
사실상 꿈에 미친 과거의 자신을 익사시켜야 한다는 분과는 안티테제에 해당된다. 그 쪽은 '''과거의 자신이 최후의 최후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아서 결국 꿈을 이뤄버려서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서 과거의 자신을 없애려고 했다'''면, 이쪽은 반대로 '''미래의 자신이 결국 꿈을 포기하고 절망하여 과거의 꿈과는 달리 인류에게 복수해야 하는 복수귀'''가 되어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드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한 쪽은 자신이란 미래를 탄생시킨 과거를 없애려고 하고, 다른 한 쪽은 무너져서 복수귀가 되어버린 미래의 자신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다. 둘 다 서글프기는 하지만, 이쪽 같은 경우는 자신의 미래가 멸망시킨 세상에서 죽어라 싸움에도 결국 자신의 미래가 저지른 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단 것에 찢어지는 마음으로 미래의 자신을 죽여야 한단 것이니. 그야말로 극한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6. 기타
컴플리트 마테리얼3에서 여신 시절 모습이 미리 공개됐었는데, 머리 끝을 땋은 것과 이마의 문신을 제외하면 언니들과 똑같이 생겼다. 서번트 디자인과는 복장이 다른 것에 대해서는 평상복과 전투복의 차이이거나, 특수한 서번트화라 생전과 모습이 달라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컴플리트 마테리얼3과 달리 페그오 일러 버전은 앞머리를 까서 어느 정도 언니들과 구별이 된다.
최종 재림을 하면 화관을 머리에 쓰는데, 이건 7장에서 우르크 꽃집의 할머니가 줬던 그 화관으로 보인다.
팬덤에선 대부분 7장에서의 이름인 '아나'로 칭한다.
7. 관련 문서
- 메두사(Fate 시리즈)
- 신령(TYPE-MOON/세계관)
- 서번트(Fate 시리즈)
- 랜서(Fate 시리즈)
-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메두사
- 고르곤 자매(Fate 시리즈)
[1] 기본재림 일러스트와 비교해서 망토 디자인이 단순해졌고 안광이 뚜렷해졌다.[2] 본인 왈 "언니들과 같습니다." 저 체중은 자기신고에 의한 것이다[3] 이는 그녀가 완벽한 여신인 언니들과 달리 불완전한 여신임을 암시.[4] 신격을 억누른 것 때문에 마력이 낮아진 것일수도 있다. 신격을 억누르지 않으면 스테이터스에 변조가 일어날 수도[5]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는 아예 멀린과 함께 주인공 파티로 그려진다.[6] 그렇기 때문에 아나로도 리다이렉트 된다.[7] 아나가 변한 고르곤은 티아마타의 매개가 된 개체와 달리 3차 재림 일러스트로 나오기 때문에 구별이 가능하다.[8] 후지마루 일행 앞에서 고르곤인 척할 때는 고르곤의 목소리를 내다가 후지마루 일행을 보내고 나서는 고르곤~아나의 중간 정도로 조절해서 연기하는 성우의 연기가 압권.....[9] 메두사에게 말한 내용은 전부 어른 메두사를 기준으로 했는데 랜서 메두사는 성장 전의 모습이다보니 언니들이 했던 부탁이 죄다 빗나갔다.(선반위의 물건 꺼내기->키가 작아 받침을 써서 꺼냄/마루 밑 수납장 쿠키->덩치가 작아서 들어가서 꺼내옴)[10] 본인의 일러스트집인 magic card fee+roomba의 샘플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