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홀(스타크래프트)
[image]
Map Size: 128x128
TileSet: Twillight
Players: 2
스타크래프트의 맵. 본진에 막힌 3방향의 미네랄이 몬티홀 문제를 연상시킨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곰TV MSL 시즌2, Daum 스타리그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쓰인 맵.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는 '몬티홀SE'로 약간 수정되어 사용되었다.
프로토스 골든 에이지의 서막을 연 맵으로, 일꾼 비비기 정찰이 중요한 맵이다. 의외로 사각지대도 많아서 몰래 시리즈도 자주 나온다. 반면 테저전 한정 저그의 무덤이었다.
따져보면 이 맵도 시간/선택형 섬맵이긴 한데, 입구를 막는 미네랄이 워낙 금방 뚫리는 데다가 전반적으로 맵이 개활지에 가까워 섬맵식의 경기 양상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 유명한 전화찬스 관광이 일어난 맵이다. 때는 박성훈 vs 전상욱 in 곰TV MSL 시즌2 32강 F조 최종전. 당시 박성훈은 몬티홀 경기를 준비해오지도 않았을 때 32강 최종 진출전에서 전상욱을 만났다. 이때 박성훈은 팀 동료인 송병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송병구가 전화기 너머로 알려준 날빌을 통하여 전상욱을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덧붙여서 말하자면 두 곳의 미네랄 장벽이 저그 입장에서는 얼마나 X같은지를 깨닫게 되는 맵이다. 강민이 박성준을 상대로 시도한 전진 투게이트 포토러시의 심시티 위치를 함 보자. 심지어 박성준은 코앞에 넥서스가 지어지는데도 두 눈 뻔히 뜨고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상황도 나왔다. 자세한 건 곰TV MSL 시즌2 16강 F조 강민 vs 박성준 경기를 참고.
강민과 임요환의 경기 중 캐리어를 모은 강민을 상대로 임요환이 고스트로 락다운을 걸어 캐리어를 격추시키는 명경기가 펼쳐진 맵도 바로 이 몬티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민이 이겼다.
이 몬티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진 해처리 가드라 체제는 심소명이 최초로 써먹었으며, 이 전략을 앞세워 심소명은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불태웠다. 그리고 이 전략이 가장 널리 알려지게 된 건 김준영과 변형태의 Daum 스타리그 2007 결승전 4경기.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던 변형태가 4세트를 이기고 진짜로 완전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대인배스럽게 상대방 중앙 앞마당을 먹고 노스포닝 3해처리를 가져간 김준영이 가디언 히드라 체제를 완성시켜 변형태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뒤 5세트도 이기며 리버스 스윕으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철구의 유일한 공식전 승리도 이 맵에서 거두었다.
그리고 최인규가 김택용을 고스트 관광으로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1, 100일만에 공식전 승리를 한 전장이기도 하다. 또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는 어느 프로게이머가 생일을 맞은 최연성을 상대로 13팩토리 관광을 시전하려다가 되레 3~5팩토리에 역관광당한 경기도 이곳에서 벌어졌다.
송병구가 이 맵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많이 하였다. 강민 상대로는 양섬을 멀티하여 캐리어로 역전승을 하였고, 강구열 상대로는 스카웃을 선보였다. 18분 24초부터 나온다.
[각주]
Map Size: 128x128
TileSet: Twillight
Players: 2
1. 소개
스타크래프트의 맵. 본진에 막힌 3방향의 미네랄이 몬티홀 문제를 연상시킨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곰TV MSL 시즌2, Daum 스타리그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쓰인 맵.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는 '몬티홀SE'로 약간 수정되어 사용되었다.
프로토스 골든 에이지의 서막을 연 맵으로, 일꾼 비비기 정찰이 중요한 맵이다. 의외로 사각지대도 많아서 몰래 시리즈도 자주 나온다. 반면 테저전 한정 저그의 무덤이었다.
따져보면 이 맵도 시간/선택형 섬맵이긴 한데, 입구를 막는 미네랄이 워낙 금방 뚫리는 데다가 전반적으로 맵이 개활지에 가까워 섬맵식의 경기 양상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2. 관련 경기
그 유명한 전화찬스 관광이 일어난 맵이다. 때는 박성훈 vs 전상욱 in 곰TV MSL 시즌2 32강 F조 최종전. 당시 박성훈은 몬티홀 경기를 준비해오지도 않았을 때 32강 최종 진출전에서 전상욱을 만났다. 이때 박성훈은 팀 동료인 송병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송병구가 전화기 너머로 알려준 날빌을 통하여 전상욱을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덧붙여서 말하자면 두 곳의 미네랄 장벽이 저그 입장에서는 얼마나 X같은지를 깨닫게 되는 맵이다. 강민이 박성준을 상대로 시도한 전진 투게이트 포토러시의 심시티 위치를 함 보자. 심지어 박성준은 코앞에 넥서스가 지어지는데도 두 눈 뻔히 뜨고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상황도 나왔다. 자세한 건 곰TV MSL 시즌2 16강 F조 강민 vs 박성준 경기를 참고.
강민과 임요환의 경기 중 캐리어를 모은 강민을 상대로 임요환이 고스트로 락다운을 걸어 캐리어를 격추시키는 명경기가 펼쳐진 맵도 바로 이 몬티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민이 이겼다.
이 몬티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진 해처리 가드라 체제는 심소명이 최초로 써먹었으며, 이 전략을 앞세워 심소명은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불태웠다. 그리고 이 전략이 가장 널리 알려지게 된 건 김준영과 변형태의 Daum 스타리그 2007 결승전 4경기.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던 변형태가 4세트를 이기고 진짜로 완전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대인배스럽게 상대방 중앙 앞마당을 먹고 노스포닝 3해처리를 가져간 김준영이 가디언 히드라 체제를 완성시켜 변형태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뒤 5세트도 이기며 리버스 스윕으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철구의 유일한 공식전 승리도 이 맵에서 거두었다.
그리고 최인규가 김택용을 고스트 관광으로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1, 100일만에 공식전 승리를 한 전장이기도 하다. 또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는 어느 프로게이머가 생일을 맞은 최연성을 상대로 13팩토리 관광을 시전하려다가 되레 3~5팩토리에 역관광당한 경기도 이곳에서 벌어졌다.
송병구가 이 맵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많이 하였다. 강민 상대로는 양섬을 멀티하여 캐리어로 역전승을 하였고, 강구열 상대로는 스카웃을 선보였다. 18분 24초부터 나온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