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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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성기
생년월일
1987년 1월 18일
종족
프로토스[1]테란

185cm
혈액형
O형
가족
1남 3녀 중 막내
아이디
DArKeLf
소속팀
CJ Entus공군 ACE
데뷔
2003년 KTF 비기배 4대천왕전
별명
ㅡ엘프, 크엘프, ㅋ엘프, 다크 엘프(…)[2],
늠름한 성기, 김늠름, 김단단(…) 등
1. 개요
2.
3. 전적
4. 경력
5. 승부조작 관련, 그리고 그 후
6. 여담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의 연루자 중 한 명.

2.



3. 전적


'''김성기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3]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vs 저그



vs 프로토스



총 전적




4. 경력


염선희의 소개로 GO팀에 입단하게 되었다고 한다.[4] GO가 CJ로 바뀌기 전 거의 마지막으로 들어온 선수.
이름 관련 개그는 김성기의 단단함. 실제로 날빌보다 탄탄한 후반 운영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경기 스타일이다. 종종 평점에서도 "탄탄(단단)한 운영이었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김성기 선수와 함께 꼭 언급되는 선수는 '''서지수'''. 김성기의 단단함, '''서지수'''의 조이기" 어쩌구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욕적인 발언이 될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 삼가도록 하자.
실제로도 서지수 선수와 인연이 있는데 2010년 2월 5일 돌아온 뒷담화에서 엄옹의 언급을 통해 서지수에게 지고 토스에서 테란으로 종족 성형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서지수와의 관계가 입증됐다. 정말 이걸 알고 있는 엄옹은 대단하신 듯.
또한 김성기 본인도 변형태 방송에서 직접 밝힌 바로는 원래 랜덤 유저였는데[5], 준프로 신분일 때 챌린지리그에서 서지수 선수를 만나서 토스를 선택했다가 서지수의 테란에게 뚜까맞은 이후로 종족을 테란으로 고정했다고 한다.
최연성의 생일날, 그에게 13팩토리 관광을 하려다가 3~5팩토리에 모든 멀티를 점령당해 역관광을 당한 경기는 전설로 남아 있다.[6]
참고로, 2007년 온게임넷의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라는, 프로게이머들의 일상과 숙소 내 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CJ 엔투스 편에서 박영민이 김성기에게 로우킥을 날리는 장면이 있었다. 프로그램 내내 김성기가 구박받고 갈굼먹는 장면이 유독 부각된지라 당시엔 '김성기 선수가 숙소 내에서 박영민 선수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해온 것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일었다. 본인들도 해명을 했고, 이후에 변형태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김성기가 체격도 다부진데 어디가서 당할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걸 보면 단순히 서로간 장난 정도였던 게 맞는 듯.
그런데 2009년 입대 후, 박영민이 자신의 후임으로 입대하면 "하이킥 세레머니"를 보여주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박영민이 공군 ACE로 입대 직전, 김성기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입대하면 잘 좀 봐달라는 글을 남겼는데, 그때 김성기의 답글이 압권이었다. '''I`m Ready To HighKick'''. 연로하신데다가 꽤나 험난한 군생활을 보내게 됐을 박노인에게 애도를 표해주자.
바로 위에 썼듯이 09-10 시즌 직전에 공군에 입대한 신병. 민찬기와 같이 입대하였다. 공군 ACE 특유의 신병 버프를 받으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냈었고, 동기 민찬기와 같이 공군 에이스 테란의 주축이었다. 한동욱은 저그 저격용으로는 괜찮지만 토막이고, 차재욱하고 서지훈은 뭐...[7]
그리고 공군 ACE 선수들 중 유일하게 09-10 시즌 에이스 결정전 1승을 챙겼던 선수. 이 1승으로 인해서 공군은 화승 오즈전에서 소중한 첫 1승을 챙기게 해줬다. 그러나 11월 3일 CJ Entus와의 경기에서 만난 매정우에게 해처리 관광을 당했다.
이후 11월 24일, SKT T1 전에서 에결로 나와서 단단한 방어력과 병력을 보여줬으나, 도재욱의 아비터에 EMP를 한번도 꽂아놓지 못하고 다수 멀티를 허용함으로써 망했어요!
이후 2010년 3월 1일 화승 오즈 전에서 '''이제동'''을 잡았다!! 공군 ACE가 18연패를 하면서 해체하라는 소리를 듣던 중에 있었던 일이었다. 비록 1킬로 끝났지만, 이제동을 막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1승이었다. 이에 힘입어서인지 공군은 '''마침내 18연패를 끊으며 2010년 최초 1승'''.
'''그러나'''...

5. 승부조작 관련, 그리고 그 후


사기업도 아닌 대한민국 공군이라는 국가 운영으로 이루어진 단체의 후원을 받던 게임단의 프로게이머가 조작에 가담했다.
2010년 5월 16일 밝혀진 승부조작 관련 내역을 보면 "꼴에 선배라는 나쁜 놈인 '''마모씨'''의 사주를 받아 승부조작에 가담한 '''팀의 후배 게이머 공군의 김모 씨'''"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김성기도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졌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건이 벌어질 당시 공군 ACE에는 그 흔한 김씨가 김성기 한 명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사에 의하면 이렇게 했는데도 마모씨는 김성기에게 줘야 할 돈 200만원도 끝끝내 안 준 모양. 참고로, 김성기가 조작한 경기는 2010년 1월 18일에 있었던 윤용태와의 프로리그 경기 하나.
거기다가 마모씨는 후배 인생 망친 것도 모자라서 그래 뭐라도 부족했는지 팀 내 대선배들이였던 '''서지훈박영민'''에게도 승부조작 제의를 했다고까지 한다. 물론 그들은 거절했다고 한다. 만약 저 두 게이머들도 생각없이 같이 연루되었다면 안 그래도 사태가 더욱 크게 확산되었을 테니 그나마 천만다행이다. 결국 승부조작이 뭔지도 모른 채 아무 생각도 없이 제의를 받아들였다가 이런 꼴을 당한 김성기만 진짜 망했어요![8]
결국 공군 에이스 홈페이지의 김성기의 프로필은 삭제되었고, 박대경 감독의 사과문까지 올라왔으며, 로스터에서도 전격 삭제되었고, 다른 10명의 연루자들과 더불어서 영구제명되었다. 현역 군인이었기 때문에 군검찰로 송치되었고, 군사법원의 처벌에 따라 정상적으로 군대 갔는데 또 다시 군대가는 사태까지 벌어질 뻔했으나, 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벌인 일이라는 점이 참작되었는지 그러한 최악의 사태까지는 일어나지 않았고, 공군 웹진 '공감' 블로그에 의하면, 경력을 말소하고 영창 갔다온 후 타 부대로 차출되는 정도로 처벌을 종결지었다고 한다. 이후 보직은 전산병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2011년 무렵 정상적으로 전역한 듯 하다. 비록 팀 내 선배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벌인 일이지만, 어쨌든 이런 사태를 불러 일으켰으니 이제 더 이상 프로게이머로는 활동할 수가 없다.
2011년 5월미니홈피 일촌평. 여전히 알고 지내던 프로게이머들과 훈훈한 일촌평을 주고받는 것으로 봐서는 알 사람들은 나름 동정(?) 해 주는 듯. 그래도 순순히 속아서 같이 참여한 이상 죄인은 죄인이지만... 전역 이후에도 공군 ACE 동기들과는 친하게 지내는 듯. 차재욱이 올린 공군 ACE 2기 모임 사진에도 그의 모습이 보인다.
승부조작 사건 이후 공군사관학교로 전출을 갔다고 하는데, 모 네티즌의 증언에 의하면 그 곳에서도 정말 성실하게 군생활을 했다고 한다. 프로게이머 때와 비교했을 때 살이 거의 찌지 않은 걸 보면 정말 열심히 일한 듯 하다.
2012년 초에 들리는 소식으로는, 바리스타를 하려고 한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었다. 제명 후 개인방송으로 물의를 빚은 팀의 선배인 누구와는 달리 나름 반성하면서 새 출발을 준비하는 듯 한데, 팬들은 문성진, 박명수 등과 같이 평생 뉘우치는 마음으로 잘 살라는 반응.
그리고 차후에 전 팀 동료 변형태아프리카 방송에서 진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정말 성실하게 사는 모양인지 모 치킨집의 체인점을 직접 운영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고 한다. 단, 프라이버시상 어느 지점인지는 처음에는 공개하지는 않았다가 이후 2017년 11월에 진행한 변형태와 김성기의 합방에서 김성기 본인평택시 용이동에 있다고 직접 공개하였다.
번외로 서지훈이 많이 아끼던 후배였다고 하며 추 후에 강민과의 합방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후배였다고 말했다. 같은 팀 생활 할때부터 본인의 말을 잘 듣고 잘 따랐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자기한테 물어보고 나서 실행에 옮겼을텐데 이미 저지르고 나서 양심에 가책을 느끼다가 결국 조작을 했다며 바로 자신에게 먼저 털어놨다고. 추가적으로 김성기에게 제의를 한 '''마모씨'''는 돈을 받으러 갔을 때 제대로 줘야할 돈까지 떼먹은 것도 모자라 밥값마저도 김성기가 계산했다고 하면서 크게 표정으로 티는 나지 않았지만 그 당시를 회상하며 '''마모씨'''를 은근히 돌려까면서 썰을 풀었다. 또한 같이 합방을 하던 강민은 그 얘기를 듣고 참으로 괘씸했는지 육두문자가 섞인 발언을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6. 여담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에도 김성기(당시 동양제과 소속)라는 선수가 출전한 바 있다. 프로토스 유저로서, 최진우, 김태훈[9]에게 연패한 후 봉준구에게 승리한다. 전적은 포모스 기준으로 '김성기P'로 검색 가능하다.
2017년에 변형태가 말하길, 부모님의 건물에서 네네치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변형태의 2017년 11월 23일 자 방송에 출연했다. 과거 팀 동료들과 관계가 매우 좋았는지 위에 공군 에이스 출신들도 그렇고 적어도 GO 출신들은 다들 이따금 본인 치킨점을 들린다고 하며, 특히 변형태는 나이도 동갑이라 특히 친하다고 한다. 박태민, 서지훈 등이 본인 가게에서 주방 일이나 배달일 단기 알바를 했다며 사진도 보여준다.[10]


[1] 프로토스로 참가한 공식 대회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2003년도 챌린지리그 예선 뿐이다.[2]별명들은 어느 사람이 제목에 '어쩌구 저쩌구 이'''다'''' 한 다음에 눌러 보면 ㅡ'''크엘프''' 라는 내용과 함께 김성기의 사진이 올라와 있는 꾸준글 때문에 생겼다. 또한 아이디도 다크엘프. 거기다가 김성기 본인도 알고 있다!!![3] 승부 조작으로 인해 모든 전적은 0이 되었다.[4] 염선희가 김성기랑도 친분이 있고, 조규남 감독이랑도 친분이 있다고 한다.[5] 종족 상성에 따른 랜덤. 예를 들면 저그전에는 테란, 테란전에는 토스.[6] 경기 자체는 김성기가 시종일관 유리했으나, 최연성의 3방향 드랍십으로 인해 순식간에 자원이 마비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 때 김창선 해설의 "과도한 사업 확장으로 지금 부도 위기예요!"라는 해설이 압권이다.[7] 사실 서지훈이 경기에 잘 못 나온 이유손목 부상 때문이었다. 그래도 시즌 말기와 자신의 군생활 말기 등에는 꾸준히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8] 그런데 이렇게 받아들이게 된 다소 씁쓸한 계기가 있는데, 바로 김성기의 어머니가 몸이 안 좋으셔서 그랬다고 한다. 즉,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마재윤이 이렇게 하면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유혹을 했는데, 당장의 돈이 급했던 김성기는 아무것도 모른 채 가담하여 속아 넘어간 것이다.[9] 이 쪽도 동명이인 프로토스 유저.[10] 정작 이 당시 치킨을 구매한 고객들은 아무도 이들을 못 알아봤다고... 이 중 변형태는 자신의 아우디 A5 차량으로 직접 배달을 도와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