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야마 페코

 


〈초고교급 검도가〉
'''페코야마 페코'''
Pekoyama P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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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표기명
辺古山 ペコ(ペコヤマ ペコ)[1]
신체 사이즈
신장 - 172cm[2]
몸무게 - 51kg
가슴둘레 - 85cm
생일
6월 30일 (게자리)
혈액형
O형
편입 전 고등학교
시라누이 고등학교[3]
좋아하는 것
검은색
싫어하는 것
사탕
1인칭
와타시(私)
담당 성우
[image] 미츠이시 코토노
[image] 재니스 가와에
클라린 하프(TVA)
1. 소개
1.1. 캐릭터 정보
1.2. 갭 모에(?)
1.3. 캐릭터 특징
2. 작중 행적
2.1. 본편
2.1.1. 단간☆아일랜드
2.2.1. 미래편
2.2.2. 절망편
2.2.3. 희망편
3. 평가
4. 동인&2차 창작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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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image]
[image]

'''내 이름은 페코야마 페코.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한다.'''

PSP추리 어드벤처 게임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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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파했다!'''
(見切ったぞ!/ I've seen through it!)
- 반론 쇼다운

'''"쓸데없는 것을 베고 말았군...!"'''

성인 남성 중에서도 견줄 사람이 몇 없을 정도인 검도의 달인으로, 모두에게선 '초고교급 검도가'라 불리고 있다.
귀여운 이름과는 반대로 날카로운 눈매와 늠름함을 가진 과묵한 소녀.
짜여진 살인 게임 따위에 농락당하지 않고, 이런 상황에 빠트린 모노쿠마의 기대를 저지하겠다고 결심하고 있다.
항상 등에 지도 다니는 것은 죽도로, 좋지 못한 분위기를 내뿜는 사람을 베어버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좋지 않은 부위에 맞으면 무사히 넘어가진 못할 것이다.
- 공식 사이트에서의 소개
키보가미네 학원의 학생이며, 사람들로부터 '초고교급 검도가'라 불리우는 과묵한 성격의 소녀 검객. 학생들에게 초고교급이란 수식어를 붙여주는 학교의 학생답게 전문분야인 검도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건장한 성인 남성조차 당해내지 못하는 달인 수준이라는 듯.
재버워크 섬에 고립된 학원생들 사이를 이간질하는 모노쿠마의 계략에 맞서 이를 저지하기로 결심한다. 사실상 여학생들의 리더격인 캐릭터.[4]
사람들과 말하는 것이나 타인의 호의에도 많이 어색해서 대화를 단답으로 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검도도 부활동으로써의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하는 것을 지키고 베야 하는 것을 베기 위해' 검을 잡는 거라고 하는 등 뭔가 나름대로의 어두운 사연이 있는 듯. 그래서 검도의 단증은 딱히 없다고 한다.
평소 등에 매고 다니는 검은 진검이 아닌 죽도. 하지만 충분히 방어용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잘못 맞으면 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고.
단간론파3 절망편을 보면 이쿠사바 무쿠로와 대치하는 상황이 있는데 이쿠사바 무쿠로의 공격을 막는도중 죽도가 부서지며 그 안에 날이 있는 진짜 검(?)이 나오게 되는데 이 죽도도 이와 마찬가지의 구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1.2. 갭 모에(?)


말을 아끼며 냉정침착한 성격과는 대비되게 어째 좀 굴욕적인 상황에 휘말리는 모습이 많아보인다. 하나무라 테루테루가 '''검은색 T팬티임이 틀림없다'''는 섹드립을 치는데 "그걸 어떻게 알았지!?"라고 본의아니게 자백해 버린다든가[5], 복통때문에 파티중 화장실에 계속 머물러 있는다든가, 심지어 첫 번째 학급재판 때는 니다이가 사실을 직구에 큰 소리로 외쳐댄다든가..
덤으로 자신의 눈매에 고민이 큰 것 같다. 그것때문에 푹신푹신한 동물들을 만져보고 싶어도 도망가서 슬프다고. 웃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눈의 살기와 더불어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할 정도로 무서운 살인미소를 짓기 때문에 히나타를 경악시키기도 한다.
보이스는 무척 진지한데 말하는 건 말 그대로 웃긴 대사여서 더 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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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일러스트처럼 평소에는 단정한 교복 차림 때문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6] 상당히 몸매가 좋은 편이다. 해당 일러스트는 챕터 2에서 볼 수 있다.[7]

1.3. 캐릭터 특징


전작의 등장인물인 후카와 토코키리기리 쿄코와 생김새가 미묘하게 비슷해서 그 둘을 적절히 섞은 듯하다는 평이 있다. 특히 단간론파 키리기리에 등장하는 키리기리의 중학생 시절 모습을 빼닮았다. 다만 실질적인 캐릭터의 모티브는 세라복 검객 캐릭터로 유명한 오토나시 사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챕터 1에서 토가미 뱌쿠야가 살해당했을 당시, 분명히 사무실을 지켜야 하는데 어디론가 사라져 유저들의 의심을 샀다. 다만 이 때는 하나무라의 음식을 잘못 먹고 배탈이 나서 화장실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한다.[8] 그렇게 오해가 풀리고 챕터 1이 끝날때까지 별 탈없이 있었다.
챕터 2에서는 여성진 캐릭터들이 수영을 하려고 챈들러 비치 주변의 레스토랑에 약속을 잡아 모일때, 수영을 하기도 전에 물에 흠뻑 젖은 채로 나타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수영으로 다른섬에 갈수 있는지 시험해 보기위해 섬 주변을 수영했다고. 이후 코이즈미 마히루의 시체가 나타나자 히나타 일행에 합류해 비치하우스를 샅샅이 조사하였다. 이후 학급재판이 시작되고 쿠즈류 후유히코가 진범으로 몰아붙이던 사이온지 히요코를 쿠즈류가 조용하던 틈에 진범으로 몰기 시작하는데, 사이온지가 혐의로부터 풀려나며 진범이 밝혀진다.
'''단간론파2의 챕터 별 검정'''
'''Chap 1'''

'''Chap 2'''

'''Chap 3'''
'''초고교급 요리사'''
'''초고교급 검도가'''
'''???'''
하나무라 테루테루
'''페코야마 페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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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

챕터 2에서 코이즈미 마히루를 죽인 범인이 바로 페코야마였던 것. 상식인에 냉정해보이던 모습은 위장이었으며, 그 실체는 '''자칭 정의의 사도연쇄살인마 키라키라짱'''. 그녀는 범죄자만을 골라 죽여서 자신의 살인충동을 정당화하는 일종의 소시오패스였는데, 트와일라잇 신드롬 살인사건을 통해 모든 진상을 파악하고선 그 당시 쿠즈류의 여동생을 죽인 살인범을 감싸고 증거인멸을 도와준 코이즈미 마히루를 '죄지은 자'로 규정, 그녀를 몰아세워서 살해했던 것이다. 그래서 용의자 혐의가 들어오자마자 사람이 순식간에 돌변해 애들이나 쓸 법한 가면을 뒤집어쓴 채 미친년 포스를 제대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후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데 사실 그녀의 정신은 멀쩡했으며 코이즈미에게도 별 원한은 없었고 섬을 나가고자 했던 것도 아니었지만, 코이즈미를 죽이려 했던 쿠즈류 후유히코가 손을 더럽히는 걸 막고자 대신 죽인 것이다.[9] 덤으로 진짜 키라키라쨩은 그 이름과는 달리 스페인에서 활개치는 살인마이기 때문에 페코야마와는 전혀 관계없는 인물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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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정체는 쿠즈류 후유히코 직속의 '''히트맨'''. 젖도 안 떼었을 무렵에 부모를 잃고 쿠즈류 가문에 거둬 들여진 이후 쭉 쿠즈류를 호위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자기 자신을 쿠즈류의 '도구'라고 여겨왔고, 쿠즈류의 도움이 되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11][스포일러] 그리고 원래 쿠즈류에겐 존댓말을 쓰며 '도련님'이라고 불렀다. 이름에 '남에게 계속 복종하거나 굽실거리는 모습'이라는 뜻인 '페코페코'가 들어가 있었던 것은 이에 대한 복선이였던 것.
재버워크 섬에서 생활할 때도 만일을 위해 쿠즈류와는 서로 모르는 관계인 척 하기로 입을 맞췄고, 실제로 챕터 2의 학급재판 이전까지는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없는 것처럼 보여졌다. 하지만 그녀는 어느 날 쿠즈류가 모노쿠마가 전시한 트와일라잇 신드롬 살인사건 게임기 때문에 정신줄을 놓고 코이즈미를 죽이기 위한 사전공작을 하는 모습을 포착한다. 그리고 그 뒤를 밟아서 비치하우스까지 쫓아가자 그 안엔 험악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코이즈미는 쿠즈류에게 사토(쿠즈류의 여동생을 죽인 학생)를 죽인 걸 두고 비난하고 있었고, 이성을 잃은 쿠즈류가 배트로 그녀를 내려치려 하자 페코야마는 그 현장에 재빨리 들이닥쳐선 배트를 잽싸게 낚아채고 코이즈미의 머리를 향해 내리쳐 즉사시킨다.[12]
페코야마의 생각지도 못한 난입에 당황한 쿠즈류는 페코야마에게 자길 범인으로 몰고 살아남으라고 했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생각이 있다면서 쿠즈류를 진정시켜 돌려보낸 뒤 독자적으로 알리바이 공작을 하기 시작한다. 마침 옷장 속에는 쿠즈류가 불러내 기절시킨 사이온지 히요코가 있었기에 그녀에게 혐의를 돌리고자 한다. 우선 코이즈미의 시체를 현관문 쪽으로 옮기고 페코야마는 샤워 룸에서 고장나있는 샤워기 대신 냉장고에 들어있던 물을 통해 자신의 피를 씻어낸 뒤 옷장 안의 서핑보드 케이스에 숨어 사이온지가 깨어나길 기다린다. 이렇게 해안가에는 코이즈미의 시체를 보고 놀라 도망친 사이온지의 발자국만이 남게된다. 사이온지가 나간 후, 페코야마는 옷장에 젤리 하나를 현장에 떨어뜨리고 자신이 있던 흔적을 없애기 위해 비치 하우스 문이 아닌 항상 메고 다니던 '''죽도를 발판삼아''' 높이 있는 샤워실 쪽 창문 밖으로 나갔으며,[13] 죽도에는 미리 죽도 주머니를 묶어두었기 때문에 창 밖으로 나갈 때 같이 회수할 수 있었다. 이 일련의 과정은 여학생들이 친목 도모를 위해 모일 때 유일하게 온 몸이 젖은 모습으로 나타난 사람이 페코야마였다는 점 때문에 간단하게 들통난다.[14]
하지만 그녀의 범행과정이 낱낱이 밝혀지는 와중에도 페코야마는 일반적인 다른 진범들과 달리 하나도 변명하지 않고 침묵하다 결국 순순히 인정한다. 오히려 이에 그치지 않고 '키라키라쨩' 연기를 하면서 학급재판에서 아주 봐주기 힘들 정도[15]로까지 망가지고, 대놓고 '난 밖으로 나가 정의를 실현해야 하니까 못 죽겠고 니네가 좀 죽어줘라'란 식으로 얼굴에 철판 깔은 소리를 연발해서 닥몰표를 유도하고 '''진짜로 최종투표로 검정으로 결정'''되기까지 한다. 그러나 페코야마의 이 눈물겨운 발악은 사실 일단 자신이 몰표를 받은 뒤, 살의를 갖고 자기에게 살인을 명령한 쿠즈류 후유히코가 진범이라 주장해 '''쿠즈류를 학급재판의 승자로써 섬 밖으로 홀로 내보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페코야마는 자신의 계획대로 되어가자 너희들의 패배라면서 의기양양하게 웃음을 짓어보인다. 그러나 소니아가 뭔가 이상하다며 재판 종료를, 말렸고 히나타는 소니아에게서 키라키라짱이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살인마라는 것을 기억함으로써 이를 언급했고 결국 페코야마는 진실을 이야기하게 된다. 얼핏 모노쿠마가 최종적인 범인의 선정을 망설이는 것 같아보였지만[16], 페코야마가 바라던 모든 계획은 정작 쿠즈류 본인이 친구들을 버리고 살아남는단 자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 선언을 해버림으로써 무산되고, 결국 모노쿠마도 "감정을 가진 도구의 범행"이라 정리하면서 페코야마를 검정으로 확정한다.
쿠즈류와의 관계가 밝혀지는 과정에서 페코야마가 코이즈미를 죽이고 쿠즈류를 내보낸답시고 자신이 살아남는 걸 애초에 포기했던 이유 역시 밝혀지는데, 그녀에게 있어 쿠즈류는 자신의 존재 이유 그 자체였지만 그녀의 눈에 쿠즈류는 쿠즈류 회로부터 붙여진 도구인 자신을 싫어한다 생각되었던 것. 그래서 스스로를 '도련님의 도구'로써 쭉 자기암시해 오던 차에 쿠즈류가 코이즈미를 죽이려는 순간을 목도했고, 그의 손을 더럽히지 않되 도구로써의 사명을 대신하려 했던 것이다. 게다가 쿠즈류는 쿠즈류 회의 빽인 모든 것을 싫어하니까 자신 역시 사라져주는 것이 옳다고 여겼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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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해주셨으면 해요... 페코야마 페코란 도구가 당신 곁에 있었단 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쿠즈류는 야쿠자라기엔 너무 여린 감성의 소유자였고 다른 학생들을 제물삼아 순순히 나가줄 것 같지 않다는 걸 페코야마도 어렴풋이 느끼곤 있었다. 그럼에도 쿠즈류만은 살려보낼 수 있을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결국 벌여선 안 되는 일을 벌이고 만 것. 페코야마는 체념하면서 학생들에게 도련님을 그래도 용서해달란 말과 더 이상 살인이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처형을 순순히 받아들이려 하지만, 처형장으로 끌려가기 직전 쿠즈류가 자신의 본심을 밝힌다. '내게는 도구 따윈 필요없다'던 말은 사실 '쿠즈류 회의 히트맨이나 도구로써 구는 네가 아니라 '''페코야마 페코란 인간 그 자체를 원하고 있었다'''는 뜻이었음을. 그 순간 쭉 의연하던 페코야마는 흔들리기 시작했지만 이미 모노쿠마의 처형 개시 선언은 울려퍼지고 있었다. 제발 날 떠나가지 말아달라며 울부짖는 쿠즈류를 지켜보던 그녀는 감정을 더는 감추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린다.
처벌명은 ''''망나니 소녀''''. 처벌 영상은 고전 찬바라 영화풍 화질로 되어있고(벌칙 타이틀 글씨체도 거의 그대로 재현되었다.) 파도치는 절벽 위에 서 있는 페코 주위를 모노쿠마의 눈을 한 수많은 기계 아시가루들이 둘러싸고 창과 칼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달려드는데, 모노쿠마가 페코야마 모양의 지푸라기 인형을 움직이자 페코야마도 그에 맞춰서 자동으로 움직이며 로봇들을 베어넘긴다.
그 순간 쿠즈류가 뛰쳐나와 그녀를 구하려 달려드는데 페코야마의 칼이 '''쿠즈류의 오른쪽 눈을 세로로 베어버리고 만다.''' 그 순간 페코야마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움직임을 멈추고 말았고, 떼거지로 달려드는 기계 무사들로부터 쿠즈류를 지키고자 끌어안은 채 '''난도질과 꼬챙이를 당하며 끔살당한다.''' 둘 모두 죽은 것 같았지만 페코야마가 필사적으로 감싼 덕분에 쿠즈류만은 중상을 입고 살아남는다.[스포일러2] 이 후의 학급재판부턴 페코야마의 영정에도 살인범임을 표시하는 특유의 장난질이 들어가있는데, X표시를 자세히 보면 다른 희생자들의 X자보다 훨씬 굵고 활극같은 느낌으로 거칠게 칠해져있다.
평소 페코야마가 자신을 인간이 아닌 '도구'라고 여기던 것을 생각해볼 때, 이 벌칙의 흐름은 본래는 조종당하는 대로 '''자신의 의지가 없는 흉기'''로써 살아왔지만, 그녀의 모든 것이던 쿠즈류를 상처입힌 뒤부턴 그 운명을 거부하고 더 이상 도구가 아닌 '''마음을 가진 인간'''으로써 목숨을 바쳐 쿠즈류를 지킨다는 '선택'을 했다는 걸 상징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17][18]
그녀의 반전을 안 뒤 챕터 1이나 2를 다시 찬찬히 보다보면 꽤 잘 숨긴 편이었어도 사실 협조성 없는 쿠즈류의 대변인 역할을 해 주고 있었다는 데서 복선을 확인할 수 있다. 쿠즈류가 '''"뭉쳐줄까 보냐, 난 사람 죽일 수 있거든?"''' 같은 문제 발언을 할 때도 직접 막진 않았지만 친구들을 향해 "만약 막아야겠다면 나한테 말해줘. 어떻게든 (설득)해볼게."[19]라 말하기도 했고, 토가미 뱌쿠야가 살인을 막기 위해 주최한 파티에서도 그 사람을 거부하는 쿠즈류를 찾아가 파티에 참가하지 않겠냐고 묻고 오겠다고 자청하기도 했다. 클리어 후 일러스트에서 볼수있는 검집에도 용무늬가 그려져 있다. 이건 쿠즈류의 행동으로도 엿보이는데 예를 들면 페코야마가 챕터 1에서 문제의 화장실 드립 때문에 곤란해하자 "애초에 음식에 설사약을 넣고 위험물 감시역이었던 페코야마의 자리를 비우게 하려 했던 책략 아니었겠냐"는 추리를 해서 창피를 덜어주려는 모습도 보였다. 틀린 추리였지만. 또 중간에 쿠즈류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한바퀴 돌 때 다른 이들은 확신에 차거나 덤덤한 표정이었지만 페코야마만큼은 안절부절 못하는 표정이었다. 심지어 챕터 2의 학급재판에서 쿠즈류에게 혐의가 갈 시 바로 개입해 화제를 돌려버리기도 한다. 반대의 상황에서도 쿠즈류가 페코야마를 적극적으로 변호해주었는데 이전까지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의심하던 쿠즈류가 대놓고 페코야마를 변호하는 터라 히나타부터 이상하게 여겼고 미오다도 페코가 의심받고 있는데 왜 후유히코가 열을 내냐며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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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추리 마지막 모습. 챕터2의 클라이맥스 추리의 특징은 내용에 오류가 있다는 것. 그러니까 클라이맥스 추리 시점에서는 챕터2의 범행이 페코야마의 단독범행처럼 여겨지고 있었다. 따라서 일련의 범행과정에 등장하는 검은 타이즈가 전부 페코야마인 것처럼 진행된다. 쿠즈류가 실질적인 주모자였고, 페코야마는 단순한 실행범이었다는 게 밝혀지는 건 투표 이후라(물론 이후 알리바이 조작은 페코야마가 담당하긴 했다) 사실은 클라이맥스 추리 내에서 검은 타이즈는 코이즈미를 불러내는데 까지는 쿠즈류, 코이즈미를 살해한 부분부터는 페코야마로 서로 역할이 뒤섞여져 있는 상태. 그리고 마지막에 실루엣이 벗겨지기 직전엔 저 자세 그대로 키라키라쨩의 가면을 쓰고 있다가 벗겨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2.1.1. 단간☆아일랜드


자유행동 내용은 지켜야 할 것을 지켜야 하기 위해 강해지고 또한 너무 강해진 탓에 웃는 방법을 잊어버린 이런 그녀가 히나타와의 교류를 통해 진짜 웃음을 짓는 걸 배워나가는 훈훈한 이야기. 그 와중에 히나타가 페코야마를 웃겨보겠다며 말장난을 치는 진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과거 소꿉친구와 납치당해 탈출 후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자신의 무서움이 친구에게 전해져서 울려버렸다는 얘기도 해준다. 게다가 검도가라 그런지 오와리나 니다이와 싸워보고 싶어하는 전투종족 기질도 있는 것 같다. 마지막 자유행동에서는 섬에서 나가면 소꿉친구에게 데이트신청을 위해 그 방법을 히나타에게 묻기도 한다. 또한 아무래도 임자가 있어서인지 '''히로인 캐릭터 중 유일한 우정 엔딩 보유자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페코야마의 마음을 헤아린 히나타가 페코야마와 그녀의 소꿉친구의 사이를 응원하기로 마음먹고 페코야마와 친구가 되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자유행동 스킬은 자진일섬. 반론 쇼다운에서 공격이 무조건 치명타가 된다. 칼질의 공격력이 약 2배 정도 상향이 되며, 그렇기에 더 적은 횟수로 발언을 파괴하는게 가능해진다. 반론 쇼다운이 본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인데다 뒤로 갈수록 반론의 내구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있는 게 속이 편하다. 마침 이 스킬을 주는 페코야마 본인부터가 반론 쇼다운 코너의 본격적인 난관이라 어떻게 보면 자길 깨라고 주는 수준.
참고로, 히나타에게 죽도, 진검, 무기는 필요 없다. 총기류일지도 라는 순으로 기억을 잃어도 몸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히나타의 재능이 전투에 연관된 것이라는 추측을 하는 내용이 있다. 히나타의 재능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분석.

2.2.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2.2.1. 미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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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3 미래편 1화에서 회상으로 절망 상태가 등장. 다른 절망들은 눈이 적안이 됐는데 페코야마는 원래 적안이라 괴리감이 적다. 쿠즈류 후유히코의 지휘 하에 무나카타 쿄스케와 진검으로 싸운다. 이후 니다이 네코마루오와리 아카네가 합류해서 사카쿠라 쥬조이자요이 소노스케와 싸운다.

2.2.2. 절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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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덩치 큰 남자라도 견줄 자는 거의 없다고 할 정도의 검도 달인. 과묵하고 반 친구들과 별로 관련하지 않지만 신뢰는 하고 있다.
항상 죽도를 지니고 있지만, 검도부여서만은 아니라 다른 큰 이유가 있다고 한다.

미안하군. 시간을 완전히 잊고 있었어.

수련실로 보이는 곳에서 혼자 명상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유키조메가 찾아와 데리러 왔다는 말을 듣고 시간을 잊어버려 못 왔다고 한다. 그리고 유키조메가 죽도를 뺏어 하나무라를 날려버렸을때 언제 가져갔냐는듯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2화에서 특별한 모습은 없었으나 미약파티에 취해 쿠즈류에게 다가가려다 츠미키가 달려들어 페코야마의 죽도를 의미심장하게 쓰다듬으며 뭔가에 사용하려했다.(...) 쿠즈류가 bl 분위기를 풍길때 이쪽은 뭔가 GL 분위기를 풍겼다
3화에서는 나츠미가 예비학과로 왔다는 정보를 듣고 후유히코와 얘기를 나눈다. 자신이 직접 확인해보러 간다고 하자 쿠즈류는 '여기서는 히트맨이 아닌 그저 반 친구일 뿐'이라며 저지당했다. 살인 사건 후, 나츠미가 안치된 병원에 쿠즈류와 함께 간 것으로 보이며, 복도에 서있다가 '''피가 흐를 정도로''' 주먹으로 벽을 쳤다.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었다고 생각하며 그로 인한 죄책감을 느끼는듯.
6화에서는 쿠즈류와 친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부키는 이를 보고 뭔가 이상하다며 언제 친해졌냐는 말을 한다. 참고로 쿠즈류와 함께 중년부부라고 불리기도 한다.
8화에서는 코마에다의 부탁을 받고 이쿠사바의 발을 묶는 역할로 그녀와 일전을 벌이게 된다. 이때 소지중인 죽도 내부에 '''칼날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돌격소총을 소지할시 사상최강의 여고생 오오가미 사쿠라와 호각이라는, 카무쿠라 이즈루를 빼면 오오가미 사쿠라와 함께 세계관 최강자를 다투는 이쿠사바 무쿠로를 잠시 묶어둘 정도인 것을 보면 전투력에 대한 언급이 없어 묻혔었지만, 역시 초고교급 검도가다운 전투력을 가지고있다는 걸 보여준다. 위에 사람을 직접 죽인 적은 없을 거란 추측이 있었는데 이쿠사바가 본능으로 진짜 살인을 해본 녀석이라고 직감한 것과 트와일라잇 살인사건으로 연관지어볼 때 사토를 죽인 건 페코야마였던 듯하다.
9화에서는 츠미키의 부축을 받으면서 나타났는데. 정작 이쿠사바는 별 피해 없어보이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이쿠사바에게 당한 모양.[21] 카무쿠라 이즈루에게 당했을 수도 있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걸 감지했는지 쿠즈류에게 '''도련님...피하세요...'''라고 힘겹게 말한다.
10화에선 다른 학생들과 나나미 치아키의 처형 영상을 보고 절망에 빠져 초고교급 절망으로 타락해버린다.
11화에서 절망에 빠져 "그 누구도 죽이지 않겠어!!"[22] 라고 말하고 곧장 쿠즈류와 함께 국회를 털어(...) 전멸 시켜버린다.

2.2.3. 희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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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을 던지는것이 주특기인 걸로 보이는 병사를 상대한다. 그 과정에서 물탱크가 폭발하는데 그 때 솟은 물기둥을 방패삼아서 찌르기로 일격을 날려서 그 병사를 다운시킨다. 그런데 이 때 쥔 건 죽도. 그걸 보고 쿠즈류가 '''역시 너에게는 진검보다 죽도가 훨씬 낫구만!'''이라면서 칭찬하자 미소지으며 '''그렇군요.'''라고 말한다.

3. 평가


비록 빠르게 퇴장했지만 날이 선 외모에 비해 의외로 덜렁대는 면모도 있고, 급우들과도 잘 어울리는 등 상당히 심성이 깨끗한 축에 들어가는 인물. 학급재판 때는 거짓 연쇄 살인마까지 연기하면서 쿠즈류 후유히코에 대한 충절을 지키는 모습 때문에 안타까운 장면까지 연출해서 주가가 상당히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도구라고 지칭하면서 주인을 대신해 살인을 저지른데다 학급재판의 룰을 역이용한 물귀신 작전을 이용해서 급우들을 모두 처형하고 쿠즈류만 섬 밖으로 내보내려는 작전을 썼기 때문에 이 점에서는 좋지 않게 평가 받는다.

4. 동인&2차 창작


발매 이후 쿠즈류와는 사실상 공인 커플이 되어버린지라 이 쿠즈페코(クズペコ) 커플링 팬덤의 열기는 꽤 뜨겁다. 챕터 2의 장면을 재현해서 피투성이가 된 채로 울부짖는 쿠즈류를 껴안으며 미소짓는 아련한 그림도 많고, 츤데레 쇼타 도련님&쿨데레 집사 누님이라 소프트한 일상/개그물로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여지가 많기도 하다. 거기다 키 차이가 많이 나는 게 연상연하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GL로는 대부분 미오다 이부키와 엮인다. 하나무라가 본인들 앞에서 페코야마×미오다로 낮져밤이 페코야마라는(...) 수위 망상을 하기도 했고, 미오다가 본인 입으로 페코야마랑 팔짱끼고 걸었다고도 한다.(사실 뻥이지만) 그리고 챕터 2의 학급재판에서 키라키라쨩 흉내를 내며 공포와 충격을 선사한 페코야마를 보고 미오다가 "페코가 망가져버렸어..."라며 게거품 물기도 한다... V3 캐릭터와는 하루카와 마키와 많이 엮인다. 지켜야 할 존재가 있다는 공통점, 같은 무투파 캐릭터란 공통점이 겹친다.
페코야마는 특히 저 위에서 언급되는 온갖 갭 모에 설정들은 다 깔고 들어온다.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이는 쿠즈류를 보듬어주는 건 기본이고, 쿠즈류가 별 생각없이 말한 걸 가지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다 당황시킨다든가, 소원 하나 말해보라니깐 복슬복슬한 동물들을 안고 싶다고 쿠즈류에게 인형옷을 입힌다든가. V3의 육성계획에선 아마미 란타로에게 외국의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잔뜩 찍어서 가져와달라고 부탁하기도 하였다.
쿠즈류를 향한 여덕들의 애정 탓에 페코야마도 덤으로 사랑받는 편이다. 우선 커플링을 하기 제일 좋은 여캐이고 페코야마 조형 자체가 여덕들이 좋아할만한 조형이기도 하다. 그러나 온리 BL파들은 쿠즈류를 표적으로 삼고 보니 발매전까지만 해도 쿠즈류의 BL 자작 소설이라거나 일러스트가 쏟아져 나왔는데 본작이 발표되고 페코야마와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쿠즈류의 BL율이 급감. 결국 코마에다 나기토에게 BL 1등 자리를 넘겨줬다. 때문에 네토라레(...)당했다면서 페코야마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미소녀 동물원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남캐 싫어하는 사람같은 느낌으로 있는 것으로 모든 BL덕후들이 페코야마를 싫어한다고 보면 안 된다. 페코야마와 쿠즈류의 아련한 스토리로 인해 쿠즈류로 BL커플링을 망상하던 BL소비자들도 '쿠즈류와 페코야마만큼은 밀어줘야 되겠다!' 라면서 쿠즈페코 커플 역시 밀어주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실제로 페코야마의 경우 남덕보다는 여덕들에게 인기가 많다. 인기투표에서도 남덕들에게는 13위로 하위권이지만 여덕들에겐 9위로 중간 정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흔한 NTR 여캐와 마찬가지로 BL러를 제외하면 까이지 않는 게 사실 되겠다.

5. 그 외


단간론파2 공식순위로는 여성기준 9위 남성기준 13위 총 12위.
단간론파 3에서 등장한 신 캐릭터인 무나카타 쿄스케는 검을 들고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래서 초고교급 검도가가 아니냐는 말을 듣고 있다. '''심지어 미래편 12화에서는 이도류까지 구사한다!!'''[23]
작중에서 쿠즈류에게 호칭을 제외하더라도 반말을 구사한 적이 있다. 챕터 1의 논스톱 논의에서 쿠즈류의 이상한 걸 먹은 적 있냐는 물음에 답한게 그 대사. 팬들은 페코야마와 쿠즈류가 고용인과 히트맨 사이가 아닌, 진짜 소꿉친구 사이였다면 이런 대화도 자주 나눴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리부트작의 토죠 키루미와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장신에 은발 속성, 검은색 스타킹 속성, 날카로운 인상의 여캐이며 누군가를 모시는 역할을 맡고 있고 챕터2의 검정에,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해 살인했으며 살인 동기가 모시고 있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이며, 처형 때는 날카로운 칼날로 인해 죽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페코야마는 살인을 통해 쿠즈류를 지켜냈지만 토죠는 (꾸며낸 스토리상으로는) 지켜내지 못했다는 점.
[1] 성 앞부분과 이름을 합치면 ペコペコ가 되는데 일본어로 그 뜻이 맞다. 이것 외에도 '''남에게 계속 복종하거나 굽실거리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2] 영어판에선 168cm.[3] 오오가미 사쿠라와 같은 고등학교[4] 실제로 페코 성우가 여학생 멤버 성우들 중에서는 제일 선배 성우다.[5] 자유행동 특전으로 얻는 팬티 설명에 따르면 검도 경기때의 승부속옷이라고 한다.[6] 오와리 아카네도 교복 차림이지만 상의 단추 몇 개를 풀었기 때문에 가슴라인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다.[7] 그 외에 수영복 일러스트가 있는 캐릭터는 나나미 치아키, 오와리 아카네, 그리고 소니아 네버마인드가 있다.[8] 이때 니다이 네코마루는 페코야마 생각은 안하고 실컷 떠들다가 코이즈미 마히루에게 혼났다.[9] 단간론파, 슈퍼 단간론파 2에서는 누가 치명상을 입혔든 간에 마지막으로 죽인 사람이 살인자로 규정된다. 페코야마는 이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10] 이를 재판이 끝나기 직전, 소니아가 이의를 제기하여서 재판이 끝나기 전에 결국 페코야마의 진짜 동기가 드러났다.[11] 다만 쿠즈류회 전속 킬러라고는 해도 원래부터 쿠즈류는 페코야마를 '도구'로써 부리는 걸 싫어했던 걸 생각하면 실제로 히트맨으로써 사람을 죽인 적도 있었을지는 의구심이 든다. 일반적으론 보디가드로 있으면서 아무리 많이 나가도 쿠즈류를 해치려는 자들이 보이면 손 좀 봐주는 정도에 그쳤을 듯.[스포일러] 단간2 등장인물들이 모두 절망요원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12] 여기서 우리는 '''초고교급의 검도가'''가 휘두른 야구 배트라는 사실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생각해보면 쿠와타 쪽은 이와는 반대로 야구선수가 검을 휘두른 경우였는데 이 역시 오마주로 노린 것인지 단순 우연인지는 알 수 없다.[13] 이 창문은 워낙 높이 있어서 '''혼자서는 도구 없이 절대로 바깥으로 나갈 수 없다.''' 체조부인 오와리조차 혼자서 창문에 닿지는 못 하며 히나타에게 목마를 타고난 뒤에야 팔이 닿을 정도이다. 그런데 샤워실에서는 그런 도구조차 없고 도구가 있다 해도 그것을 처리하는 것도 수학여행의 지침에 어긋나기 때문에 버릴 수도 없다, 페코야마는 위의 일러스트에도 그려져 있듯이 비키니를 입었음에도 죽도를 메고 다녔기 때문에 혼자서도 충분히 샤워실 창문으로 탈출할 수 있고 처분도 용이했다. 페코야마와 달리 다른 동료들은 페코야마의 죽도처럼 받침대로 쓸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 점을 나나미에게 지적당하고 그 이후로 페코야마는 더 이상 반론을 하지 않았다.[14] 위에서 수영복을 입은 채 나타났던 모습이 바로 그 때의 일이다. 참고로 이 당시 페코야마의 변명은 '''바다를 헤엄쳐서 다른 섬을 갈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세 시간동안 헤엄치고 왔다'''고 말하여 히나타와 소우다를 당황시켰다. 보통사람이라면 그냥 이도저도 아닌 헛소리로 치부하고 웃어넘길 이야기지만, 왠지 페코야마라면 진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게 무섭다. 평소 농담 한 번 할줄 모르고 매사에 진지하며 쿠즈류와 달리 다른 동료들과 협조적이었고 결정적으로 초고교급 검도부이기에 운동 신경도 상당한 그녀이기에 단순한 허풍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히나타와 소우다가 당황한 것도 말도 안 되어서 당황했다기 보다 진짜로 그랬냐면서 놀랐을 확률이 높다.[15] 소니아에게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 연기하는 '키라키라쨩'의 모습은 사전 정보 없이 보면 제대로 충격을 느낄 수 있다. 연기라고는 해도 정의의 사도 드립을 치며 온갖 똥폼을 잡거나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등 전작의 초고교급 살인마를 능가하는 똘기가 작렬한다. 다만 무섭다거나 하는 의미가 아니라, '''손발리 오그라진다는 의미에서.''' 본인도 소니아에게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매우 황당해했다[16] 모노쿠마는 당연히 모든 과정을 알고 있었지만, 페코의 주장이 은근히 말이 된다면서 이를 받아들일지 말지 고민했다.[스포일러2] 처음부터 검정이 밝혀지면 검정만이 처형당한다는 규정에 따라 모노쿠마가 페코야마 외의 인물을 죽일 수는 없었다. 때문에 쿠즈류는 규정상 죽일 수 없어서 만일을 대비해 모노쿠마가 구급차까지 준비해두고 있었다.[17] 여담으로 챕터 5의 버그 세계에서 페코야마의 별장을 조사하면 '''''도련님의 도구'''''라는 메세지가 출력된다.[18] 실제로 쿠즈류가 끼어들지 않았어도 저대로 무쌍 찍다 결국 무한리젠되는 모노쿠마에게 지쳐서 죽는 연출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전작에서 비슷한 처벌이 설정상 있었기도 하고.[19] 히나타는 페코야마가 무력행사를 할까봐 두려워서 결국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20] 교복이 키사라기 사야를 생각하게 할 세일러복이었던 것이 키보가미네 학원 전용 교복으로 변경. 또 머리끈이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다.[21] 오오가미나 이쿠사바에 비하면 떨어지는 듯 하다. 애초에 이쿠사바는 '''전투 중 다친 적은 죽을때 까지 없었다. 평행세계에서도 오오가미랑 맨몸으로 싸워야 찰과상 입은 정도니.''' 당연히 저 시기보다 전에 싸운 페코야마와의 승부에서도 당연히 경상 하나 입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22] 소다와 마찬가지로 반어법이다.[23] 실제 미래편 1화 시점에서 무나카타가 페코야마를 검술로 받아낸다. 정말 페코야마를 이겨서 절망의 잔당들을 잡아넣었을지도...진짜 무나가타가 이기건지는 몰라도 직접 참여했고 겨룬것을 보면 서로 엇비슷한 실력인건 맞는 듯 하다. 슈단2 챕6에서 카무쿠라에 의해 전원이 모여서 일부러 미래기관에 보고하고 들어간것으로 보면 일단 무나카타라도 이기지는 못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