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다이 네코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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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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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용 추리 어드벤처 게임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목소리도, 덩치도 아주 큰, 도저히 고교생으로는 보이지 않는 위엄넘치는 모습을 하고 있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호쾌한 '초고교급 매니저.' 심지어 눈가 위로는 번개 모양 안광까지 뿜고 있다. 외형대로 약간 아저씨삘나는 말투를 사용한다.'''"기초를 확실히 다지지 못하겠나! 그 정도로는 2류에 멈출 뿐이여!"'''
수많은 학교들을 전전하면서 실적이 우수하지 않던 불량 고교의 럭비부 및 폐부 직전의 야구부를 전국 우승까지 이끈 경력이 있다. 그리고 보기보다 위장이 좋지 않아 화장실에 자주 틀어 박히는 일이 많다고. 이른바 똥 드립 캐릭터로 대사의 대부분이 "똥!", "젠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3]
체격의 우락부락한 근육, 압도적인 포스답게 작중 순수 무력으로는 단연 부동의 1위에 머물러 있으며[4], 사소한 시비가 붙어 싸움을 걸어온 오와리 아카네를 간단하게 제압하는 위엄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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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오와리는 니다이를 이기기 위해 이런 저런 훈련을 하며, 허구한 날 그에게 싸움을 걸지만 매번 나가 떨어지고 참패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로 죽이 잘 맞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
참고로 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곤 하는데 전작의 근육캐인 오오가미의 신장은 192cm로 니다이 쪽이 약간 더 크다. 그리고 가슴에 두른 커다란 쇠사슬의 정체는 잘 보면 '''호루라기'''의 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1.2. 건강과 운동
위장이 안 좋다곤 하고 갑자기 나오는 똥 때문에 곤혹을 치루기도 하지만 정작 똥 싸는 걸 매우 즐기는 것 같다. 그래선지 위장에 좋다는 음식을 선물로 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유의 지압법을 이용한 근육 마사지가 특기로, 한 번 받으면 온몸에 활력이 생기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것으로 자신이 맡고 있는 선수들의 피로 회복을 도운 듯.[5] 오와리는 완전히 이 마사지에 푹 빠져버려서, 오와리가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을 때 니다이가 '두 번 다시 그거 안 해줄거다'라고 했을 때 '''"난 이제 그거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었다고!!"'''하면서 싹싹 빈다.
1.3. 캐릭터 특징
2의 마초맨 담당 캐릭터인데다 전작 풍기위원 같은 초고교급 직함을 가진 만큼 은근히 부녀자나 하드게이 팬들이 뜨문뜨문 보이긴 한다. 이름의 어감도 네코가 들어가거나 하기 때문에 왠지 귀여운 구석이 있을 거 같다는 반응도.
패기가 넘치는 인상에 안 어울리게 패션 센스는 어째 좀 거시기해 보인다. 가쿠란에 추리닝 바지에 게다라니...
2. 작중 행적
2.1. 본편
챕터 학급재판 내내 히나타,나나미,코마에다를 제외한 나머지들처럼 재판에 별 도움이 안된다.
챕터 1에서 파티 때 똥드립을 계속 친다. 허나 페코야마의 알리바이를 입증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챕터 3에서 미오다의 노래에 경악하다가 오와리가 모노쿠마랑 싸우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일행과 함께 모래사장으로 간다. 모노쿠마와 싸우다가 위기에 처한 오와리를 구하기 위해 대신 '''바주카를 맞고'''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6] 룰 위반을 근거로 모노쿠마에게 구조를 요청, 병원에 실려간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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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챕터 4에서 '''로봇 니다이 네코마루'''로 전신개조 당한 후 돌아온다.
단순히 사람처럼 동작하는 것 이외에도 꽤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되기는 했지만, 대부분 '''눈에서 콜라나 차가 나온다거나''', '''가슴 속에 전파시계가 부착되어 있다거나''', '''목 뒤에 슬립모드 스위치가 있는 등'''의, 과연 모노쿠마 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쓸데없음을 자랑한다. 다만 전투력은 확실하게 오른 것인지 개조 당하기 전에 한 방 맞고 빈사 상태까지 갔던 모노쿠마의 바주카를 다시 맞았을 때 배에 약간 패인 자국만 보이고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은 로봇이 된 것 자체에 별 불만도 없고 긍정적으로 지낸다. 거의 유일한 고민은 동력은 충전식 전지이다보니 똥이 안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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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된대로 로봇으로 바뀌었을때, 이것저것 추가되고 꽤나 용이한 기능이 많아서, 이후의 활약을 기대했으나 인상적인 변신도 무색하게, 복귀 직후인 '''챕터 4의 희생자'''가 되어 버렸다.
범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희생이 필요할 때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남자 중의 남자'''. 범인이 그를 죽이기 위해 덤벼들 때, 그는 도망치거나 외침으로 도움을 청할 수 있었음에도, 도망도 도움을 구하는 것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범인을 도발했다고 하며, 둘 중 누가 이겨도 '''다른 이들을 위한 발판이 될 각오였던 것으로 묘사된다'''.[8] 결국 범인의 의해 슬립모드 버튼을 눌려 제압당한 뒤, 범인의 계획대로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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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소우다 카즈이치는 니다이의 부품을 긁어모아 미니 메카니다이를 만들어준다. 원래는 소니아를 주려고 만든 것이지만 오와리 아카네가 거의 반 강제적으로 받아간다. 시계가 달린 작은 장난감 로보트 사이즈로, 버튼을 누르면 마사지 기능도 가능하다고 하며 오와리가 소지한 이후 오와리 아카네의 말에 반응해 대사를 하는데, 간간히 나오는 드립이 무척 재밌다. 최후반부에도 2편의 생존자들이 강제 종료를 선택해 가상 세계가 붕괴되기 직전, 조금씩 두려워하는 동료들에게 격려의 한마디를 짤막하게 남긴다.
2.1.1. 단간☆아일랜드
자유 행동에서는 그가 매니저가 된 계기가 밝혀진다. 어릴 적의 니다이는 심장이 약해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없는 허약 체질이었고, 본인이 생각해도 이상한 네코마루[9]라는 이름 때문에 주변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했었다고 한다. 니다이가 본격적으로 매니저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은 당시 병원에서 만난, 병으로 사망할 때까지 자기 학교 야구부의 뒷바라지를 하던 다른 매니저 소년 때문이었으며, 그를 보고 나서 니다이 자신도 매니저의 길에 들어섰다고 한다.
성장한 후에는 다행히 몸도 건강해졌지만 선수들과 함께 있지 않아도 승패를 함께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매니저 일을 하고 있으며, 그 때부터 니다이는 섬에 있는 친구들 전원의 매니저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게 된다.
자유행동 완료시 얻는 스킬은 '활살자재'. 반론 쇼다운에서 논쟁이 팽팽할 때(○버튼 연타 액션시) 이기기 쉽게 해준다. 페코야마의 스킬이 있으면 반론 쇼다운의 난이도가 급감해서 하위호환 혹은 보험 수준.
2.2.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2.2.1. 미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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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3 미래편 1화 초반부에 회상으로 절망 상태가 등장. 흰 제복을 입고 있으며, 눈에서 뿜어져나오는 안광이 붉은 색이다. 페코야마 페코, 오와리 아카네와 함께 쿠즈류 후유히코의 지휘 하에 미래기관의 간부들과 대치한다.
2.2.2. 절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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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은 니다이답게 화장실에서 쾌변을 하고 있었다. 잠시 후 엄청난 기합소리와 함께 화장실이 폭발을 하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얼마나 세게 눈 건지 화장실 뒤쪽의 풀숲이 사라졌다. 이후 유키조메와 합류해 오와리를 고기로 유인해 유키조메가 니다이를 출동시켜 오와리를 포획 하는데 성공한다.미안하구만, 오늘 건 꽤 벅차서 말이야!
2화에서는 오와리와 함께 쌈박질을 하고 있었는데 그 1편에서 보여준 폭발력을 교실에서도 내뿜어서 교실의 창문이 통째로 날아가는 등 난리도 아니었다. 덕분에 수업나온 체육교사는 기절초풍.
4화에서는 유키조메에게 B반 담임에서 예비학과로 간다는게 사실이냐며 제일 먼저 묻는다.
8화에서는 츠미키를 찾고 있을때 덩치 때문에 혼자 우산을 2개 쓰는 모습을 보였다.
9화에서 단체로 유키조메 치사를 구하러 가다가 예비 학과와 충돌이 예상되자 다나카 간다무와 함께 예비 학과의 폭력 시위를 막기 위해 남는다. 단간론파 2에서 겨루고 살해당했던 둘이 희생했었던걸 생각해보면 씁쓸한 장면.
10화에선 츠미키의 도움으로 봉인된 타나카와 함께 다른 학생들과 합류한다. 이후 다른 학생들과 나나미 치아키의 처형 영상을 보고 절망에 빠져 초고교급 절망으로 타락해버린다. 나머진 학생들은 절망에 완전히 빠져서 웃고있는 반면에 작중 유일하게 절망에 빠지면서도 웃지않고 슬퍼하는 표정만 보이고 있었다.
11화에서는 "모두의 꿈을 서포터 하겠다"면서 다짐하였는데 모두가 절망상태인지라 절망을 확산시킨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이후 절망의 눈이 된 상태로 "초고교급 절망이 학교에 보호되면 폼이 안나잖아" 라고 말했다.
2.2.3. 희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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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관 내 메카 병사와 한판 붙게 되는데 힘에 부치자 '''이렇게 된 이상! 풀파워로 간다!!!!'''라고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다가 다른 메카 병사와 맞다뜨려서 위기에 처하지만 소우다의 미니 메카 니다이 덕택에 위기를 모면한다.
3. 동인&2차 창작
단간론파 최저 인기 캐릭터란 평가이다. 아마 미형 외모가 아닌데다 똥 드립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래도 최저 인기에 비하면 행적에 논란이 있는 인물은 아니고 오히려 동료들을 위한 희생을 보여주었기에 안티는 거의 없는 편에 들어가며, 차라리 2차 창작은 그나마 나은 편이긴 하다. 최장신에다 근육캐 속성 보유 덕분에 그나마는 나아진 듯.
하지만 등장인물들 중 하나무라를 제외하면 2차 창작이 가장 암울하다.
게임 발매 전 추측 중에 이름이 니(2)다이(DIE)라서 두 번 죽는 게 아니냐는 헛소리가 있었는데, '''실제로 두 번 죽은 것이나 다름 없게 되어''' 팬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그 때문인지 로봇과 계속 죽고 살아나는 네타가 조금 있는 편.
커플링 상대는 주로 오와리 아카네. 치고받고 싸우는 내용의 연성이 많다. 네코아카(猫赤)로 불린다.
BL로는 피해자-검정 구조로 타나카 간다무와 엮이기도 한다. 사실 BL보다는 우정 비슷한 것으로 엮이지만.
가끔 쿠즈류와도 엮인다. 초기 설정에서 니다이 대신 근육캐인 설정으로 엮이는 내용이 주로 대부분이다.
전작과 후속작에 등장하는 인물과 엮이는 경우로는 오오가미 사쿠라와 대결형식의 구도, 고쿠하라 곤타와의 조합도 보이기도 한다. 그 외에는 메카 니다이 한정으로 이루마 미우나 키보와도 엮이기도 한다.
4. 그 외
공식 라디오 코너에서 발표된 인기투표 순위는 남성, 여성 투표자 부분과 총순위 모두 '''16위(최하위)'''라는 심히 안습한 순위를 보여주었다. 사실 니다이가 딱히 안티가 생길 만한 짓을 안 했고 작중 행적도 멋지게 나왔는데 순위에서 꼴찌인 게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한때는 쿠와타 레온의 매니저를 했던 적도 있는 것 같다. 초고교급 매니저가 초고교급 야구선수의 재능을 가진 그를 매니저 했으니 그리 단숨에 선수주가가 오른것도 납득이 간다.
원래는 사이온지를 대신해 챕터 3의 피해자일 예정이었다. 메카화+챕터 4 사망은 쿠즈류의 몫이었고. 그런데 쿠즈류가 죽으면 페코야마의 희생이 의미가 없어진다는 이유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근데 이 시나리오였으면 츠미키는 니다이를 죽였다는 얘기가 된다. 하긴 보건 담당이니 독살 등 힘을 쓰지 않고 살해하는 방법은 넘쳤겠지만. 아니면 초기 설정 니다이가 현재 쿠즈류 모습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챕터 3에선 영화관에 상영된 극중극 모노미의 마법사 2.5D의 모방살인이 일어났는데, 마지막 양철인간이 토막난 건 3명 이상 죽일 수 없는 룰 때문에 모방되지 않았지만[11] 바로 다음 피해자인 니다이가 양철인간처럼 토막난 채로 사망했다.
여담으로 쿠즈류와 함께 초기 설정과의 외형의 갭이 심한 캐릭터이기도 한데 초기 설정에서는 긴 장발에 상당히 마른 체형이였다. 의욕은 넘치는데 허약하다는 딜레마를 가진 캐릭터라는 지금의 설정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설정이였다. 또다른 초기 설정에서는 아에 그냥 쿠즈류와 판박이다. 그러다가 둘이 캐릭터 디자인이 바뀐 듯.
의도 된 것인지 숫자 2와 관련된 정보 및 드립들이 난무하다.
[1] 영어판에서는 193cm.[2] 이날은 고양이의 날이다.[3] 일본어로 젠장, 똥은 똑같이 쿠소[4] 챕터 1 때 하나무라 테루테루가 파티 식재료를 구할 때 목장에 가서 '''맨손으로 소를 때려잡아 왔다고 한다.''' 게임 속 고기 아이콘처럼 생긴 커다란 통구이가 바로 이것으로 만든 것. 이에 코마에다는 감탄하면서 '''"하긴 그 손은 뭔가를 패는 데 특화된 것 처럼 보이는 손이니까."''' 라는 말을 한다.[5] 히나타에게 한번 마사지를 해주고 나니 '''섬을 수회 왕복으로 달릴 수 있을 정도'''로 호랑이 기운이 솟아났을 정도.[6] 사실 거의 죽은 것과 다름없었다. 이 때, 오와리에게 너와 함께 한 시간은 나쁘지 않았다며 죽지 마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는 드래곤볼에서 피콜로가 손오반에게 향한 내퍼의 공격을 대신 맞고 죽을 때 마지막으로 한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 대사만 봐도 이미 죽은 것과 다름없었다.[7] 모노쿠마는 원래 규칙을 어긴 오와리를 죽이려고 했지만 니다이가 죽을 위기를 겪으면서 룰 위반을 하지 않은 니다이가 개죽음을 당하면 시시하다고 말해 살린 것이다.[8] 당시 상황은 '''다 함께 갇혀서 단체로 굶어죽든지''', '''누구 하나가 사람을 죽여야만 나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9] 우리말로 비슷하게 바꾸자면 냥돌이(...)[10] 게임에서는 가쿠란을 입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매니저라는 칭호답게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다.[11] 애초에 계획에 없던 살인이여서 억지로 끼워넣느라 사이온지는 화살이 아닌 테이프로 기둥에 묶여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