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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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むろ(らん('''
무로란시 / Murora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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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
'''문장(紋章)'''

'''기본 정보'''
'''국가'''
일본
'''지방'''
홋카이도
'''도도부현'''
홋카이도 이부리 종합진흥국
'''면적'''
80.88km²
'''인구'''
81,910명[1]
'''시장(市長)'''
아오야마 다케시(青山剛; )
'''시의회 (21석)'''
'''의장(議長)'''
오다나카 미노루(小田中稔; )
'''회파'''
'''시민넷・무로란'''[2] (7석 / 33%)
'''시정 유와(市政結和)''' (6석 / 29%)
'''공명당 무로란시의회''' (3석 / 14%)
'''일본 공산당 무로란시의단''' (2석 / 10%)
'''레이와 신록회''' (2석 / 10%)
'''결원''' (1석 / 5%)
'''상징'''
'''시화'''
철쭉(つつじ)
'''시목'''
마가목(ナナカマド)
'''시조'''
진박새(ヒガラ)
'''시어'''
우럭(クロソ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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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란시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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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란시의 랜드마크인 백조교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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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사인
1. 개요
2. 역사
3. 특징
3.1. 산업
3.2. 교통
3.3. 지리
3.4. 교육
4. 구획
4.1. 역전 시가지
5. 기타


1. 개요


홋카이도의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이부리 종합진흥국의 청사소재지로, 계량특정시이다.
태평양과 우치우라만 경계에 돌출되어있는 에토모 반도(絵鞆半島)에 위치해 있으며 2020년 기준 인구는 약 8만 명이다.

2. 역사


이곳의 지명은 작은 고갯길을 내려간 곳이라는 뜻의 아이누어인 '모 루에라니'에서 유래되었다.ふるさと室蘭ガイドブック 유래가 되는 작은 고갯길은 정말인가 아닌가는 몰라도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는 팻말이 있다.ムロラン地名発祥の坂(무로란 지명 발상의 언덕)[3]
메이지 시대에는 무로란이 아니라 모루란이라고 불리었던 적도 있었다. 그게 원어에 더 가깝기는 하다.
본래 아이누인들의 작은 어촌이었으나 19세기 부터 시작된 홋카이도 개척과 함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900년 무로란촌이 무로란정으로 승격되었다. 1922년 시 제도 시행으로 무로란시가 되었다.

3. 특징



3.1. 산업


무로란은 일본 북부의 주요 공업도시 중 하나로 항구의 입지조건 등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철강업을 중심으로 조선, 광업, 석유정제 등 중화학공업이 발달한 홋카이도 최대의 공업도시이다.
인구는 적은 편이나 면적이 좁기 때문에 인구밀도가 홋카이도에서는 삿포로에 이어 의외로 두 번째로 높다.
주요 기업으로는 일본제철, 일본제강, 신일본석유정제 등의 중공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있으며 무로란의 관문인 무로란항은 홋카이도 전체 화물의 17.3%를 취급하고 있는 등 홋카이도의 울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공업이 발달한 공업도시라던가, 항구가 들어서기에 좋은 지리적 조건, 고래사업이 활발한것 등의 공통점이 많다.
이 외에도 고래잡이 사업으로도 명성을 날렸던 적이 있었던 관계로 시 마스코트도 고래다. 에토모 엔룸 마리나 선착장에서 돌고래를 구경하는 유람선을 운영하고 있다.#

3.2. 교통


철도교통으로는 엄청난 직선코스로 유명한 무로란 본선이 관내를 관통하며 히가시무로란역에서 무로란역으로 가는 지선이 분기한다.
하코다테와 삿포로를 잇는 특급열차인 호쿠토히가시무로란역에 필수정차하고 스즈란무로란역에서 출발해서 히가시무로란역까지 각역정차 후 삿포로로 향한다.

3.3. 지리


에토모 반도(絵鞆半島)에 안긴 형태의 만이라 항구가 들어서기 좋은곳이다. 산지가 굉장히 많은데, 반도의 밑동 부분에 있는 사주와 항구 주변의 매립지의 평지를 제외한 시의 대부분이 산이다. 연간 평균 기온은 9℃, 연간 평균 강수량은 1,362㎜ 정도이다.
에토모라는 지명 역시 아이누어인데 본래 '엔룸'(enrum)으로, 아이누어로 ', 반도'를 의미한다고 한다.#[4] 딱 모양새 그대로의 이름이라 일종의 겹말인 셈이다. 이 '엔룸'을 그대로 쓴 엔룸 마리나(エンルムマリーナ) 선착장이 있다.

3.4. 교육


주요 대학으로는 무로란공업대학이 있다.

4. 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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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란시는 총 52개의 町로 구성되어있다.# 하쿠초다이(白鳥台)와 핫초다이라(八丁平)는 뒤에 -町가 붙지 않는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町가 붙는다. 대체로 'ちょう(초)'로 읽으나 간혹 'まち(마치)'로 읽는 곳도 있다.
홋카이도에서는 삿포로, 아사히카와, 오비히로 등에서처럼 쭉 뻗은 블록에 条를 붙이는 주소를 쓰는 경우가 많이 보이지만 무로란에서는 해당 체계를 쓰지 않는다.[5]
서쪽에는 다테시를, 동쪽에는 노보리베쓰시를 끼고 있다. 홋카이도에서 유일하게 오로지 시로만 둘러싸인 시이기도 하다.[6]

4.1. 역전 시가지


마스이치초
増市町
코하시나이초
小橋内町
츠키지초
築地町
'''무로란 만'''
(←에토모 방면)
'''소쿠료 산'''
'''測量山'''
[7]

미도리초
緑町
카이간초
海岸町
이리에초
入江町
니시코지초
西小路町
사와초
沢町
마쿠니시초
幕西町

시미즈초
清水町
토키와초
常盤町
주오초
中央町
(무로란역)

'''무로란 지선 →'''
(보코이 방면)


사이와이초
幸町
야마테초
山手町
혼초
本町
사카에초
栄町
후나미초
船見町
'''태평양'''
무로란역 시가지는 에토모 반도가 시작되어 서쪽으로 꺾어지는 즈음에 형성되어있다. 서쪽의 에토모(絵鞆), 동쪽의 보코이(母恋)와는 산지로 갈라져있다. 약 10개 정도의 소지역이 이 역전 지역에 몰려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무로란 본선과 바다 사이에 공업 지대가 몰려있는 것처럼, 이 시가지 일대에서도 무로란역 북쪽에 관공서나 공장이 위치해있고 남쪽에 주거지가 형성되어있다.

5. 기타


미즈노 슌페이가 이곳 출신이다.
2009년 후지TV넥스트 개국 기념 연속드라마 <뉴스 속보는 흘렀다>에서 핵이 떨어졌다는 가짜 정보가 나돌던 도시가 홋카이도 무로란시이다. 어차피 가짜 정보이긴 했으나, 아무리 그래도 드라마 처음부터 무로란시의 핵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10화 내내 언급되어 별 좋을 것도 없는 부분인데, 어떻게 촬영협조가 되었는지 의문이다. 실제 촬영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의 협조로 촬영되었고, 매 화 처음에 등장하는 등대와 함께 불빛이 나는 바다 배경은 히가시오기시마 히가시 공원 주변이다.

[1] 주민기본대장 2020년 9월 30일 기준.[2] 입헌민주당, 사회민주당, 무소속 연합[3] 이 지역은 사키모리초(崎守町)에 소재해있다.[4] 무로란보다 동쪽에 있는 히다카 진흥국 사마니(様似) 정에는 더 원음 그대로 '엔룸 곶'(エンルム岬)이라는 이름을 가진 곶이 있다.[5] 홋카이도에서도 그런 주소는 내륙 쪽에서 쓰는 경향이 있다. 해안 도시인 하코다테, 오타루에서도 마찬가지이다.[6] 삿포로시의 경우 홋카이도의 중심지인 만큼 7개의 시와 맞닿아있지만 11개의 지자체를 접하고 있다 보니 정/촌도 포함된다.[7] 산 이름이 '측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