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맹주

 

1. 무림맹의 맹주
2. 용비불패의 등장인물
2.1. 전투력 및 무공 수준
3. 고수의 등장인물


1. 무림맹의 맹주


무협물에 등장하는 무림맹의 맹주. 보통 정파연합의 수장쯤 되는 위치로 그려진다.
주인공이 무림맹주 자리에 앉지 않는한은 높으신 분들의 전형으로 그려지는게 클리셰.

2. 용비불패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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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地尊) 철혈대제 장륜'''
위에서 밑으로 순서대로 "천존(天尊) 황금충, '''지존(地尊) (구)무림맹주''', 암존(暗尊) 사패천"이다.
'''구무림 시절[1] 무림질서를 관장했던, 삼존 중 한 명인 지존(地尊).''' 삼존 중 한 명으로서의 존호인 지존, 그리고 무림맹주라는 직책과 함께 '''철혈대제'''라는 무림별호를 가지고 있다. 작중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게임 용비불패M에서 '철혈대제'라는 무림별호와 함께 '장륜'이라는 이름이 공개된다.
용비불패 시점으로부터 20여년전에 금천보주 율목인이 찾아와 황금성에 대한 전후 사정을 털어놓으며, 무림의 안위를 위해 이 일을 비밀에 부쳐달라 설득했고, 그의 의견을 받아들인다.[2] 더불어 무림맹주는 율목인에게 신변 보호를 위해 무림맹에 들어와 지내라고 권유했으나 율목인은 그 제의는 거절했다고 한다.[3] 율목인이 살해당한 뒤, 여린 성품으로 매일매일을 엄청난 자책감 속에 살아왔을 율목인을 떠올리며 안타까워 한다.
용비불패 본편의 금화경, 황금성 관련 사건때는 정파 연맹인 무림맹의 수장임에도 반드시 올곧게 정의로운 모습만을 보이지는 않는다. 공식적으로 무림의 혼란을 잠재울 생각은 않고, 오히려 덩달아 뢰신청룡검을 획득할 계획에 사태를 곪게 내버려둔다.[4][5] 사건의 총감찰인 일각을 시켜 사태를 관망하다가 뢰신청룡검을 빼앗아오게 했으며[6], 일각도 모르게 다른 감찰단들에게 또 밀명을 내려 무해곡에 들어선 모든 사람들을 '생포 또는 척살'하고, 역시 뢰신청룡검을 회수해오라 시키기도 한다. 여기서 '생포 또는 척살'은 자세히는 '생포를 원칙으로 하되, 여의치 않으면 척살하라'는 명령인데, 그 상황에서 제한된 감찰단 인원으로 무해곡에 들어선 수많은 사람들을 생포할수는 없는 일로 사실상, 그냥 척살하라는 명령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예로, 수색하던 감찰단원이 소변 보던 사흑련의 장룡을 보고는 생포 시도는 커녕, 칼부터 휘두르는 장면만 봐도...[7] 본인들의 추악한 면을 목격한 이들을 전부 없앰과 동시에, 불순한 이들을 무림맹이 처단했다는 명분까지 가져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부분.
금화경 사태가 끝난 뒤에는 해당 사건 주모자 상관책의 방파인 천웅방에 가벼운 징계를 내린다. 무해곡에서 마교의 인물이 10년뒤 전면전을 예고한 뒤였기때문에 그 준비를 위해서라도 굳이 소속 방파에 중징계를 내려서 더욱 혼란을 주는 일은 피하려 했다. 더불어 일각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하여 용비를 찾아 무림맹으로 데려오게 했으나, 이후 외전의 상황을 보면 용비는 그 부름에 응하지 않은듯 하다.
외전에서는 현재양, 그리고 개방의 방주 일죽거사와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가끔 나온다. 서로 친구 사이라고. 그리고 본편의 상관책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천웅방주인 현재양을 무림맹 본부로 불러들였는데 실제로는 그냥 술친구가 필요해서 적당히 구실을 붙여 호출한 것. 그리고 외전에서 셋이서 술을 마시던 도중에 사비로 산책로에 정원을 지으려는데 재료비에 돈을 다 투자해서 인건비가 없어 개방 인력을 공짜로 동원하면 안되냐며 일죽거사에게 부탁하기도 한다.(...) 게다가 현재양이 용비를 언급했을 때 일부러 기억 못하는 척을 하다가 일죽거사에게 치매라고 까이기도 한다.(...)
거대한 연합집단의 맹주인만큼 매우 능수능란한 정치적 면모를 보인다. 상기된 금화경 사태 당시의 밀명도 그렇거니와, 본인 입에서 차마 직접 꺼내기가 조금이라도 애매한 말은 모른척하다가 우연히 생각난것 마냥 흘리거나, 더 심할경우 기어코 상대방이 먼저 언급하게끔 만들기도 한다. 그 능글맞은 일각이 '능구렁이같은 노친네'라며 두손두발 다 들정도. 외전에서는 용비를 잡으려는 대장군 육진강이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해오자, 공식적으로 무림맹에 속한 모든 방파의 움직임을 금지하는 등 자신이 할수 있는 최소한의 중립적인 선만 긋는 수준에서 그치기도 한다. 현재양은 '''뒤끝'''[8]이냐며 맹주를 깠지만 본인은 과연 용비가 자신의 기대를 만족할 만한 실력자인지를 시험해볼 생각인 듯 하다. 무림인으로서 용비를 보호하려는 입장과 황실 권력자의 청을 무시할수도 없는 입장 사이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개방의 일죽거사와 함께 용비에게 잠시 도피처와 도움을 준 것이 확인되었으나, 이것도 알고보면 현상황에 대한 용비의 입장을 알아보기위한 수단이었을뿐, 그를 오로지 도와주려고만 한것은 아니었다. 결국 객관적이며 중립적인 선을 유지한다.
여담으로, 만화 캐릭터들 중에는 감은 눈을 가져 눈동자가 잘 보이지 않는 캐릭터들은 속에 무엇을 품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능구렁이같은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쪽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고수에서는 열두존자의 삼존으로 '''천존(天尊) 홍무왕 황금충'''과 함께 '''암존(暗尊) 독수마황 사패천'''을 설명하기 위해 언급된다. 그리고 대마교전당시의 장면에서 무림 연합군 사이에 껴 있는것으로 등장해 대마교전에도 참전한 것이 확인되었다.

2.1. 전투력 및 무공 수준


무공은 열두존자인만큼 '''엄청난 강자'''로 추정된다. 본편에선 잠영투체술이라는 은신술에 능통한 일각을 인기척 없이 쫓기도 했고,[9] 술 친구로 부른 현재양과 지붕에서 술을 마시다가 장난으로 싸워 건물 지붕 일부를 날려버린 전적이 있는 것[10], 열두존자를 비롯한 온갖 괴협들이 득실거리는 무림의 무림맹주로 있는 것과 황실의 대장군이면서 열두존자급 강자인 육진강이 지존에게 무림지존(武林至尊)이라고 고개숙여 예우하는 것을 보면 용비불패 시점에서는 정치적으로든 실력으로든 공식 무림 최강이었을 확률이 높다.[11]
사실 천존과 암존의 등장으로 무언가 붕 떠버린 듯 한 무림맹주지만, 구휘의 말[12][14]이나 맹주라는 위치, 그리고 작중에서 은근히 보여준 묵직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약할 리가 없다. 사패천의 경우 단점이 너무 컸기에 어쩌면 천존 황금충과 같이 사패천보다 실전에서는 더욱 강할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무림의 질서를 주관한다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최고의 정보집단 적혈단과 정파의 양대 기둥인 소림사와 개방, 그리고 천웅방 등의 인물들도 부리는 것을 보면 세력과 무력 모두 최고 위치에 선 인물이 분명하다.
실제 용비불패M 일각 스토리에서 일각이 무림맹에서 날뛰다가 무림맹주를 만났는데 정체를 알아보지 못하고 '''지금 자신을 가로막는 것은 무림맹주던 뭐던 다 돌파할수 있다'''고 말한적이 있다. 그러자 바로 정색하고 '''그 말 책임질 자신 있냐'''고 투기조차 내지 않은 상태에서 '''일각이 단번에 쫄아 바로 말을 철회했다.''' 이를 보면 무력도 엄청 강한 듯. 다만 그 직후 무림맹주 왈 '''경공은 주특기가 아니라서 일각이 도주를 한다면 잡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한걸 보면 경공은 떨어지는 듯 하다.[15]

3. 고수의 등장인물


용비불패로부터 50년 이상[16] 세월이 지났으니 상기된 2번 인물인 (구)무림맹주는 이미 죽고 없는 상태이고, 이 사람이 현재의 (신)무림맹을 이끌고 있으나, 아무래도 이전 무림맹주에 비해 압도적으로 밀린다. 생김새부터도 찌질하다느니[17] 그냥 엑스트라 조역인 중년 아저씨라는 평이 많을 정도.
이름은 곽염. 별호는 장백진인.
이득 때문인지 몰라도 그동안 몰래 환사를 통해 파천문과 동맹을 맺고 그들에게 금왕문이나 신무문, 천지회등 무림맹에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제거해달라고 한 흑막이었다... 하지만 환사나 혈비를 그다지 미덥지 않게 여기는지 혹은 무림맹이 파천문과 연관을 갖고 있다는게 불안해서인지 강룡에 대한 정보를 알자마자 가차없이 파천문을 배신하기로 한다. 이후 백마곡에 먼저 연합을 제의하고 무림맹 내 문파들의 수장들을 불러모아 회의를 하는등, 배신을 눈치챈 파천문과의 전쟁에 대비하지만 그것은 크나큰 실수였다. 환사는 이미 상황을 다 눈치챈 뒤 였고 환사에게 배신 소식을 듣은 혈비는 새로운 파천문이 온 무림을 지배하겠다고 "대 무림맹전"을 선포함과 동시에 혈비의 휘하인 천곡칠살에게 중원의 무림맹 휘하 문파들을 싸그리 없애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무림맹내의 주력 문파들이 순식간에 박살나기 시작하자 크게 당황한다. 진땀을 흘리며 마지막 희망인 백마곡에 보낸 전령들에 대하여 질문하고 오늘내로는 도착할것이라는 희망적인 보고를 받지만... 사실 이미 전령들은 백마곡으로 가는 길에 대기한 새로운 파천문 휘하 무사들에게 전부 사살당한 다음이었다.
휘하 문파들이 당했다는 소식에 크게 당황하던 차에 무림맹의 본거지까지 파천문이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받는다. 당황하는 부하들에게 경솔해하지 말고 백마곡이나 그외 문파들의 지원이 올때까지 농성을 하며 버틸것을 명령하지만 혈비가 손수 무림맹을 박살내러 무림맹 성문을 박살내고 들어온 다음이었다.[18] 기를 발하는 혈비를 보고나서야 그는 비로소 자신이 착각하고 경솔한 판단을 내렸다고 후회한다. 이전에 환사와 만났을때 환사는 혈비님은 이미 스승인 파천신군을 능가했다고 말하지만 대충 흘려듣으며 차나 마셨을때 환사가 머지않아 잘 알게될 것이라는 말을 한 것을 되새긴다. 파천신군과 싸워봤는지 몰라도 그는 혈비의 기를 보고 진땀을 흘리며 파천신군과 다른 흉흉한 기공이라면서 파천신군의 제자라는 허깨비에 홀려 이런 괴물을 적으로 돌리고 말았다며 후회한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만이라도 도망치게 하고자 질것이 뻔한데도 '''무림맹맹주로써''' 혈비에게 1:1 대결을 걸고, 전음으로 부하들에게 자신이 막을동안 얼른 후퇴하라고 하며 온 힘을 쏟아부은 공격을 하지만 혈비에게 도달조차 하지못하고 공격이 막힌다.[19] 여태 안 달아나는 부하들에게 빨리 가라면서 다시 한번 마지막 힘을 내려하지만 혈비의 공격 한방에 허무하게 온 몸이 박살나며 끔살당하고, 지키려던 부하들도 휘말려 싸그리 몰살당한다.
판단력이나 실력은 떨어졌으나 적어도 자기 부하들을 아끼고 마지막 목숨을 다하며 부하들이라도 살리고자 나선 걸 보면 적어도 개념은 있는 높으신 분이다. 고수 댓글에서도 판단력과 실력은 떨어져도 책임감이나 마음가짐은 맹주다웠다고 호평하는 분위기. 물론 그 판단력으로 인하여 많은 휘하 문주들이나 무림맹원들을 죽게 한 잘못은 있지만. 그러나 작중 무림맹이 썩었다는 것이 여러차례 나오고 환사가 이를 무림맹주에게 지적하자 당황하는 것을 보면 이쪽도 그닥 깨끗한 인물은 아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장백수라신'''으로 불리우며 추앙받는다. 별호가 '장백진인'이라는 점과, 혼신의 힘을 다한 절기가 혈비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는 안습함, 부하들이라도 살리고자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혈비에게 도전한 용감함 등 여러 요소가 결합되어 나온 별명. 혈비에게 죽은 것은 장백수라신의 1할 공력 분신이라는 드립과 엮인다.
파천신군을 직접 본 것으로 보인다. 환사가 흑룡왕에 대해 파천신군을 뛰어넘었다고 했을때 '파천신군을 알고있는 이들 중 과연 그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나 혈비를 보고 '파천신군과 달라... 심장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이 흉흉한 기가 정말 인간의 기란 말인가' 라고 생각하는 것을 볼때 확실한 듯.
이후 파천문이 차기 무림 유망주들을 상대로 죽을 쒀대며 쳐발리자 대체 얼마나 약하길래 원큐에 쓸렸냐며 무더기로 까이고 있다.


[1] 웹툰 고수 시기의 약50~60년전인 용비불패 시절[2] 본편 3권 내용[3] 본편 22권 내용[4] 물론 무림맹주 자신이 뢰신청룡검을 가져 무적자가 되려는 사욕(私慾)이 아니라, '그런 위험한 신물은 누군가 만지기 전에 무림맹에서 회수하여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의도였을테지만, 진정 무림의 안전과 인명의 보호를 위해서였다면 사태를 이렇게 곪게 만들지 말고, 처음부터 무림맹이 전면에 나서 공식적으로 수습을 했어야 했다.[5] 정공(正攻)이 아닌 책략(策略)을 부리다가 낭패를 본 경우라 할 수 있다.[6] 일각 왈, "'맹주령'에 의해 뢰신청룡검은 소승이 접수하도록 하겠소이다!"[7] 만약 무차별적으로 척살을 했다가 그게 목격되어 무림내에서 문제가 야기된다 해도 무림맹주 본인은 공식적으로 ''''생포를 원칙'''으로 하되, '''여의치 않으면 척살'''하라'고 명령 했는데 감찰단원들이 명령을 올곧게 수행하지 않았다며 부하만 처벌하면 될 일이었다.[8] 일각을 통해 무림맹으로 호출했는데, 용비가 그 부름에 응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뒤끝[9] 일각의 잠영투체술은 홍예몽, 현재양, 잔월대마조차 알아채지 못했다.[10] 이 모습을 본 무림맹 소속원이 '또 했군, 또 했어!'라는 것으로 보아 한두번이 아닌듯[11] 단, 천존은 은거했기에 예외[12] 이 천잔왕 구휘가 눈 앞의 상대를 살려주는 경우는 두가지 뿐이다. 죽일 가치조차 없는 상대일 경우와, 등을 돌리고 물러서는 상대...! 그러나 적의를 품고 다가오는 상대에 대해서는 결코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 그 상대가 설사 무림맹주라 하더라도...![13] 물론 실제로 천하무림을 삼분한 삼존 중 한 명이기에 세력도 매우 크다.[14] 이 말의 뜻이 두 가지 뜻을 가지는데, 하나는 지존의 세력이 그만큼 강대한 것이거나[13] 또 하나는 파황신군을 겪어 본 구휘가 굳이 예외 대상으로 지존을 대표로 언급한 것을 보아 지존이 당대 최고수였을 확률이 높다.[15] 다만 일각이 신법이 뛰어난건 작중에서도 말하고 게임에서도 저 대사 앞서 일각의 신법이 뛰어나다고 말한 걸 보면 이건 무림맹주가 모자란다기 보단 일각이 뛰어나보인다.[16] 고수 2부 52화에서 당간의 대사를 보면 50년 전에 대마교전이 있었다고 한다. 용비불패 시점으로부터 그리 얼마 안 돼 전쟁이 일어났다면 고수 시점은 50년 뒤가 되고, 광혈대마의 예고대로 용비불패로부터 10년뒤에 전쟁이 일어났다면 고수 시점은 60년 후가 된다.[17] 얼굴형이 상당히 각져있다.[18] 좋게말해 성문이지 사실 그냥 성을 박살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휘하 문파 중에서도 요새를 믿고 농성을 선택한 곳들이 있었지만 전부 오래 버티지 못하고 천곡칠살에게 정면돌파 당했다.[19] 고수 시점의 혈비보다도 강할 것이 거의 기정사실급으로 확실한 구 무림 최강자 중 한 명인 선대 무림맹주와 비교했을 때 정말 처참할 정도로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