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행정
1. 개요
무주군의 행정구역을 정리한 문서이다. 유일하게 부남면만 과거 금산군에 속했던 지역이며 그 외 무주군의 모든 행정구역은 舊 무주도호부 지역에 속했었다.
2. 읍 지역
2.1. 무주읍
무주군청 소재지로 중심지는 읍내리이다. 무풍현과 통합되어 무주가 되기 전, 주계현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인구는 '''9,439명'''.[A]
영동군 학산면[1] , 용화면[2] 및 금산군 부리면[3] 과 인접해 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IC가 있다. 19번 국도, 30번 국도, 37번 국도가 교차하는 무주군 교통의 중심지로, 전주, 대전, 광주, 서울로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서울에서 무주로 오려면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승차해야 하며, 대전에서 오려면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승차해야 한다. 대전에서 승차할경우 고속도로를 통해 직통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45분 정도 걸린다. 전주로 가는 버스는 안천을 경유할 경우 1시간 30분, 안성[4] , 장계를 경유할 경우 2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안천을 경유하는 버스보다 안성, 장계를 경유하는 버스가 더 많으므로 버스 시간에 유의할 것.
광주행 버스는 안성, 장계, 장수, 남원을 거쳐 가므로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 쯤은 감수해야 할 것[5] . 버스 여행을 좋아한다면 무주-광주 노선은 한 번 쯤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 과거에는 청주, 영동, 김천으로도 시외버스가 운행되었지만 지금은 영동행 2회만 운행된다. 거창으로는 시외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6] 진안은 전주행 버스가, 장수는 남원, 광주행 버스가, 금산은 금산행 버스가 정차한다.[7]
철도는 통과하지 않지만 무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영동역을 연결하는 군내버스 노선이 있으므로 철도를 이용하는 데 별다른 지장은 없으며 KTX나 SRT를 탈려면 대전역으로 가야한다. 무주 한풍루, 무주향교가 있다.
읍내 앞으로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이 흐르고 있다.
3. 면 지역
3.1. 무풍면
무주군 최동단에 위치하며, 면 소재지는 현내리이다. 인구는 '''2,273명'''.[A]
무주(茂朱)의 '무'가 바로 이 무풍(茂豊)을 가리킨다. 김천시 부항면[8] , 대덕면[9] 및 거창군 고제면[10] , 북상면과 인접해 있다. 김천 시내버스가 하루 세 차례 이곳으로 운행된다. 2012년 30번 국도 무풍우회도로 구간이 준공되었다.
정감록에서 십승지로 언급되는 곳 중 하나이다.
사과가 많이 생산된다. 덕유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무주 사과가 등록되어 있다.
경상도와 가장 가까운 곳이며 그래서 그런지 이 지역 방언은 다른 무주 지역 방언과 크게 구별되며, 방언 분류로도 '''동남 방언'''에 속한다. 여기서 들어볼수 있다. 1분부터 나온다. 말이 다르지 않아 산업화 과정에서 일자리를 찾아 김천이나 대구 등지로 이주한 무풍 사람도 많다고 한다. 정치 성향도 영남(특히 대경권)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기 때문에 호남 지역 읍면동들 중 보수정당 득표율이 거의 매번의 전국단위 선거마다 가장 높아왔다. 말하자면 '''호남 속의 영남.'''
3.2. 부남면
무주군 최서단에 위치하며, 면 소재지는 대소리이다. 인구는 '''1,397명'''.[A]
진안군 용담면[11] , 안천면 및 금산군 남일면, 부리면과 인접해 있다. 조선 시대에는 금산군에 속해 있었으며, 1914년 무주군에 흡수되었다. 지금도 면 북부는 금산과 왕래를 많이 한다. 금산과 인접한 만큼 인삼이 많이 재배된다. 면 남부로 30번 국도가 통과한다. 부남강변유원지가 있다.
3.3. 설천면
면 소재지는 소천리다. 영동군 용화면, 상촌면 및 김천시 부항면, 거창군 북상면과 인접해 있는데, 상촌면, 부항면과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 삼도봉(1,177m)이 위치해 있다. 인구는 '''4,036명'''.[A]
무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나제통문에서 덕유산 향적봉에 이르는 구천동 33경으로 유명하다. 또한 심곡리에는 삼남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키장인 무주 덕유산 리조트가 조성되어 있어 겨울이면 많은 스키어들이 찾아온다. 이 일대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322호로 지정되어 있다. 무주반디랜드도 무항삼거리 근처에 있다. 소천리에서 무주읍 방향으로 2km 정도 가다보면 태권도원이 위치해있다. 원래 명칭은 태권도공원으로, 2013년에 준공되었다.
라제통문이 이 곳에 위치해 있다. 라제통문 자체는 일제강점기 당시에 생겼지만 그래도 신라와 백제의 경계지이다 보니 지역 민담에서도 신라와 백제를 언급하는 곳이 많고, 문을 양쪽에 두고 통혼도 하지 않는 등 약간의 거리감을 두는 의식 자체는 있었다고 한다. 이 링크 참조
N사이트 검색시 PC방이 나오지만 없다. 함정이다. 사실 2002년 처음 PC방이 보급됐을때는 2개의 PC방이 있었으나, 손님이 없어서 둘 다 문을 닫았다. 왜냐하면 주변에 학교도 초, 중 ,고 하나밖에 없고, 관광객들은 설천면 소재지인 소천리에 관광을 오는것이 아니라 구천동이라 불리는 삼공리,배방리,덕유리에 관광을 오기때문에 당연히 소천리에서 PC방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덕유리에는 PC방이 하나 존재한다. 소천리에서 삼공리까지는 30분 이상 소요된다.
3.4. 안성면
무주군 최남단에 위치하며, 면소재지는 장기리이다. 인구는 '''4,272명'''.[A]
진안군 동향면, 장수군 계북면 및 거창군 북상면과 인접해 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덕유산IC가 위치해 있으며 무주, 구천동, 장계, 진안, 전주, 장수, 남원, 순창, 담양, 광주, 금산, 대전 등으로 통하는 시외버스가 정차한다. 칠연폭포가 있다.
장기리에 있는 면사무소에는 특이하게 공중목욕탕이 있다. 주민들을 위해 저렴하게 운영하는 곳으로 요금이 1000원이어서 일명 '천원목욕탕'. 이전에는 목욕탕을 가려면 무주 읍내나 대전광역시까지 가야 했다. '기적의 도서관' 프로젝트, 봉하마을 사업을 진행한 건축가 정기용의 작품이라고 한다.
공정리, 덕산리, 금평리 일대 7,672,000㎡(232만 평)에 기업도시를 추진하였던 바 있으나 대한전선의 자금난으로 표류하다가 2011년 1월 사업이 취소되었다.
경기도 안성시와 이름이 같다.[12] 헷갈릴 여지는 없어 보이지만, 주의하자.
3.5. 적상면
무주군 중앙에 위치하며, 면 소재지는 사천리이다. 인구는 '''2,597명'''.[A]
무주군의 읍, 면들 가운데 유일하게 다른 시, 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지 않은 면이다. 사천리에서 19번 국도와 30번 국도가 합류한다. 이곳에 위치한 적상산[13] 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사고가 있었으며,[14] 현재는 양수식 수력발전소가 건설되어 정상에 인공호수가 조성되어 있다. 마늘이 많이 생산되며, 최근에는 덕유산 일대에서 재배된 머루를 이용하여 머루주를 생산하고 있다. 머루와 머루와인은 각각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 임산물 20호와 37호이다.
[A] A B C D E F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1] 19번 국도를 통해[2] 30번 국도는 설천면을 거치지만 여의교를 건너가면 용화면 여의리가 나온다.[3] 금강변을 따라 접한다.[4] 경기도 안성시가 아니라 안성면[5] 19번 국도가 왕복 2차로이기 때문이다.[6] 비록 무주군이 거창군과 인접해 있지만 소백산맥이 무주와 거창의 경계를 지나는 관계로 두 지역은 예전부터 교류가 거의 없었다.[7] 단 대전행 버스 전체가 전부 금산에 정차하지 않는다. 대전으로 직통하는 버스가 더 많다. 였으나 현재는 폐지된지 꽤 됨[8] 가목재를 넘으면[9] 덕산재를 넘으면[10] 1089번 지방도와 빼재(신풍고개)를 통해[11] 감동교 삼거리를 경계로 접한다.[12] 안성중학교와 안성중학교가 이름이 같아 남학교인 안성중(안성시)에서 ''우리학교 성비 1대 1이다'' 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13] 머루와인동굴이 있다.[14] 적상산 사고본은 6.25 전쟁 당시 북한으로 반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