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몬스터버스)
1. 개요
영화 고질라(2014)에 등장하는 악역[1] 타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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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작은 체구의 개체가 수컷 무토, 오른쪽의 큰 체구의 개체가 암컷 무토이다.[2]'''비슈누는 여러 개의 팔을 흔들며 말하길... "나는 세상의 파괴자. 즉 죽음의 신이 되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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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9일 아시아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고치.
정식명칭은 '''미확인 거대 육상 생명체(Massive Unidentified Terrestrial Organism).'''[4] '''M.U.T.O'''라는 건 이를 줄여 부르는 약칭이다.'''당신네가 숨기고 있는 게 이 세상을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거야! 그런데도 당신들은 그게 뭔지 전혀 몰라!'''
- 조셉 브로디[3]
고지라와 마찬가지로 방사능을 먹이로 살아가는 고대 생명체.[5] 거미처럼 4쌍의 사지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는 갸오스처럼 뾰족한 세모꼴로가이강 내지는 나르가쿠르가처럼 길다란 머리의 옆선에서 눈까지 오는 붉은 선과 함께 다소 인공적으로 보이는 직선위주의 디자인이다. 맹금류의 부리 비슷하게 생긴 턱이 있는데 아랫턱이 양 옆으로 벌어진다.[6]
'''두 마리'''가 나오며, 양옆으로 벌어지는 턱이나, 여러 개의 다리들을 보면 전체적으로는 거대한 곤충형의 괴수이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은 코뿔소나 코끼리같은 포유류,[7] 맹금류[8] , 갑각류[9] 를 합쳐놓은 듯한 실루엣에 거미같은 다리 4쌍을 갖추고있다. 전체적으로 곤충을 닮은 외형과, 행동이나 번식 방법을 보면 뭔가 바퀴벌레, 기생벌이나 사마귀 비슷하고, 그 외에도 꽃매미나 나방을 닮은 수컷을 보면 전체적으로 여러 종류의 곤충들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인 것 같다. 공통적으로 첫번째 쌍의 다리는 수컷의 경우 날개, 암컷의 경우 거대한 목발처럼 쓰는 보행용 앞다리이고 두번째 쌍의 팔은 보행용 앞다리, 세번째쌍의 팔이 물건을 집어올릴 때 사용하는 보조 팔, 나머지 한쌍은 보행용 뒷다리로 쓰인다. 다리가 마치 장대마냥 매우 길고,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길어 기린과 비슷한 체형을 하고 있으며, 보조 앞다리로 어기적어기적 걸어다닌다. 특이하게도 성적 이형성을 지니고 있는데 마치 도롱이벌레마냥 날개는 수컷만 갖고있는 대신 암컷은 덩치가 크다.
방사능을 주식으로 삼으며 이러한 연유로 원자력 발전소를 습격해 노심을 섭취하거나 핵잠수함을 납치해 내부에 격납된 핵탄두나 원자로를 섭취하는가 하면, 살상용으로 가져가던 핵폭탄을 집어삼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울음소리가 끽끽대는, 상당히 특이한 소리인데, 초음파를 발생시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짝과 의사소통할 수도 있다.
3. 스펙
강력한 EMP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 붉은 기운이 응집된 팔로 땅을 내려치면 충격파가 발생한다. 범위도 작중 언급으로는 8km로 엄청 넓어서 한번 능력을 쓰자 '''도시 전체의 전기와 불빛이 꺼졌다'''. 거기다가 이 능력이 거의 패시브 스킬이나 다름없어서 가까이 가는 것 만으로도 기기가 오작동을 일으킨다는 서술도 나온다.[10] 실제로 수컷 무토가 도심을 날아다니자 충격파를 내뿜지 않았는데도 도시의 전기가 죄다 나갔고, 포드가 핵탄두를 멀리 띄워보내기 위해 가동한 모터보트도 암컷이 접근하자 시동이 도로 꺼져 버렸다. 그리고 이후 고지라가 암컷을 처치하자 도시의 전기가 다시 들어오는 장면이 나온다. 이 충격파는 굳이 지면을 내려치지 않아도 발생시킬 수 있는지 미끼용 핵폭탄을 싣고가던 선단과 요격을 위해 출동한 전투기를 공중에서 내뿜은 충격파로 모조리 무력화시키기도 했다.[11] 소설의 설명에 따르면, EMP 발산 능력은 고지라가 방사열선을 쓰는 걸 막기 위해 무토의 종이 진화시킨 일종의 방어 메커니즘으로, 고지라가 방사열선을 충전하는 사이에 EMP를 직격으로 맞으면 브레스가 일시적으로 무력화되는 것 같다.[12]
그 외에는 딱히 특수능력이 없고, 전투 시에는 그냥 무지막한 괴력과 몸빵으로 싸운다. 앞다리가 마치 낫이나 갈고리 형태로 날카롭게 굽어 있어서, 이걸로 내리찍으면 고지라도 상당히 아파한다. 15메가톤 핵폭탄을 직격으로 맞고도 아무런 상처 없이 걸어나오는 고지라에게 무토의 앞다리 일격 한 방이 '''타격을 입힌다!''' 게다가 내구력도 고지라만큼은 아니지만 미군의 중화기 포화도 날벌레처럼 무시해버렸으며, 암컷은 고지라의 방사열선 두 방을 근거리에서(심하게 다치긴 했지만) 맞고도 살아있었다.
수컷의 경우 4만8천톤짜리 러시아 핵잠수함을 마치 물고기를 잡는 바다새처럼 잠수함을 잡아 그걸 들고 수백 킬로미터를 날아서 이동해서 육지 한가운데다 던져놓고, 고지라와의 전투중에는 고지라를 끌고 날아다닐 정도의 괴력을 가지고 있다. 암컷의 경우 몇 번 고지라를 몸빵으로 밀어내기도 했으며, 유카산을 어렵지 않게 통째로 뜷어버리고 나올 정도로 힘이 세다. 애초부터 대형 핵폭탄을 직격으로 맞아도 멀쩡한 고지라의 몸에 타격을 입힐 정도이면 육체적인 능력이 정말 엄청난 것이다.
그래도 고지라에게는 힘에서나 몸빵에서나 심하게 밀린다. 때문에 원작 고지라 시리즈의 이전 적수 괴수들과 비교하면 포스가 상당히 부족하다. 무토들이 작정하고 고지라를 다구리쳐도 고지라의 몸에 눈에 띄게 상처가 나지는 않는 반면, 무토들은 고지라에게 정말 잘못 한 방 맞으면 그대로 골로 간다. 심지어 수컷보다 힘이나 몸빵이 더 뛰어난 암컷도 고지라와의 첫 전투에서 고지라가 두팔로 일방적으로 밀어내 제압당한 후, 넘어뜨려져서 일방적으로 밟히는 추태를 보여준다. 수컷의 경우 거의 힘이 다 빠진 상태의 고지라에게 꼬리로 한 방 맞아 건물에 처박혀 파리채 맞은 파리처럼 몸이 박살나 죽어버린다. 이렇게 신체적 스펙에서부터 딸리는데, 고지라가 방사열선을 쓰면 정말 답이 없다. 방사열선의 위력이 너프되어서, 그 두꺼운 갑각으로 어느 정도 버텨내지만, 일단 암컷 무토는 단 두 방만 맞고 제대로 힘도 못 쓰고 심한 화상을 입은 채로 뻗어서 기절해버렸다. 애초에 스펙 차이가 너무 넘사벽인지라...
이놈들이 그래도 고지라를 고전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고지라가 당시 방사선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 생물학적으로는 오래도록 굶주린 상태의 고지라를 무토의 뛰어난 콤비 플레이로 다구리를 친 덕분이다. 애초부터 수컷과 암컷의 신체적 특징 자체가 서로의 단점을 잘 보완해주는데, 암컷이 일단 어느 정도 힘으로 고지라를 몰아붙이면, 수컷이 날렵하게 뒤치기를 가하고, 암컷이 다시 힘에서 어느 정도 밀린다 싶으면 수컷이 고지라를 끌어내서 떼어낸 뒤, 회복한 암컷이 다시 돌진해서 상대하는 식으로 싸운다. 고지라도 이렇게 계속 앞뒤로 쿵덕쿵덕 쳐맞으면 버틸 재간이 없다. 실제로 작중 고지라를 상당히 고전시켰다.[13]
그리고 사실 암컷무토가 자기 둥지와 알들을 불살라 파괴한 인간들을 죽이겠다고 혼자 수컷무토를 냅버려두지 않았다면 이길수 있었을수도있다.
그리고 애초에 무토는 번식력으로 다구리를 치는 타이탄이라........
4. 수컷 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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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장은 극중 개체 60m.[14] 덩치는 암컷보다 작고 힘도 훨씬 약하지만 날렵하고 비행도 가능해서 육상 생물인 고지라를 상대로 상성상 유리한터라 고지라를 상대로 조금이나마 더 잘 싸웠다. 힘과 몸집 밖엔 내세울 게 없는데 그조차도 철저히 고지라에게 밀리는 암컷과 달리 수컷은 높은 기동성과 고지라가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는 능력 덕분에 고지라를 많이 고전하게 만든 편이다. 고지라가 2대 1 전투를 감당하지 못 하고 쓰러졌을 때 하늘로 날아올라 고지라에게 뛰어내리면서 나름대로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암컷이 위기에 처하면 나타나서 용감하게 싸워서 구해주는 등, 비교적 자그마한 덩치에 비해 나름 남편이자 아버지의 역할을 잘 해낸다.
원래 각본에는 이놈이 홋카이도에서 나타난 걸로 설정되어있어서, 'Hokkaido'의 앞글자를 따서 'Hokmuto', 즉 호크무토로 불렸지만, 작중 변경된 설정에서 실제로 나타난 장소는 잔지라의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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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암컷과 다르게 몸에 선명한 회색 줄무늬가 있다.
4.1. 작중 행적
지상의 방사능물질이 부족해지자 필리핀에서 포자상태로 휴면기에 들어갔다. 1999년 원자력 발전소 등의 영향으로 지상의 방사능수치가 올라가자 암컷보다 먼저 활동 개시, 일본 잔지라의 원자력 발전소를 습격하여 원자로의 노심을 섭취하며 성장원으로 삼고, 이후 고치 상태로 잠들지만 그 와중에도 주기적으로 음파를 발산하여 조셉 브로디의 주의를 끈다. 이 음파는 동족, 정확히는 짝짓기 상대를 찾는 구애였고 2014년에 암컷의 화답이 돌아오는 순간 깨어나 원자로를 개박살내며 성체 상태가 되어 미국으로 향한다.
도중에 러시아의 원자력 잠수함[15] 을 포획, 하와이에서 잠수함 내부에 탑재되어 있는 핵탄두들을 포식하다가 이 잠수함의 구조신호를 받은 미군 특수부대에게 발견된다. 이때 "잠수함을 왜 정글에서 찾지?"라고 황당해하는 미군의 대사가 이 영화의 거의 유일한 개그씬. 이후 요격을 위해 출격한 미군의 F/A-18,F-35B [16] 편대를 EMP로 간단하게 무력화시키고, SH-60을 가볍게 제압하던 중에 포드가 탄 전철을 습격하고선 호눌룰루 공항으로 내려가는데, 여기에서 자신을 쫓아온 고지라와 맞닥뜨려 한바탕 전투를 벌이다가[17] 영상에서 고지라에게 들러붙어서 끈질기게 덤비나 혼자선 고지라에게 상대가 안된다고 판단했는지 결국 도주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에 미군은 핵탄두로 무토를 먼 바다까지 유인하고 고지라도 해치울 작전을 세우고는 열차로 핵탄두를 운송하지만 이 열차는 암컷의 습격을 받게 된다. 미군은 겨우 핵탄두를 수거하지만 수컷은 이 미군 회수팀을 습격하여 남아있는 핵탄두를 빼앗는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암컷과 만나서 핵탄두를 건네주는데, 또다시 고지라와 맞닥뜨려 또 한번 대판 싸우나, '''또''' 도주한다.(…) 그리고 암컷이 알을 낳는 동안에 고지라가 공격을 가해 위기에 몰아넣자 암컷의 호출을 받고 난입하여 비행능력과 민첩한 동작으로 고지라를 괴롭혔으나 포드가 기름으로 둥지를 불바다로 만들자 암컷이 자리를 비워서 1:1 상황이 된다. 암컷이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맞고 기절한 후에도 계속해서 치고 빠지면서 공격하지만 그 동작을 읽힌 것인지, 얼굴을 씰룩거린 고지라의 묵직한 꼬리 스윙 한 방을 맞고는 건물에 처박혀서 '''건물 파편에 꿰뚫려 사망한다'''. 이때 마치 기계의 전원이 꺼지듯이 무토 특유의 울음소리가 느려지고 얼굴의 붉은 빛이 서서히 사라지며 죽어가는 모습이 인상적. 하지만 그 여파로 인해 건물은 사체와 함께 무너지고 고지라가 깔리게 된다.
5. 암컷 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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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키는 90m 수컷과 달리 날개가 없으며 덩치가 수컷의 두 배 가량 되고 수컷에게는 있는 회색 무늬도 없다.
수컷의 두 배, 고지라보다 조금 작은 거대한 덩치에 걸맞게 엄청난 힘을 자랑하지만 굼뜨고 날지도 못해 수컷보다는 전투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작중 고질라와의 전투는 대부분 수컷이 담당했다. 게다가 배에 알까지 들어있다. 그래서인지 몸을 사리는 경향이 없잖아 있었다.
다만 모성본능만은 투철해서 인간들이 알들을 불사르자 슬프게 울부짖다가 인간들을 쫓아 무차별 학살을 자행했다.
5.1. 작중 행적
1999년 미군이 필리핀에서 발굴한 암컷의 포자를 뜯어가며 연구 후 반응하지 않아 네바다의 핵폐기물 보관소에 보관해놨었다. [18] 2014년 성장한 수컷이 신호를 보내자 휴면기를 끝내고 수컷에게 교미를 원하는 신호를 보내면서 활동을 개시한다. 조셉의 자료를 분석한 세리자와 박사를 비롯한 모나크 연구팀은 이 대화가 고지라와의 수컷 사이에서 일어난 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19] 그 경고를 받은 미군이 유카산 핵 폐기물 보관소에 특수부대를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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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때는 이미 늦어서 특수부대는 그저 핵폐기물을 먹어치우고 완전히 성장한 채로 라스베가스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걸어가는 암컷 무토를 허탈하게 쳐다볼 뿐이었다. 이 때 암컷의 어마어마한 덩치를 적나라하게 과시하는 카메라 앵글은 그야말로 압권. 암컷은 가던 중간에 핵탄두들을 철로로 이송하던 군인들을 습격해 대부분의 핵탄두를 먹어치우고 열차까지 불덩이로 만들어 버린다. 이 장면에서 포드와 군인 한명이 놈의 눈을 피해 철로위에 엎드려 숨어있는 장면의 긴장감은 최고조. 들키기 직전에 열차를 감지하고 방향을 트는데, 배부분에 발광하는 알들이 출렁거리는게 보인다.
시한장치[20] 가 작동된 핵폭탄을 새끼를 위한 먹이로 낚아온[21] 수컷 무토와 만나 수컷이 싸우는 사이 차이나타운 한복판에 둥지를 짓고 핵폭탄 주위에 알을 깐다. 그리고 둘을 쫓아온 고지라에게 일방적으로 밀리지만 이때 날아온 수컷과 함께 고지라를 협공한다. 하지만 포드 브로디의 활약으로[22] 둥지가 불바다가 되자 고지라를 내버려두고 그대로 둥지로 향한다. 포드가 일으킨 폭발에 의해 처참하게 파괴된 알들을 본 무토는 슬픈 비명을 내지르다[23] 곧 그 장소에 있던 포드를 발견하고 분노하며[24] 빈틈을 보였고 그 때 공격해온 고지라의 방사열선 공격을 받아서 기절한다. 그러나 둥지의 핵탄두를 수거해 가는 미군이 부두의 배를 가동했을 때 깨어나고,[25] 그곳에 핵탄두가 있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눈치챈듯 배를 향해 달려간다. 이때부터는 알들을 모두 태워버린 인간들을 용서할 수 없었는지 고지라와 싸우는 자기 짝조차 뒤로 한 채로 미군 병사들을 쫓고, 소총과 대전차 로켓으로 무의미한 저항을 하던 미군 병사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다. 미군과 암컷이 싸우는 사이 포드가 핵탄두를 태운 배의 시동을 걸고 자동항법장치를 가동시켜 출항시키자마자 EMP를 내뿜어 포드가 기껏 작동시킨 배의 시동을 꺼 버린다. 마침내 포드를 따라잡은 암컷이 포드를 죽이려는 찰나…[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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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목을 깨물어 기습한 고지라가 강제로 끌어내어 무토의 턱을 잡아벌리면서 입을 찢어버리는듯 싶더니…[27]
'''입 안에 방사열선을 쏟아붓고 무토는 그대로 목이 터지다가 끊어져 사망한다.'''[28][29] 이후 몸통은 바다에 버려지고 고지라는 떨어져나간 목을 잠시 전리품처럼 들고 우렁찬 승리의 포효를 내지른 뒤 죽은 듯이 쓰러져 수면을 취한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는 고지라에게 절단된 암컷의 머리가 모나크 본거지인 캐슬 브라보에 전시된 상태로 등장한다. 킹 오브 몬스터에서 등장하는 모나크의 병기들이 로단, 킹 기도라에게 최소한의 대미지는 주는 것으로 나오는데[30] 무토의 시신을 연구해 기술력을 올린 것일 수도 있다.
6. 퀸 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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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 킹 오브 몬스터에서 등장한 아종.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명칭은 퀸 무토, 별칭은 바브(Barb, 여자이름 Barbara의 애칭)라고 한다.[31] 전체적으로 암컷 무토의 외견이지만 관절부위들이 조금씩 각져있고 등판이 왕관처럼 뾰족하게 융기한 차이점이 있는데 여왕으로서의 지위를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한 과거의 수많은 싸움과 번식의식을 겪어 몸에 수많은 흉터가 덮여있다고 한다.
고질라(2014)의 무토들보다 훨씬 나이 든 개체이다. 킹 오브 몬스터 엔딩에서 퀸 무토는 어째서 숙적 고질라와 서로 공격 안하고 순순히 복종했느냐가 팬덤에게 큰 궁금증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는데, 도허티는 이에 대해 퀸 무토는 (전작의 어린 개체들과는 달리)연륜이 있어서 고질라에게 무작정 대들기보다 절을 하며 복종할 줄도 아는 것이라는 투로 답변했다.[32]
퀸 무토는 뉴욕 맨해튼의 코앞에 있는 뉴저지주 호보컨이라는 도시의 번화가 쇼핑몰 지하에서 동면하고 있었다고 한다. 기존에 발견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깨어나기 전까지 모나크에게 관리되고 있던 상태가 아니라고 한다.
6.1. 작중 행적
작중에서는 킹 기도라의 포효에 동면에서 부활, 도시를 마구 파괴하기 시작했다. 이후 매디슨이 보낸 전파에 잠시 활동을 멈추고 고질라가 킹 기도라를 쓰러뜨린 후에는 다른 괴수들과 함께 보스턴에 상륙해 고질라에게 복종을 맹세한다.
7. 무토 프라임
- 고질라(2014)와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사이의 시간대인 프리퀄 노블 고질라: 애프터쇼크(Godzilla: Aftershock)에서 상당히 큰 개체인 무토 프라임이 등장했다.[33]
8. 완구
8.1. 반다이 크레이션
8.1.1. 치비 피규어
- 고지라 무비 치비 피규어 2팩
치비 고지라 피규어와 수록된 치비 수컷 무토.
- 고지라 무비 치비 피규어 2팩
배틀 대미지 치비 고지라 피규어와 수록된 암컷 무토.
8.1.2. 팩 오브 디스트럭션
- 디럭스 무토
수컷 무토와 헬리콥터 파괴된 도시가 동봉되어있다. 날개만 가동 가능.
- 디럭스 고지라 디스트럭션 시티
고지라와 동봉된 암컷 무토. 커다란 팔만 가동 가능.
9. 기타
- 고지라(1954)에서 초대 고지라가 가지고 있던 요소들[34] 을 무토가 가져갔다. 극중 등장한 참상들은 고지라가 만든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무토의 짓이 많아서 악역 이미지를 무토가 가져갔다. 영화의 전체 스토리가 알려지기 전엔 고지라가 악역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 관객들이 많았다. 또 작중 내내 먹이를 먹는 모습이 자주 나오거나 알을 수백 개 낳았는데 그것들이 인간에게 몰살당한다는 점이 질라와 유사한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 무토 외모나 행동이 가메라의 괴수 갸오스와 닮았다는 반응이 있다.
- 먼저 발매된 고지라 장난감 설명에 따르면 고지라와 관련된 고대의 적이라고 한다. 부가영상의 설명에 의하면 고지라와 고지라의 고대종에 기생하는 일종의 기생충(!!)이며 거대한 방사능을 지니고 있는 고지라 종의 시신 내부에 산란해서 새끼들의 먹이로 쓰는 방식을 썼으나 현대에서는 굳이 고지라가 아니더라도 방사능을 지닌 물질이 많은지라 필연적으로 이끌렸다는 것.
- 개봉 전까진 무토가 두 개체인 것이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팬들은 거미 형태에서 날개가 달린 형태로 진화하는 것으로 보았고 무토를 헤이세이 고지라의 디스트로이어를 계승한 괴수로 생각했었다[35] .
- 갈고리 형태의 앞다리, 부리를 닮은 턱의 모습은 가이강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SXSW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군인들이 호크무토라고 부르는 것이 확인됐다.# 이후에 나온 설정에서는 MUTO는 미확인 거대 육상 생명체(Massive Unidentified Terrestrial Organism)의 줄임말이고, Hokmuto는 홋카이도에서 나타난 무토의 이름이라고 한다.(Hokkaido Massive Terrestrial Target Organism) 하지만 결국 본편에서 무토 수컷이 출연한 장소는 홋카이도가 아니다. 설정이 바뀐 모양.
- AVGN과 더불어 NC 역시 노숙자 리뷰에서 무토라는 명칭을 일체 쓰지않으며 클로버필드 괴물같다고 평가했다. 사실 이 형태가 은근 미국 괴수물에서 우려먹히는 형태이다.
- 고지라가 약간 밝은 암녹색 피부에 파란 컬러링을 지닌 반면에 무토는 검은 바탕에 붉은 컬러링을 지니며, 고지라는 척추와 꼬리에 뼈와 같은 이미지를 지닌 반면에 무토는 팔이 뼈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무토는 육상/비행생물이지만 고지라는 육상/수생생물이며, 전체적 디자인도 고지라는 파충류+포유류 느낌인데 무토는 절지류+조류 느낌으로 완전히 다르다.
- 뮤토라 부르는 사람이 많은데 발음을 보면 '무토'라고 표기하는 게 옳다. 이 항목도 원래는 뮤토라 표기되어있었으나 바뀌었다.
- 예고편에서 조가 발전소 사람들에게 당신들이 숨기고 있는게 무엇이든 그것이 언젠가 세상을 석기시대로 만들것이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나왔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대상이 고지라라고 예상하였으나 알고보니 무토였다. 다만, 별다른 정보가 없어도 고지라가 핵실험으로 생긴 괴수가 아니라는 정보가 공개된 시점에서 조가 칭하는 대상이 고지라가 아니라고 예상한 관객들이 꽤 있던 걸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방사능을 섭취하는 점이나, 인류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면 과거 고지라의 어두운 모습을 상징하는 듯한 괴수다.
- 의외로 고지라와 마찬가지로 의도적으로 인간을 죽이려 드는 장면은 거의 없다. 방사능을 섭취하기 위해 인간들의 핵탄두를 빼앗을 때나, 자기네들 갈길을 가며 의도치 않게 주변을 폐허로 만들며 생긴 피해로 인해 인간들이 희생되는 게 대부분이고, 무토들이 의도적으로 인간을 공격한 건 미군들이 공격해 올 때만 잠시 상대해 주거나 포드가 둥지를 폭발시키자 그 슬픔으로 분노했을 때 외엔 없다. 이는 고지라와 마찬가지로 무토 입장에서는 굳이 벌레나 다름 없는 인간을 상대할 이유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 MUTO란 이름은 이 괴물만을 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이름 그대로 "미확인 거대 육상생물"을 통틀어 부르는 용어인지, 고지라의 후속작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 거대괴수를 MUTO라 말하는 장면이 살짝 나온다.
-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 카이주 데이터 베이스 목록에 카메오 출연했다.
[1] 사실 기도라를 제외한 몬스터버스의 괴수들은 자연 또는 자연의 힘 그 자체를 상징하기 때문에 옳은 분류는 아니나, 영화의 주인공 괴수인 고지라를 상대하고, 죽이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선악과 상관없이 포지션 때문에 악역으로 분류한다.[2] 위 장면은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초반에 괴수들의 존재를 은폐, 정보를 공유하지않은 모나크를 대상으로 한 청문회에서 짝짓기랍시고 수컷이 물고있는 미사일이 생식기(...)로 모자이크[3] 실제로 작중에서 군인들은 무토 2마리에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하였다. 만약 무토 알들이 전부 부화했더라면 인류 멸망은 확정일듯. 참고로 이 대사는 극장 상영과 DVD판에선 '이 세상을 파멸시킬 거야'로 번역되었다.[4] 이 이름이 처음 붙여진 무토는 아이러니하게도 하늘을 나는 수컷 무토이다. 수컷만 확인됐을 때는 스텐츠 제독이 "미확인 거대 육상 생명체. 하지만 지금은 하늘까지 난다."라고 말한다.[5] 거대한 몸체를 지탱하고 활동하려면 방사능 같은 고에너지원이 필요한 모양이다.[6] 단 완전하게 벌어지는 형태는 아니다[7] 피부가 가죽 느낌이 난다.[8] 머리부분과 날개, 뒷다리[9] 앞다리들.[10] 이 능력은 자유자재로 조종이 가능한지 하와이에선 잠시 능력을 안 쓴적도 있다.[11] 이건 정말 미군의 실책인게, EMP 방출을 패시브 스킬로 갖고있는 놈에게 전투기 따위를 들이댔으니... 이 때 작동을 멈추고 하늘에서 우수수 떨어지는 돈덩어리의 비를 보고 정말 재난영화임을 실감한 밀덕이 많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조종사는 무사히 비상탈출에 성공해 낙하산을 타고 내려왔다.[12] 여담으로 극중에선 EMP라 분류하지만 무토가 쓰는 것이 진짜 EMP인지 의문이기도 한다. 왜냐하면 무토가 모두 죽고나자 모든 전자기기가 정상적으로 재작동했기 때문. 심지어 바로 무토 코앞에 있다가 멈춘 자동 항법 장치(심지어 군용도 아니다.)는 꺼지기 전 설정까지 그대로 재작동했다. 실제 EMP는 전자기기 자체를 망가뜨리는 파동이라 이런 일이 있긴 힘들다. 어쩌면 EMP와 비스무리한 무언가라 부르는 것이 옳을지도 모른다.[13] 고질라가 밀리긴 했지만 생명에 위협이 실제로 됐을지는 불명이다. 무토 정돈 날파리로 보일 기도라와 공방을 치고받는 괴수인지라.[14] 수무토들의 평균치는 85m지만 영화속 개체가 유난히 외소한 편이다. [15] 나토코드명은 '아쿨라'급이며 러시아군의 제식명칭은 슈카B/바스급 원자력 잠수함이다. 근데 이 잠수함 길이가 175m. 거의 수컷의 두배나 되는 길이다. 사실 크기는 핵잠수함이 더 크긴 하지만 무토가 핵폭탄을 맞고도 멀쩡한 고지라에게 타격을 입힐 정도의 완력을 가졌단걸 감안하면 잠수함을 포획해 핵탄두를 포식하는건 별 문제 없을듯 하다.[16] 이륙하는건 호넷인데 전철 옆을 디나갈땐 F-35B(조종사 헬멧이 f-35b 조종사들이 쓰는 헬멧을 쓰고있다) 가 보인다.무토 위를 지나가다 EMP로 추락하는 전투기도 F-35다.[17] 두 괴수가 맞닥뜨리고 고지라가 처음으로 화면에 제대로 등장, 우렁차게 포효한 직후 암전되더니 실제 싸움은 TV뉴스 영상으로만 드문드문 나온다.[18] 물론 미군과 세리자와 박사도 바보가 아니라서 방사능을 먹고 산다는 생물의 포자를 아무 생각 없이 핵폐기물 보관소에 둔 건 아니었다. 몇 년 동안 수많은 방법으로 화석화된 알을 조사하고 실험했지만 아무런 생체활동이 없어 더 이상 생명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해서 폐기한 것이다. 왜 하필 핵폐기물 보관소에 갖다놨냐면 알에서 방사능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데 주위의 방사성 물질이 결과적으론 암컷 무토를 다시 깨우고 성장시키는 원인이 되고 만 것이다.[19] 수컷이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내다가 화답이 돌아온 순간 고치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고지라는 수컷을 쫓고 있는데, 그럼 포식자의 대답을 듣고 수컷이 나선다는 것이 이상했기 때문. 즉, 고지라는 듣고만 있다가 수컷이 활동을 시작하자 자신도 뛰쳐나간 것 뿐이고 사실 또 다른 무토 개체가 있었다는 것이다.[20] 무토가 전자기 펄스를 뿜어내는지라 디지털 원격 기폭장치를 쓸 수 없기 때문에 태엽으로 작동하는 아날로그 시한장치를 설치했다. 문제는 그 때문에 핵폭탄을 터뜨리지 말아야 할 상황이 오자 오히려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기폭장치를 제거해야 했다.[21] 수컷이 핵폭탄을 넘겨주자 그것을 잡아 복부쪽으로 끌어당기는데 마치 배속에 있는 새끼들에게 먹을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22] 근처에 전복되어 파괴된 탱크로리가 있었는데 탱크로리의 밸브를 모조리 부숴 안의 기름을 전부 빼내 기름 웅덩이로 만들었다. 이후 축제에 쓰던 폭죽이 기폭되자 폭발.[23] 그 전에서 둥지로 달려가면서 내지르는 비명. 알을 확인하고 내는 소리 등, 매우 처절하게 울부짖는 장면에선 동정심이 느껴질 정도.[24] 아마 포드가 둥지와 알들을 파괴한 장본인이라는것을 알아챈것 같다.[25]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연출을 보면 배의 기동음아니면 배의 전자기기가 내는 전자파를 감지하고 깨어난듯 하다.[26] 이때 포드는 허탈감에 최후의 발악으로 무토에게 먼지만도 못할 위력인 베레타 권총을 겨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는 부분.[27] 여기서 몇몇 관객들은 그 유명한 킹콩의 입찢기를 시전하는줄 알고 놀라기도 하였다. 뭐 결과적으로는 킹콩의 입찢기 못잖게 인상적인 피니시가 되었지만.[28] 무토의 외피가 너무 단단해서 밖에서 방사열선을 몸에 맞춰도 암컷이 큰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는 걸 알아챈 고지라가 '''아예 몸 안을 직접 공격'''한 지능적인 싸움법이라는 해석도 있다.[29] 비올란테 역시 비슷한 공격을 당해 치명상을 입은 적이 있다.[30] 그래봤자 무반응이 아픔으로 바뀐 수준이긴 하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광역으로 EMP를 터뜨리는 무토와 달리 그런 능력이 없는 것도 한몫했다.[31] 타이탄식 분류명은 뭐냐는 팬들의 질문에 대해 도허티는 'Titanus Barb' 라고 밝히고 해쉬태그까지 하기도 했는데 이는 농담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32] 이 또한 진지하게 받아들이기에는 아리송하고 장난스러운 설정이다. 도허티는 SNS에서 시니컬하고 유머스러운 답변을 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너무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33] 크기가 거의 고질라와 동급이다[34] 방사능과 연관된 괴수,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작중 포지션[35] 개봉 전 구글을 탐방하다보면 양덕들이 호크무토를 디스트로이어에 대입시키는 떡밥이 자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