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시나리오/사무라이의 한국 침략

 



1. 개요
2. 등장 문명
2.1. 한국 / 세종[1]
2.2. 일본 / 오다 노부나가[2]
2.3. 명 / 측천무후[3]
2.4. 만주 / 누르하치

Samurai Invasion of Korea

1. 개요


  • 승리 조건
    • 한국, 중국: 100턴이 지나기 전에 원래 자기 도시를 모두 탈환한다.
    • 만주, 일본: 베이징과 서울을 점령
    • 모두 해당이 없을 경우 100턴이 지날 때 최고 점수 [4]

  • 특이사항
    • 과학 끔
    • 실제 동아시아 지도만 사용 가능.
    • 적병 처치시 보너스 점수
[image]
로딩 BGM 황해. 한국 BGM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중간부터 조금 달라진다.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 참전한 한중일 3국 + 만주로 각각 즐길 수 있다.
시나리오 중 각국의 입장과 재미가 확연히 다른 몇 안되는 시나리오다.
그런데 전체적인 완성도는 좀 떨어지는 것이 당장 국가명부터가 조선이 아닌 한국, 명나라가 아닌 중국으로 되어있고 심지어 지도자도 그냥 세종, 오다 노부나가, 측천무후로 나온다. 그나마 만주는 지도자명은 누르하치로 맞지만 칭기즈 칸의 영상을 재활용했다. 당연하게 유닛들도 죄다 기본 문명 유닛이라, 사무라이, 화차, 거북선,추코노를 제외하고는 죄다 어디 16~18세기 유럽 한복판에서 등장할 듯한 모양새다(…) 또 위대한 인물명도 그냥 기본이라 한국에 야마모토가 등장한다거나 일본에 손자가 등장한다거나 하는 심히 괴악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의주를 '위주'라는 정체불명의 이름으로 표기해놓고, 일본측 요새로 나오는 '와조'도 왜성이라는 한국어 명칭이 있음에도 그냥 음차해서 와조로 표기한 것도 아쉬운 부분. 임진왜란 소재지만 한국의 국경은 고려에 가까워 실제 함경도 북부에 해당하는 지역이 한국 영토가 아니다. 대신인지 의주가 확장하면서 압록강 넘어 요동 일부가 영토로 편입된다.
원래는 게임이 끝난 후에도 계속할 수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막혔다.

2. 등장 문명


제작진들이 귀찮았는지 각 문명 지도자들을 정규 문명의 설정을 거의 그대로 재활용했다. 재활용은 다른 시나리오에서도 흔했지만 이름이라도 바꿔 놓은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서는 누르하치를 제외하고는 아예 이름조차 안 바꿨다. 아무래도 중국의 경우 지도자의 성별이 달라 역사대로 만력제를 등장시키려면 영상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선조의 경우 세종의 영상은 그대로 재활용하더라도 멘트에서 스스로를 세종이라고 부르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름만 바꿔서 재탕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그냥 지도자를 그대로 고정시키기로 한 듯. 그리고 문명 이름도 '조선', '명'이 아니라 그냥 정규 문명 이름대로 적어서 '한국', '중국'이라고 하고 있다.

2.1. 한국 / 세종[5]


특성
의병 - 도시가 점령 당했을 시 무료유닛 등장, 유닛이 남아있으면 패배하지 않는다
고유 유닛1
화차
고유 유닛2
거북선
시작 지점
조선
특성만 바뀌었고 고유 유닛은 그대로 등장하는 문명.
시작하자마자 부산을 완전히 포위한 일본의 대군을 보며 경악하게 된다. 일단 부산은 턴을 넘기는 순간 함락될 거고, 이후 대구, 강릉, 전주도 금방 떨어진다. 그야말로 한 줌밖에 안되는 병력으로 무사도로 무장한 일본의 사무라이 떼거지에 맞서 싸우며, 역사처럼 거북선과 함께 해양을 제패해야한다.
역사대로 남부, 특히 경상도는 포기하고, 불모지나 다름없는 북부지방을 개발하며 그나마 생산력이 나오는 평양과 서울에서 유닛을 뽑아가며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 서울과 평양은 계속해서 화차 등의 유닛을 뽑고, 해주, 의주, 함흥에서는 계속해서 거북선을 찍어 남쪽으로 보내야 한다. 일꾼들로는 생산력 위주로 타일을 개발하고, 가끔 나오는 위대한 기술자로는 히메지성을 노려보고, 못 먹었다면 제조공장을 지어 생산력을 늘리면 된다.
사회제도는 우선 무조건 명예의 군사 혈통부터 찍어주고, 그 와중에 선행으로 찍힌 전사 규범으로 나온 장군을 가지고 서울의 5시방향 바로 옆 타일에 성채를 하나 박자. [6] 그리고 한양에서 바로 장검병을 뽑아다 그 성채에 배치하여 방어모드로 바꾸고, 이 성채를 함락당하지 않게 주의하며 성채와 서울을 방벽삼아 뒤로 계속해서 화차를 늘려가며 버티면 된다. 화차는 사정거리가 닿는 대로 최대한 적의 트리뷰셋이나 석궁병같은 장거리 유닛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그렇게 버티다보면 대충 화차가 5대~6대쯤 모일쯤 해서 적의 공격을 막아내기가 매우 수월해지며 다른 걸 할 여유가 생기게 된다. 장군이 하나 더 나오면 서울의 6시 방향에 요새를 하나 더 박고 장검병이나 머스킷병을 하나 더 배치하거나, 사정이 괜찮다면 대구를 점령하여 낙동강 방어선에 성채를 배치하자.
또는 시작하자마자 자유완성하고 전사규범 찍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유완성으로 받는 무료위인으로 기술자를 뽑아 대보은사나 히메지성을 먹을 수도 있고 장군을 받아 투성채로 더 쉬운 디펜스를 할 수 있다.
이러는 동안 당연히 해군도 놀면 안된다. 처음 주어진 삼단노선 하나와 거북선 하나를 최대한 살려가며 바다를 넘어 오는 적을 최대한 끊어주자. 남해안에 설치된 왜성(와조) 가까이에서 턴을 마치면 피해를 입으므로 이동력을 잘 계산해서 피해입는 걸 되도록 피하고, 수송중인 육군을 보이는 대로 끊어주되 적의 삼단노선과 캐러밸이 보이면 화력을 집중해서 단숨에 박살내야 한다. 이 역시 남해안에 거북선이 6~8척쯤을 간격유지를 해서 배치하면 바다를 건너오는 일본군은 거의 다 보고 끊어줄 수 있게 된다. 바다를 건너오는 일본군이 없다면 도시의 포격에 닿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상의 일본유닛을 때리며 경험치를 벌자. 단, 가끔 동해안이나 서해안으로도 일본군이 들어오니 그 쪽에도 거북선을 두어 척씩은 배치해 둘 것. 의병이 나올 때마다 거북선이 한 척씩 공짜로 나오므로 그 정도 수를 모으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런 식으로 한양의 절대방어선과 남해의 해상봉쇄선이 완비되었다면 이제부터는 반격의 시간이다. 화차는 공성전에서는 영 화력이 시원찮으므로 공격용으로 대포를 새로 3기~4기쯤 뽑고, 다수의 화차로 적 유닛을 섬멸하며 한칸한칸씩 전진해나가는 방어적 공세를 펴면 된다. 일단 가까운 강릉부터 시작해서 대구, 전주, 부산의 순으로 천천히 내려가면 된다.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일본도 갑자기 대군을 보내며 발악을 하지만, 대비를 충분히 했다면 녹아날 뿐이다. 해안도시를 공격할 때는 거북선을 빼서 조금이나마 화력을 보태도 좋다.

다만, 문제는 이러는 와중에 만주의 누르하치가 매의 눈을 뜨고 노리고 있다는 것. 여건이 되는 대로 함흥과 의주에 화차를 한두대씩은 배치해 두고, 성벽이나 성까지 지어서 후방이 털리는 걸 방지하면 된다. 만주는 전쟁을 걸어도 주 병력을 중국 쪽으로 보내므로, 처음에 자리 잘 잡은 화차 두 기 정도로 버티며 추가 생산된 것을 증파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저지할 수 있다. 신 난이도에서도 의주쪽에 두어 기정도면 충분하다.
꼼수를 하나 소개하면, 초반에 부산을 만주족에게 팔아버리자. 그러면 일본은 부산을 지나오지 못하고 대구와 강릉으로 올라오게 되어 플레이어가 전선을 장악하기 유리해진다. 이 꼼수를 잘만 이용하면 신난이도 16턴 클리어가 가능하다! 비결은 부산+건물 판돈으로 장검병을 사다 대구를 지키는 것
한국으로 진행시 많은 이들이 시나리오를 끝내고 다른 시나리오를 해볼까, 아니면 프리게임을 할까를 고민하다가...일본을 공격한다(시나리오 종료 후 '한 턴만 더' 버튼이 비활성화된 현재에는 불가). 이 경우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시나리오 상에서 이뤄지던 일본군 리젠이 본토에서도 이뤄진다는 점.
한국으로 플레이 시 실제로 임진왜란 초반 당시 한국의 군사력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다. 이쪽은 화차 몇 대에 파이크병, 거북선 세 대가 전부인데 저쪽은 당장 유닛만 수십 개에 달하는 데다가 '''머스킷병, 사무라이, 트리뷰셋'''들을 끌고 온다. 머스킷병으로 파이크병 한 대 치면 체력이 80% 넘게 증발하는 만큼 사실상 한국은 초반엔 화차 몇 대로 미친듯이 몰려오는 일본 유닛을 막아야 한다고 보면 된다.
제일 좋은 방법은 한반부 남부도시들, 그러니까 전주부터 강릉 그 아래있는 도시를 죄다 만주한테 주는 방법인데 주기 전에 건물을 팔아치우고 만주에게 주면 일본은 해상루트로만 올 수밖에 없게 된다. 이 점을 이용하여 거북선으로 일본상륙선을 사냥해주면 너무나도 쉽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일단 초반엔 무리하게 내려가서 부산 근처에서 알짱거리기보단 서울만 사수하거나, 우측에서 해안가로 몰려드는 유닛들을 최대한 화차로 체력을 깎아둔 뒤 후퇴하고 서울에 진을 치는 게 낫다. 초반에 지급되는 위대한 장군으로 서울 앞에 성채라도 지어두면 굉장한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서울 밑의 도시들은 시간을 벌 수는 있어도 사수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와조 요새와 부산 도시 포격 범위를 피해 거북선 한 척을 남해안에 딱 붙여두고 부산에서 서해안 쪽으로 향하는 병력들을 포격시키고, 목포주위에 나머지 해군 병력을 배치해 집중포격해주면 신난이도에선 목포, 그 외에는 대전까지 사수할 수 있다. 서울 방어 시에도 남쪽으로 일본군 병력 분산을 유도해 각개격파 가능하다.
서울을 우주방어한 다음, 위쪽에 있는 도시들로 머스킷. 화차. 대포등을 골고루 생산해서 진을 치자. 그다음에 타이밍 잡아서 쭉 밀고내려가면 된다. [7]거북선은 어차피 도시포격에는 금도 가지 않으니 알짱거리면서 육군을 지원하던가 아니면 상륙하는 수송선 상태의 일본군을 전멸시키자. [8]
참고로 적절한 고증으로 인해 시작할 때의 행복도가 쓰레기다.(…) 따라서 시작하자마자 만주족이 행복도 드립 치며 도발을 걸어올 수도 있다. 마땅한 사치 자원도 없으니 오직 정책으로 이를 해결하거나, 그냥 일본이 도시 몇 개 꿀꺽하게 놔두면 금방 올라가긴 한다.(…)
왕자 난이도까지는 일단 서울만 지키면 금방 도시 수복이 가능한 편이다. 화차도 화차지만 한국도 본격적으로 머스킷병을 만들기 시작하면 어느정도 할 만해진다. 깡패급 스펙을 가진 거북선은 부산 쪽에 알짱거리는 유닛들을 견제하거나 해안가 도시 공격 지원, 혹은 피해 흡수 용으로 쓰면 좋다.
여담으로 정복된 도시에서 틈틈히 나오는 의병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저 쪽은 도시에 머스킷병, 트리뷰셋 깔아놨는데 의병이랍시고 나오는 궁수(…)로는 당연히 이빨도 박히지 않는다. 차라리 약탈이나 일꾼 납치, 가끔 운 좋으면 호위 없이 배치된 위대한 장군을 끊어주는 등 견제에 쓰도록 하자. 그래도 중반부를 넘기면 머스킷병이나 거북선을 주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궁수를 준다. 그러나 이 궁수도 때때로는 쓸모가 있는데, 고증 때문인지 AI는 웬만해서는 목포는 안 때린다. 그렇기에 궁수를 받으면 목포 쪽으로 도망가게 하자. 이렇게 목포에 도착했다면 바로 궁수를 석궁병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 된다.
중국에서 보내주는 지원군도 실로 대단히 형편없다. 끽해바야 몇 턴마다 파이크병 한 두기를 보내주는데 AI의 한계상 적진 한 가운데로 용감하게 뛰어든 뒤 순삭당하기 마련이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다야 낫긴 하다.
한 가지 공략법을 서술하자면 초반에 공격당하고 있는 부산과 강릉을 일본에게 함락당하기 전에 만주와 거래해서 만주에게 넘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산과 강릉이 만주에게 넘어가면 상륙을 시도하는 일본군의 진격로가 막히게 되어 방어병력을 생산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일본의 침략을 어느정도 막아내고 잠잠해 질 때면 만주에게 선전포고를 하여 줬던 도시를 다시 되찾도록 하자.
다만, 다른 시나리오들과는 달리 이 시나리오는 한국과 중국에 수비를 강제한다. 중국, 한국의 입장에서는 만주와 일본 도시를 점령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설계해놨다.
일단 일본과 만주 도시를 점령은 할 수 있게 해놨지만, 악전고투 끝에 겨우 점령해봤자 일정 턴마다 해당 도시 주변에서 유닛이 리젠된다. 이게 한두 부대가 아니라 신 난이도 기준으로 4~5부대씩 나타나므로 20턴씩 끈질기게 싸워 겨우 점령한 도시가 단 한 턴만에 허무하게 날라가버리는게 비일비재하다. 거기다 만주는 도시를 건설하는데 개척자 없이 그냥 자동으로 도시를 만든다. 일본은 한술 더 떠서 신 난이도 기준으로 본토[9]에 공격유닛을 배치시켜 놓으면 AI가 치트키 수준으로 변모한다.
문제는 이게 정도를 넘어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거의 교토를 압박할 수준이 되면 AI는 매 턴마다 일본 본토 주변에 유닛을 소환한다. 그게 플레이어가 이미 점령해서 법원을 지어 합병까지 다 끝낸 도시라고 해도 상관없다. 겨우겨우 점령한 교토 주변에 사무라이 3부대, 머스킷병 3부대, 캐러벨 2부대가 나타나서 다시 수복해버리는 일이 매턴마다 반복된다. 거기다 매 턴마다 본토 주변의 일본 유닛은 풀피로 회복된다. 신 난이도에선 트레이너를 들고와도 소용없다.
즉, 만주와 일본 공격할 생각은 애초에 하지 말라는 소리다. 반대로 만주와 일본은 점수로는 명을 따라잡기가 불가능에 가깝고, 어떻게든 북경을 먹어야 한다. 다른 시나리오는 한정된 목표를 가지더라도 거기에 이르는 방법은 실로 다양한데, 이 시나리오만큼은 정해진 외길 진행으로만 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신 난이도는 아니지만, 불멸자 난이도 한국을 정복승리로 깬 사람이 존재한다. 우선 부산을 만주에 넘겨준 다음, 교토를 향하며 점령하는 길에 있는 일본의 도시는 얻는 족족 만주에다 팔아넘겨서 일본이 재탈환하는 걸 방지한 후, 교토를 점령하고 교토 주변에 유닛들을 빽빽하게 깔아 일본의 공격을 방어한다. 한편 일본을 공략하면서 도시를 팔아넘기고 생산력을 쥐어짜 추가 생산한 병력은 북상하여 만주를 밀어붙이다가 평화협정으로 먹은 땅을 중국에 몽땅 주며 전쟁을 사주한 다음, 수도인 페 알라를 공략해서 승리한다.
#1 #2 #3
일본 점령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난이도 1~3의 저난이도로 하면 한국으로 일본을 점령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비록 패치로 인해 시나리오가 종료되면 '한 턴만 더'를 클릭할 수 없게 해논 상태지만, 뒤집어 말하면 시나리오만 종료되지 않은 상태로 질질 끌면 그동안 딴짓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딴짓이 일본(혹은 시간이 여유가 더 있다면 만주도) 점령.
일단 위의 공략법처럼 부산, 강릉, 함흥을 만주한테 판다. 그러면 일본군은 대구로 밖에 공격하러 올 수가 없고, 일부 병력이 배를 타고 삥 돌아서 서해 쪽으로 올 수도 있으나 거북선으로 꿀꺽하면 그만이다. 한반도 내외의 일본군을 거의 분쇄했다면 이번엔 만주에 선전포고를 걸고, 지금껏 모아둔 병력으로 부산과 강릉을 수복한다. '''단, 함흥은 수복하지 않는다.''' 함흥까지 수복해버리면 시나리오가 끝나버리므로, 그냥 만주한테 준셈 치고 이쯤에서 평화조약을 맺는다.
이제 한반도 주변 일본군+만주군과 싸우면서 승급을 잔뜩 쌓은 조선군을 가지고 일본 본토를 공격한다. 망치가 빵빵한 서울, 평양에서는 계속해서 육상 병력을 생산하고, 해안 도시들 중 그나마 망치가 나오는 곳들을 이용해 거북선을 계속 만든다. 첫 목표는 나가사키가 좋은데, 나가사키 주변에는 와조가 있는 데다가 일정 텀마다 일본군이 생성되므로 귀찮은 점이 많기는 하다. 포격 진급을 찍은 거북선으로 최대한 일본군 육상 유닛을 제거한다. 규슈의 변두리에(도시 포격을 맞지 않는 곳) 육상 유닛을 미리 몇 개 상륙시켜 일본군 유닛을 때려주는 것도 좋다. 나가시키 주변이 거의 비게 되면 배 타는 중이던 육상 유닛들을 바로 도시 주변으로 상륙시킨다. 서남쪽 작은 섬들에는 대포 또는 화차를 놓는다. 그리고 상륙하는 턴이 지나자마자 거북선들의 나가사키 공격을 시작으로 도시에 맹공을 가하면 나가사키가 조선령이 된다.
그 다음 목표는 히로시마 또는 고치인데, 일본군이 리젠되지 않는 고치가 조금 더 편하다. 고치를 먹고 나서 히로시마를 칠려고 하면 나가시키 때와 마찬가지로 리젠되는 일본군이 좀 골치아프다. 그 대신 고치를 먹었기에 시고쿠 섬을 모두 활용할 수 있으므로 여기에 원거리 유닛을 배치해서 히로시마 주변 일본군 유닛을 때릴 수 있다. 나가사키와 같은 방법으로 고생 좀 하면 마침내 히로시마가 무너진다. 이제 서일본 거의 대부분이 조선땅이다.
여기까지 왔다면 좋은 소식이 있다. 원래 일본군이 자동 생성되던 나가사키와 히로시마가 조선의 땅이 되었으므로, 더 이상 일본군이 리젠되지 않는다! 일본의 추가 병력은 교토+나고야+도쿄에서 찍어내는 병력 뿐이다. 그러나 이미 이쯤되면 조선의 군사력이 일본에 비해 압도적일 상황이기에 동쪽으로 나아가면서 교토->나고야->도쿄 순으로 순조롭게 점령해버리면 된다. 그러면 오다 노부나가의 비통한 대사와 함께 일본이 멸망한다. 그러면 한반도(함흥 제외)+일본으로 이루어진 대조선국이 탄생한다.
[image]
[image]
이렇게.
난이도 1의 개척자로 했다면 이러고도 아마 턴이 남아돌 것이다. 이쯤에서 끝내겠다면 만주로부터 함흥을 수복해오고, 아직도 점령에 미련이 있다면 만주 본토를 공격하자. 그러다가 만주의 수도를 점령하면 정복승리로 시나리오가 끝난다.

2.2. 일본 / 오다 노부나가[10]


특성
무사도 - 체력이 떨어진 유닛도 똑같은 전투력으로 전투
고유 유닛
사무라이
고유 시설
왜성 - 100% 방어 보너스, 주변 적에 2 데미지(장군으로 만드는 성채와 같은 역할)
시작 지점
일본
잡아도 잡아도 계속 리젠되는 한국의 의용병과 투닥거리며, 멀고 공격하기에 더러운 지형을 가진 명을 쳐서 함락시켜야한다. 육군과 해군의 조화가 필요하다. 당연히 그건 힘든 일. 제한시간의 압박이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신 난이도 기준으로도 초반에 주어지는 유닛들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공세종말점인 평양목전까지 밀어붙이면서 일본 본토의 타일을 빠른 속도로 갈아엎어주자. 사회정책에서 초반에 자유를 모두 해금하고 위대한 기술자를 얻어 히메지성 등 원더를 짓고 명예를 해금해가는것을 추천한다. 어느 원더든 이후의 플레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고, 무엇보다 중국에 뺏기지 않는다는 게 중요하다.
난이도가 높아지면 북경 근처에도 못가고 서울까지 재탈환 당하여 히데요시의 꿈이 좌절될 수 있다. 하지만 도시개발을 충분히 해 주었다면 일본에서 쏟아져나오는 물량과 특성의 사기성으로 적어도 한반도의 도시는 다 먹을 수 있을 것이다.[11] 다음은 명이다.
그러나 엄청난 문제점이... 만주, 일본이 임진왜란 이전에는 명과 조선에게 문화적, 기술적으로 부족했다는것을 고증하는건지 일본이 캐터펄트로 허우적댈때 조선과 명은 화차 및 대포로 유닛과 도시들을 발라버린다. 따라서 캐터펄트의 공성 능력에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또한 이 시나리오의 기반이 오리지널팩이라 머스킷병과 사무라이의 전투력 차이가 없으나, 사무라이가 주 전력인 일본의 특성상 철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자원이 부족할 수 있다. 다행히 일본에는 말은 몰라도 철은 많은 편이고, 조선을 다 점령했다면 조선의 철 자원도 뺏어다 쓸 수 있다. 무기고를 올려 유닛 승급을 시키면 사무라이는 평지한정 살인 기계가 된다.
무엇보다도 제일 문제되는 것은 만리장성으로 보병 위주인 일본으로서는 한턴에 한칸밖에 못 간다. 일단 두들겨맞고 시작해야 된다는 것. 여기서 일본의 특성인 무사도가 빛나지만 그래봐야 한두턴에 사라질 뿐이다. 그야말로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 것이 일본의 운명이다. 이 때문에 해군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거북선이 있고, 일본의 해군 자체가 그리 강력하지 않다는 게 문제. 일본은 삼단노선밖에 생산할 수 없으며, 약해빠진 삼단노선으로 중국의 캐러벨과 조선의 거북선을 침몰시키려면 전략이 필요하다.
답은 정공법밖에 없다. 본토에서 끊임없이 병력을 뽑아서 먼 길을 보내고, 서울부터 한반도 북부와 요동 쪽의 도시들도 최대한 개발해야 한다. 뽑기엔 시간이 걸리니 병영 등 업그레이드 건물과 유닛은 돈이 되는대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길도 부지런히 닦아서 기동력의 손해를 메꿔야 한다. 그래도 북경 이전까지는 지형이 그리 나쁘지 않다.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북경이 문제. 한 방향으로 보내봐야 바로바로 소모될 뿐이니 북쪽과 남쪽으로 병력을 돌려 삼면에서 협공해야 한다. 북쪽은 방어병력은 없지만 숲과 산으로 돼 있고, 길은 하나밖에 없다. 남쪽은 평지긴 하지만 강이 있고 적의 방어병력이 있다. 이것들을 다 뚫고 삼면에서 공격할 정도의 병력이 있어야 하고, 그 뒤에도 예비병력을 계속 준비해둬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정도의 미친듯한 물량을 뽑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과 조선에는 비교할 수 없고, 만주보다도 훨씬 난이도가 높은 셈. 사실 조명 연합군은 일본을 몰아냈고, 후금은 이후 명을 멸망시키고 조선을 굴복시켰다는 역사를 감안하면 혼자 역사를 뒤집는 플레이라서 난이도가 높게 디자인 된 것도 있을 것이다. 적지 않은 문명 시나리오가 실제 역사와 다르게 진행할 때 난이도가 상승하게 디자인 되어있으니.[12]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부산과 전라도를 함락시키도록 하자. 물론 실제 역사처럼 서울을 빠르게 끊어내도 좋다. 다만 고난이도의 경우 일본이 유리한 입장이 아닌, 약간 불리한 힘싸움 양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전라도를 점령하고 와조를 통해 천천히 전진해나가는 방법이 좋다.
가장 뚫기 힘든 지점은 강릉-서울 라인, 특히 옆에서 거북선 몇대가 엄호할 경우 그야말로 지옥이다. 강릉의 경우 언덕천지라 그야말로 사무라이를 꼬라박아야 하고, 서울은 강이 있어서 점령하기 힘들다.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물량이 많다는점은 위안.
어느정도까지는 한국을 털어먹고 베이징까지 공략할 수 있지만, 가면 갈수록 한국 침략도 힘들어진다. 팁을 주자면 와조가 그야말로 사기 시설이니, 와조를 잘 이용한다면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다는 점. 턴제한이 빡빡한지라 북경함락을 노린다면 유닛을 너무 아끼지 말것을 추천한다.
핀포인트 전략으로 미친듯이 달려서 한성/베이징만 함락시키는 전략이 있다. 부산-대구-서울로 달려서 서울을 먹고 방어전력만 남겨둔채 전부 베이징으로 달리는것. 대구, 서울 라인은 와조로 지키면서 플레이하면 타임어택을 할 수도 있다. 고난이도로 갈수록 의병으로 인해 서울방어가 힘들어지니 과감한 운용과 빠른 공략이 우선. 전투에 자신있는 플레이어라면 한번 해볼만한 방법.

2.3. 명 / 측천무후[13]


특성
손자병법 - 위대한 장군 전투력 보너스 15% 증가, 출현 속도 50% 증가
고유 유닛
연노병 - 석궁병 대체. 원거리 전투력이 18에서 14로 감소되었으나, 원거리 공격을 두 번 할 수있다.
고유 건물
종이공방 - 은행 대체.[14] 금+4
시작 지점
중국
땅이 넓어서 100턴 버텨주면 거의 시간승리를 딸수있다. 게다가 조선과 팀인지라.... 뭔가 실수로 베이징을 잃지 않는 한은 지기도 어렵다.
초반 병력이 아주 안좋은 건 아니여서 빨리 만주를 조져버릴 수도 있다. 놔두면 고생하니 빨리 만주를 없애버리자.
...하지만 문제점은 '''불행'''. 도시가 수십개나 돼서 행복도 문제가 크다. 처음에 너무 많은 도시때문에 불행이 '''24''' 인 상태로 시작해서, 초반에 주어지는 엄청난 양의 문화로 해결해야 한다.[15] 자유의 능력주의, 신앙의 체계화된 종교를 찍어주면 어찌어찌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나중에 인구수가 불면 다시 불행의 늪으로 빠지니 도시마다 콜로세움을 지어두는게 좋다. 국가 불가사의 원형경기장도 필수.
시작하면 있는거 없는거 다 끌어모아서 만주를 조지자. 그냥 두면 두고두고 후환이 된다. 조선은 아예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그냥 버리고 나중에 천천히 수복시키거나, 아예 처음부터 한성을 지키는것. 베이징만 지키면 일단 패배조건은 없으니 버리는 편이 좋으나 한국을 지켜줄 경우 적은 병력으로 일본에 대한 신경을 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난이도로 가면 남을 돕기는 개뿔, 베이징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힘들다. 오리지널이라 승선한 유닛들의 방어력이 없으니 해군을 양성해서 감히 바다를 건너는 일본 유닛들을 다 짤라주고 방어하기 어렵게 혼자 튀어나온 동부 도시 몇개를 버리면서 하나의 도시에 우주방어를 준비해두자. 점수싸움으로 가면 유리한 건 명이기에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수비에만 전념하는 것이 좋다.

2.4. 만주 / 누르하치


특성
팔기군 - 야만인 주둔지 점령시 해당 주둔지의 야만인이 자동 편입
고유 유닛 1
정예 기병대 - 기사 대체 유닛. 궁기병화, 원거리 전투력13, 근거리 전투력8, 공격 범위2, 이동거리5, 경험치 50%추가 획득, 위대한 장군 발생률 50%증가. 도시 점령 불가.
고유 유닛 2
파벌 - 개척자 대체 유닛. 생산력 106에서 148로 증가. 인구수 2이상 도시에서 생산 가능. 건설한 도시에 기념비+곡창+시장 기본 부여.
시작 지점
만주
2011년 8월 12일 발매된 《사무라이의 한국 침략》 DLC 시나리오에만 등장하는 문명. 지도자의 외형은 칭기즈 칸과 같다.
청나라의 시조이자 여진족을 하나의 세력으로 규합한 만주족의 영웅 누르하치가 지도자이다. 역사에서는 끝내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사망했지만 시나리오에선 만리장성을 넘어 베이징을 점령할 수 있다.
문명 특성은 한마디로 독일의 상위호환. 유유상종이라고 야만족 진지를 접수하면 확률 그딴거 없이 보이는 족족 죄다 자기 편으로 만들 수 있다. 물론 독일은 군비 절감 및 야만족에게서 금 추가 특성이 있으므로 둘중 어느쪽이 더 낫다 보기는 힘들지만 100% 확률로 중립 세력을 아군에 편입시킨다는 특성은 굉장한 것이다.
고유 유닛인 정예 기병대는 한마디로 '''만주판 케시크'''. 개발자가 유닛을 새로 만들기 귀찮았는지 이름만 바꾸고 나머지는 케시크와 전혀 차이 없게 만들었다. 심지어 위대한 장군도 이고 기병 이동 보너스까지 적용받는 등 몽골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시나리오에 도시국가가 없어 관련 특성은 못쓰지만 사실상 몽골 상위호환.
그리고 개척자가 파벌로 대체되었는데, 이걸로 이 시나리오에서 유일하게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나머지 문명들은 개발 제한(?)에 묶여서 주어진 도시만 갖고 시작해야 하기에 혼자 원하는만큼 세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만주만의 이점은 대단한 것이다. 또한 이 파벌은 개척자보다 생산에 힘이 조금 더 드는 대신 생산도시에 3개의 기본 건물(기념비, 곡창, 시장)을 기본으로 넣는 능력이 있어 도시를 짓는 즉시 문화+식량+금 확보가 용이하다.
한마디로 몽골처럼 끝없이 확장, 확장, 확장하는 것만이 활로인 전투종족. 야만인 편입 보너스와 정예 기병대, 그리고 도시 건설을 잘 사용해야 한다. 초반 공략 대상은 면적이 작은 한반도보다 아군으로 편입할 야만족이 많은 중국 대륙을 노리는 편이 더 좋다. 또한 너무 일찍 조선을 털면 일본과 국경이 맞닿게 되어 조기에 전선이 확대되는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아니면 확장보다는 초반에 행복도 관리에 유리한 전통을 찍고 확장은 적당히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후반에 계속 전쟁을 하다보면 행복도때문에 고생할텐데, 이를 막기 위해 군주제도 나쁘지 않다. 물론 물량으로 밀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자유를 찍고 마구 도시를 피고 생산에 돌려 정예 기병대나 장검사를 뽑자.
그러나 엄청난 문제점이... 만주, 일본이 임진왜란 이전에는 명과 조선에게 문화적, 기술적으로 부족했다는것을 고증하는건지 만주가 케터펄트랑 장검사로 허우적댈때 조선과 명은 머스킷, 대포로 유닛들을 발라버린다. 머스킷병과 장검사의 전투력 차이가 없기는 하나 장검사도 일본의 사무라이처럼 철을 먹기 때문에 장검사를 주 전력으로 이용할 수는 없다. 정예 기병대는 승급만 쌓아둬도 머스킷보다 잘 싸우니 히트 앤드 런 작전을 펴서 원거리 유닛의 장점인 체력 보존을 잘 활용하자.
문제는 북경의 만리장성. 명예 찍고 키운 정예 군단을 양성해서 공성병기와 함께 일격으로 북경을 무너뜨려야 한다. 만주는 시작 점수가 매우 낮기 때문에 북경과 서울을 점령하지 않고 점수 승리는 어렵다. 만리장성 때문에 이동거리에서 손해를 보니 계산을 잘 해야 한다. 서울부터 공격하는 건 거리도 가깝고 북경보다 수월하지만 계속 밀려오는 일본군과 맞서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도 소수의 케식으로 방어할 수 있으니 서울을 먼저 먹고 물량을 계속 뽑아서 북경을 밀자. 반대로 일본이 한반도를 먹게 놔두고 방어도 기병에게 유리한 평야에서 하면서 모든 힘을 북경에 쏟은 후 일본군이 점령한 서울을 먹어도 된다.
중국을 어떻게든 정복하는데 성공하면 나머지 빈땅을 파벌로 개척하고 함경도 일대를 정리 후 한국에게 돌려준 다음 한국을 도와 일본을 한반도에서 몰아낸다면 청 제국 시기의 동아시아 세계를 구성해볼 수 있다. 그렇다고 만주가 진짜 청나라가 되는 것은 아니고 한국과 일본은 여전히 전쟁 중이지만 단순한 재미로서 해볼 수는 있다. 다만 그 쯤엔 이미 턴제한이 거의 다 끝나가 있을 것이다.
한국을 잡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만주일 때에도 일본의 도시를 점령할 수 있다. 난이도 1~3의 저난이도라면 해 볼만한 예능 플레이다. 이 경우 중국 본토는 일절 건드리지 말고, 한반도를 전부 다 점령하는 것이 좋다. 계속해서 중국군이 북서쪽에서 한국의 부활을 지원하겠답시고 와서 우리 쪽 병력을 괴롭히겠지만, 저난이도에서 중국의 지원군은 약골이므로 병력을 좀 주둔시켜서 방어하면 그냥 나가 떨어진다.
일본군은 이미 한반도 남부를 먹은 상태일 것이므로, 좋든 싫든 한반도를 모두 점령하기 전부터 일본에 선전포고를 해야한다. 케식텐(정예 기병대)를 적절히 활용해 한반도 남부 도시들을 일본으로부터 빼앗아오자. 그러고 나서 어느정도 정비가 되었다면, 점령한 한반도의 해안 도시들로부터 삼단노선을 마구 찍어내 일본 침략을 준비하자. 마치 1274년 원나라의 일본원정과 비슷한 흐름으로 가게 되는데, 그 때에는 실패했지만 그 후로 300년 이상 지난 지금은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다. 물론 1274년 당시에 일본으로 원정을 간 것은 만주(이후의 청나라)가 아니라 원나라(몽골 제국)지만.
일본 침략법은 한국으로 일본을 점령할 때와 비슷하다. 하지만 만주로 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일단 한국이었을 때와 달리 거북선을 못 쓰고 약해빠진 삼단노선밖에 해상 유닛이 없다. 따라서 해상전에 있어서는 그냥 될 수 있는대로 삼단노선을 찍어내거나 구매해서 물량 공세를 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기술력이 딸려서 한국의 화차는 물론이고 대포도 못 만든다. 그래서 원거리에서 도시를 공격할 때에는 트리뷰셋이나 정예 기병대로 만족해야 한다. 우여곡절 끝에 일본을 멸망시키면 만주+한반도+일본으로 이루어진 대청 제국이 탄생한다.
[image]
[image]
이렇게 하고 나면 난이도 1의 개척자여도 남은 턴이 거의 없을 것이다. 중국은 못 먹었지만 사실 이쯤되면 만주의 점수가 중국보다 더 높아서 100턴이 모두 지나도 시스템상 만주의 승리가 된다.


[1] 본래 역사대로라면 조선선조여야 하지만 정식 한국 문명의 세종이 그대로 등장한다.[2] 본래 역사대로라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해야 하는데 제작진들이 귀찮았는지 일본 정규 문명의 지도자인 오다 노부나가가 그대로 등장한다.[3] 원래 역사대로라면 명나라만력제가 나와야 하지만 제작진들이 귀찮았는지 정식 중국 문명의 측천무후가 그대로 등장한다.[4] 단 턴제한이 지나 점수로 승리할 경우는 패배화면이 나온다. 그런데 승리업적은 따진다. 뭔가 설정실수인듯.[5] 본래 역사대로라면 조선선조여야 하지만 정식 한국 문명의 세종이 그대로 등장한다.[6] 강 타일을 넘어 공격하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일본군은 약탈은 하지 않으므로 성채에 있는 유닛이 죽는건 너무 신경쓰지 말자.[7] 물론 초반에는 무조건 화차를 5~6기정도 만들어놔서 방어벽을 형성하자.[8] 일본은 그동안 삼단노선을 굴리기 때문에 해군도 갈아버릴 수 있다.[9] 특히, 히로시마와 교토, 나고야, 도쿄.[10] 본래 역사대로라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해야 하는데 제작진들이 귀찮았는지 일본 정규 문명의 지도자인 오다 노부나가가 그대로 등장한다.[11] 도시를 다 먹어서 멸망처럼 보이긴 하지만 조선은 멸망당하지 않으며 의병도 계속 튀어나온다.[12] 몽골이 실제로 멸망시키지 못한 나라를 멸망시키기, 영국이 바이킹과 노르만의 침공을 견뎌내기, 동로마,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기[13] 원래 역사대로라면 명나라만력제가 나와야 하지만 제작진들이 귀찮았는지 정식 중국 문명의 측천무후가 그대로 등장한다.[14] 기본 게임에선 도서관 대체 건물이다.[15] 해결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반란군이 생성되어 깽판을 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