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틸(푸른 뇌정 건볼트)
'''아큐라 군, 어서 와.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아.'''
1. 개요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아큐라의 쌍둥이 여동생. 최초로 언급된 것은 사이드 스토리 노벨 카게로우의 메모리아 제3회이며,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 마침내 직접 등장하여 이름과 외형이 공개되었다.개인 요양소에서 생활하는 아큐라의 쌍둥이 여동생.
제7파동 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소녀이다.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고, 어릴 적 수술로 인해 목소리를 잃었기에 태블릿으로 대화한다.
오랜 요양 생활 때문인지 발육이 좋지 않고, 아큐라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듯한 인상을 주지만 동갑이다.
아큐라는 자신이 싸우는 것에 대해서, 그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겉모습 그대로 천사 같은 성격의 소유자인데, 능력자를 향한 증오와 암울한 현실로 인해 닳고 닳은 아큐라가 RoRo, 노와와 함께 심리적으로 의지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세븐스 능력자들에게 잔혹한 학살자로서의 이미지가 드러나는 아큐라도 능력자가 없을 때의 그녀 앞에서는 그저 자상한 오빠로 보일 정도다.
목소리를 잃었다는 설정이 게임에 반영되어, 다른 캐릭터와 달리 미틸의 대사는 텍스트로만 출력될 뿐 음성이 나오지 않는다.
2. 외모
아버지인 카미조노 박사처럼 백발에 새하얀 피부가 특징인 소녀로, 작중에서는 거의 항상 네글리제를 입고 있다. 발육 상태가 영 좋지 않기 때문에 외견상으로는 아큐라의 쌍둥이가 아니라 그냥 여동생으로 보인다.
머리색만 빼면 오히려 오빠인 아큐라보다는 '''시안'''을 닮은 것이 특징. 건볼트가 미틸을 처음 본 순간 시안과 닮았다는 감상을 남겼는데, 설정자료집에 의하면 실제로 두 사람은 '''얼굴의 생김새가 완전히 일치한다'''. 그 외에 발육이 좋지 않다는 설정도 동일하며, 미러 피스의 영향으로 키가 급격히 자라기 전에는 신장마저도 같았다.
머리 왼쪽에 달고 있는 방울은 시나리오 라이터인 타이 토시아키가 캐릭터 디자이너에게 직접 부탁해서 추가된 장식이다. 이 방울의 출처에 관해서는 걸 건 시리즈 문서 참조.
3. 작중 행적
3.1. 푸른 뇌정 건볼트 爪
3.1.1. 어그레서
아큐라는 미틸이 자신의 싸움에 말려들지 않도록 그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지만, 전작의 시안과 마찬가지로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으로 등장한다.'''Monologue''': 어떻게든 쓰러뜨렸나... 여자애도 무사한 것 같네. 방금 그 로봇, 그냥 로봇은 아닌 것 같았는데... 게다가...
'''건볼트''': "이 아이는 대체...?"
'''Monologue''': 어딘가 시안을 닮은 것 같은...
게임 시작 후 건볼트와 아큐라의 첫 미션을 클리어하고 나면 비천 내부에서 갈레트 쿠로네에게 붙잡힌 상태로 나타나지만, 때마침 비천 내부에 있었던 GV에게 발견되어 무사히 풀려난다. 이후 GV가 미틸을 데리고 비천에서 이탈함에 따라 아래의 빌딩가에 있던 아큐라의 품으로 돌아간다.
참고로 GV와 시안이 미틸을 처음 발견한 순간 둘 사이의 연결이 잠깐 수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갈렛 크로네를 격파한 이후 미틸이 시안과 닮았다는 떡밥이 제기되고, GV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시안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원래 있던 요양 시설의 위치를 에덴에게 들켜서, 새로 마련된 두 번째 시설로 거처를 옮겨 요양 생활을 계속한다. 그런데 아큐라가 이 시설을 방문한 이후부터 시안의 힘이 봉인된 미러 피스에 반응하면서 몸 상태가 극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한다. 스토리를 일정 수준 이상 진행하고 토크 룸에서 미틸에게 말을 걸어보면 갑자기 신장이 3cm 자라는 현상까지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주치의도 미틸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기뻐하기는 하지만 그와 동시에 엄청나게 경악했다고. 다만 이는 미틸이 나이에 비해 발육이 좋지 않기에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성장이 늦게 오는 게 아닌가 하는 정도로 인식할 뿐이다.미틸은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고, 어릴 적 수술로 인해 그 목소리를 잃었다. 지금도 회복될 기미는 없고 세간의 의사들도 원인 불명이라며 약을 처방하지 않았기에, 일단 병원이 아닌 우리 가문이 소유한 시설에서 요양 중이다.
아큐라의 독백
그러나 아큐라가 미러 피스를 회수하는 동안 몸 상태가 회복되는 동시에 시안의 기억과 의식이 미틸에게 섞이는 현상도 일어나기 시작한다. 아큐라가 G7을 두 명 쓰러뜨리고 나면 GV가 시안에게 해준 약속을 아큐라 앞에서 언급하거나, 아큐라에게 커피를 싫어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한다. 그리고 G7 세 명이 쓰러지면 GV와 시안의 만남을 꿈으로 보는 한편, 일기장을 보고도 본인이 겪은 일을 기억해내지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미틸은 다시 납치되기 전까지 새 요양 시설에서 노와가 가져다 주는 물건들을 가지고 잉여롭게 시간을 보낸다(...). 토크 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각종 잡지, 루빅스 큐브, 뽁뽁이, 그리고 '''노와가 직접 부스터를 달아준 휠체어''' 등이 있다. 참고로 미틸이 생활하고 있는 개인 요양소는 카미조노 가문의 현 당주이기도 한 아큐라 남매의 이모가 미틸을 위해 지어준 것이라고 한다.
3.1.2. 판테라
건볼트와 아큐라가 각자 미러 피스를 수집하는 사이 에덴이 미틸을 다시 납치해간다. 아큐라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에덴의 성지 베라덴에 쳐들어가 판테라를 만나는데, 여기서 판테라가 미틸과 사이버 디바의 관계를 밝힌다. 사실 미틸은 선천적인 세븐스 능력자, 그중에서도 '''사이버 디바의 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본래의 주인'''이었다. 성우도 시안과 동일한 사쿠라가와 메구. 목소리를 잃었기에 성우도 없다는 점이 프로필에서 유독 강조되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미틸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복선이었던 셈.'''판테라''': "당신에게 알려드리죠. 제가
황신 에서 첩보 활동으로 손에 넣은 정보를. 그 소녀── 미틸은, 태어났을 때 너무 강력한제7파동 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아큐라''': "뭐...?"
'''판테라''': "그
제7파동 은, 강대한 힘으로 갓 태어난 그녀의 몸을 좀먹어 갔습니다... 그래서 당신들의 아버지 카미조노 박사는 딸을 지키기 위해, 그녀가 가진 강대한제7파동 '전자의 요정 '의 인자를 수술로 제거한 겁니다. 적출의 대가로, 그녀는 '목소리'를 잃은 것 같지만요."'''아큐라''': "
전자의 요정 이... 원래는... 미틸의제7파동 이라고...?"
판테라가 스메라기 그룹으로부터 얻은 정보에 의하면, 미틸은 태어날 때부터 육체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세븐스를 지니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사이버 디바. 그 강대한 힘은 갓 태어난 미틸의 몸을 좀먹었고, 그녀의 아버지 카미조노 박사는 딸을 지키기 위해 사이버 디바의 인자를 수술로 적출하였다. 그 결과 미틸은 지금과 같이 목소리를 잃었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스메라기 그룹의 상층부는 적출된 사이버 디바의 인자를 극비리에 시안에게 이식하여 그 힘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에덴이 미틸을 납치한 것도 다름이 아니라 사이버 디바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이다. 처음 미틸을 납치했을 때는 그녀로 하여금 GV와 시안의 결속을 약화시켰고, 판테라가 이를 이용해 시안의 힘을 거울에 가둔 다음 아홉 개의 미러 피스로 나누어버린 것. 그리고 GV와 아큐라가 베라덴에 쳐들어왔을 때 역시 같은 원리로 시안과 RoRo에게서 미러 피스를 분리해버린다. 때마침 G7과 아큐라가 미러 피스를 운용하면서 사이버 디바의 힘은
3.1.3. 프레이어
이후 판테라가 쓰러지자 몸이 약한 미틸은 그 자리에서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아큐라는 미틸이 능력자들의 싸움에 휘말려 죽은 것에 대한 분노를 건볼트에게 죄다 돌리기 시작하고, 미틸이 쓰러진 제단 앞에서 두 사람의 싸움이 시작된다.'''아큐라''': "미틸!! 이럴 수가... 말도... 안 돼...?"
'''Monologue''': 나는 미틸을 안아 올렸지만... 이미 그 애의 맥박은 뛰지 않고, 몸은 싸늘해져 있었다. 원래 몸이 약한 미틸이다... 그마저도... 언제 이렇게 되어 있단 말인가...
그런데 둘이 싸우는 도중 사실상 시체가 되어 있던 미틸이 갑자기 부활하고, 목소리까지 되찾는다. 아큐라의 가설에 의하면, 판테라가 쓰러지자 미러 피스에 봉인되어 있었던 사이버 디바의 힘이 해방되어 본래의 주인인 미틸의 곁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한다. 세븐스뿐만이 아니라 시안의 영혼도 미틸의 육체와 융합해버려, 이때를 기점으로 미틸과 시안은 하나가 된다.(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건볼트, 보스가 아큐라일 경우) 『그 사람에게 손대지 마!』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큐라, 보스가 건볼트일 경우) 『...이런 데서 끝나게 둘 순 없어!』
그렇게 되살아난 미틸은 무의식 중에 사이버 디바의 힘으로 '''한 번 패배한 최종보스를 각성시킨다.''' 예를 들어 GV로 플레이하여 아큐라를 한 번 쓰러뜨리면 아큐라가 각성하고, 아큐라로 플레이하면 그 반대가 된다.
이후 GV와 아큐라의 싸움이 끝나자 미틸이 눈을 뜨고, 주인공이 보스에 손을 대지 못하게 막아선다. 이때 아주 잠깐 시안과 미틸의 기억이 모두 남아 있었지만, 융합할 때의 쇼크로 순식간에 모든 기억을 잃어버려 GV와 아큐라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이때 미틸의 외형을 잘 보면 시안처럼 머리에 바보털이 추가되고 눈동자가 적색으로 바뀌는 등 둘의 특징을 합친 모습으로 변해있다. 또한 백발이었던 머리카락도 연보라색으로 바뀌었다.
이벤트 내용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누구냐에 따라 조금 달라진다. 일러스트상에서 플레이어가 GV일 경우 미틸 옆에 시안의 환영이 나타나고 목소리에 에코가 들어가는 등 시안의 측면이 강조되고, 아큐라일 경우 순수하게 미틸의 측면이 강조된다.
'''시안''': "이 사람에게 가까이 가지 마...!"
'''건볼트''': "시안!? 네가... 왜..."
'''미틸(시안)''': "그러면 안 돼, GV..."
'''건볼트''': "......!"
'''미틸(시안)''': "이 사람은... 아큐라 군은... 내 소중한... 소중...한...? 어라...? 나...는..."
건볼트 루트
GV는 이를 보고 잠시 말문이 막혔지만 곧 그녀를 '미틸'로 인식하고, 아큐라에게 그녀를 병원에 데려갈 것을 부탁한다. 아큐라 역시 미틸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려 GV를 살려주고 곧바로 미틸을 의료 시설에 데려가 며칠 동안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미틸''': "...안 돼... 이 사람을 죽이지 마... 이 사람은... 내... 소중한... 소중...한...? 어라...?"
'''아큐라''': "미틸!! 눈을 뜬 거야!? 게다가 목소리까지..."
'''건볼트''': "시안...!"
'''미틸''': "미틸...? ...시안? ...난... 누구야? 당신들은 대체...?"
아큐라 루트
정밀 검사 결과에 의하면, 사이버 디바의 힘을 되찾은 이후 미틸의 몸은 정상인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된다. 다시 말해 '''아큐라가 박멸하고자 하는 평범한 세븐스 능력자'''로 돌아간 것. 이에 미틸을 어찌할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아큐라는 노와에게 미틸을 맡기고 말없이 카미조노 일가를 떠나버린다. 결국 미틸은 그냥 처음부터 쌍둥이 오빠가 없었던 인물로서 살게 된다.
그러다가 에덴과의 싸움이 끝난 지 몇 주가 지났을 때 어느 거리에서 우연히 건볼트와 재회한다. 이때 미틸이 GV에게 처음으로 건넨 말이 전작에서 시안이 GV에게 처음 건넨 말과 '''그대로 일치한다.''' 여기서 재생되는 BGM인 차오르는 희망도 시안의 테마인 소녀의 기도의 리메이크.[2]
당연히 미틸을 알아보는 GV와는 달리 기억을 모두 잃어 GV를 알아보지 못하는 미틸은 그에게서 묘한 기시감이 들어 횡설수설거리지만, GV는 그런 그녀의 행복을 위해 이를 모른 체 하며 지나간다.'''Monologue''': 오우카의 시선 앞엔, '그 아이'의 모습이 있었다.
'''미틸''': "당신은... 천사?"
'''건볼트''': "뭐...?"
'''미틸''': "저, 죄송해요. 이상한 걸 물어보는 건데요. 혹시... 여러분은, 저와 아는 사이 아닌가요? 아! ...그게, 실은 제가 사고로 옛날 기억이 없어져서... 하지만 당신을 어디선가..."
'''건볼트''': "...네 이름은?"
'''미틸''': "전... 미틸이에요. 카미조노 미틸."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잔잔한 BGM이 나오면서 미틸이 환하게 웃는 얼굴과 함께 그녀의 독백이 시작된다.부디, 그 아이의 인생에 행복이 기다리고 있기를──
건볼트의 독백
'''Monologue''': 최근에, 그 사람의 꿈을 꾸지 않게 됐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꾼 그 사람의 꿈── 날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이름도 모르는 그 사람── 꿈을 꾸지 않게 된 건 분명... 지금 내가, 흘러가는 날마다 '행복'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난 전하고 싶어. 이름도 모르는 그 사람에게──
'''미틸''': "고마워. 지금 나, 행복해."
'''Monologue''': 부디 그 사람이 가는 곳에 행복이 있기를──
3.1.4. 에필로그
건볼트와 아큐라의 퀘스트 달성률이 각각 80%를 넘기면 엔딩 크레딧 이후 게임을 세이브하는 순간 새로운 엔딩이 하나 나온다. 노와가 사이버 디바의 인자를 다시 미틸에게서 적출하고 펜던트 형태로 보검을 만들어 GV 몰래 샤오우에게 넘겨준다. 다시 말해 '''이때를 기점으로 미틸은 다시 무능력자로 돌아갔다.'''
다만 이 상황은 카미조노 박사가 수술을 했을 때와 한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미틸의 몸에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샤오는 두 가지 추측을 제시한다. 첫 수술 이후 사이버 디바의 인자가 살아 있는 보검에 이식된 것, 또는 수술 당시 카미조노 박사의 기술이 불완전해서 미틸의 몸에도 영향이 갔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와가 '요정의 보검'을 만든 이후에는 그럴 걱정이 없다고 한다.
3.2.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4. 기타
- 스토리상으로는 전작의 시안과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제대로 된 복선조차 없이 사이버 디바의 원래 주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건볼트와 아큐라가 피눈물을 흘린 것과는 달리 정작 미틸은 해피 엔딩을 맞이한 것도 팬들이 쉽게 납득 못하는 이유 중 하나. 또한 시안은 미틸과 융합할 때의 충격으로 모든 기억을 잃고 '카미조노 미틸'의 신분으로 살게 되었지만 사실상 존재가 소멸한 것이나 다름없으며, GV는 가족처럼 여긴 그녀를 또다시 잃은 셈이다. 물론 미틸은 어디까지나 스토리 전개가 문제일 뿐이기에 자신의 오빠처럼 캐릭터성으로 비판받는 것은 아니다.
- 진 최종 보스전에서 미틸의 송 오브 디바가 발동하면 보스전 BGM이 藍の運命으로 바뀐다. 이때 재생되는 버전은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세컨드 트레일러와 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 트레일러에 쓰인 듀엣곡으로, 시안과 RoRo가 함께 부른다.
- 토크 룸에서 아큐라와 RoRo, 미틸, 그리고 노와의 일상적인 대화가 나오는데, 특히 아큐라와 노와는 스토리에서 보여주지 못한 의외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에서 모순으로 가득찬 행위를 벌이며 극단적인 수단만을 택하는 그가 미틸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을 정도.
- 게임의 진 엔딩을 보고 나서 플레이할 수 있는 스페셜 미션의 상세 확인란을 열면, 진 엔딩 시점의 미틸이 직접 음성 안내를 맡는다.